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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18 15:43:34
Name Lord Be Goja
Subject [일반] 다이어트 썰 -2- 결핍형 다이어트와 리게인의 연속 (수정됨)
제가 174/98이라는 몸을 끌고 입대했던 03년에는 비만소대라는건 국방일보에서 존재만 봤지,육군훈련소 30연대 5중대에서 실시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그런데 제가 살을 빼야겠다고 느낀 이유가 두가지가 있는데요

입소대대에서 바지사이즈를 정하려는데 2호는 단추가 못버틸거같아서 1호를 입어야했습니다.
특)이 붙은걸 입는 전우도 있긴했는데 그런애들은 그냥 덩치가 좋은애들이였고 떡대가 뛰어나지도 않은데 그런 큰 바지를 고르는게 저뿐이라 좀 챙피했습니다.그리고 선풍기와 에어콘이 있던 집과 달리 군대에서 이몸은 더위에 너무 약해서 땀도 너무 많이 나고 냄새도..
게다가 입소대대내 신검을 할때 웃통을 벗었다가 (녹색티) 다시 찾아 입으려는데 제께 어디있는지 안보여서 아무거나 입었더니만... 자기 녹색티가 없어진 애가 기간병한테 이야기해서 옷을 찾는데..저만 완전 쫄쫄이티라 딱 걸려서  다른애들이 다 웃더라구요.욕 장전했던 기간병도 빵터져서 뭐라하지도 못할정도..

이런 동기부여가 되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잘 알려진 다이어트 지식이 거의 없고 저는 단거와 기름진거를 피해라 정도밖에 몰랐기 때문에

닭튀김,두부튀김,소세지볶음,고추참치,돈가스,생선가스,군데리아패티와 잼,맛스타,건빵별사탕,무국의고기,제육볶음,오뎅등 당시의 탑 티어라인을 전부 걸렀습니다.사회에서는 거의 먹지도 않던 김치만 많이 푸고 밥 한주걱정도,국은 국물만 조금 담았는데 훈련소 간부들이나 분대장(조교 기간병)들도 보고 어 그래 열심히 해라, 어지러우면 곡 이야기해라 라고 하더군요.
이때는 공복감을 느꼈는지,수돗물을 퍼먹은 기억이 나네요.그때 논산은 수돗물이 맛있더군요.훈련할때 쓰러지거나 배탈날까봐 퍼주는 뜨뜻한 소금물 보다 찬 수돗물이 좋은건 당연하지만 분명 고2-고3때 퍼먹던 수돗물보다 맛있던 기억이..


6주간의 훈련소생활에서 체중은 못쟀는데 전투복하의가 널널해진 느낌을 받았고(수통이 들어갈 정도), 훈련병의 파라다이스라는 종합군수학교!는 목욕시설이 뭔 사제 목욕탕 뺨 후려칠수준이라 큰 체중계도 당연히 있더군요.재보니 87?킬로그램정도로 6주간 11킬로그램이 줄었습니다.종군교에서 '수업'을 2주간 받고 자대에(사단 보급대) 갔는데 거기서 샤워를 하고 재보니 85킬로그램. 종군교가 너무 편했는지 식습관은 달라진게 없는데 살은 전혀 안빠진 수준이였어요.

저녁점호시간때 낼모레 나가는 할아버지 군번이(2년 빠른 군번인데 저때가 절 보면서
'쟤는 얼마나 멍청하길래 바지를 저런걸로 받아왔냐' 라고 하더니 '나는 장피소(간부 피복 판매소)에서 뺀거 입고 나갈거니까 내 A급은 너 입어라' 라며 4호바지를 주셨습니다.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기조의 다이어트 식단을 상병중반까지 계속했습니다.보급대라 산타는 훈련은 비상걸때 빼고는 거의 안해도 짐은 엄청나게 날라야했고 최종적으로 키 175 무게 65에 도달하더군요.


그런데 이 부대의 취사장은,통신대대 취사장을 쓰고 정비대 보급대에서 인원을 파견해서 3부대가 공동운영/이용하는 취사장이였습니다.
이게 무슨말인가 하면 아침에 보급대에 부식차가 들어와서 근처부대들에 반찬재료들을 나눠준게 10분안에 취사장에 도착하고,여기저기서 남길수 있는 재료들  ( 큰박스단위로 들어왔거나 ,덩이단위등 정확하게 나누기 힘든 재료들이 있고 취사병들도 많이 가져가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재료 다 다듬고..남는것도 문제고)이 많으며,소스들도 1종창고에서 남은거 바로 취사장으로 간다는거죠.
거기에 그쪽 간부님이 까다로운건지 취사병들이 빡세게 음식을 만들다보니 워낙 맛있게 나와서..하사중사들은 오늘 사단 간부식당이 별로다 그러면 당직도 아닌데 병사식당에 와서 먹는 수준이였어요.
육군주임원사가 방문 온날에는 생선까스를 황금빛이 돌도록 튀겨버리더군요.
저는 밖에서도 그정도로 잘 튀긴 튀김을 몇번 못먹어봤을정도...
(사단본부에 딸린 본부대 취사장은 따로 있는데 점심을 굳이 8백미터정도 떨어진 통신대대로 모신거만 봐도..)

