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13 13:48
2차 접종후 14일이 되기까지 4일 남았군요. 저는 이제 접종자 특유의 냄새와 5G를 뿌리고 다닐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하튼 뭐 치료제 얘기도 나오니까... 되든 안되든 어떻게든 할 때가 되긴했죠
21/10/13 13:52
안티백서들 사이에선 쉐딩이라고 해서 백신 접종자 근처에 가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두드러기가 난다, 가려움즘이 난다
이런 이야기도 돌더군요 크크크. 저도 빌게이츠가 내 인생이나 좀 대신 살아줬으면 좋겠네요
21/10/13 14:12
스포츠경기 관중입장도 실내/실외 기준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따라서 다음달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는 30~50%인 반면에, 한국시리즈 고척돔은 한 10%정도 허용될거라 봅니다.
21/10/13 14:06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719009&isYeonhapFlash=Y&rc=N
조기접종목표달성이 예상되어 결정된건 아니지만 잘하면 빠른 일상회복단계로 들어갈수있다고는 하네요.
21/10/13 14:28
놀랍게도 코로나로 망한 나라의 대표주자이자, 델타변이의 종주국인 인도도 위드코로나를 하고 있었네요.
http://naver.me/xH27yBYc
21/10/13 14:33
그날이...드디어 오긴 오는군요...제 군대 전역 날처럼요...
18세 이상 성인 80% 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는데도 불구하고, 특별한 사유 없이 백신 안 맞는 백신 프리라이더들이 어떤 핑계를 대면서 꿀빨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당연히...특별한 사유로 인해 백신 못 맞는 사람들은 프리라이더도 아니고, 꿀빨러도 아닙니다...
21/10/13 14:35
아마 12월이면 야외에선 벗을수도 있을거같긴한데 힘들수도있습니다
아마 교육등의 문제로 실내에서 유치원이나 저학년 학생들이 마스크 벗는거 빼면은 실내는 계속유지 될거같고요
21/10/13 17:04
전 마스크 의무 없어져도 쓰고 다닐려구요.
여러가지로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감기 걸릴 확률도 낮아질 것 같고, 그리고 겨울에는 보온 효과도 있고 더 중요한건 얼굴을 가려줘서....이상하게 잘생긴 것 같애...
21/10/13 14:38
- 활동적인데 백신 안 맞은 어르신
- 미접종 어르신과 접촉해야 하는 미접종자 이 두 그룹 만큼은 지금이라도 백신 맞아야 합니다. 이젠 백신접종에 어떤 제약도 없고요. 코로나와 함께한다는건 결국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망이 옅어진다는 것이고, 이는 특히 미접종 고연령층에 치명적으로 다가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당장은 백신효과 빵빵하게 나와 추세도 좋지만, 한겨울이든 환절기이든 마지막 웨이브는 올거게요.
21/10/13 14:43
예방접종 공식사이트 https://ncv.kdca.go.kr/ 들어가보니
1차 접종자가 4천만명 돌파(40,125,204 명)했고, 접종완료자도 3100만명(31,208,900 명) 넘었네요. 1차 접종자 기준 전 국민 80%를 이미 넘겼고 접종대상자 기준으로만 하면 90% 이상 맞았다는 얘긴데, 이게 인구 5천만명 이상 모든 국가중 1등이라고(...)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국가에서 시키는거 말 잘 듣는 국민성] 하나는 세계 최고가 맞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국에서 이런 국민성이 정말 도움 많이 된것같아요. 백신뿐만 아니라 마스크도 엄청 잘 써주고...
