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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3 00:59
몇 십년에 걸쳐서도 아니고 5년도 안 되는 기간에 두 배를 올려버렸네요.
사실 이 정도로 망쳤으면 진작에 지지율 아래로 쳐박히고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던 뭐던 할법도 한데 지지율이 받쳐주니 사과는 커녕 이제 부동산 문제는 언급도 안 하고 있죠;
21/10/13 01:31
문재인 안 좋아하는 유주택자가 훨씬 많을겁니다..대다수는 1주택자인데 세금만 오르고 이사도 못 가게 되었는데 덮어놓고 좋아할 이유가 없어요..
21/10/13 01:41
지지율로 나오는 결과는 그렇지 않으니.. 최근에 산사람들이야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예전부터 들고 있던 사람들은 세금 따위야 차액이 상쇄하고 남죠. 1주택자라면 더욱이. 그리고 예전에는 안옮기고 이제서야 가격땜에 못옮긴다? 이사 못 간다는건 무주택자들에게 건내는 위로의 말 정도로 봐야하죠
21/10/13 04:50
집가진 사람은 집값이 오르길 원하고 집이 없는 사람은 집값이 떨어지길 바라죠.
어느 방향이 옳은 방향인지는 개개인 마다 다릅니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자가보유율은 올해 60.6% 입니다.
21/10/13 11:48
1주택 실거주자들은 집값이 떨어지기를 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차피 팔것도 아닌데(양도세 때문에 팔아도 동급 주택 못삽니다) 매년 재산세만 두드려 맞거든요.
21/10/13 17:29
난희 님// 집값이 오르면 씬나는 이유는 잠재적 자산소득이 올라서 아닙니까?
어차피 팔지도 못한다는건 지금당장일 뿐이고 상속이던 뭐가되었던 결국은 자산소득으로 환원들 소득입니다.
21/10/13 13:08
그건 댁 생각이구요
6개월전까지 1주택자 아버지랑 같이 살았고, 현재 1주택자지만 집값 오르면 뭐합니까 팔고 상급지로 갈수있는것도 아니고 재산세만 더 나오는데
21/10/13 13:25
상급지로 가고 싶은것도 더 오를 거라고 생각하시니까 하는 생각이겠죠.
집값 떨어질땐 상급지로 안 옮기고, 오르니 더 돈 벌고 싶어 상급지로 옴기고 싶고..
21/10/13 13:35
예전에도 못옮기고 지금도 못옮기는건 돈이 없어서죠
대출 갚기도 빠듯하니까 거기다 벌이가 좋아서 상급지 갈 능력이 되도 이제는 갭차이가 더 나서 사실상 올라가는것도 더 어려워져버렸는데요
21/10/13 13:39
상급지 가면 더 많은 보유세 낼껀데 그걸 감당할 능력이 안되시면 애초에 상급지 생각하시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최후에 강남 최상급지 가셔도 보유세 때문에 가격좀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실건가요?
21/10/13 13:50
범 님// 집값 떨어진다고 상급지로 옴기는거 아니라구요. 집값 올라갈때나 사람들이 상급지 옮길 생각하지 집값 떨어지면 지금 집 팔 생각하지 상급지로 옮길생각도 안해요.
21/10/13 13:53
범 님// 정말 상급지로 옮기고 싶으시면 집값 오를때 집파셔서 하급지로 가시거나 전세살이 하시다가 집값 떨어질때 상급지로 옴기는거죠. 오를때는 다 같이 올라 어차피 상급지로 바로 못 가요.
21/10/13 14:03
그런거없어 님// 그냥 일반적인 케이스로 좀 말해주세요
어떤 1주택자가 집값 떨어지고 오른다고 쉽게 팔고 전세살이하고 그럽니까 대부분 자가주택 살면서 돈모아서 상급지 가는거지 여기서 갑자기 부동산으로 돈버는법 강의는 왜 하시는건지? 그리고 댁이 말하는 차익으로 상쇄한다는게 하급지나 지방으로 가야 의미가 있지 그냥 현상태 유지하는 대부분의 입장에서 무슨 의미가 있죠?
