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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 14:18
일개 여당 정치인 1인 - 이랬으면 사실 이랬어도 그런가보다 하고 넘길 수 있어요
그런데 대통령은 나라 전체의 대통령이자나요. 자길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까지도 섬기겠다고 취임사에 말했자나요 지금 우리나라는 민주화 이후 가장 내부 분열과 갈등이 심합니다. 이렇게까지 국민 내부에서 서로를 편 갈라 증오하고 싸운 적은 없었습니다 아무리 문재인 지지자라 하더라도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이러지 말라고, 통합하라고 해야 하는게 대통령의 역할인데, 오히려 앞장서서 갈라치네요 정말 너무합니다
20/09/02 18:29
이건 아닌거같아요...대통령이 이런 말을 하는건 좀 아무리 의사들이랑 의견이 갈리고 싸운대도 이건 좀 뭐가 좀 많이 잘못 나가신거 같으신거 같으신 것 같습니다...
20/09/02 14:00
합성인줄 알았는데 맙소사
문재인은 대단한 정치가입니다. 국민들 분열시켜서 본인 표 얻는 방법을 무섭도록 잘 아는 사람이에요. 욕나올정도로 수도권 vs 비수도권, 남자 vs 여자 등등등 김대중이 정치100단이면 문재인은 정치1000단 쯤 될듯 갈라치기는 역대급이네요 역대급 쇼통! 갈라치기! 대한민국에 대단한 대통령 나왔다! 민주당도 그렇고 문재인도 그렇고 자기들한테 반론 하면 무조건 적폐죠. 의사도 적폐가 되버렸네요 가상화폐 투자자, 임대업 사업자, 요양원 사업자, 부동산 보유자, 의사. 자 그다음은 누굴까요 렛츠 고!
20/09/02 14:02
모든게 불리했던 정치지형에서 엄청난 지지율을 거머쥐면서 당선된 대통령답게 흑화했을때 위력도 엄청나긴 하네요 크크 진짜 안좋은 의미로 감탄밖에 안나옵니다.
20/09/02 14:38
모든 지역, 모든 세대에서 1위맞나요...? 그 정도면 국민통합 외치면서 반대편 조금만 어르고 달래도 될 텐데, 짤 없이 갈라치기 해버리네요
20/09/02 14:21
https://www.facebook.com/moonbyun1/
문재인 싫어하는 저도, 설마 문재인이 이렇게까지 막장은 아닐 텐데;;; 주작이겠지 하고 검색해 봤습니다;;;; 진짜입니다 ㅡㅡ;;;
20/09/02 17:24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01/2018050101613.html
고민정 靑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SNS 글 직접 쓰신다" 라고 합니다...
20/09/02 14:02
예언하나 던져봅니다.
조용하면 그냥 넘어갈껀데 문제 커져서 시끄러워지면 SNS담당하는 직원 또는 보좌관의 실수라고 할 것입니다.
20/09/02 14:03
평소의 문재인 대통령 그대로의 모습인데 놀랄게 있나요. 임기초 젠더 이슈부터 꾸준히 이래왔는데. 아니 경선때 양념 발언부터였죠.
20/09/02 14:03
갈라치기 + 연예인 스포츠스타에 숟가락 얹기 + 위해주는척하면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해먹기
딱 문프다운 글입니다. 하나도 새롭지 않아요.
20/09/02 14:03
갈라치기 원툴 대통령. 갈라치기와 끝없는 국민들간의 갈등으로 지지율 먹고 사는 인간.
문재인의 갈라쇼는 끝이 없습니다. 진짜 추잡함의 끝이네요. 퇴임 후 꼭 본인이 한 댓가를 치르길 바랍니다.
20/09/02 14:08
절~대 아닙니다.
지금 선별진료소/안심진료소 운영하는 병원들은 의사 자원자 넘칩니다. 오히려 보조 인력 자원자가 없어서 차출하고 있어요. 코로나 관련 의사들은 주말 반납하고 선별진료소 보는 분들도 있고, 저도 level D 입을 때부터도 자원해서 선별진료 참여 했습니다. 오히려 간호인력은 자원자 적어서 강제 차출하다보니 불만이 더 많은 편이죠...
20/09/02 14:09
어느 병원인요?
국립대 병원에서 수련받았는데, 누가 하기 정해져 있지 않은 애매한 일은 간호사들이 안한다고 해서 전부 인턴들이 떠맡아서 했습니다. 병원 생활 해보셨나요?
20/09/02 14:33
어느 병원에서요?
의사가 하기 싫은 일은 차고 넘칩니다. 하지만 간호사가 그걸 하는적은 없는거 같은데요. 간호사들 고생은 합니다만, 너무 감정 이입하신거 같네요.
20/09/02 14:06
아이유 좀 건드리지마요.
아이유는 당장 코로나 사태 초기에 의협에 1억 기부했는데 누가 보면 아이유도 누구처럼 의사는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줄 알겠네요. sns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지 모르겠는데 이딴 글 쓸거면 그냥 닫으세요.
20/09/02 14:09
절대 원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의료진 파업에 코로나까지 저들의 각종 불리한 박원순건, 부동산폭등건,세종시 천도등 건들은 다 덮히고 있잖아요. 갈등으로 먹고 사는 인간이라 조용한 나라를 원치 않을겁니다.
20/09/02 14:09
지금도 거의 자원봉사자 느낌으로 의사분들 지원가는걸로 아는데 이렇게 갈라치기하다 의사들 지원 안가기 시작하면 대체 뭘 어쩌려고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걸 노리나?
20/09/02 14:39
납득이 가지 않는 이유로 댓글 삭제 되어 해당부분 수정 후 다시 남깁니다. 비속어 삭제, 벌점이라고 하는데 다수의 게시판에서 다수의 댓글에서 최근에 제재가 없었던 용어인 것이 확인되어 운영진 확인 부탁드립니다. 같은 용어인데 주제에 따라 제재 여부가 결정되어서는 안됩니다.
----- 이하 수정된 댓글 이건 진짜 헛소리입니다. 제대로 선 넘은 거 같은데; 선별진료소, 안심진료소 진료 관련해서는 의사는 자원자가 많아서 넘치고, 보조인력 구하는 게 좀 더 어렵지만, 사람 수는 맞추고 있는 게 실상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병원만 해도 의사들은 참여가 많다보니 1/n 하면 진료 횟수가 적어서 부담이 적다면 보조인력은 참여자가 적어서 참여하는 보조인력은 여러번 투입되서 상대적으로 힘든... 상황입니다. 이미 참여 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힘들어한다는 걸 부정하지 않으나, 그 원인을 생각해보면 저 딴 식으로 해석할 문제가 아닌 거죠. 아 진짜 킹받네요.
20/09/02 19:23
이거 복구 안되면 앞으로 '헛소리'라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삭제여부 확인함은 물론, 이전 게시글들 뒤져보면서 '헛소리'가 삭제 및 벌점 부과 되었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20/09/02 14:13
무슨 생각이긴요..저렇게 갈라치기한다음 의사 파업하는거 압박하는거죠. 간호사들은 이렇게 잘 하고있는데 의사들은 뭐함?이런느낌으로밖에 안보이네요. 뭐 전략적으로 보면 의사 압박용으론 맞을 수 있는데 이 정부가 애초에 주장했던게 공정, 정의, 평등이었다는거 생각하면 크크..그야말로 흑화 문재인의 정치력에 감탄만 나오죠. 아 물론 안좋은 의미로요.
20/09/02 14:10
Sns에 저렇게 대화체(?) 문재인어법(?)으로 쓰는 건 문재인대통령이 직접 쓴거지
비서관들이 문재인에 빙의(?)해서 마치 문재인대통령이 글 쓴 것처럼 쓰지는 않죠?
20/09/03 02:22
일반적으로 작성을 직접 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만 주제선정과 컨펌은 직접합니다. 청와대 게시판이면 몰라도 개인sns는 컨펌 안받았다고 생각하기 어렵네요.
20/09/02 14:11
부동산 문제, 정부에 불리한 이슈에 대해선 입 닫아 버리는 행태, 일부 문제 있는 장관들 계속 안고 가기, 코로나 관련된 설레발 등 맘에 안드는 건 많았지만, 일단은 믿고 지지는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지켜 보고(사실 정치 뉴스는 최근 수개월간 거의 안 봄. 스트레스 받아서..) 있었는데 오늘 저 글로 지지의 마음을 접었네요.
저게 저 위치에 있는 양반이 할 수 있는 말인가요. 의사와 잘 협의하겠다, 관련하여 불편함을 끼쳐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하지만 정부의 입장은 이러이러 하다... 이게 본인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이죠. 최대집이니 뭐니 이런 인간 다 제껴두더라도, 대통령의 위치라면 저렇게 갈라치기 하는 발언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저러다가 간호사가 파업하면, 그 때는 의사를 다시 추켜 올려 주실건가요? 저걸 누가 어떻게 쉴드칠지 한번 지켜 보겠습니다. 막말로 의사가 '악의 집단'이라 해도 저건 대통령이 해선 안 되는 발언입니다.
20/09/02 15:22
충격입니다. 어떤 [대통령]도 저런적은 없어요. 이제는 누구에게 [적폐]라고 할 수 없어요, 대통령 본인이 그 [적폐] 입니다. 대놓고 공격하는 저런 저열한 행태는 권력남용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믿을 수가 없네요.
20/09/02 14:18
여당에 5년간 당비납부한 내인생이 레전드입니다 탈당서 수기로 작성해서 팩스보내기 귀찮아서 안핬는데 이번달에는 반드시 탈당해야겠습니다
20/09/02 14:12
부동산으로 난리 난 거 의사와의 대립으로 다 덮고 지지율 펌핑까지 했으니
의사와 계속 싸우기를 문재인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원하기는 할텐데 티를 진짜 많이 내내요.
20/09/02 14:12
그러니까 코로나에 방염복 입고 일한 사람 대부분은 간호사고 그동안 덕분에 라고 한것도 간호사한테 했다는 거네요??
지금 코로나 선별 진료소에서 자원해서 일하시는 의사분들은 그만 두셔도 됩니다. 어차피 대부분 간호사가 하는 거라잖아요. 뭐하러 파업에서 제외해서 코로나 업무는 계속 해왔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그냥 다 중단 했어야 하는건데, 어차피 간호사분들이 다 하는 거라는 데 그랬네요. 본심이 이런데 립서비스 몇개 믿고 복귀하라는게 말이 되나요??
20/09/02 14:15
이쯤되면 오히려 그런걸 노리는거 아닐까요? 의사들 열받아서 지원 안하기 시작하면 봐라! 이 시국에! 의사들은 선별진료소 지원도 안한다! 이러려고요.
설마 그정도까지 하겠어 했는데 이걸 보니 설마 그정도까지 할 것 같네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정붑니다 역시.
20/09/02 14:15
아...
진짜 내 손모가지를 잘라버리고 싶네.. 내가 도대체 뭘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투표를 했나... 자괴감이 너무 심하다..
20/09/02 14:15
파업의 당위성을 떠나서 이건 아니지 않나요? 그냥 대놓고 싸움판을 벌리고 갈등을 조장하네요. 진짜 치졸한 방식입니다. 한때 민주당 지지자 였지만 지금은 진짜 그놈이 그놈이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20/09/02 14:15
정치는 진짜 잘하네요, 모든 이슈에서 다 편갈라 싸움을 시키고 정부는 뒷짐지고 빠지죠,
자 편도 갈라줬으니 이젠 둘이 치고받고 싸워라 진짜 정치 잘합니다. 와 대단하네요 진짜
20/09/02 14:16
대통령 공식인정
의사 = 국민 아님. 그냥 의사분들 선별진료소 오늘부터 다 나와주세요. 의사 필요 없다잖아요. 병원도 그냥 다 그만두세요. 의료진도 아니라는데 왜 병원에 남아있나요. 대통령이 간호사 분들이 알아서 다 해줄거라는데요.
20/09/02 14:17
아니 진짜, 정치적으로 실망스러운 면은 있어도 그래도 인품은 훌륭하다고 어떻게든 믿었는데, 이건 제 근본적인 믿음을 흔들리게 만드는 발언이라서 멘탈이 나가네요.......... 이게 대통령의 발언이라고? 그 문재인의 발언???
20/09/02 14:17
제가 지금 문재인대통령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저거 문재인대통령이 쓴거 확실한 건가요? 워낙 가짜들이 판치는 중이라서요. 욕을 하더라도 확실할 때 욕하고 싶습니다.
20/09/02 14:23
예전에 트위터도 뭐 '해킹당한 걸꺼다!'한거 있었자나요.. 야한 그거 표지를 떡 하니 공식계정에 올리셨던 적이...
그것도 아직 해킹범이 나오지 않긴 했죠 흐흐
20/09/02 14:17
"381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뒤 방역의 최전선에 뛰어든 자원 의료인력(1일 누적 기준)이다. 의사(1790명)와 간호사 간호조무사(1563명), 임상병리사 등 기타인력(466명) 순으로 직군을 가리지 않았다."
출처 : https://mnews.joins.com/article/23809842
20/09/02 14:17
아 진짜 욕나오네.
여태까지 자원해서 코로나 진료 참여 한 나는 뭔데? 대통령 level D 나 6종 방호구, PAPR 입어는 봤나? 현장은 와보고 이야기하나? #$@%^@#%^&@#%^$@^$@$^%%$^2
20/09/02 14:18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니... 이건 좀 너무 하지 않나요;; 쓰러진 의료진들에게서 까지 "그거 사실은 간호사가 더 많이 쓰러졌었잖아"라면서 갈라치기를...???
20/09/02 14:19
https://news.joins.com/article/23809842
6월 25일 기사 381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뒤 방역의 최전선에 뛰어든 자원 의료인력(1일 누적 기준)이다. [의사(1790명)와 간호사·간호조무사(1563명), 임상병리사 등 기타 인력(466명)] 순으로 직군을 가리지 않았다.
20/09/02 14:20
직선제 이후로 이런 워딩을 한 대통령이 있었나요? 그 이전 시기는 비교 당하면 비교 당하는 사람이 부끄러울텐데요.
누가 고생을 더 했고, 아니고를 떠나서 대통령으로써는 해서는 안 되는 워딩이죠. 진짜 의사들 방호복 입고 고생할 때 짜파구리 먹으며 파안대소하더니, 선 많이 넘어가네요. 코로나가 위중하지만, 대통령이 여러 분야를 돌봐야 되고 끽해야 아침 한 끼가 어떠냐며 변호했던 과거가 부끄러워집니다.