21/10/13 14:51
31번 확진자나 그 후 무수한 '진원지'들이 조리돌림 당하며 신상 털리고 하는걸 다 봤지요
다른 문명세계에선 볼 수 없는 모습이고요 그렇게 개인정보나 개인의 자유를 쥐어짜는 모습이(결코 바람직하진 않겠지만), 오히려 다같이 으샤으샤 마스크 쓰고, 다같이 으샤으샤 방역수칙 지키고, 다같이 백신 빨리 맞는데에도 도움이 된거 같긴 합니다. 이제 백신이 남아돌아서, 안 맞는게 선택인 시점이 오면, 이들에게 사회적 눈치주기와 압박이 가해질 겁니다. 정말 강한 소신 있는 사람 아니면 다 맞지 않을까요
21/10/13 16:08
이미 백신 남아돌고 있고요...다른 나라에 보내고 있습니다...
안 맞는 건 진작부터 선택입니다... 정부, 백신 첫 해외공여…베트남 110만회분·태국 47만회분(종합2보)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716533 연합뉴스
21/10/13 16:21
맞아요 이미 그러고 있죠
이제 조만간, 자발적으로 안 맞는 사람들을 꼽주고 눈치주고 도덕성이결여된사람 취급하며, 다같이 맞는걸로 강제하는 우리의 문화가, 우리 접종율을 더 끌어올릴 거라 예상합니다
21/10/14 13:05
뭔가 저도 감정이 좀 그렇습니다. 저런 '남에게 눈치 주며 강제하는 분위기'는 너무 싫고 미개해 보이는데,
동시에 그로 인한 방역 강화라는 수혜를 입고 있으니까요. 사슴 하나가 사자에게 물어 뜯기면, 그로 인해 다른 사슴들은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죠. 뭔가 비유는 적절치 않지만, 다른 누군가의 희생(과도한 신상털리기) 덕분에 제가 코로나로부터 조금 더 안전해진 건 맞으니까요. 그래서 스스로도 착잡합니다.
21/10/13 18:41
여기서부턴 가치판단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결과가 좋았다 하여 그 과정이 모두 정당화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좋으니 과정도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알고, 그 분들의 의견도 옳은 점 있다고 생각하고요
21/10/13 14:47
이제 다들 한계죠 마스크를 언제까지 쓰고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고 계속 자영업자들 희생을 보기도 힘든 상황이고
실내 마스크 착용은 계속 되어야 하겠습니다만 이럴때 감기약같은 치료제가 나오길 바랄뿐이죠
21/10/13 14:48
이런 바람 가지는건 사치인거 당연히 알고있습니다만
해외여행 가고싶어 미치겠는데 죽겠습니다 ㅠㅠ 이건 언제 풀릴지.... 동조선이라도 좀 풀어주라 ㅠㅠㅠ
21/10/13 14:50
동조선이 제일늦게 풀릴거 같더라고요 크크.,...
그래도 유럽은 거의 풀렷고 동남아도 태국 싱가포르등 슬슬 풀리고 호주도 슬슬 열준비하고있는데 일본은 아예 외국인 입국 허용 소식이 들리지도 않네요.. 증권가는 내년 보더라고요
21/10/13 14:58
일본은 엊그제 긴급사태 풀면서 해외입국자도 풀어준다면서 발표한 국가가
한국은 없고, 죄다 동남아(외국인 인력은 받겠단 소리같습니다)국가들만 완화조치한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14일→10일로 깎아주면서 온갖 생색내고 있더라구요 크크크
21/10/13 14:51
해외여행은 지금도 가고 있는데요... 풀린지 조금 된거 같습니다.
2차 접종시 귀국후 PCR 검사 받으면 자가격리도 면제라고 합니다.
21/10/14 10:44
갈 때도 격리는 없는 나라들 많아요 근데 그게 다가 아니라 pcr 비용이 좀 문제이긴 합니다 보통 갈때 한번 가서 두번정도인데 합치면 인당 40+ 정도라.. 그래서 사이판 트래블버블 상품이 좋았던 건데 사이판은 현지 pcr 2회를 비용지원해주거든요.
