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1/14 17:01:16
Name 무가당
File #1 0003148363_002_20180114133222359.jpg (122.8 KB), Download : 69
Subject [일반] 검찰, 경찰, 국정원 개혁안이 발표 되었습니다. (수정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sid2=264&oid=421&aid=0003148363

주요 내용은 그림에 전부 정리되어 있습니다. 정리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개혁 내용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쓸 필요도 없네요.

[정부의 권력기관 개혁안의 기본방침은 Δ과거 적폐의 철저한 단절·청산 Δ촛불시민혁명의 정신에 따라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으로 전환 Δ상호 견제와 균형에 따라 권력남용 통제까지 세 가지에 맞춰 이뤄졌다.]

아래는 변화 양상입니다.

- 검찰
검찰은 상당히 약화됩니다. 특수한 사건이 아니라면 1차 수사권이 없어집니다. 고위 공직자의 수사는 공수처에서 담당합니다. 기소권은 당연히 그대로 유지됩니다.

- 경찰
경찰이 매우 강화됩니다. 일반적인 치안업무와 경비, 정보기능을 그대로 수행하고, 신설된 수사경찰이 일반 사건의 1차 수사를 담당합니다. 그리고 안보수사처가 신설되어 대공수사까지 합니다. 그에 따른 핵심 문제인 경찰 비대화의 해결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찰에 안보수사처(가칭)를 신설해 수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고양시키겠다]
[자치경찰제, 수사경찰과 행정경찰을 분리하는 등 경찰 권한의 분리·분산 및 경찰위원회를 실질화해, 경찰 비대화 우려를 불식]

-국정원
매우 약화됩니다. 기획기능, 수사기능이 다 사라지고 그냥 정보 수집기관이 되었습니다. 하긴 본연의 기능으로 돌아가는거죠.

이전보다 훨씬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은 참 이상했죠. 문제는 경찰 비대화를 잘 해결하는 것이군요.

제목에 오타가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강배코
18/01/14 17:05
수정 아이콘
방향 자체는 올바른거같은데 저는 아직 경찰이 믿음이 안가네요
프로취미러
18/01/14 17:06
수정 아이콘
국가수사본부는 FBI라고 보면 될 것 같기도...
켈로그김
18/01/14 17:07
수정 아이콘
일부는 찬성하는데 일부는 갸우뚱..
경찰권한과 시.도지사 자치경찰은 사실 못믿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1/14 17:08
수정 아이콘
진짜 수사경찰은 FBI 틱하네요. 자치 경찰은 좀 걱정되기도 하네요. 예산 감당이 되나.. 아니면 도지삽니다 같은 사람이 사설경비대 마냥 부릴 수도 있고..
뿌엉이
18/01/14 17:09
수정 아이콘
법안 통과가 가능할거 같지가 않네요
자유당은 당연히 반대고 합당할 국바당도 반대할거고
호남쪽 신당만 찬성할듯 한데
다음 총선끝나야 통과가 될지 안될지 방향자체는 좋네요
18/01/14 17:09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 지방자치 수준으로 봤을 때 자치경찰은 최악 같은데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네요.
나무위키
18/01/14 17:10
수정 아이콘
검찰 경찰 국정원 중엔 그나아아마 경찰이 구설에 오르는 일이 적어서 저렇게 비중을 나눈걸까 싶습니다만 그럼에도 경찰에 매우 큰 덩어리가 주어진 듯 하네요. 언론이나 다른 기관들이 경찰 견제를 잘 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경찰-해경처럼 추가로 분리를 하는것도 생각하볼만 하구요.
Korea_Republic
18/01/14 17:10
수정 아이콘
안보정보원은 본연의 임무인 대북, 대외 첩보수집 및 정확한 분석에 만전을 기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경찰이 비대화 된다지만 여전히 기소는 검찰만 할 수 있으니 이걸로도 견제는 잘될거라 봅니다.
18/01/14 17:13
수정 아이콘
지방경찰을 업무적으로 만나본 입장에서는 글쎄요ᆢ ᆢ
고타마 싯다르타
18/01/14 17:1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같이 나라가 작고 문화적 동질성도 같은 나라가 왜 경찰력을 지방별로 쪼개야 하는지부터가 의문이에요.
최종병기캐리어
18/01/14 17:17
수정 아이콘
지방조직으로 운영하던 소방서가 예산부족으로 허덕이는 상황이라 자치경찰도 예산때문에 힘들어질텐데...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1/14 17:17
수정 아이콘
자치경찰 진짜 지금도 대책없는 작은사회 같은 동네는 더 대책없어지는거 아닐까요?
18/01/14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8/01/14 22:53
수정 아이콘
굉장히 문제될만한 발언이네요
18/01/14 23:26
수정 아이콘
염전노예사건때 해당지역 경찰의 워딩입니다.

