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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2 15:52
어떤 심정으로 이 글을 쓰셨을지 이해는 가지만... 감히 헤아릴 수는 없네요.
어머님 좋은 곳에서 말씀하신 것들 잘 들으시고 기쁘게 생각하고 계실꺼에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21/10/12 16:0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벌써 좋은 곳에 가셔서 이 글 보고계실 겁니다. 슬픈 마음 잘 추스리고 앞으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21/10/12 16:14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같이 동영상 하나만 찍어 두세요.
인터넷에서 얻은 인생꿀팁입니다. 전 부모님 모시고 셋이서 강릉 갔을때 촬영해서 구글 클라우드에 고이 모셔놨습니다. 언젠가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되시면 보고 싶고 듣고 싶을때 영상 보려고요.
21/10/12 16:39
이런글 반칙입니다
방금도 엄마 전화 받고 왔단 말이에요... 깊은 슬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아프시겠지만 잘 추스리길 기원합니다.
21/10/12 19:00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닌 아니지만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아직 표현 많이 못 하신 분들 아래 영상 추천드립니다. 보시고 얼른 전화하시거나 방문에서 나와서 꼭꼭 말씀하세요.. https://youtu.be/9-VkbFe2U3U
21/10/12 19:39
아이고...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이 한번 만나게 되어 있으면 반드시 이별하게 되어 있다고 생각하고...부모님이나 제가 지금은 쌩쌩하고 건강해보여도 언제 훅 안좋아질지 모르는게 사람 건강인거같더라구요...이별의 순간은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언젠가 올 거다 싶어서 최대한 살아계실때, 건강하실때 잘 해드려야겠다 싶긴 하지만 쉽지가 않네요..ㅠㅠ
21/12/02 13:57
님이 이 글을 쓰셨던 날에 이 글을 보았지만 님에게 감히 어떤 말씀도 드릴 수 없었습니다.
최근까지도 가끔 님의 이 글이 생각나곤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오늘은 님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떠올랐고 그래서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신과 나눈 이야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1,2,3권이 있고 그 후로도 신과의 대화가 계속되며 약간씩 제목을 달리하며(신과 나누는 우정, 신과 나눈 교감, 신과 집으로, 내일의 신, 신이 원하는 것은 등) '닐 도널드 월쉬'라는 사람을 통해 11권 정도 출판된 책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신과 나눈 이야기 3권의 6장의 내용을 오디오 파일로 듣다가 문득 님이 '이 내용을 꼭 들어봤으면 좋겠다. 큰 위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과 나눈 이야기 3권 6장을 읽어보세요. 어느 도서관에 가도 있을 정도로 유명한 베스트 셀러이면서 스테디 셀러인 책이라서 도서관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인터넷에서 '신과 나눈 이야기 오디오북'으로 검색하면 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오디오 파일이 바로 검색될 겁니다. 신과 나눈 이야기 3권에서 6장을 읽으시고 마음이 끌리신다면 '신과 집으로'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위로와 사랑을 담아 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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