20/09/02 14:21
이건 해킹당했다고 믿고 싶을정도로, 진짜로 저런 글을 썼다면 뭔가 이상이 있는거 아닌가요.
정당의 대표도 아니고, 대통령이 국민 편가르는 글을 글을 본인 트위터에? 이런걸 보면 타오르는 불씨에 기름을 확 부어주는 식인데요. 더욱더 국민들이 싸우는걸 원하지 않고서야.
20/09/02 14:21
의사들은 그냥 호구네요 호구
코로나로 동원되어서 미친듯이 일을 하면서 자기네 목소리 좀 내면 밥그릇싸움이라 폄하당하고 고발당하고 대통령은 의사는 취급도 안하는데 일은 해라고 강제로 일시키고 크크크크크
20/09/02 14:35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608
의협 "남북협력위원회 활동은 의사의 책무"
20/09/02 14:22
저도 피쟐에 현대통령 비판하는 댓글 몇 번 달았습니다만.. 이건 해킹이 아닐까 의심 될 정도로 충격적이네요. 햐..... 대통령님 진짜 이건 아니죠.
20/09/02 14:22
[다음 시나리오]
1. 분위기가 좋다 : 그대로 모르쇠 2. 분위기가 안좋다 : 내가 쓴거 아님 밑에 보좌관이 쓴거임. 간호사 격려하라고 했지 저렇게 까지 쓸줄은 몰랐음
20/09/02 14:27
보좌관이 썼다고 하지는 않겠죠. 누가봐도 문재인이 직접 말하듯이 적었는데
보좌관이 문재인빙의해서 적었다고 하는 게 아닌 이상에야...
20/09/02 14:46
(보좌관이 썼다고 책임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정치인들 SNS 게시물들은, 1인칭으로 쓰는 경우에도 실제로는 보좌관들이 쓰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20/09/02 14:24
진짜 역겁고 심하네요..
저게 지금 이 시점에서 대통령이라는 양반이 할 말이라고?! 정부가 의료계를 보는 관점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sns네요. 정말 바닥밑에 바닥이 있은 느낌..
20/09/02 14:25
정의연, 박원순, 오거돈, 의암호에는 침묵하던 대통령이 크크크. 감사합니다. 오늘부로 완벽히 문재인 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20/09/02 14:25
이런 정치꾼한테 표를 주고 대통령 됐다고 좋아했었다니, 나란 놈의 레전드를 또 한 번 경신하는 날이군요.
이번 일에 대해 굳이 끼어들고 싶지 않아서 가만히 있었는데, 이건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벌점 안 먹을 표현 고르기도 힘드네요.
20/09/02 14:25
아니 이건 진짜 너무하네..
의사들 집단 휴진에 대해서 달래기는 커녕 그동안 코로나 사태에 방역에 힘 쓴 노고는 다 무시하고 간호사들의 공으로만 돌려보내네요 진짜 저열하고 치졸한 행태에 이게 한 나라의 대통령이 맞나 싶습니다
20/09/02 14:26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
갈라치기는 여태까지 민주당이 했던 것처럼 크게 티는 안나는 선까지 해야 효과가 있지(그것도 최근에는 눈치채는 사람이 많아져서 점차 효과가 떨어지고 있었지만) 이렇게 대놓고 수준낮게 갈라치기를 해버리면 간호사들도 안속습니다. 협상중인 의사들 화만 돋굴 뿐이죠 혼자 쓴거 아니고, 보좌관들이 상의해서 OK하고 올린걸텐데, 그냥 청와대 수준이 이 정도까지 떨어졌다고 봐야되나요
20/09/02 14:31
설마 그러겠어 했는데 이쯤되면 의사들 화를 노려서 진짜 파업 장기화를 바라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쟤네들이 생각하기엔 의사파업 이후에 부동산 얘기 비중 줄어들고 지지율 올라가는거 보이니까 이렇게 갈라치기 해놓고 의사들 말 더 안듣기 시작하면 강압적으로 후드려패면서(수단이야 뭐 차고넘치니) 지지율 결집을 노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그걸 노리는게 말이되나 생각했는데 지금 하는거 보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9/02 14:26
의사는 버리겠다고 선언했으니 의사도 정부를 버리면 되겠네요.
대통령 말이 고 약속이고 다 필요없습니다. 이로써 의협 대전협은 공식 문서 없으면 파업 절대 그만두지 못하겠네요. 이건 파업 장기화를 바라는 마음이 분명한거죠??
20/09/02 14:27
저 글이 아예 맥락없는 건 아닙니다. 4월 세계보건 기구의 날에 올린 페북글도 의료진 중에 간호사를 꼭 집어서 올리기도 했죠.
20/09/02 14:29
정말 정치에 관심없던 1인였고 단 한번도 정치글에 댓글 써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이 글은 뭐랄까 그런 저한테도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글이네요... 전 정말 무슨일이 있어도 리더들을 존중해야 한다는 스탠스인데... 이 글로 인해서 누가 제게 정치에 대해 물어본다면 적어도 이정권은 분명히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할꺼 같네요.
20/09/02 14:31
비서진들이 단체로 맛이 간게 아닌 이상 이거 분명 태클 거는 비서진이 있었을 겁니다. 본인이 비서진 안거치고 올렸던가 태클거는 비서진 찍어누르고 올렸던가 둘중 하나겠죠.
20/09/02 14:29
진짜 해도 너무하네요. 원래 저런식으로 6:4 7:3 갈라서 지지율 유지하는 정권이긴 했지만 이젠 대통령 이름으로 쓰는 글에서까지 대놓고 편가르고 싸움을 붙히네...
20/09/02 14:30
이제 대통령자를 붙이기도 아까운 인간이 되었네요 문재인씨
의사분들 파업 응원합니다. 이정부가 갈라치기로 다시는 간못보게 크게 혼내주었으면 좋겠어요
20/09/02 14:30
요즘 영 여당하고 대통령이 헛발질을 많이하네요 -_-;;
국시 연기한 것도 본인이 얘기하던 원리원칙을 깨서 마음에 안들었는데 (국시 응시하기로 했던 10%는 같은 의대생에게 배신자로 낙인 찍히고, 파업 참석하거나 지지한 의대생들에겐 '정부가 배려해줘서 고맙다'가 아니라 '우리가 뭉치니 정부로 함부로 못하네 크크크' 라는 소리밖에 안나오는 최악의 한 수 라고 봅니다) 이번 발언은 누가 봐도 간호사를 띄우면서 의사를 까는 글이니 의사들은 더욱 발끈하겠죠 의사 파업이 마음에 들든 안들든 대통령이 저렇게 말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의사들이나 대통령이나 여당이나 왜 사서 적을 만드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_- 잘 되든 못되든 기존에 얘기했던 원리원칙을 지키고 그동안처럼 말을 아끼면 최소한 지지자와 중도층은 만족시키는데 의사 파업 관련 건으론 계속 헛발질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20/09/02 14:47
이런 얘기는 처음 제가 본 연기 뉴스에선 안나와서 몰랐습니다
이미 저 뉴스 본 순간 짜증이 확 나서요 원리원칙 깬게 짜증나는게 공수처, 언론 개혁 등 원리원칙대로 밀어붙여야 할 사안들도 저러다 흐지부지 될까봐 입니다 이래서 못해 저래서 못해라고 할 꺼 같으면 180석 밀어준 사람들을 배신하는 거니까요
20/09/02 14:56
현실은 국시원에서 하루에 3,4번씩 본4들 한테 시험 보라고 연락 중. 본4들 파업 하느라 시험 준비 자체가 안 되있어서 봐도 떨어지니 그냥 거부 중.
그 와중에 교수들 코로나 + 전공의 파업으로 자리 비울 수 없어서 채점자로 참여 할 수 없다고 공문 보냄. 어쩔 수 없이 국시원에서 군의관 보내 달라고 요청 + 시간 벌기 위해 선심 쓰듯 시험 연기 해준 것 처럼 언론 플레이. 이 상황 입니다.
20/09/02 15:00
솔직히 제 입장에선 의사들이 시위하는데 정부가 그걸 다 받아주는 모양새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이게 더 짜증나는 건 다른 업종에서 비슷한 시위 했으면 지금처럼 봐줬을까요? 저 뿐만 아니라 여러 커뮤사이트 등 다른데서도 이 얘기가 여럿 나오고 있습니다
20/09/02 15:09
교수님들이 채점 거부 할 줄은 같은 의사들도 몰랐습니다. 코로나 상황이랑 겹치다 보니 한 두분 거부 하기 시작하니
국시원 입장에서는 연기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죠. 의사들 특별히 봐줘서 그런건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마치 선심 쓰듯 연기 해주는 모양새 내는게 오히려 역겹습니다. 물론 의협이나 교수들 입장에서는 본4들 면허 받게 되면 좋겠으니 보호 해주겠다고는 하지만 당사자인 본4들이 면허 받을 생각이 없는듯 합니다...
20/09/02 15:12
그러면 처음부터 의대 교수들 거부로 국시 일주일 연기라고 말하는게 훨씬 나았죠
속보 이후 뉴스에서도 이 내용은 전혀 없었거든요 기자에게 낚인건지 기자도 몰랐던 건지는 몰라도요 최소한 정부 발표에서 이 내용을 넣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20/09/02 15:15
맞아요. 그렇게 기사를 내야 하는데 왜 사실을 왜곡하면서 기사를 내는지 통 모르겠습니다.
의사로서 얻는 내부 정보와 언론사에서 말하는 내용이 너무나도 차이남을 최근에 실감 하고 있거든요. 그와 별개로 정부가 혜택 주려고 힘써주고 , 교수들이 시험 보라고 학생들 설득해도 올해 국시는 조금 암울 할거에요. 당사자인 본4가 안 움직입니다. 시험 볼 생각들이 없는 것 같아요...
20/09/02 14:31
2018년 말 기준 간호사 면허 등록자는 39만 4662명에 달했으나 실제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숫자는 17만 8287명이다.
2018년 말 기준 국내 의사 면허 등록자는 12만 3106명이며, 활동자는 10만 2471명을 기록했다. 17만대 10만이니까 숫자 많은쪽 편들어주면 필승일거라고 생각하나봐요
20/09/02 14:47
안초딩, 안초딩거리더니 문재인이 문초딩인데요? 진짜 유치하고 졸렬하기 그지 없네요. 그 자리에 중학생만 앉혀놔도 저런 글은 안 쓰겠어요 정말.
20/09/02 14:35
너무너무 실망스럽네요.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그렇게 따지면 지금 가장 고생하는 것은 지방직 공무원들과 보건소 직원들이에요. 선별진료소 앞뒤 안내, 행정은 누가하나요? 같은 방역복 입고 더 오랜시간 더 더운곳에서 근무하시는데...
20/09/02 14:38
애초에 다같이 고생하는건데 누가 더 고생하고 말고 이런걸 따지는 것 자체가 너무 저열하죠..아직도 이거 해킹당해서 쓴거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제정신이면 이런걸 올리는게 말이 되나요 진짜..
20/09/02 19:45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런 말씀도 별로 좋은 말씀 같지는 않네요.
누군가가 현장에서 고생하면, 다른 분은 그 빈자리를 메꾸느라 또 고생하고 있습니다.
20/09/02 14:37
정치글에 한번도 댓글 단 적이 없었는데.. 이건 너무 충격적이네요. 정책의 불호를 떠나서 인간적인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글이 정말 사실이라면 모든게 산산이 부서지는 것 같습니다. 제발 잘못된 정보거나 착오였으면 좋겠어요.
20/09/02 14:37
문재인의 말은 항상 "해석본"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 많이 화나시겠지만 "해석본" 나오길 기다려 보죠. 설마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대놓고 국민들을 분열시키겠어요?
20/09/02 14:38
공공의대 만들겠다고 국회의원에게 국무총리가 전화해서 압력도 넣는데
이쯤되면 이 정권 핵심 지지층에서 의사라는 권력을 노리고 있다는 것밖에 안되네요 누군가는 반드시 의사가 되어야 하나 봅니다
20/09/02 14:39
실망할 것도 없었지만 오피셜리하게 이렇게 글로 접하니 진짜 너무너무너무 분노가 차오릅니다. 공보의때 그렇게 휴가 제한 받아가면서 선별진료소 일하고 서울시청에 자원해서 워킹쓰루에서 검체 채취했던 건 다 뭐였는지.... 철저하게 공익 배척하고 제 자신만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하루네요.
20/09/02 14:39
요즘 들어서 이 사람에게 투표한 것에 대해서 후회가 점점 생겼는데, 마무리를 해주네요.
사람이면 한나라당에게 투표할 수 있다는 발언 이후로 진짜 민주당 말고는 해 본적이 없는데, 이젠 미통당보다 나은 점을 1도 못찾겠네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하네요. 김연아보다 갈라쇼를 잘하는 대통령이라니.. 정말 상상도 못 한 나라네요.
20/09/02 14:40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더니 노무현 대통령때 실패한 경험으로 자기들이 분열하지는 않고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있네요. 점점 지금 대통령이나 여당 뽑은 제 과거가 원망스럽네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20/09/02 14:49
반대로 원래 이런거 갈라치기는 보수들 장기였죠. 보수 애들이 지역감정으로 갈라치기해서 꿀빠는게 너무 부러웠나봅니다. 이렇게 정권 잡자마자 2030 남성들 분리해서 갈라치기하고 무주택자/유주택자/다주택자 갈라치기하고 이번에는 의사/간호사 갈라치기하는거보면. 보수 애들보다 훨씬 디테일이 살아있긴 하네요. 간호사가 뭔가 반대하면 이제 간호사/간호조무사로 갈라치기하겠죠? 대단해요 참..어떻게 이렇게 완벽하게 흐콰할 수 있는지.
20/09/02 14:57
간호사랑 간호조무사 대우 문제 관련해서도 서로 분쟁이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과연 진짜 간호사랑 조무사랑 갈라치기 하는지도 관전포인트겠네요 크크크
20/09/02 14:41
와 아니, 저는 문재인이 그래도 개인의 인성은 훌륭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제 그것도 아닌 거 같아요. 진짜 졸렬왕 소인배네요. 여기서 갈라치기를 하네 진짜 크크
20/09/02 14:41
개인적으로 고심끝에 해경해체를 뛰어넘는 아득한 경지로 느껴집니다. 전자는 행정부 수장이 책임을 회피하는 무빙이었다면 이번 건은 책임회피 + 국민 중 일부 집단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에이밍해서 패죽여달라는 신호를 직접 내리네요.
