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25 23:21
뭐 작은 기업에서야 그럴수 있겠지만, 보통의 회사에서는 [교원 임용 신청용] 이라는 수준의 매우 구체적인 사유로 발급 사유를 적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증빙용, 제출용, 사무용 등과 같은 정도로만 적지..
21/12/25 23:36
저도 그 부분이 걸렸는데... 보통 증명서의 사유는 '기관 제출용' 으로 적거나 구체적으로 들어가봤자 '금융기관 제출용' '교육기관 제출용' 이정도로 표기하지, 진짜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구구절절 적진 않거든요.
사유 적은걸로 보나 한자 틀린걸로보나 왠지 본문의 재직증명서는 본인이 필요에 의해 만든것같습니다. 재직한거만 사실이라면 뭐 큰 문제는 안되겠습니다만..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797669#cb 이거 보니까 심지어 저 회사 재직증명서가 양식이 완전 다른 2개가 확인되고 입사일도 다르게적혀있는것같은데, 어설픈 본문의 양식이 임의로 만든것이고 다른 것이 회사 정식 증명서 아닐까 싶네요.
21/12/25 23:50
물론 상당히 특이하고 어설프긴 한데, 조작이라기보다는 영세한 업체라서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함께 언급된 'Yuji' 논란도, 그게 조작이라는 게 아니라 비정상적인 번역인 점이 문제였던 거고요) 그냥 김명신 씨가 행정 직원한테 가서 김명신: 재직증명서 하나 발급해주세요 직원: 양식은 그냥 하면 되나요? 김명신: 이왕이면 있어보이게 한자표기로 해주면 좋고요. 직원: (에휴... 한컴으로 만들어야겠네) 용도는 어떤 용도예요? 김명신: 교원 임용 지원용이에요. 이런 식으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재직했다는 내용이 가짜라는(재직했다는 점을 의심할 만한) 별도의 정황이 없다면, 이 부분은 딱히 흉이 되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흉으로 삼는 게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21/12/26 00:0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97669
그런데 같은 회사의 정상적인 다른 재직증명서도 있어서 미스터리죠.
21/12/26 00:10
재직증명서는 직원들 발급수요가 있을수 밖에 없는 서류고 그런 서류는 설령 양식에서 오타가 있더라도 초기에 교정이 됩니다. 그래서 회사 설립이후 몇년이 지났는데도 저런 오타가 나오기 힘들죠
21/12/26 00:12
이력서에는 2005년 입사인데 재직증명서는 2003 2004년 입사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내정되있었다고 해도 성의가 너무 없어요 학교 측에서도 서류 확인도 안한거 같고 잘못된 건 다시 확인해서 제출해달라고 하던가 하지... 별문제 아닌거 같긴한데 앞서 발생한 사건들이 워낙 많아서 업보인거 같습니다
21/12/26 00:28
말씀하신 시나리오도 물론 가능하긴한데, 그것보단 재직증명서가 필요했던 날 발급해주는 담당직원이 휴가였다던지, 아니면 모종의 이유로 그냥 '에이 내가 후딱 만들어서 내야겠다' 하고 본인이 만들었을 가능성이 조금 더 커보입니다. 어차피 작은 회사에서는 회사 직인은 공용처럼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아니면 대표한테 얘기했을수도있지요. 대표님~ 나 재직증명서 필요한데 xx가 오늘 없어서. 제가 그냥 대충 만들어서 낼게요? 하고)
물론 제 시나리오가 사실이더라도 본인꺼를 본인이 만들면서 그것도 엉망인 양식으로 만들었다는게 조금 웃길뿐이지, 본인이 '실제 재직중'이었으면 '조작'의 영역은 아니라서... 기본적으로 쿠마님 말씀이 맞긴 합니다. (아마 말씀하신 시나리오가 정확히 맞다는 뜻이 아니라 그건 그냥 예시에 불과하고, 아무튼 본문만으로 저게 '조작이다' 라고 할수는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으신걸로 이해됩니다.)
21/12/26 00:53
"아마 말씀하신 시나리오가 정확히 맞다는 뜻이 아니라 그건 그냥 예시에 불과하고, 아무튼 본문만으로 저게 '조작이다' 라고 할수는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으신걸로 이해됩니다."
아 네 그 취지가 맞습니다. 제가 말한 예시 외에도 저런 일이 생길 상황은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조작일 가능성보다는 뭔가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는 얘기입니다. 유료도로당님께서 말씀하신 상황 예시 같은 경우도, 작은 회사니까 발생하는 상황이고...
21/12/26 04:04
행정직원이면 이런일을 늘 하던 사람이라는 이야긴데
그런 사람이 저런 기초적인 오타를 내다는게 상식적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김건희씨가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공식적인 루트가 아닌 경로로 만들어야했고 그 와중에 자기가 했던 아님 지인에게 시켰던 간에 저런 실수가 나왔던것 같네요.
