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13 16:55
당내경선에서 홍준표가 밀릴수는 있어도, 본게임가면 정말 강력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검증도 끝났고, 내년에 부동산이슈 터지면 이재명은 불안요소가 너무 크다고보거든요. 윤석열도 마찬가지 ㅡ.ㅡ;;
21/10/13 20:32
홍준표는 호남의 2030도 주목하는 후보일 것입니다.
그들은, 광우뻥 세대이면서 어설프게 좌파교육을 받은 4050과는 다르죠. 탈이념화는 물론, 지역패권에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기득권 586운동권 세대의 추악한 민낯에 대해서도 지역을 떠나, 혐오하고 있고요. 윤석열에 대해서는 극도의 혐오감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윤캠프에 포진해 있는 법조카르텔, 수구언론, 기성 기득권 정치인들...을, 그 배후세력으로 보기 때문이겠지요. 그러기에 젊은이들의 현실적이고도 실질적인 고민에 답을 줄 비젼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나 홍준표의 경우엔 힘을 가진 기득권 세력이 없다는 것, 초반엔 거의 독고다이 상태에서 겨우 조경태 데리고 ... 본인의 저력과 정치적 자질로 지지율을 끌어올렸다는 것, 이것이 2030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본선이 이재명 : 홍준표 구도로 치뤄진다면, 이낙연 지지자 중 일부는 이재명을 찍지 않을 수 있어도, 윤석열 지지자는 대부분 홍준표를 찍지 않을 수 없죠. 특히 50 60 70 80대. 그리고 무엇보다 홍준표는 털릴 게 거의 없습니다.
21/10/13 16:58
그.. MB때 빼고 전부 민주당 찍은 사람인데..(이때 문국현찍었음)
이재명 윤석열 - 투표 무효표찍고 올예정 이재명 홍준표 - 홍준표 찍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가 바꼇어도 다르지 않음..
21/10/13 16:58
홍준표씨가 대선 재수시기도하고 그래서 다른 후보들보다 더 중량감이 있어보입니다.
뭐 과거 언행이나 아싸 기질은 어쩔수 없지만 아마 여야를 떠나서 가장 안정감 있는 후보가 홍준표씨니깐 이번 대선에서 무난히 대통령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1/10/13 16:58
??? : "남의 인생을 망칠 생각이라면... 본인 인생도 걸어야지요"
이것만큼 2030 남자들 마음을 잘 대변하는 발언도 없으니까요. 여명숙을 영입한 것도 그 차원에서라고 보입니다.
21/10/14 11:46
누가 내 계정으로 대신 쓴 줄... 같은 맘이네요 크크.
문프가 정말 대단한게 과거 자신의 지지자들로 하여금 이런 흐름을 만들어 낸 거에요 허허
21/10/13 17:00
당장 당내에서 윤석열도 못이길거 같은데..
정말 대통령 후보들이 쟁쟁해서 어디다 투표해야할지 고민됩니다 크크크크 셋중에 고르라면 홍준표긴 합니다
21/10/13 17:01
현재 야당 지지자들 사이에 크게 3가지 의견이 있죠....
1. 문재인 정권 적폐놈들 감옥 보내려면 무조건 윤석열! 홍준표는 보나마나 협치상생 운운하면서 문재인이 저지른 죄 눈감아줄거고, 여혐 프레임 때문에 확장성이 없어서 본선에서 이재명한테 밀린다 홍준표로는 절대 안된다. 2. 문재인 감옥보내고 나면 그 다음은? 윤석열 주변 어중이 떠중이들이 나라 말아먹어도 괜찮냐? 남의 공약 베끼기만 하고 민주당 정책이랑 다를거 하나 없는 윤석열로는 대한민국에 미래가 없다. 무조건 야당후보는 홍준표! 3. 아몰라 그냥 민주당 싫으니까 국힘당 아무나 나와도 상관없이 찍을래 어느쪽이든 나름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서 흥미진진합니다....
21/10/13 17:05
근데 문재인은 왜 감옥에 보내는 이유가 뭐죠? 무슨 범법을 해서 가야 되죠?
지 맘에 안들면 감옥 보내나요? 진짜 궁금해서 그럽니다. 저같은 사람도 공감할 수 있는 죄목을 말해주세요
21/10/13 17:10
저도 자세한 논리는 잘 모릅니다.... 뭐 평소에 하시는 말씀들 들어보면 '4.15 부정선거'부터 시작해서 뭐 '온갖 국책산업들 뒤져보면 문재인이 해먹은 돈 장난 아닐거다' 같은 음모론도 나오고 '나라를 이 지경으로(아마 부동산 얘기인듯) 만들어서 사람들을 살기 힘들게 만들어놨으면 일단 법원에 세워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해야된다'라는 대국적인(?) 죄목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조선일보 정치기사 댓글란이나 네이버 리플을 둘러보시면 '아... 이 분들이 이걸 죄라고 하는구나'라는게 대충 감이 오긴 합니다.....