사람들 생각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저도 처음에 이거 해킹이나 합성이 아니고서야 설마 그러겠나 했거든요. 내용이 너무 글쓴 분 닉네임같아서 웃픈 심정이네요
20/09/02 14:44
진짜 호구인증이죠. 코로나 내내 개고생만 했는데 보상은커녕 크크.
이 정부에는 절대 봉사/희생/사명감 같은 거 가지면 안 된다니까요. 또 수틀리면 바로 적폐행.
20/09/02 14:42
이거 진짜 심각한 글입니다. 그냥 웃기는 사람이네 하고 넘어갈 내용이 아닙니다. 대놓고 갈라치려는 의도, 편협한 사고가 노골적으로 드러납니다. 거기에 아이유 얘기는 너무한거 아닙니까. 아이유씨는 의협에도 기부를 했던 사람입니다. 이런식으로 이용하는건 너무 저열하잖아요. 이렇게까지 하지마세요. 진짜로...
20/09/02 14:42
지금까지 갈라치기 해왔던게 대통령의 의도라는걸 명확히 보여주는 글이네요.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이리 촌스럽게 갈라치기를 하다니...
20/09/02 14:42
어우. 이거 파장이 클 거 같은데요.. 코로나 방역 일로 고생 중이신 의사 분들은 이거 보고 엄청 허탈하시겠네요.. 공공의대 논쟁은 논쟁이고, 코로나 업무에 대한 공은 공인 건데요.
20/09/02 14:4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6&aid=0003250090
청와대 공식 SNS에 문재인으로 올라오는 글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올리는 글"이라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직접 써서 올리시고 다만 본인이 자판으로 쳐서 엔터를 쳐서 올리고 이런 것까지는 아니지만 본인이 직접 글을 다 쓰셔서 관리자에게 전해지면 관리자가 업로드를 시킨다. 업로드의 역할만 관리자가 할 뿐이지 글을 그분들이 다 쓰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09/02 14:44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인걸 국민들이 잘 알고 있다네요 크크
내가의사여도 지금 걍 때려치겠네 이게 한국 대통령입니다
20/09/02 14:45
진짜인지 페북가서 확인까지 했네요. 어이가 없어 말이 안나옵니다.
진실한 사람 타령으로 진박, 비박 나눴던 박근혜는 비교대상도 못되겠네요.
20/09/02 14:52
그건 그래도 정치인 패싸움이잖아요.
대통령이 국민 대상으로;;;; 의사들이 코로나 사태 때 수수방관이라도 했으면 말을 안 해요;;;;
20/09/02 16:21
아무리 그래도 지금 이시점에서 박근혜보다 못하다고 얘기하는건 설레발이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싫어하는거야 자유지만 그걸 왜곡하면 진정성 까지 의심이 됩니다
20/09/02 16:29
님이야 말로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낫다고 단정 짓고 있는거 아닌가요? 주관적인 판단 영역입니다.
저역시 박근혜 때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심정으로 촛불집회 수차례 나갔었는데 주변인들끼리는 이렇게 위에서 개판쳐도 보도전까지 전혀 몰랐다는게 우리나라 펀더멘틀이 생각보다 탄탄하네 얘기했었거든요. 그때는 주변인들끼리 정치얘기하면서 싸울일도 잘 없었어요. 그냥 보수, 진보 각자의 영역에서 얘기할뿐.. 지금은 친한 지인들끼리도 모여서 정치얘기나 민생현안들 얘기하면 얼굴 붉히고 언성 높아지는 일이 다반사에요. 진정 분열의 아이콘입니다. 제 기준에도 박근혜보다 더 최악이에요
20/09/02 16:32
[보도하기 전에는 몰랐다] 가 핵심입니다
언론이 그만큼 문제라는 거죠 박근혜 때는 정부에 붙어서 패션 외교 같은 소리나 하고, 지금 정부에게는 무조건 죽어라 하고 있으니까요 계속 얘기하지만 피지알에서도 언론 때문에 파이어났다가 서로 바보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20/09/02 16:43
아뇨 박근혜 정부 문제점을 어떻게든 쉴드 칠려고 노력한거 다 기억납니다
언론이 작정하고 쉴드치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박근혜 정부 때 너무 잘 알게 되었죠 그리고 거기에 속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도요
20/09/02 17:07
지금 주관의 판단 영역기준 얘기하는데 갑자기 무슨 언론이 문제라고 말하시는거죠?
박근혜가 그런 삽질을 했었어도 JTBC보도 전까지 국민들 상상도 못했죠. 그만큼 국민들 삶에 침투됐던 문제였기보다는 그냥 문제 자체가 워낙 쇼킹하고 말도 안됐기에 분노가 치밀었던거고요. 근데 지금은? 부동산, 출산율 등 우리 삶에 깊이 관여하는 것들에 대해 뼛속까지 파고드는 문제들이에요. 그부분 돌보고 포용할 생각은 안하고 갈라치기나 하면서 자기들 지지율 챙기는 기준에서 박근혜보다 최악이라고 얘기한거고요. 님이 문재인보다 박근혜가 최악이라면 스스로 그 주장의 근거를 말하면 됩니가.
20/09/02 17:10
이건 관점의 차이인데 지금 정부의 대응방식이 국민들에게도 알기 쉽고 바꾸기도 쉽습니다
그런에 이명박근혜 같은 방식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속으로는 다 썩어들어가서 뒤늦게 알아도 그땐 아르헨티나나 필리핀 꼴 난 이후라 그저 절망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이번 정부는 대놓고 보여줘서 정책을 펼치니 잘하는것도 못하는것도 판단하기 상대적으로 쉽고 그에 대한 대응을 하기도 좋죠 그런데 언론이 편파적이라서 전 정부는 무한쉴드, 이번 정부는 무한까기라 전 정부의 삽질은 덜 나빠 보이거나 티가 안나고 (최순실 등장 이전까지), 이번 정부의 삽질은 더 나쁘게 보이는 겁니다 전 지금 정부 방식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박근혜 때였으면 이런 글 쓰지도 못했죠 인터넷 탄압 때문에 텔레그램이 유행하고 그걸 또 막으려고 했었으니까요
20/09/02 17:16
박근혜때 이런 글 쓰지고 못했다는건 금시초문이네요. 개인 Sns에서 쥐와 닭이 범람하던 시기였는데요.
오히려 지금이 더 문제죠 주변 훌리건들때문에 좋아요 누르기도 무삽습니다
20/09/02 17:19
NaturalBonKiller 님// 진짜로 기억 안나시나요...? 이름 부르기도 무서워서 쥐, 닭으로 돌려서 얘기하던 시절이었죠
지금은 문재인보고 문x앙, 문재인씨 등 조롱해도 아무런 탈이 없는 시대잖아요 그리고 그런 훌리건, 갈라치기를 계속 조장하는 실질적인 세력이 언론이라는 겁니다 정부가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 누가 갈라치기를 만드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대략 페미 때 부터 언론이 기존의 빨갱이 갈라치기를 벗어나서 페미 등 각종 문제를 갈라치게끔 유도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반드시 이번에 잡아야 합니다 징벌적 배상금 등 여러 법안을 도입해서요
20/09/02 17:35
잠만보 님// 그건 진짜 아닌거같은데요? 동물로 부른게 멸칭으로 부른거지 이름 부르기가 무서워서였다구요??? 대놓고 비하해도일베 제외 전 커뮤니티에서 최다추천 받던 시기인데요? 문재인을 멸칭으로 부르면 수많은 비아냥과 욕설 쪽지들이 날아오는데 탈이 없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되구요.
20/09/02 17:46
오렌 님//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1410040035
이런 기사도 있었던 시기입니다 그때도 하도 말이 많아서 넘어간것일 뿐이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16004.html 그리고 이런 건도 있었죠 현재 정부가 마음에 안들지는 몰라도 박근혜 때랑 비교하는건 아직은 비교불가라고 봅니다
20/09/02 21:08
잠만보 님// [진짜로 기억 안나시나요...? 이름 부르기도 무서워서 쥐, 닭으로 돌려서 얘기하던 시절이었죠]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죠? 그때 다른 나라 살다 오셨어요?
20/09/02 23:39
잠만보 님// ??? 뭔소리에요. 쥐, 닭이 왜 그 작자들 무서워서 부르는 시대라는 말도 안되는 소릴... 쥐, 닭 닮았따고 쥐닭이라고 부른거지 무서워서 돌려서 부른게 아닌데요...
무슨 다른 차원에서 살다오셨나...
20/09/02 16:27
사기꾼에게 경영 맡겼지만 대단수 일반직원들의 삶에 크게 타격이 없었음
vs 무능력한 놈들이 싸그리 위에 앉아 지들은 호의호식하면서도 청렴코스프레 그 와중에 기업 자체를 말아먹어서 대다수 일반직원들이 죽어나감
20/09/02 16:30
그런 예시로만 치면 박근혜 때도 많은 사건이 있었죠
당장 사드로 인한 중국 보복이 떠오르네요 그때 많은 기업 여럿 죽어났죠 이런 식으로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못하다고 얘기하는건 좋은 비교가 아닙니다
20/09/02 14:53
아주 냉철하면서도 시니컬한 느낌 풍기면서 말하시는 그분들 떠오르네요. 아마 현 정권이 본격적으로 갈라치기를 통해 지지율 잡으려 했던게 페미 이슈였었죠, 아마? 갈라치기로 사회정책을 펼치면 분명 부작용이 큼에도 일부 "계산적이며 전략적이라 자부"하시는 몇몇 지지자분께서 정치공학 언급했을 때 역겨웠습니다. 요즘도 보이지만요.
20/09/02 15:09
이해찬 전 대표가 지난 번에 언급한 것 처럼 20년 장기집권 플랜의 일환이라고는 생각합나다. 선생님께서 언급하신 것 처럼 실제로 지금까진 성공했죠. 허나 이렇게 지속적으로 적을 만들어낸다면, 그것도 단순히 진영 간의 대립구도적인 의미의 적이 아니라 [원한과 증오를 내재한 적]을 만들어낸다면 차후 큰 부작용이 있을거라 봅니다.
지금은 많이 누그러지긴 했지만(물론 상처는 그대로 아린채 남아있네요..), 페미 이슈 당시 저를 무슨 시대에 뒤떨어진 적폐, 계몽 돼야할 대상 취급하며 모든 소통을 차단할 때 격노했습니다. 이명박 정권 초기 때, 그 어려울 때도 믿고 지지했고 민주주의 염원을 품었는데 등에 비수를 꽂아 넣었구나 생각했죠. 배신감에 치가 떨려서 잠도 제대로 못 이룰 때도 많았고, 이게 정말 의미가 없는 건데 그깟 정치가 뭐라고 마음 달랜다고 술을 수면제 삼은 적도 많았습니다. 그 이후론 보는 시선 자체가 싸늘해지더군요. 나 같은 지지자도 이럴진데 일반 중도층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20/09/02 14:57
그 분들 지금 댓글 써봐야 좋은 소리 못 들을테니 글 관심사 떨어질때쯤 뒤늦게 나타나서
무미건조하게 "대통령이 맞는 말 했네요" 같은 댓글 하나 달겠죠 뭐
20/09/02 14:59
애초에 전 그놈의 정치공학 같은 소리좀 하지 말고 정의, 평등, 공정 이런 기치를 기대하면서 문재인 뽑은건데..누구보다 정치공학에 치중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진짜. 2030 남성들 갈라치기해서 조졌을때부터 기대는 1도 없긴 했지만 이건 뭐 크크..역시 바닥 밑에 지하실 있다는 말은 주식에만 쓸 수 있는 말이 아닌게 맞았습니다.
20/09/02 15:21
저도 그걸 기대하면서 뽑은건데.. 생각해보니 어떤 나라든지 정의 평등 자유는 때에 따라 쓰이는 탁월한 도구 정도더군요. 물론 이렇게 서투르게 도구를 사용하는 건 처음봤습니다. 아무리 공학적으로 접근해도 사람들이 인지할 수 없도록 영악하게 해야 프로인데, 이건 정말 참.. 차라리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가 이렇게 바꿨으리라 보지만, 그래도 그때의 순수함이 그립습니다..
20/09/02 14:47
지지자로서도 이건 좀 실망입니다.
전에 의사분들이나 공무원 및 수고하시는 분들을 특정해서 이야기 한적이 있었나 페이스북을 뒤져보는데 최근 2-3달은 없더군요. 그렇다고 지지를 거둘 것은 아닌데 이것저것 통틀어서 올해 한 발언 중 가장 안 좋아요. 오얏나무에서 갓 끈 고쳐매는거 아니죠. 이건 졸렬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습니다.
20/09/02 14:49
와.. 진짜네요...
트럼프가 저러면 몰라도 와 우리나라 대통령이 저럴줄이야.. 지지자들: 의사 파업해서 간호사가 더 고생하는거 팩트잖아? 대통령이 간호사 고생한다고 말도 못해?
20/09/02 14:52
투표때 문제인을 뽑았고
페미관련으로 남/녀 나눌때부터 정부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습니다. 의사 파업관련해서는 의사측이 잘못 대응했다고 생각하는편이었구요. pgr에 의사 파업관련 글이 올라올때마다 키배에 참여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직 관망중인데 이번거는 선을 씨게 넘었네요.. 뭐지 이게?
20/09/02 14:52
이쯤 되면 의사들 파업을 유도하는 거라고 해도 할 말 없겠네요. 앞으로 어떤 얘기를 해도 일말의 선의를 기대할 맘이 아예 사라졌습니다. 하...
20/09/02 14:54
이 정도면 대통령 개인이 의사 파업을 어떻게 보고있는지 정직하게 메세지 보낸 거네요
전 그냥 웃긴데.. 의사 파업이 정의라고 믿는 분들은 화가 나실지도 모르겠네요.
20/09/02 15:04
기소내용은 추후 봐야알수있겠죠. 뭐 무혐의도 떴나요? 그리고 제가 지적한건 님이 말한 아님말고식으로 음모론 펼치면서 키배뜨다가 벌점맞고 강등당한거 말하는건데요.
