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5/16 21:31:54
Name Nacht
Subject [일반] 자작러로서 현시점 데스크톱 컴퓨터 구매시기 관련 개인적 조언 (수정됨)
안녕하세요.

가입인사이후 첫 글을 쓰게 된 nacht입니다.

무슨 글을 써볼까 하다가 일단 아는 분야인 컴퓨터에 관련한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데스크톱 완본체 혹은 직접 조립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을 상정하고 작성되었습니다.)

먼저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에는 대전제가 두 가지 있습니다.

1. 개인적으로 sns나 메신저 등으로 연결된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을때 항상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컴퓨터 맞추기에 앞서 가급적 다양한 의견을 듣길 원한다면 그냥 무조건 쿨앤조이(검은동네)나
퀘이사존(감귤동네) 가서 거기 해당 게시판에 질문해라.
.. 라는게 제 지론입니다.

물론 회원가입하고 규정보고 뭐 이런 과정이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만,
컴퓨터와는 전혀 관련없는 커뮤니티에서 질문 던지는 것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의 답변을 들을 수 있고
이는 곧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권장할 만 합니다.
때문에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의견이고 이것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는것도 아닙니다.

2. 다만 이 부분만큼은 정답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바로 "당장 필요하면 존버고 가성비고 뭐고 그냥 닥치고 사라"입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동영상 코딩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한 pc가 없다?
이러면 뭐 존버하면 가성비가 어쩌니 뭐가 언제나오니 이런 배부른 소리 할 시간 없습니다.
그냥 이번주안에 구할 수 있는 pc중에서 자신의 예산과 용도에 맞춰 가장 나은 pc를 사시면 됩니다.

따라서 이 글은 그렇게 "당장 컴퓨터가 필요합니다!"라는 분들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이 글이 대상으로 삼는 회원분들은
"요새 좀 컴퓨터가 느린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오는데 업글을 할까말까"
"컴 산지 한 몇 년 됐는데 총알도 있겠다 이 김에 하나 사야하는건지 아닌건지"
요런 정도로 당장 급하지는 않지만 업글 or 새로장만을 고민할까말까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 그럼 시작합니다.

구매시기에 대한 글인데,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고 시작하자면,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할 시
"지금은 컴퓨터를 새로 장만하기에 좋은 시기는 절대 아닙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니 이봐요 요새 글카가격 점점 내려가고있고 12세대 인텔 잘나왔다면서요?
라이젠 5800x3d 게임성능이 그렇게 미쳤다던데 왜요??

네 위의 저 말들은 모두 사실이긴 합니다.
문제는 향후 신제품들의 출시시기입니다.

컴퓨터에 있어서 가장 예산을 많이 잡아먹는 부품이
1. 그래픽카드 2. cpu(....원래 2년전만 해도 일반적인 컴퓨터는 이 순위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1의 경우 마침 아래 다른 회원분이 글을 써주셨습니다만
엔비디아의 지포스 차기작인 4000번 시리즈가 빠르면 3분기 초 발매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관련링크:
https://quasarzone.com/bbs/qn_hardware/views/1259834

만일 이 루머가 사실이 아니더라고 해도, 기존의 루머에 따르면 4000시리즈의 등장은 9월이라 예상된 바 있습니다.
이제 불과 4달여가 남아있죠.

물론 초기 출시는 여태까지 줄곧 그래왔듯 4090이나 4080등(가제), 플래그쉽 모델이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이고
이들 제품의 물량이 충분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만...
바꿔 말하면 늦어도 연말~내년초 사이에는 70번대를 보게 될 가능성이 괭장히 높습니다.

만일 내가 꼭 하이엔드급을 원하는 유저가 아니라 60번대급의 메인스트림을 원한다고 해도
사실상 이 스케줄대로라면 내년 연초에는(개인적으로는 저 스케줄이라면 늦어도 3월 이전)
60시리즈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3000번대의 출시도 거의 이 텀을 유지한 바 있습니다)

또한 amd 라데온의 7000번대 RDNA3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발매시기는 리크된 바 없습니다만
이 또한 지포스 신제품 출시와 크게 벌어지지는 않을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루머상으로는 초도생산에 들어갔다는 말도 있기는 합니다)