[당시 신의파출소 경찰 : (이발소 나오면 여기가 바로 앞에 보이는데 왜 안 왔을까요?) 그러게요. 다른 염전 종업원들은 다 와가지고 정리하고 돈 받을 거 받고 다 가요. (주인 홍씨가 너무 무서워서 그랬을까요? 도망가려다 잡혔었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글쎄요. 걔네들이 좀 정상적이지 않으니까. 약간 몇 프로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거든요. 정상적으로 한 달에 100만 원 이상 받고 여기서 일할 사람 있겠습니까? 도시에 가면 노숙 생활 할 사람들이에요]

제 발언에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18/01/14 23:33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되는 경찰도 많지만 경찰 전체로 보면 소수이고 지금도 어디선가 최선을 다하는 경찰도 있다는 뜻으로 한 말인데...

예시로 보여주신 경찰의 발언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
18/01/14 2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런가요? 저 경찰분이 말한 "걔네"는 2014년 신안 염전 노예사건때 염전을 탈출한 김성백씨등 납치된 피해자들이였고
당시 김성백씨는 인터뷰에서
[김성백/염전 강제노역 인부 : (파출소는 왜 안 가셨어요?) 사장님하고 관계가 있어 가지고 다 연락이 가기 때문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었네요...이해가 되신다고요?

거기에 당시 실태에 대해 전면수사를 펼친다면서 수사의 날짜와 장소를 선고지 해줬습니다.
어느 경찰이 수사하기전에 날짜랑 장소를 공표하고 들어갑니까?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96&aid=0000290517
18/01/14 23:58
수정 아이콘
사전 지식 없이 인터뷰의 발언만을 봤을 때 문제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지금 보여주신 부분을 보면 심각한 문제인거 맞지요.
18/01/15 00:01
수정 아이콘
경찰분들의 노고는 저도 인정합니다. "저런 경찰" 보다 좋은 경찰이 훨씬 많다는 것도요.
하지만 자치경찰제가 실제로 도입되면 "저런 경찰"에게 힘이 더 실어지게 되고, 이는 경찰분들의 노고를
오히려 갉아먹는일이 될것 같네요
카미트리아
18/01/14 17:20
수정 아이콘
자치 경찰이 담당한다는게 성폭력/가정폭력등이라는데..
밀양 건이라던가 보면 별로 신뢰가 안가네요...
Thursday
18/01/14 17:20
수정 아이콘
경찰들이 노답인데...
곰돌이푸
18/01/14 17: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저대로 시행이 가능할까요? 공수처 신설 국정원개혁은 좋은데 자치경찰제와 국가수사본부는 우려가 앞섭니다.
스핔스핔
18/01/14 17:26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좋아보이는데요 첫술에 배부를순없죠.
SkyCloudK
18/01/14 17:36
수정 아이콘
아이디어 한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이 좀 있으신듯 하네요.

국정원 댓글 사건이나 MB딸랑이 검찰이 지금 당장 큰 문제인지
믿음이 안가는 경찰이 더 큰 문제인지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어떤 방안이던 문제점은 있는법이죠.
황약사
18/01/14 17:44
수정 아이콘
저렇게 나눠 놓은다음에 서로가 서로를 조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도 좀 보고 싶긴 하네요 ;
검찰이나 국정원이 무소불위의 막장이라면, 경찰은 실생활에 체감으로 와닿는 막장이니까..;;;
cienbuss
18/01/14 17:50
수정 아이콘
검찰의 견제필요성은 인정하나 경찰이 더 신뢰가 안 가서... 지역과의 결탁은 경찰쪽이 더 심하지 않나요. 자치경찰까지 생기면 좀. 덮는 사건도 나올테고 반대로 선거 직전 지지율을 위해 무고인데 그냥 조지는 사건도 나올 것 같고.
18/01/14 17:53
수정 아이콘
자치경찰들을 주기적으로 뺑뺑이 시킨다면 환영합니다.
18/01/14 17: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상호 견제 원리에 입각한 것이라서 검찰이든 경찰이든 서로 노답인 상황이라면 강한 검찰과 국정원 권력을 덜어내서 경찰권을 강화하는 것이 차라리 낫지요. 서로 견제가 되어야지...
곰그릇
18/01/14 18:01
수정 아이콘
국정원은 좋고 검경은 지켜봐야 한다면
자치경찰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Pyorodoba
18/01/14 18:02
수정 아이콘
자치경찰... 신안이나 기타 노예사건때 경찰이 한통속이어서 못잡는 경우가 많지 않았나요? 자치경찰은 다를까요 과연
Liberalist
18/01/14 18:03
수정 아이콘
부작용이 우려되지 않는 것은 아닌데, 검찰과 국정원에 권한이 집중되어 있던 지난날을 생각하면 이 편이 훨씬 낫네요.