21/10/13 14:09
범 님// 님이 상급지로 가고 싶은것도 부동산으로 돈벌고 싶으셔서 그런거 아닌가요?
님이 돈모을 동안 상급지 부동산 가격이이 가만이 있고 돈모아서 상급지로가면 그때 집값 오르길 바라시는거 아닌가요? 그런식으로 상급지로 이동하는게 가능하면 우리나라 상급지는 미어터지겠네요.
21/10/13 14:17
그런거없어 님// 혼자 쉐도우복싱 하시나요
일단 부동산 가격 떨어지길 원한다고 말한적도없구요 지금 산 집도 대출 갚아야되고 결혼생각 없어서 외벌이라 상급지는 생각하고 있지도않습니다
21/10/13 14:24
범 님// 그럼 댁이 원하는건 뭔가요. 올라가는것도 싫다 떨어지는것도 싫다.
그리고 님 댓글은 뭔가요? "그건 댁 생각이구요 6개월전까지 1주택자 아버지랑 같이 살았고, 현재 1주택자지만 집값 오르면 뭐합니까 팔고 상급지로 갈수있는것도 아니고 재산세만 더 나오는데" "예전에도 못옮기고 지금도 못옮기는건 돈이 없어서죠 대출 갚기도 빠듯하니까 거기다 벌이가 좋아서 상급지 갈 능력이 되도 이제는 갭차이가 더 나서 사실상 올라가는것도 더 어려워져버렸는데요" 이게 상급지 생각없는 사람 댓글인가요? 먼저 시비 거시고 이제와서 이상한 사람 만드시네요.
21/10/13 14:37
그런거없어 님// 시비는 댁이 먼저 1주택자한테 거신거죠
그리고 제가 부동산 시장에 원하는게 댁 의견이 틀렸다는걸 말하는데 왜 중요하죠? 댁이 1주택자한테도 집값 오른게 좋은거라고 말하길래 그거 반박한건데요? 혼자 논점 이탈해서 부동산으로 돈버는 방법 실컷 강의하시더니 왜 이러시는걸까요 https://www.news1.kr/articles/?4459695 아래 댓글에서 퍼왔는데 일단 대부분의 유주택자들은 집값 올라서 싫다네요
21/10/13 14:53
그런거없어 님// 일반인 기준으로 상급지 이동이라고 하면 강남이나 마용성 가겠다는게 아니라 같은 단지에서 로얄동이나 로얄층, 더 큰 평수 혹은 옆단지 신축 정도로 이동하겠단 소리죠.
부동산으로 돈 벌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 만족하려 가는 사람도 있죠. 아반떼 타다가 소나타 타고 소나타 타다가 그랜져 타는 거 처럼요.
21/10/13 03:08
아마 1년 넘게 입꾹닫 하고 있을겁니다...
자기 페이스북에 개가 출산한 것도 올리고 개고기금지에도 관심은 많은 양반이지만 출산율에 대해선 모르는척...
21/10/13 01:05
이쯤되면 애써 문재인 대통령님 무시하셨던 분들도
능력 하나 만큼은 인정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임기내에 부동산 가격을 2배로 올리는 업적을 아무나 달성할 수 있는건 아니죠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21/10/13 01:06
십 여년 전에 강남에 대출받아 40평 대 아파트를 산 회사 동기한테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제가 부알못이었네요.
순간의 선택으로 집을 산 동기들과 아닌 동기들의 자산 차이가 10억 이상 벌어져 버렸네요. 도대체 일은 왜 하나요? 크크크
21/10/13 01:15
같은 나이대에서 자산 차이 벌어지는 것도 그렇고 이제 사회생활 시작하는 세대들이
내 집 마련하는건 너무나 힘든 일이 되어버렸네요...
21/10/13 10:30
동기중에 무리해서 풀로 대출받아서 서울에 집산사람... 좀더 모아서 산다고 전세 산사람...