두 번째로 cpu인데 이 부분도 위의 그래픽카드와 마찬가지로
cpu부문의 양대산맥인 인텔과 amd, 양 사 모두 2022년 하반기에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관련링크2:
https://quasarzone.com/bbs/qn_hardware/views/1251443?_method=post&_token=M4eB1pOf1FOjOopnEi8ThRzPThp420O5CZoWS6HN&category=CPU%2FMB%2FRAM&direction=DESC&keyword=raptor&kind=subject%7C%7Ccontent&page=1&popularity=&sort=num%2C%20reply&type=
(한달 전 기사이기는 합니다만 이게 양사의 로드맵을 가장 알기쉽게 해설한 기사라 가져옵니다)

현재로서는 amd의 라파엘, 인텔의 13세대 코드명인 랩터 레이크 공히 2022년 하반기 출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물론 cpu의 경우도 발표와 출시는 인텔의 13900~13600k(가칭), amd의 7900~7600(가칭)같은 플래그쉽 모델이 먼저이긴 합니다만,
그래픽카드보다 cpu의 플래그쉽-메인스트림 모델의 발매텀은 비교적 짧다는 걸 고려하면 생각보다 빨리 메인스트림 제품도
구경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pc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부품이 공히 이번해 하반기에 신제품 출시를 앞둔 상황이고
이미 5월중순에 이른 현 시점에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내에 신제품이 등장하는 현 상황상
급한 이유가 아니라면 현재로서는 컴퓨터를 신규 구매하기에는 아주 좋은 시기는 아니다라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p.s.
다만 추가로 고려해야 할 요소가 있다면 두 가지 정도를 들 수 있는데

1. 환율: 현재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해 달러 환율이 나날이 상승중입니다.
이는 분명 달러 기준으로 움직이는 pc부품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이고,
향후 환율 동향에 따라서는 새로 출시되는 신제품들의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질 가능성 또한 존재합니다.

2. 라이젠 7000번 시리즈의 ddr4메모리 미지원 루머

관련링크:
https://quasarzone.com/bbs/qn_hardware/views/1254045?_method=post&_token=M4eB1pOf1FOjOopnEi8ThRzPThp420O5CZoWS6HN&category=CPU%2FMB%2FRAM&direction=DESC&keyword=ddr4&kind=subject%7C%7Ccontent&page=1&popularity=&sort=num%2C%20reply&type=
이 부분은 아직 루머 수준에 지나지 않아 향후 추가정보에 의해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일단 현 시점에서 라이젠 차기작에서 ddr4메모리를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루머가 존재합니다.
이 경우 현 시점 게임 한정으로는 큰 성능차가 없는  ddr5메모리 사용이 강제될 수 있고,이 부분은
(물론 인텔의 랩터레이크에 ddr4지원 메인보드가 같이 출시되느냐도 관건이긴 합니다만)
상대적으로 메모리 부분에 예산을 더 사용해야 하는 상황을 강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5/16 21:36
수정 아이콘
뭐 AM5로 넘어가면서 DDR4 미지원 가능성은 꽤나 높았던지라...
22/05/16 22:38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인텔 앨더레이크가 ddr4지원 보드가 나오는 걸 보면(비록 가성비라인업 밑으로이긴 합니다만) 살짝 아쉽긴 합니다.
발적화
22/05/16 21:49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전기세 떡상 예상되는데 엔비디아 4천번대 TDP 보니 피씨는 웹서핑,유튜브 용으로 싼거사고 게임은 플스로 하는게 낫겠다 싶네요..
(이상 5600x 3080 유저 1인)
22/05/16 22:39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정답이긴 한데 이놈의 플스도 환상종 유니콘이라서...

(여태까지 추첨 다떨어졌습니다)
SAS Tony Parker
22/05/16 22:00
수정 아이콘
1. 답이긴 합니다 저도 나름 하드하게 덕질하는데
그쪽 동네에선 부품 사서 바르고 하는 덕력은 못따라감 크크