21/10/13 17:31
솔직히 문재인 측근이 감옥가면 몰라도 문재인은 지금까지는 별 껀덕지가 없어보이긴 해요...이명박만 해도 박근혜랑 죽어라 싸울때 뭐 나오고 그랬는데..
21/10/13 17:10
저사람들 말은 원한깊은 윤석열이 당선되서 탈탈털어서 조지라는거죠. 이미 죄목이 나와있으면 누가 당선되던 감방갈테니까 누가후보가되던 의미가 없죠.
21/10/13 18:03
실제로 감옥에 갈거라고 기대하기보다는, 윤석열이 검찰을 수족처럼 부리면서 양산 내려간 문재인을 사돈의 팔촌까지 표적수사로 탈탈털어서 매일같이 뉴스 나오고 서울 검찰청으로 소환시키고 그렇게 못살게 굴어줬으면 좋겠다라는거겠죠. 아마 실제로 그렇게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문재인 본인은 뭐 안나올것같긴한데, 그런식으로 털면 주변인 누군가에게서는 뭔가 나오게 되어있을테니까요.
21/10/13 19:04
저는 정권 무조건 바뀌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저런 말 하는 사람들은 예전 흔히 말하는 태극기들 일겁니다.. 무능한걸로 욕할수는 있지만 그게 감옥보낼일은 당연히 아니거든요
개인적으로 저런 극단주의 인간들 때문에 중도층 표 떨어지는것 같애서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21/10/13 17:01
그냥 개그 캐릭터로 인한 최근 정치를 접한 젊은 층에 호감이 있을 뿐이죠.
진주의료원 폐쇄, 무상급식 중단, 막말 이 단어 밖에 안 떠오르네요.
21/10/13 17:04
그 왜 최악보다 차악 뭐 이런 말 있지 않습니까? 적어주신 것들이 이재명에 뜨악하는 사람이나 윤석열은 죽어도 안 되겠다는 사람한테는 상대적으로 그냥 넘어갈만한 항목인 거죠.
21/10/13 17:07
그래서 3명 중 가장 최악이라 봅니다.
그냥 드립이나 치는 노회한 정치인에, 경남도지사로 실적도 없고, 할 줄 아는 건 막말해놓고 왜 이게 막말이냐고 되묻는 늙은 할아버지죠.
21/10/13 17:22
한사현무님의 관점은 존중합니다만 첫 댓글을 요약하면 [떼잉 젊은놈들이 홍씨 개그치는거나 보고 옛날 막말을 못봐서 그럼] 같은데 [그걸 다 감안해도] 셋 중에 제일 낫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깁니다. 막말이 좋다는 거냐? 그건 아니죠 이상한 소리 얼마나 많이 합니까 다만 딴놈들 하는 짓을 보니 말씀해주신 것들은 별 신경이 안 쓰인다는 거죠 상대적으로
21/10/13 17:15
진주의료원은 적자 규모가 심하고 직원들의 임금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습니다. 당시 경남도의 재정 상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는데다가 진주의 경우 국립 경상대 병원도 존재하고 있는 상태라 진주 의료원이 폐쇄된다고 한들 의료 공백이 크지도 않았죠.
무상급식의 경우도 2010년 당시 오세훈이 허망하게 시장직을 날려버리긴 했지만 결국 한정된 예산 속에서 무상 급식이 진행되다보니 결국엔 박원순 당선 이후 학교 시설물들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전 그렇기 때문에 홍준표가 기대됩니다. 최소한 이런 정책적 판단들이 합리적이거든요. 예산은 한정되어 있는데 당연히 필요한 곳부터 돈을 쓰고 필요 없는 부분은 줄여야죠. 물론 홍준표가 당선이라도 된다면 반발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꿀 빨고 있었는데 꿀 끊는다고 하면 화날 사람들 많겠죠 크크크
21/10/13 17:40
공공병원인데 당연히 기타 대학병원보다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니 적자가 날 수 밖에 없죠. 그걸 도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니깐 세금으로 충당하며 감수하고 가는 거죠. 공공병원에 흑자를 요구 하는 게 이상한 겁니다. 특히 지방은 의료접근성이 더 취약한데, 그걸 날려버리니
무상급식도 그냥 이념적으로 반대한거죠. 당시 발언 "부자 무상급식은 복지가 아니다"며 "얼치기 좌파들이 내세우는 국민을 현혹시키는 공약은 정책위에서 단호하게 대해 줬으면 한다"는 과격한 표현으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당시처럼 재정보수주의로 했으면 모를까 지금은 뭐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 보이네요.
21/10/13 18:09
인구 천만의 서울 의료원이 780억 적자인데, 인구 30만의 진주 의료원 적자가 280억이었죠. 진주의료원으로 흑자를 내라는게 아닙니다. 그 적자폭이 상식이상으로 크니까 폐쇄한거죠. 이런 앞뒤 맥락 다 빼놓고 이야기 하니 세금이 줄줄 새죠.
