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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2 13:29
생중계로는 시간상 유럽은 아침중계, 북미는 새벽중계가 되겠네요. 이런걸보니 아시아쪽에 심야중계 시간이라도 맞추겠다고 경기시간 땡기는 유럽축구리그도 참 노력한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20/04/22 13:57
중독성은 얼마나 많이 접하느냐도 차이가 나죠.
K리그는 일주일에 한두번이지만 KBO는 여섯번입니다? 심지어 야구는 하루에 두번도 가능합니다?!?! 크크크
20/04/22 13:36
엘꼴라시코보고나면 자기들이 보는 야구가 얼마나 허접했는지 알겁니다.
흐름의 미학을 완전히 거스르는 진행!! 10점차지만 순식간에 1,2점차로 좁아지는 스펙타클! 그러나 결국 뒤집지 못한는 진한 여운!! 자기도 모르게 한국욕을 하고 있지만 내일은 다를거라고잠이드는 양키들을 생각하니 너무 벅차네요 흐흐
20/04/22 14:11
하이라이트는 그 감동을 담을 수 없어요
걍 못하는 팀 둘이서 왜저러나 싶을거에요 실시간으로 봐야 와 저기서 저런 판단을??!! 와 저기서 저런 실수를!!?? 이런거 실시간으로 봐야 져도 빡치고 이겨도 더 빡쳐서 서로의 팬들에게 저런팀 왜 응원하고 있냐 측은해하면서 그래도 우리팀이 낫지 내일은 다를거라 행복해하는 그런 감정을 느낄수 있겠죠...
20/04/22 14:13
이게 맞긴 합니다 크크크크
'아 그래도 이긴 XX이라도 되는구나...' 그나마 다행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할 때 바로 뒤통수 한대 빡! 더 쳐주는 그 맛은 실시간밖에 못 주긴 하죠 크크크
20/04/22 15:23
그러고보니 작년 재작년엔 원조 엘꼴러들도 상상조차 못할 장면들이 많았죠.
연장전 초에 만루홈런이 터졌는데 말에 끝내기로 다시 뒤집히질 않나 크보 역사상 최초의 끝내기 낫아웃이 나오질 않나 투수가 땅볼 유도를 했는데 투수 커버가 늦어서 투수 슬라이딩 세잎으로 투수 실책 끝내기... 응?
20/04/22 15:34
연장전에서 초공격팀이 만루홈런 쳐서 앞서나가다 재역전 당한 경기가 메이저리그 150년 역사에서 딱 3번인가밖에 없었다고(...)
20/04/22 13:40
K리그는 개막하면 도박 또는 승부조작문제 신경써야 할거에요.
일정 수준 이상 + 시스템(중계 등) 갖춘 축구리그로는 당분간 유일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막대한 양의 배팅이 K리그에 몰릴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입국은 막혀있더라도, 판이 커지면 어떻게든 접근하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어요.
20/04/22 13:43
실력의 절대치로 따지면 k리그가 높으니까 나름 인기있을듯...
왠만한 유럽 군소리그보다 살짝 낮거나 높은 수준이니 꽤 볼맛이 나죠 수비도 터프하고. 야구는......재미^^는 있습니다
20/04/22 15:39
그러게요. 케이리그는 사실 중계카메라 부족으로 영상으로보면 이상한 축구처럼 보이는데, 막상 현장가서보면 EPL급으로 재밌음.
이피엘급으로 몸싸움도 심하고? 유일하게 투혼? 그런 비슷한 단어가 남아 있는 프로스포츠가 "케이-리그"같아요. 물론 엄청 주관적인 생각임.!!
20/04/22 13:43
뭐 수준때문에 중계권 문의 들어오는건 아닐거고...
1. 방송국 편성표 채우기. 시청률때문에 스포츠 때려박는 분위기였는데 코로나때문에 스포츠가 싸그리 날아가서. 2. 도박산업. 현지에서 배팅업체가 배팅 걸만한 스포츠를 찾기 힘들어서... 두 가지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20/04/22 14:05
K리그가 동남아권 용병 선수들 쓰는 방향으로는 발전을 못하나요? 그리 선수들이 비싸지 않고 어찌 리그 수준에 맞는 선수들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중계권료 이쪽으로 장사하면 되고요.
