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8/05 16:46:23
Name 쿠보타만쥬
Subject [일반] 본격 결혼정보회사 체험담 (수정됨)

언젠간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이제 씁니다. 왜냐면 아마 이 세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저처럼 3군데를 체험하신 분은 더더욱 많이 없을것 같아서요. 그런데 몇번 피지알에서 결정사 글을 빙자한 홍보글 비스무리가 올라왔다가 철퇴맞은 것도 눈팅시절 몇번 보고, 제가 경험한 정보를 어디까지 오픈해야하나 하는 고민도 있어서(미묘한 혜택을 받은것도 있어서요. 그게 사실이든 거짓이든든) 사실 좀 망설였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기에 앞서

 

본 글에서 제가 서술한 모든 것은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것이며, 실제 해당 업체의 정책이나 방향, 서비스와 다를 수도 있고, 제가 서술한 내용이 해당업체를 특정하게 비하하거나 높이려는 의도는 전혀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그리고 글 말미에 적겠지만, 개인적으로 결정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회사에 가입해서 활동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느 매칭 매니저를 만나느냐 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제가 가입해서 활동해본 결혼정보회사는 총 세군데입니다.

 

소위 업계 1위라고 여겨지는 D, 그리고 업계1위라고 주장하고 있는 G, 마지막으로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한 S 입니다. 물론 소위 고위층들을 위한 회사도 있긴 한데, 제가 그런 계층과는 거리가 멀어서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가입순서는 G-D-S, 겹쳐서 가입해서 활동하지는 (사실상) 않았습니다. 왜 저렇게 옮겨다녔는지는 아래서 후술하겠습니다.

 

 

 

1. 가입동기

 

대부분 결혼정보회사의 가입동기는 크게 2가지로 나뉠것이며, 때론 두가지가 모두 해당될겁니다.

. 주변에 여자가 없음(소개받을 여자도 없음)

. 어느정도 커트라인을 넘어선 이성을 만나고 싶음

 

저같은 경우 나이 35을 넘어서고, 원래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소개받을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와중에 주위의 소위 '알던 이성자원(.....)'

과도 가까워지게 되는데, 이래저래하다보니 그 알고지내던 여자 사람들도 전부 없게 되서 눈을 돌리다가 찾게 되었습니다.

사실 위에 적은 나. 의 사유는 전 전혀 상관이 없었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선택한 곳이 G였습니다.

왜냐면..당시 뭐 무슨 사유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업계1(성혼 회원수였나...) 홍보도 하고있었던 걸로 기억하고(저도 머리로는 D1위같았긴 했습니다.), 어느정도 규모있는 업체를 원하긴 했지만, 제가 성격이 좀 꼬여서 너무1등같은 업체는 오히려 좀 싫었기 때문입니다.

 

 

 

2. 가입방법

 

GD는 최종가입 자체는 지점을 방문해야합니다. 근데 아마 직접 지점을 다짜고짜 방문하시기 좀 주저되거나 부끄러우신 분들이 있을 거에요. 그래서 먼저 업체에 떡밥을 던질수 있습니다.(사실 저도 이케이스입니다).

 

명절때 방안에 누워있다가 아 결혼하고 싶다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결정사 사이트를 들어가니 내 결혼가능점수인가 뭔가를 계산해볼수있더라구요. 했습니다. 그랬더니 며칠 이후부터 호객 전화가 우장창창창....

 

간단한 연락을 하고 해당 지점을 방문해봅니다.

 

사전에 약속을 하고 방문하게 되는데, 가면 우선 간단한 상담을 받게 됩니다. 해당 업체의 가입등급 선택(가입할수있는 등급이 여러개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등급부터 내가 추천받을 이성에 제한요건을 걸수있는 좀 더 상위등급, 더 걸수 있는 상위등급에 가장 높은 등급같은 경우 진짜 조건좋은 분들을 1년간 무제한으로 소개받을수 있다던지 이런식으로요, 대개 소시민분들이라면 가장 기본 바로 위 등급이나 바로 위위 등급 정도를 추천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제한을 걸수있는 등급에 가입하게 된다면, 본인이 제한을 거는 조건들이요(애초에 해당 부분을 배제한채 소개를 받게 됩니다. 이때 이상형을 같이 묻게됩니다). , 몸무게, 나이, 학력, 종교, 양친유무, 직업 등 엥간한 조건이라고 생각한 모든것에서 자기 이상형을 얘기하고 엥간하면 본인이 배제한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이성을 추천받게 됩니다.(조건이 과할수록 자원풀이 줄어드는건 당연한거겠죠?)