이념적으로 반대한게 아니라 예산이 없으니까 반대한거죠. 이념적으로 접근한건 민주당쪽이죠. 현실적인 대책도 없이 무조건 해야한다였으니까. 마치 예산은 충분한 것처럼 떠들고 다닌건 민주당 아닙니까?
21/10/13 20:16
그런데 단순한 비교는 어렵지 않을까요? 서울은 의료접근성도 높고 젊은층도 많아 공공의료의 비중이 적겠고 진주는 노령인구도 많고 의료접근성도 떨어지니 공공의료의 비중이 높을 수 있죠.
21/10/13 22:21
예전 진주의료원 있던 자리는 시내 중심지라 버스로 접근이 편리하고 인근 군 단위 지자체에서 시외버스 이용해서 오기도 좋은 위치였습니다. 그런데 그걸 당시 초전동, 지금 경남 서부청사 자리로 옮겨버렸고 접근성이 똥망해버리면서 자연히 환자들 발길이 끊어지고 적자가 늘어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김태호때 옮기면서 망쪼든거 홍준표가 그냥 호흡기 떼버린 셈이죠.
사람들 안(못) 올 동네로 옮겨놓은건 말 안하고 봐 사람 적게 왔지? 하는건 글쎄요, 거짓말은 하지 않는데 그렇다고 딱히 제대로 된 설명도 아닌거 같습니다.
21/10/14 09:00
말씀하신대로 서울은 의료접근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인구대비 진주의료원보다 적은 적자를 기록했다는건 진주의료원의 지역에서의 가치가 더 낮음을 알려주는 지표이지 싶습니다.
21/10/14 12:55
홍준표가 마산의료원을 지원해서 대대적으로 확장한건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체질 개선에 성공해서 흑자로 전환됐구요.
https://www.yna.co.kr/view/AKR20160217140500052?input=1195m 공공의료원이라고 무조건 적자를 보는게 아닌데 사람들이 세금 쓰는 걸 너무나 안이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21/10/13 17:54
상대가 이낙연이면 모를까... 이재명이 상대인 이상 막말이 그렇게 단점이 되지도 않죠.
지금까지 해왔던 막말 꺼내서 서로 공격하면... 물론 상황이니 뭐니 다 다르긴 하겠지만 이재명쪽이 워낙 임펙트가...
21/10/13 20:16
젊은 층이 개그캐릭터로 미는 게 괜히 미는 게 아니죠 당장 사시부활 정시확대 이준석 지지 등 기회의 공정 면에서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진주의료원 폐쇄도 긍정적으로 재평가받고 있어요
21/10/13 21:09
개그 캐릭터에 대한 호감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젊은 사람들을 너무 과소평가 하는거라고 생각하네요. 뭐 흔한 어른들 마인드긴 합니다만..
나이가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의 비율은 비슷합니다. 오히려 요즘엔 젊은 사람들이 여러모로 생각도 많고 깨어있죠.
21/10/13 17:03
지금까지 국힘을 찍기는 커녕 관심조차 없던 제가 국힘을 찍게 된다면 '예전과 달라졌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그 기대에 대한 상징적 지표가 이준석이라는 젊은 당대표이구요. 저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당대표를 대놓고 멕이고 뭉개려는 윤석열의 모습은 '기존 국힘'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보여서, 표를 줄 이유가 전혀 없게 느껴집니다.
21/10/13 17:05
민주당 경선 결과 나오기 전부터 상성에서 이낙연 상대로는 윤석열이 유리하고 이재명 상대로는 홍준표가 유리하다고 예상되고 있었죠. 민주당 후보로 이재명이 결정되었으니 훙준표가 더 떠오를 것 같기도 합니다.
21/10/13 17:07
최근에 홍준표가 급부상한 이후에도
제살 깎아먹는 발언을 몇 번 했는데도 인기가 안 떨어지네요 절대 민주당은 찍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홍준표 쪽으로 뭉치고 있는 듯
21/10/13 21:59
다른 연령대는 모르겠지만 2030이 홍준표를 지지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이준석이라
홍준표가 이준석과 각을 세우거나 이준석에게 2030이 등 돌릴 상황이 오지 않는 이상에야 실수 몇 번 하더라도 지지세가 꺾이진 않을겁니다.
21/10/13 17:09
인간적으로는 윤석열후보보다 낫다고 보는데 공약을 보면 너무 극단적이라 좀 저어되네요.
