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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14 14:04:44
Name 홍승식
Subject [일반] 1년에 비트코인 유지비용으로 3.3조원 들어간다
비트코인 연간 전력소비량, 아일랜드 넘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69&aid=0000257346

지난 11월 29일에 나온 기사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사용하는 전력은 [30.14TWh]이고, 하나의 거래를 위해서 [300kWh]의 전력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2015년 기준으로 한국의 전력판매단가는 [111.57원]입니다.
산업용으로만 따져도 [107.41원]이네요.
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H/C/CYHCHP00201.jsp

단순하게 산업용으로만 계산해도 1년동안 비트코인을 유지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전력사용금액은 [3,237,337,400,000원]입니다.
전체판매단가로 계산하면 [3,362,719,800,000원]이구요.
우리나라 전기요금은 저렴한 편이니 전세계적으로 보면 훨씬 많은 비용이 들어가겠네요.
아마 비트코인 가격이 늘어나면 더욱더 그 비용은 높아지겠지요.

참고로 2015년에 우리나라는 483.6TWh의 전력을 사용했으니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사용하는 전력은 한국 전체가 사용하는 전력량의 [1/16] 정도가 됩니다.

ps.
비트코인의 이런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코인이 있다고는 하나 현재 코인은 비트코인을 위주로 돌아가고 있으니 그건 현재 상황과는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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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천만
18/01/14 14:10
수정 아이콘
유지비용이요 채굴비용이요?
뒹굴뒹굴
18/01/14 14:11
수정 아이콘
채굴이 유지 비용이라 같은 겁니다.
Galvatron
18/01/14 14:17
수정 아이콘
전력소모라는 단점을 줄이는 코인이라.....그러면 결국 암호화화폐의 우점?이라는 익명성 안전성을 희생으로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루트에리노
18/01/14 14:26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구요...
채굴방식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두가지 방식중에 비트코인이 사용하는 작업증명방식이 전기먹는 하마입니다.
Galvatron
18/01/14 14:29
수정 아이콘
글쎄 그게 가장 안전하기때문에 그렇게 하는거 아닌가요?
괄하이드
18/01/14 15:03
수정 아이콘
PoW랑 PoS라는 키워드를 드릴테니 찾아보시는수밖에...
Galvatron
18/01/14 15:06
수정 아이콘
바로 밑에 있는 댓글에서 이 두 방식에 대해 설명이 있는데 제 의문과 부합하는 내용인데요.
루트에리노
18/01/14 15:15
수정 아이콘
예 뭐 그래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안이라는 숙제를 많은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해결하다보니 당연히 전기를 많이 먹는데, 이것 말고 대안들은 아직 만족스럽지 않은거죠. 사실 모든 보안방식이 전기를 먹는데 암호화폐는 보안 그 자체를 지속적으로 반복할 운명이니까요.
알테어
18/01/14 14:17
수정 아이콘
별상관 없을거 같은데.. 전기세 안내고 하는것도 아니구요
이밤이저물기전에
18/01/14 1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까 다른 글에 단 댓글인데 여기 가져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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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 는 에너지자원을 사용해 장부의 완전무결성을 보장하는 것이기에 그것이 낭비라고 볼 수 없습니다.
장부의 내역을 바꾸고 싶으면 블록생성에 들어간 양과 같은 해쉬파워를 투입해야 가능합니다.
따라서 경제학적 어프로치로 장부에 대한 공격을 원천봉쇄 하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극도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견고함은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PoS 는 이런 방식에서 벗어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 즉 코인홀더가 자신의 코인을 걸고 장부의 무결성을 보증하고, 그 역할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때는 (허위트랜잭션 히스토리 생성 이나 이증지출) 시스템이 걸어둔 코인을 뺏거나 없애서 처벌을 하는 메커니즘을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에는 몇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Nothing-at-stake 문제, 치터가 포킹을 통해 처벌 자체를 무용화 시키는 문제, 치팅시도에 드는 비용이 너무나 낮은 문제, 합의에 이르지 못했을 경우 합의를 위해 PoW 처럼 알고리듬에 의존하기보다는 사회적 합의에 의존, 즉 사람이 개입을 해야하는 문제 등등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PoS도 활발히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에너지의 소모 없이 장부의 무결성을 검증한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애시당초 불가능한 성격의 것이고 (열역학 법칙에 위배) 마치 무한동력을 개발하고자 하는 시도와 마찬가지가 아니냐 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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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의 무결성, 견고함이 그냥 공짜로 되는게 아니에요.
블록을 생성할때 그만한 에너지를 때려부었다는 얘기는, 블록을 수정하려면 똑같은 양의 에너지를 다시 부어야 된다는 얘기하고도 마찬가지에요.
이 과정이 비효율 적인 것도 아니에요. 100의 해쉬파워를 부었으면 100을 다시 넣어야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성은 100% 입니다.
뒹굴뒹굴
18/01/14 14:5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래서 근본적인 물음이 생기는거죠.
에너지를 때려 박아야 할거면 굳이 블록 체인으로 장부를 까놓고 쓰는게 맞냐는 거죠.
돈 많이 들거면 굳이 탈중앙화 할 필요가 뭐냐는 건데..
뭐.. 재미 있는 방식이니까 뭔가 쓸만한 용도를 찾기는 할거 같습니다.
이밤이저물기전에
18/01/14 15:07
수정 아이콘
에너지를 때려 박아야지 블록체인이 돌아가는게 아니고...
에너지를 때려 박아 넣은 거에 비례해서 해킹난이도가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트코인의 장부는 실질적으로 오늘날 변조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까닭은 이 때문입니다.