350개 리플중에 님포함 3개 실드댓글말고 다 문재인까는 댓글인데 이분들이 의사 파업이 정의라고 믿고있어서 그런걸까요? 뭐 계속 그렇게 행동하세요.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사람들앞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꼴이니 크크
20/09/02 15:00
의사 파업이 정의가 아니라고 해서 대통령이 정의라는 것도 착각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개인이에요? 저딴식으로 정직하게 메시지 보내는 건 우리나 하는거고 대통령은 저러면 안되죠.
20/09/02 15:03
네 웃기죠. 그런데 지금 화가 난 99%의 사람들은 의사가 정의라고 믿어서 그런게 아니고
저 본문의 거지엿바꿔먹을 메시지가 이 나라의 대통령 손 끝에서 나왔다는 거에 화가 난거에요 유미님은 걍 웃긴건데 화난 너희는 의사편이구나? 이런 프레임을 시전해서 지금 대댓글이 많은데. 판단이 안되면 말도 아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09/02 15:40
와우 대통령 글에 화난 사람들을 파업 의사편이라 화난 사람들로 만들어 버리네요.
모르시는거 같아서 알려드리자면 말투를 냉소적으로 비꼰다고 남들과 달리 냉정하게 생각하고있는건 아닙니다. 우선 진영논리에서 좀 벗어나는걸 추천드립니다.
20/09/02 15:44
열심히 봐도 심정적으로 의사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화까지는 안 난 것 같은데요.
갈라치기 아니냐? -> 맞습니다 경솔한거 아니냐? -> 맞습니다 졸렬한 거 아니냐? -> 저 정도 워딩이면 돌직구네요 너는 이게 화 안 나냐? -> 그닥요?
20/09/02 16:35
묻지 않은건 굳이 대답 안해주셔도 됩니다만.
5백플 넘의 댓글들의 화난사람들이 다 파업의사편인지, 화는 났어도 화를 억누르고 댓글은 마일드하게 썻는지 열심히 본다고 어떻게 알수있다는 겁니까 제 댓글은 화난걸로 보입니까? 그리고 제가 의사 파업이슈에서는 어느 입장인지 아실수 있으신지?
20/09/02 14:54
'의사들'과 '간호사분들' 이라니 저게 대통령이 맞는지 저열하고 속이 보여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정치를 유치원에서 편먹고 싸우는걸로 아는건가요?
그나마 이제까지 의사들과 어떤 자세로 협상해 왔는지(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참 나) 스스로 인증해줘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이걸 실드치는 분은 없겠죠
20/09/02 14:58
이쪽이나 저쪽이나 같은 놈들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더 심각한 쪽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건 뭐라 실드와 해명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안할지도 모르겠지만
20/09/02 14:59
와... 이건 좀 아니다 싶은데요.
이런 식으로 갈라치기해서 좋은 게 뭔지도 모르겠고 고생하고 있는 분들 허탈하게 만드는 일이죠. 그리고 아이유는 언급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의협에 방호복 기부할 때는 언급 없다가 간협에 얼음조끼 기부했다고 갑자기 언급하는 건 정치적 의도가 다분히 보입니다. 팬으로서 가슴이 철렁합니다.
20/09/02 14:59
이야...............
문통이 폰잡고 직접 타자쳐서 올리진 않을것 같고, 비서실에서 비서관 누군가가 썼던가, 문통 본인이 아이디어내고, 비서실에서 다듬어서 올려준거라도 쳐도 최소한 문통 본인한테 저걸 그대로 보여줬고, 문통은 저걸 보고 응응 했으니 페북에 올리는거 아닌가요? 이걸 응응 했다고?? 어이가 없네요. 허허 대단하네요. 무슨 의사한테 손해본일이 있었나 어떻게 저렇게까지.......
20/09/02 15:00
현 정권에 실망했던 첫번째 계기가 페미 이슈였습니다. 당시 단순히 페미 정책을 펼치는 걸 넘어서 자기들 멋대로 선악을 구분하고 적폐몰이 하던게 너무 역겹더군요. 일부 전략가스러운 면모를 갖추신 몇몇 분이 지적하길 젊은 남성은 표가 안되니까 그런거다 감내해라 이딴 소리 들었을 때, 진심으로 정치공학적으로 버림 받았구나, 우린 완전히 소외됐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똑같이 버림받은 분들]이 계속해서 생겨나네요. 이렇게 적을 양산하면 나중에 무슨 험한 꼴 당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런 갈라치기 속에서 이득봤던 이들도 철저하게 보복 당하겠죠. 이래서 저런 저열한 수법으로 사회 정책을 실행하면 안되는겁니다. 문제 해결은 커녕 상호간의 일차원적인 원한과 증오만 남아요.
20/09/02 15:11
하아... 오늘도 오전 오후 진료 마치고 저녁에 선별 진료소 코로나 봉사 갑니다.. 아오 진짜 파이팅 안나네요.
공과사는 구별하자 구별하자 최면 걸고 있습니다.
20/09/02 15:05
그냥 정책 통과시키세요. 나라 망가지건 말건 해외 갈래요. 필리핀처럼 될거라고 생각해본 적은 있어도 이젠 베네수엘라가 보이네요. 굿바이 대한민국
20/09/02 15:08
이글과는 큰 상관이 없지만 홍남기 기재부 장관께서 공적마스크 끝나고 왜 약사에게는 기본적인 마스크 제공조차 없었냐 하니까 약국주인에게까지 왜 마스크가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한게 생각나네요. 면세해주겠다는 약속도 안지키고. 세금 생각하면 개당 100원꼴 남기고 온갖 욕받이 하면서 퇴근도 못하고 본업무인 조제업무도 못하고 개인사업자인 약사들을 무슨 지들 하인처럼 부려먹다가 끝나고 단물빠지니까 헌신짝 취급하던게 문득 생각이나네요. 이정부 종특인가봐요
20/09/02 15:18
그냥 '의료진 코로나 현장에서 수고한다. 현재 정부와 의사협회의 의견차이로 갈등이 있는데, 코로나도 가능하면 빨리 종식되고 의사협회와의 갈등도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는 식의 무난한 워딩으로만 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요.
20/09/02 15:57
타 사이트에선 기회를 주는거다, 명분을 쌓는거다 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누누히 얘기하지만 이번 의사 파업 명분은 정부에게 있습니다
의사 파업 시작점이 잘못되었고 코로나 2차 사태라는 시기도 겹쳐서 의사 파업의 명분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국시 유예도 의대 교수 거부로 못했다 라고 말을 하지 않고 그냥 시간 더 준다고 지지자들을 엿먹이고, 오늘은 갈라치기로 볼 수 밖에 없는 얘기를 하네요 차라리 하던대로 했으면 피지알에서 불타오를 망정 이렇게 욕먹지는 않았을 껍니다 지금까지의 정부 행보를 국민들도 지켜보고 있고 삽질하는 것도 계속 보기 때문에 이시점부터는 의사 파업이 결론이 안나고 시간만 끌면 정부도 같이 욕먹게 될 껍니다
20/09/02 15:09
이 정부들어 이런 일이 원데이 투데이한 것도 아니죠
이렇게 대통령 워딩이 노골적으로 갈라치는게 처음일 뿐이지 아직도 임기 많이 남았습니다.
20/09/02 15:10
역시나 간호사들도 안 속네요.
대통령님께 간호사들의 노고를 알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의료인력이 절실히 필요하시다면 현재 있는 의료인력부터 확실히 지켜주세요. 열악한 근무, 가중된 근무환경, 감정노동이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갑자기 생긴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간호사들의 어려움을 줄이는 방법은 간호대 증원, 지역간호사제가 아닙니다. 간호협회가 아닌 진짜 간호사회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젊은간호사회 올림
20/09/03 06:58
민주당 지지자들은 정권이 바뀌었어도 본인들이 항상 야당이고 개혁의 주체인 줄 아나봐요. 정부 반대하는 신생단체에 바로 어용 딱지를 붙이네요 크크
20/09/02 15:10
344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1호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록
위원 민병대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의대 설립이 쉽지 않은 문제인데 코로나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호기인데 그 호기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보건복지국장 강영구 "고맙습니다." ======== 코로나 = 굉장히 호기
20/09/02 15:11
정책이나 법같은건 후유증이 얼마나 갈지 몰라도... 국민 분열 같은건 분명히 오래갑니다. 어떤 형태로든 남아요. 개같은 선례가 되어 다음 정권이 써먹든, 그냥 그 형태로 악화되서 사회 분열을 만들든 어떻게든.
그걸 아무렇지 않게 쓰네요. 나라 파멸시키려고 작정했네요.
20/09/02 15:11
현 정부 하다하다 마지막 남은 게 그래도 대통령 본인만은 착해 하나 뿐인데, 이젠 그것도 없네요. 자기 명의의 sns라서 뭐 빼도박도 못하고... 정말 끔찍한 워딩입니다.
20/09/02 15:11
너무 노골적이긴 하네요
이런 메세지보다 의사나 국민들에 대한 설득이 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갈수록 국민적 공감대 형성보다 생각은 내가 할테니 따라오라는 식의 정치를 계속하네요
20/09/02 15:11
진짜 대통령 주위에 십상시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현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여당이 총선에서 유례없는 압승을 해서 자신감이 과했거나...... 하여튼 이해할 수 없는 워딩이네요. 정치적으로도 영리해 보이는 발언은 아닙니다. 칭찬받은(?) 간호사분들도 뻘쭘해하고 있을 것 같고, 의사분들이야, 뭐......
여튼 대한민국 대부분의 계층에서 비난을 받았으면 받았지 지지를 받기는 힘든 글인데요.
20/09/02 15:12
갈라쇼는 딱히 코멘트하고 싶지도 않고 아이유 언급으로
이건 아이유가 원치않게 같지않은 시험대(?)에 오른 거 같은데... 아마 생각없는 연예인이면 설레발치면서 자랑하고 다닐텐데 아이유는 똘똘한 연예인이라는 걸 알기에 아마 소속사도 본인도 언급하나 없이 넘어갈거라 믿습니다. 에이 똥묻었네요
20/09/02 15:19
2020년 5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회의록
성경찬 위언: 지금 코로나 위기로 인해서 공공의대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코로나 위기에도 공공의대법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라는 지탄을 미통당이 받도록 우리 집행부에서는 마지막 노력을 끝까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는 절호의 기회다!"] http://r.assem.jeonbuk.kr/JbCLConference/Retrieval/dis_frame1.php?hfile=011oaa0371011.html&daesu=11&n=1
20/09/02 15:28
2월인가 나온 회의록은 더 웃기더라구요
김승희 : 제가 얼마나 전화를 많이 받았는 줄 아세요? 정세균 국무총리도 저한테 하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밀어붙이면 안 되지요. 아니 총리도 저한테 전화합디다 남원에서 기동민 : 총리가 전화했으면 토론도 못합니까? 그 정도 부탁했으면 토론할 수 있는 거지? 김승희 : 총리도 전화해서 제가 얘기했어요. 그런 식으로 압력 넣으면 안 되지요. 김상희 : 총리가 전화를 하든 대통령이 전화를 하든 압력을 안 받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김승희 : 아니, 그런 식으로 어떻게 압력을 합니까? 왜 전화를 합니까? 김상희 : 받지 마세요 그러니까. 크크크
20/09/02 17:40
글로 보니 기분이 다르시다길래 영상도 드립니다 크크크크
https://media.fmkorea.com/files/attach/new/20200902/4180795/32838591/3070544313/9202f4ffd80b68001e6d15802cad5e98.mp4?d
20/09/02 15:21
99.9% 심증이 있는것과 그렇다 라고 자백하는거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위에 댓글처럼 새삼스러울건 하나도 없죠. 말만 안했다 뿐이지 행동으로는 저거보다 더한 짓거리 많이 했는데 그런건 기억도 없으면서 이런 영양가없는 글 한쪽에 파이어되다니..... 이제야 실체를 알게 된 사람들이 많은 것은 고무적이나 이렇게 안하면 모른다는게 더 참담하네요.
20/09/02 15:21
대통령의 갈라치기 밎 기행들을 보고 '치매설'이다 '소시오패스설'이다 같은 이야기가 조금 나왔었는데
이젠 이게 '설'로 안보이네요...
20/09/02 15:26
치매 걸린거 아니에요? 일반인 1이 게시판에 써도 똥글이라고 매도당할 퀄리티인데 저걸 두뇌 멀쩡한 대통령이 썼다고?
최근 의사 관련 논쟁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댓글 안 달고 있었는데 이건 뭐 도대체...
20/09/02 15:27
박정희가 영호남 갈라쳐서 미통당 장기 집권한게 엄청 부럽고 샘나나 보내요.
그래서 그 갈등 봉합하느라 국가가 치른 비용보다 미통당이 얻은 표에 눈이 멀었나 봅니다. 수많은 정책을 통해 일관되게 재산이 있는 쪽과 없는 쪽을 갈라놓고 있습니다. 서민이 더 많으니까 둘이 갈라놓면 20년 장기집권 이라고 판단했나봅니다. 본인이 속한 집단이 평균보다 재산이 많거나 연봉이 높으면 조심하세요. 다음 적폐 당첨 차례입니다.
20/09/02 15:31
뭐 저 인간의 밑바닥이야, 성추행 의혹만으로도 통보해서 불이익주라는 헛소리를 했을때부터 짐작했던 터라
이제와서 새삼 놀랍다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만... 역겨움이 한층 짙어지긴 하네요. 대통령이 수준 하곤...쯧
20/09/02 15:33
이렇게 티나게 여론 선동하려고 하나??
누가 봐도 순수하게 간호사 칭찬하는 게 아니라, 간호사-의사 분열시키려고 하는 것 같네요. 실망을 넘어서 이제 혐오가 들기 시작합니다.
20/09/02 15:34
전 정부입장에선 의사들 미울만하고 의사들 이시국에 협조 안해주는것도 직설적으로 돌려까는걸로 보여서 그냥 사이다로 보이네요. 갈라치기라기보다 의사들 비판해서 코로나전선에 복귀하게 하려는 글로 보이거든요.
20/09/02 15:37
속으로야 의사를 비판하든, 욕하든 아무 문제없지만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민 전체의 통합을 요구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저열한 워딩을 해요? 저게 돌려까는걸로 보입니까? 그냥 대놓고 욕하고 있는데.