다만 자치경찰의 경우에는 순환보직 적용해서 각 시도 지자체 간 뺑뺑이 적용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고인물이 썩는다는 사실은 이미 지난 여러 사례에서 잘 보여주는거니까요.
강미나
18/01/14 18:10
수정 아이콘
그간 지역유지와 경찰의 유착관계를 생각해보면 굳이 저 제도에 자치경찰제를 끼얹을 필요가 있었나....
Otherwise
18/01/14 18:11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한테 와닿는 것은 경찰일텐데 정말 믿음이 안 갑니다.
18/01/14 18:12
수정 아이콘
성매매업소랑 동네 조폭이랑 호형호제하는걸 너무 많이 봐서...... 퍽이나 잘되겠네요
18/01/14 22:56
수정 아이콘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 경험을 신고해주셨으면 합니다.
18/01/14 18:14
수정 아이콘
자치경찰은 빼고 시행했으면 좋겠군요. 아니면 철저히 뺑뺑이 돌리던가.
뽫꿿뛡쮏쫞뛣퀥
18/01/14 18:19
수정 아이콘
자치경찰... 상상만 해도 노답 으으
홍승식
18/01/14 18:23
수정 아이콘
자치경찰이면 지방직이고 시/도지사가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다는 건데 어째 신안/밀양의 사례가 전국적으로 생겨날 거 같은데요?
마음속의빛
18/01/14 18:24
수정 아이콘
좋네요. 검찰, 경찰 모두 노답이라면, 밸런스 조절이 필요하겠죠.

당장 첫술에 뭐가 바뀌길 원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
현직 모든 경찰 다 짜르고, 새로 뽑아도 문제는 똑같을 겁니다.

꾸준한 교육으로, 서서히 바꿔나가야죠.
물론, 정권이 바뀌면 하루 아침에 다시 원위치 할 수도 있겠지만...
카서스
18/01/14 18:31
수정 아이콘
제주도에선 자치경찰제도가 잘돌아간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큰 뼈대는 마음에 드네요.
마텐자이트
18/01/14 18:33
수정 아이콘
경찰 자치권 강화시켜 봐야 좋을게 뭐가 있을까요 거기도 썩을뿐이죠 7,80년대 생각하면 딱히 경찰이라고 알아서 잘할 기관은 아닐겁니다.
18/01/14 18:42
수정 아이콘
제가 태어난 이후로 정부기관이 이렇게 크게 바뀌는건 처음인거 같네요 문재인정부 뭔가 예상 밖의 움직임이네요
18/01/14 19:03
수정 아이콘
한국이 공무원 안좋아한다는 게 대부분 지방자치와 지방공무원에 대한 불신이라 자치경찰이 어떻게 될지 감이 안잡히네요
거믄별
18/01/14 19:08
수정 아이콘
검찰도 믿음이 가지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경찰도 만만치 않은 것이 엄연한 사실이거든요.
계획대로만 된다면야 국정원, 검찰, 경찰 모두 지금같은 힘을 누리지 못할텐데...
야당이 동의할 가능성은 1%도 안될 것 같고 경찰이 잘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경찰이 이걸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려면 지금보다 나은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줘야 할 겁니다.
지금처럼 했다간 야당의 반대만이 아니라 국민의 반대로 무산될 겁니다.
우와왕
18/01/14 19:29
수정 아이콘
권력밀착형 큰 노답 둘과 지방밀착형 작은 노답 하나가 있음 큰 노답 둘 권한을 약화시키고 작은 노답을 키워준 후 서로 견제하게 하는 게 노답들을 조금이라도 정화시키는 방안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번 개혁안이 반갑네요.
데오늬
18/01/14 19:38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한방에 모든걸 해결할 수는 없을테고 원안대로 통과가 되지도 않을텐데
수정안이라도 어떻게든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향으로 됐으면 좋겠네요.
잡동산이
18/01/14 19:52
수정 아이콘
일단 각 기관의 권력 분배안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만 지방자치경찰은 더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18/01/14 19:55
수정 아이콘
일단 초안이고, 비대해진 경찰에 대한 견제 조치가 더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게 국회서 칼질이 어떻게 될련지..
엔조 골로미
18/01/14 20:44
수정 아이콘
그게 자치경찰제도라고 봅니다.
18/01/14 19:58
수정 아이콘
경찰은 되기도 검찰보다 훨씬 쉬운데 (특히이번정부는 많이뽑기도하고.) 힘까지 줘버리면 검찰보다 더막강하게 휘두를것같은데요.
시스코인
18/01/14 20:32
수정 아이콘
서민 입장에서는 검찰이 쓰레기라도 경찰만 할까요 하..

