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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2 11:10
그놈의 남자 남자.. 방송판에 여자 작가 많은건 남자 작가 맞추잔 소리 안하면서 출연자 남자 많으면 뭐라 하고 참
젠더 갈등 유발하는 저런 사람들 지겹네요
20/04/22 11:51
저도 좀 웃기는게 페미니스트들은 사회권력 운운하며 여성이 부족한 분야엔 남성을 역차별해서라도 균형을 맞추자면서 반대로 남성이 부족한 분야나 홀대받는 영역은 아예 언급 자체를 안하죠. 그리고 남성이 많은 분야도 알고보면 차별의 산물이고, 힘들고 위험한 분야들 또한 전통적으로 남성의 영역임에도 입맛에 맞는 분야들만 골라 여성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는 것도 그렇고요. 그렇게 기계적 평등 좋아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 건 무시할까 생각하면 뭐 뻔한 거겠지만.
20/04/22 12:05
가부장제가 싫은게 아니라 자기 입맛에 맞는 (남성이 희생하여 여성들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가부장제를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크크
20/04/22 14:28
씁쓸해요... 과거 남성들이 가졌던 불평등한 지위를 그대로 가져가는것도 모자라, 현재의 여성이 갖고 있는 유리한 점을 절대 포기 안하려 하니...
그냥 어린애 떼쓰는 것밖에 안되는데 저런 인간들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게 안타깝습니다. 제 주변 페미들도 페미 아닌사람들 앞에서는 저런 논리 함부로 안펴던데.... 쩝...
20/04/22 15:53
그게 바로 이른바 '예외논리'인데 논리의 균열을 여성은 예외다.특별하다. 왜냐하면 여성주의로 가는 과정과 맥락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라는 또 다른 논리로 메꾸죠.
근데 그 논리에 의하면 또 남성은 전통적인 차별때문에 더 많은 산재와 재해, 위험에 노출되어있으니 생명권보다 더 예외적이고 특별한 논리가 있냐고 한다면, 오직 여성주의의 과정 속에서 해결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미 여성만이 예외적으로 특별하고 차별받는다고 하며 남성의 문제를 외면하는 논리를 지지해야 남성의 문제가 해결된다는 논리가 완성되는 걸 자주 보았습니다.
20/04/22 18:30
저 죄송하지만 열심히 읽었는데 뭔가 논리가 이해가 안되는데요...
conatus 님 댓글이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그냥 글 내용 자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앞뒤가 전혀 안맞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20/04/22 18:39
두번째 문단은 사실 주술관계가 엉망인 비문인데 저도 쓰면서 저 사람들 논리를 말하려면 나도 그냥 비문으로 써버리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정리안하고 등록했습니다 ;
핵심은 패미니즘 식 내로남불논리를 말하려는 거였는데, 페미니즘은 항상 논리가 충돌할 때마다 여성의 예외성이나 특별성, 혹은 여성주의적 과정을 강조하며 넘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20/04/22 20:47
젠더문제를 성별에 따라 각자 해결하자는 논리도 엄밀하게 작동하면 나름 완벽할 수는 있겠지요. 일종의 함무라비식 처방인데, 문제는 ,
1. 가해성과 피해성이 성별에 따라 완벽히 분리되지 않고, 2. 성별에 따라 분리된다하더라도 개인은 그 책임이 없으며, 3. 설사 모든 (남성)개인이 책임이 있다해도 (일종의 원죄론) 그 해결에 있어 완벽한 이원론적 해결 방법이 없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사회는 끊입없이 서로가 엮여 무수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 모든 것에 있어 완벽히 한쪽 성별만 (을 위해) 해결할 순 없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이 모든 걸 초월하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그래서 3번을 좀 더 말하자면, 사실 어떤 이들이 원하는 해결방법은 있습니다. 어떤 여성주의자들은 남성은 원죄를 갖고 태어난 가해자, 강자이기때문에 무조건 여성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며 노예처럼 살아야 한다고, 실제로 주장합니다. 이들은 남성이 남성적 대상화로써 일어나는 모든 억압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거나 알고 있더라도 그것은 여성에 비해 중요치 않으며 궁극적으로 남성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어차피 모든 남성은 이미 죄인이자 가해자이고 강자이기때문에 여성에 대한 채무를 갚아나아가야 한다. 오직 중요한 것은 얼마나 여성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구원받아 궁극적 여성해방의 세계로 갈 수 있는가, 인 것이지요. 예컨데 군대는 남성 대상화의 전형적인 예이지만, 그들에겐 남자들이 만든 문제에 대한 남자들의 책임일 뿐이죠 결국 사회의 복잡한 양식은 모두 외면하고 젠더의 복잡한 양태들은 모두 제거되고 아주 모든게 간단하게 이원론적으로 정리됩니다. 사실 이 세계에선 논리적 모순이 없죠. 왜냐면 모순의 가능성 자체가 없으니까요. 모든 남성은 무엇이고 모든 여성은 무엇이므로 아주 간단한 거지요. 개인적으론 바로 이 간단한 sns식 심플함이 요즘 페미니즘의 감성 같기도 합니다 딱히 깊게 들어갈 필요 없이 인스타그램 썸네일 확인하듯이 여자냐 남자냐로 간단히 구분하여 이건 내 기분이 나쁘네, 고로 남자탓이네, 그녀는 순결한 희생자네, 역시 한남이네... 식으로 모든게 플랫하게 사고 판단되는 거지요. 결국 어떤 이들에겐 '남자일은 남자들이, 여자일은 여자들이 각자 해결'하자는 방안이 통하지 않을 것 같아요. 남자들이 태어나자마자 갖게 된다는 원죄때문에 해결이 안되는 거지요. 그들은 여전히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일은 남자들이 다 해결하는 상태에서 영원히 순결한 희생자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남자들의 속죄와 희생을 바랄테니까요. 물론 드라마 주인공 같은 알파메일들의 구애를 인스타에 장식하며 나머지 노예들의 귀찮은 구애를 경멸하는 오락을 함께 하며 가련한 희생자로 자연사하고 싶어하겠지요.
