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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8 15:58
https://pgr21.net/spoent/62856#1269967
너무 예상대로 흘러가더 소름돋게 재미가 없더군요. 중간에 보다가 졸았습니다. 그리고 몰입 방해하는 경찰브라더 이야기를 왜 끼워넣었나 싶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대놓고 시즌2를 위한 복선 같더군요. 뭐 기대도 안 했던 작품이지만 기대 이하로 실망받은 작품이네요. 다른 연기자들 수준도 많이 떨어지는데(혼자 연극하고 있음) 그나마 박해수랑 알리가 중심 잡아줘서 망정이지 박해수랑 알리마저 없었으면 더 처참했을겁니다.
21/09/18 15:59
게임이 주가되는 라이어 게임이나 카이지류을 생각했으나 그냥 뭐든지 넣고보는 한국식 잡탕입니다.
5화 보고 있는데 더 봐야하는지 의문이...
21/09/18 16:23
저는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봤는데, 그간 봤던 일본산 배틀로얄물들에 비하면 확실히 스토리의 얼개라든지 흡입력이 약하다는게 느껴집니다. 게임은 하나같이 애매하고, 개개 인물의 서사는 딱히 궁금하지도 않는데 계속 나온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21/09/18 16:29
배틀로얄에 익숙하신 분들은 실망하실 것 같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괜찮게 보셨을 수도 있는 작품 같아요.
저는 나쁘지 않게 봤습니다.
21/09/18 16:32
전 드라마나 영화 보는 기준이 낮아서 아주 재밌게 봤어요
9시간 잘 지나갔고 카메오 보는 재미도 있고 여주인공 멋지고, 옛날 오징어 게임 추억도 생각났어요.
21/09/18 16:35
게임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고, 발암캐 몇명이 영 거슬리더군요
그 미녀인가 뭔가 하는 캐릭터는 하는 거 없이 소리만 꽥꽥 질러대서 아 제발 좀 빨리 죽으라고 빌면서 봤네요 여캐를 한명 밀어줄거면 차라리 이유미 비중을 높이지..
21/09/18 16:39
그나마 때깔 하나는 괜찮은데 이것도 상대적으로 그렇다지 꽂히지가 않아요.
배우,시나리오,연출,캐릭터 다 그저그래요. 5화에서 하차합니다.미래시가 생기는데 과정도 보이더군요
21/09/18 17:04
틀어놓고 이것저것 다른일 하면서 쭉 봤습니다 때깔이 좋은거에 비해 몰입도는 떨어졌는데 배우들 연기가 아쉬웠습니다 저는 프론트맨 목소리 처음 듣자마자 바로 알아챘습니다 흐흐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은 정도로 봤고 시즌2는 과연 나올까 싶네요
21/09/18 17:09
스위트홈에 이어 오징어게임 .. 제게 넷플릭스 드라마는 모두 빛좋은 개살구라는 느낌을 줬습니다.. 킹덤은 아직 안봤지만요. 앞의 두개는 진짜 보면서 짜증났습니다..
21/09/18 17:16
저는 이정재가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돈 벌려고 참가해놓고 착한척 하는건 그럴 수 있다쳐요. 근데 어쨌든, 돈을 벌었으면 써야죠. 새벽이 동생도 1년후에나 찾아주는것도 이상하고, 딸 만나러 가다말고 다시 게임에 참가한다구요? 저도 어린자식있는데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21/09/18 17:37
돈 안 쓴 건 어머니 돌아가시고 멘탈 나간 탓이라 쳐도..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았죠
이정재급 배우를 캐스팅한 것 치고는 캐릭터 설정이 너무 엉망이었어요;;;
21/09/18 19:53
딸 설정이 아얘 없이, 그냥 어머니 수술비 때문에 참가하고 엄니 죽어서 폐인되고, 그때 깐부 만나서 분노해서 재참가.
이정도면 이해는 되죠.
21/09/19 19:53
줄다리기나 구슬게임에서 대놓고 구라까지 치면서 열심히 해놓고 왜 사람을 죽이냐고 화를 내고;;
전 진짜 벙 쪘습니다. 뭐지 이게..........?
21/09/18 17:32
데스게임물 보려고 봤는데 흔한 개인사 신파 K-드라마
마지막화 보고 오랜만에 떠오른 https://youtu.be/9AZevuGDSfI?t=135 이게 더 재밌네요
21/09/18 17:45
한 10년쯤 후에 이런 드라마가 한국에서도 나왔다 .. 정도로 짚고 넘어갈 수준인가보네요. 그정도면 비슷한 부류의 일본 만화 읽으면 더 재밌겠군요.