2. 정답

메모리 소식 빼곤 제가 다루긴 했는데
새 컴덕은 환영입니다 크크크크
22/05/16 22:39
수정 아이콘
아니 이 양반이 답글을 달았네?(...)
SAS Tony Parker
22/05/16 22:4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단비아빠
22/05/16 22:02
수정 아이콘
옛날에 어렸을때 아직 학생이던 시절에는 컴퓨터 조립하는게 아주 큰 일이었지요.
요즘은 조금 의미가 퇴색했을지 몰라도 아직도 작은 일은 아닐겁니다.
제법 큰 돈이 들어가는건 물론이고 한번 조립하면 몇년은 써야하는데
그 몇년이란게 어린 시절에는 아주 긴 세월 아니겠습니까?
거의 인생을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좀더 좋은 선택을 위해 망설여지는 것도 어쩔 수 없겠지요.
22/05/16 22:40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때보다 단가는 훨씬 뛰었으니 생각해보면 신중해지는게 맞기는 합니다.
스위치 메이커
22/05/16 22:02
수정 아이콘
결론은 맥 사면 되나요?!
22/05/16 22:40
수정 아이콘
맥도 답이긴 한데.... 사실 맥이란 놈이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가성비랑은 좀 멀긴 합니다.
그래도 가격 도외시하고 보면 성능하난 확실하게 잡기도 하죠.
이민들레
22/05/16 22:04
수정 아이콘
필요하면 얼마든 사면 되는데.. 필요하지가 않아요. 1070이후로 그냥저냥 다 잘되는... 싸펑이 망하고 이제 고사양을 필요로하는 게임은 사장세가 아닐까 싶네요.
22/05/16 22:4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떻게돌아갈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현시점에선 어지간한 게임은 1070 or 2060으로 타협하고 돌릴수는 있는데....
게임 발전속도 생각해보면 이게 또 얼마나 갈까싶기도 하거든요.
코기토
22/05/16 22:14
수정 아이콘
4000 시리즈가 4분기에는 나올거고 루머로는 3000대 대비 어마어마한 성능향상(+ 미친 전력소모량)
이 있을텐데 지금 가격 좀 내려갔다고 70이상 글카로 pc맞추는건 매우 비합리적인 소비죠.
22/05/16 22:43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는 생략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진짜 현재 급한분들 글카 지름 마지노선이 "많이" 봐줘서 70~70ti정도고....
80이상, 가성비 생각한다면 말씀대로 70이상급부터는 그냥 좀 참으시는게 나을것같긴 합니다.
Blooming
22/05/16 22:25
수정 아이콘
세대교체 전에 가격이 저점을 찍고 있고, 달러가 계속 오르는 중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맞추려는 관점에서는 구매하기 나쁘지 않은 시기 아닐까요.
SAS Tony Parker
22/05/16 22:32
수정 아이콘
저점 매수 관점으론 괜찮습니다

최신품을 무조건 써야 하는거 아니면..
22/05/16 22:44
수정 아이콘
사실 환율문제가 변수이긴 합니다. 이 글은 딱히 환율이 주제는 아니라 간단하게만 다뤘는데, 달러환율이 앞으로도 지속 상승할거라고 예측한다면 지금 지르는것도 나쁘다고만은 볼 순 없죠.
Meridian
22/05/16 22:26
수정 아이콘
최근 필요해서 그냥 tuf 3070ti 들어가있는 컴터 150에 맞췄습니다 크크크
나름 잘 산거같아서 만족합니다 크크
SAS Tony Parker
22/05/16 22:33
수정 아이콘
잘 사신거죠 크크크
22/05/16 22:45
수정 아이콘
3070ti정도면 어차피 차세대 나와도 메인스트림급입니다.

사실 신제품 성능이고 뭐고 다필요없고 이미 질렀다면 그냥 즐기면 됩니다.
22/05/16 23:17
수정 아이콘
CPU에 비하면 GPU는 세대마다 양자도약급이라 악으로 깡으로 존버해야죠.
22/05/17 18:48
수정 아이콘
amd 젠3이후부턴 cpu 발전속도도 상당히 빨라졌기는 합니다.
Jedi Woon
22/05/17 00:19
수정 아이콘
신혼때 산 PC 를 아직까지 울며겨자먹기로 굴리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PC를 교체할 급한 이슈(?)가 없다는 것이죠.
올 하반기 신제품 출시랑 가격등을 보고 내년 상반기에 와이프와 협상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SAS Tony Parker
22/05/17 06:50
수정 아이콘
비자금을 마련하심이..
22/05/17 18:49
수정 아이콘
사실 굳이 필요없다면 패스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게임할거면 게이밍pc에 들이는 예산보다 플5나 엑박이 가능한 예산이 더 낮고 허락받기도 쉬우니까요…응?
파수꾼
22/05/17 00:50
수정 아이콘
5년전에 마련한 CPU가 라이젠1700 GPU는 1070인데
바꾸지말고 그냥 더 쓰는게 낫겠죠?
SAS Tony Parker
22/05/17 06:50
수정 아이콘
바꾸실때 됐네요
22/05/17 18:50
수정 아이콘
평균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리면 바꾸실 때가 됐긴 했습니다만, (컴퓨터의 용도에 따라서 다르겠습니다만)지금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으시다면 굳이 무조건 바꿔야만 하는것도 아니긴 합니다.
오늘처럼만
22/05/17 00:53
수정 아이콘
[당장 필요하면 존버고 가성비고 뭐고 그냥 닥치고 사라]