직장이 지방이라 지방에서 집산사람... 거기서 그냥 차이가 나버렸죠. 지방살리기??? 대출은 신중히??? 정치권에서 이런 이야기하는걸 보면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본인들이 그렇게 하면 바보가 되는 세상을 만들어 놓고 무슨...
21/10/13 01:26
진짜 농담아니라 이정도면 사람들의 스펙에서 "서울 집 유무" 도 추가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일반사람들 사이에서 학벌이고 직업이고 뭔 소용있나싶네요. 서울 집있으면 몇억씩 알아서 자산에 추가 되는데 말이죠.
21/10/13 08:59
이미 보는 사람들은 다 보고 있을 겁니다
결혼 시장에서 서울아파트 자가 보유면 게임셋이겠죠 경기 적당한 지역만 되어도 전문직 껒여겠고
21/10/13 09:12
맞아요. 정작 주위에 집있는사람들은 별거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는데...솔직히 공감 못하겠더군요. 월급 조금 더 받는거 부질없는것같아요 진짜로
21/10/13 10:33
아파트여야 의미가 있는거지 그냥 서울 자가면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반대로 말해서 빌라나 다른 다세대주택을 제외한 온니 아파트만 선호하는 이와 같은 사회적 현상도 좀 개선됬으면 하는데.... 뭐 제가 아파트가 없어서 배아파서 그런거겠지요.
21/10/13 01:59
고용경직화 + 자산뻥튀기 수혜를 모조리 받았겠군요 생각해보니...
나라가 골병들든 말든 일단 기득권 만들어줬으니 지지할맛 나긴 할듯...
21/10/13 05:02
이게 엄청 웃기는게 집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그렇게 집을 가지고 싶은 이유는 집값이 오르기 때문이죠.
오르지 않고 정체되면 자산이 묶이는거 뿐이니 자가소유욕은 급감할겁니다 과거 독일처럼요. 집값이 싸지길 원하는건 누구나 내가 집을 사기 전까지 입니다. 껄껄.
21/10/13 10:57
일단 저는 아닙니다.
저는 서울에 아파트가 있지만 아파트 가격 떨어지길 바랍니다. 내 자산 증가보다 우리 애들이 커서 집이 필요할 때 아파트 사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요. 자산이 많아서 애들 아파트 척척 사줄 수 있는 부모 아니라면 말이죠. 나중에 서울집 처분하고 지방으로 가서 차익실현 하지 않고, 계속 서울에서만 살거면 집값오르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상속받을 애들은 의미있으려나요?
21/10/13 15:33
OECD 가입국가, 일명선진국의 수도에 거주부동산을 결혼하는 연령에 스스로의 월급을 모아서 살수있는 나라가 있으면 말해보세요.
없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압축고속성장을 해서 님의 생애주기에 후진국-개발도상국-중진국-선진국 이 모두 겹쳐있어 착시가 생기는건데 우리나란 지금선진국이고 님의 자녀도 선진국에서 살고있습니다. 그 차이를 받아들이셔야죠 아님 정부가 개발도상국 수준의 부동산 가격을 유지해주길 바라시는거에요? 그런 인위적 개입을 반대하시는거 아니에요? 근 50년동안 무역수지가 흑자인데 자산 인플레이션이 안생기게 하려면 당췌 어떻게 해야하나요?
21/10/13 15:49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요.
애들이 커서 집이 필요할 때가 반드시 결혼 연령을 뜻하는 바가 아닌데요? 그리고 제가 경제학쪽은 잘 모르지만 최근의 부동산 가격 상승 정도가 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어느 정도 감당 가능한 수준의 상승이지 지금의 미친 듯이 오르는 상승이 아니라서 나중에 차분히 더 오르더라도 지금의 급격한 상승에서는 떨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7천원 하던 밥값이 8천~1만원이 되면 이해하겠는데 갑작스럽게 2만원, 3만원 되면 이해하기 어렵잖아요. 7천원 하던 밥값이 6천원이 되길 바라는게 아니에요.
