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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6 00:34
저희 병원도 이번주에 보건의료인 접종했는데 밤에 응급실에 직원이 20명 정도가 다녀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맞은 다음날에는 거의 좀비 모드...
21/03/06 00:34
대체적인 반응은 독감에 걸렸던 정도였다 그것보다 더 심했다 그것보단 약하다 이렇게 갈리긴 했습니다만 힘들었다는 의견엔 다 동의하더군요.
21/03/06 00:36
코로나19 감염의 심각성에 비교하여 2~3일의 독감 유사(flu-like) 증상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런 이야기들이 상당히 체감으로 들려오는데... 여튼 복잡하군요.
21/03/06 00:49
어디서 본건데
AZ 는 1차 접종때 엄청아픔 -> 2차때는 아무렇지 않음. 화이자는 1차 접종때 아무렇지 않음 -> 2차때는 엄청 아픔 라는 사례들이 외국에 많다고 하더라고요. 카더라라서 확실한건 아닌데... 어쨌든 비슷하셨던것 아닌가 싶습니다.
21/03/06 01:12
백신 부작용에 대해 잘알고 있는 의료인들이 접종하는데도 불안감이 생길정도이니........
나중에 일반인들 접종하면 헬게이트 열리는거 아닌가 싶네요.
21/03/06 01:20
제 아내도 3월 4일에 AZ 맞았는데 사무실에 있을 땐 괜찮다가 집에 오고 나서 조금씩 아프더니 37.6도까지 열나고 타이네롤 먹고
3월 5일은 그나마 연차를 써서 집에만 계속 있었는데 계속 반복이네요... 열나고 몸 쑤시고..... 제 아내 직원분들도 거의 똑같은 현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백신이 우리의 몸과 싸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뭐 큰 걱정은 안하지만..... 제발 무사히 넘어갔으면 하네요..
21/03/06 01:33
그저께 여왕의심복님께서 올리신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AZ 접종 시 심각한 몸살, 발열 등 심한 증상이 나타나니까 일반인들 대상으로는 접종을 미룰 필요가 있다는 댓글을 백신 반대파의 무식한 소리 정도로 몰아가던데 이 부분은 여왕의심복님께서 자세히 언급해주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나마 지금은 의료진 분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중이라 백신 그 자체에 대해 따로 반발할 여지는 적은 상황이고 그럼에도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글이 인터넷 곳곳에 올라오는 중인데, 부작용에 대한 사전 설명이 세세하게 이뤄지지 않은 채 일반인들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되었다가는 패닉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봅니다.
21/03/06 02:11
뭐 다른사람 설득은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제가 있는 곳이 미국 병원이라 모더나 화이자 백신맞은사람들 많은데 주변사람들 통계가 그렇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스트라제네카만 그런게 아니라는걸요.
21/03/06 02:16
그게 어떤 종류의 사실이든 일반인에 대한 설득이 이뤄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걸 말씀드리는겁니다.
'합리적인 사실'이라는 것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건 비단 백신의 경우만이 아니잖습니까.
21/03/06 10:56
그렇다면 화이자, 모더나도 같은 증상이 일어난다는 댓글이 뭐가 문제인가요?
우리나라야 케이스가 워낙 적으니 별 말이 없지, 해외에 이런 일 있다는 건 경험담으로나 논문으로나 널리 알려진 사실인 걸요. 둘다 문제삼거나 둘다 문제 삼지 않아야죠
21/03/06 10:29
지금 백신 맞으면 다음날 다다음날은 출근이 어려울 정도로 몸살과 발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런 설명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선제적 설명을 통해 일반인을 설득해야 된다는 겁니다.
21/03/06 08:20
이미 '어디 한번 날 설득해보시지' 하고 결론을 내려놓으신것 같은데 뭘 더 설득해야하는겁니까... 위에 파란미르님이 말씀하신게 전부인것같은데요.
그리고 백신 맞은 뒤 증상은 백신 놔주는 병원에서 당연히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21/03/06 10:28
지금 백신 맞으면 다음날 다다음날 출근이 어려울 정도로 몸살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설명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왕의 심복님께 이런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된다고 올린거고요.
21/03/06 10:31
위에서는 다른 식으로 말씀드렸지만, 그런 식의 태도는 일단 내가 이 말싸움을 이기고 봐야겠어라는 자기만족 외엔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21/03/06 11:54
위에서는 백신반대파의 무식한소리정도로 몰아가선 안된다는 의견이셨는데
아래서는 합리적인 사실로 설명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수있다하니 그렇다면 그럴만하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자기만족은 하고싶지도않고 말싸움 이기고싶은생각도 없지만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윗댓글과 아래댓글의 모순을 스스로 알고계시기에 이길수없음을 느끼셨기때문이겠지요
21/03/06 01:37
기본적으로 우두 시절부터 백신은 유사 병증이 일어나죠.
요즘 나오는 백신들이 엄청 약화시켜서 나오는게 대부분이라 티가 안날 뿐..
21/03/06 01:40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기 '저 역시 출근을 하기 싫었지만 억지로 출근을 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멋지시네요.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알 수 있게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시고요. 솔직히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는 코로나19시국? 그리고 오히려 댓글들 보고 무섭다? 실감을 하는 반응 느린 저.. 참고로 저는 감기는 꼭 한 번 씩 걸렸었고(작년엔 감기 안 걸림) 감기 걸렸을 때마다 열나고 아프고 난 후는 뭔가 성장한 느낌이 들었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근데 그때 뿐이라는 함정. 앓을 땐 역시 잠만 계속 자게 되는 거죠. 잠 잘 자는 게 보약? 그래서 특별한 코로나19시국에 당연히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인 이상 반응에 두근거림이.....두근두근 떨림^^; 좋았으면 좋겠는데....
21/03/06 09:51
저도 그 부분 보고 한국에서 가장 코로나에 안전하신 분들이 이분들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양병원에 계신 환자분들을 위해서 많은 고생을 하셨네요...