 

G같은 경우 정회원을 위한 별도의 어플이 있고, D는 정회원을 위한 별도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후에, 해당 사이트에서 모든 작업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물론 가입단계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서류정도는 들고가야하지만, 이후의 신분증빙은 이 두군데는 회사가 대행해줍니다. 학력이 정말 맞는지, 미혼여부, 이런 확인이요. G는 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지만, 제가 매니저에게 직접 제출한 증빙은 제 원천징수영수증이랑 프로필 사진 밖에 없었던것 같긴 해요(가물가물합니다). D도 이건 비슷해요.

 

S같은 경우는 좀 달랐는데, 온라인 상담후 사이트에서 직접 가입하였습니다. 때문에 모든 증빙도 자기가 직접 떼서 매니저에게 직접 보내줘야 합니다. 아무래도 S가 다른 두군데에 비해서 가입비가 좀 저렴하다보니 직접 해야하는게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 신분 증빙을 G, D는 회사가 대행, S는 직접 셀프증빙이었습니다(셀프로 보내면 회사에서 증빙여부 확인).

 

 

 

3. 가입비

 

3군데 시차가 있는 점을 감안하시고, 제가 가입한 등급은 기본 바로 윗등급 정도였습니다. G2018년 초에 가입했는데 당시 기준 어느정도 할인을 받아서 1백수십만원 가량(120정도였나?)에 가입을 했고, D는 작년 초였는데 세군데중 가장 비싸긴 했습니다. D는 백후반 대 정도였구요...(G은 모르겠고 D는 작년말인가 올해초에 가격이 한번 오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S 같은 경우엔 기본가입비는 되게 싼데(10~30만원이었나?), 이 기본가입만 하면 그냥 자기가 알아서 사이트에서 사람들 서칭해서 스스로 찾아다녀야 하는데 100만원 정도 가입비만 내면 위에 G, D처럼 매니저가 매칭을 시켜주는 케이스입니다. , S같은 경우는 한번 상호 수락이 되면 만남비 5만원을 결제해야하는데, DG은 비싼만큼 저런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S는 성혼비가 별도로 있었습니다(그래서 S의 경우 수락이 더 신중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상호수락할때마다 5만원이니).

 

 

 

4. 가입 후

 

우선 해당 결정사에서 제공하는 어플이나 사이트에 자기 프로필을 등록해야합니다. 단순히 사진이나 이런것 정도가 아닌, 자기 소개나 해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기본질문에 대한 답등. 오랜만에 자기소개서 쓰는 기분을 맛봤었네요. 근데 의외로 이게 부실한 가입자가 정말 엄청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 G 활동시 해당 부분이 아예 없는(셀프 자기소개) 프로필은 아예 거른적도 있어요. 별로 만남 자체에 진지한 생각을 안갖고 있는 것 같아서요.

 

 

 

 

 

5. 만남 방법

 

제가 위에서 한 방법대로 가입을 하면 가입자에게 매칭 매니저가 배정이 되고, 이 매칭 매니저가 대략 2주정도 간격을 두고 1~2명씩 제가 선호하는 조건의 이성 프로필을 보내줍니다. 이 프로필을 보고 자기가 수락여부를 결정합니다. G는 기억이 안나는데 D는 등록된 이성들 프로필을 보고 셀프탐색도 가능합니다. 학과 후배 프로필도 올라와있는걸 보고 혼자 크크거렸던 기억이 있네요.

 

나 수락-상대도 수락 이게 되면 G, D는 매니저가 일정조율을 해주고, 장소도 잡아주면서 만날 날짜, 장소가 정해지게 됩니다.

G같은 경우 아예 가번호가 만들어져서 상대방 실명및 해당 가번호가 공개가 되고, D같은 경우 만남 전날 상대방 이름과 연락처(진짜 연락처)가 공개가 됩니다. S의 경우는 상후 수락 및 만남비 결제가 상호 완료된 순간부터 실명 및 연락처가 공개가 되는 구조였습니다.

S는 그래서 시간,장소도 서로 직접 정해야하는 구조였습니다.

 

, 프로필이 날아올때는 상대방 실명이 공개되지 않습니다. 직장명 역시 공개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많구요. 떄문에 얼굴, 학력, 기본 공개조건(현재 직업, 종교 등), 그리고 자기소개가 적혀져있다면 해당 정보 등을 통해서 파악을 해봐야 합니다.