그에 반해 선수 국적풀이 한정적이고 사실 마이너리그격인 크보 중계권 산다는건 좀 의외이긴하네요. MLB닷컴 메인에 실릴만한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는 토픽감 예능 야구리그인데 쌩판 모르는 선수들을 몇 시간내내 계속 볼 해외 시청자들이 있나??
20/04/22 14:56
K리그는 J리그랑은 또 달라서요. 터프함의 정도가 많이 다릅니다. 반칙성 플레이도 훨씬 많고요. 일정이상 피지컬을 못갖추면 어렵습니다. 꽁푸엉도 그런걸로 많이 고생했고.
20/04/22 15:01
에이젼트들의 추천과 영상만 보고 판단하려고하지말고 그쪽 시장에 관심이 있다면 유럽만 볼게 아니라 전력강화팀이 최소 한달에서 반년이상은 현지에서 물망에 오른 선수들 경기 직접보고 뽑으면 마케팅 목적이라는 기준이 명확하다면 없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요즘 동남아에 이중국적 선수들도 많고 혼혈이나 귀화선수도 많아져서 선택의 폭은 몇년전 보다는 넓어졌다 생각합니다. 만약 마케팅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이리할 필요 없이 유럽이나 남미권 선수가 올바른 선택이겠죠. 축구선진국들처럼 팬이나 구단수뇌부가 마냥 몇년 기다려주지도 않고 성적들을 중시하니까요.
20/04/22 15:30
1. 송크라신만 해도 연봉 두자리수인데 동남아쿼터에게 10억이상을 쓸 구단이있을까요?? 더구나 그급이면 이적료까지 합치면 20억가량은 될겁니다
2. 이미 콩푸엉이라는 실패사례가 있고 승강제가 있는한 1부에서는 동남아선수를 기다려줄 여유가 없습니다.
20/04/22 15:40
송크라신같은 선수를 찾느냐 제2의 송크라신을 찾느냐는 전혀 다른관점 같아요. 콩푸엉처럼 임대신분으로 뛰다가 주전자리를 꿰찼고
무난한 성적 및 흥행에 도움이 되었으니 가능한 몸값이라 봅니다. J리그라고 아무한테나 고연봉 주는게 아니라서.
20/04/22 14:11
야구는 이뤄지더라도 뭐 단발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겠죠.
지금 LA에서 내년까지 스포츠 경기 못하게 하네 마네 이러고 있는데, 어느 정도 규모 있는 리그가 개막하네마네 하니 저거라도 틀어볼까? 딱 이 정도 느낌일겁니다.
20/04/22 14:39
현재 아시아쿼터로 오는 선수들 국적이 일본, 호주, 우즈베키스탄인데 전부 아시아 최상위권 레벨의 국가입니다.
2번 정도 동남아 선수 데려왔는데 출전조차 거의 못 했죠. 생각보다 K리그 수준이 괜찮은 편이라 데려오기 쉽지 않습니다. 찾아보니까 올해부터 K리그도 동남아 쿼터가 생겼네요. 다만 일정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 아직 어느 팀도 사용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KBO는 단발성이라고 봐야할겁니다. 올해 MLB가 언제 열릴지 모르는 상황이라 그나마 괜찮은 리그인 KBO를 알아보는거니까요.
20/04/22 14:40
J리그가 그런 비슷한 정책을 쓰고 있기는 합니다(J리그와 협약을 맺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카타르 국적의 선수는 외국인 선수 인원수로 치지 않음).
다만 동남아 선수들 중에 J리그나 K리그 수준에 맞는 선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이었나 베트남 선수인 콩푸엉이 K리그 진출했었지만 실패하기도 했구요. + 조금 더 알아보니까 J리그는 태국선수들로 나름 재미보고 있는거 같네요(차나팁 송크라신 등)
20/04/22 14:45
삿포로의 태국출신 송크라신 선수 작년J리그 베스트 11입니다. 완성형 선수를 데려오느냐 육성형을 데려오느냐인데 콩푸엉은 에이젼트가 일 정말 잘한거죠. 가지고 있는 기량에 비해서.
20/04/22 15:38
저기는 축구를 하고 여기는 안한다가 나온 현 상황 비대칭의 결과가 나온 산물이죠.
그렇게 따지면 국내에서 크보가 인기 많다 하지만 미국에서 중계할 이유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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