21/03/06 01:52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부서 사람들이 하루에 다 맞은 건가요? 하루 이틀 힘들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나눠서 맞게 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프면 타이레놀 먹어라. 근데 백신 맞기 전에는 먹지 말고 아프지 않은데도 미리 먹지 말아라." 이런 지침은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21/03/06 02:09
백신이 한번에 필요양만큼 배송되고, 한번 깐 바이알은 웬만하면 남기지 않고 사용하는게 좋으며, 배송 후 오랜기간 보관하지 않고 빨리 소모하려는 등의 이유로 접종을 서두르더라구용
21/03/06 06:11
이게 백신 보관 오래 못하게하고 접종을 서두르게 하는 압박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한 바이알 당 11명이 지금 지침인데, 한 바이알 한 번 까면 바로 11명 맞춰야 되는지라 스케줄별로 나눠서 접종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21/03/06 07:26
근데 그런 과학적인 이유외에도. . 바이알개봉과상관없이 백신받은지 5일만에 접종하라고하는 지침이있어서 저는불만이 있습니다. 백신접종도 해야하고 코로나검사도 해야하고 원래하던일도해야하니 너무 힘들어서요. ,접종후 3일정도는 크게아팠는데. . 인력이없으니 도저히 쉴수없어 접종2일차 에도 코로나검사 100명을 시행하려니 어지럽고 너무힘들더군요. .
65세이상군 접종할때는 제발5일안에 다맞으라는등 그런 과한속도전 요구하지 않아야 환자들 모니터링 가능하지않겠냐고 병원장님께 얘기해봤지만 보건소에서 강력하게 부탁해서 어쩔수없다는군요. 1병당 10며이니 하루 10명씩만접종하면 좋겠네요. 접종자들 연차라도 쓰게. ,
21/03/06 07:35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의료진이나 필수인력은 나눠서 맞아야 할 것 같은데 대비가 제대로 안 된 것 같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21/03/06 09:13
저도 이 부분 되게 불만입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는 바람에 당연하게 접종 일정을 뒤로 미뤘는데, 보건소랑 서울시에서 지꾸 접종일정을 당기라고 해서, 반항했더니 10면만이라도 26일에 접종해달라고...
21/03/06 02:01
저도 얕보고 목요일날 맞았다가 죽을뻔했네요
당연히 출근 못하고 끙끙대다가 약먹고 오후 수술이라도 해야지 하면서 나왔습니다 이제는 좀 괜찮네요 화이자 못구한 정부놈들.... 일반 카테고리 게시글에 정치적 분란을 유도하는 댓글은 제재 대상입니다
21/03/06 08:22
화이자가 마법의 비약같은게 아닙니다. 백신 맞고 약간의 발열 몸살 나는건 자연스러운거고, 이번 코로나백신이 일반 독감백신보다 그런 부작용이 조금 더 심하게 나타난다는건 화이자든 AZ든 모든 종류의 백신이 다 그렇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술 하신다면 현직 의사라는 말씀이신데 어떻게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일반 카테고리입니다.
21/03/06 08:59
저같은 경우는 약간의 오한 몸살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심했어서 그렇게 느꼇습니다
다른 백신선택권 있었으면 다른 종류 맞았을텐데 az 로 준 강제 접종 당하고 나니 기분이 안좋았나봅니다
21/03/06 09:23
그런데 웃긴건, 같은 병원내에서도 코로나 병동 관리인원은 화이자로 따로 정해서 주더군요.
이런거면 화이자가 더 효과좋은 백신이라고 인정하는거 아닌가요? 더 효능좋은걸 못구한 거에 대해 비판하는게 뭐가 잘못된건지..
21/03/06 09:28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치 시험에서 전과목 100점 못 맞았다고 뭐라고 하는것 같아서...
(백신에서는 첩보전에 능한 이스라엘이 우등생이긴 한데, 이스라엘은 국내 광신교도를 처리 못해서 환자 수는 한국보다 많지요) 캐나다나 일본처럼 좋은???백신 수입 계약하고도 계약대로 못 받는 사례들을 보면 국내 생산 위주로 조달하는 전략을 택한 한국 정부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그것보다는 의료진 공백을 막기 위해 교대로 접종하는 등의 운영 문제 해결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21/03/06 09:31
현직 의사선생님이시라면 일단 데이터를 보고 말씀을 하셔야 하는거 아닐까요...? 당장 여왕의심복님 글 올라오는거 보면 일정 이상의 효과는 입증된 것으로 보입니다만... 물론 고생하신 것은 아직 접종하지 않은 저로서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다만 솔직히 첫 댓글의 마지막 줄은 사족으로밖에 안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일반 카테고리인데요... - 정부 비판을 하지 말란게 아니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부 비판은 그냥 정치 카테고리로 따로 이야기할수 있는 건이고, 그러라고 카테고리 분리를 해 놓은 것이니까요. 정책의 호불호를 떠나 최소한의 커뮤니티 규정에 대한 이야기니 너무 불쾌하게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21/03/06 09:32
의사들이 의외로 데이터에 약하더라구요. 통계 대행 회사에서 일할때 돌이켜 보면 의사분들의 의뢰가 꽤 있었는데, 한숨이 나올 때가...
생각해 보면 임상은 개별 케이스...
21/03/06 22:58
"의사들이 의외로 데이터에 약하더라구요","통계 대행 회사에서 일할때 돌이켜 보면 "-> 이것 역시 핫자바님의 개별적인 경험에 비춘 판단으로 보이는군요.
21/03/06 23:13
통계교육이 얼마나 임상 의사 양성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의사들도 부정 못할 겁니다...
통계 관련 업종에서는 많이 도는 이야기기도 하고요... 새삼스럽지도 않은 이야기입니다.