 

아무튼 상호 약속이 된 상태에서 실제로 만나보고, 그에 따라서 만남을 이어갈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사실 만날때는 선 분위기라기 보다는

그냥 소개팅 하듯이 그렇게 만나면 되는 구조입니다. , 만난후에 사이트에 후기정도는 남겨야해요.

 

 

 

 

6. 왜 업체를 자꾸 옮김?

 

G같은 경우 가입후 제공하는 만남횟수가 기본 5번에 5만원을 더내면 추가 3번인가 5번인가 있는 시스템이었구요.(아닌가 7+3이었나..)

D는 총만남 제공횟수가 7번인가 8번이었고, S4회가 기본이긴 하지만 1년간은 무제한이라고 했습니다. 아니 가입해놓은데서 계속

하지 왜 자꾸 업체를 옮겼냐 의문이 드실 수도 있는데, 제 스스로 의문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제가 정말 신기했던게

 

G이나 D나 처음엔 매칭이 엄청 잘 됐습니다. 신기할 정도로요. G같은 경우 4월 가입이었는데 이미 8월까지 상호매칭 성공만 거의 6~7회 정도되었었고, D4월 가입이었는데 역시 9월까지 기회 1번 남기고 다 성공할 정도로 잘 되었는데,,,제 체감상 가입후 6개월 정도가 지나니, 이상할 정도로 매칭 성공률이 아주 뚝 떨어졌습니다. 그 상태가 지속되고, 그리고 사실 G같은 경우는 제 매칭 매니저가 좀 점차 불성실해지는 게 너무 느껴졌었어요(회사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고 제 매칭매니저의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2주에 한번씩 보내주던 프로필이 한 6~7개월 경과후에는 한달에 한번씩이나 보내고, 아주 천편 일률적인 조건의 프로필(직업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로 거의 고정되서)이 오고... 가장 결정적이었던게 제가 한번 받아본 프로필(승낙 안한)을 다시 받은 것 같아서(얼굴이 본 얼굴이었음).....아 이건 아니다  결심이 되서 기회를 남겨놓고 나왔고, 실제로 환불도 받았습니다. 당시 저도 엄청 바빴을때라 소개가 오든 말든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그냥 그래도 인지는 되다보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D도 매칭매니저님이 진짜 열심히 프로필을 보내주셨는데,(10월쯤부터 매칭이 안되니 막 한번에 프로필 4~5개씩 보내주시고 엄청 노력은 해주셨음) 일단 일정기간 제 스스로 성공률이 떨어지다보니 아 여기서는 고인물이 됐구나 업체를 옮겨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D는 이후에 한번 남은 기회도 결국 성사가 되서 기회는 다시 썼지만, 아직 재가입을 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최근이에요).

 

S는 사실 가입한지가 오래되진 않았어요.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어떤 매칭매니저를 만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지금 S 매니저님은 정말 소통이 잘 되거든요. 카톡친구인데 마침 생일떴길래 기프티콘 하나 쏴드렸더니 소개되는 빈도도 늘었습니다. 프로필 보내면 계속 어떤지 묻고, 얘기도 자주 걸어주세요. 근데 간혹 만난 이성들과 매니저 얘길 하다보면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얼마전 S에서 만남한 여성분도 있었는데, 이분 매니저는 아예 프로필 보내도 말도 따로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매니저를 만나느냐는 정말 중요합니다.

 

 

 

 

7. 성공하셨음?

 

성공못했으니까 현재 S를 하고있....(유유). 결정사에 가입하면 거기 매니저들이 얘길 하는게, 기회가 많이 남았다고 초기에 매칭된 사람들에게 주저하지 말고 두세번 정도 만남성공이 되면 그 안에서 결정을 하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 제가 느끼기에 너무 재고 그러지 말라는 얘기처럼 들렸습니다. 그렇게 좋은 사람 보내다가 나중에 매칭된 사람이 더 안좋으면 그 인연을 돌이킬수는 없으니까요. 저같은 경우 그래서 어느정도 맘에 들었다 싶으면 계속 애프터 삼프터도 했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더라구요. 사실 뭐 일반소개팅도 인연만나려면 십단위 만남은 기본이니....제가 가장 오래간 케이스는 칠프터까지 한 케이스인데(중간에 쇼부도 쳐봤고), 결국 실패했습니다.

