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0/25 16:28:33
Name 별빛서가
Subject [일반] [킹치만클럽]정치얘기는 안물안궁이지만..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안녕하세요.
피지알 12년차 회원 스테비아...이젠 별빛서가입니다.

저는 출판사를 관두고 책방을 하고 있습니다. 일 년이 됐는데 지금까진 매우 만족스러워요. 많은 책방들이 망해 가는 가운데 어찌어찌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슬슬 피지알러들을 위해 준비한 책 리뷰를 시작할까 해요. 이름은 '킹치만클럽'입니다.

왜 킹치만클럽이냐면요..
킹치만클럽에서 소개하는 책은 이런 책입니다.
- 이 책을 굳이 읽어야 하나 싶은 책
- 그치만.. 누군가 어떤 내용인지 얘기해주면 관심은 있는 책
- 그치만.. 얘기 듣는다고 딱히 살 생각은 없음
- 같이 읽자고 하긴 정치적, 도덕적, 인성 등등 뭔가 걸리는 작가라 애매한 책
- 이외에 원래 책 쓰던 사람이 아닌데 책을 냈다든가... 간혹 정말 추천하고싶어서 쓸지도 모릅니다.

킹치만클럽의 멤버는 저 혼자입니다.
관심 있는 피지알러들의 동참은 언제나 환영이지요.

무튼 킹치만클럽을 올려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일단 책방지기인만큼 책에 대해 이야기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었구요. 최근 유명인사들의 책이 나오는 걸 보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들이라도 '이걸 어디 리뷰를 맘편히 올릴 곳 없을까' 생각하다 피지알에 올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어쩐지 믿고 거르는 책 소개글로 쓰일 것 같은 기분이...어 이거 짤평 아냐?

더 했다간 소개글이 본 글보다 길겠군요.
무튼 그럼 별빛서가의 킹치만클럽 첫 책,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시작합니다!


aGpR8Yo.jpg

1. 선택 이유
정치인 안철수에 대한 평가는 각각 다르시겠지만, 그 이전에 안철수씨가 보여준 삶의 행보는 여전히 인정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것보다, 적지 않은 나이에 마라톤 완주를 시도하고 또 성공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적당히 필터를 거쳐 읽으면 건질 것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2. 내용
안철수씨 달리기 하는 이야기 + 주변 이야기입니다.
(1부) 그럴 마음은 없었는데 철수형이 대선 이후 어떻게 살았나 알게 되어버렸어요. 내가 독일에서 이렇게 잘 먹고 잘 살았다! 는 느낌… 아 그렇구나. 집에 로봇 청소기가 있어서 좋구나. 지하에 코인 세탁소가 있어서 좋으시구나.
(2부) 본격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기서부터 읽어도 나쁘지 않아요. 1부에 비해 사진도 마라톤 관련 사진이다 보니 조금 더 활발한 느낌이고, 달리기에 대한 여러 정보와 그에 대한 안철수씨의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3부) 이쯤에서 달리기와 인생, 달리기와 정치 등 억지 갖다붙이기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았습니다. 특히 정치 이야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책의 흐름상 '출발선에 서는 용기'에 대해 많이 나오는데 한 번 더 강조하며 마무리합니다. 대신 3부의 절반은 사진집이라는 게 좀 함정...


3. 정보
- 저자가 처음 달리기를 시작한 건 2016년 8월...이면 완전 폭염 아닌가요? 무튼 100미터 달리고 숨 차서 헉헉거렸다고 합니다. 그랬던 사람이 마라톤 완주라니 대단합니다.
- 요즘은 일주일에 50킬로미터를 달리신다네요. 인정합니다. 휴 난 언제 달리나..
- 운동량이 많아져 몸무게도 30년 전으로 돌아갔고,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저도 오늘부터 달려야겠네요.
- 3부 마지막에서, 안철수씨는 페이스메이커도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꺼냅니다. 달리기 이야기 하며 나온 말인데 앞으로의 정치적, 사회적 행보도 비슷한 쪽이 아닐까 싶어서 뭔가 의미심장했습니다.
- 부록에 몸과 책으로 알아낸 마라톤 팁이 짧고 간결하게 들어 있습니다.