이런곳에서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계속 참을수는 없었고.. 상병 2개월차부터 조금씩 집어먹기 시작하니까 식욕과 살이 금방 붙었으며,빠릿하게 안 움직여도 되는 상병8개월정도가 되자 움직이기가 매우 싫어졌습니다. 제대는 7호바지입고 175/72 킬로그램으로 했습니다.px는 거의 이용을 안했고 병장때부터 보급으로 나온 신라면이랑 육개장,건빵만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정리
->  군 기본훈련,오래걷기 (논산은 교장간 거리가..),짐나르기를 운동으로 함.
식단 :  [지방,단백질을 거르고] 탄수화물와 섬유질만 섭취
1년간 174/98 -> 175/65 ,
반동 : 평범한 식생활과 약간의 부식을 하자 175/72로 증가


군 제대후에는 대학은 그냥 학정정리해버리고..무거운거좀 나르던 군경력을 살려서?! 친척의 지인분이 피시방설치일하는거 알바로 뛰다가 그분의 소개로 용산의 조금 큰 컴퓨터업체에 취직을 하려는 찰나 저를 처음본 그곳 부장님이 제모습을 보고 마음에 안드셨는지 자기가 채용안하고 다른곳으로 소개시켜주셔서 북간도의 어느 작은 중고 컴퓨터가게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아침에 나가고 저녁에 잦은 회식을 하고 주 6일을 그렇게 하다보니 몸무게가 반년만에 80킬로를 넘더군요.그때 일요일에는 명함이나 전단지 돌리는 알바를 뛰었었는데 그거하다가 무릎 다치고 생각을 해보니.. 용산일은 일도 빡세고 돈도 안되는거같아서.(제가 받던돈에는 그렇게 큰 문제가 없었는데 5년 일한 과장님 월급 수령액을 보고 실망한게 큽니다.미래가 없겠구나)

그만두고 놀고 있을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습니다.
위자료로 동네슈퍼를 인수하셨는데 마침 제가 놀고 있으니 일을 도왔습니다.
보니까 근처에 큰 마트도 있고 돈될거리라고는 근처의 택시회사랑 사람도 별로 안내리는 버스정류장뿐.
저는 엄청 반대했는데,어머니의 남자친구놈이 뭐라고 잘 최면을 걸었는지.. 울어가면서 하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낮 6시부터 다음날 아침7시까지 일했습니다.돈도 저녁시간때 (밤8~새벽2시)조금 더 많이 들어오고..그래봐야 얼마 안되서 편의점급으로 안하면 유지도 안되겠더군요.


그때의 일화중 하나.. 힛갤도 갔죠.


vyirxds.png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it&no=5487


어렵게 구한 영던자리라 지폐에 집중하기 어려웠단 말입니다!
저 생활을 하다보니
뭘 자주 집어먹게 되고..(먹을걸 근처에 두면 살찌기 쉽다는데 저 경우는 그게무한이죠)
불규칙한 생활에 운동량까지 없으니까
몸무게가 드디어 0.1톤을 찍었습니다.

그후 저일을 정리하고 다른일을 시작하면서 (위에 적은, 절 거부하고 다른곳에 보낸 부장님이 독립을 하면서  재생컴퓨터 사업을 시작했는데,지방으로 이전+일은 여전히 빡쌤이라 전에 있던 직원들이 비슷한 시기에 나가버린다고 해서 급구하다보니 전에 마음에 안들었던 저한테 연락함.사수를 단 하루보고 인계..) 이제 도로 살을 빼야하는 시기가 왔습니다.오래서서 뭔가 일을 해야하는데 오래 서있기가 힘들더라구요.

방법은 예전과 비슷하게 지방+단백질 거르고 탄수화물까지 줄이기.하루에 햇반 보통사이즈하나 삶은 계란 하나,고추장이나 간장.

