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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25 13:32:31
Name 철판닭갈비
Link #1 https://www.nytimes.com/2025/09/24/us/politics/trump-united-nations-tones.html
Subject [일반] [NYT] 트럼프의 이중성: 대중앞에선 비난-개인적으론 회유
NYT에서 재밌는 기사가 올라와서 소개합니다.

https://www.nytimes.com/2025/09/24/us/politics/trump-united-nations-tones.html

11111
(출처: https://www.npr.org/2025/09/23/nx-s1-5546864/trump-foreign-policy-priorities-unga)
22222
(출처: https://edition.cnn.com/2025/09/23/politics/takeaways-trump-un-speech)

화요일에 UN총회에서 트럼프가 UN을 맹렬히 비난했죠. 그에 관한 내용은 아래 유머님께서 잘 정리해주셨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pgr21.net/freedom/105056
미국 대통령 정도 되니까 UN 면전에 대고 이렇게 맹비난 쌉가능이구나 생각했는데, 이게 일종의 트럼프의 성격?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처음 예시로 든 것이 UN사무총장인 안토니오 구테흐스와의 연설 후 만남인데, 여기에선 앞선 연설과는 달리 미국은 UN을 100% 지지한다(Our country is behind the United Nations 100 percent), 그리고 UN의 가능성은 놀랍다고 생각한다, 정말 놀랍다(And I think the potential of the United Nations is incredible, really incredible)며 UN을 추켜세우는 말을 해줍니다. (이거 약간 폭력남편의 이중성...소곤소곤)

NYT는 설명합니다. UN에서 세계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양면을 확인했을 것이라고: 대중적으로는 호전적으로(bellicose)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부드럽게 회유하는(concilatory) 그의 성격?전략?을 말이죠. 이게 트럼프의 성격인지 전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그의 면모를 인지한 세계 정상들이나 각 기관의 장들은 이제 그를 다루는 법을 아는 모양입니다. 유럽연합의 집행위원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도 트럼프가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들을 구매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는 UN에 대해 맹비난했음에도 "트럼프가 전적으로 옳다(Trump is absolutely right)" 라고 그를 추켜세웠습니다.

20250925-115443
(출처: https://www.nytimes.com/2025/09/24/us/politics/trump-united-nations-tones.html)

NYT에서 특히 조명하는 것은 트럼프의 변덕(volatility)입니다. NYT는 그가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상대를 맹비난한다고 합니다(Just as easily, Mr. Trump is known to lash out when he feels disrespected or cheated). 아래 유머님 글에서도 보이지만, 이번에 UN에서 그가 보인 심술은 크게 2가지 이유로 추측되는데, 1)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포르투갈 등의 팔레스타인 정식국가 인정 2) 유럽 국가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 입니다. 참...어찌보면 단순하고 어찌보면 막무가내인 사람인데; 쓰면서 뭔가 금쪽이 설명하는거 같은 느낌도 들고...

아무튼 이러한 그의 성향을 알기 때문에 각국의 정상들은 그를 대할 때 그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최대한 아첨을 하고 그의 뜻을 거스르려 하지 않는답니다(Foreign leaders have embraced the art of flattery with Mr. Trump, aware that he responds well to compliments and open displays of respect). 그렇게 하면 트럼프도 비난을 멈추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상적인 협상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죠...이게 뭔;;

NYT는 그의 그러한 이중성을 설명하는 두 가지 예시를 더 들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난 대선 후보였던 카밀라 해리스의 일화입니다. 작년 7월 유세 도중 총에 맞았던 트럼프였는데, 이후 9월에 또 한 번 골프장에서 암살시도가 있었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바이든과 해리스가 이러한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8211
트럼프 "바이든·해리스 탓 총맞아"

그러나 암살시도 후 해리스가 트럼프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는 너무나 스윗하게 받더랍니다. "너에게 화를 내는게 참 어려워, 너에게 어떻게 나쁜 말을 할 수 있지?" (“You’ve done a great job, you really have,” Mr. Trump told her. “My only problem is it makes it very hard for me to be angry at you. It’s like, what am I going to do? How do I say bad things about you now?”) 이에 대한 해리스의 말이 재밌습니다. 그는 하이드와 통화할 각오로 전화했는데, 지킬 박사가 받았다고 합니다(“I’d readied myself for a phone conversation with Mr. Hyde, but Dr. Jekyll had picked up the call.”).