21/03/07 00:09
핫자바 님// 같은 병원내에서도 코로나 병동 관리인원은 화이자백신을 주고, 코로나 병동 관리인원이 아닌 사람은 AZ 백신을 맞으라고 한다면 핫자바님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항체 생성율과 같은 효과를 떠나서 화이자가 더 나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게 당연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AZ는 3상 통과도 못 마친 백신이고, 혹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비교해서 비슷한 항체 생성율을 보이기 위해 더 많은 양이 항원을 넣음으로써 부작용이 더 심하게 나오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더군다나 우리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인 대통령이 AZ 백신을 맞지도 않고 있으니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한번 더 의심이 들구요. 지하생활자님의 글을 보고 데이터를 보고 말씀을 하시라는 것도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의사가 의외로 데이터에 약하다고 말씀하시는 건 더 적절하지 않고 "한숨이 나올때가"라는 말을 덧붙이는 건 기분 나쁘게 할 의도가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21/03/06 11:03
아스트라제네카가 일정 이상의 효과가 입증된 것도 사실이지만, 화이자, 모더나 측의 효과가 더 좋은 것도 통계적으로 입증되었죠.
의사니까 더 잘 알수도 있는거고, 이왕이면 더 좋은 거 맞고 깊은 건 인지상정 아닙니까? 스코틀랜드 연구에서만 아스트라제네카가 화이자에 비해 입원률을 낮추는게 현재로썬 아스트라제네카가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결과물입니다. 질병관리청도 예방효과가 더 좋은 걸 아니까, 아스트라제네카가 먼저 들어왔음에도 1순위였던 코로나 전담 의료진에게는 화이자 맞춘 거죠. 사실 모든 백신이 갖춰져 있다면 모든 의료진에게는 화이자, 모더나 맞춰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게 안 되니 그냥 주는대로 맞은 거죠
21/03/06 11:58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첫 댓글은 "맞았는데 아이고 아팠다 끙끙 화이자 못구해서 az맞았네" 라는 뉘앙스인데 화이자 맞는다고 안아프냐 이거죠.. 효과좋은 거 못 구했다고 비판하는 댓글처럼은 안 보입니다.
21/03/06 09:34
정치탭 없애고 일반탭에서 정치이야기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 정파 무관하게 모든 정치적 견해가 동등하게 가능해야 한다고 봅니다.
21/03/06 09:44
그건 님 생각이고 여기 규정은 일반글에 정치담론 금지입니다
틀리다고 생각하시면 하늘의 별보다 많은 정치이야기 제한 없는 사이트들에서 맘껏 논의하시면 되겠네요
21/03/06 09:33
의료인이라면서 이런 말을 하시면 안되죠.
미국에서도 화이자 모더나 다 비슷한 부작용 보이는 상황인데요. 이 백신 말고 열이 엄청 나는데도 병원에서 나오라고 해서 타일레놀 고 진료 하러 나간 한인 의사 분 경험담고 드릴까요? 그리고 갑자기 정치쪽으로 가는 것 보면 참...
21/03/06 10:32
미국에서도 그 일부에서 좋아하는 화이자/모더나 가지고 못 믿겠다, 열난다는 불신론 얼마나 많은지 알면 참... 크크크크
코로나 백신 정보에 대한 인식이 정치 성향의 영향을 상당히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놀라울 것도 없긴 합니다.
21/03/07 06:37
어제 미국에서 운동좋아하는 건강체인 지인이 모더나 1차 맞았습니다.
첫날부터 몸이 무겁고 팔은 얻어 맞은 것처럼 아프고 오늘은 복통에 팔은 아직도 얻어 맞은 것처럼 아파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네요. 심한 부작용이 아제만의 문제 아니란 것 인정하시나요? 아니면 n=1 이니 의미 없다고 하시나요? 그런데 님도 n=1가지고 화이자 못구한 정부놈들 하는 것보면 뭐 의미 없다고 할 자격이 없죠. 여왕의심복님이 왜 의료인들에게 그렇게 설명을 해야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네요.
21/03/06 02:21
카더라적으로 말하자면,
1. 새로 만들어진 백신이라서 기술 축적이 부족함 2. 그래서 필요한 최소한의 수준의 면역반응만 나오면 충분한 기존의 백신과는 다르게, 사실상 최대한의 면역반응을 유도함 그래서 반응이 세다고 하더라구요. 화이자 백신의 부작용도 기존의 백신보다 유의미한 수준으로 많고(https://pgr21.net/freedom/89891 참조) 아마 다른 백신도......
21/03/06 06:16
저도 백신 개발 시간이 짧아 효과와 부작용 사이의 조정을 섬세하게 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건 면역반응으로 인한 경증 부작용 얘기고, 임상 상 중증부작용이 백신으로 인해 늘어났다는 근거는 없으니 코로나 종식을 위해 빨리 접종해 나가야죠
21/03/06 04:25
저는 수요일날 맞고 나서 별 이상증상 없길래 아버지께 차례 되면 그냥 맞으셔도 될 것 같다고 했는데
사람마다 케바케가 큰가 보네요;;; 괜히 말씀 드렸나;;;
21/03/06 05:01
독감 백신 작년에도 맞아보고 하루 힘들긴 했는데, H1N1 걸려서 타미플루 먹고도 일주일 삭제된거 생각하면 아무리 그래도 백신이죠...
21/03/06 06:56
필수적으로 예견된 작용중의 하나라면 부작용인가? 라는 생각이었는데 어쨌든 백신은 항체생성자체가 목적, 과정중에 나타는 모든 반응은 필수적이든 아니든 무조건 부작용 이런식인가보네요. 하긴 열나는게 좋은 것도 아니니..
21/03/06 06:58
백신 접종이 시작되니 이런 글이 올라오는군요.
저도 az로 받았지만 큰 문제는 없엇습니다 그런데 평소 부정적인 사람들은 문제가 많았다는 반응인 글이 많은 모양입니다.
21/03/06 07:18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글을 써왔는지 익숙한 사람들이 많거든요.
객관적인 데이터도 아니고 주관적인 감상글은 그 사람의 성향이 잘나오는 법입니다.
21/03/06 07:58
문재가 많다고 말하는 본문내용에도 우리가 마루타냐 라는 발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다라고 말하기엔 본문부터 좋은 예시를 보여주고 있는대요?
21/03/06 08:08
(댓글은 여기까지만 달겠습니다)
마루타냐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했지 글쓴이 의견을 얘기한건 아닌데요. 뉴스나 신문만 봐도 마루타냐고 하는 얘기는 여러방면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21/03/06 11:11
부정적인 사람이 아니라 특정 집단에 부정적인 사람이어서 그렇습니다.