4. 가격
  285페이지 책이 16,800원인 건 너무하다는 느낌입니다만, 사진이 많고 풀컬러인 책이라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 내지디자인 폰트도 따로 신경을 써 준 면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너무합니다. 응 너무함. 저자의 글만 모으면 120페이지로 나오지 않을까...
그리고 저처럼 동네서점인데도 10% 할인해서 판매하는 서점은 15,120원이라는 애매한 가격에 팔아야 한다구요ㅠㅠ 15,000원에 팔고 싶지만 도서정가제가 있어서 허허
이 책의 적정가는 정가기준 15,000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인지도 프리미엄이 있다 해도 한국 저자라 번역비가 드는 것도 아니고.. 다른 책들에 비해서도 너무 높은 편이에요ㅠ.ㅠ


5. 평가
MA0OVZ4.jpg
[그렇군요~]

-  유명인사 에세이의 특성상 메시지만큼이나 중요한 게 메신저죠. 안철수씨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분들은 달리기에 대한 철학, 삶에 대한 철학들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글을 많이 쓴 분이다 보니 글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특히 철수형 대선 끝나고 어떻게 살았나 궁금한 분들에게는 선물같은 책이에요. 독일 연구소에서 함께 한 사람들이랑 찍은 화목한 사진, 강연하는 사진, 모여서 토론하는 사진 등 TMI가 풍부합니다
- 하지만 별다른 메불메가 없는 분들은 초반에 감정이입을 하지 않으면 내용이 별로 와닿지 않을 겁니다. 게다가 [사진들][빈 공간]의 압박, [가격]의 압박이 너무해요. 1부를 건너 뛰고 2부부터 읽으시면 되긴 한데 그럴 바에는 그냥 다른 책을 추천합니다.
- 에세이를 즐겁게 읽으려면 아무래도 열린 마음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을 열고 다시 한 번 읽어볼까 합니다만 우선순위가 좀 밀릴 듯 해요.


6. 대체도서(?)
- 달리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런스타 안정은님의 책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같은 책은 어떨까요? 풀컬러판인건 같은데 가격도 15,000원으로 훨씬 저렴합니다. 이 책은 상대적으로 저자의 필력은 떨어질 수 있으나 읽는 사람이 열정적이게 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요. 일단 중년 아저씨 뛰는 사진 대신 안정은님의 달리기 모습이 들어 있으니 어차피 달리기 책에서 필요한 건 정보보다는 달리고 싶은 마음을 얼마나 불러일으키느냐 같으니까요.


 - 필력이 더 중요하다! 글 자체로 빠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킹치만클럽의 책은 홍대 어딘가에 있는 책방의 한 코너로 장식됩니다.
혹시 발견하신 분들은 서로 민망하니 아는 척 하지 마시고 책방 한구석에 왔다갔다는 쪽지만 남겨 주세요. 포스트잇은 언제나 마련되어 있습니다.


[킹치만클럽 다음 책]
yw0AQTH.jp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쁨평안
19/10/25 16:31
수정 아이콘
서점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여기서 본 것 같았는데 자리를 잡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많은 동네서점 내지 컨셉서점이 생존이 절박하고 고생을 엄청많이 한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별빛서가님의 서점만의 생존 전략? 같은 것이 있으실까요?
(호...혹시 건물주 아들? 농담입니다.)
궁금하네요.
별빛서가
19/10/25 16:4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는 출판사 있으면서 동네서점들을 많이 돌아다녔는데 '과연 이게 지속될까'라는 질문을 많이 던졌어요.
그래서 제가 서점을 내면서는 몇 가지 실험적 요소를 도입함과 동시에 잘 할 수 있는 것만 집중했습니다.

다 얘기하면 책방이 노출될 것 같아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거 하나는 10% 할인 정책입니다. 책이 비탄력적 재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10% 차이가 충분히 크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다고 동네서점에 "왜 10% 할인 안 해요? 해보세요"는 제가 책임을 질 수 없으니 결국 제가 해 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책방이 망하면 10% 덜 받아서 망하진 않을 것 같았거든요. 그냥 안 팔려서 망하지(...) 실험결과는, 배송이 느리더라도 주변 동네 분들이 여기서 주문하고 여기서 사 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별빛서가
19/10/25 16:4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당연히 임대료의 압박을 매우 느끼는 소시민입니다ㅠ_ㅠ
페로몬아돌
19/10/25 16:34
수정 아이콘
철수형도 뛰는데 다들 달리러 갑시다 크크크 그 와중이 런소영, 런정은 둘 중 누가 더 잘 달리나 궁금하긴 함...
별빛서가
19/10/25 16:41
수정 아이콘
헛 런소영이란 분도 계셨군요. 런정은이라니까 순간 정치 이야긴가 했습니다 크크크
19/10/25 18:28
수정 아이콘
둘다 잘달리는건 아닙니다
여수낮바다
19/10/25 16:38
수정 아이콘
어렸을땐 동네 서점에서 이책 저책 만지며 하악하악 사고 싶다 하며 고민하다 맘에 드는 책을 만나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기쁨 주시는 일 하시네요.
정말 잘 되시길 빕니다!!