 

 

 

 

8. 결정사를 할때 개인적인 조언

 

우선 사는 곳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수도권은 정말요. 아무래도 많은 인구가 살다보니 추천받을 자원풀 자체가 다릅니다. 일단 가입회원

머릿수가 어느정도 되어야 여러 사람을 추천을 받든지 말든지 할거 아닙니까. 그리고 만남을 하고 한분이랑 좀 더 잘되가는 분위기라고 하더라도 아예 커플이 되었거나 마음 속에 결심이 서지 않는 이상, 다른 이성 추천 프로필을 거르진 않은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위에서 쓴 칠프터 한 분한테 거의 4개월을 썼는데, 그 기간동안 온 모든 프로필을 까버린게 너무 지금 생각하면 아쉽습니다. 그리고 자기 표현을 잘하셨으면 하구요. 가장 기본적인 사이트에서의 자기소개부터요.

 

 

 

9. 가입 성비

 

위 세군데 중에 한 군데 매니저님께서 직접 가입과정 도중 남자가 여자보다 적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조금 후에 술 약속이 있어서 처음 글 쓸때 결심했던 거와는 달리 뭔가 좀 서둘러 글을 마무리하는 감이 있네요. 

최악으로 만났던 매칭 상대라던지 이런것도 써보고 싶었는데(전 가장 처음 매칭된 사람이 그랬었어요. 그래서 제가 자기 소개에

서술된 특정 성격은 이후에 아예 거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 어떻게 마무리하지




-끗-


-----------------------------------


술도 대충 먹고 왔고, 아무튼 술기운도 올라왔으니, 좀 더 생각나는 걸 적어보기로 합니다.



10. 매칭



가장 궁금하신 부분일겁니다. 어떤 사람이 소개가 되느냐.

일단 기본적으로 위에서도 언급한 자기가 건 제한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위주로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결혼정보회사는 아무나 가입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제가 G, D 시절 건 제한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비개신교

- 동갑이하

- 충청도이내

- 직업유(직업무라도 대책없는 백수만 아니면 됨)


기억을 회상해보자면 매칭성사된 사람 직업만 봐도


가. G

- 민간병원간호사

- 고등학교행정실정규직원(교육공무원)

- 국공립어린이집정규직교사

- 민간병원간호사

- 아 몇개 더 있는데 기억이


나. D(여긴 아직 사이트가 살아있어서 제가 확인가능하네요)

- 회사원

- 교육공무직

- IT회사 정규직

- 공공기관 연구직

- 고등학교 교사

- 어린이집 교사

- 회사원

- 공공기관 정규직


다. S

- 행시출신 사무관

- 공공기관 정규직


이정도입니다. 


일단 기본어느정도 수준 이상 가입 자체가 안되며, 가입하면서 본인의 직업, 연봉 등을 까기 때문에...

왠만한 수준이상의 사람이 매칭이 됩니다.(참고로 전 사립학교행정직입니다)




11. 기억나는 매칭


- G에서 처음했던 매칭-역대 최악의 기분


간호사였는데, 절 보자마자 첫마디가 이거였습니다. "사진보다 살이 찌셨네요?"

존댓말이면 단가...사실 전 그 사람 얼굴도 못알아봤는데(프로필사진이랑 너무 달라서)

커피숍에서 한 20분있었나

제가 끝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매니저에게 항의했던 사람입니다. 

마음에 안들순있는데, 기본 개념 자체가 너무 안되어있었어요. 자기소개 프로필에 뒷담화안좋아하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니 이건 솔직한게 아니라 그냥 싸가지가 없는거잖아요. 제가 그래서 이후 자기소개에 솔직하다고 써있는 사람 다 걸렀습니다.


-  D에서의 7번째분


제가 7프터했던 분인데, 심지어 삼프터때 쇼부도 쳤는데, 이분 말이 자기는 사람을 되게 오래보는 스타일이라며 천천히 보자고...

그래서 일프터 이프터 삼프터 사프터 등등등등등

제 이상형 중에 하나가 술 적당히 잘먹는 사람인데 술도 꽤 잘먹었고 소소한 스킨십도 있었고 맛있는것도 많이 사드렸고 선물도 

잘 받았던 분인데, 결국 그냥 연락이 끊겼어요. 이분에 4개월 투자하느라 그동안 온 모든 프로필 반사하고, 심지어 사적인 소개팅 들어온 것도 깠는데 지금은 그게 너무 후회되요. 그래서 위처럼 진짜 마침표 도장찍지 않은 이상 소개를 거부하지 말라는걸 그래서 남긴 말입니다.