20/04/22 20:51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구조/계급만 중시하고 '개인'은 사라지는 페미니즘/안티페미니즘 등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말씀하시는 대로 얽히고 섥혀서 남자 인권이 존중받지 않는데 여성 인권이 존중받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사실 성범죄 관련부분도 여성 경관이 없다거나 여성이 탄압받아서 같은 프레임보다는 성범죄 가이드라인으로 경찰/검찰에서 증거 수집을 보다 확실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는데 젠더이슈에 덮혀버리더군요.
20/04/22 11:24
반페미, 아니 최소한 그런 티를 내지 않는 당 좀 찍어보려고 아무리 살펴도 그런 당 한군데도 없던데요 크크크
페미가 표가 되는 때인데 모든 당이 다 똑같습니다...
20/04/22 11:42
전 이번에 무효표 주고왔어요 현재 지지하는 정당 없습니다... 아마 페미이슈 아니였으면 민주당에 표줬을거고 저번총선 대선지선 다 민주당 계열에 표줬습니다.못믿겠다면 할말은 없지만요
20/04/22 11:56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도 현재의 페미 성향에 대해 반감이 있는 분들이 많아요.
페미 진영 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남성, 여성의 혐오 대 혐오가 아니라...
20/04/22 11:28
사실 어떤 당이든 일정 수준의 페미니즘 색채가 묻어 있는 걸 부인할 수는 없겠지만, 여가부 예산이 50% 가까이 폭증하고 장관이 사법판결에 개입하는 등의 현상은 그들이 집권한 것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
20/04/22 13:10
님이 민주당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시건 말건 저는 관심없구요, 민주당 등에업고 꼴페미들이 기세등등하게 창궐하는 명백한 팩트를 무시하지 말자는 거죠.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했기 때문에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온갖 페미정책과 혐오세력이 판을 치는데, 님 포함 윗분들은 그래서 미통당은 페미없음? 만 고장난 라디오처럼 반복하잖아요.
20/04/22 13:22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했기 때문에" 라는 전제가 틀린거 아닌가요? 다른 당 상황보면 누가 집권했든 이러한 상황은 피할수 없었을거 같은데요.
20/04/22 13:54
미통당이 집권해도 이랬을거라는건 팩트가 아니라 님 생각이고 사실과도 다른데 날조하지는 마시죠.
이명박근혜 집권기동안 여성부 예산이 50%넘게 폭증한 적 있나요? 이명박근혜 집권기 동안 특정 부서 장관이 일베,디씨 야갤같은 혐오사이트에 응원에 감사한다는 인증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올린적이 있나요? 이명박근혜 집권기동안 그 장관이 그런 혐오사이트에서 수천만원 후원금을 받은 적은 있나요? 혹은 이명박근혜 집권기간동안 경찰청장이 '한남죽어라'를 외치는 시위대에게 얼음물 제공(...)을 해준 적은 있고요? 그것도 아니라면 여권 유력 대선주자가 성추문에 휩싸여 대법 1심 판결이 나왔을 때 특정 정부부처가 이례적으로 사법부 판결이 잘못되었다는 브리핑을 한 적은요? 혹은 법무부 수사 가이드라인까지 바꿔가면서 무고죄를 사실상 폐지한 적은요? 미통당(혹은 한나라당이건 새누리당이건) 집권기와 민주당 집권기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데, 이렇게 adhoc을 붙여가며 방어논리를 펼치시니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
20/04/22 17:05
긴 설명 감사합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가 페미정책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게 아니라, 시대적으로 페미정책이 어쩔수 없는 흐름이었다는 거죠. 19대 대선에서 보수후보자들 여성관련 공약 보면 진보후보자 못지 않게 친페미예요. 이번 미통당 총선 후보나 공약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그 공약들을 시행했을지 안했을지는 평행우주에서나 알수있겠지만, 그랬을거라고 예상하는게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4/22 18:00
(수정됨) 무지 님//
페미니즘이 갑자기 20대 총선즈음부터 뿅! 하면서 나타난 것도 아니고, 그 전부터 여성정책에 반영돼 왔었죠. 하지만 여성정책이 이렇게 전면에 나온게 문재인과 민주당 정권 이후이고, 미통당과의 명백한 온도차도 존재하죠. 굳이 여성부 예산 집행 현황을 가져올 필요도 없겠습니다만..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유승민 안철수 모두 최저임금 만원 인상을 주장했는데, 그렇다고 유승민-안철수가 대통령이 됐다고 해서 문재인만큼 최저임금을 올릴 거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겠죠. 마찬가지로 박근혜가 노인기본소득 월 20만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해서 그걸 진짜 집행할거라고 믿었던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페미니즘 정책에 관해서는 미통당이 본인들의 공약을 120%이행할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수두룩하군요. 아마 사람들이 개개인의 정견에 따라서 사실을 왜곡해 본다는 좋은 예가 되겠지요.
20/04/22 11:42
미통당에는 하태경도 있고 이준석도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걸어줄 사람들이 있는데 반면 민주당은 그럴 사람이 없죠. 민주당에서 홍준연 구의원을 어떻게 찍어냈는지 보면 압니다.
20/04/22 14:48
하태경이나 이준석도 당차원에서 결정하면 브레이크 못 걸어요.
불과 얼마전에 하태경이 무려 박근혜 석방 얘기를 꺼냈는데 그깟 반페미에 당을 거스를 수가 없죠.
20/04/22 15:25
당내에 다른목소리가 존재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크다는겁니다.
그리고 미통당은 적어도 홍준연같은사람 내보내자고 '당차원에서 결정'한적은 없습니다.
20/04/22 15:32
반대로 차명진 같은 사람도 제명 안 시키는 당이기도 하죠.
그리고 박근혜 탄핵 때문에 뛰쳐나갔었던 하태경이 석방 얘기를 하는데 당내 다른 목소리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20/04/22 15:52
제명했지만 법원에서 무효 판결한걸로 나오는데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548612 하태경 의원이 탄핵청문회에서 크게 활약했던건 아실테고.. 사실 새누리당이라는 당에 소속된 채로 그렇게 행동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죠. 지금 민주당에 소속된 의원들 중에 페미니즘 정책에 반대할 의원이 한명이라도 있나요? 전혀 떠오르지 않네요.
20/04/22 11:28
과몰입이라는 측면에서
하루에 리니지 20시간 하면 리니지 폐인 하루에 스타 20시간 하면 스타 폐인이지요. 님의 이런 말은 리니지 폐인이 스타 폐인 욕하는거랑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정치병이냐, 페미병이냐의 명칭만 다르죠
20/04/22 11:54
(수정됨) 페미병들이 정부도움받아서 난리치는데 이걸 스타폐인이랑 같나요?