정시확대, 사시부활, 공무원축소 등등 좋건나쁘건 근 20년가까이를.예전으로 회귀하자는 느낌이라
21/10/13 17:17
'정시확대, 사시부활, 공무원축소' 등을 '공정과 평등'으로 받아들이는 젊은 층이 꽤 많죠..... 요새 젊은 층들을 관통하는 감성 중에 하나가 '우리 윗세대는 꿀 빨면서 살았다'인데 그 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정시모집이 많아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었고, 사시가 있어서 개천에서도 용이날 수 있는 평등한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는 그런 것도 박탈당했다' 이런 식으로.... 그래서 오히려 그런 정책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것 같습니다....
21/10/13 17:20
숙명여고 쌍둥이나 조국 사태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덜할텐데 그렇지 않았으니 본인 손으로 시스템을 버린 거라고 봅니다.
21/10/13 18:04
지금이 20년전 보다 못하다는 인식이 팽배하다는거죠.
과거로의 퇴보로 볼 수도 있지만 과거의 좋았던 시절로의 회귀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거겠죠.
21/10/13 22:16
그건 이미 데이터로 증명이 끝난 부분인데 윗분 말대로 그냥 공정보다 공정감이 더 중요한 거라고 봅니다. 이게 뭐 이상한 현상도 아니고요. 사람이라는 게 원래 이성만큼이나 감성이 중요한 생물이라...그리고 진짜로 그렇게 돌아가도 뭐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죠 크크 어차피 피지알에 글쓰는 사람 대다수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 거라
21/10/14 09:10
마지막줄 그게 제일 슬픈 일이죠. 특정 계층의 의견이 지나치게 과대표되어서 정작 목소리 못 내는 사람들은 소외되는… 요샌 언론사들도 너무 중산층 편향적이고 심지어 빈곤을 조롱하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하더군요.
21/10/13 17:13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지...저번에 4명 남는거 윤석열이랑 4%차이가 나네 뭐 어쩌네 하던데...진짜면 저걸 극복할수 있을지..
21/10/13 17:14
홍준표가 국힘 대선 후보가 된다면 토론회 완전 꿀잼 될 것 같습니다.
홍준표가 능구렁이같이 살살 약 올리면 다혈질인 이재명이 폭발하지 않을까 싶네요.
21/10/13 17:14
개인적으론 정치성향이나 기타 여러가지 고려하면 저는 그나마 유승민이 제일 나은데
문제는 유승민은 절대 당선이 될거 같지 않다는 겁니다.
21/10/13 17:15
솔직히 홍준표 vs 이재명이면 홍준표 지지할 생각 있습니다.
몇년전에 홍준표가 털보랑 어울리며 식사준표 소리 들을때 기억이 있어서 그런가... 그나저나 윤석열은 여전히 손이 안가네요.
21/10/13 17:15
국힘 본경선에서 이준석 보고 입당한 20-30대 신규당원20만표가 어디로 갈지 생각해보면 사실상 홍이 된다고 봐야죠.
전체적인 추세도 홍이 올라가는 중이고요. 윤은 입당초기에 캠프에서 이준석이랑 대립각 세운게 가장 큰 패착입니다.
21/10/13 17:19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719978&isYeonhapFlash=Y&rc=N
[2보] 이낙연 "대선경선 결과 수용"…승복 선언 이쪽은 그래도 수용하기로 결정을 했나보군요. 과연 국힘 경선에선 어떤일이 생길지
21/10/13 17:38
안그래도 위태로웠는데 사면발언으로 나락갔고..
이번에도 강짜부리면 지하 뚫는 거라... 총리할 때는 안그랬는데 가면 갈수록 동교동계의 냄새가 진해진...
21/10/13 17:21
홍준표는 뭐 이미 털려서 4년전보다 더 털릴것도 딱히 없어보이니 안전빵일테고
윤석열은 뭐가 더 터질지 모르는 이재명보다도 더한 폭탄이고 이재명은 이미 폭탄들고 뛰는중인데 대선에서 승리해서 폭탄 유예기간을 대통령 임기 이후로 미룰지 그 안에 폭탄해제를 할지 모르는상황이니
21/10/13 22:56
개인적으로 윤석열은 박근혜와 문재인의 안좋은점 + 검찰 영향력으로 막강한 행동력 까지 얻을것 같아서요.
윤석열이면 민주당 180석이 안좋은 의미로 의미가 없어질것 같아서 말이죠. 그렇다고 윤석열 개인이 윤리적인가 그리고 상식적인 능력이 있는가에 대해서도 의문이고 말이죠. 홍준표는 막나갈 수 있는 여지가 있을때는 민주당 180석이 브레이크 정도는 해줄것 같은데 말이죠.
21/10/14 10:41
윤석열은 의외로 대통령되면 별거 안할꺼 같기도 합니다. 그냥 별다른 본인 비젼이 없어보여요. 그런면에서는 걱정이 덜되긴 해요.
이재명은 진짜 뭔가 할꺼 같고 안좋은쪽으로...