21/12/26 08:37
출근한지 얼마 안된 직원인데 전임자로부터 인수인계를 제대로 못받았다든가
원래 한자 양식을 사용한 적이 없는 회사인데 원댓글에 쓴 것처럼 따로 한자 양식을 만들어달라고 했다든가... 이런 일이 생길 가능성이야 여러가지 생각해볼 수 있겠죠. 근데 근무사실 자체가 조작이 아니라면 딱히 김건희 씨 본인의 흉이 될 가능성이 많지는 않아보인다는 얘깁니다.
21/12/26 10:46
행정직원을 너무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몰라도 그렇지 저런 증명서를 작성하는데 저런 오기를 한다는게 전혀 상식적이지 않아요. 모르면 참고해서라도 빈틈없이 하려고 했겠죠. 님말씀대로 근무사실자체가 조작이 아니라면 웃음거리는 될지언정 범죄여부는 참작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위 체크카드님의 댓글을 보면 그그럴 가능성도 낮아보입니다.
21/12/26 08:34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797669#cb
오마이뉴스의 같은회사 다른양식 이미지를 비교하자면 본문의 마구마구 틀린 한자이력서는 직인 찍는 곳의 (인)이 보이지 않습니다. 반면 다른것은 (인)위에 인감을 찍었음이 명확합니다. 한자 이력서의 경우 hwp나 word 문서에 직접 스캔한 인감 이미지를 삽입한 거죠. 누가했을까하면 yuji를 그대로 작성한분이 컴퓨타 앞에 앉아서 키보드로 열심히 한자변환하고, 마우스로 인감이미지 사이즈와 위치 조절했겠죠.
21/12/26 09:09
그게 그 두 개의 양식을 비교하면 좀 더 이상한 얘기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 쟁글님 말씀은, 왼쪽 양식(한자 안들어간 양식)은 정식 루트를 통해 발급된 정식 양식이고 오른쪽 양식(한자 들어간 양식)은 아닌 것 같다는 추정 하에 말씀하신 건데요, - [왼쪽 양식이 오른쪽 양식보다 더 나중에 발행되었습니다]. 왼쪽 양식은 2006년 12월에 발행]되었고, 오른쪽 양식은 2006년 6월에 발행되었습니다. - [왼쪽 양식이 증명하는 입사일이 오른쪽 양식이 증명하는 입사일보다 더 앞섭니다]. 왼쪽 양식에는 김명신 이사가 2003년 12월 2일에 입사했다고 나오고, 오른쪽 양식에는 김명신 이사가 2004년 12월 2일에 입사했다고 나옵니다. - 즉, 오른쪽 양식이 왼쪽 양식이 증명하는 재직기간은 왼쪽 양식이 증명하는 재직기간에 모두 포함됩니다. 김명신 이사가 오른쪽 양식을 정식 루트가 아니라 자의적으로 만들어냈다... 그런 시나리오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딱히 그렇게 해서 얻을 만한 이득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 예를 들어, 오른쪽 양식이 더 나중에 발행된 문서였다면, "2006년 6월에는 정식으로 재직하고 있었는데 2006년 12월에는 퇴직한(또는 유사한) 상태였기 때문에, 정식 재직증명이 불가능해서 자기가 자의적으로 문서를 만들어냈다"(즉, 더이상 재직중이 아닌데 재직중이라고 속였다) 식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양식이 발행된 2006년 6월은, 왼쪽 양식에 따르면 김명신 이사가 재직중이었던 시점입니다. 따라서 [재직중이 아닌데 재직중이라고 속이기 위해 자의적으로 문서를 만들어냈다는 시나리오는 성립되기 어렵습니다.] - 예를 들어, 오른쪽 양식에 나오는 입사일이 더 빨랐다면, "실제 재직한 기간보다 더 길게 재직했다고 속이려고 자기가 자의적으로 문서를 만들어냈다"는 식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오른쪽 양식에 나오는 입사일(2004년 12월 2일)보다 왼쪽 양식에 나오는 입사일(2003년 12월 2일)이 더 빠릅니다. 따라서, [재직기간을 늘려서 쓰려고 자의적으로 문서를 만들어냈다는 시나리오도 성립되지 않습니다.] - 다른 가능성으로, 양쪽 다 정식 양식이 아니라거나 조작인 경우를 생각해볼 수도 있겠죠. 근데 그렇다면 왼쪽 양식 자체도 문제인 것이기 때문에 '왼쪽 양식과 비교해서 오른쪽 양식은 이상하다'는 비교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21/12/26 09:30
제 의견은 둘다 입맛에 맡게 작성되었으며 왼쪽이 회사에서 발급해주고, 오른쪽이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 입니다.
왼쪽은 수원여대, 오른쪽은 폴리텍대학 제출용 입니다. 요점은 겸임교원은 산업체 필수경력이 들어가야하는데, 수원여대는 에이치컬처 3년으로 충분한 반면 폴리텍대학은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이사(이것두 조작의혹) 경력과 맞추려고 스스로 기간을 조절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1/12/26 09:35
- 오른쪽 양식이야 문제가 있어보이니 그런 의심을 할 여지가 있다고 치고, 왼쪽 양식에 대해서는 그런 의심을 할 여지가 있는가요? 제가 잘 모르는 건가 싶어서요.