추가로 그런 감정을 의학적 판단에 개입시키는 성향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의학이 과학은 아니지만 과학인 척 노력은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21/03/06 10:21
저는 백신에긍정적인데 부작용심했어요.! !
제가 앞서서찬성했고. .. 저희병원의료진들은 100프로 찬성했다죠. . . . 근데 부작용심하다는말과 백신안맞겠다는 말은 전혀다릅니다. 부작용심하니 대비를하고 맞아야죠. 저희병원은 다행히 의료진먼저맞고 환자들은 뒤쪽일자접종시켰는데, 미리경험한 의료진들이 미리 수액도달고 해열제도 미리다줘서. . 환자는 심한부작용 하나도 없었네요- . 나중에접종한 직원 간병인에게는 병원에서 타이레놀도 미리줬습니다.
21/03/06 10:29
부정적이던 사람들이 부정적인 글을 많이 쓸다라는 댓글이었습니다.
그 댓글에 추가 댓글이 이 댓글은 거기에 반응한 댓글이죠. 부정적이여서 부작용이 심했나 보다라는 말에 긍정적이어서 부작용이 덜했나 보다의 대구 문장 실제로도 덜하긴 했습니다만. 이런 댓글의 흐름일뿐인 겁니다. 반응에 반응을 한글에 민감한 대응은 좀... 부작용은 그냥 개인차잖아요.
21/03/06 07:39
이런 백신부작용 글은 많이 공유될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육통, 몸살, 고열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말은 하지만 그게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는 상황이잖아요. 실제로 겪은 분들의 후기가 많아야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고 백신 맞고 아프지만 하루이틀이면 평상시로 돌아올 수 있다라는 것도 알 수 있구요.
21/03/06 07:45
내 경험담은 공유 하는게 좋죠
저도 맞았고 하루정도 경미한 오한 발열이 있었고 접종부위 통증은 이틀정도 지속됬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험담보단 불안하다 무섭다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알리기 위한 글과 댓글이 위에 좀 보이는 모습이네요
21/03/06 10:22
백신부작용에 대한 글은 좋습니다.
저도 이런 글들 읽어보고, 아 내가 백신 맞을 기회가 오면 다음날 휴가는 생각해둬야 하겠구나 라고 느끼니까요. 근데 자꾸 밑에서 백신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화이자, 모더나 였으면 아니었을텐데 AZ라서 그런거야" 라는 덧글이 달리니까 (심지어 미국에서 화이자, 모더나도 비슷하더라라는 글이 올라오는데) 열이 받는거죠 뭐...
21/03/06 09:53
위애 달린 독해가 이상한 댓글들을 보면 크고 잘못된 내용은 아닙니다
실제로 이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az백신 관련으로 비난하던 사람들이 여전히 부작용 관련해서 과민반응 하는 모습이잖아요
21/03/06 07:48
백신 투여량 자체가 일반적으로 맞는 백신보다 좀 많은가보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언제쯤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맞을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21/03/06 08:23
접종시 직장단위로 맡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길텐데.
이런 부분은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보건당국과 회사에서 접종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접종 후 휴가가 보장되지 않으면 저라도 맡기 꺼려질거 같네요.
21/03/06 08:29
저도 당장 월요일 오전에 접종하는데 좀 무섭네요...
독감이든 뭐든 백신 맞아도 가볍게 앓는다던가 하는 일이 전혀 없었어서 그냥 첫날에 맞지!하고 신청했는데; 이번주에 접종한 지인의 동료들은 전부 38도 가량의 발열에 오한과 근육통이 심했다고해서 걱정되네요... 아예 백신 맞기 전에 타이레놀 먼저 먹고 맞으라고 한다던데... 금요일에 맞을 걸 그랬네요..
21/03/06 08:29
저도 AZ 이틀전에 맞았는데 주변사람들도 다들 그렇고 정말 좀 심한편이긴합니다. 겪어보지 못한정도이고 맞으면 다음날 일하기는 매우힘든정도에요. 의료진들 하루이틀은 휴식이 보장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주변인들 보면 거의 필연적인 수준의 부작용이고. 기존에 저도 예방접종 문진을 하면서 하루이틀정도 열날수있다고 으레 말해왓엇는데 그정도가 아닙니다. 맞는분들에게는 사전안내가 필요하고 타이레놀이나 소염진통제를 미리 주지않으면 외래가 백신 부작용 환자로 가득찰 정도입니다.
21/03/06 09:08
일부야 여기저기 있으니까요.
제대로된 부작용인지 아닌지 알아보지도 않고, 화이자 모더나 차이라고 화내는 사람들도 있으니 뭐...(접종은 AZ였는데 말이죠.) 부디 사람들에게 제대로된 부작용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21/03/06 08:48
아프다 부작용이 크다 이런 얘기는 많이공유 되어야합니다.
그냥 안전하단 말이나 일시적인 열이나 근육통이 있을 수 있다 란 설명만 믿고 백신 맞은 후 종전에 경험하지 못한 증상이 오면 당황하게 되죠. 생각보다 강한 부작용이 올 수 있다. 그럼에도 건강엔 지장없으니 믿고 맞아달라는 쪽으로 홍보해야됩니다. 지금 인터넷 보면 아파 죽을뻔했다는 글이 한두개가 아닌데 나중에 큰 불만이 터져나올 수 있다고 봐요
21/03/06 09:13
저희 어머니는 독감 백신도 맞으면 하루동안 기운없다며 별로 맞고 싶어하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래도 맞고나서 집에 드러 눕는게 코로나 걸리는거보다는 나으니 접종하시라고 설득하려고요.
21/03/06 09:19
화이자 모더나도 강한 증상이 있다지만 어쨌든 AZ가 3상 통과 못했다는게 굉장히 꺼림직하네요. 지금 당장이야 급하니 접종한다지만 탈리도마이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수 밖에요...
21/03/06 09:30
3상통과 못한건 아무래도 임상실험 통제변인 실패가 원인이라...