21/10/13 16:00
부동산의 폭발적 상승은
1. 역사상 최대의 무역흑자. 2. 저금리 3. 코로나로 인한 유동성확대 가 매인 원인이고 정부의 미숙한 정책실패가 이를 일부 가속화한게 부차적 원인입니다. 그리고 한국 부동산은 늘 수년간(거의 10년주기)눌려있다 순식간에 튀어올라갑니다. 반대로 독일은 12년째 연 10%씩 복리로 올라가고 있네요(12년만에 3.14배 오름) 둘다 최종 상승률은 비슷하지만 심리적인 쇼크는 한국이 더 큰거죠
21/10/14 00:07
17년 문재인 정권 들어서면서부터 서울 집값 난리나기 시작했는데, 그때 저금리, 코로나 유동성 확대, 역사상 최대 무역흑자 다 있었나요?
글고 무역이 흑자라고 꼭 국민들 지갑이 커지는 건 아닐 겁니다만.
21/10/14 01:52
친절겸손미소 님// 사실을 왜곡하시네요 서울 아파트가격은 2015년을 기점으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싱승률도 지금과 큰 차이 없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정확히 2015년도부터 내려갔죠
21/10/13 17:23
재밌는 분이시네요 그럼 님이 설명해 보시죠
모든건 오롯이 정부탓이어야하는데 다른 근본적 이유가 있는게 맘이 많이 아프신 모양이네요
21/10/14 12:15
아니죠 정부 탓이 어떻게든 '일부'여야 하는 님이 안쓰러운 걸요? 선진국 에붸붸붸 코로나 유동성 에붸붸붸 타령 더는 듣고 싶은 마음 없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21/10/14 16:56
Doggo 님// 님 심지어 야당에서도 그게 전부라고 안합니다. 그런건 바보들이나 하는 소리에요 능지를 의심받으니 어디가서 그런 말은 하지마세요
21/10/13 09:35
격하게 공감합니다. 40~50대 분들 입장에서 이러한 부동산 문제가 대체 무슨문제인지 와닿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자식에게 물려주든, (당장은 아니지만 그리멀지않은 미래에) 팔아버리고(시세차익 획득) 다른 곳으로 넘어갈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21/10/13 13:19
전혀 공감 안가는데요
40~50대가 자식한테 물려줄려면 요새 의료기술 생각하면 사실상 30~40년후인데 이때쯤 되면 지금 오른건 간에 기별도 안가는 수준일꺼구요 시세치익이 의미가 있을려면 하급지로 가거나 지방 내려가야죠 누가 그렇게 하고싶을까요?
21/10/13 15:18
예 공감안하시는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분도 많을거라 생각했음에도 댓글을 단거구요.
상대적으로 이제 사회생활 시작한 20~30대 대비 오래 일해온 40~50대 분들이 시세차익을 남기기에는 더 수월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댓글을 단 것입니다. 현재 집 팔고 시세차익 볼수있는데로 가는게 20~30대는 사실상 불가하다고 보거든요. 50중후반이 되면 퇴직후 그렇게 그도시 뜨는경우를 보기도 했고요.
21/10/13 02:06
올해 통계 누르는 반작용으로 내년에 더 크게 튀어 오를 건데 아직 시작도 안 했읍니다~
임대차 3법 1턴도 올 타이밍이니 진짜 화성(경기도 화성 아님) 갈 일만 남았네요
21/10/13 06:48
집값이 반짝 내려도 급등세를 경험했던지라 바로 매수들어갈테니 최소 서울, 경기+인기 지방지역은 떨어질일 없을것같아요.
전정권 중말기 12억 했던 강남 1급지 아파트가 재건축후 현재 호가 40억이 넘는군요.
21/10/13 07:23
서울 시내 각 구별로는 이만큼씩 올랐답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1/10/08/0003645033_001_20211008110205133.png?type=w647
21/10/13 08:00
그냥 오르던 말던 (정부는)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장메커니즘이 작동하게.. 가격오르다가 상승동력이 꺽일만하면 정부가 부동산대책이랍고 내놓고, 결국 그게 시장에 역효과 나면서 계속 오르게되는 무한상승동력이 되는거 같습니다.