들어가는 전기비가 낭비가 아니라는거지요.
뒹굴뒹굴
18/01/14 15:11
수정 아이콘
블록 업데이트를 채굴을 통해서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돌아가려면 에너지를 때려박는건 맞는거죠.
해킹은 그 동안 때려박은 에너지가 해쉬값으로 체인 형태로 저장되어 있으니 블럭 만큼 다시 때려 박아야해서 힘든거고.
위 기사는 블록 업데이트등 유지하기 위한 채굴에 드는 에너지 관련 내용이라 그런 의도로 한 얘기입니다.

아 낭비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이 방식 자체가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는거죠.
트럭이 기름 많이 먹는 다고 기름 낭비는 아니잖아요.
월간베스트
18/01/14 14:18
수정 아이콘
처음엔 채굴에 컴퓨터 자원을 써야 한다길래 무슨 비트코인이라는게 실질적으로 어떤 사용 가치가 있는 뭔가인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그냥 그냥 과도한 양이 시장에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하는 인위적인 장치에 불과한 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론 경제공황때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서 멀쩡한 오렌지를 땅에 묻었던 그런 행위로 보이더군요
18/01/14 14:22
수정 아이콘
이런 부분때문에 비트코인이 사라져야죠. 결국 지구에서 에너지는 환경문제인데, 비트코인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대부분이 낭비되고 있는거죠.
18/01/14 15:22
수정 아이콘
22222
결국엔 에너지 사용 때문이라도 사장될거라고 봅니다
OvertheTop
18/01/14 18:24
수정 아이콘
게임할때도 전기들고 환산하면 코인보다 훨씬많을겁니다. 게임도 없애야하나요?
18/01/14 19:07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의 문제가 해결된 새로운 코인을 써야죠. 기축통화 이외의 의미가 비트코인에 있나요?
시노부
18/01/15 09:57
수정 아이콘
게임이라는 컨텐츠는 엄연히 SW 기술력 이 아웃풋으로 출력된 생산품인데요
코인은 뭘 생산해내나요???
18/01/14 14:29
수정 아이콘
글에 비트코인의 유지비용이 커서 부정적이다라 얘기하는 부분은 없지만 혼자 쉐도우복싱 해보자면 유지비용(채굴비용)이 많이 들어서 비트코인이 문제라는 접근은 잘못된 거 같아요. 비트코인의 가격이 현재만큼 올라와서 채굴비용도 증가한 것이라 전후가 바뀐거죠.
채산성이 안맞아지면 자연스레 저 비용도 줄어들거구요.
물론 비트코인에 들어가는 비용이 가치없는 낭비라고 판단된다면 불필요한 비용(에너지 소비)을 줄이기 위해 비트코인의 거품?이 빠져야하겠죠.
우리아들뭐하니
18/01/14 15:10
수정 아이콘
지금 비트코인이 백원하든 일억하든 1비트코인채굴하는데 사용되는 전기량은 같습니다. 채굴하는데 얼마가 들었으니 이만큼의 가격으로 팔겠다와 이 가격이니 채굴하는데 이만큼 비용이든다는 다른이야기죠
현은령
18/01/14 15:29
수정 아이콘
아니죠 마이닝 보상이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전기도 줄어들죠
누가 자신의 컴퓨팅 파워를 손해보면서 제공해줍니까?
우리아들뭐하니
18/01/14 16:26
수정 아이콘
그건 생산량 조절의 문제지 생산단가가 바뀌는건 아니지 않나요?
몽키매직
18/01/14 17:31
수정 아이콘
채굴에 들어가는 에너지는 비트코인의 가치와 거의 정확하게 비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스템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18/01/14 15:31
수정 아이콘
1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비용은 비트코인이 1원이든 1억이든 동일하지만 비트코인이 1원이이라면 채굴하는 사람들이 사라짐으로써 비트코인 채굴에 투입되는 에너지(비용)는 줄어든다는 얘기였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저렇게 많은 비용을 들여가면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이유가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서 아닌가요.
현은령
18/01/15 01:14
수정 아이콘
1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비용은 1비트코인의 가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석상
18/01/14 14: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채굴하는 것은 극히 일부인데 왜 단가는 우리나라 산업용 기준인가요?
타이틀 뽑아 내는게 기자하면 잘하겠네요
18/01/14 14: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신문이니까요.

