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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1 12:48
이때 군 생활을 했는데... 진짜 열심히 봤네요... 감사합니다...
글고 저때 엠블랙 비스트같은 남돌도 꽤나 데뷔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차트에 없군요... 정말 걸그룹 전성시대이긴 했네요
20/03/31 12:55
저도요, 진짜 막사에서 열심히 봤습니다. 소녀시대 GEE 뮤직비디오 정말 셀 수 없이 봤죠... 소시 멤버 이름도 못 외우는 미친놈이 신병으로 왔다고 갈굼당하던 게 어제같네요 크크크크...
20/03/31 13:48
토요일밤 30분전에 지드래곤이 에이트 하트 브레이커 해서
에이트 총맞은것처럼 심장이 없어져서 눈물이 뚝뚝 지드래곤이 쏘리쏘리 했지만 니가밉다 이 죽일놈 내가 만만하니 그렇지만 살만해 아이돈캐어 진짜 요때는 1초 전주듣기해도 대충 다 때려맞출정도로 이노래저노래 다흥했었는데.. 그건 그렇고 아이유 Boo가 이때라고!?
20/03/31 17:44
아이유 부가 의외로 흥행했었죠.크크
다음해에 잔소리 터지고 추석 때 손담비 queen커버하면서 또 유명해지다가 3단고음으로 전성기를 시작했습니다
20/03/31 14:15
저땐 남돌 여돌 다 최고 전성기 아니었나요?
남돌 - 빅뱅,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ss501, 2pm, 샤이니, 비스트, 엠블랙 등 여돌 - 원더걸스, 소녀시대, 2ne1, 카라, 티아라, 애프터스쿨, 다비치, 포미닛 등 지금 방탄이랑 트와이스 등 있지만 춘추전국 느낌은 아닌데 저땐 뭔가 춘추전국 느낌...크크
20/03/31 14:21
비아이돌 중에서는 에이트와 아웃사이더가 눈에 띄네요. 둘 다 공통점은 차트인한 명곡 이후로는... 저 당시 노래방만 가면 실력상관없이 친구들이 외톨이 열창했는데... 다른 가사는 안들려도 잭스페로만은 선명히 들렸던 크크
20/03/31 14:38
다비치는 요즘도 음원 내놓으면 1위는 찍는데 대단하네요 크크
그리고 저 때 노래방가면 단체로 남자애들끼리 2pm춤 추곤 했었는데 그립군요 크크
20/03/31 15:09
저 때도 그사세였다고 봅니다. 지금 있는 유저들의 연령이 높아져서 가요에 대한 관심이 무뎌진 것도 한 몫 할거고요.
게다가 요즘 유튜브등 듣는 것 보다 눈으로 볼거리가 저 때 보다는 넘치는 것도 큰 이유겠죠
20/03/31 18:04
보이그룹이나 걸그룹 역사를 다룬 유튜브를 보다보면 2009년에 등장하는 노래가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009년은 1월부터 12월까지 진짜 거를타선이 없을 정도입니다!!
20/03/31 20:07
2009년이 대아이돌 시대였죠.
2007년에 빅뱅 거짓말, 원걸 텔미의 충격으로 기획사들이 너도나도 아이돌 만들던 시기라서요. 한동안 아이돌이 침체기였던지라 새로운 인재들도 많았고, 작곡가들이 세계 트렌드에 잘 맞춰 - 참조해? - 감각적인 노래들도 많이 나왔구요. 지금은 저 시대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연습생 풀을 채우는 중이라 상향평준화 되기는 하는데 아이돌 개개인의 개성은 저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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