21/10/13 17:26
지금 밑바닥 돌면서 당원들 표 모아야 하는데 윤석열 후보는 본인 리스크 때문에 행동이 제약받는 중이고, 홍준표 후보는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홍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될 것 같습니다.
21/10/13 17:27
윤석열, 이재명 너무 폭탄입니다.
준표형은 머 따로 터질건 없긴 해서 토론회때 정신나간 소리만 안하면 5:5는 가능하다는 판단이 되죠.
21/10/13 22:17
어차피 저 3개 다 절대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없는 공약이고 홍준표는 공약 다 지키는 게 말이 되냐는 말을 본인이 직접 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도 언행일치를 할 거라 확신합니다
21/10/13 17:33
https://youtu.be/Y9y-2KzRONY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 권역별 합동토론회 (제주) - [끝까지LIVE] MBC 중계방송 2021년 10월 13일 실시간 토론 시작했네요.
21/10/13 17:35
홍준표가 그나마 좀 정상적인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도 핵무기 공약같이 똥볼 차긴차는데 이씨와 윤씨보면 뭐... 그나저나 이 vs 홍이 현실화되면 이번에도 대통령은 비서울대가 되겠네요 상층부의 서울대 구성비율을 생각하면 좀 재밌습니다. 민주정에서 톱을 노릴려면 너무 완벽해도 안되는 걸까요? 크크크
21/10/13 17:37
하하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아주 잘하고 있다' '잘하고 있다'는 분들중 50%-40%가 홍준표를 지지하고 있네요.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매우 잘못 하고 있다'라는 분들중 50%는 윤석열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30%쯤은 홍준표 지지하고요.
21/10/13 17:40
광주 전남 전북에서 홍준표 지지율 48%
대구 경북에서 윤석열 지지율 53%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 홍준표 지지율 45% 대선에서 홍준표말고 다른 사람 찍어줄 사람들한테 아주 높은 지지를 받는 후보는 대체 어떤 사람이죠 위 댓글 단 분들은 나중에 실제로 어떤 분한테 투표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결국은 국힘 대선 후보는 윤석열이 될테니 전제가 틀려서 상관이 없다고 하실려나.
21/10/13 17:41
윤•홍 양강구도에선 윤석열이 유효타를 맞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홍준표가 나아보이는 매직이 있네요.
유승민이 여론조사 30퍼센트라도 찍으면 밀어줄건데 윤석열표가 유승민으로 간다면 모를까 그렇게 될 가능성은 희박해보입니다.
21/10/13 17:45
그냥 둘다 싫어서 어부지리를 누리는 상황이라 과거 킹찍탈 소리 유행하던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경선에서 이기고 나야 진짜 무야홍인지 알 수 있을거 같네요.
21/10/15 13:00
지금 딱 원희룡은 이러나 저러나 윤쪽에 붙어있는 스탠스입니다. 홍유는 가봐야 알겠지만 어느정도 단일화 가능성도 조금은 있는거 같고요.
21/10/13 17:56
남아있는 어느정도 지지율 나오는 후보들중에서는 제일 선녀로 보입니다.
홍준표가 좋지는 않은데... 이재명 윤석열은 좀 많이 싫네요... 이재명 vs 윤석열 이면 정말 투표하러 갈 생각이 안들꺼 같아요.
21/10/13 18:17
조국수홍 하는 순간 끝난거죠. 지금 야권 골수 지지층은 조국수호 하고 김어준이랑 티키타카하는거 힙하게 안받아들이죠. 과거에야 여권이 재수없지만 도덕적이고 젊은 이미지였는데 지금은 도덕적으로도 , 힙하게도 바라보지 않죠.
21/10/13 18:17
이게 진짜로 최종적으로 뚜껑까보기 전에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보긴 합니다;;
윤석열에게 모여있는 지지자 숫자도 만만찮은게 사실이라서요. 당내구조로는 윤이 더 유리한게 사실이고요. 다만 홍준표가 기세를 타고있는것도 사실이고, 이재명으로 확정된 이상에 홍준표가 좀더 상성상 유리한것도 사실입니다. 국힘경선은 진짜 끝까지 가봐야 알거같아요;;
21/10/13 18:37
저도 이 vs 윤 이면 이를 찍고
이 vs 홍 이면 홍을 찍을거 같네요... 애초에 투표장에 안가거나 무효표 던질거 같기도 한데... 뭔가 윤은 너무 쌔한 느낌이 강해요...
21/10/13 18:37
결국 지금은 이렇게됐지만 문재인정부 출범때는 엄청 높은 지지율에 나름 통합느낌으로 시작했었죠..