여행 갈 때 인당 40씩 더 쓴다고 하면 신행이나 장기여행 아예 먼 곳 여행 아닌 이상 아무래도 좀 부담되죠. 300이 340 되는 건 그럴 수 있는데 80이 120 된다고 하면 그건 좀; 저도 일주일 정도 뺄 수 있어서 여기저기 가 볼까 하다가 사이판은 같이 갈 사람 일정 때문에 어렵게 되었고 다른 곳들은 비용문제가 있어서 접었습니다.
21/10/13 15:00
네 대신 72시간 이내 검사를 받아서 뭐 영어 증명증을 끊어갔나
뭐 이런식이었습니다 귀국시에도 검사를 거기서 받아야하고 이래저래 돈은 더 들긴했답니다. 킹치만 중국인 외국인 없이 한산한 프랑스 사진을 무진장 올리셨고 엄청 부러웠 ㅠㅠ
21/10/13 15:00
백신접종 완료하셨다면 상대국에서도 격리 안하는 나라가 이제 꽤 많습니다. 유럽, 미국, 동남아 등등...
물론 말씀하신대로 동조선은 아직 안될겁니다 크크 사실 제일 가볍게 해외여행할수있는 나라가 거긴데...
21/10/13 15:51
그러다가 확진자 발생하면 영업정지 행정처분 + 구상권 쎄게 물려야죠.
이것도 못 받으면 의료가 붕괴되든 말든 장사하게 [해줘]랑 다름없는 말이라서...
21/10/13 16:42
사람이 혐오에 휩싸이면 어떻게 되는지 PGR 댓글에서 잘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되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훌륭한 선생님들이죠...
21/10/13 15:42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면 아주 높은 확률로 확진자는 늘어날텐데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가 없었던 한국에서 그 때의 불안감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싶긴 하네요. 지금도 언론에서 매일같이 속보로 며칠째 2천명 이런 식으로 계속 보도를 하는데..
21/10/13 15:48
그게 가장 큰 걱정이도 위드코로나 해서 지금 수준 유지정도 해도 문제가 될판인데 만약에 4천명 나왔다? 그러면 어떻게 대처할지...? 걱정이네요. 해도 안해도 걱정되네요.
21/10/13 16:02
백신 안 맞은 사람이 아직 백만 단위로 있는데 그사람들이 하루에 만명씩 코로나에 걸려도 일년 내내 확진자 만명 단위를 찍어야 합니다
백신 맞은 사람이야 중증 및 사망 확률이 내려가서 걸려도 괜찮다쳐도 백신 안 맞은 환자들은 예전에 이야기하던 의료 붕괴까진 아니더라도 고생 엄청 할거 같아요
21/10/13 16:02
예측으론 단기적으로 하루확진자 5천명정도로 생각하고는 있는것 같은데. 그냥 어느선상에서는 계속 확진자 신경안쓰고 더 나아가면 중증화, 사망률 위주로 공표하지 않을까 하네요.
21/10/13 15:46
근데 중간보상은 없이 진짜 끝까지 밀고갔네요.. 알아서 살아라라고 방치해둔채로..
이번에 80%까지 보상해준다는것도 올해 3분기것만 그렇고.. 그것도 작년3분기랑 비교해서 손실난거만 보상한다고하니.. 작년3분기는 코로나가없었나;;
21/10/13 16:21
지금의 코로나 치명률은 거리두기를 통한 모든 의료역량을 코로나에 집중해서 발생하고있다는걸 인식하지 못하고있다는게 제일 큰거같아요...
21/10/13 16:21
결국 위드코로나 하면서 백신패스 도입하고, 백신 안맞은 사람들 pcr검사 제출을 요구하는 이유가
백신 안 맞은 사람들을 위험에서 구해주려고 하는건데 이해력이 드럽게 딸려요 그 사람들
21/10/13 16:30
지금 영국이 말씀하신 정도 확진자수로 근 2달 유지중입니다. 사망자도 일간 100-200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데, 작년 하루 우리나라 평균 출생수가 75명정도 입니다. 정말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다들 마스크 쓰고 확진자가 안늘어난다? 그것도 문제입니다.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경우 앞으로 몇년은 코로나가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백신 미접종을 선택한 사람들은 말그대로 ‘살아남으세요’ 하고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부디 주변에 60대 이상 접촉인구가 많으신 분들은 접종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1/10/13 16:35
....살아남았다....어케저케...