네. 제가 그래서 1월에 3060 92만원 주고 컴맞췄습니다...
글카>>>>>>CPU+메보+SSD+HDD+케이스+파워+조립비+OS.....

또르르.....
지금은 일부러 시세 안보고 있습니다.....ㅠ
22/05/17 18:50
수정 아이콘
원래 컴퓨터는 사고나면 시세는 한 이년정도 안 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22/05/17 00:54
수정 아이콘
노트북은 어떨까요 이번 인텔 12세대가 괜찮게 나왔다고 해서 X1 12세대 버전으로 갈까하는데..
22/05/18 16:35
수정 아이콘
분명 엊그제 장문으로 댓글을 달았던 것 같은데 모바일에서 오류가났나 여기 댓글만 빠졌네요(…)

용도랑 예산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노트북에 부족함을 느끼신다면, 랩터레이크 모바일이 데탑보다 늦게 양산이 될 것 같으니 급하실 경우 12세대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기는 합니다.

랩터 노트북 나오는 시점이 대충 내년초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이렇게 보면 대략 짧게는 0.7년~길게는 1년 좀 못되게 남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정도 기간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존버라는 영역에서는 벗어나는 장기간이라고 보는 터라, 급하지 않고 아직 여유 있으시다면 기다리셔도 됩니다만 기다리셔야 하는 기간이 좀 긴 관계로 그냥 구매하셔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22/05/18 20:01
수정 아이콘
댓글감사합니다. 말씀듣고 찾아보니 랩터레이크는 거쳐가는거고 찐은 메테오레이크다 (...) 라는 얘기도 있네요. 역시 계속 존버만이 답인건지 흘흘..
22/05/18 21:45
수정 아이콘
그런 주장도 있긴한데 사실 메테오레이크는 현 시점에선 루머 of 루머급으로 아직 아무것도 믿을 수 있는 정보는 없는지라...

메테오에 대해선 현재로선 그냥 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만큼 그냥 이런 얘기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루머대로 나올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진상은 아직은 아무도 모릅니다(...)
바람의바람
22/05/17 09:01
수정 아이콘
당장 필요하면 사는게 맞는데 이럴땐 그냥 버티는 용도로 사는게 중요합니다.
꼭 이런 시기에 못참고 최상급으로 맞춰서 게임하는 사람들 있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개후회하는걸 너무나 많이 지켜봤습니다.

지금은 가격조정중인 시기고 신제품도 나올 타이밍이라 총알 장전된거 그냥 좀 아끼세요
당장 쓸게 필요하면 중고로 적당한거 최소한으로 맞춰서 쓰다 파세요
뭐 본인이 돈 많아서 언제사도 후회없다는 분들은 애초에 이런글 보지도 않겠죠...
22/05/17 18: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최상급 플래그쉽은 지금 사기엔 더더욱 시기가 안좋기는 합니다. 신제품 출시도 본문에도 있듯이 플래그쉽부터 나오는 관계로 남은 기간도 짧죠.

뭐 근데 개인적인 게임용도 같은게 아니라 연구실에서 딥러닝 돌린다던가 개인적으로 하는 작업에 고사양이 필요하다던가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니 무조건 지금 구매하시는거 아닙니다라고 일괄적으로 말하기도 좀 애매하기는 합니다. 진리의 케바케랄까…
신류진
22/05/17 09: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3천번대 가지고 계신분들은 4천번대 굳이 가실이유가 없을거 같아요.