21/09/18 17:57
어차피 제대로 살려내지도 못한 곁가지 설정들은 다 쳐내고 생존게임의 디테일과 주연들의 서사, 감정에만 집중해 주면 훨씬 나았을것 같아요.
경찰, VIP, 조직 내 일탈(장기매매), 심야 시간 패싸움 등등. 딱히 매력적이지도 않았고 그냥 극을 길게 늘어뜨리기만 한듯... 일본의 유사 작품들을 확실히 참고는 한 것 같은데 베낄거면 제대로 베끼던가..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뭔가 달라보려고 차별점을 준 부분들이 오히려 확 별로라고 느껴지니
21/09/18 18:06
별점 1점도 아까운 망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재밌게
보신분도 많다니 신기하네요 … 하긴 킬링타임 자체가 목적이라면야 뭐… 근데 저는 시간도 아까워서 중반 이후로는 그냥 결말만 보고 끝냈습니다 DP같이 특수한, 공감 가능한 소재에서는 넷플식 때깔도르가 빛을 발하지만 기본적으로 표류된 시나리오들이 제작될때 나오는 부족한 기초체력이슈는 여전하더군요 뭔가 영상물의 근본이 너무 허접해요 연기력도 대본도 설정도 네러티브도.
21/09/18 18:16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부류에겐 어찌보면 뻔하고 디테일도 작위적이고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반대로 이런 장르를 안좋아한다면 애초에 노잼일 거구요. 그래도 이런 소재의 한국드라마가 나와줘서 감사할 따름이고, 또 쭉 보다보면 재미가 없진 않더라구요.
21/09/18 18:17
분량이 한 6화정도였으면 평점이 조금은 더 오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도 6개니까 6화로 압축해서 스피디하게 진행했다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별로라고 생각되는 것중에 늘어지는점도 영향을 충분히 끼쳤다고 봐요
21/09/18 18:41
카이지 좋아하는 입장에서 좀 봤다가 일단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하차했는데 심지어 나중에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인물들 개인사까지 나오나보군요 크크
결국 치밀한 데스게임에 관한 치밀한 설정이나 스토리의 부재. 일반 드라마로 전환해버리기 위에분 말대로 베낄꺼면 제대로 베끼던가 차별성 두었다가 스토리와 개연성이 떨어지는 억지 스토리 전개를 만들어린듯
21/09/18 18:46
장르물은 매니아적인 측면때문에
확실히 작품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것 같네요. 기대치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저는 기대치가 없어서 그런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추석연휴용 킬링타임은 해줬다고봐요. 제가 본 넷플 한국오리지널 중에선 인간수업, 킹덤, 디피, 스윗홈, 오징어게임, 승리호 순으로 재미 있었습니다. 마이네임, 지옥도 곧 올라올텐데 기대치를 낮추고 보시면 가끔 흥분됩니다 흐흐
21/09/18 18:58
아니 근데 도대체 세계구급 재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길래 삶의 지루함에 지쳐 기껏 큰 돈 들여 본다는 게 달고나 쪼개기랑 구슬놀이일까요
21/09/18 19:19
아니 정말 그러닌까요.. 억지로 보다보다 외국vip들 등장하고나서는 진짜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만수르같은 친구들이 저런거 보고 만족한다고? 위험 무릅쓰고 한국까지와서 비싼돈 후원하면서 즐기는 유희가 저따위인데 만족을해? 지금 장난하나?? 싶은 생각밖에 안들고 아우..
21/09/18 19:23
기대가 엄청크지 않아서 그런지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볼만 했습니다.
단, 너무 뻔해서 다른사람에게 추천해줄 정도는 안되더라구요. 조금이라도 긴장감이 있어야 하는데 긴장감이 너무 없었어요. 뻔히 예상되는 게임들 뻔히 예상되는 캐릭터들의 움직임. 그리고 너무 심심한 게임들까지... 그리고 주인공이 진짜 매력이 없어요. 일부러 평범한 인물 정도로 설정하고 싶었던건지 나온 캐릭터들중 가장 특색 제로.. 반전이라고 할만한 부분들도 예측 가능해서 좀 아쉽구요.(유일하게 어라? 했던건,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정도) 조금의 긴장감을 위해서 최소 호스트 정도는 둘 중의 한명정도를 시청자들이 예상해 볼 수 있게 만들면 좋지 않았나 싶어요.. 게임도 심심하고 인물들간의 갈등도 심심한데 이거라도 맞추는 재미를 줬어야.... 개인적으로는 라이어 게임을 리메이크 했던 드라마가 좀 더 완성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원작이 좋기도 했지만 정말 원작 생각 안나게 잘 리메이크 했다고 생각하는 드라마라.. ) 그래도 뭐 한국적 특색으로 잘 버무리긴 했다고 봅니다.