단계도 단계인데 지역감염자 숫자가 뜨는데 관련해서 매출이 확실히 차이가 나더라구요..심리적 거리감이 좀 나아져야 소비도 늘거 같은데 문득 생각난김에 절대 백신 못 채운다던 댓글이나 구경가야지
21/10/13 16:46
저 발표에서 가장 핵심은 방역소모비용 대폭절감에 있습니다.
이제 치료센터 하나 둘 종료하고 경증환자는 자택에서 대기하며 증상 발현 후 12~14일간 대기하게 됩니다. (일본과 동일방식) 문제는 이 사람들이 과연 통제가 될까...? 입니다. 확진자 폭발적으로 늘어난 뒤부턴 자가격리자들 통제가 안되서 집 밖으로 나가는 자가격리자가 많은데, 자가격리자조차도 안되는 통제가 확진자라고 될지 모르겠습니다. 확진자가 돌아다니면 엄벌하는 시스템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21/10/13 16:49
진짜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정부가 시키는대로 고분고분 다했더니 피보는 건 자영업자고, 자화자찬은 자기네들 몫이고, 확진자는 무슨 죄라고 동선 파악 다되면서 역적 취급받고 이러나 저러나 이제 다 끝났는데, 지금이야 티가 안날 뿐이지 이미 한계점 돌파한 자영업자들 대출 못갚는 시점에 발생할 임팩트가 무섭네요 경제침체 무서우니 대기업은 OK, 자영업자는 죽든 말든 내 알바 아닌 정책 잘 구경했습니다
21/10/13 17:13
모두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종별로 자영업자들에 대해 영업규제같은 걸 했으니
사회적으로 보상을 해야 하겠죠. 문제는 그런 기색이라도 보이면 빨갱이 나라냐 라는 식의 댓글들이 우루루 보이니...
21/10/14 11:26
과정중에 일부 계층이 독박으로 손해를 보고 나가 떨어졌고... 보상안같은거야 없지만... 어쨌건 대부분 자기 일은 아니니까요.
이제 거리두기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서로 잘 이겨냈다 잘했다 자화자찬하면 되겠죠. 억울한 소수야 대충 무시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뭔가 씁쓸한게 딱 헬적화 대한민국 느낌이긴 해요.
21/10/13 16:50
근데 위드 코로나 해도 마스크는 계속 쓰도록해야하지 않나요. 마스크 쓰는게 그냥 불편한거 말고 딱히 피해되는게 있나요..
21/10/13 21:01
좋은 소식입니다만, 대한민국의 확진자포비아가 타국보다는 심한 편이기에 앞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는 확진자 숫자에 대해서, 만약 천명대가 아닌 1만명대가 넘어간다면 다시 거리두기로 회귀하고자 하는 요구가 넘쳐나리라고 생각합니다.
위드 코로나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뿐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앞으로 방역정책으로 인해 다 쓰러져버린 자영업자 분들은 어떻게 다시 일어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인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21/10/14 16:28
미국 CDC 누적 통계를 보면 백신 맞고도 돌파감염으로 코로사망한 케이스의 비율은 전체 접종자의 0.0036%입니다. 이걸 다시 65세 이하로 계산하면 0.00055%이고요.
사망자가 늘겠지만 대부분 미접종자가 될 것이고요. 그 결과는 본인 책임이죠. 짜증나는 것은 어쨌든 절대적으로 확진자가 늘다보니 그 만큼 돌파감염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거죠. 결국 일부 미접종자들의 그릇된 신념이 백신 접종자을 포함한 모두를 위험하게 만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