20/09/02 15:39
대놓고 비판했으면 전 더 칭찬했을테니 류지나님 생각과 다르게 보입니다. 지금 상황은 통합 비통합이 문제가 아니라 비판을 할때는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여서요.
20/09/02 15:44
비판도 물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으로서의 비판이라면, 다른 자리에서, 좀더 워딩을 골라서 신중하게 했으면 이런 소리가 안 나옵니다.
간호사 칭찬하는 척 하면서, 지금의 간호사를 더 힘들게 하는게 의사라는 식으로 빈정거리고 있는데, 이건 대통령의 (트럼프 제외) 사전에 있어서는 안되는 언행입니다.
20/09/02 15:46
동의합니다. 차라리 의사 적폐들아. 빨리 복귀해라. 간호사들 힘든 거 안 보이냐. 라고 대놓고 썼으면 이렇게 황당할 거 같진 않네요. 이거 뭐.. 회사 사장이 B 까려고 "A야, 너 B 업무까지 대신하려니 힘들지? 저번 프로젝트 잘 된 것도 사실 너 혼자 다 한 거 전직원이 알고 있어" 라고 공개적으로 사내게시판에 쓰면서 노노갈등 유발하려는 수준인데.. 너무 추잡해요...
20/09/02 15:49
여태까지 신중하게 몇번이나 비판해왔죠. 전 오히려 이런 식의 워딩이 여론이 의사 파업을 더 비판하는 쪽으로 기울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20/09/02 15:40
일반인 문재인은 저런글 써도 되죠. 그런데 대통령 문재인은 저런글 쓰면 안됩니다.
박근혜를 왜 내렸는데요.. 쪽팔려서 내린거 아닙니까..
20/09/02 15:42
그건 제 생각에는 잘못된 프레이밍인것 같고요. 저는 저러한 워딩이 통합 비통합을 떠나서 의사집단 비판하는 글로 보여서 저런 글로 박근혜와 문재인의 차이를 구분할 생각은 없네요.
돌려서 쓴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죠.
20/09/02 15:40
사실 대통령 본인도 그런 사이다 뽕맛에 글올렸을 겁니다. 문제는 그런 사이다 뽕맛에 쉬이 취할 인간이 대통령 자리에 있으면 안된다는것.
20/09/02 15:45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신기하네요. 전 미뉴잇님처럼 내편 정해놓고 딱 한편만 비판, 응원하는 종류의 정치성향은 아닙니다.
과거 댓글 보시면 아실텐데 흠..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무비판적 극성 지지자입니다.
20/09/02 16:11
파어 님// 본인이 저 문재인의 트윗을 보고도 지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건 맞자나요?
결국 저런 글을 보고도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문재인이 저런 글을 쓴 다는겁니다.
20/09/02 15:54
그러게요
여기 댓글 비중을보니 95퍼센트 이상이 의사거나 미통당의 무비판적 극성지지자 커뮤니티인가봅니다. 우와 파어님은 알고계셨는지 궁금하네요
20/09/02 16:13
그러니까 님은 제가 미통당의 무비판적 극성 지지자라 생각하세요?
제가 미통당의 쓰레기 짓을 두둔하거나 극성으로 지지한 적이 없는데 대체 본인은 뭘 보고 그리 판단하세요?
20/09/02 16:22
미뉴잇님이 다신 댓글을 똑같은 맥락으로 되돌려드린거라고 판단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전 위 댓글이 그렇게 읽혀서요.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20/09/02 15:47
그런 수사를 여태까지 몇번이나 해왔죠. 솔직히 저는 의사집단이 귓등으로도 안들었다고 판단하고요. 뭐 의사쪽에서도 정부한테 똑같이 느낄수 있겠죠. 다만 저는 이번 정책에 대한 당위성이 정부에 더 있다고 판단할 뿐입니다.
20/09/02 16:07
비아냥 아닌데요? 님이 정부의 사주를 받고 글을 쓰시는 분이라면 이런 글 달 필요도 없지만 설마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글을 쓴 겁니다.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해석을 하는 분이시면 '의사를 비판해서' 까지야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보지만, '코로나 전선으로 복귀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수라고 생각해서요.
20/09/02 16:09
그런 경우는 보통 그렇게 풀어서 쓰시지 책을 많이 읽으라는 댓글을 달 것 같지는 않네요. 그 말인 즉슨 너는 책도 많이 안 읽은 사람이라는 건데 이건 규정의 비아냥 예시에도 나와있는 명백한 제재대상 표현이라서요.
20/09/02 16:15
이건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 건데, 제가 님의 글을 보고 다시 본문을 살펴봤거든요.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 있고, 진짜 '복귀하라' 는 내용이 조금이라도 있나 해서요. 근데, 아무리 봐도, 굳이 이야기하자면 '의사를 비판한' 내용은 뭐, 있다고 보면 있는 것 같은데, '코로나 전선으로 복귀하라' 는 내용은 어느 부분인지 모르겠거든요? 혹시 저 본문 내용에서 제가 놓친 부분이 있는 건가요?
20/09/02 16:20
여론에 의사는 현재 파업으로 인해 제대로 헌신하지 않는다는 부분을 호소하는거죠. 여론을 흔들어 복귀를 종용하는 것이고요. 네 그리고 비아냥 맞습니다. 사실 저도 편하게 까페알파님꼐 님이나 독해력좀 키우라고 댓글 달고 끝내버릴수 있거든요. 명백한 인신공격이고 별로 생산적인 논의는 아닐것 같네요.
20/09/02 16:26
뭐, 다시 잘 읽어보니 굳이 이야기 하자면 파이 님이 보시는대로 해석할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그렇게 의도했다면 실패한 글로 보입니다. 당장 여기 글만 읽어봐도 대부분의 분들이 반대를 표하시고 있고(의사인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중앙일보 기사의 댓글을 읽어봐도 그렇고요. 그냥 제가 위의 어느 댓글엔가 쓴 거랑 비슷하게 '의료진들 코로나 현장에서 수고한다. 현재 정부와 의사협회의 의견차이로 갈등이 있는데, 코로나가 가능하면 어서 종식되고 의사협회와의 갈등도 조속히 해결되어 의사분들이 빨리 현장에 복귀하면 좋겠다.' 정도로만 표현했어도 이정도 반응은 아니었을걸요.
20/09/02 16:44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곳의 여론이 전부는 아니라는 겁니다. 당장 피지알에서는 의사수증대 반대 댓글 한가득인데 실제 여론은 찬성이 더블스코어보다도 많거든요. 정부에서 저런 워딩 계속 하고 있는데 듣는척도 안하면 이런 방법도 고려해볼만 하죠. 그럼 책좀 더 읽으라는 비아냥은 사과하시면 어떨까요.
20/09/02 17:19
파어 님// 계층 답글인가로 옮겨졌는데, 이거 글 제대로 올라갈런지 모르겠네요. 음, 그러면 책 더 읽으라는 말은 제가 좀 과한 말을 했던 것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근데, 여론이 그동안 정부 쪽에 호의적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게 50% 살짝 넘긴 것에 불과했다는 건 중요합니다. 보통 의사를 제외한 대부분이 파업에 반대하는 쪽인 게 보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50% 살짝 넘긴 수치가 나와서는 안 되고 이 정도 수치라면 상당 부분 이 문제에 관해서도 등을 돌리고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실제로 이것저것 보고 비교한 것 보다는 이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 여러 정책에 실망한 분들이 '그래? 정부가 의사협회랑 싸운다고? 뭔지는 몰라도 그러면 정부가 잘못했겠지.' 스탠스를 취한 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고요. 근데, 의사 수 증가에 대한 찬성 여론이 더블 스코어로 많다는 건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시비를 걸려는 게 아니라 저는 키배를 뜨더라도 정확한 사실을 알고 그에 근거해서 떠야 한다는 입장이라.)
20/09/03 10:46
카페알파 님// 그냥 구글에 검색만 해보셔도 나옵니다. 더블스코어도 아니고 두배보다 더 많습니다. 파업반대도 거의 더블스코어로 많고요. 피지알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요. 의사분들이 지나치게 많아서 여론 주도한다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밭갈기 이런거 진짜 싫어하는데 이번 사안에서만큼은 그분들이 그러고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20/09/03 10:47
카페알파 님// 그냥 구글에 검색만 해보셔도 나옵니다. 더블스코어도 아니고 두배보다 더 많습니다. 파업반대도 거의 더블스코어로 많고요. 피지알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요. 의사분들이 지나치게 많아서 여론 주도한다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밭갈기 이런거 진짜 싫어하는데 이번 사안에서만큼은 그분들이 그러고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저 위에도 제가 첨부했으니 보시면 좋겠네요.
20/09/02 15:56
이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저 글이 잘못되었다고 하는데 혼자 사이다라고 하시는 건 다르다의 범주를 넘어 틀렸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모두 똑똑한게 아닙니다. 때로는 common sense가 부족하거나 공감 능력이 없는 겁니다.
20/09/02 16:00
그럴리가요. 뭔가 착각하시는것 같은데 pgr에서의 댓글 흐름이 전체 집단의 common sense를 대변하지는 않죠.
뭐.. 인신공격으로 바로 들어오시는것 보니 왜 이런 댓글을 쓰셨는지는 알겠습니다.
20/09/02 15:34
전국 각지에서 골고른 지지로 새로운 대통령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한분 한분도 저의 국민이고, 우리의 섬기겠습니다.
저는 감히 약속드립니다. 2017년 5월10일, 이날은 진정한 국민 통합이 시작되는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간만에 취임사 다시보니 유머도 이런 유머가 없네요..
20/09/02 16:24
요즘 하는거 보면 탐탁치 않는데
이명박 비교도 아니고 크크 박근혜 전두환 이런 애들하고는 너무 차이 나지 않나요? 너무 폐급들인데
20/09/02 23:52
놀랍게도 지표상으로 보면 박근혜가 문재인보다 국정운영을 잘했습니다.
게다가 지금처럼 정부가 나서서 국민을 갈라치기 하지도 않았죠. 문재인을 옆에 두면 박근혜가 선녀 맞습니다 크크
20/09/03 00:44
덜덜 그렇군요
최순실이 생각보다 열심히 일한건가?!!두둥... 아무쪼록 이번 대통령은 박근혜처럼 5프로 지지율로 버티다가 탄핵까지 가지 않기를...
20/09/02 22:19
아무리 그래도 임기 못채우고 쫓겨나간 박근혜보다 못하다는 건 아니다 싶지만,
진지하게 이명박 정도면 이 사람보단 훨씬 나은 대통령이었다고 단언합니다. 요새 드러나는 저사람 본색 보면 이명박근혜로 묶는 건 옛날 일이고 이젠 공주님왕자님으로 묶어야 할 거 같아요.
20/09/02 15:37
저도 문빠이지만... 이건 좀..(2)
어떤 상황이었든, 어떤 속내였던, 이건 욕을 먹을 수 밖에 없겠네요 갈라치기가 의도였다고 보기엔 너무 단순하고 뻔해서...그보단 뭔가 감정상 욱했나 싶기도 하고... 이유야 뭐든간에 이건 잘못했네요
20/09/02 15:48
https://www.google.com/search?safe=active&client=firefox-b-m&biw=408&bih=726&tbm=isch&sa=1&q=%EC%9D%98%EC%82%AC+%EB%B3%B4%EC%88%98+%EC%97%86%EC%9D%8C&oq=%EC%9D%98%EC%82%AC+%EB%B3%B4%EC%88%98+%EC%97%86%EC%9D%8C&aqs=mobile-gws-lite..
성북구의사회에서는 의사인력 부족하다고 검채인력 [보수: 없음 ]으로 의사회원들 모집했었는데 결국 이런 취급이군요
20/09/02 15:52
호구 인거 아는데 저런거 제가 하고 있습니다... 현타 옵니다.
대부분 선별진료소가 공보의, 군의관들 돌아가며 차출되서 자리 지키고 빈 자리는 로컬 원장들이 비는 시간에 가서 무보수 봉사 중 입니다. 덕분에 챌린지 이런거 필요 없고 돈 필요 없습니다. 그저 제가 선택한 직업 . 쥐똥 만한 사명감 때문에 이런 순간에는 나서서 해야 할 것 같아서 하는 건데 점점 힘 빠지네요.
20/09/02 15:51
근데 갈라치기의 저열함은 차치하고서라도 기본적인 팩트체크가 안된거같은데요
코로나 당시 자원봉사인력은 의사가 간호사+간호조무사보다 더 많은거 같은데요? 크크크
20/09/02 16:00
아니죠. 잘못여하를 따져야 합니다. 잘못이라고 가정하면, 대통령이라고 쓴소리 못할 것 없죠. 지금 개신교들 작태에 대통령이 한마디 한다고 그게 할짓이 아니겠습니까?
20/09/02 16:02
그냥 쓴 소리 할거면 쓴소리만 해야지 다른 집단 끌여와서 비열하게 갈라치기 하면 안 되는거에요.
저 인간이 무슨 네티즌 아무개도 아니고 대통령이란 인간이 갈라쇼나 하고 저래서는 안 되죠.
20/09/02 15:59
의사들한테 한소리 할 의도라고 가정하고.. 일국의 대통령이 치졸하게 간호사들 칭찬하는척하면서 의사를 까내리나요? 이것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할 행동은 아닌듯 합니다만..
20/09/02 16:04
쓴소리를 대놓고 했으면 치졸하다는 얘기는 안했을겁니다. 저게 뭡니까? 글 써놓은건 명백히 간호사들 치켜세우면서 의사들 까내리는거에요. 깨알같은 의사'들', 간호사'분들'까지 디테일도 꼼꼼히 챙기셨네요.
20/09/02 16:22
우선 갈라치기 아니라고 하셨는데 대통령의 저 글이 갈라치기라는거 인정하시는건가요?
대놓고 의사들에게 쓴소리 날렸으면 발언의 옳고 그름을 떠나 저는 이 글을 쓴 대통령을 비열하고 치졸하다라고 평가하진 않았을겁니다. 의사들이랑 트러블이 있으면 의사들이랑 얘기를 해야죠. 말씀하셨듯 저 글은 의사보라고 하는거겠죠. 근데 저 글이 의사들을 상대로 쓴 글입니까? 이런 부분을 지적하는데 무슨 품격, 유교국가, 대놓고 하면 볼만하다라는 말씀을 하시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대통령이야말로 취임사때 한 국민 모두의 대통령, 공정한 대통령,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부터 지켜야할 듯 하네요. 물론 취임사 따윈 개나준지 오래라 이제 본인이 취임사때 무슨 얘기 했는지 기억도 안날듯 합니다만..