저렇게 거의 8달을 먹으면서 느낀건데.. 저는 [배가 고픈것도 잘 모르고 배가 부른것도 잘 모릅니다]
어느날은 통닭2마리 뜯은후 양이 안차서 뼈까지 씹어먹어도 배가 부른지도 모르겠는데
어느날은 밥을 그냥 안먹어도 배가 고프지도 않고..점심은 긴장감유지하려고 안먹기 시작했는데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몸무게는 80킬로로 줄긴했는데,배는 똥배같이 축늘어져서 나오고 팔 근육은 거의 없었습니다.
가끔 아주머니들 대신 무거운거 들어줘야할때 사람들이 놀랬어요.힘 잘쓰게 생긴거 같은데 너무 허당이라고.. 힘이 없는걸 어캐합니까!

그러다가 날씨가 쌀쌀해지면  이상하게 맛있는거 많이 먹고 싶어져서 잔뜩 먹고 잘 안나가고 그래서 95킬로 찍고

-증량의 철이 올때의 식습관을 설명하면. 냉면집가면 어떤게 더 맛있을까 고민하는것도 귀찮아서 비빔과 물을 같이 시키고,분식집가면 김밥은 매콤한거랑 고소한거 두줄씩 시켜서 먹고 그랬습니다.치킨도 당연히 둘다 시켜서 살 하나도 안남기고 먹고..20월즈때는 1주일에 10닭 8냉면을 했고,그해 가을의 친척동생 결혼식뷔페에서 18그릇을 먹었는데 좀더 먹고 싶었지만 다들 일어나서 그만 먹어야했던때도 있습니다.광주에서 제일 잘한다는 집이였는데..지금 생각해도 작년에 간 잠실 라세느뷔페는 따위더군요.사실 잠실 라세느가 형편없는거 같기도 한.. 아니 이게 아니고 -


봄되면 어..살빼야겠다 싶어서 인터넷보면서 그때 그때 유행하는 다이어트 빡쎄개 3-4달 해서 75~80정도로 빼는 반복이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다이어트가


소고기 다이어트 - 제 기억에 체중이 제일 급속하게 빠졌고 식사 만족감도 높은 다이어트였는데요,동네에 마침 2등급 국내소 전문이라고 허름한 소고기집이 생겼었습니다.등심 6백그램에 19000원정도에 팔았었는데 이걸 사서 하루에 2백그램씩 구워먹었습니다.
그것말고는 가끔 구운김이나 토마토정도 사먹는정도고 다른 음식을 전혀 먹지 않았습니다.
3달 내내 전혀질리지 않았는데,마지막쯤에 가니 고기질도 이상한걸 주려고 들고..손님도 줄어드는거 같더니 망해버려서 더는 지속하지 못했습니다.하면서 느낀 단점은 방의 모든 사물에 기름이 낀다는점이였습니다. 제가 3개나 샀던 타통수(케플러버전)VGA를 팔려고 보니 그래픽카드에 기름이 엄청껴서 먼지가 컴프레샤로 불어도 벗겨지질 않아서 PB-1으로 빨아서 팔아야할 지경이더군요

참고로 pb-1을 쓰면 이렇게 됩니다

FuRMQ3u.jpg


저런 수준의 세척을 해야 방에 있는 물건의 기름떼가 벗겨질지경이니.. 방에서 소고기를 계속 굽는다는게 쉬운선택은 아니죠.저는 좀 위생관념이 부족해서 계속 구운거지 깔끔한 분들은 하기 어렵습니다.

[탄수화물 차단 지방+단백질만 공급하는 다이어트 - 성공 ]




과일 다이어트 - 저는 신맛을 고소한맛 다음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과일로 모든 끼니를 때운다는 발상의  다이어트도 식은죽 먹기였습니다.거기에 고기는 맛있게 구우려면 약간의 준비가 필요하고 뒤처리도 어느정도는 해야하는데 과일은 씻어서 먹으면 되니까 패스트푸드라 간편하죠.먹은양은 하루에 포도 두송이나 복숭아나 사과 7개,냉동망고나 딸기 한그릇등 그날 그날 종류는 달랐고,점심은 원래 안먹으니 저녁에만 저렇게 먹었죠.

단점은  신선한 과일을 사려면 마트까지 걸어가야한다는점이 귀찮고  아버지가 당뇨가 있기 때문에 다음해에 또하려니까 꺼려지더군요..이걸 하면서는 고기도 두부도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살은 잘 빠졌지만 왠지 힘쓰기가 힘든 느낌이 들더군요.


