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10 14:52
이번대선 왜이러냐 하는 분들이 많지만 순한맛 후보들이 없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이낙연 정세균 유승민 원희룡 이런 사람들이 어디 간건 아니죠. 뽑는 국민들이 순하지 않은 것, 시대정신이 매콤한 맛을 원하는 것뿐
21/09/10 15:21
원희룡 안순합니다. 안유명해서 묻힐뿐 이준석한테도 이상한 소리하다가 갔죠. 제주도지사 괜히 간게 아닙니다. 여의도 정치에서 어설프게 헛소리 따라하다가 멀리갈뻔해서 이미지 쇄신하러 간거고 이낙연도 사실 순한편 아니죠
21/09/10 15:26
제주의 왕은 왕이라서 별짓을 다 했죠
중국 민간자본 투자에 의료보험 당연지정제 예외병원 설립 시도까지 제주니까 파급력이 적었고 한국의 왕이 아니니까 실행되지 않았지 대통령 자리에 있었다면 대한민국의 민영화 볼만했을 겁니다
21/09/10 14:55
마스크 참 기괴하네요. 괴기 먹고 나오는 기생충같은데..
그리고,, 스님은 커녕 도사 소리 듣던 사람이나 봅니다. 저 무정이라는 사람이 한명회 포지션인가?
21/09/10 14:59
사진은 진정스승이고, 자기 사업체를 끌고 있어서 뭐하는 사람인지 대충 알겠는데
무정스님은 사실 제 검색능력으로는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각종 기사에는 계속 나오는데.. 위에 기사도 제목에 드러나는 일부만 옮겼고, 내용에 등장하는 것까지 옮기면 훨씬 많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67200 [오마이뉴스] "윤석열과 황하영 사이에 껴있는 무정스님의 그림자" A씨는 "(언론에서는) '무정 스님'이라고 하는데 옛날에 삼척에서는 '심 도사'라고 불렀다"라며 "삼척 사람인 심 도사가 영은사에서 공부도 하고 사람들 점이나 사주도 봐줬다"라고 전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시험(사시)에 자주 떨어지니까 시험 잘 치라고 (점 같은 것을) 봐줬다"라며 "그때 윤 전 총장이 무정 스님이나 황 사장을 알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추정했다. 무정 스님은 관상을 통해 조 전 회장의 인사(임원과 비서 등)에 관여해왔고, 김건희 코바나콘텐츠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과 윤석열 전 총장의 연을 맺어줬다고 우회적으로 언급했던 인물이다. 이와 함께 황 회장이 "아버지"라고 부르며 오랫동안 극진하게 모셔온 인물이기도 하다. '심희리'라는 무속인으로도 활동했다.
21/09/10 15:02
잘잘못이니 됨됨이니 를 떠나서 이해는 가는 게,
9수를 하면서 어떻게든 멘탈 가다듬으려면 명리학이든 종교든 비록 비논리적이더라도 앞날을 보여준다는 힘에 의지하지 않을 수가 없는거같아요. 1년만 해도 돌아버리겠는데 ㅜㅜ
21/09/10 15:17
진정스승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 11,864개라고 나오네요.
알려진 건 홍익인간 인성교육으로 정법을 설한다인데, 유튜브 가 보니 윤석열 전 검찰 총장에 대한 얘기도 많이 있군요.
21/09/10 15:36
정치인들 너나할 것 없이 점 보러 많이 다닌다고 들었습니다.
(점 보러 많이 다니는 직업 세 가지가 정치인, 사업가, 조폭이라고 하는데, 다들 칼날 위에서 사는 사람들이죠.) 어느 정도 마음의 위안을 삼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문제는 얼마나 의존하고 있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sk 최태원이나 박근혜가 최악의 케이스죠. 윤석열이 어떤 상태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싸늘하네요.
21/09/10 15:55
전설의 역술투자가 있습니다. 선물옵션을 신점으로
http://m.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2&nNewsNumb=002181100008
21/09/10 15:41
윤석열을 지지하든 않든 이건 거짓인 게 대한민국에 좋다고 봅니다
다만 진실이라면 빠르게 낙마시켜야겠죠. 온 국민의 삶을 걸고 정책으로 전쟁하는 장에 방향성 없는 비합리성은 철저히 배격해야 합니다.