20/09/02 16:32
이부키 님// 숫자로 얘기하고 싶은게 아니라 지금 댓글 분위기가 그런데 자꾸 이상한 프레임 씌우시네요.
보통 의견을 주고 받는 사람이면 내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술술 풀어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을 전달하려고 하는데 이부키님은 그냥 단어를 던진다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워딩 던져놓고 니가 그렇게 생각하면 할말 없어라고 하시는데 제가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까요?
20/09/02 16:10
개신교한테는 저런 소리 절대 못하죠. 표 많이 떨어지니까. 전광훈한테는 찍소리도 못하고 있던데.
그냥 숫자 적고 만만해 보이는 의사들만 줘패는 거죠. 딱 힘없는 노약자들한테만 지랄하다가 덩치좋은 남자한테는 벙어리처럼 한마디도 못하는 쌩양아치같은짓거리네요.
20/09/02 16:13
정치인이니까 당연히 표 신경 써야죠. 기업보고 이윤추구하지 말라고 하실 건가요?
의사가 지금 만만합니까? 만만해서 지금 정부가 강경하게 못나가고 있었군요
20/09/02 16:42
그러니까 표 장사하는 것이면서 어줍짢게 정의 운운하지 말라고요. 그리고 표 장사 따위한테는 표 줄 생각 없습니다. 일개 장사치도 "나 돈 벌려고 너한테 파는거야" 이러지 않아요. 저런 말에 당하면 호갱이라 불리고요.
20/09/02 16:47
모든 정치인은 표장사고 모든 정치인은 입발린 소리 합니다. 그거 하지 말라는 거는 그냥 기업들 광고하지 말라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좌든 우든 정의나 국민 외치지 않는 정치집단 본적이 없네요.
20/09/02 16:50
그러니까 그 입발린 소리에 혹해서 표 주시는 스타일이라고 말씀하시는거죠? 적어도 저는 아닙니다. 아마 초등학생도 "말 보다는 행동"이라는 격언을 알고 있을텐데요.
20/09/02 16:31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대리인이죠. 이부키님 인식처럼 어디 회사 회장이나 전제왕정의 왕이 아니라요. 좀 상식적인 이야길 합시다.
밑에보니 무슨 유교국가니 어쩌니 하시는데 이부키님의 이 인식이야말로 유교국가 신민의 인식이죠
20/09/02 16:50
이부키 님// 그것도 주권자가 선택한 또 다른 대리인에 의해 만들어진 주권자가 동의한 절차에 따라 만들어진 법에 따라 하는거죠??
대리인 주제에 어디 왕이나 부모마냥 혼내는게 아니라요
20/09/02 16:57
무슨 대리인이 주권자를 감옥에 보내요.
대통령이 국민을 감옥에 보내는 나라가 어딘지 얘기좀 해 주시죠. 사법부에서 판단해서 보내는 거지. 사법부 판사가 투표로 선출된 사람이예요? 뭐, 이건 민주주의의 기본에 관한 기초상식도 없는데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아득하네요.
20/09/02 17:10
이부키 님//
행정부 수장으로서 형사절차를 취하는것은 주권자에게 법률로서 위임받은 영역에 대한 행사이지 위임자에 대한 대항의 개념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집행하는 사법절차 역시 구성원으로부터 위임받은 법률로부터 권한을 부여받는거고요. 국민주권의 개념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이자 서구에서 제도적으로 발달해 현대 한국이 채택한 개념인데 이걸 유교적이라고 해석하는건 굉장히 독특한 해석이 아닌가 하네요. 정치인이 정치행위로서 포지셔닝하고 의사표현하는거야 누가 뭐라고 하겠냐마는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을 두고 국민 중 일부 집단을 대놓고 적대감을 표시하는건 선을 한참 넘은거죠. 의사들이 문프의 정적인가요? 특정 개인이나 정당도 아니고 국민을 형성하는 여러 그룹 중 하나를 싸잡아서 공개적으로 매도하는 건 매우매우 적절해보이지 않습니다.
20/09/03 00:42
국민전체가 아니라 일부집단이에요. 일부집단이 밥그릇 싸움을 시작했으니 대통령으로 돌려깔수도 있고 근데 사실 돌려깐거도 아니고 간호사 칭찬인데 발끈한거 잖아요. 밥그릇 싸움 시작했으면 이정도 워딩은 감수들 해야죠. 투쟁!
20/09/02 15:59
그냥 갈라치기죠 이게 무슨 프레임이에요?
정부, 여당, 선배 의료계 믿고 돌아오라더니 크크 니들은 별로 고생 안햤다라고 하는 문재인이네요. 아주 그냥 화전양면전술 뺨치는데요.
20/09/02 16:05
대통령 품격이 있지 대놓고 말하면 안되죠.
지금 이것도 저열하고 더럽다고 욕먹는 판국에. 이 글도 대통령이 할 워딩이 절대 아니죠.
20/09/02 16:09
문재인이 하는 짓은 유교국가가 아닌 나라에서도 욕 먹죠.
어떤 대통령이 자기 나라 국민들 대상으로 갈라치기를 저렇게 대놓고 하나요. 유교국가라서 욕 먹는게 아니니 핀트를 이상하게 잡지 마세요
20/09/02 16:05
저 역시 대통령이 일반인 처럼 굴어서 친근하고 좋네요. 그 덕분에 문재인이 참 작은 그릇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랑 그릇 사이즈 크게 차이 안 나는 듯 해요.
20/09/02 16:08
유교 국가하고 대체 뭔 상관이에요? 오히려 리더쉽 강조하는 서구에서도 이런 소리 나오면 공개적 비판 듣습니다.
이건 대통령이 아니라, 리더쉽이 필요한 지도자라면 해서는 안되는 발언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교육자라면, 당연히 둘을 비교하면서 돌려까는 언행은 최악의 언행이며 회사를 관리하는 사장이라할지라도 공개 게시판에다가 떡하니 "A랑 B가 일을 했는데 사실 B가 일 다했더라." 라고 하면 "너 나가"라는 소리죠. 대통령은 제왕이 아닙니다. 국민들 앞에서 엎드리고 설득해야 하는 정치인이라구요.
20/09/02 16:18
회사에서 짜르고 싶어서 두 번 다시 안 볼 사원이면 이렇게 해도 됩니다.
품고 가야할 사원이라면, '비교'를 해야지 '공개적 망신'을 줘서는 안 됩니다. 어려운 이야기인가요? 자, 의사는 짤라내버리고 두 번 다시 안 볼 사이일까요, 아니면 품고 가야할 국민일까요?
20/09/02 16:24
잘못입니다. 건전한 비판과 '꾸짖음'은 그 사이에 심연이 몇 개는 있습니다.
건전한 비판은, 공개적이지 않은 장소에서, 감정을 섞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만으로 납득시킨 후,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서 구성원을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꾸짖음은 그냥 감정 배설입니다. 부하가 잘못했으니까 내 감정을 거기다가 쏟아붓는거죠. 공개적으로 하면 더 좋겠죠. 부하가 망신당할 수록 내 권위가 올라갈테니. 이부키님은 평소에도 비판이 아니라 꾸짖음을 하시나보네요.
20/09/02 17:31
보통 상사가 다른 직원 앞에서 혼내는 건 대부분의 직장인은 잘못이라고 할텐데요.
칭찬은 공개적으로 질책은 개인적으로 이게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가지는 생각 아닌가요? 심리학까지 갈 것 없이 이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20/09/02 16:18
한 소리 하러면 적어도 맞는걸 끌고와서 한 소릴해야 먹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걸 양보한다 하더라도 발화의 목적이 의사 집단의 파업에서의 복귀인지 단순한 선동을 첨부한 까기인지 불분명한데 대통령이라면 전자를 골라야하지 않겠습니까? 전자를 골랐다고 보기엔 결과가 너무 개판인데요? 지금 의사분들 거의 다 최후의 이성의 끈을 놓은 것 같은데요.
20/09/02 16:54
대통령 말조심도 맞죠.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공개된 메시지로 팩트체크도 안되어 있는 선동성 글을 적었고, 목적이 정확히 뭔지도 모르겠으나 추측되는 목적의 달성도 실패했으니 이럴 바엔 걍 말을 안하는게 낫죠. 당장 외국도 정치인들 헛소리하면 박제해서 조리돌림합니다.
20/09/02 16:30
거짓말을 섞어서 한 집단을 치켜세우고 다른 집단을 욕먹이는 글을 피지알에 올리면 분란조장으로 벌점맞고 삭제 될겁니다. 대통령이 사회에 대놓고 분란조장 하는게 갈라치기와 별로 다를게 없어보이는데요...;;;
20/09/03 00:39
저도 지겹네요. 문통이 틀리말 한 것 없습니다. 칭찬 못받아서 화나신분들은 칭찬 받고 싶으셨으면 잘하셨어야죠. 간호사 파업안하고 전공의 파업중에 고생하는것 칭찬하는데 왜 뒤틀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것 각오안하고 파업합니까? 고귀하신 분들이라 예예 하고 맞춰주길 기대하나 보네요.
20/09/03 00:53
틀린말 한게 왜 없어요.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 부터가 틀린 말인데요. 심지어는 의사가 더 많았어요. 거짓말까지 쳐가면서 간호사 칭찬하고 의사 뭐라 하는게 맞는 말이었군요. 구라치다 걸렸는데 손모가지 날아가기는 커녕 니네가 뒤틀렸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군요.
20/09/03 01:20
자원봉사가 의사가 더 많은거잖아요. 자원봉사자들 감사드립니다. 전체인력은 당연히 간호사가 많죠. 손목좀 그만 날리시고요.
칭찬을 받으려면 파업을 했으면 안됬고 파업을 했으면 욕먹는건 각오해야죠. 그뻔한게 안됩니까? 파업하고 칭찬도 해줘 이게 무슨 포지션인지는 모르겠네요. 기왕 파업한거 꼭 의사선생님들 밥그릇은 잘챙기고 듬뿍듬뿍 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09/03 09:52
의사가 파업한다고 간호사 업무가 과중된다는 것도 사실이 아닌데요. 전공의가 파업하면 전임의와 교수들이 대신하지 간호사가 대신하지 않습니다.
20/09/02 15:57
지지율에 도움되는 타이밍마다 한마디씩 얹으시려 나타나는게 진짜 귀신같네요. 이렇게 소통 잘하시는 분이 그간 불리한 이슈에는 왜 그렇게 꽁꽁 숨어계신건지.. 더군다나 이번 글은 편협 그 자체.. 더 실망할게 남았나 할때마다 기대 이상을 보여주셔서 항상 놀랍네요. 투표 때 찍은 제 손을 뜯어버리고 싶습니다.
20/09/02 16:03
본인은 대한민국 대통령이지, 지지자들의 대통령이 아닌데 이걸 또 이렇게 갈라치네요. 진짜 나라의 발전은 뒷전이고, 나라는 어찌되든 자기들 정권 재창출만이 지상과제인 자들의 수장 답네요.
20/09/02 16:12
대통령이 여론전하는거야 뭐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이번은 너무 세련되지 못하다는 표현이 아까울정도로 너무 티나게, 저열한 갈라치기라서 보기가 불편하네요.
20/09/02 16:14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속이좁으면 국민을 갈라치기.. 그릇이 안되는자가 시류를 잘만나서 천운으로 나라운영을하면 어떻게되는지 잘보여주고 있네요
20/09/02 16:19
트럼프 행보보면서 정권유지 외에는 남이 죽어나가든 상관 안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미국 사람들 불쌍하다 생각했는데 와.. 남 걱정할 게 아니었음 이걸 의사들 적폐만들고 갈라친다고??
20/09/02 16:23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대통령 포함한 지금 정권 수뇌부의 마인드는 운동권 대학생시절을 못벗어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의사는 기득권층이니 저렇게 말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거겠죠.
20/09/02 16:33
현 정권 정치력 고평가하지만 이 건은 정치력으로도 별로에요.
일단 의사와 간호사는 원래 사이가 안 좋아서 더 나빠질 구석도 없거니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입으로만 떠들 뿐 아무것도 안했다는걸 체감하고 있을거라 간호사측에서 의사에게 강공을 날릴리는 만무하고요. 일반적인 여론으로 가자면 극단 지지자분들 말곤 저게 아무런 문제가 없는 발화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없을텐데요. 그런 분들이 이 건을 계기로 의사를 지지하냐는 별개로 말입니다.
20/09/02 16:49
전 단언하는데 극단 지지자는 아니지만 의사들이 이번 협상에 어떻게 임해왔는지 생각하면 정말 사이다로 느껴졌습니다. 저같은 사람들 은근히 있을겁니다.
20/09/03 06:55
국민과 비국민을 가르는 워딩에 사이다를 느끼면 민주시민 아닌 것 맞죠. 뭐 글로벌 대 포퓰리즘의 시대라 곧 그런 스탠스가 정상이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20/09/02 16:56
뭐 의사집단에 반감 가지고 있었던 분들에겐 문통이 의사집단에 멕인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다만 그 방법이 피지알 댓글배틀에서나 볼법한 존대어로 쓰여진 빈정거림인게 안타까울 뿐이지만.
20/09/02 17:07
여태까지 몇번이고 정중한 워딩으로 대응했음에도 의사집단에서는 지속적으로 저로서는 공감 안되는 주장만 해왔기에 정부에서도 한번쯤 해볼만한 워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09/02 17:15
뭐 공감 안되는 주장이라고 해서 딱히 비아냥이 정당화되진 않죠. 그게 심지어 절대적 강자이면서 장소가 공개게시판이라면 더더욱요.
저도 피지알에서 고의적인 저지능 코스프레인지 대놓고 이해를 못하는지 구분 안되는 회원들보면 반사적으로 비꼼 들어가긴 하는데 꼬박꼬박 벌점받고 이의제기는 안합니다. 다만 저는 그릇이 일개 회사원따리라 그러려니하는데 대통령에겐 좀 아쉽죠.
