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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6 00:42
아니.. 휴먼? 41년째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겁니까??
농담이고, 축하드립니다. 보통 프로포즈는 다 결정되고 세레머니로 하는거니까, 미리 축하드려도 되겠죠?
21/12/26 00:46
알파고, 39년째에 이미 모솔은 탈출했습니다.
다만,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하면서 결혼까지 이야기 진행한건 기적이라고 해도 되겠죠. 흐흐 막짤의 반지는 이미 한번 줬다가 프로포즈로 다시 달라서 해서...이번에 질렀습니다. 크크
21/12/26 01:05
감사합니다. 크크크
늦기는 했지만 더 빨랐으면 지금보다 더 찌질함에 헤어졌을꺼라... 사람마다 때가 있다고 보면 지금이 늦었지만 가장 빠른 시기일거 같습니다. 흐흐흐
21/12/26 01:09
호텔에서 프로포즈 세팅 패키지나 서비스가 있는지 물어봤는데 제가 가려는 곳은 없어서
네이버에서 검색한 다음에 연락해서 시간 맞는 곳으로 컨택했습니다.
21/12/26 08:02
42년 빌드업하신 국정원 엔드컨텐츠!
저 모쏠일때부터 모태솔로 닉이셨던거 같은데 둘다 유부의 세계로 갔네요 흐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1/12/26 12:01
감사합니다
여자친구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어요. 앞으로 결혼준비부터 머리 터질일들이 남아서 흐흐흐; 그래도 남들이 부럽게, 특히 친구들이 부러워하게 행복하게 보내려고 해요
21/12/26 12:02
사실 아버지가 아직도 20년전, 30년전 일을 가지고 어머니한테 구박받으시는걸 봐온지라...
이번 프로포즈는 사활을 걸고 준비했습니다 ㅠㅠ
21/12/26 12:04
여친을 만난건 4년전이긴 합니다
그래도 39까지 모솔이였다가 지금 여친 만나서 결혼까지 간거니까요 흐흐 묵직한 한방러시가 효과가 좋죠 감사합니다!!
21/12/26 13:51
전개 깔끔하네요! 하필(?) 24일에 프로포즈하셔서 비용은 더 들었겠지만 애인분께선 더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아마 평생 이야깃거리 생기신 듯..축하드립니다!
21/12/26 15:22
평범한날 하고 비교하면 진짜 비용은 2배로 든거 같아요
근데 프로포즈 하지 않았어도 데이트 하려면 비슷하게 들어갔을 날이라... 평생 추억거리 만들기 성공한거면 SSR 뽑은거죠 크크크
24/08/01 16:01
안녕하세요 프로포즈를 찾아 헤메이다 이 글까지 와버렸습니다 ㅠ
프로포즈 선물 : 티파니 프로포즈 세팅 0.5캐럿 반지 은 가격대가 어땠는지 어떻게 사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ㅠㅠ 선물때문에 엄청 고민입니다 ㅠㅠㅠ
24/08/01 21:40
이게 21년도 였어서 지금하고 시세가 일치하지는 않을건데요.
0.5 같은 0.46 이였고 가격은 대략 700만원 후반정도였습니다 구입은 백화점 티파니 매장에 혼자가서 상담하고 원하는 조건에 가장 비슷한 다이아를 바로 보여줘서 그거로 구입했습니다. 만약 원하는 조건에 맞는 다이아가 없으면 다른곳에 알아봐주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6호인데 이게 기본사이즈로 나오는거고. 만약 끼워본 다음에 사이즈가 안 맞으면 사이즈 수정을 1회 해준다고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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