근데 차기 정부는 그 누가되었던 지지율 60%이상 받으면서 시작하기도 어려울듯합니다.. 누가 되던, 분열의 시대가 당분간은 지속될것 같네요
21/10/13 18:45
이재명, 홍준표, 윤석열 셋 중에는 홍준표가 가장 낫다는 사람들이 많으시지만,
저는 국민의 힘이 과거 새누리당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최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홍준표가 최악이네요. 박근혜 탄핵 시 새누리당에 있던 의원들이 결국 대부분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21/10/13 19:34
박근혜 탄핵 시 새누리당에 있던 의원들이 현재 대부분 윤석열 후보 쪽에 줄대고 있습니다. 오히려 홍준표 후보는 독고다이라서 당내 세력이 없죠.
21/10/16 00:05
그냥 윤에는 제일 후보이기에 유역 정치인들이 많이 붙어 있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은 친박이랑 결별해서 두들겨 맞은것이 아니라 김종인 시절 새로운 보수에 불필요해서 두들겨 맞았었죠.
21/10/16 00:08
네 지지세력이 그렇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 대표인물인 홍준표가 개혁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혁세력은 홍준표가 아닌 이준석 지지세력이고 그래서 윤석열이 후보가 되면 이준석과 결합하면 지금의 홍준표와 비슷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10/14 10:47
그냥 대충 이미지로 생각하지 마시고 실제 어떤지를 보시면 반대라는걸 알게 되실껍니다.
홍준표는 당내 세력이 없어서 밀려났던 쪽이예요. 지금 기사회생한거지 기존 새누리당 의원들하고 연결점이 없습니다. 기존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금 윤을 밀고 있고요.
21/10/16 00:01
그냥 긴 이야기 없이 간단히 의견만 달고 말 생각이었으나
제 생각이 다르다는 이야기들이 많으니 조금 더 말을 나누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홍준표는 한나라당 시절부터 20년간 비주류일 지언정 소장파는 아니었습니다. 원내대표, 경남도지사 시절을 봐도 개혁보수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박근혜 탄핵 전 후로 새누리당 대권 후보와 자유한국당 당대표를 맡으면서 보인 모습 또한 기회주의적, 보신주의적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국민의 힘에 가장 오래된 정치인 중 한명이고 박근혜 탄핵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며, 그 시절 대권후보와 당대표로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가장 최근 김종인 대표시절에서도 홍준표는 옛날 정치의 대표적인 인물로 치부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제와서 새로운 보수, 새로운 개혁의 중심인물이라고요? 그 사이에 홍준표가 무슨 반성 하며 다른 모습을 보인 것도 아니고 차라리 원희룡이나, 유승민 후보였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홍준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10/16 00:20
그냥 소장파가 개혁적일거라는 이미지에 집착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막상 그 소장파 중에 살아남은 원희룡 후보의 행보를 알아 보시면 개혁적이라는 얘기는 쏙 들어가실 겁니다.
그리고 김종인 대표가 홍준표 후보 싫어하는 것은 "전설의 20분" 사건 때문입니다. 솔직히 감정이 많이 들어가 있죠.
21/10/16 12:05
원희룡이 개혁적이지 않은 것과 홍준표가 새로운 보수에 어울리는지는 별개의 문제 입니다.
소장파 이야기는 그가 기나긴 정치 생활동안 한번도 주류에 대적하여 개혁적인 이미지를 가져 본 적이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당시 홍준표 입당을 김종인 대표가 감정때문에 반대했다고 이야기 하는 거야 말로 감정적인거 아닌가요. 홍준표는 막말 정치로 대변되는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였고, 당대표였으며, 박근혜를 떠올리게 하는 옛날 보수 정치의 한명이었기 때문이죠.
21/10/16 00:52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겨냥, "춘향인 줄 알고 뽑았더니 향단이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우파 대표를 뽑아서 대통령을 만들어놓으니까 허접한 여자하고 국정을 운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는 탄핵이 잘못됐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동의했죠. 다만 경제공동체와 묵시적청탁으로 형사처벌 받은 것에 대해 반대한 겁니다. "저는 정치적 탄핵은 불가피했어도 사법적 탄핵은 불가하다고 했다." 2017년 8월 20일 발언입니다. 누군가를 최악이라 비판하려면, 그래도 사실관계는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1/10/16 11:57
명확합니다.
홍준표는 당시 탄핵을 반대했습니다. 나무위키를 보셔도 알수 있듯이 탄핵관련 수시로 입장을 바꾸기도 했지만, 변하지 않는건 당시 새누리당의 대권후보를 하고 당대표를 했습니다. 탄핵을 찬성한 홍준표를 반성하는 의미로 새누리당에서 그렇게 했다구요?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정치적 탄핵'이 무슨 의미인가요? 대한민국에 그런게 있었나요? 탄핵은 사법적 절차고, 사법적 탄핵을 불가하다고 한 것이 탄핵을 반대한 겁니다.
21/10/13 18:49
다시 보니 저 여론조사가 모두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다음에 이루어진 여론조사네요. 이론적으로라면 컨벤션 효과로 이재명이 지지율이 최고점을 찍어야 할 시점 아닌가요? 이 시점에서 윤홍 모두에게 밀리거나 이겨도 근소하게 이긴다고요?