결정사에 온 분들중에


간보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아무래도 적지 않은 돈을 썼고, 자기가 이정도니 이정도 사람은 만나야겟는데, 기회도 남아있으니 말이죠(정황상 저 7프터분은 저랑 만나면서도 더 좋은 분 소개받았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매니저들도 위처럼 너무 재지말고 결정하란 말을 하는 거라고 보구요. 


술기운에 본문 내용 좀 더 썼네요.


아 또 마무리 어떻게 하지...


또 끗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05 16:54
수정 아이콘
고생하시네요.
1승만 하면 되니까 힘내세요.
쿠보타만쥬
20/08/05 17:03
수정 아이콘
좀 지치긴 지쳐요. 이제 나이도 많이 먹었구...
NoGainNoPain
20/08/05 16:54
수정 아이콘
횟수제로 운영하는 결혼정보업체들이 좀 그런 면이 있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기본 가입비+성공보수로 지불 시스템이 구성된 업체를 추천합니다.
쿠보타만쥬
20/08/05 17:01
수정 아이콘
근데 성공보수가 있는 데가 지금하는덴데 그렇다보니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너무 푸쉬가 강하단 느낌은 좀 받고있습니다.
20/08/05 16:5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매칭은 어떻게 시켜주나요?
예를 들자면 누구를 말하던 최대한 비슷한 매칭을 시켜준다던가. 아니면 회원님 스펙으론 힘듭니다.
이렇게 말까지 해주나요? 매칭되는 남녀 최소/최대 스펙들이 궁금해지네요 크크
쿠보타만쥬
20/08/05 17:01
수정 아이콘
처음 가입시 제한걸때 어느정도 얘기가 될거에요. 저같은 경우 제한건게 종교(개신교 배제), 나이(동갑이하), 지역(제가 청주살아서 충청도이내로 되도록이면), 학력(초대졸이상) 딱 이렇게라... 기본적으로 안정직 분들이 매칭 자체는 많이 되었어요. 교사, 공무원, 국공립어린이집교사,
일반직장인도 꽤 있었구요. 애초에 어느정도 수준이 안되면(너무 저스펙) 아마 가입 자체가 안될거에요.
한량기질
20/08/05 16:56
수정 아이콘
나중에 시리즈로 연재해 주셔도 좋을듯 합니다.
쿠보타만쥬
20/08/05 17:03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더 크게 할말이 없어서요... 궁금하신거 있으면 답해드릴게요.
너내밑에서
20/08/05 16:56
수정 아이콘
알바는 없나요? 많다고 들었는데...
쿠보타만쥬
20/08/05 17:02
수정 아이콘
제가 알수있는 방법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20/08/05 17:0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사연들은 바로는 횟수 끝물이 되어갈 때 알바가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사연보낸 분은 여성이셨구요.
20/08/06 02:50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결정사 관련 자료들 많습니다 거기서 있다고 하네요
느낌적인 느낌이 온답니다 만남에 전혀 관심없거나 아예 조건이 안맞는 분들 보면 그런 생각 든다고 하시네여
아웅이
20/08/05 17:09
수정 아이콘
외부에서 따로 소개받았을때랑 결정사 통해서 소개 받은분들의 느낌적인 느낌 차이가 있으셨나요?
쿠보타만쥬
20/08/05 20:15
수정 아이콘
결정사에서 나온 분들이 더 방어적이고 망설인단 느낌은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돈도 썼고, 그분들한테도(저도 그렇고) 더 소개를 받을 기회가 남아있으니 말이죠.
-안군-
20/08/05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결정사 이용했었는데, 횟수 채우는 알바티가 너무 팍팍나는 분이 나와서... 6시경에 만났는데 밥 먹는것도 거절하더니, 커피숍에서도 한 30분 얘기했나? 듣는둥 마는둥 하다가 자기 새언니가 임신을 해서 빨리 가봐야 한다고 휑하니 나가버리더라고요... -_-;;
신촌대로 한복판에서 매니저한테 전화해서 쌍욕박으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알바를 쓰려면 교육이라도 제대로 시키라고, 남은 횟수 필요없으니 연락말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결정사라면 아주 진저리가 나네요.
껀후이
20/08/05 17:29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기분 나쁘셨겠네요..ㅡㅡ
이십사연벙
20/08/05 17:34
수정 아이콘
정말로 알바였을까요......? 앗..발언 철회하겠습니다
-안군-
20/08/05 17:42
수정 아이콘
아니 이분 갑자기 예고도 없이 때리시네... ㅠㅠ
미뉴잇
20/08/05 17:38
수정 아이콘
그게 왜 알바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결정사 이용해봤는데 맘에 안 드는분 만났을때는 커피숍에서 차만 마시고 일어난 적 많은데요..
그리고 알바가 맞는지 아닌지 확인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다짜고짜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쌍욕을 박다니 참 황당한 분이네요 .
-안군-
20/08/05 17:41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태도라서요. 한 번 만남에 20~30만원 가량이 들어가는데, 밥도 같이 안 먹고, 상대방 얘기를 들어줄 생각도 안하고 일어난다는게... 물론 그쪽 분이 절 딱 보는 순간부터 맘에 팍 안들었을 수도 있죠. 그렇다해도 얘기 중간에 새언니 핑계대면서 일어나는 것도 궁색하고, 뭐 그 외에도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암튼 그랬습니다.
미뉴잇
20/08/05 17:45
수정 아이콘
전 결혼정보회사로 꽤 많이 만남을 가졌었는데 상대방이 횟수만 채우러 나온 알바로 느낀적은 없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보통 처음 약속도 커피숖에서 잡는데 거기서 맘에 들면 밥 먹고 아니면 마는거죠..