그리고 많은 글 부탁드려요
별빛서가
19/10/25 16:4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기쁨 주는 일이라니 감동이네요ㅠ_ㅠ
어쩐지 블로그나 인스타보다 재밌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무에게 미안할까 말까 싶은 책들은 넘쳐흐르니....
여수낮바다
19/10/25 17:28
수정 아이콘
별빛서가님의 책 고르는 기준들 쭉 쓰신거 보고... 거기서부터 벌써 우와 기대기대!! 하면서 보았습니다
그 뒤도 글코요
앞으로도 자주자주 부탁드립니다 흐흐
미고띠
19/10/25 16:39
수정 아이콘
클럽 컨셉 너무 좋은데요...! 가입하고 싶습니다.
별빛서가
19/10/25 16:46
수정 아이콘
가입은 환영이죠! 저는 신간 위주로 할테니 미고띠님은 구간으로 도전해보세요!
대통령의 시간이라든가...죄송합니다
박근혜
19/10/25 16:42
수정 아이콘
책 선정이 기가 막히네요. 내용은 누가 얘기해주면 대충은 듣고 싶지만 읽고 싶지는 않은 책 크크
별빛서가
19/10/25 16:50
수정 아이콘
책방 주인이 아니면 차마 주문 버튼을 누르기 어려운 책이죠 크크
그나저나 이거 주문을 많이 했는데 반품을 할까 팔아볼까 고민입니다...ㅠ
시니스터
19/10/25 16:45
수정 아이콘
나는 달린다가 떠오르네요
별빛서가
19/10/25 16:53
수정 아이콘
오 3부 처음에 언급된 분이 쓴 책이에요! 112킬로그램에서 37킬로그램으로 감량한 독일 부총리..
하지만 우리에겐 더 막강한 피지알러가 있죠.
https://pgr21.net/freedom/51932
로즈 티코
19/10/25 16:51
수정 아이콘
달리기를 사랑하는 정치인 누굽니까!!
김영삼이요!
유료도로당
19/10/25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반카테고리로 괜찮을글일지 좀 걱정스럽긴하네요 크크크 댓글에서 정치얘기 안 나오면 괜찮을것 같기도하고...

암튼 정치인 안철수의 메불메를 떠나 저 나이에 뜀박질을 처음 시작해서 마라톤 풀코스를 저렇게 좋은 기록으로 완주 성공한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프로그램만들었던 얘기부터 정치 입문한 것까지, 뭔가 해야겠다고 꽂혔을때의 뚝심 하나는 대단한 것 같아요.
바다로
19/10/25 17:02
수정 아이콘
서점 운영으로 자리 잡으셨다니 왠지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축하드립니다.
클럽 컨셉 좋은데요. 앞으로 올려주시는 글은 다 읽어볼 것 같습니다.
요즘 주 2~3회 정도는 꾸준히 달리기를 하고 있는 계기 중 하나가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은 것인데 댓글에 쓰려고 보니 본문에 소개를 해주셨네요 흐흐
소개해주신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라는 책도 궁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제가 달리기를 시작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트위터 글도 소개해봅니다.
얼마전 질문 게시판에 답변한 링크입니다.

https://pgr21.net/qna/138200#1204029
비밀정원
19/10/25 17:07
수정 아이콘
추천드렸읍니다
19/10/25 17:09
수정 아이콘
킹치만클럽 네이밍 센스가 기가막히네요
저도 이름만 들어봤지 아무도 끝까지 안읽어봤을것 같은 책을 읽는 취미가 있어 반갑습니다
19/10/25 17:14
수정 아이콘
와 네이밍센스부터 책 선정까지 흠잡을 데 없는 스타급 센스..
올려주신 사진 보니 정말 사진첩 같은 책이군요. 애초에 살 생각도 없었지만 한층 더 읽을 생각도 없어지네요.

다음 책도 기다리겠습니다. 기대되요 두근두근.
19/10/25 17:28
수정 아이콘
설명만 보면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싶은 말들을