성능이야 차이많이 나지만, 미칠듯한 전력소비량이 생각보다 부담이실거에요
22/05/17 18:59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제일 걱정되는(?) 점인데 개인적으로는 설마 저따위로(…) 나올까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정말 저렇게 나온다면 황회장을 욕해…읍읍
나랑드
22/05/17 09:25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부품들 와서 다 조립 맞췄습니다만 램 불량으로 교환기다리고 있습니다.....
6개월 더 못기다립니다~
22/05/17 19:00
수정 아이콘
이미 지르셨다면 그냥 시원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컴퓨터 부품시장에는 한 일이년 관심을 끊으시죠.
22/05/17 09: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격세대로 업하는 스타일이라 (라이젠 1세대 -> 3새대... 1080 -> 3090 뭐 이런식으로... )3900 + 3090을 쓰고 있어 다음에는 3900을 업할 순서인데... 보드 RAM까지 업해야 할 것 같은 상황이라 망설여 지네요. DDR5값은 뭐 그렇다고 해도.... 보드 값이....crosshair쓰고 있는데... 다음 대는 정말 말도안되는 가격이 될 것 같습니다. 그와중에 파워는 2000W를 사용해서 든든합니다. 혹시 파원 폼팩트 변경 루머는 없죠?
22/05/17 19:04
수정 아이콘
인텔이나 amd나 요새 추세가 보드가 전원부가 엄청나진 관계로 가격이 상승세이긴 합니다. 900번대 노리신다면 뭐 보드가 나와봐야 알겠습니다만 기존대로라면…가성비로 쓰실거면 최소 아수스 터프급으로 쓰셔야 할 겁니다.

파워 폼팩터 변경은 아직 루머도 없고 설령 바뀐다 해도 공통규격 제정하네 뭐네 하면 못해도 말나오고 나서도 5년이상 걸릴겁니다. 그 부분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스덕선생
22/05/17 10:58
수정 아이콘
3600에서 5600x로 업그레이드할까 생각했는데 그러면 숨참는게 답이겠군요 크크
22/05/17 19:06
수정 아이콘
체감과 용도따라서 달리 판단하시면 됩니다. 지금 사용하는데 많이 불편하시다면 5600x도 현재 가성비로는 인텔도 쌈싸먹는 수준이라 지르셔도 무방하긴 합니다. 다만 그냥 속된말로 업글마려워서 이런 정도시라면 굳이 구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켈로그김
22/05/17 13:06
수정 아이콘
3070ti 매의 눈으로 노려보고 있읍니다.
22/05/17 19:07
수정 아이콘
3070ti정도가 지금 시점에서 글카 신규구매시 제가 생각하는 그나마 추천가능한 마지노선이긴 합니다.
뜨와에므와
22/05/18 15:31
수정 아이콘
전 그래픽카드에 대해서도 좀 생각이 다른게 세계 반도체 공급망이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40번대 나오고 또 우리는 용...그 분들과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게 될 거 생각하면
그냥 사서 즐겨도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차피 다음세대도 4K는 정복되기 힘들다고 보면
30번대 하이엔드 사서 한세대 건너뛸 생각으로 그때까지 편안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죠
물론 존버 가능한 급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해당사항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22/05/18 16:37
수정 아이콘
사실 용선생님들 얘기도 이걸 시작하면 글이 삼천포로 빠질 게 뻔해서 생략하긴 했습니다.

물론 아예 4000번대 건너뛸 생각이라면 지금 저점 노려서 사는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경우는 어차피 4k해상도 유저는 현시점 매우 한정적이기도 하고, 한국에서 많이들 즐기시는 배그같은 fps게임의 경우 해상도보다는 프레임이 더 중요하니까요.
IDEAL.OF.IDOL
22/05/18 16:19
수정 아이콘
지금 a320 라이젠3500x 지포스750 으로 로아 하는중인데 아예 새로 컴 맞출려고 모니터도 미리 27gp830을 샀는데

플스5가 덜컥 당첨되서 일단 지르는바람에 컴퓨터는 잠시 미뤄뒀는데

msi 2060 12기가 벤투스가 38만원정도에 나와서 이걸로 존버나 탈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22/05/18 16:55
수정 아이콘
2060이 한창때보단 많이 가격이 떨어진 관계로 나쁘지만은 않…습니다만 사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현 시점에서 2060구매후 존버는 그리 추천드리는 편은 아니긴 합니다.