그리고 소개팅이던 선이던 얼마를 지불했던 간에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밥 안 먹고 상대방 이야기 듣는둥 마는둥 할 수 있는거지
단순히 이렇게 했다고 여자가 알바라는 건 근거가 부족하죠.
-안군-
20/08/05 17:46
수정 아이콘
물론, 그분이 알바가 아닐 수도 있고, 제가 열폭해서 오버했을 가능성도 있죠. 그건 인정합니다.
쿠보타만쥬
20/08/05 20:01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위에서 언급한 첫 매칭).....
설마 첫 매칭부터 알바는 아닐것 같고, 그냥 그 사람 인성탓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불쾌했어요.
-안군-
20/08/05 20:03
수정 아이콘
여러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꼭 집어서 알바는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일단은 제가 소개팅이든 뭐든 까인(?) 경험만 있다보니, 스스로 자존감도 없고, 그래서 더 열폭했던 것 같습니다.
그날밤에 회사 동료분하고 술 한잔 하면서 죽이네 살리네 하면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8/05 19:14
수정 아이콘
상담원만 극한직업인데요.. 결정사는 별 잘못 없는듯..
-안군-
20/08/05 1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담원이 아니라 매니저고, 매니저가 매칭이라던지 등등을 맡아서 하는 시스템으로 보이더라고요. 일종의... 보험회사같은 시스템이랄까.
보험 계약이 개판이면 보험설계사를 조져야죠.
그리고 이게 또, 제가 직접 가입한게 아니라 제가 솔로로 지내는 걸 안타까워 하신 대표님이 가입시켜 준거고, 회사도 메이저가 아니었어요. 아마도 그 매니저랑 우리 대표님이랑 아는 사이라 해줬던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대표님한테도 실례가 돼버렸네요;;
답이머얌
20/08/05 22:41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닌것 같아요.

전 어른들 소개로 만났는데, 무성의하게 있다가, 수영하러 가야한다고 일어나더군요.