저 위건우 같은 분들만 봐도 먼저 시비는거는건 저쪽이고 민주당도 대놓고 페미당인데 이게 스타폐인이랑 같다는건 전 걍 님이 정치병이시라 못보시는거라 생각하네요
20/04/22 12:05
???네??
그게 이글에 본문과 전혀 무관한 민주당 등판이랑 뭔상관인데요? 저는 민주당지지자인데 민주당 페미당이라고 까는것도 인정하고 맞다고 봅니다 저도 싫어요 근데 이 본문에 갑자기 민주당 까는 글이 맞나요? 기승전민주당 결론이 과몰입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페미 싫어하는 이유가 성차별도 아닌데 세상만사 죄다 여혐이라고 분탕쳐서 싫어하거든요 그것도 과몰입이고요
20/04/22 11:53
저도 공감합니다 민주당팬들이 많아서 그런가..
대놓고 여가부 관계자들이 총선눈치본다고 얘기하는게 아닐텐데 어떻게 이걸 미통당 얘길하고 또이또이하다고 얘길 하는지 무조건 민주당이 더 심한당인데
20/04/22 11:59
그냥 민주당이 대놓고 페미당!!!!! 이라는 주장은 그냥 현실감각없는 주장일 뿐이죠. 전세계 흐름이 페미쪽에 쏠려있는거고, 현실적으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가장 많이 생긴것도 현 여당시절인데요.
20/04/22 12:07
민주당이 페미당이라는 말은 현실감각없는 주장이라기보단 그냥 사실대로 말한거일 뿐인거 아닌가요... 제 뇌피셜로 민주당이 페미정책 편것도 아니고 실제로 페미정책 열심히 밀어줬는데 말이죠...
20/04/22 12:12
페미정책만 보고있으니 페미정책만 밀어줬다고만 생각하시는거죠.
실제론 청년정책도 늘어나고있죠. 그리고 그 페미정책이란게 상당수는 기존에 있던걸 조건완화시키거나 재정조금 늘린걸 가지고 밀어줬다고 하던데 이런기준이면 청년정책도 비슷한데요. 페미당이란말도 맞는데 페미를 위한당이냐? 라는건 아니라는건데요. 진짜 인터넷 페미당은 정의당이랑 몇년전 수도권에서 선거에 나왔던 그 당아닙니까. 그리고 이글에 페미당이란게 나올 이유가 없는데 왜 언급하는지도 이해가 안가구요.
20/04/22 12:17
정의당이 페미원조맛집인건 인정합니다. 저번 누드모델사건때 민주당이 가해자쪽을 지지해 준걸 생각하면 이번에도 그렇게 나올 수 있으니까요. 거기까진 제 망상이라......
20/04/22 20:13
전 국민 세금을 10% 감액 하면서 강원도만 30% 감면하면 강원도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당이라고 할 수 있죠. 전체 집단 정책 + 그 중 일부 집단 위주 정책이 되면 전체 집단 대상으로 혜택을 줬다고 그게 그 일부 집단에 혜택을 준 게 아니다. 라고 말 할 수 없다는 겁니다.
20/04/22 12:38
페미당이 아니라는게 현실감각이 없는거죠. 어느 세상에 도촬한 범죄자를 여자 페미라고 쉴드치고 피해자 조롱하는 시위에 도움주려는 정부가 있습니까?
20/04/22 12:53
네네 알겠습니다 계속 그렇게 생각하시구요.
이글의 김희철의 행동에 대해 페미당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와야할 납득할만한 이유는 없는걸로 해석하겠습니다.
20/04/22 16:10
님이 댓글단 이리스피르님의 댓글내용에 뭔가 오류라도 있습니까?
그럼 그걸 지적하셔야지 그런 조롱투는 매우 추하네요 할말이 없으니 그렇게라도 하시려는건가요? 분명히 2차피해를 같이 준 공범인건 맞는데 말이죠 안그런가요?
20/04/22 12:21
뭐 정당이 하도 여러개라 그것까진 알 수 없지만 정의당이 100정도되는 페미라면 민주당은 70~80정도는 되는 페미죠. 나머지 당들은 상대적으로 놓고보면 그 이하이긴 하겠죠...
20/04/22 15:28
약간 결이 다른 첨언입니다만 이번 총선에서 극우/보수가 아니면서 공약에 페미니즘 관련 내용이 없던 당으로 [미래당]이 있었습니다. 좀 더 알려졌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자금이 없어서 공보물도 못 보낸 모양이더라고요.
20/04/22 15:44
민주당이 미통당보다 페미성향이 강한 건 사실이나,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싸움날걸 알면서 왜 그러셨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분이 먼저 싸움 걸었던 것도 아닌데. 그리고 미통당이 이겼다 가정해도 그쪽이 대놓고 페미랑 척지면서 20대 남자들 편들어주고 있는 것도 아니고, 기성언론 자체가 페미니즘에 대해 우호적이어서 큰 차이는 없었을 것 같은데. 김희철이 방송위에서 제재라도 받은 후에 이런 댓글을 남기셨다면 모를까.
20/04/22 17:49
저는 공산당 좋아하진 않지만 반공구호 외치며 태극기 시위하진 않습니다.
한국의 반페미라는 집단도 페미를 비판한다면서 알고보니 여성집단 전체를 폄훼하더군요. 저는 적당히 비페미하면서 잔존하는 여성차별도 없애고, 남성들이 겪는 역차별도 제거하려고요.
20/04/22 19:51
반페미가 페미랑 수가 비슷하거나
정부지원 똑같이 받으면 페미가 견제가 되서 나대지도 못하죠. 반페미가 페미보다 어떤 나쁜짓을 더 했나요?
20/04/22 11:11
그냥 신념을 떠나서 도를 지나친 악플은 무조건 선처 없이 처벌 시켜주세요. 성별을 떠나 신념을 떠나 정치를 떠나 범죄를 저질렀으면 벌을 받아야죠.
20/04/22 11:13
친한친구가 죽었는데 평소 친한친구를 욕하던 사람들이 되려 도덕적 운운하면서 친구를떠나보낸 본인을 비난하면 속이 뒤틀릴만하죠.. 펜은 칼보다 강한데 왜 처벌은 안받는지
20/04/22 11:26
(수정됨) 그 말을 듣는 집단이 누구냐에 따라 달렸죠.