그렇긴 한데 지금 쓰시는 글카가 750이라면…. 아마 로아 돌리는데도 불편함이 꽤 크실 것 같은데, 이 부분 일이년 더 감내하고 쓰실 수 있다면 그냥 참으시는 게 좋겠습니다만(개인적으로는 비추), 그냥 2060가격은 일이년 버티는 비용으로 생각하시고 갈아타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사족을 달자면 아예 새로 맞추실 컴을 최상위급 i9-i7 혹은 라파엘의 7900-7800같은 물건으로 생각하고 계신다면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약간만 참으시는 것도 방법이구요.(글카 가 출시초기에 구하기 힘들긴 합니다만, 댓글 보니 완본체로 구하실 것 같은데 완본체용 글카 수량은 대부분의 업체에서 따로 빼기때문에 생각만큼 구하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IDEAL.OF.IDOL
22/05/18 17:15
수정 아이콘
아마 i5 종류로 할꺼같은데 2060을 사서 존버나 타야겠네요 파워는 500짜리인데 괜찮겠죠?
22/05/18 17:27
수정 아이콘
2060 공식 psu requirement가 minimum 500w입니다. 문제없을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653 [일반] 프리우스 에어컨 필터 교체 [19] 겨울삼각형9888 22/05/18 9888 3
95652 [일반] 50여 년 만에 열린 UFO 청문회 [47] 바둑아위험해10355 22/05/18 10355 1
95651 [일반] [15] 신라호텔 케이크 (부제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7] Night Watch8905 22/05/18 8905 37
95650 [일반] 항암제의 급여화와 도입에 대하여 [39] 키작은나무8930 22/05/18 8930 9
95649 [일반] [힘내라, 내 친구] 서비스업 여러분 모두모두 힘내요 [20] 낭만원숭이6433 22/05/18 6433 7
95648 [일반] 다이어트 썰 -2- 결핍형 다이어트와 리게인의 연속 [5] Lord Be Goja8469 22/05/18 8469 5
95647 [일반] 루머: GTX 1630 준비중 [25] SAS Tony Parker 9436 22/05/18 9436 0
95645 [일반] [15] 1주기 [9] 민머리요정6111 22/05/18 6111 50
95644 [일반] 소위 맘충 때문에 노키즈존이 생겼는지에 대한 개인의견 [222] 라떼는말아야14775 22/05/18 14775 9
95643 [일반] 베터 콜 사울 시즌6 3화까지 감상(강스포) [21] 그때가언제라도8132 22/05/17 8132 0
95642 [일반] 내가 집을 짓는다면 [6] Vivims6920 22/05/17 6920 11
95641 [일반] 회사에서 전직원 연봉을 공개하겠다고 한다면? [100] 두부16532 22/05/17 16532 3
95640 [일반] 나른한 오후에는 드뷔시 음악을 들어봅시다 [18] Ellun10075 22/05/17 10075 19
95639 [일반] 마리우폴 함락 [40] 소믈리에13260 22/05/17 13260 6
95638 [일반] [15] 아버지 고마워요! [8] 사랑해 Ji6061 22/05/17 6061 31
95637 [일반] [15] 다음 [3] 쎌라비4161 22/05/17 4161 16
95636 [일반] 다이어트 도합 200Kg이상 경력의 다이어트 썰 -1 - [7] Lord Be Goja6805 22/05/17 6805 3
95635 [일반] 나스닥종합지수 맞추기 피자이벤트 2회차 [157] 기다리다6169 22/05/17 6169 4
95634 [일반] 달리고들 계신가요? [34] likepa12077 22/05/17 12077 14
95631 [일반] 대구 부동산) 범어동이 박살났습니다. [163] 버들소리21088 22/05/17 21088 4
95630 [일반] 한국에서 왠지 인지도가 가장 높은 이탈리아 노래 [36] 포졸작곡가11928 22/05/17 11928 11
95629 [일반] [15] 95626번 글을 보고 갑자기 삘받아서 쓰는 초...아니 국딩 시절 짧은 이야기 [20] giants6215 22/05/16 6215 4
95628 [일반] 자작러로서 현시점 데스크톱 컴퓨터 구매시기 관련 개인적 조언 [53] Nacht11219 22/05/16 1121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