그냥 버르장머리없는 사람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안군-
20/08/05 22:4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어른들 소개라면 이해가 갑니다. 원치않는데 마지못해 나가게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어쨌거나 결정사는 나름대로의 조건을 걸어놓고 거기 매칭되는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거고, 만나기 전에 프로필 사진 등도 교환하고,
매칭 비용까지 지불하고 하는건데, 그런 태도를 보였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돼서요...
뭐, 첫눈에 반하는 경우도 있다니까, 첫눈에 맘에 안드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 엉엉엉... ㅠㅠ
더치커피
20/08/05 23:44
수정 아이콘
어떤 경로로 만나든 무개념 이성을 만날 확률은 항상 존재할 수밖에 없죠 ㅠㅠ
알바라기보다는 그냥 예의없는 사람이었을 거 같아요
결정사도 자기들 이미지가 있는데 초장부터 알바를 밀어넣지는 않을 겁니다
홍준표
20/08/06 09:04
수정 아이콘
알바였으면 오히려 밥-커피 대화 대본 루틴 지키고 성의있게 하고 분위기 좋다가도 헤어지면 연락 끊기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초록물고기
20/08/06 09:3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알바였으면 더 깔끔하게 하지 않았을까요? 잘 모르지만 그런 의문이 드네요
20/08/05 17:23
수정 아이콘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기회가 많이 남았다고 초기에 매칭된 사람들에게 주저하지 말고 두세번 정도 만남성공이 되면 그 안에서 결정을 하는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일반적인 연애나 인생사에도 적용되는 부분 아닐까 싶습니다. 계량화될 수 있어서 경제적 가치를 따져볼 수 있는 상황에서라면 기회비용에 무게를 둬야겠지만, 인연이나 만족 같은 건 계량화되기 어렵다보니 일기일회를 놓치지 않도록 평소에 자신의 요구와 욕구를 잘 파악해두면 좋지 않나 생각해요.
쿠보타만쥬
20/08/05 20:1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껀후이
20/08/05 17:30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읽는데도 진이 빠지네요...
분명 그 중에서도 괜찮다 싶은 분이 계셨을 것 같은데, 왜 결국 안 이어졌는지 자세히 물어보면...안..되겠...죠..?
쿠보타만쥬
20/08/05 20:18
수정 아이콘
본문에 대충 추가해놨습니다. 결국 어장당한거라고 생각해요 전.
Je ne sais quoi
20/08/05 17:42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08/05 17:49
수정 아이콘
99패 해도 1승하면 승자인겁니다
언젠가는 1승 하실껍니다 화이팅
약은먹자
20/08/05 17:52
수정 아이콘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남자 입장에서는 결정사가 편했습니다.
저는 G쪽 이었는데 매니저가 시간이랑 약속장소 다 잡아주니 소개팅보다 좋았습니다.
소개팅 보다 여자들도 진지하고, 혼자 분위기 끌어가야된다는 느낌도 적더라고요.
나오는 분들도 제가 원하는 그룹을 한정 지을 수 있어서 소개팅보다 좋았습니다.
글 읽어보니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르네요.
20/08/05 18:00
수정 아이콘
뻘댓글입니다.
이런업체 관심도 없지만 G는 광고가 정말 뜨악하더군요.
그래 복장 메너 없으면 정말 기분 나쁠수 있지.... 그렇다고 싸대기를 날려??
하는 생각이 볼때마다......
윌모어
20/08/05 18:36
수정 아이콘
정성들인 후기글 추천입니다 흐흐 잘봤습니다
미카엘
20/08/05 18:48
수정 아이콘
듀오 가연만 알고 있었는데 S가 가장 오래 됐군요.
됍늅이
20/08/05 19:52
수정 아이콘
저도 나름 결정사 고인물(?)이라고 자부하는데... 저는 D가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뭐든지 큰 곳이 짱이에요. 물론 지금 솔로입니다.
쿠보타만쥬
20/08/05 19:59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사람많은 곳이 짱이에요.
조따아파
20/08/05 19:52
수정 아이콘
여동생이 D였나 G였나, 결정사 2년전쯤에 가입했었는데, 생각보다 남자 매칭이 많이 들어오더군요. 성비가 너무 차이나진 않는거 같습니다.
여자가 많은거 같긴해두요. 동생은 제일 비싼건가 그 아랫단계인가 노블리스 뭐시기 단계로 했는데, 800만원 줬다고 들었네요.
동생이랑 친하면 직접 물어봤을텐데, 친하지 않아서 어머니한테 건너들었는데, 좋은 만남은 많이 못가졌나 보더라구요.
다행인건 가입하고 1년안되서, 동호회에서 남친사귀어서 1년넘게 잘 사귀고 있다고 들었네요. 음???
결정사가 도움준건 없지만, 자존감 올리고, 연애세포 없는 연애고자 남녀들에게는 제일 저렴한거나 저렴한 윗단계로 할만은 하지 않나 시포요...
쿠보타만쥬
20/08/05 20:00
수정 아이콘
노블리스면 잴 비싼걸거에요.
조따아파
20/08/05 20:36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글 잘봤습니다. 마흔도 몇년 안남았는데, 연애고자인 저도 곧 자의반타의반 결정사 이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쿠보타만쥬
20/08/05 20:40
수정 아이콘
그안의 세계는 모르지만, 제가 결정사 가입할때 흔히 남자의 초혼가입연령 상한을 38로 잡는것 같았습니다(그 위여도 가입해줄거는 같았습니다).
생각있으시다면 조금 빨리 움직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사람을 만나야 얘기를 하고 경험치가 올라가니까요. 제 본문에 언급된 세곳중에서는 D 추천해요. 일단 사람이 많아야 장땡입니다. 문제는 가장 가격이 비싼.........
20/08/05 23:31
수정 아이콘
솔직한 성격이다를 조심해야되는군요
쿠보타만쥬
20/08/06 08:15
수정 아이콘
마냥 그런건 아니구요. 전 당한 사람이 저렇게 자기소개를 써놔서 그냥 다 거른것 뿐입니다.
샤한샤
20/08/06 07:33
수정 아이콘
나도 상대도 급한 상태니까 서로 여러명 만나고 있는걸 어느정도 익스큐즈 해야죠.
소개팅어플쓸때도 마찬가지구요.
멘탈이 갈려나가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뭔가 사연이나 하자가 있으니까 여기까지 왔겠지 ....
라는 마음으로 옥석고르기 철저히 하고싶은 마음 서로에게 들 수 밖에 없는것도 사실이구요
김연아
20/08/06 11:44
수정 아이콘
쿠보타만쥬같은 여성분 만나실 겁니다.