영국에서 실시간으로 3상아닌 3상중이다보니 사실 별문제 아닌것 같기는 합니다. (정확히는 12월부터)
21/03/06 09:59
설계자체가 잘못된건데 큰일이죠. 부작용이 있다면 언제 터져나올지 모르는게 문제죠. 정보 공개도 제대로 안해서 빠꾸 먹은 상황이라...
https://www.telegraph.co.uk/news/2020/12/09/astrazenecas-failure-disclose-trial-pause-caused-us-regulator/ 탈리도마이드도 상용화 되자마자 부작용이 리포팅 된게 아니니까요. 그저 없길 바랄 뿐이네요. 저도 맞아야하니...
21/03/06 09:35
3상을 대체하는 사실상의 인체실험이 영국에서 몇십만명씩 실시간 진행중이라 "지금"은 별 문제 안되죠.
탈리도마이드 같은 문제는 나온 백신들 전부 좀 지켜봐야 하고요. 금방 나온 백신들에 대한 걱정은 저도 있고 그때문에 백신들 자체를 반대하는건 이해가 됩니다만, AZ만 유난히 모자른 취급하는건 상황상 별로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21/03/06 10:04
탈리도마이드는 FDA에서 승인이 안되었습니다. 때문에 AZ랑 3상 통과한 타 백신을 동일선상에 놓는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탈리도마이드도 잡은 FDA가 화이자, 모더나, 얀센에서 부작용을 놓쳤다면 슬프지만 어쩔수 없겠죠. 급하니 일단 쓰지만 AZ 부작용 가능성도 묵살한채 쓰는 상황 자체가 우려스럽긴합니다.
21/03/06 10:16
FDA에 대한 신용이 상당히 높으신건 이해하지만, 그것도 평상시에 급하지 않을때 이야기죠.
이번 백신들 전부다 얼마나 급하게 통과 됐는지는 조금만 검색해도 아실겁니다. 몇백만명 맞은 상황이나 급하게 통과된 다른 백신들의 부작용 가능성 같은걸 고려할때, AZ에만 "부작용 가능성 묵살" 같은 말을 쓰는건 AZ에게만 높은 자격을 바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바쁘다고 코로나 백신들을 급하게 쓰는 상황 자체가 우려스럽지, 아직은 AZ만 유난히 못나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어쩔수 없으니 부작용 감수하고 맞긴 하지만, 백신들 자체에 신뢰가 덜 간다고 생각중입니다. 부작용이 터지면 내가 맞은 백신에 없기를, 만약 생긴다면 부디 치명적이거나 오래가는 부작용이 아니길 바라고 있죠.
21/03/06 10:19
말씀하신걸 뒤집어서 해석한다면 그 급하게 통과하느라 낮아진 허들이 적용되는 와중에도 AZ는 통과 못한거죠. 그러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백신들 자체에 신뢰가 덜 가는 상황이지만 AZ에 대해 더 우려한다는게 별로 잘못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FDA 승인 신청 중 정보를 완전히 공개 안한 것도 사실이고... (https://www.telegraph.co.uk/news/2020/12/09/astrazenecas-failure-disclose-trial-pause-caused-us-regulator/)
맞으라하면 맞겠지만... 이래도 되나 싶긴 하네요
21/03/06 10:23
그 점은 현재 영국에서 진행중인 접종으로 3상 커버가 가능하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거죠.
님은 영국에서 접종을 몇백만을 했든 안했든 FDA 통과 못했으면 부작용이 더 심할꺼라고 생각하시는 거고요. 서로 추측일 뿐이고, 어디가 더 타당성 있는지는 글을 보신 분들이 판단해 주실테니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21/03/06 23:30
제 3상 임상시험의 주요 목표
(1) 신약 또는 백신 사용 환자 대상 안전성 및 유효성 검사 (2) "효과적인" 용량 및 용법 확인 (3) 부작용 또는 치료제가 특정 상태의 사람들에서는 사용돼서는 안 되는 이유 확인 (금기사항) (4) 약물 또는 백신의 이점에 대한 정보 수립 및 위험 요소 대조 (5) 기존 치료 요법과의 결과 대조 갑자기 만들어진 백신들이라 이번 COVID-19 백신들이 과연 1,2,3상 시험에서 (이전의 다른 백신들과 비교해봤을때) 충분하게 검증이 됐는지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위에 적어놓은 3상 임상시험의 목표를 보면 3상을 통과하는 것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실시간 진행중이라 '지금'은 별 문제가 안된다고 하시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보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임상 시험으로 적절한 용량을 찾았다면 부작용을 덜 겪고도 비슷한 항체 생성율을 보이는 용량을 찾을 가능성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랬다면 백신 접종자들이 훨씬 수월하게 접종을 할 수 있었을텐데 "지금"의 상황은 3상시험의 부재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더 심한 부작용을 겪으면서 접종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라고 봅니다. 또한 "어금니와 사랑니"님의 말씀처럼 탈리도마이드와 같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특정 상태의 사람"이 있을수도 있는 것이구요.
21/03/06 09:24
지금 뭐 대부분의 인터넷상의 글들은 AZ맞으니까 부작용 심하다. 근데 모더나 화이자는 안그럴거다. 그래서...결론은 뭐 다들 짐작하는 결론의 글들이 많죠..여튼 뭐.문제에요.
21/03/06 09:42
이미 해외 사례들을 바탕으로한 통계적 근거는 있습니다
AZ는 1차에 모더나 화이자는 2차에 부작용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고통의 세기 비교는 어렵지만 비슷한 기간 아픈듯합니다
21/03/06 10:20
결국 모더나 화이자도 아픈거는 마찬가지잖아요..백신 부작용있으니 조심하세요 이게 아니라 다른거 확보못하고 AZ맞아서 이 사단났다 이런글이 늘 문제..
21/03/06 09:38
적당히 좀 합시다.
누가 아스트라 제네카 부작용 얘기하지 말래요? 모더니 화이자는 부작용이 없는 것처럼 얘기하며 아제만 특히 심한 뉘앙스로 얘기하면서 은근히 정치적으로 몰고 가려니깐 욕 먹는거죠. 그것도 의료인이라는 사람들이요. 미국애서 화이자 모더나 맞고 몇일씩 알아 누은 사람들 케이스들 여기 올려드릴까요? 그 케이스들로 여기 도배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도 화이자나 모더나 맞은 후에 부작용 있을 수 있어서 그 다음 날 쉴수 있는 권한 주는 경우 많습니다.