21/09/19 16:52
티비엔 리메이크 드라마도 좋았지만
이 감독이 각색은 잘하던데(도가니, 남한산성, 수상한그녀) 오리지널 각본 욕심 버리고 라이어게임에 사회비판적요소 가미해서 넷플릭스 자본으로 리메이크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21/09/18 20:49
큰 기대 없이 보면 볼만한 정도? 배우들 연기는 괜찮은 편이고..대놓고 시즌제로 가지고 갈 모양새에 히트만 잘 되면 타 국가용 오징어 게임해서 나중에 국가별로 모여서 할수도 있겠다 싶은 기대감도 ..
21/09/18 21:54
다 봤습니다.
형사 에피소드는 왜 있었던 건가요??? 가면대장에 스토리 부여할려고? 시즌2 ? 정말 사족이 너무너무 많아요. 마지막 화까지...
21/09/18 22:10
그냥 첫 게임부터 망이었던거 같아요...
무궁화 꽃이... 게임은 말의 템포로 가지고 노는건데 여기선 그냥 느리게 말하고 가끔 빨라지는 정도로 처리... 게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만든듯한 티가나서...
21/09/19 01:01
무궁화 꽃이~~게임만 해도 바닥에 압력센서가 설치되어 있어서 미리 정해놓은 범위안에 들어온 사람들의 발 숫자에 따라서 말하는 템포가 달라지는 규칙이 숨어있다는 설정도 시도해볼만하죠. 그럼 그 규칙을 우연찮게 누군가가 발견하고, 그 규칙을 완전히 파악하기위해 사람들을 위협해서 사지로 몰아넣을려는 사람과 모두가 다 생존가능한 게임에서 그런 짓을 해선 안된다는 사람과의 갈등구도도 가능해지구요.
21/09/18 22:15
조연들 연기가 최하급...
vip들이 베팅하는 설정은 너무 진부하고 유리 다리 건너는 게임에서 가운데 철골만 밟고 가려는 사람 한 명도 없고 흑막은 너무 쏘우 할배 오마주고 할배 막판에 병상에서 하는 대화 쓸데없이 너무 길고 지루하고. 2화까지만 몰입도가 있었던 듯. 아무리 그래도 어떤 드라마를 끝까지 다 보면 재미를 떠나 마지막화 에필로그 부분만큼은 대부분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해소라던지 여운이라던지) 이 드라마에는 그게 전혀 없네요.
21/09/19 00:30
전 좀비물을 꽤 좋아해서 부산행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그냥 한국적인 감성으로 해석했다는 장점이 그래도 있는 볼만한 수준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딱 라이어게임 혹은 배틀로얄과 오징어게임의 차이라고 느껴졌어요. 덜 자극적이고 인간미 플러스
21/09/19 10:36
저도 지금까지 넷플릭스를 보면 죽은 말을 천냥 주고 사는 느낌입니다. 뭔가 만신스러운 발상이라 해야 할까요?
일단 작품을 많이 뽑으면 그 중 하나는 명작일거라는 마인드... 크크
21/09/19 16:45
그 상위호환이라는 아리스 인 보더랜드보다는 재밌었습니다.
감독이 너무 오징어 게임이라는 컨셉에 심취해서 그런지 많은 게 밋밋해졌지만 시즌 2에서는 흑막도 죽었으니 그런 건 극복했으면 좋겠어요. 국뽕도 아니고 세계구급 재벌들이 한국 토종게임에 놀라는 장면이라니; 어떤 외국인이 구슬놀이하고 달고나뽑기 구경하는데 그 돈과 시간을 쓰나요.
21/09/19 17:56
이 장르의 핵심인 머리쓰고 정치질해서 게임 통과하는게 좀 약하긴 하더군요 특히 마지막 게임은... 그럭저럭 잘보긴 했는데 이 장르의 순수적 재미(?)를 추구하신분들은 일드에 라이어게임 말고도 괜찮은거 몇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이지의 하위호환 정도로 느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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