21/10/13 18:53
여론조사를 보면 대장동사건에 대한 책임이 야당이 아닌 이재명후보에게 있다는 국민들이 더 많더라고요, 국힘게이트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34% 정도였고 과반 이상이 이재명게이트라 본다는 조사도 있었고요
특검해야 한다는 여론도 높았고요, 아무래 부동산 문제라서 그런지 타격이 생각보다 있나봅니다, 거기서 이낙연이 불복한다고 해서 컨벤션효과도 사실상 미미해진 점도 있고요
21/10/13 18:55
누가 나오던 180석 그짝 당과 정권 유지한 이재명이 만세하는 꼴을 볼 수는 없습니다
이재명이 나라를 말아처먹건 말건 그 이전에 그짝 당이 훠~얼씬 심각한 암덩어리라고 봐서요
21/10/13 19:15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1101221173292196
'보수 여전사' 이언주,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합류 아니 영감님 이건 아니잖아요...... 이여잘 왜...
21/10/14 10:57
아니요 이건 홍준표가 기존 당심 잡겠다는 큰그림입니다
어차피 젊은이들은 여명숙 당당위 삼신기로 꽉 잡았으니까 노인층 아이돌인 이언주로 경선 승리하겠다는 전략으로 봐야됩니다 사실 젊은 사람에게 이언주 이미지는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모두 다 만족하는 후보는 없습니다 차악을 골라야죠 아니면 자기가 정치 하던가요
21/10/13 19:18
조금 더 뜯어봐야겠지만 민영화만 쫌 빼면 좋겠습니다.
부동산이야 워낙 금액이 커서 당장 확 티가나는거지만.. 실상 생활이랑 정말 밀접되어있는건 민영화거든요.
21/10/13 19:31
좀 놀랍기는 해요. 이세상에 노조 때려잡겠다는 말에 열광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민노총 업보스택이 터지는 건가?
21/10/13 19:39
노조가 아예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민노총은 손좀 봐야해요.
거긴 좀 특별히 심하긴 합니다. 특히 건설노조들은 민노총 한노총 할꺼없이 손봐야하는게 그동네는 상황이 너무 심각해요.
21/10/14 00:15
민노총 대외 이미지가 얼마나 망이면 이번에 스타벅스 사태(?)에서 민노총 가입하면 시위 도와주겠다고 접근한 거 일언지하에 거절당했죠.
업보 스택이 좀 만만치 않게 쌓이긴 했을겁니다.
21/10/13 20:10
홍준표가 한 번 대통령 해서 정책의 방향점을 바꿀 때가 됐죠 언제까지 규제에 의존한 부동산 급등과 불공정한 자기 편들기를 바라보고 있어야 합니까 결점도 있는 후보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괜찮은 선택이고 이재명보다 말아먹지는 않을 겁니다
21/10/13 20:10
정말 진지하게 이재명 vs 윤석열 vs 홍준표면 차라리 홍준표가 낫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론 이재명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사람들이라 봅니다. 차라리 홍준표면 말아먹어도 좀 덜말아먹지 않겠나 수준...
21/10/13 20:17
홍준표는 잘하든 못하든 뭔가 그래도 좀 상식적인 수준에서 잘하든 못하든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재명과 윤석열은 참 대통령 되어서 어떻게 할지 예상이 불가능한 사람입니다...
21/10/14 12:36
달리기로 치면 홍준표는 그냥 느릴거같은데 이재명 윤석열은 갑자기 물구나무로 달리는거 아닌가 걱정해야 할 거 같은 느낌입니다
21/10/13 20:10
홍준표 정책이나 이런거 좋아하지만 않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진짜 포퓰리즘 정치인은 홍준표 뿐이라고 보고 야당쪽에서 김어준 프로 나와 서로 디스하면서 웃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개그재능러로써 호감이 있어서 꼭 후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21/10/13 20:26
전 어떻게든 정권 바꾸는 게 목푭니다.
지난 번에도 표 안 준 홍한테 표를 줘야 되나.. 하다가도 윤석열 보면 와 진짜 홍준표가 낫나 싶다니까요. 어떡하죠 이 사태를. 대선마다 인물이 없다 인물이 없다 항상 말 나오지만 이번처럼 인물이 없는 건...
21/10/13 21:01
이번 선거 목표는 무조건 정권교체입니다. 후보들 면면따위 안봅니다. 개나 나오든 소가 나오든 정권교체할 후보에 표 줍니다. 이 다음 대통령이 뭘하든 말든 관심없습니다. 어차피 정치인들 위정자들 권력자들 기득권들 다 막장이고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나라를 망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망치겠죠. 그러니까 이제 이런거 신경쓰면 안됩니다. 누구든 알아서 꼴리는대로 망치라고 하세요. 정치인들이 나라를 망치는 걸 막을수 없다면, 복수라도 해야죠. 이번 대통령 선거는 문재인과 민주당에 대한 복수. 오직 그 의미밖에는 없습니다.