매대에 있는 장난감 로보트 사달라고 떼쓰는 애라면 자꾸 그러면 너 버리고 집에간다는 '상식적인' 대답을 아마 전쟁선포로 받아들일겁니다.
20/04/22 11:17
금방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택시 관한 시청자 사연 들으며 (서경석씨도 우시던 ㅠㅠ) 엄니한테 전화한지 금방인데 이 여성시대랑 다른건가요?
20/04/22 14:06
여시라고 하면 잘은 모르지만 여초커뮤라던 거긴가? 하고 건너서는 아는데 여성시대 사연듣고 살짝 울먹거리던 중 글 제목에 여성시대와의 전쟁 딱 박혀있어서 ???? ㅠㅠ
20/04/22 11:21
고소들어가기 시작하면 자기들이 싸지른거 지우느라 난리일걸요.
일베나 그쪽이나 도긴개긴입니다. 아직 실제 고소가 들어가기 전이니 저렇게 설치는거죠.
20/04/22 11:22
그냥 악플러들 법으로 조지는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연예인한테는 악플도 관심이니 뭐니 하면서 자기 합리화 하는 사람들만 잡아 넣어도, 악플이 30%는 줄어들걸요. 남성, 여성, 여성시대, 디씨 따질것 없이 그냥 패드립러들 다 고소 한번씩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20/04/22 11:22
김희철씨의 대응이 세련된건 아니지만 충분히 이해는됩니다. 근데 전쟁 선포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비교적 편파적인 자료로 글을 올리시는것은 또 다른 혐오 아닌가요? 잘못한 사람은 혐오를 당해도 된다라는 그 마인드 때문에 그때 당시의 고인 또한 힘들었을겁니다. 이 글 리플에 동조하고 같이 화내는 분들 보시면서 즐거우신지 궁금합니다.
20/04/22 12:48
이런 이야기는 편파적인 부분이 어떤 부분이다고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시면서 해야죠. 어디가 잘못되었다고.
아무튼 편파적이라고 하면 어쩌자고요. 이 글 중에 편파적인 부분이 있는데 예를 들어 저 자료에서 이건 지금 이런 일이 있어서 etc etc.... 이런 거면 오케이 건전한 담론인데 그냥 편파적이라고 하면 뭐가 편파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20/04/22 11:39
위근우씨가 선 넘었죠. 자기가 뭔데 고인과 김희철 사이까지 균열을 내려고 합니까. 누구보다 가까웠던게 사실이고, 암만 자기 생각과 다른 점이 있다 치더라도 프로그램의 구성이나 내용을 비판하는 선에서 그쳤어야죠
20/04/22 11:39
김희철에게도 뭔가 빚지는 기분이네요.. 스스로 총대매고 사회의 암덩어리에 맞서는 느낌이라...
워낙 유명인인지라 페미 자체를 공격하는 스탠스로 빠지면 안 되기 때문에 엄청 힘든 싸움일텐데... 응원합니다.
20/04/22 11:43
이길 필요 없습니다 그냥 경찰서 정모만 제대로 시켜주기만 해도 충분할겁니다
지속적으로 조져야죠 이건 남녀를 떠나서 악플범죄자를 상대하는것뿐입니다 그리고 그 성별이 여성이 많은것뿐이고요 그리고 남페미놈들은 제발 다른 소식 말고 부고소식만 들려오길...
20/04/22 11:47
성별 상관없이 범죄자. 이 말이 모든 것을 다 뚫어버리죠.
심지어 고인과 직접적인 유대관계보단 사이드적인 부분이 있으면서 왈가왈부를 했다는 점에서 더 이야기 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그 커뮤니티 혹은 그 진영이 힘이 존나세다고 우겨도, 나름 15년차 산전수전 겪은 슈퍼주니어 팬덤도 무시하긴 힘들겁니다 (.....)
20/04/22 11:47
여시에 전쟁을 선포한게 아니라 선넘으면 용서하지 않겠다는 거죠.
성별을 부각하려고 하는 시도 자체가 김희철씨의 의도를 곡해해서 자신들의 주장에 이용하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20/04/22 11:51
성별을 부각하려고 하는 시도 자체가 김희철씨의 의도를 곡해해서
자신들의 주장에 이용하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2)
20/04/22 11:50
아무리 논리적인 말로 설득해볼려고 해도 전혀 알아먹지 못하는 분들이니
인생은 실전이라는걸 법적으로 뼈져리게 느끼게 해줘야 그나마 나아지겠죠..? 너무 긴 싸움이 되긴 하겠네요
20/04/22 11:52
설리 노브라는 걍 여자가 먼저 난리치는거 아니였나요? 그때 로타화보랑 겹쳐서 난리치는건 여자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것도 걍 남자책임이군요
20/04/22 13:30
실제로 페미들 논리중에 하나죠. 여성의 사고와 행동엔 이미 남성권력이 작동하고 있다.
근데 그런 식이면 남성들의 모든 부정성에도 여성들이 강한 남성, 남성적인 남성, 그러니까 이른바 남성성을 원하기 때문이다, 라는 식으로 얼마든 합리화되죠. 다만 남성 대상으론 그런 합리화를 안하고 있을 뿐.
20/04/22 11:55
혜화역 시위가 남자로 치면 조주빈 훈방하라고 남성단체들이 모여서 시위한 거랑 비슷한 거죠. 근데 그걸 정부에서 들어주고 앉아있는 거고요. 이미 상식이란 게 무너져버린 영역이라........
20/04/22 12:02
+1 개인적으로 이번정권에서 제일 어이없고 빡쳤던 사건이었습니다. 아니 범죄자 옹호하겠다고 나온 여자들도 얼탱이 터지는데 그걸 또 맞다맞다 하면서 받아주고 있어???
20/04/22 14:38
현 정권에서 가장 실망한 부분 중 하나군요.
그 일 이후로 저는 이 정권에서 정의를 바라지 않게 되었습니다. 결국 표심을 위해서 이 정도 일은 무시해도 된다고 여긴 거나 다름 없으니까.