또 이번 UN총회연설에서 그간 서로 으르렁거리던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만나서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고 합니다. 불과 하루 전까지도 백악관에서 공식적으로 브라질을 비판했음에도요. 트럼프가 룰라 이전 대통령인 보우소나루와 친한데, 그가 쿠데타 모의 사건으로 27년의 징역형을 받았고 이에 대해 트럼프가 "마녀사냥"이라고 맹비난하며 브라질 제품에 50% 수입관세 매기고 브라질 대법관을 상대로 광범위한 제재를 가하는 등 내정간섭을 일으킨다는 논란이 있거든요. 그래서 백악관은 브라질이 검열, 탄압, 사법부패 등 미국 시민과 다른 사람들의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룰라가 먼저 연설하고 그 다음 트럼프였는데, 그 사이 39초간 둘은 뒤에서 서로 껴안고(;;) 조만간 만나서 대화 나누자고 화기애애하게(;;;) 수다 떨었답니다 by 룰라 피셜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582980?ref=naver
룰라 “어느 정도 호흡 맞아” 트럼프 “훌륭한 케미스트리”...회동모색 美·브라질, 접점 찾나

뭐 정치인들 다 앞에선 티격태격해도 뒤에선 서로 형님동생하고 그런다고는 하는데...트럼프는 참 여러모로 괴짜긴 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맞추기 참 쉬운 타입 같고, 어떻게 보면 참 지랄맞은 상사 느낌...어떻게 이런 사람이 미국 대통령이 되서 전세계를 좌지우지하고 있는지 허허....위에 글 적으면서 자꾸 오은영쌤이 떠오르는건 저만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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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5 13:40
수정 아이콘
연설회의장에서, 트럼프가 탄 에스컬레이터가 멈추는 일이 있었다고 하죠. un연설을 맹비난하는 배경에는, 그런 부분도 있었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본인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는 사람인것 같긴 합니다. 그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그런느낌.
덴드로븀
25/09/25 13:4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504494?sid=104
[트럼프, 유엔 연설 ‘3대 사보타주’ 조사 요구…사무총장에 서한·비밀경호국 개입] 2025.09.25.
에스컬레이터·프롬프터 고장·총회장 연설 안 들려
부인 멜라니아 앞세우고 엘리베이터 타자 멈춰 걸어 올라가
프롬프터 안 뜨자 “에스컬레이터 고장까지, 유엔 형편없어” 불평

[유엔측은 프롬프터는 백악관이 관리하는 것으로 유엔과는 관계없는 공식 해명]을 내놓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036324?sid=121
[UN 에스컬레이터 고의 멈춤? “미 비밀경호국, 조사 착수”] 2025.09.25.
미 비밀경호국까지 투입됐지만,
[유엔은 에스컬레이터 작동 정지 원인이 백악관 영상 촬영 담당자의 단순 실수 때문이란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런 기사들이 있네요.
철판닭갈비
25/09/25 13:53
수정 아이콘
오 그런 일이 있었나요? 에스컬레이터 멈췄다고 맹비난이라니...;
25/09/25 14:27
수정 아이콘
위에 덴드로븀님 링크글에도 나와있지만.. 몇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다른사람들 다 괜찮은데 자기 차례에만 문제생기면 고의라고 여길만하긴 하죠..
원래도 트럼프가 유엔 비난할 생각은 있던게 기본이라고 다들 생각하는데, 저런 이슈가 그걸 더 키우지 않았나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트럼프가 1기때 유엔에서 연설할때는 각국 정상들이 트럼프의 연설을 다들 비웃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때는 트럼프도 멋쩍게 넘어갔었다고 하죠.
https://v.daum.net/v/20180927033608709
근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고, 트럼프의 자화자찬에 아무도 비웃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보면 과거의 굴욕을 확실하게 되갚은셈이죠.
jjohny=쿠마
25/09/25 15: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지만 결국 미국-트럼프의 삽질 내지는 꼬장이죠.
자기들 잘못을 제대로 된 확인도 없이 UN에 뒤집어씌운 거니까요.
그것도 공식 석상에서의 공식 발언으로요.

따로 확인할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은, 앞으로도 UN 측이 실수 또는 고의로 트럼프를 곤란하게 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겠죠.
전기쥐
25/09/25 13:41
수정 아이콘
이게 지킬럼프와 하이트 전략인데.. 멕시코 장벽 관련해서도 앞에서는 큰소리치더니 트럼프가 멕시코 대통령한테 통사정한 적이 있죠.