요새 일본을 못 가니, 구보타만쥬가 없네요. 아.. 일단 닷사이로 돌아서긴 했군요 흐흐흐
아난시
20/08/06 11:53
수정 아이콘
흥미진진하네요. 궁금하던 세계인데, 정말 잘 읽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544 [일반] [역사] 할복하는 일본, 할복을 도와주는 중국 [22] aurelius12419 20/08/06 12419 6
87543 [일반] AME J1UX 후기 및 잡담 [6] 하심군8750 20/08/06 8750 0
87541 [정치] 검찰, 이재용 "기소유예" 처분 유력 [148] 뿌엉이14664 20/08/06 14664 0
87540 [일반] 서울 지도로 알아보는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범위 [31] VictoryFood14782 20/08/06 14782 1
87539 [일반] [샘숭] 갤럭시탭 S7/S7+ 공개 [125] 길갈22503 20/08/06 22503 2
87538 [일반] 2주전과 지난 주말 팔당댐(사진데이터주의) [4] 치열하게12091 20/08/05 12091 14
87537 [정치] 巨與의 부동산 독주··· 전월세 신규계약도 '5% 상한' 추진 外 [107] 미뉴잇17216 20/08/05 17216 0
87536 [정치] 한동훈 공모가 빠진 검언유착 기소 [85] 맥스훼인13253 20/08/05 13253 0
87535 [일반] 본격 결혼정보회사 체험담 [52] 쿠보타만쥬35567 20/08/05 35567 58
87533 [일반] 스피릿호와 오퍼튜니티호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했나? [7] 우주전쟁8311 20/08/05 8311 14
87532 [일반] [보건] 트럼프 "한국 코로나19 통계 날조 모를 일" [98] 어강됴리16771 20/08/05 16771 1
87531 [정치] 8/4 공급대책 이후 민주당 각 지역구에서 반박을 올렸습니다 [219] Leeka23007 20/08/05 23007 0
87530 [일반] 그림 그리는 사람이 본 오퍼튜니티의 매력 [26] macaulay9580 20/08/04 9580 29
87529 [일반] 비긴어게인 소향편이 거의 예술이네요. [45] 백곰사마14828 20/08/04 14828 2
87527 [일반] [역사] 중국은 어떻게 중화민족 국가가 되었을까? [21] aurelius11109 20/08/04 11109 12
87526 [일반] 중국 ARM 차이나 국유화 [64] 모쿠카카13326 20/08/04 13326 2
87525 [일반] MSCI가 선정한 선진국 23개국 & 신흥국 24개국 [26] 비타에듀11543 20/08/04 11543 0
87524 [일반] 지방도시 부동산 체감기 [34] 아는지인이라고는없다13605 20/08/04 13605 2
87523 [정치] 정정보도 [106] 소와소나무14499 20/08/04 14499 0
87522 [정치]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대숙청기 소련과 오늘의 우리 [45] abc초콜릿10749 20/08/04 10749 0
87521 [일반] 붉은 행성에 고이 잠들다, 오퍼튜니티 [31] 우주전쟁9897 20/08/04 9897 41
87520 [정치] .... [249] 삭제됨13874 20/08/04 13874 0
87517 [정치] 8/4 부동산 공급대책이 발표되었습니다. [175] Leeka15625 20/08/04 156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