서민들 입장에서 검찰 비리는 먼나라 이야기지만

경찰은 진짜 직접적으로 맞대는 조직이라 저러면 답이 안나오는데..
Dreamlike
18/01/14 20:41
수정 아이콘
자치경찰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수준을 봤을때 권력,지역유지들과 결탁해서 악영향만커질것 같고..... 지금 경찰내 구성원들에게 경찰이라는 이유만으로 여러 권한을 주는건 너무 준비없이 주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권한을 준다해도 새로운 자격제도를 통해서 일정 소양,혹은 지식이 있는 경찰들에게만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친절한 메딕씨
18/01/14 20:52
수정 아이콘
초안이니까요..
국회가서 토론과 협의를 거쳐야 하고
빠지고 넣고 하겠죠..
스칼렛
18/01/14 20:54
수정 아이콘
검찰이 ‘나라’를 망친다면 경찰은 ‘나’를 망쳐왔기 때문에... 수사경찰을 기존 경찰과도 아예 독립적으로 운영할 거 아니면 경찰 권한 확대는 절대 반대. 큰일 날 일이죠.
부기나이트
18/01/14 21:06
수정 아이콘
IMF이전에 들어간 경찰 모조리 다 정년시켜버리면 인정
루트에리노
18/01/14 21:39
수정 아이콘
경찰은 믿을게 못되는 느낌이 강하네요.
성동구
18/01/14 22:19
수정 아이콘
검찰도 못 믿겠고 경찰도 못 믿겠다. ; 믿음직한 새 기관을 만들어라

라는 느낌인데 검경 개혁하는게 빠를까요 깨끗한 새 권력기관에 힘을 주는게 빠를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게르다
18/01/14 22:22
수정 아이콘
검찰의 대안이 경찰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별로 없을겁니다. 그리고 지금도 지방유지 토호들 해결이 제대로 안되는데 자치경찰이라...

어차피 국회통과 못할거라서 그냥 뭐 얘네는 이런 생각하고 있구나 정도로 봅니다.
보통e스포츠빠
18/01/14 23:03
수정 아이콘
자치경찰 너무 불안해 보이는군요...
18/01/15 01:31
수정 아이콘
경찰이 비대해지니 자치경찰로 쪼개는거겠죠. 그리고 국회에선 다른거 다 빠지고 자치경찰만 받을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
빛날배
18/01/15 09:27
수정 아이콘
딴거 다받더라도 자치경찰은 빠질거같은데요? 자치경찰 말고는 후보시절부터 주장하던 공약들로 알고있는데..
young026
18/01/15 16:46
수정 아이콘
일반경찰까지 빼더라도 지금보다 '힘'은 더 강해질 것 같습니다. 최소한 안보수사는 분리해야 할 듯.
갓파고
18/01/15 07:24
수정 아이콘
자치경찰요.....?
페로몬아돌
18/01/15 09:02
수정 아이콘
전두환때도 검찰보다 경찰이 힘이 더 쌔서 문제 아니였나.....
마스터충달
18/01/15 09: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치경찰제도만 놓고보면 우려가 나오는 게 사실이지만, 다른 변화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국정원이 국내 업무에서 손을 놓고 대외안보정보원이 됩니다. 국정원 댓글부대 사건을 생각하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 할 수 있죠. 정권이 정보기관을 자국 정치에 이용하려는 수작을 체계적으로 막으려는 의도입니다.