21/03/06 09:43
누가 안맞는다고 했나요?
az가 임상실험할때 중한 부작용이있던것도 사실이고,그에대한 인과관계가 명확치않아 백신 취소 안된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그게 내몸이 되면요? 별의별생각이 다들어요. 그리고 그런 상황이면 그에 대한 대안을 원하는건 사람의 기본 심리가 아닌가요? 선택권이 없잖아요. 내가 고른것과 남이 강제로 접종하는건 하늘과 땅차입니다
21/03/06 09:50
좀 다른 말인데, AZ가 임상실험할때 혼자 어떤 중한 부작용이 있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Z만 유난히 튀는 부작용이 있으면 그걸 좀 더 조심하라고 주변에 알려주고 싶거든요. 링크라도 부탁드릴게요.
21/03/06 10:17
근데 뭔가 헷갈리는데 AZ가 FDA 인증못받은게 부작용때문이였나요? 예방효과 검증이 제대로 안되서 인증못받은거 아닌가요?
21/03/06 10:28
https://www.telegraph.co.uk/news/2020/12/09/astrazenecas-failure-disclose-trial-pause-caused-us-regulator/
텔레그래프 기사인데 크게 세가지 때문인걸로 보입니다. 1. However, according to the New York Times, during the call [AstraZeneca officials did not disclose that two days earlier the company had suspended its global vaccine trials after a participant in the UK had a suspected adverse reaction.] Hours after the call, news of the halted trials broke, leaving FDA officials "blindsided" and "stunned" that the company had not disclos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m. The incident, along with other alleged communication blunders, damaged the UK company's standing with US regulators and appeared to slow the vaccine's development, according to the New York Times. 2. In late November, scientists from Oxford and AstraZeneca revealed that their vaccine had achieved an overall efficacy rate of 70 per cent in Phase Three trials. The efficacy rate rose to 90 per cent in a sub-group, a finding researchers said was "intriguing". [It was then revealed that this had stemmed from an error when some of those in the study were given just half a dose for the first jab when a full dose had been intended.] Those given the intended dose saw efficacy rates of just 62 per cent. 3. However when the trial findings were revealed on November 23, [neither AstraZeneca nor Oxford disclosed that the 90 per cent figure had been based only on a group of adults aged 55 and under.]
21/03/06 10:38
이건 번지수를 완전히 잘못 잡으신거죠. 본문만 해도 AZ 후기 얘기임에도 모더나 화이자는 2차 접종 시에 크게 항체반응이 일어나서 몸살 발열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쓰셨습니다. 지금 모더나 화이자 말고 AZ 부작용 얘기만 심한 뉘앙스로 나오는 건 AZ 접종이 많으니까 그런건데 그걸 가지고 정치적인 공세인 양 몰아가면 안되죠. 말씀하신대로 미국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모더나 화이자 접종 적극적으로 시작했으면 그 부작용 얘기도 많이 나왔을겁니다. 근데 맞은 사람이 없는 걸 어떻게 하라는겁니까.
21/03/06 10:52
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https://pgr21.net/freedom/90715#4209147 이 댓글에 하는 말 아닐까요.
님은 딱히 의사인걸 티내는 댓글을 적으시진 않으셨잖아요.
21/03/07 00:37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1차접종 대상자가 아님에도 특례로 솔선하여 맞아야 할 정도라고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청와대는 해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이 맞느냐 맞지 않느냐가 그리 중요한가 싶네요. 독감 건만 봐도 나서서 맞았음에도 아무런 효과가 없던데요. 어차피, 대통령이 안 맞으면 안 맞겠다고 반응하시는 분들 태반은 나서서 맞아도 가짜 백신이다, 사실은 화이자 모더나 맞은 거다, 이런 식으로 인지부조화 오지게 땡길 가능성이 커서 실효성도 의문이 됩니다. 백신 글에 정치관련 댓글은 더 안 보고 싶습니다. 백신은 정치의 도구가 되어선 안 됩니다. 안아키는 그렇게 조롱의 대상이었는데 정치와 엮이니 안티백서들도 힘을 얻게 되는 건가요...
21/03/07 01:15
정치글은 일반글에 쓰지 말라고 하는데 대통령이 접종을 왜 안 맞는지 물어보는 것을 정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더 과민반응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물어본 질문은 쿠키고기님의 글에 대해 답변을 달기 위해 필요한 내용이기도 하다고 판단을 해서 썼습니다. 사람들이 AZ 접종에 대해 불만을 갖고 과민반응하게 된 큰 원인이 대통령과 관련이 있는데 이에 관해 얘기를 하면 안 되는 것인가요? 다른 나라 대통령이 솔선수범해서 맞은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봄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첫째는 대통령이 맞을만큼 안전한 백신이란 생각을 들게 해줌으로써 일반 국민들도 좀 더 덜 불안해하며 맞을 수 있게 해주고, 둘재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COVID-19에 감염되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상황도 있었던 만큼 국가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백신을 접종하여 감염의 위험을 줄임으로써 국가의 중요한 결정에 혼선, 지연되는 일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도자가 정말로 나라를 무사히 이끌어갈 정도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누구보다 먼저 맞아야 한다고 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저는 대통령이 솔선수범해서 맞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많은 나라의 대통령, 총리들이 솔선수범하여 초기에 접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그렇지 못했고, 해명이라고 내놓은 것이 "특례로 솔선하여 맞아야 할 정도라고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니 과연 그 말이 사실인지, 혹은 AZ를 믿지 못해서인지 사람들이 의심을 하고, AZ에 대한 불안감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는 것이겠죠. 미국의 대통령도 맞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부작용이 나는 것과 우리 나라 대통령은 안 맞은 AZ 백신을 맞고 부작용이 나는 것은 국민들이 받아들이기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쿠키고기님이 미국의 부작용사례도 가져올 수 있다고 하시는데 지금 AZ 접종 후 부작용에 대해 분개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미국의 부작용 사례를 가지고 온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 대통령은 안 맞으려고 하는 백신을 국민들은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불만이 더 크겠죠. 이런 일에 대해 분노하는 마음이 들지 않고, 오직 객관적인 정보만 얻어가면 만족을 하시는건가요? 대통령은 맞지도 않으려고 하는 백신이면서 국민들에게는 맞으라고하면 그냥 네네 하면서 맞으면 끝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참으로 궁금하기도 합니다.