21/09/10 15:50
너무 옛날까지 가진 않더라도 당장 닉슨도 점성술사 끼고 살았다니 동서고금 정치인들이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감을 무속인들을 통해 해소하고자 했던 마음은 십분 이해하겠지만
그걸 조언으로 끝내느냐 결정권까지 맡기느냐가 문제겠죠 사시 9수 끝에 붙은 사람이 어느 정도 신뢰감(을 넘어 지배권)을 줄 지는 모를 일입니다만은
21/09/10 15:54
일단 제가 긁어온 기사로는 진정스승, 무정스님, 노병한 a.k.a 거림, 홍석현이 데리고 온 역술가 해서 4명 정도로 보이는군요.
21/09/10 15:56
1. 양자역학 다루는 반도체 부지도 점쟁이한테 물어본다더니
가진것도 배운것도 많은 양반이 오히려 저런 사람한테 가르침을 구한다면 정말 웃프네요 2. 대학교때 무슬림 친구한테 '야, 하루에 5번 기도하니까 그중에 한번은 나도 중간고사 잘 보게 해달라고 기도해주라' 라고 했는데, '오빠, 사람이 시험을 잘 보려면 공부를 해야 하는거야, 기도하는게 아니라' 라고 하던게 기억나네요.
21/09/10 15:57
이병철이나 이건희도 역술인에게 자문을 구했다는 썰이 파다하니, 오히려 일반인보다 엘리트계층이 저런사람들을 더 자주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저쪽에서는 저게 당연한건가. 내가 오해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21/09/10 16:00
아직 괴문서정도인거 같고.
마음의 평안? 이정도라면. 납득되는 수준. 역술인의 말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라면... 꺼려지는군요.
21/09/10 16:06
함부로 예단은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이명박때 처럼 면죄부를 발행할것인지 , 아니면 진짜 큰거 온다 일지. 알수없음이 답이 아닐지가 크크크.
21/09/10 16:10
vs홍준표보다 vs윤석열이 나은데
이대로 두면 홍이 후보 되겠다 싶어서 윤 지지율 올려주려고 그러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이건...
21/09/10 16:13
윤석열은 이왕 만든 공수처 정상적으로 작동되게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홍준표는 폐지가 입장이니 공수처가 자기 정치를 한다는 입장이면 그럴수도 있긴 하죠. 아직까지는 시나리오가 여러가지 인지라 흥미진진 하네요.
21/09/10 17:03
기각할만할정도로 고발내용이 노답이 아니면 사건으로 취급해서 수사를 해봐야 무혐의인지 아닌지는 볼 수 있긴한데...
근데 고발을 기각 할 수 있나도 잘 몰라서...
21/09/10 16:32
옛날에 현대 자동차 공장 지을때도 역술인한테 자문받아서 부지 선정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저희 집안이 사업을 좀 크게 했었는데 사업 크게 하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용한 도사가 있었어요. 돌팔이가 아니라 찐 도사가 있긴 하더라구요. 부적으로 애 지우기도 하고(자연유산), 바람난 남편 집안으로 돌아오게도 하고 그쪽에 제대로된 인맥이 있는 분들은 거의 신앙 그 이상입니다. 이런 무속인 분들은 우리가 으레 짐작하는것처럼 적당히 입털고 돈 받아먹고 사리사욕에 탕진하는게 아니라 신내림을 위해서 가끔 몇일동안 금식기도도 하고 고기도 안먹고 산에 들어가서 몇달 수양하다 나오기도 하고 앵간한 스님이나 신부, 수녀님 그 이상이에요. 어찌됐든 그 업계에서 나름의 피나는 노력을 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21/09/10 16:38
우리랑 가장 가까운 곳에 관상이 있죠. 피지알 유게 댓글에도 관상은 과학이라고 남기는 분들 꽤 보이는데, 본인이 사업가이고 중요한 일을 맡겨야 될 사람을 뽑아야 한다면 자연히 내가 대충 보는 관상보다 그것만 전문적으로 하는 관상쟁이한테 자연히 손이 가게 되죠. 그러다보니 사주에도 손이 가고 사주에 손이 가다보면 무속에 빠지게 되고 무속에 빠지고 점쟁이 말 들어서 큰 성공을 맛보게 되면 그렇게 뇌 회로에 보상 루프가 탄생하는것 아닐까요. 어떻게 보면 사주가 엔트리 마약(?)인듯하네요
21/09/10 17:06
윤석열이 특이한게 아니라 정치인, 고위직 관료들 중에 역술인에 의지하는 사람들 의외로 꽤 있다는게 함정입니다.
정관계에서 사이에서 용하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몇 있고, 본문에 소개된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 중 하나일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