20/04/22 19:28
이번 정부 아닌 다른 정부였으면 너흰 짖어라 하고 시위 무시했겠죠. 그게 정상이고요. 어디처럼 아이고 우리 시위하시는 분들 더우시죠 하면서 생쇼를 하는게 아니라요
20/04/22 20:06
그리고 이 주제로 과거에 말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3701 당시 혜화역 시위에 대한 정부 입장은 --- (2) 홍대 몰카 사건과 혜화역 시위와 관련한 대통령 말씀 “청와대에도 편파수사라는 청원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보고를 받아보았습니다. 편파수사라는 말은 맞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처리를 보면 남성 가해자의 경우에 더 구속되고 엄벌이 가해지는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여성 가해자인 경우는 일반적으로 가볍게 처리됐고요. 그게 상식이겠죠. 그렇게 비교해 보면 편파수사라는 말이 맞는 것은 아닙니다." --- 위와 같습니다. "편파수사 안함" 이라는 답변이었죠. 물론 이후에 몰카 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문제의식 어쩌구저쩌구로 넘어가고요. 그리고 혜화역 시위가 꼴페미들 왈왈대는 소리인건 인정하는데, 국가 원수라면 그런 사람들의 목소리에도 반응하는게 오히려 정상입니다. 동의하든 반박하든 해명하든요. 조국 사태 때도 반대시위 하는 목소리도 새겨듣겠다가 정부 입장이었고요. 반대로 남성집단의 시위가 커지면 또 거기에 대해서도 응답할걸요? 물론 지난번 여성징병제 청원에 대해 문통이 재밌는 이슈다 하고 넘어간건 좀 저도 실망스러웠지만 애시당초 청원이 20만명 넘어간 것도 아니었고요. 청원 방향도 여성징병제를 해달라가 아니라, 차라리 군필자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책을 마련하라 였으면 몰라도 청원이 이상했어요.
20/04/22 20:54
(수정됨) 대통령이 입발린 소리 하나 한거로 다 덮을 생각하지 마시고요. 국가원수가 그런데 반응하는건 비정상이죠. 애초에 정부부처가 시위에서 폭력적인게 발생하는거 막는거 말고 저기 나가서 뻘짓은 왜 합니까?
그리고 페미니즘이 싫고 그걸 주장하면서 필요할땐 꿀빠는게 싫은건데요? 힘들고 위험한거 할땐 여자니까 피하고 이득되는거엔 득달같이 달려들잖습니까? 솔직히 여성이 차별받는 면이니 어쩌니 하면서 남성이 죽어나가는건 신경도 않쓰는게 현실이잖습니까? 이전 3세계 문제도 그렇죠. 보코하람 문제 얘기였을텐데 그때도 여성이 저리되다니 불쌍해 어쩌고 하면서 나섰지만 정작 그 이전 이후에 발생한 학살엔 관심되 없는게 현실이죠. 이게 웃긴게 미국 등지에서 그렇게 반응하니까 여자들 숙소는 피해서 털고가는 현상까지 발생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20/04/22 21:07
뭐 여가부 장관이 문재인 재기하라며 욕하는 시위 동조한건 잘못했고요. 문재인도 그런 인간을 앉힌 인사권자로서 책임이 있죠.
근데 대통령이 "여성들이 수사상 차별받는거 아님"하고 답변은 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기껏 답변하니 입발린 소리라고 하면 뭐 어쩝니까? 답변 안하면 꼴페미 집단이랑 선 안긋는다고 하셨을거고, 동조했으면 동조했다고 욕하실거 아니에요. 가불기 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봤을땐 그냥 이리스피르 님은 여성들 자체가 싫으신게 맞는데요. 제3세계에서 여성인권이 개선되는건 필요하다 라고 말할때 거기는 남성들 인권도 존중 못받으니 하면서 물타기 하시는거 아닙니까. 그런식으로 치면 여성들은 아무도 볼멘소리 하면 안되죠.
20/04/22 21:16
(수정됨) 어려움이 있으면 여성의 어려움 어쩌고가 아니라 사람의 힘듬을 말하면 되는거죠. 매번 "여성성"을 강조하면서 어렵고 어쩌고 하는게 누군데요.
그리고 저 시위에 간 정부부처 장관이 여가부만이 아닐텐데요. 각종 정부부처에서 나서서 저러는건 난생 처음 봤습니다만... 하다못해 범죄자 옹하하는 시위에서 더운데 고생한다고 경찰청장이 얼음물 준비해주고 어쩌고 하는건...
20/04/22 20:23
저는 그리고 여러번 이리스피르 님과 말해봤던거 같은데요.
제가 느끼기에 이리스피르님은 단순히 페미니즘이 싫으신걸 넘어 여성집단 전체가 기득권 + 패권세력이고 여자들 때문에 남자들이 피해보면서 사는게 현실이다 라고 생각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심지어 이슬람권 같은 제 3세계에서도 여성들이 차별받는게 아니라면서요. 여쭤보겠습니다. 그냥 제 생각처럼 여자들이 싫으신거에요? 그냥 전근대사회처럼 여성들이 집에 들어가 출산/가사만 하고 살길 바라시는거에요? 나아가서 타노스 같은 존재가 나타나 여성들 전체가 사라지길 바라시는 건가요? 여성들한테 바라시는게 뭔지가 궁금한데요. 저는 페미니스트들의 남성혐오 및 만물여혐설에는 절대 반대하지만, 아직 여성들의 차별받는 면은 남아있다고 보고요. 그들이 하는말중 일부는 분명 귀담아 들을 면도 있다고 보는데요.
20/04/22 21:01
제가 바라는건 명확한데요. 이건 군대에서 누가 꿀빨려고 뺑끼쓰는 사람들한테 드는 감정이랑 똑같죠. 뭐 부담하려면 다 같이 부담하고 누려야하는거죠. 누군 하고 아무것도 못얻고 누군 얻어먹기만하는게 아니라요
20/04/22 21:11
(수정됨) 그 말씀대로라면 현재 한국사회에서 여성집단은 기득권 집단이다? 아니 제 3세계까지 확장해야 겠네요.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성은 기득권 집단이다? 이게 이리스피르님 생각이신거죠?