21/03/07 01:25
정치 카테고리로 새로 글을 파주세요. 더 길어지면 이 글 자체에 누가 될 것 같네요.
다만, 한 마디만 말씀드리자면, [대통령이 안 맞으려고 하는 백신]이라는 인식 자체가 정치적인 인식이라는 겁니다. 거기에서 파생되는 분노도 응당 정치적인 분노고, 이 글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요. 솔직히 보고싶지도 않고요. 백신은 그냥 백신입니다. 정치와 분리해서 보세요. 누가 맞녜 맞지 않녜가 아니라, 과학적인 효과와 있을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만. 누가 맞는지 왜 중요하죠? 대통령이 맞으면 좋은 백신이 되나요? 대통령이 맞지 않으면 나쁜 백신인가요? 그럴리가요. 불안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 불안감의 해소를 위해 누가 맞아야 하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소모적이고 무의미한 정치적인 댓글이라는 얘기에요. 말하자면. 흐... 계속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21/03/07 01:58
우리 나라 사람들 중 AZ를 맞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고 과민 반응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에 대해 얘기를 하다 보니 대통령의 백신 접종 유무에 관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서 얘기를 꺼낸 것인데, 그럼 어디서부터 얘기를 하지 말아야 할까요? 애초에 불만을 가지면 안 되는 것일까요?
그리고 [대통령이 안 맞으려고 하는 백신]이라는 표현이 왜 정치적인 판단이 들어간 인식이라고 보시는지요? 수많은 나라의 대통령, 총리들이 앞장서서 첫 접종을 하고 있는데 우리 나라 대통령은 그러질 않으니 궁금하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입니다. 국민들이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청와대의 해명을 정말로 믿게 하고 싶다면 좀 더 믿을만한 해명을 들고 와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맞으면 좋은 백신, 안 맞으면 나쁜 백신이란 의미로 쓴 글은 전혀 아닌데 제 글으 어느 부분에서 이런 오해를 불러 일으켰는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21/03/06 09:49
이 끔찍한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게 더 크면 하루 이틀 알아눕는거야 감수해야지요. 부작용 무섭다고 백신 불안 조장하는거 보면 그냥 망하라고 고사지내는거 같아요.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겠어요. 코로나 벗어나려면 감내해야죠
21/03/06 10:01
백신 관련 정보는 전 국민의 건강에 관련된 중요한 사항입니다.
pgr에서 정치적 의도 때문에 가짜 백신 관련 정보글 올리다가 신고 받고 강등 당하신 분도 계시는데 더이상 그런 사람이 등장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모든 백신은 부작용이 있다면 평등하게 공개되어야 하고, 과도한 불안감 선동이나 교묘한 정치적 의도가 들어가 있으면 안 됩니다. 그런 글이나 댓글을 쓰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Z 는 1차 접종때 엄청아픔 -> 2차때는 아무렇지 않음. 화이자는 1차 접종때 아무렇지 않음 -> 2차때는 엄청 아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az 1차 접종 맞으실 분들은 다음날 쉬도록 휴가를 잡는게 좋을것 같네요...
21/03/06 10:10
무조건 적으로 부작용이 있다고 단언한다는 분들과 함께 우려 자체를 묵살하는 분들 모두 사라져야한다고 봅니다. 양측 다 정치적이에요.
21/03/06 10:14
우려스럽지만 맞아야죠... 저거야 화이자, 모더나도 있는 부작용이고, AZ 설계 봤을때는 55세 이상은 맞으면 안될거 같으니 젊은 층이 맞아줘야죠 쩝...
21/03/06 10:15
어제 맞고 밤에 열이 38.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지금도 37도 후반대 나오고요
다음날 활동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건 무조건 염두에 두고 계획짜서 맞으세요
21/03/06 10:18
개인적으로는 전쟁터 나가는데 나무방패는 철방패든 티타늄 방패든 방패는 들고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근데 방패무겁다고 말한걸 부정적이라서 무겁다고 말하면 뭔가요 대체 무슨 의견도 말못하게하나
21/03/06 10:52
딱히 흥분을 한거 없는데요. ....부작용 심하다. ->정부놈들 문제다->부정적생각 부작용 더 심하다. 이런 흐름이라는거죠. 원래 사소한 댓글 하나가 두명의 반론 댓글을 유도하고 거기에 대응해서 댓글 세개 달리고 이런식으로 논란이 시작되니까요.
21/03/06 11:01
해당 댓글 작성자로 해당 댓글을 언급하자면 해당 댓글에 적은 내용은
그런데 평소 [부정적인 사람들은 문제가 많았다는 반응인 글]이 많은 모양입니다. 이겁니다. 부정적이던 사람들이 문제가 많았다는 반응인 글을 쓴다는 말을 부정적인 생각이 부작용이 많다라는 내용으로 해석 하더군요
21/03/06 10:21
어느 의사들 모이는 게시판에서는 az맞으면 XX라는 얘기하면서 자기들은 화이자 맞을거라는데...
부작용감수하면서 코로나 덜 생기려고 맞는 사람들 XX만드는게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21/03/06 10:41
어디에나 이상한 사이트는 있게 마련이니 내 눈 앞에 보이는 게 아닌 이상 저러고 살아라 하게 놔둬야죠.
반대로 AZ 맞고 아팠다고? 그거 정부 까려고 있지도 않은 부작용 창작하는거임 하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그런 얘기 일일이 할 필요 없는거죠.