그럼 국내 안보는 누가 맡느냐? 군은 안 됩니다. 군대의 총부리가 자국민을 향하는 순간 독재가 시작되거든요. 결국 경찰밖에 없죠. 안보수사처가 이 일을 맡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럴 경우 경찰이 너무 막강해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경찰 조직을 분권화할 필요가 생깁니다. 그 결론이 자치경찰의 도입입니다. 중앙경찰청을 견제할 수 있는 독립성을 부여하는 것이죠.

결국, 댓글부대 사건의 눈사태가 자치경찰의 필요성을 낳는 결과가 되었다. 저는 이리 생각합니다.
Been & hive
18/01/15 1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치경찰이라.. 지자체장들 어깨가 더 무거워지겠군요. 신안 신의도 염전노예들의 명복을 빕니다
별부름
18/01/15 10:37
수정 아이콘
경찰을 쪼갤거 아니면 권한을 더해줄수가 없죠
지금 상태로 그대로 놔두고 수사권까지 턱 얹어주면 그게 한국형 공안아니겠습니까 크
폰독수리
18/01/15 11:52
수정 아이콘
국정원, 검찰 힘빼고 경찰에 힘주는것도 찬성이고 너무 힘줄까봐 쪼개는 것도 찬성인데 쪼개진 경찰들이 일으키는(킬) 국지적인 문제들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망디망디
18/01/15 14:57
수정 아이콘
경찰이라 경찰이라...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439 [일반]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찬성논리중 껄끄러운것. [82] 삭제됨13033 18/01/15 13033 0
75438 [일반] 2018년 연봉 실수령액과 세금 그리고 조세저항 [66] 시간과시간11498 18/01/15 11498 0
75437 [일반] [단상] 북한의 현상황 관련 단상 [36] aurelius9042 18/01/15 9042 8
75436 [일반] [코인]원화 코인, 만들어보면 어떨까? [39] 삭제됨8571 18/01/15 8571 5
75435 [일반] 개성공단 임금 58달러 중 56달러 북한정부로 [63] 와이써시리어스10771 18/01/15 10771 2
75434 [일반] 금일 가상화폐 관련 정부 입장 발표 내용 [362] 태프로21388 18/01/15 21388 2
75432 [일반] 서울시에서 2018년 1월 15일 시행 예정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과연 옳은 일일까? [100] 아유15738 18/01/15 15738 13
75431 [일반] 코코, 1987보고 왔습니다.(스포) [25] aDayInTheLife9195 18/01/14 9195 3
75430 [일반] (강스포)방금 보고 온 신과 함께 배우에 대한 감상(평점) [18] 밤일하는사람7567 18/01/14 7567 1
75429 [일반] 암호화폐? 가상화폐? 블록체인? 뭐하는것들이지? [182] 수지느16719 18/01/14 16719 15
75428 [일반] 검찰, 경찰, 국정원 개혁안이 발표 되었습니다. [69] 무가당10473 18/01/14 10473 12
75427 [일반] [뉴스 모음] 다스 관련 검찰 내부의 집안싸움 외 [14] The xian12596 18/01/14 12596 29
75426 [일반] 1년에 비트코인 유지비용으로 3.3조원 들어간다 [69] 홍승식15125 18/01/14 15125 1
75425 [일반]  혹한기 겨울 제주 여행기 #2 [5] mumuban6297 18/01/14 6297 3
75424 [일반] 혹한기 겨울 제주 여행기 #1 [6] mumuban6667 18/01/14 6667 2
75423 [일반] 제왕학을 공교육에 도입하면 나라가 좀 더 나아질겁니다. [86] 미사쯔모12706 18/01/14 12706 3
75422 [일반] [스포일러 有]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25] 류지나8062 18/01/14 8062 2
75420 [일반] 좋은 연봉협상이란 과연 어떤걸까요. [7] 삭제됨8373 18/01/13 8373 4
75419 [일반] 내일 결혼합니다 [93] 이디어트11227 18/01/13 11227 49
75417 [일반] 평창 성화 봉송이 서울로 들어섰다고 합니다. [34] 미사쯔모9804 18/01/13 9804 0
75416 [일반] [뉴스 모음]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부 주적 선언 외 [53] The xian17706 18/01/13 17706 59
75415 [일반] 똥을 싼다 [20] 낙타샘6989 18/01/13 6989 51
75414 [일반] [초스압, 16.5mb] 썰전 - 4당회담 두번째 [39] 렌야8886 18/01/13 8886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