20/09/02 16:36
어쩌면, 더욱 정치혐오를 불러일으켜서 양쪽 다 콘크리트들만 투표하게해서 상대적으로 훨씬 젊고, 다수의 콘크리트를 가진 본인들이 기회를 잡아야겠다면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네요. 그런데 그게 의사파업건엔 적용이 될런지
20/09/02 16:53
대선결과 총선결과에 돈내기하는 외국인 입장이면 극찬이죠. 박근혜가 선거의 여왕으로 칭송받았던 것과 비슷한 의미로..
하지만 국민은 정치인들의 [승리] 이후 그 승리를 어떻게 써먹을지에 인생의 많은 부분이 달려있기때문에 단순히 잘 이기느냐 여부만으로 판단할 수가 없는 거고요
20/09/02 16:27
이걸 쉴드를 치네(2)
쉴드 치는게 아니라 분탕질로 진흙탕을 만들어 원래 비판의 대상을 비판하지 못하게 한다든지.. 속내는 부끄러운데 자기편이라 쉴드를 치는 거면...그래 그나마.. 인데 정말 옳다고 믿고 있다면 종교를 넘어선 광신의 영역이겠네요..
20/09/02 16:28
그냥 의사들 피꺼솟하라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어그로를 끌어주네요. 저 글 그대로 피지알 자게에 썼으면 분란조장으로 삭제 될 정도의 글 아닌가요? 이러다 의사분들 전부 현타와서 손 놔버리는거 아닌지 걱정됩니다...ㅠㅠ
20/09/02 16:30
이건 아니죠 .... 일국의 수장이라는 분이 이런 발언을 ...
이번 정부에 대해 칭찬이든 비난이든 한번도 댓글 단 적이 없었는데 ... 어휴.. 정말 미통당을 진심으로 싫어해서 ... 지금 정부가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부 들어서 황준연 의원 건부터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 계속 이렇게 하시면 대체 어디에다 투표하라는 겁니까?
20/09/02 16:35
전 이게 제정신이면 쓸수 없는 글이라 생각해 당연히 해킹인줄 알고 있었는데
몇몇 극성 지지자들이 실드치는걸 보니까 진심으로 생각해서 쓴 글이 맞네요... 충격이네요 정말
20/09/02 16:36
댓글창 잠기기 전에 얼른 댓글 답니다.
진짜 저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모르겠네요. 거의 국난급의 지금 상황에서 편 가르기 하는게 대통령이 할 짓인가 싶고...... 진짜 딱 1절만 더 하면 살면서 처음으로 미통당에 투표할 것 같은데.. 제발 더 흑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문통이나 저나 둘 다요.
20/09/02 16:44
오 세상에 제 눈을 의심했네요. 이게 일국의 대통령이 할 말 수준인가 크크크크크 분명 취임때 통합을 논했던거같은데 크크크크크크크크크
20/09/02 16:45
이게 댓글창 잠길 껀덕지가 뭐가 있습니까? 그냥 대통령 각하께서 하신말씀 긁어온건데?
이런 글 가지고 신고넣는 사고방식이 더 의심스러운데요.
20/09/02 16:47
http://m.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679
고마우면 돈이나주세요. 아 내가 하면 착한 열정페인가?
20/09/02 16:47
"갈라치기가 왜 잘못이냐" 하시는데, 갈라쳐지는 반대 국민도 국민이니까 그렇죠. 일부를 위한 국가, 일부에 의한 대통령, 일부의 대리인이 아니잖아요. 지금 저 자가 의사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는 것은 맞나요? 아마 의사측 주장은 알지도 못할 것만 같아요.
갈등 상황에서 협상과 협의를 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 이렇게 무자비한 강경진압을 한다? "강경진압을 해도 싸다" 이정도가 가능한 최선의 쉴드라 보이는데, 그 정도를 아득히 넘는 분들이 보이네요. 한편 최근 일반글로 올라왔던 의사파업 게시물에 비추어 보건대, 댓글 수랑 관계없이 추천은 엄대엄 갔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오히려 쉴드쪽이 우세했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다수 여론이 어떤가'에 대해 쉽게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여요.
20/09/03 13:00
https://pgr21.net/freedom/79014?page=2&sn1=on&divpage=18&sn=on&keyword=noname11
마치 그전에는 민주당 지지했다는 듯이 뻔히 보이는 기믹에 거짓 몰이. 금방 들통 날 거짓말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20/09/02 16:54
프랑스 혁명은 브루주아 계층이 잘 태어났다고 너무 많은걸 먹던 귀족의 파이를 뺏으려고 주도한 일이지 무식한 농민과 가난한 시민을 위한건 아니였죠.하지만 거기에 매료된 시민과 구체제에 대한 의무를 다하려던 농민의 피도 귀족과 브루주아만큼 흘렀습니다.
어떤 멋진깃발도 거기에 과몰입해서 기수를 추종하는 수준이 되면 어느날 기수의 땀냄새에 확깨는날이 오는거죠. 아 기수의 악취도 매력적으로 느껴질만큼 매료될수도 있긴해요.
20/09/02 16:59
이거 의사들이 정치 못한다고 극딜 당할 이유가 없었네요. 직업 정치인 중의 대장도 정치를 못하는거같은데 크크크크크
갈라치기가 정치의 정수라지만 이런 발언은 갈라치기로 효율적이지도 않죠. 연대하고 있는 대상을 갈라쳐야 효과적인거지 의사 간호사는 이미 원래부터 연대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니깐요. 이 발언에 시원함을 느끼는 분들이야 원래부터 의사파업 극반대론자들일테구요. 남는건 이게 뭥미하는 국민들뿐이죠(그 수가 몇명이던간에). 현 사안에 별 관심없는 국민들도 티비로, 인터넷으로 의사를 상징으로하는 의료진 칭찬하는 정부 메세지를 수없이 봤을텐데 갑자기 “짜잔 그 의료진은 의사는 별로 없었고 간호사 였답니다~” 하면 벙 찌죠 크크크 개인적으론 이 발언이 갈가치기라는것도 고평가같아요. 트럼프 혐오발언보고 트럼프를 비웃을 망정 “와 정치의 신 트럼프” 이렇진 않잖아요. 걍 딱 문럼프 발언...
20/09/02 17:09
국립대 교수 임용시 시민단체 추천 필수 vs 공무원 시민단체 추천 전형
아 뭐가 먼저될까요. 흥미진진합니다. 대기업은 그래도 사기업이니 좀 걸리겠죠?
20/09/02 17:04
아 갈라치기 진짜 개 역겹네. 그냥 간호사들분 고생하신다 힘내세요. 이러면 될걸 아휴.. 역대급 정부와 역대급 대통령이다 정말...
20/09/02 17:06
농담아니고 부동산으로 도저히 답이 안나오니까 차라리 의료파업 장기화시켜서 아무리 못해도 반반은 나올수있는 의료이슈로 덮으려고 하는거 아닐까요? 그게 아니고서야 저렇게 노골적으로 갈라치기를 할수있나 싶네요.
20/09/02 17:08
극과 극은 닮는다고 근혜공주님 탄핵때 여왕 서거한거마냥 사택앞에서 오열하던 지지자들이나 재인왕자님을 왕이 국민을 혼낸다는데 뭐가 문제냐 하는거랑 닮았네요
20/09/02 17:15
이런 누가봐도 명백한 똥글까지 실드치실 필요는 없고요, 곧 가짜뉴스, 진실은 이렇습니다와 김어준발 해석본이 뜰테니 그걸로 실드 치시면 됩니당♡
20/09/02 18:02
미통당이 정권먹는 꼬라지도 솔직히 보기 싫은데, 어차피 정치꾼들 다 승냥이같은거 최소한 반반, 반반반 가서 지들끼리 눈치보게라도 해야 합니다.
20/09/02 17:21
같은편도 아닌데 편가르기라고 하면;;;; 보는 내가 기분나쁘다 정도는 이해 가능하네요. 의사들이 파업하면서 간호사들 업무과중된건 사실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는 정도로 보는데... 대단히 날선 반응이네요.
20/09/02 17:24
딱 거기까지만 했으면 덜했을걸요. 거짓을 섞어서 깐게 크죠.
그리고 그 거기까지 조차도 사실이 아닙니다. 전공의가 파업하면 전임의나 교수가 대신할테고 의료법상 간호사가 대신하는건 불가능합니다.
20/09/02 17:22
와우 이제 피로감이 심해서 관련 글 안보다가, 에이 설마 이딴짓에도 쉴더가 있겠어 싶어서 들어와봤는데
쉴드가 있군요.. 역시 포기하면 편합니다.
20/09/02 17:32
어지간하면 개인화 설정 안거는데...이 글에서까지 실드치거나 쿨한 "남들과는 다른 생각" 자랑하는 분들은 개인화 설정 걸어야겠네요.
20/09/02 17:42
설마 설마 의사랑 간호사도 갈라치기 할까 이 생각 헀었거든요 ?
근데 여지 없이 갈리치네요? 다음에는 어떤 또 대단한 갈라쇼를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거기에 더해서 아이유 한 숟가락 끼얹기까지 정말 대단합니다. 요 위 댓글에도 있지만 정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갈라쇼에요. 대단합니다. 정말.
20/09/02 18:04
20/09/02 18:1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u_new&no=5404534&_rk=96k&exception_mode=recommend&page=1
기자가 기자한거지 공식 입장 아닙니다.애초에 저기는 자기들까리 치고박는 곳이고 단합이라는게 안 되는 곳이에요. 실상은 아이유 얘기보다 겜 얘기가 더 많은 곳입니다. 아이유도 눈팅할 때 자기 얘기는 얼마 없다고 서운했다고 말했죠.크크
20/09/02 17:50
이거 다 보좌진들과 치밀한 고민 끝에 나온 선택일겁니다. 그냥 멍청하다고 판단하면 안되는 거에요. 잃는것보다 얻는게 있다고 계산기 두들긴 겁니다
20/09/02 17:54
그 비서진들이 얼마 전 부동산 사태 때 전부 사표냈죠. 절반만 수리됐지만.
요즘 이슈마다 공권력, 강경대응을 언급하는 걸 보면 여러모로 제어가 불가능한 상황 같네요.
20/09/02 18:08
어제 당직서고 아침에 파업이 멈출수있을거같은 좋은뉴스보고 꿀잠잤는데..
깨어보니..이게 머죠?!!!!! 꿈이겠죠? 꿈이어야죠. 아 진짜현타오는군요.
20/09/02 18:10
이번 주 안으로는 파국이 정리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과 기대를 반반 가져봤습니다. 정부와 의협 서로 간의 대화는 하고 있었을테고, 서로 간에 어떻게든 마무리지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테니까요. 오늘 이 페북글을 보고 기대가 산산이 부서졌네요. 파업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도 안 됩니다. 그리고 이 책임은 문재인씨한테 있습니다.
20/09/02 18:18
크크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선을 좀 넘으셨네요.
간호사들 고생많으십니다. 정말 하면서 의사만 돌려까기 했으면 꽤나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발언인 것 같기는 한데.
20/09/02 18:31
본인 지지율+ 국회 180석이라는, 나라를 그냥 통째로 들고 흔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는데 뭐가 무섭겠습니까.
똥보고 한약이라고 해도 지지자들은 먹을것 같네요.
20/09/02 18:28
이 글에 대한 평가는 갈릴 수 있겠지만 갈라치기가 아니라는건 말이 안되는것 같네요. 간호사 칭찬을 하고싶으면 칭찬하면 되고 간호사 처지 개선은 필요하다는것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겁니다.
근데 거기에 의사를 끌고오면 그게 갈라치기죠. 이게 의사 간호사 나눠서 갈라치기 하는게 아니면 무엇이 갈라치기일까요. 갈라치기는 역사적으로 정치인들의 오래된 스킬이며 효과도 좋습니다. 이글 보자마자 정치논리로 간호사 의사를 선악 논리로 보기 시작하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정치는 무섭습니다. 저 글에 간호사를 한번 이용했으면 간호사 인력확충같은 의미없는 수 두지말고 이번엔 진짜 간호사 처지가 개선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정치권에서 어느분야든 말로만 처지개선을 얘기하고 개선안된 사례도 수두룩하니까요
20/09/02 18:37
제가 원래 다음주 월요일 저희병원 선별진료소 근무 예정이었습니다만 취소되었습니다. 휴직 중인 전임의 전공의 선생님들께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자원해서 선별진료소 근무를 하신다고 하셔서요...
20/09/02 18:32
이건 문재인정부의 문제는 역시나 문재인때문이라는 걸
적나라하게 한번 더 보여주고있는거죠.. 가끔 보면 주변에 보좌진들 탓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자꾸 반복되면 문재인 주변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 간신배같은 자들만 두며 감싸고 도는 문재인 본인의 탓인겁니다..
20/09/02 18:39
문재인 대통령에게 상당히 실망입니다.
이정도 밖에 안되는 인물이었다니... 물론 이걸 보고도 선택지가 바뀔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많이 실망할만한 발언이고 요즘의 행동입니다.
20/09/02 19:05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의료진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간호사라는 걸 알고있다?" 이딴 인터넷 어그로꾼이나 하는 비꼬기스킬을 대통령이 해대나요? 거기다 사실관계조차 틀렸죠?
20/09/02 19:10
민주당만 20년째 찍었는데, 문재인씨 되었을때는 양주도 깠는데...
내가 다시 민주당이나 시민단체 출신 뽑으면 사람 자식이 아니다.
20/09/02 19:10
저렇게까지 하고 싶어하는 공공의전,
아무리 봐도 국민보건을 위해서는 아닌 게 더욱 확실해 지는 것 같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몇몇 분들의 반응을 보면, 누구 보라고 저런 소리를 했을 지 이해가 가려고 합니다. 뭐 다른 거의 모든 분야의 무능함과 딱 비례하는 정치투쟁의 유능함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래도 저정도 발언을 내 지르는 그 자신감이 대단합니다. 적어도 무작위로 한 백명 정도는 미리 한 번 읽어보게 시킨 뒤 결과 보고 써야 할 것 같은 글인데요. 아니 일단 사실관계부터 틀렸어요. 그 좋아하는 가짜뉴스란 말입니다.