21/10/13 21:11
진지하게 조국수홍에서 시대정신 거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홍준표가 윤석열보다 낫느니 하는 얘기는 좀 곤란하네요. 그렇다고 홍준표의 정치행보가 뭐 뚝심있게 뭘 했다 이런 것보다는 철저하게 기회주의적인 행보를 지속했다는 생각도 들구요. 뭐 어찌됐건 누가 나오건 정권교체 할 수 있는 후보에 표 줄겁니다.
21/10/13 21:16
제 생각으로는 홍준표가 더 나아보이기는 하는데...
어찌되었든 누가 되던 한 표 줘야지요. 투표로 무능한 문정권 심판하는데 한 표 보태야죠
21/10/13 21:53
이몸으로 말하자면~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이십대 젊은이로써!
홍준표가 되어야만 한다고 봅니다요! 그리고~윤석열 그놈 뽑느니 차라리 이재명이 낫다고 봅니다요! 안그렇습니까요! ...라고 작성...엔터...
21/10/14 03:26
일단 저는 정알못 행알못이고 반박시 반박하는 분들 의견이 다 맞음을 전제로 댓글 답니다.
저는 홍준표에게 상대적으로 호감이 있는 이유가, 사람이 상식적입니다. 홍준표의 상식이 내 상식이 아니더라도 내 상식의 바운더리 안에서 만날 수 있는 그런 존재라고 할까요? 그냥 대외적 이미지일 수도 있지만 고향 갔을 때 만난 좀 꼰대같지만 그렇게 나쁘진 않은 성공한 할저씨 느낌이랑 비슷합니다. 딱히 홍준표가 굉장히 능력있거나 도덕적이거나 비전이 좋거나 뭐 그런 생각은 안합니다. 그냥 어느정도 예측 가능하다 말도 안되는 짓은 안할 것 같다 그런 느낌입니다. 윤석열은 일단 뭔가 뜻이 있어서(나라에 대한 청사진이나 비전, 목표의식이 있어서) 나온 게 아니라 그냥 될 것 같으니까 나온 느낌이라 마음에 안 들고, 국가 전반에 대한 대통령다운 통찰력 이런 건 바라지도 않고 비슷한 연배에 정상적으로 사회생활 해오면서 큰 부침없이 성공하신 분들 정도 비전이나 통찰력도 없어보입니다. 워낙 엘리트 검사외길로 산 느낌이라 일반상식 자체가 결여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무속인 같은 얘기 나오거나 논란 있을 때마다 해명하는 방식도 참 거시기하구요. 대통령 되고나면 권위주의 끝판왕에 주변 사람들한테 휘둘리다가 갈 것 같아요. 이재명은 뭔가 해보겠다는 의지는 굉장히 강해보이는데 그게 내가 이 나라를 어떻게 하고 싶으니까 대통령이 되고싶다... 가 아니고 앞뒤가 바뀐 느낌입니다. 대통령 하고싶으니까 사람들(내 지지층 후보들)이 원하는 거 해주겠다 이런 느낌인데... 그런데 일 잘하는 티 내는 거 하나는 정말 잘하는 사람이라(어떤 의미로는 대통령 후보중에 가장 능력 있다고 봅니다) 원하는 사람 외의 사람들이 결사반대하는 일도 밀어붙여서 기여코 해낼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일 위험해 보여요. 개인적으로는 김대중 노무현 정도 청사진이 있는게 아니면 그냥 특별한 치적 없이 고만고만 하게 가는게 오히려 낫지 않나 싶어서... 차라리 이낙연이나 유승민 되는게 좋지 않나 싶은데... 이낙연이야 이미 나가리 됐고 유승민도 뭐 마찬가지고... 지금 말나오고 가능성 있는 세 명 중에선 그나마 홍준표가 낫지 않나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21/10/14 08:49
양당 모두 당내 제1순위 후보에 대한 거부감이 어마어마한 판에 바람만 불어주면 제3지대도 이번에 킹능성 생기지 않을까요? 가랏 철수몬!
21/10/14 09:40
양당지지자 모두 상대 당에 대한 거부감이 그것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더 강하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자기 당을 찍을겁니다. 제 3지대는 가능성이 없죠
21/10/14 11:09
솔직히 홍준표 말곤 대안이 없죠. 이재명 윤석열은 도저히 못찍겠고 유승민은 본선 경쟁력이 약해보이고 원희룡은 이준석 흔들기에 앞장서던 인간이고..이런식으로 하나씩 제외하다 보면 남는게 홍준표밖에 없어요
21/10/14 11:14
근데 전 만약 홍준표가 아니라 윤석열이 국힘당 대선후보가 된다면 윤석열 찍을겁니다 윤석열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일단 정권교체가 더 급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