20/04/22 21:15
여성 자체가 기득권집단이다? 라고 하면 좀 이상하죠. 페미니즘, 마초적 사상 등으로 여성은 넘칠정도로 옹호받고 있다가 맞는 말이겠죠
20/04/22 21:21
(수정됨) 다르죠. 여성 중에 누군가는 사회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겠죠. 남성 중에 누군가도 그렇고요. 근데 그게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차별해서 라는건 틀린 말이죠. 그러니 "여성" 자체가 기득권이라고 하긴 어렵겠죠 근데 대개 한쪽에서 "차별"이라고 불리는 문제를 특정 성별의 관점에서 해결하려고 하면 그 차별이라고 불리는 문제가 생긴 애초의 문제는 그대로 방기되버리죠. 그리고 지금 현실에선 각종 기득권으로부터 여성의 문젠 충분히 옹호받고 있고요
20/04/22 21:34
"여성들이 받는 사회적 차별도 남아 있다"를 인정하시는 분이 여성의 날에 제3세계 여성들 응원하는 말씀에 왜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신거에요?
그것도 극복해야 맞지만, 그 이면에 남성들도 제3세계에서는 행복하지 않으니 보편적 인권 향상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 정도의 반응만 하셨으면 충분한 거였잖아요? 그리고 각 성별로 남아있는 문제들이 있으면 그럼 그걸 각개 격파하면 됩니다. 여성들이 경력단절로 고생하면, 경력단절로 인한 문제를 보완하거나 극복할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면 됩니다. 남성들이 군복무로 인해 겪는 사회적 손실이 너무 크면, 그걸 보상하거나 그 문제를 없앨 방안을 고민하면 되고요.
20/04/22 21:39
그렇게 각개격파하겠다고 하고있으면 한쪽의 차별만 방치되는게 현실이죠. 지금의 현실처럼요. 여성의 고통이니 어쩌니 구분하는 순간부터 그건 정해진 결론을 따르는거죠. 그러니 반발하는거고요. 실제로 지금 세계 현실이 그렇잖습니까? 제가 예로 든 보코하람 문제도 그렇고 각종 산재라던가 분쟁지역 문제라던가도 그렇고요. 그렇게 각개격파하자고 주장하면 결국은 한쪽에만 관심가지고 나머진 무시당하고 끝이죠
20/04/22 21:40
그 이면에 다른 피해자, 문제는 묻혀버리니까요. 심지어 그 입장이 다른 문제로부터 연계되서 오는건데 그거만 해결하고 다른 문젠 방치되버리죠
20/04/22 21:42
하려면 둘 다 하라는겁니다. 아니면 그건 어쩔 수 없는 문젠거고요. 이건 마치 세발 달린 향로에서 발 하나 떼버리고 해결했다! 하는거죠
20/04/22 21:49
둘 다 하는거죠 뭘... 가령 제가 예로든 보코하람 문젠 여자 인질들 구하고 예전처럼 신경끌게 아니라 애초에 군사력 동원해서 다 날려버렸어야 하는거죠. 군사력 동원하긴 번거롭고 여자들 인질로 잡혀있어서 동정적인 여론이 많으니 그걸로 어떻게 어떻게 해서 그거만 구하고 끝내버려서 다른 문제가 계속 발생해버렸죠. 여자는 풀어주고 남잔 그냥 죽여버리는 상황까지 발생했으니까요.
20/04/22 21:57
대체 뭘 말하시는건지 모르겠는데, 중동권에서 테러단체와의 전쟁은 계속 진행되고 있어요. 인질이 여자건 남자건 인질 잡히면 구출작전 하고요. 작년에는 바그다디도 사살 했고요.
일부러 남자인질 여자인질 같이 있는데 남자인질은 죽게 냅두고 여자인질만 구출한것도 아닌한 왜 그렇게 불만이신건지 모르겠습니다.
20/04/22 22:06
명확하게 관심 정도도 달랐고 그 여자인질도 풀려난 후로 아에 테러리스트들 행동도 바뀌었죠. 일부러 여자쪽은 피해서 테러해서 죽인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성별인 남성이 테러범들한테 죽으면 죽은 마을주민A가 되서 아무 관심도 못받고 하던데로 일진행되는거고 성별이 여성이면 그게 아니라는걸 제대로 보여줬거든요
20/04/23 12:24
남성차별때문인게 맞죠. 정확히는 남자가 살고 죽는데는 관심 없다에 가깝겠지요 당장 성별에 따른 질병 투자라던가에서도 차이납니다만... 남자가 인질로 잡혀서 죽으면 그냥 흔히 있던 일이라 평소보다 더 뭔가 하진 않는거고 여자가 인질로 잡혔다고 이야기 나오면 평소보다 더 뭔가 해서 온갖 곳에서 움직이죠. 행동의 정도가 명백하게 다르다니까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보세요. 어떤 힘든 사람 이야기가 나올때 그 사람이 여성인게 더 대중, 그리고 정부에 영향을 줄지 남성인게 영향을 줄지를요.
20/04/23 13:24
그리고 자꾸 여자는 구출하고 남자는 냅뒀다고 하는게 무슨 사례를 말씀 하시는건지 저는 대체 금시초문이라서 모르겠으니 좀 자료를 가져다 주시길 바랍니다.
한국을 기준으로 봤을때 김선일씨가 과거에 피랍당했을때 남자라서 언론도 관심 안주고, 결국 돌아가신건가요? 대서특필된건 성별에 무관했을거고, 여자라도 구출하기 힘들었을걸요? 아덴만 사건때 석선장과 승무원들은 남자인데 구출했네요? 웬일 입니까? 남자들은 죽어도 무방한데?
20/04/22 12:03
민주당이 강성 페미당인게 아니고 미래통합당이 덜 떨어져서 페미 정책을 제대로 못 따라가니까 민주당이 강성으로 보이는거죠. 당장 이번 선거만 봐도 페미들 만족은 시켜야겠는데 콘크리트 지지층 눈치보니까 그냥 어설프게 발만 담그죠.
20/04/22 13:35
한쪽을 버린다기 보다는 현재 20대 남자들을 챙기는 당이 없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20대를 챙기는 당이 없다고 보는게 좀 더 맞을 것 같아요.
20/04/22 12:22
네 알겠습니다.
파란색 장미를 놓고 저건 검은색에 가깝니 흰색에 가깝니 하고 주고받는 정담속에 피어나는 즐거움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20/04/22 12:35
김희철씨의 글에 페미란 단어가 나오나요? 자기를 여혐으로 몰아갔단 구절은 나오는데..