21/10/13 09:41
상대적 거지들 양산한 정권이죠.
그냥 서민들은 딱 문재인 정권이 들어섰을때 집이 있냐 없냐... 한채냐 두채냐... 지방이냐 수도권이냐 서울이냐... 어디에 살고 있었냐.., 로 인생이 갈려버렸죠.
21/10/13 10:03
막차타신 어무니께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그 전까진 부모님한테 그렇게 많이 손 안벌리고 결혼하려했는데요 이번 '부모님이 안도와주면 결혼 못함'으로 바꼈습니다. 월급가지곤 집 못구해서 결혼 못해요 진짜
21/10/13 10:21
지방도 혁신도시나 큰 도시 신축은 다 엄청나게 올랐죠
이런말 하면 꼭 외곽지나 구축으로 나가면 되지 않냐는 분들이 계시는데 지방 사는 사람들도 주변에 마트 있고 학원 있고 학군 좋고 젊은 사람 많은 곳에 살고 싶어합니다
21/10/13 11:00
혹시나 했는데 고승범이 오늘 엄포를 놓았네요. 버는 만큼 갚아라 전자대를 없애려는 시그널을 주네요. 연초 대출 총량을 확 풀어주지 않고 월 별로 나눠서 풀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상반기에 거의 소진하지 않도록 하려고요. 그럼 월초 월말 은행러쉬가 예상됩니다.
21/10/13 11:13
근데 순수 회계적으로 보면 자산규모를 2배 만든건데 전세계 역사상 국민을 단기간에 부유하게 만든 사례에 들만큼 위업이라고 자평하는거 아닙니까? 아니 그래서 자산규모 올랐자나아!
21/10/13 11:59
세금은 2배는 우습게 더더 올라서….
고가 1주택자는 막상 깔고 앉은 자산은 올랐지만 세부담이 커져서 현금흐름은 나빠져서 생활은 더 안 좋아짐 고가 다주택자는 윗 + 양도세 때문에 파는게 불가능 못 버티면 증여카드 만지작 무주택자는 절망.. 아무리 봐도 승자는 정부 같습니다
21/10/13 12:01
하나 더 추가하면 지금 상황에서 정부 외에 제일 승자는 1주택자면서 종부세는 해당 안되는 정도의 주택을 가진 사람입니다(대략 15억 언더)
세부담도 별로 안 늘고 자산은 2배
21/10/13 12:18
국민 10명 중 8명 "집값상승 싫다" vs 2명 "자산증가 좋아"
https://www.news1.kr/articles/?4459695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집값 상승을 싫다고 한답니다. 그리고 진성준 의원은 "무주택자와 유주택자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국민이 집값 안정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대선에서 이러한 민심을 반영한 집값 안정화 정책이 제시되어야 하고, 이에 대한 치열한 토론과 숙의 과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고 하셨는데 이재명후보는 되려 집값상승을 가속화시킬 정책을 공약하셨더군요
21/10/13 11:25
계층의 고착화죠. 일단 무주택자/유주택자로 나뉘구요. 무주택자는 월세/전세로 나뉘고 유주택자도 서울/지방 그리고 1급지/나머지로 나뉩니다. 사실상 각각의 계층 이동이 거의 불가능해졌어요. 여기서 세금이 늘어나고 복지가 늘어날수록 그냥 앞으로는 태어난 곳에서 계속 사는 식이 될껍니다. 자소서 쓰고 서울 청년주택에 임시로 살수는 있겠네요.
21/10/13 11:41
집값이 폭등하면 누가 돈을 가장 많이 버는가?
정부죠. 실질은 세금을 많이 거두기 위해, 고의로 집값을 올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21/10/13 13:05
그런 목적의식이라도 있었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LH 직원들이 개발예정된 곳에 땅 투기를 했듯이, 정책이라고 다를까요? 자신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증식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21/10/13 11:54
그런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들 보면, 유주택자들을 투기꾼이라고 욕하면서도(=무주택 추정) 문통 지지자인 경우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한가지만 해야 할거 같은데... 경제를 초월하는 무언가(이념?종교?)가 있나 봅니다.