- 그리고 게임산업협회 재직증명서에 나온 재직기간이 2002년 3월 - 2005년 3월 이라서, 딱히 오른쪽 양식에 따라서든 왼쪽 양식에 따라서든 [맞춘다]는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21/12/26 09:38
왼쪽 양식은 문제없는데 기간이 문제겠죠. 김건희씨의 에이치컬처 경력기간 표기가 3군데가 다 달라서 그렇습니다.
게임산업협회는 폴리텍대학 자격 맞추려고 삽입했겠죠. 마찬가지로 언론보도로 보면 게임산업협회 기획이사 자체도 허위경력조작이라.
21/12/26 09:51
- 아아 네 게임산업협회 이력이 조작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산업협회 이력: 2002년 3월 - 2005년 3월 오른쪽 양식 입사일: 2004년 12월 2일 왼쪽 양식 입사일: 2003년 12월 2일 어느쪽으로 하든 게임산업협회 이력과 맞추려고 수정했다는 의미는 없어보인다는 얘깁니다. - 그리고, 위쪽에도 썼지만 왼쪽 양식이 회사에서 정식으로 발행되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왼쪽 양식까지 의심하기 시작하면, 어차피 오른쪽이나 왼쪽이나 문제이기 때문에 그냥 양쪽의 비교가 별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21/12/26 10:46
하나 지나친 부분이 있네요. 왼쪽 경력의 에이치컬처가 2003년 12월 2일부터 2006년 12월 12일로 되어있는데, 기업의 등기부등본상 설립일은 2004년 11월이네요. 결국 왼쪽이력서는 회사에서 발급해줬으나 법인 설립 1년전으로 표시해서 수원여대 산업체 경력 3년을 맞추려했고, 오른쪽 폴리텍대학 제출용은 이를 인지하고 김건희씨 스스로가 2004년 12월로 바꾼 것 같네요.
21/12/27 18:52
아 어제 보고 정신 없어서 대댓글 다는 걸 깜빡했네요.
이 부분(수원여대 산업체 경력 3년)은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것 같네요. 추가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두 가지 다소 지엽적이지만... - 윗 댓글에 쓰신 것과 서순이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폴리텍대학 제출용 서류는 2006년 6월에 제출되었고 수원여대 제출용 서류는 2006년 12월에 제출되어서, 수원여대 제출용 서류가 더 나중에 제출되었습니다. - 수원여대 제출용 서류와 폴리텍대학 제출용 서류가 서로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수원여대 제출용 서류의 문제가 훨씬 크고(명백히 허위사실을 증명하는 서류이니), 폴리텍대학 제출용 서류는 그에 비하면 문제가 적거나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21/12/26 00:40
거짓에 거짓으로 남 등쳐먹고 살면 무슨짓을 해서라도 처벌 받기 싫겠죠
제도의 헛점에 기생하면서 끝까지 거짓으로 일관해도 밝은 빛이 보이면 그늘로 도망가는 신세...
21/12/26 01:31
이분 전공이 어떤계통인지 알 수가 없네요
Yuji 나왔을때는 운세 쪽이라니까 동양철학 명리학 계통인가보다 싶다가도 한자를 잘못 알아봤다고 하니 동양철학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컨텐츠 계통이면 영어를 모르는게 동양철학 계통이면 한자를 모르는게 좀 이상합니다 그나저나 부군께서는 어떤평을 하실런지 모르겠네요 눈감고 있는게 공정은 아닐텐데요
21/12/26 02:25
[온라인 운세 콘텐츠의 이용자들의 이용만족과 불만족에 따른 회원유지와 탈퇴에 관한 연구] 유지로 알려진 논문 제목입니다. 동양 철학과는 상관없고 해당 운세 사이트도 외국사이트로 알고있습니다.
21/12/26 02:59
저런 논문이 어떻게 통과 됐느냐가 문제죠
제대로 심사했다면 통과 못하죠 학위 장사인거 같은데...이렇게 높은자리 까지 올거라 생각 못했겠죠
21/12/26 08:27
인지부조화로인한 피의 실드를 치거나 양비론이라도 내세워야 자기 방어가 되죠. 좀 지나서 진실이 밝혀지면 아마 스파이더맨처럼 닥터스트레인지한테 과거 지워 달라고 부탁하고 싶어질듯.
21/12/26 08:55
윤석열 새시대위원회 보면 예전 동교동계 구민주당 사람들이 절반인데 사실당 열린우리당2라는.
정권교체가 아니라 그냥 구민주당 뽑는거 재판이에요. 문재인이랑 민주당 싫어서 뽑는다는 사람들은 사실상 현 민주당에서도 쫓겨난 구민주당 뽑는 건 알기나 할려나요.
21/12/26 10:41
위에도 썼지만, 이력을 조작하려 했다는 의혹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https://pgr21.net/freedom/94543#44596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