21/03/06 10:29
피지알 이건 다른사이트건 az맞지도 않고 아프다는 체험담 쓰는 분, 안아팠지만 아프다고 쓰는 분, 화이자 모더나 맞고 엄청 아팠지만 다른 신념으로 인해 안아팠다고 하는분들 분명 있을거 같습니다
21/03/06 11:08
전문가에게 기대하는 내용은 보통 https://twitter.com/chiw00k/status/1367826692354478082?s=19 이런 트윗 타래죠. 내용 좋아서 퍼왔습니다. 이분 예전에도 백신 원리 쉽게 설명해주신 타래로 많이 인용됐었던 분인데..
21/03/06 12:01
저도 주변에 부작용 호소하는 의사들이 꽤 있는데. 의료진들은 백신 접종 후에 발생하는 발열감과 구토감 등의 부작용에 대해 그나마 거부감이 덜하겠지만.
일반인 접종 인구가 많아질수록 이런 것에 대한 불안감과 거부감이 커지지 않을까요?? 특히 코로나 자체의 증상보다 코로나 백신으로 몸앓이 하는게 더 심하다고 생각되면 젊은 층에서는 차라리 안 맞는 상황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만. 부작용은 모더나 화이자 Az 셋 다 있을거 같은데. 면역력 획득의 효과를 높이려면 필연적으로 면역 반응이 커질 수 밖에 없는거 같기도 하고요.
21/03/06 12:0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후기이고 상대적으로 화이자 백신에 대비하여 정보가 없는것 같아서 공유차 올린겁니다. 정치적 의도 없습니다. 백신 부작용이 무섭다고 백신을 맞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마루타 얘기는 이번 방역지침에 대하여 요양병원 종사자들이 솔직히 가장 빡빡하게 통제를 받았기에 투덜거리는 겁니다일주일에 두번 검사는 물론 한때 방역복 및 페이스실드까지 쓰고 치료한적도 있습니다. 치료사 일 자체가 신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거 착용하고 치료하는게 무지 힘들거든요.
21/03/07 00:42
욕 보셨네요 흐흐... 잘 찾기 어려운, 접종 후기라는 좋은 정보 올려주신 데에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에게 접종 순서가 돌아오면 이러이러하니 불안해하지 말라고 꼭 말씀드려야겠어요.
21/03/06 12:11
또한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에 대해 미리 이정도로 심하다라는 것을 아는것은 중요한 문제죠. 이 정도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겁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맞아야 한다는것을 잘 알려줘야죠.
21/03/06 13:11
어제 주사 맞았고 오늘 고열과 몸살로 고생중입니다. 지금 주사는 개인병원하는 의사가 아니라 요양병원. 준종합병원에 코로나 일선에 고생하는 의료진이 먼저 맞고있으며 의사뿐만이아닌 간호사. 의료기사등 전직원이 함께 고생하고 있습니다. 벌써 젊은 여자 의료인 두명은 응급실 신세를 졌고요. AZ가 좋은 백신이라고는 말하기 힘들어요. 맞고싶지도 않았구요.
21/03/06 13:18
백신 관련해서 이게 정치놀음이 되어버린 이상 계속 난장판은 이어지겠네요
이런 걸 정쟁화 한 건 여야 모두 반성해야된다고 생각해요
21/03/06 13:39
백신맞고 부작용있으면 부정적인 사람이라 그런거군요. 전 제가 부정적인 사람인걸 들키기 싫은데 그냥 패스해야겠네요. 어차피 순번도 멀어서 제가 맞을때쯤엔 다른분들이 다 맞아줄테니 무임승차각 낭낭합니다?
21/03/06 13:48
[ 백신별 1,2차 접종 후 정상적인 면역 형성시 나타나는 부가 작용(부작용) ]
< 모더나, 화이자 > 개인차가 있으나, - 1차 접종 때는 별다른 문제를 못 느끼는 경우가 더 많음. - 2차 접종 때는 1~2일 정도 몸살 기운과 발열, 메스꺼움 등의 문제를 겪는 경우가 더 많음. - 이러한 부가적인 작용(부작용)은 젊은층에서 더 심하게 발생. < 아트트라제네카 > 개인차가 있으나, - 1차 접종 때는 1~2일 정도 몸살 기운과 발열, 메스꺼움 등의 문제를 겪는 경우가 더 많음. - 2차 접종 때는 별다른 문제를 못 느끼는 경우가 더 많음. - 이러한 부가적인 작용(부작용)은 젊은층에서 더 심하게 발생. * 대처 방법 - 몸살, 발열, 메스꺼움 등의 문제를 겪는다면 타이레놀을 먹어야 함. -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의 소염제를 먹거나 스테로이드(코티코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항체 형성을 방해받으므로 금물. -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는 1차 접종시, 모더나와 화이자의 경우는 2차 접종 시에 접종 다음날에 휴가를 내고 쉬는 것이 좋음.
21/03/06 13:55
백신 가지고 정치 끌고 오고 그걸 또 비꼬는 향연이란...
근데 솔직히 일반탭에서 정치 얘기 꺼낸게 먼저 잘못인데 그건 인정하기 싫은가봐요.
21/03/06 14:10
본문과 댓글에서 곁가지를 제거하면
AZ와 화이자는 1,2 차 맞을 때 부작용이 순서가 다를뿐 오는 건 비슷하고 일반 백신보다 부작용이 강력하니 유급휴가 등의 방법으로 하루 이틀 집에서 휴식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정도네요 혹시나 정치적 댓글에 피곤하실 분들을 위해 요약했습니다!
21/03/06 15:16
백신이 원래그렇죠 뭐
광우병때도 그난리였던거보면 쓸데없는 걱정이나 음모론은 걍 어느정도 상수로 봐야해요 다만 어느한쪽에만 과민반응하는건 문제인데
21/03/06 19:38
저도 어제 맞았는데 어제 밤부터 몸살기운에 발열나더니 오늘 왠 종일 뻗어있었습니다 전 오늘 어쩔수없이 일하러갔지만 백신 접종하고나선 하루정도 쉬는걸 추천드립니다
21/03/06 21:00
좋은 정보네요.
저는 독감 예방주사도 거의 안 맞아봤는데 약간 걱정이 되긴 합니다. 각오하고 맞아야겠네요. 맞을 때쯤 되면 어느 백신이 될지 모르겠는데 부작용이 없거나 덜한 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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