21/10/13 13:19
유주택이 될랑말랑한 무주택자 말고 그냥 절대 불가능한 무주택자는 또 다른 얘기라서요.
유주택자도 여유가 있는 유주택자는 가격 상승의 수혜를 받지만 여유가 없는 유주택자는 가격 상승 수혜보다는 세금 오르는거, 다른 집값이 더오르는거 부담스러워하듯 무주택자가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집값 오른거 때문에 자산 격차가 심각해지지만 아예 돈 없는 무주택자면 임대주택이 늘어나든, 엄청나게 걷힌 세수 덕에 복지 혜택이 늘어나든 하니까요.
21/10/13 14:39
뽐뿌나 그외에 친민주 사이트 보면 정부지원금으로 불로소득하시는 분들이 그렇더라구요. 수급 계층..
평생 집 살 일도 없고 돈 받으며 일은 안하고 사니까 흡족하니, 무주택이면서도 복지 수혜를 확대시킨 문재인 정부는 열렬히 지지하는.. 사실 종교적 신념보다는 정부 지지하는 무주택자는 십중팔구 불로소득 수급 계층입니다.
21/10/13 15:14
이건 별로 상충 안되는것 같은게 현정권의 부동산 기조 중 하나는 어쩃든 임대주택을 늘려주는 것 입니다.
올해는다르다님이 말씀하셨듯이 절대 불가능한 무주택자는 오히려 현정권 정책의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물론 지금 임대주택은 늘리고 있느냐는 모르겠네요. 이재명 되면 본격적으로 하려나...
21/10/13 15:18
무주택자가 현정권 정책의 수혜자가 되는 것은 맞는데 그것도 아주 일부일 겁니다.
몇몇 축복받은 사람들만 좋은 위치의 임대주택에서 싼 값으로 평생 살게 될 테고, 나머지 무주택자들은 변두리 안좋은 임대주택으로 밀려날 겁니다. 현 정권의 임대주택 정책을 지지하면서 무주택자로 있는 사람들은 로또 당첨되는 건 나야!!! 라고 하면서 TV앞에 앉아있는 사람들과 똑같은거죠.
21/10/13 16:02
40-50대 지지층들중에 무주택자들이 구입이 절대 불가능한 수준의 하위계층은 아닌거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지지자들이 또 임대주택 관련해서는 별로 좋은소리 안하거든요. 그냥 부동산쪽은 잘못했지만 그래도 문재인 정부는 지지한다는 포지션이 많이 보이고요. 이건 그냥 다른 신념이 있는거죠.
21/10/13 12:49
이 사달을 만든 셋 중 하나인 박원순이 그나마 빨리 죽은 게 다행입니다.
나머지인 문재인과 김수현도 하루라도 빨리 죽길 바랍니다. 신격화 안 되게 자살은 하지 말고요 흐흐
21/10/13 12:53
집 가진 사람 세금 미친 듯 떼일 때, 집 사는 사람 대출 막힐 때
적폐청산이랍시고 앞뒤 안가리고 막말하던 인간들 요새 살 만한가 모르겠네요 크크
21/10/13 13:01
투기과열지구에 다주택을 가진 사람이 무슨 서민이냐에서 시작해서 서울 외곽에 빌라 가진 사람이 무슨 서민이냐까지 왔죠. 적폐의 기준은 어디까지 완화되고 서민의 기준은 어디까지 내려갈지...
21/10/13 13:57
근데 평당 4600만원이면 어마어마하긴 합니다. 연봉 1억 받아도 1년에 4600만원 저축 쉽지 않을 텐데.. 1년에 1평만큼도 못 모음..
21/10/13 16:16
출산율,인구감소 보면 사실 건국이래 가장 많은 민간인을 죽인 정권아닐까,하는 생각 듭니다.
원래대로라면 태어났어야 할 수많은 아기들이 사라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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