[탄수화물,그것도 당위주로 공급하는 다이어트 - 성공 ]


견과류와 삶은 닭고기약간+우유만 먹는 다이어트
저녁에 호두를 한웅큼 쥐어먹고 피스타치오나 마카다미아를 150ML한잔정도 채워 먹은후 우유 5백미리정도를 먹는데,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고소한맛이니까 하기도 쉽고 구하기는 365일 쉽게 쌓아두고 할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데,듣던거보다 포만감이 구리더군요.지속은 다른것보다 조금 힘들었습니다

[견과류에서 지방을 위주로, 약간의 탄수화물이 공급되며 약간긔 단백질이 공급되는 다이어트 - 성공]


라면 OR 햇반 다이어트
제가 재정이 유독 안좋았던 해에 반강제로 했던건데..성공은 했습니다. 덤핑된 라면이나 햇반류(사실 햇반이 아니라 오뚜기밥)에 진짜 가끔  한솥도시락에서 싼거 하나정도 사먹고..반찬은 그냥 고추장한숟갈같은거에 뜨거운물 말아서 먹고 하루 버팁니다.

[순수 탄수화물+미미한 지방과 당 - 성공]


LCHF 중 - 키토제닉 다이어트
제가 유일하게 대 실패했던 다이어트입니다.일단 가장 뭔가 먹고 싶은 다이어트였습니다.저는 삼겹살이나 목살, 계란프라이가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한끼에 6백그램이 넘게 들어가도 식욕이 계속될뿐 아니라 3주가 지나도 닭강정이나 냉면이나 김밥이 땡기더군요.씹다가 뱉는걸로 대충 타협하고...배가 고픈건 아닌데 뭔가를 먹고 싶다는 욕구가 오히려 증폭이 되고,재정에 타격이 너무 심각하게 오더군요.하루에 삼겹살이나 돼지고기 한근이상,씹다뱉을 간식 거의 1만원어치,버터도 하루에 반토막은 먹고 .. 좋아하는 우유는 거의 못먹고.살도 체수분 5킬로그램 정도가 빠진후 1달이 넘어가도 딱히 빨리 빠지는 느낌이 아니라서 커뮤에 물어보면 (엄청 까다로운 ) 조건을 지키지 않은거 같다! 라는 반응만 오는 까다로운 다이어트였네요.

전에 소고기 다이어트를 할때는 기름을 따로 두르거나 하진 않았는데도 방이 엉망이 되었는데 돼지고기에 버터를 두르고 있으니 방의 오염도 너무 심하게 되었습니다.

돈은 돈대로 쓰고,방도 더러워지고 살은 잘 빠지지도 않았는데 먹고 싶은것도 제대로 못먹었으며 그만두고 나니 폭식을 일찍시작하게된.. 저한테는 최악의 다이어트였습니다.


아니 키토제닉 상태에서 식욕이 없어지는게 100% 라면 키토간식이라는걸 팔리가 없겠죠? 공복감은 몰라도 식욕을 없애는 다이어트는 아닌거같아요.저는 원래 공복감은 잘 모르지만 식욕에 약해서 저랑은 상성이 좋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거의 지방위주+ 많이 먹은 다이어트 실패 ]



제 다이어트들을 보면 과거의 무식한 저칼로리 다이어트도, 특정 테마의 다이어트들도 (lchf키토제닉만 빼고)전부다 감량에는 성공을 했지만,다이어트를 그만두고 가을이 올때마다 폭식이 따라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운동도 매년 다이어트할때마다 병행했지만,살이 빠져 갈수록 운동을 하기가 싫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식단을 그만둘정도로 의지가 떨어지면 운동도 같이 그만두게 되더군요.

그런데 성공한 다이어트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결국 칼로리자체가 낮았다 라는 공통점이 있더군요.결국 저칼로리로 양분을 결핍시켜서 다이어트를 한샘이죠.그러니 반동으로 폭식이 온게 당연한건지도 모릅니다.

이런 생활의 연속을 하다보니 만40세가 되기전에 혈압이 170을 넘기고,바지는 30~36사이즈중에 그냥 인터넷으로 대충 살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고장난 시계마냥 일년에 두번은 입을수 있는철이 오거든요.



3부에서는 올해에 시작한 다른 테마의 다이어트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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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8 15:51
수정 아이콘
괜...찮으신거죠?
3부에는 좋은 식단이 있길 기대해봅니다..
윤지호
22/05/18 16:07
수정 아이콘
원래 다이어트란 계속 자기몸 가지고 실험하고 시행착오 겪으면서 본인에게 맞는 루틴을 찾아가는 과정이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22/05/18 16:31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3편과 해피엔딩 기다릴게요
22/05/18 18:48
수정 아이콘
건강 잘 챙기세요. 3편에는 건강한 식단에 운동까지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수면까지.
League of Legend
22/05/19 10:13
수정 아이콘
다음 편이 본격편이겠네요 기대됩니다
저도 바지 사이즈를 제 생각보다 더 올려입어야해서 당시에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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