주제는 악플이죠. 고인이 된 연예인의 죽음이 지인마저 아직 감당이 힘들어서 조심스러운데 남자가 죽였니 여자가 죽였니 하는 악플자체가 역겹다는 내용 아닌가요? 그 글을 보고 올바른 논의는 무엇일까요? 1. 익명성에 기대어 개소리 써대며 타인의 죽음마저 자신의 알량한 지적허영심의 재료로 삼는 인간들 2. 남자가 죽였느냐 여자가 죽였느냐 끝을 보자. 그리고 누가 그 세력에 타고 있는지 추적하자! 타인의 발제를 첨삭할 만큼 제 점심시간은 길지 않아 대댓글은 여기까지 달겠습니다. 맛난 점심드세요. 저는 복지리 먹으러 갑니다.
20/04/22 13:50
그 악플이 페미에서 나오는 내용이니까요. 일베와 지역 드립은 분리가 가능한 부분입니까?
고추장에 구더기가 들끓는데 자꾸 이해 못하시고 구더기는 구더기고 고추장에는 문제가 없는데 왜 고추장 이야기를 하냐고 하시네요. 흐름을 읽는 시각이 형편없이 편협한 탓일겁니다. 저는 타인의 발제 첨삭 해드릴 수 있는데 해드릴까요?
20/04/22 12:10
아... 김희철씨 게임쪽에도 자주 보이는 분이라 친숙한데 이런 일까지 겪으시니 맘이 아프네요.
저 악종들이 얼마나 더 상처를 후벼팔지 모르겠습니다...
20/04/22 13:17
이렇게 줄줄이 달리는 악플이 바로 피지알의 맛이군요.
이 상심을 달랠 수가 없어 이제 한시간동안 피지알을 그만두겠습니다.
20/04/22 12:49
(수정됨) 남자가 가해자일땐 거시적 담론, 여자가 가해자일땐 미시적 담론(개인의 문제)... 하나만 하지 좀;; 아니 페미니즘의 원동력이 고결함도 아니고 고결함을 지키려는 노력도 그닥 안보이던데 그쪽 사람들은 뭐이리 도덕적 완벽함에 집착하나 모르겠네요. 여자가 전부 천사인것도 아니고(천사로 보는것도 여성혐오라죠?) 악플러중 상당수가 여자인것도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이걸 인정안하고 젠더권력, 담론 이러쿵 저러쿵...
트페미 넷페미 모두 인간인 이상 똥을싸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고 선 넘으면 반성 혹은 처벌받으면 되는 문제인데 이들의 도덕적 결함을 죄다 젠더권력, 가부장제 2신기로 덮어버리는것도 적당히해야 먹히지;;
20/04/22 12:52
소위 페미라는 족속들은 글을 길고, 어렵게 쓰려고 노력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인 '얕음'을 감추고 싶나 봅니다.
20/04/22 12:53
본인도 오죽 답답해서 저랬을까 싶으면서도 연예인이라는 포지션을 생각하면 결국 가장 피해보는 건 김희철일 거라 생각해서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작년 있었던 일 생각하면 김희철 기준으로는 가족을 건드린 거나 다름이 없는 일이라 누가 선을 넘었는가는 뻔해보이지만 여론을 가장해서 미친듯이 두드려댈텐데 멘탈이 잘 버텨낼 수 있을런지..
20/04/22 12:57
이글에서 까지 페미당이니 뭐니 하면서 끌고오는거 진짜.. 자기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인터넷 페미랑 다른게 뭡니까. 전혀 상관없는것까지 여혐남혐 싸움일으키는거랑 다른게 뭔지 모르겠군요
20/04/22 14:51
(수정됨) 여성단체 가서 봉사활동 한 번만 해봐도 한국 여성계가 얼마나 허접하고 빈약한지 알게 될겁니다.
인터넷 망상속 페미메이슨 말고 리얼월드 여성계는 10년넘게 일한 활동가들 월급도 제대로 못 주는 수준이에요. 인터넷에서 까이는 속칭 꼴페미 정책들도 여성정책을 기반으로 한 것보다 여타 사회과학들(ex:행정학, 정치학) 백그라운드를 가지는 경우가 태반이고. 그러니까 매양 한겨레/경향 같은 애들이랑 뭉쳐서 킹인지갓수성 부족하다고 언플만 쳐 날리는겁니다.
20/04/22 13:12
사실 연예인이 팬들과 전쟁하면 소모적이라 봅니다. 소수가 불특정 다수와 싸움하는거라.
특정 매체를 정해서(예를 들면 SNS, 카페 커뮤니티) 악플러 상대로 고소로 진행하는 것이 좋아 보이네요.
20/04/22 13:16
그냥 자기 체감 말고 실제로 이번 정부가 얼마나 페미정책을 내놨는지, 전 정부와의 비교는 어떤지, 야당과의 비교는 어떤지, 세계 추세와의 비교는 어떤지
제대로 근거 제시하는 분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러니까 싸움이 나죠. 내느낌은 이렇다! 아닌데 내느낌은 다른데! 이게 결론이 날 수가 없죠.
20/04/22 13:21
(수정됨) 저도 이거 봤습니다만 본인은 연예인에 미련도 없고 참지 않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던데 이렇게 나오면 결국 쟤와 관련된 다른 사람들을 공격할게 뻔히 보여서 김희철 개인에게는 좋은 대응일 수 있지만 본인이 아닌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할건지 그게 좀 걱정이네요. 회사에서 저런거 잘 처리해주는 사람들은 몰라도 그런거 없는 연예인이나 유명한 지인들은 어떻게 될지
20/04/22 13:32
근데 회사는 대체 뭐하나요? 요즘 다른 기획사들은 알아서 잘 철퇴 내리면서 소속 연예인 방어 잘해주는데도 생기던데 스엠같이 큰 회사에서 대체 왜 이런 문제를 방관하는지 모르겠네요;
20/04/22 15:03
금마들 고소 진짜 안해요. 제왑도 말은 그렇게 하는데 진짜 고소 잘 안하고요. 오히려 와이지가 고소한다 말도 안하고 고소 잘해요 크크크
20/04/22 13:43
넷페미들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 나오는 혐오발언들 명백히 대상을 가지고 행해지는 말인데요. 특히 연예인들은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워 피해를 묵묵히 감당해야만 하죠.