읽는게 더 나을거같은 책이군요
바인랜드
19/10/25 17:39
수정 아이콘
이런 리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19/10/25 17:43
수정 아이콘
좋은 리뷰네요. 책이 읽고 싶어졌습니다. 주문하러 갑니다
VictoryFood
19/10/25 20:08
수정 아이콘
킹치만 클럽이 나중에 신문과 뉴스에 나왔을 때 피지알에서 시작했어!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 내가 킹치만 클럽 창설자와 같이 노가리도 까고 마 그랬어~
가이브러시
19/10/25 20:24
수정 아이콘
와 궁금하긴했는데 절대 안사볼 책 맞아요! 두번째책도 그렇고 좋은 리뷰감사합니다.
푸른호박
19/10/25 20:5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19/10/25 22:09
수정 아이콘
크크 정말 이런 글 좋네요.
cruithne
19/10/25 22:32
수정 아이콘
아아 동네 책방 주인이라니...제 어릴적 꿈이었는데 말입니다 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음 책 기대하고 있겠읍니다

ps.그래서 그 킹치만 클럽은 홍대 어딥니꽈아아
19/10/26 01:30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충동가입
19/10/26 02:23
수정 아이콘
클럽 이름도 좋고 내용도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많이 기대합니다
강미나
19/10/26 10:42
수정 아이콘
철수형 나이랑 기록보고 놀랐습니다. 같은 나이대 하루키보다 잘 뛰는 거 같던데. 정치보다는 달리기에 재능이 있더라고요.
북고양이
19/10/26 11:11
수정 아이콘
오 이거 정말 괜찮네요~ 덕분에 재밋는 내용 읽었습니다 으흐흐
능숙한문제해결사
19/10/26 12:15
수정 아이콘
마라톤을 하면서 '출발선에 서는 용기'를 배웠다!!

안랩사러갑시다
안철수
19/10/26 13:32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별빛서가
19/10/26 14:26
수정 아이콘
!!!!
출입문옆사원
19/10/26 16:08
수정 아이콘
잘 뛴 기록입니다. 어제 이 글보고 서점가서 찾아봤는데 책을 비닐로 꽁꽁 싸매서 달리기 파트만 읽어보려던 계획이 실패했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257 [일반] 두번째 삼국시대 3편. 협천자의 길. [21] Love&Hate12909 19/10/27 12909 16
83256 [일반] (스포)yesterday 영화 감상 [17] 삭제됨7241 19/10/27 7241 0
83255 [일반] 두아이를 가진 어느 아이엄마의 암치료이야기 [127] 그래프19626 19/10/27 19626 6
83254 [일반] 2025년부터 실내흡연실이 폐쇄됩니다 [147] CoMbI COLa17585 19/10/27 17585 3
83252 [일반] 논쟁중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지적하는것은 타당한가? [26] Ethereum10285 19/10/26 10285 1
83250 [일반] [팝송] 킨 새 앨범 "Cause And Effect" [11] 김치찌개6836 19/10/26 6836 4
83249 [정치] 광주시민단체 '홍콩사태' 적극 연대 나선다 [13] 나디아 연대기11124 19/10/26 11124 0
83248 [일반] 저희집은 차별이 없는 평등한 집이었습니다. [112] 김아무개17769 19/10/25 17769 62
83247 [일반] 마녀는 왜 빗자루를 타는가? [27] Knightmare11488 19/10/25 11488 6
83246 [일반] 번개조의 기억 [33] 북고양이9317 19/10/25 9317 41
83245 [일반] [킹치만클럽]정치얘기는 안물안궁이지만..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37] 별빛서가10736 19/10/25 10736 44
83244 [일반] 부러운 일본의 고등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63] 하니13869 19/10/25 13869 2
83243 [일반] [단상] 근대 동아시아의 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36] aurelius10228 19/10/25 10228 12
83242 [일반] 혹시 종교문제로 부부사이의 갈등을 겪는 분 계신가요? [193] 로보로보19093 19/10/25 19093 2
83241 [정치] 용감한 선택 - 문재인 대통령의 정시 확대 지시 [166] 종합백과16017 19/10/25 16017 0
83240 [정치] 트럼프가 원하는 방위비 분담금은 50억 달러(6조원) 규모 [144] 낭천15085 19/10/25 15085 0
83239 [일반] [도서] 아시아근현대, "세계사 탄생 이후 800년" [3] aurelius8202 19/10/25 8202 0
83237 [일반] 난민에 대한 생각해볼만한 기사를 보아서 가져와봅니다. [63] OrBef14208 19/10/24 14208 8
83236 [일반] (삼국지) 노숙, 천하를 꿈꾼 야심 찬 영걸 (2) [49] 글곰9577 19/10/24 9577 34
83235 [일반] 두번째 삼국시대 2편. 동탁 아니 이주영의 잔당들. [15] Love&Hate12723 19/10/24 12723 21
83234 [정치] 나경원 “우파 유튜버가 폐허 복원… 정경심 구속에 ‘힘’” [84] 나디아 연대기14315 19/10/24 14315 0
83233 [일반]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 환자가 휘두른 칼에 엄지손가락 절단 [68] 사업드래군14289 19/10/24 14289 5
83232 [일반]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나서(스포 다소 있음) [74] 물멱11787 19/10/24 11787 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