20/09/02 19:11
아... 몇 번을 읽어봤습니다. 설마 대통령이 이런 글을 썼겠어?라고 애써 위안을 삼았는데, 계정의 주인이 문재인 맞네요. 공보의 선생님들 만큼 많이 한 것은아니지만 저도 방호복 입고 땀으로 목욕했었습니다. 덕분에 운동 때는 뿌듯하기도 했죠. 잠깐이나마 의료진들이 칭찬을 받는다는 생각에요. 근데 문재인 대통령이 칭찬한 의료진에 의사는 없군요. 그걸 지금 알았네요. 지금 허탈함에 쓴 웃음 짓는 의사가 저 혼자만은 아니겠죠? 4대 의료정책 문제가 불거지고 난 뒤 정부쪽 인사들의 숱한 공격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 글은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네요. 버림받았다는 인장이 이마에 새겨지는 느낌입니다.
20/09/02 21:17
공보의입니다. 광역시, 공항에 총 두 차례 파견갔다 왔습니다.
지난 주말은 군 내의 다른 면에 코로나 터진 건으로 인해 면소재지에 선별진료소 설치감독하고, 덧신에 빗물차고 해뜨면 땀빼고. 이틀 쉬고 오늘 또 갔다왔습니다. 갔다 와서 뒤늦게 이걸 봤네요. 웃음도 안 나옵니다. 이젠 여태 뭘 상대로, 왜 싸웠는지도 모르겠네요.
20/09/02 19:36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간호사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야당이 '의사들과 편가르기'라고 비난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지친 간호사들을 위로하기 위한 마음으로 메시지를 낸 것"이라며 각종 추측을 일축]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3402700 청와대 반응 나왔습니다.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자기들은 잘못한 거 하나 없고 왜 니들이 이해를 못하냐 이런 반응이네요. 반성도 할 줄 모르고 뻔뻔하게 오히려 고개를 더 쳐들고 있으니 더욱 더 역겹군요
20/09/02 19:46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 워딩이 이렇고, 워딩 자체를 비판하는 건데 무슨 추측을 했다는 건지...
20/09/02 19:56
문재인 쉴드 중 제일 이해 안되는게 예전부터 그래도 사람은 좋으니까....에요. 글쎄요 제가 보기에 저분은 인성 자체가 악해요.
20/09/02 20:08
세월호 사고로 죽은 애들한테 '고맙다'
경기에 져서 울고 있는 선수 끌고나와 '화이팅' 사고로 다리 잘린 군인 문병가서 '짜장면' 천안함 유족 초청해서 '김정은' 폭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에게 '기도해'
20/09/02 19:58
그동안의 실정은 참을 수 있어도 대통령이란 자가 국민을 분열시키는 꼴은 도저히 못봐주겠네요. 이 시간부로 당신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완전히 접습니다. 다신 지지할 일 없을 것 같네요. 솔직히 말해서 두번의 대선에서 당신을 찍었던게 부끄럽고 후회되네요.
20/09/02 20:01
합성 의심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진짜 수준낮은 글이네요. 저는 어차피 지지자가 아니지만 정책관련으로 지지를 안하는 거고, 문재인대통령의 인간적인 면은 인정하는 사람인데요. 이건 진짜 정도가 좀 심합니다. 대놓고 갈라치기용 글에다가 지지자들한테 무언의 싸인을 노골적으로 보내는 것 같아서 보기 역합니다.
20/09/02 20:15
글 800플 넘은거 보고 조국 사태 1000플 넘은 글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1283플이군요... 날짜는 8월 20일... 벌써 조국사태가 일년이 더 됐다는게 놀랍습니다. 조국 글은 댓글로 논쟁이 계속돼서 1000플 돌파했던거 같은데 이 글은 거의 까는 댓글로 800플... 대통령님 선을 너무 씨게 넘으셨네요
20/09/02 22:22
이 댓글 보고 그 정도까지는 안 된 것 같아 검색해 봤다가 진심 엄청 놀랐습니다 시간, 세월의 흐름이;;; 기분 참 묘하네요. 정신 깨어지고 유익한데 댓글 써 주신 덕 봅니다 감사합니다.
20/09/02 20:19
공인수준에서도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국가 원수가 크크크크 더 할 실망도 안남았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온 우주의 기운을 다 가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천운을 가진분입니다
20/09/02 20:31
근데 왜 이렇게까지 막나가셨을까요..
타겟 오디언스를 국민으로 잡고, 우리의료진들 고생 많으셨다, 이번에 좀 논쟁이 될 문제로 난항을 겪고있지만 잘 협의해서 불편없이 가도록 하겠다, 이렇게만 말해도 불타지 않았을거 같은데.....
20/09/02 20:36
몇시간만에 다시 보도 어이가 없네요 크크크. 대통령 깜냥 안되는건 당연한거고 대통령되면 안됐을 인격체 2개가 연속으로 대통령 된 것은 대한민국의 큰 불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09/02 21:14
청와대 해명? 기사도 보고 저녁뉴스도 보고 왔는데요...논란이 되어 죄송하다 든지 원글을 내린다던지 이런거 없이 그냥 순수한 의도야 곡해하지마^^ 하네요.
국민을 진짜 진짜 개돼지로 알거나, 아님 갈라치기 하고 한쪽편은 그냥 버린다 이런 느낌이네요. 둘다 사악한 것 같아요.... 속이 안 좋네요. 미국도 엥간하다 저런 사람 대통령 만들고 맨날 나와서 헛소리하는 거 보려면 힘들겟다 하하하 햇는데 막상 당사자?가 되니 기분이 별로네요.. . 제가 정치병 환자가 되어 가는 것 같아서 더 속이 안 좋네요..
20/09/02 21:15
이명박 박근혜 때가 나은지 지금이 나은지 이런거 다 떠나서. 이명박 박근혜의 이름을 부르기가 두려워서 쥐 닭이라 불렀다는건 당시에 미취학아동이거나 국내에 살지 않거나 등등의 이유로 관련 내용을 완전히 모르는 경우, 그게 아니면 의도적인 역사왜곡입니다.
20/09/02 21:34
정말 역겹군요. 이 분이 하고자 했던 건 적폐청산 따위가 아니라 그냥 적폐라고 지정한 사람들이 하던 일을 자신이 하고 싶으셨던 것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20/09/02 22:25
아. 이걸 이제서야 봤네요. 뭔데 800플이야 했는데. 내용을 보고 기겁했습니다.
언제부턴가 문재인정부의 디테일이 남북정상회담때 피크찍은 이후로 무너져가는 걸 보고 있었는데.. 그 정점을 보는 것 같습니다. . 하늘에 계실 노무현어르신께 물어보고 싶어지는 날이네요. "당신에 대한 마음의 부채가 해결될 때까지는 민주당 계속 지지할려고 했는데, 진짜 이래도 민주당 지지해줘야 하는 겁니까?" 답답하네요...
20/09/02 23:58
아~~ 1000플 못가나요?
동력이 떨어지고 있어요. 쌈질이 별로 안나서 그런가? 그나저나 정치글에서 잘 못보던 새로운 닉을 많이 보게 되네요.
20/09/03 00:23
http://naver.me/5UZFNCub
문 대통령은 이어 [“공공병원 간호사 충원을 위해서는 간호대 입학 정원을 늘릴 필요가 없다. 간호사가 너무 일이 힘들어서 이직률이 높다”]며 [“근무시간만 개선돼도 떠난 간호사가 돌아올 수 있다. 간호사가 지나친 과로와 혹사에 내몰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의료 현장을 떠난 간호사가 돌아오도록 노동 여건을 개선]하면 [간호대 입학 정원을 늘리지 않고도 공공병원 간호사 충원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 이거 간호사를 의사로 바꾸면 지금 의사들이 주장하고 있는 이야기랑 같잖아요. 정원 늘리지 않아도 공공병원 의료진들을 채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네요.
20/09/03 01:19
간호사 이직률이 높은것은 괴롬힘 때문인데
근무시간만 개선해도 괴롭힘 때문에 떠난 간호사가 돌아올거라고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네요 누군지 모르지만 참 멍청하군요
20/09/03 01:32
정치인의 저열한 인간상이 까발려지는걸 보고있네요.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하며 임기를 시작했는데 민낯이 점점 벗겨지며 어디까지 추악해질지 기대가됩니다.
20/09/03 01:32
"집나간 여편네야 내가 좀 때렸다고 집을 나가니? 빨리 돌아와서 밥해라
앞으로 때리지 않겠다고 각서 쓰라고? 나 왜 못믿어? 내가 안때린다고 말로 약속하잖아! 딸아 너 엄마없이 설거지 빨래하느라 힘들지? 고맙다 사랑한다" 해석본 퍼왔습니다
20/09/03 04:20
페북 원글 찾아보고 너무 슬프기도 하고,
여기 댓글 읽어보고 일부 웃기기도 하고. 이런 일까지 겪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20/09/03 05:38
문재인이 실망스러운건 맞는데 박근혜랑 이명박이랑 비교하면서 물타기 하는 분들도 있네요.
하긴 롤 선수들도 분마다 재평가가 들어가는데 대통령이야 뭐...
20/09/03 07:43
순실이와 그 친위대는 시민 무서운 줄은 알아서 적당히 몸 사렸죠. 문통령은 시민 무서울 줄은 아는데 그걸 갈라치기로 이겨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단 말입니다. 최서원이 문재인보다 더 정직합니다.
20/09/03 08:04
전혀요. 1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자기들이 하는건 다 정의기 때문에 반대하는 놈들이 적폐거나 토착왜구거든요.
적폐, 토착왜구, 야당은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눈치도 안 봅니다. 검찰 인사도 그전엔 눈치라도 봤는데 이번엔 대놓고 하더군요. 최순실이 더 정직하다는 데는 공감합니다.
20/09/03 06:34
현직 대학병원 감염내과 의사이자 두번이나 현대통령에게 투표한 사람으로서 처참하네요.
의사 간호사는 물론 임상병리사 행정직원 등 병원 직원 모두 힘을 모아 대처하고있는게 코로나입니다. 이와중에 갈리치기라니 저열하고 수준낮네요. 시정잡배수준입니다
20/09/03 07:30
??? :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저는 감히 약속 드립니다. 2017년 5월10일 이날은 진정한 국민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20/09/03 08:02
취임사는 이미 개나 줘버린지 오래라.. 아마 대통령 본인도 취임사 때 본인이 무슨 얘기 했는지 기억도 안날겁니다. 그래도 저땐 국민들 눈치 보는 시늉이라도 했지 요샌 그 것마저 귀찮은지 거침없으시더군요.
20/09/03 07:53
간협이나 모를까 실제 현장의 간호사들도 저 발언에 대해서 전혀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말로만 저러지 보상 같은거 없는거 뻔히 알거든요. 거기다가 정부는 간협이나 찬성하고 일선 간호사들은 반대하는 지역간호사제 같은 제도나 밀고 있죠.
이와는 별개로 문재인 대통령은 혹시 두 사람이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예전에 보여줬던 모습과 달라도 너무 다른데, 그 때는 본성을 잘 숨기고 있었던건지, 아니면 내가 사람을 잘못 봤던건지. 저렇게 졸렬한 사람일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20/09/03 08:45
저런 글 대놓고 페북에 올리는 대통령보다 저런 글임에도 불구하고 쉴드쳐 주는 그 지지자들이 진짜 더 싫습니다. 그런 지지자들이 있으니까 저렇게 막나가는 거죠. 남성 / 여성, x86 / 젊은 세대, 자영업 사장 / 알바, 유주택자 / 무주택자, 의사 / 간호사.. 갈라치기해 왔던 게 너무나도 명백하고 뻔한데도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쉴드치는 건 애가 학폭을 해도, 살인을 해도 무작정 감싸는 부모들만큼이나 한심한 겁니다.
조국이니 윤미향이니 그 시점에서의 쉴드도 솔직히 이해가 안 갔지만 이건 다르죠. 지지하지 않는 사람도 품고 가겠다고 취임식한 사람이, '기회 평등 과정 공정 결과 정의'를 외치던 사람이 대놓고 갈등을 불지핀 건데요. 이전에는 눈치봐 가면서 했다면 이제는 진짜 대놓고인데 이것도 쉴드를 치면 진짜 사람들이 비아냥대는 것처럼 종교라고밖에 볼 수가 없네요.
20/09/03 10:39
https://news.joins.com/article/23863545
이 와중에 정청래씨, '뭘 모르거든 가만히 계세요.'
20/09/03 15:16
https://news.v.daum.net/v/20200903145620105
文 '간호사' 메시지는 대통령 직속 기획비서관실 작품 아이 이거참, 고민정씨가 SNS글은 전부 문재인 대통령이 쓰셨다고 안그러셨던가요.. 다들 뻘줌해 할 상황이...
20/09/03 16:17
응 안속아~ 크크크 꼬리자르기는 이제 안통한다구욧!!! 무슨 조폭 두목도 아니고 맨날 밑에 애들이 다했다는데, 진짜 몸통은 문재인 당신이겠죠. 문재인의 이미지 메이킹에 당해서 선의였다는둥 문재인은 깨끗하다는둥 믿는 분들 보면 이제는 기가 찹니다.
20/09/03 16:27
기사가 사실이라면 대통령은 참모에게 메시지 작성 지시만 하고 완성본은 읽어보지 않았다는 얘기인데요.
진중권이 남의 메시지 읽는 의전 대통령이란 말을 했는데 제대로 본 듯 합니다.
20/09/03 16:30
와 고결하신 대통력 각하께서는 아무 잘못도 없다고 주장하는건가. 크크크크.
박근혜 수준이라는거랑 같은 말인거 같은데 농지나 산 김에 농지법 위반하지 말고 지금 당장 농사나 지으러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20/09/03 16:44
시간이 지나고 여러 반응이 있는데
이걸 왜 갈라치기로 보냐? 는 대답이 가장 어이가 없네요 이 정도는 갈라친 것도 아니라서 가소로운 건지 아니면 대통령이 급발진해서 수습하려고 무리수를 두는 건지 제가 독해 능력이 딸리는 지 갸웃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20/09/03 16:49
https://news.v.daum.net/v/20200903145620105
예상한 대로 대통령님과는 상관없다는 기사 나왔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쓰는 거라는 언플은 잊어버렸는지 청와대 기획비서관실 맘대로 한거라고 합니다. 유머 포인트는 '야당 시절 진영을 나눠놓고 싸워서 이기려고 했던 습관'을 버리지 못했다고... 이거 사자성어로 뭐라고 하더라.. 네 후안무치요.
20/09/03 16:56
과다한 댓글 수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댓글 관리가 어렵다고 판단해 댓글을 잠급니다.
본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내용에 대해서 새로운 글에서 논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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