"장벽비용 안낸다고 공표 안돼" 트럼프, 멕시코 대통령에 통사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9453694?sid=104

트럼프 "언론에 멕시코장벽 비용을 안댄다고 말하면 안 된다. 언론이 떠들 것이고 나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철판닭갈비
25/09/25 13:53
수정 아이콘
지킬럼프 하이트 크크크
그러고 보니 최근에 한국인 구금 사건도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https://www.mk.co.kr/news/business/11412698
트럼프, 현대차·LG엔솔 기업현장 이민단속에 “불법체류…할 일 한것”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1018300071?input=1195m
정부 "트럼프가 한국인 美에 계속 남으라 권해 귀국 지연된것"
25/09/25 13:43
수정 아이콘
WWE에서 정치를 배워서 그런가 마이크웍이 화끈하긴 합니다.
다분히 계산적이면서도 본인의 이미지를 극도로 활용을 잘 하는 부류의 인물이라 연구가치는 확실히 있다고 봅니다.
철판닭갈비
25/09/25 13:55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그거 하나로 대통령까지 된 인물이라 긍정적으로 보면 시류를 잘 읽는 인사이트는 갖고 있고 그것을 적절히 잘 활용하나 라고 평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신성로마제국
25/09/25 13:43
수정 아이콘
음..제가 아는 교육학이나 경영학에서의 정석은 칭찬은 공개적으로, 혼내는 건 단둘이서인데 그 반대네요.
철판닭갈비
25/09/25 13:57
수정 아이콘
제가 겪은 직장상사 유형 중에 ceo가 보거나 듣는 곳에선 부하직원들을 엄히 질책하고, 회식자리나 단둘이 있거나 할땐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유형이 더러 있었는데 뭔가 그런 느낌도 나고 그러네요 크크
안군시대
+ 25/09/25 16:36
수정 아이콘
트럼프의 언행들을 보면,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들 하는 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유형으로 보여요.
사업가들 중에서 그런 타입들이 있죠. 내가 성공한 건 남들과 다르기 때문이고, 내 방식이 옳기 때문에 내가 돈을 번 거라고..
25/09/25 14:01
수정 아이콘
요새 분위기를 보면 트럼프가 죽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대통령이 되었어야 할 사람이 대통령으로 당선됐고, 미국 대통령이 양아치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도 필연적인것 같고...
한 번 겪었어야 할 일이었나 싶네요. 그러다 다시 좋은 시절 오겠죠 뭐...
Quantumwk
25/09/25 14:11
수정 아이콘
1기는 몰라도 2기의 경우 트럼프 없어지고 올만한 공화당 후보들은 더 매운맛이죠. 유튜브시대로 인한 뉴노멀이 왔다 봐야 합니다.
25/09/25 14:04
수정 아이콘
저런 성향이 현재 진행중인 관세협상에도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작동했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APEC까지는 끌면서 직접 만나서 대화하면 출구가 보일 수도 있지 않을지..
Quantumwk
25/09/25 1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 위기 관리 능력 보면 결국 돌파구는 찾을 거라 봅니다.

근데 이미 관세로 인한 피해 누적이 되고 있어서 시간이 많치는 않습니다. 모 민주당 패널이 정부에서도 APEC을 deadline으로 움직인다는 듯이 말하더군요. APEC보다 더 넘어 가는건 좋지 않습니다. 이미 APEC까지 얻어 맞은 걸로도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 수치에 영향이 갈꺼라....

뜬금없이 조희대 마구 때리는 것도 관세 협상 난항에 대한걸 시선 분산 시키기 위해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개가좋아요
25/09/25 14:37
수정 아이콘
의외로 합리적인데?
25/09/25 14:50
수정 아이콘
트럼프를 보면 고집세고 약아빠진 노인네 느낌이 납니다. 치매걸린 미치광이처럼 보이지만 속으로 머리를 엄청 굴리는 것 같아요. 친할머니가 그런사람이라 참 싫었는데 비슷한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25/09/25 14:58
수정 아이콘
어쨌든 먹혔으니까 좋아쓰!
김건희
25/09/25 14:58
수정 아이콘
유엔에 가서도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자기 정치 할 수 있는 상남자네요.
及時雨
25/09/25 15:13
수정 아이콘
역시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시다
신천지는누구꺼
25/09/25 15:22
수정 아이콘
윤석열식 보스정치.

트럼프는 기업가출신이여서 굽힐때는 굽히고 이득이되면 손바닥도 뒤집는 유연성이라도 보였는데..
25/09/25 15:42
수정 아이콘
복잡한 전략 뭐 이런 것보다 그냥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머심슨
+ 25/09/25 16:33
수정 아이콘
임기가 끝나도 트럼프가 제시한 길을 후계자들이 계승하면 어떻게 세상이 변할지
모링가
+ 25/09/25 17:27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그래도 되니까.
저런 사람은 더 쎈 사람한테 참교육 당해야만 척이라도 하는데 총밖엔 답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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