지역격차나 지역감정을 통구이 어쩌고 하는 혐오발언으로 해소할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인데 도대체 사고력이 얼마나 부족하면..
20/04/22 13:55
페미당이 욕먹는데 왜 본인들이 욕먹는 것처럼 발끈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사회 분위기를 누가 만들었습니까? 페미라면 몰카범 옹호하는 시위를 해도 혁명이라고 떠받드는 정권이 이런 분위기를 만든 거 아닙니까? 그러니 페미당이 소환되어 질타받는 건 자연스러운 겁니다.
20/04/22 13:59
이건 곁다리인데 이슈가 되서 저 프로그램 찾아봤는데 대도서관이 나왔네요. 흠... 참...
물론 악플도 있겠지만 본인이 했던 것들 중에 루머다 악의적 편집이다 이러고 있는게... 재미있네요.
20/04/22 14:31
위근우기자부터 남성이 다수인 기자라는 직업이 얼마나 여성혐오적인지 인지하고 남성이라 누린 그 기자라는 직업을 손절하고 진정한 페미니즘 이룩하셨으면
20/04/22 15:02
이길 수 없는 싸움이지만 응원합니다
피지알도 구성원들 나이가 좀 많아서 여초의 위험을 간과하고 있는 분들이 많던데 여초를 눈팅만 해보셔도 일베따위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생각 드실겁니다..
20/04/22 15:19
저 이 사건 1도 모르고, 스크롤 내리다가 저 페북 글부터 읽었거든요.
한문단읽고 난 후 대체 뭔소리를 하고싶은것임? 겉으로만 논리적인척 하는 궤변 투성이에 가독성 진짜 떨어지게 쓰는구만 했는데 역시였네요. 제발 그분들이 논리적인척 하는 것까진 아무말 안하겠는데, 제발 가독성은 좀 있게 글을 써주었으면 좋겠어요. 가독성 떨어져서 아무도 해독못해서 논파 안당한다고, 그 글이 논리적이 되는게 아니잖아요.
20/04/22 15:33
응원합니다. 다만 페미, 여시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런 것보다는 김희철씨가 극단주의에 대한 반대와 악플러 처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게 도움 될 것 같네요. 여시와 페미진영과의 관계 등은 커뮤 안 하는 사람들은 몰라서 잘못 얘기하면 김희철은 페미니즘을 부정하는 성차별주의자다는 식으로 또 프레임 짜일테고. 본인도 선 그으려고 페미니즘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일베와 여시 둘 다 문제다, 특히 고인들에 대한 악플은 성별문제가 아니라 악플러들의 문제라고 명확히 하고 있으니까요.
20/04/22 16:46
학벌 얘기하는게 참 찌질한 일이긴 한데
위근우란 분은 트위터나 여성웹진 같은거 아니면 필진이나 기자 같은 명함도 못 붙일 양반인거 같은데... 글을 보니 더 그렇네요
20/04/22 18:03
악플러들 조지는게 핵심인데 그 중에 여시가 메인이라 젠더 갈등이 섞이니 지저분한 이슈로 되네요.
거기에 정치얘기 나오니 진흙탕 그냥 선 넘는 애들 손 발 자르는 대응이 박수 받으면 되는 사회면 족하다고 봅니다. 사람이 문제죠.
20/04/22 19:33
애초에 "여혐" 논란 자체가 페미 이슈고 그걸로 악플 다는게 페미 이슈인데 이게 그거랑 뭔상관이냐고 애써서 분리해보려는게 어처구니가 없네요.
20/04/22 19:56
남페미는 과학중에 과학이죠.
반페미랑 페미랑 같으려면 수가 비슷하고 정부지원도 비슷해야 하고요. 반페미도 페미정도로 나쁜짓 해야하는데 반페미가 이조건을 다 갖추었나요?
20/04/22 20:46
페미들 입장에서는 남성 권력으로 보면 국회의 90%가 남자, 대통령도 남자, 경제 분야 거두들도 거의 대부분 남자, 남자가 권력의 대부분을 잡고 있으니 페미/여자는 약자고 남자는 강자입니다?
20/04/22 21:32
뭐, 좋게 생각하시면 20대 남자현상, 젠더갈등으로 세계관이 잡히면서 남자들 목소리도 먹히면서 제동이 걸리고 있죠, 그래서 페미쪽에서는 백래쉬 이러고 있고요.위에 보시면 찐페미들은 젠더갈등 프레임 싫어해요.
20/04/22 20:54
김희철 화이팅!
댓글 내용 대충 보긴 했지만 인터넷에서 페미니 반페미니 하는 얘기들이 현실에서 어떤 영향력이 있을거라고 생각 안해요 정치유튜브같은 비중인 것 같습니다
20/04/22 22:41
(수정됨) 여시.....옛날부터 여혐프레임으로 커뮤니티 여러곳에 좌표찍고 연예인 일베논란만들고 여혐한다고 여론조작하다가 반박당하면 대한민국에 만연한 여혐을 옹호하지 말라고 여권전사 코스프레하며 끝까지 연예인 여럿 묻어버렸던... 대단했죠 김희철 응원합니다
20/04/22 23:00
지금까지 여시가 자행해온 말도 안되는 횡포에, 거의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대응한 연예인인 듯합니다
각종 여초사이트나 여초 대형갤러리에서 지들 입맛에 안맞거나 너무 예쁜 연예인들한테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여혐프레임 씌워서 사과를 요구하고, 사과 받아낼때까지 패악질을 해댔죠 김희철씨 인스타보니까 예상대로 삭제대란 일어났고(삭제전에 pdf로 다 떠서 정의구현되길 기원합니다), 이 와중에도 아직도 정신 못차린 여자들이 있던데 위근우라는 작자가 싼 글 보니까 글 전체가 궤변과 창의적인 논점일탈이라 읽으면서 정신이 멍해지는 수준이었는데, 저런거에 찬동하는 수준의 인간들도 똑같은 한표라는 것, 아니 그걸 넘어서서 자기가 옳다고 믿으며 가장 적극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는 인간들이라는게 민주주의의 가장 큰 비극 같네요
20/04/22 23:51
위근우 가 쓴 글 보고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
글보고 구토나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제목도 페미니즘은 여자가 더 잘안다였나 극단전 페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것인지 잘 알 수 있더라구요 별볼일 없는 1인이지만 김희철씨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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