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광훈 목사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보다가 좀 황당해서 이게 뭔 소린가 싶어서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우선 인터뷰 내용 중 일부만 얘기하자면

전광훈: 한꺼번에 수백 명이 감염되기 전에 사실 저는 4~5차례 제보를 받았다.
우리교회를 바이러스로 테러를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설마 그런 일이 있겠나’ 생각했다.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아무리 원수가 있고 경쟁 상대, 대결구도가 있더라도 그런 일이 있겠나 했다.
바이러스 테러가 있기 전에는 재개발조합이 우리교회를 해체시키기 위해 용역을 보내곤 했는데,
재개발 쪽에서 비밀문건이 흘러나왔다.

약간 정신이 아득해지죠. 본인 교회가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근데 그 테러를 재개발조합이 한다고? 이게 뭔 소리냐 싶었는데...

2006년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된 후에 대부분 주민들은 떠났는데
사랑제일교회는 아직도 남아서 투쟁 중인 사건이 있더군요.
아래 링크는 두 달 전 JTBC에서 방영한 뉴스입니다.



재개발조합에서 건 명도소송에서 패하고 철거당할까봐 신도들이 돌아가면서 농성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6월에 집행인력이 철거하려고 했는데 신도들이 몸에 휘발유를 뿌리는 바람에 무산됐습니다.
교회는 감정가 82억이 너무 적다며 "536억"을 보상하라고 주장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방역문제 이전에 재개발문제 이전에 이 모든 게 다....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