비교 단위로 우리나라 전기 요금을 사용한 것이죠. 그리고 우리나라 산업용 전기는 전세계적으로 싼편입니다.

미국에서 국산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때 가장 흔히 써먹는 이유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싼 전기 요금이 사실상 보조금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고 이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합니다.
보석상
18/01/14 15:00
수정 아이콘
글을 잘 안보셨군요
그냥 3.3조원 부분은 홍승식님이 계산한겁니다
Galvatron
18/01/14 14:55
수정 아이콘
채굴장소의 실제 전기요금을 적용해서 계산을 하면 저 숫자보다 더 커지면 커졌지 작아지진 않을거같습니다.
보석상
18/01/14 15:06
수정 아이콘
채굴업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전기료 싼 곳에서 하죠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이 작은 도시를 주목하는 이유는 전기료가 싸기 때문이다. 웨나치의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당 평균 2~3센트 수준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14/2018011400304.html)
21~32원 사이니까 우리나라 산업용 107.41원과 비교하면 1/3~1/5 정도네요
피식인
18/01/14 15:11
수정 아이콘
채굴업이 번성하는 곳은 아이슬란드나 중국의 발전소 주변과 같은 전기세가 저렴한 곳이라고 하네요. 비트코인이 근본적으로 전기 소모가 막심하게 낭비되는 부분은 변함이 없으나, 한국이 전기세가 저렴해서 채굴하기 좋은 조건은 아니긴 합니다.
하루일기
18/01/14 14: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보다 전기요금 말도 안되게 싼곳 많아요. 우리나라는 채굴 채산성이 별로 안좋은 나라입니다..
Galvatron
18/01/14 14:53
수정 아이콘
가정용전기로 할리는 없을테고 산업용전기로 보면 한국은 적어도 OECD국가들중에서는 최하위권으로 싸고, 채굴을 많이 한다는 중국조차도 한국보다 전기세가 비쌉니다.
하루일기
18/01/14 15:06
수정 아이콘
노르웨이나 캐나다 등 수력발전 위주인 곳은 전기요금 진짜 말도 안되게 쌉니다. 우리나라는 전력판매 독점이라 전기요금이 나라 전체에 동일하지만 다른 나라는 그렇지 않고, 중국에도 로컬하게 전력 판매하는데 우리나라보다 훨씬 싼곳 많습니다. 당장 중국-한국-일본 전력 연계 구상할때도 우리나라 전기를 일본에 파는 형식이 아니고 중국 전력을 일본으로 팔고 우리나라는 중계형식으로 합니다.
changeable
18/01/14 14:55
수정 아이콘
요즘 지분증명에 기반한 코인들도 많고 조만간 이더리움도 pow에서 pos로 바뀔예정입니다... 요즘비트코인 쪼그라드는거 보면 이러한 문제는 시장이 알아서 해결해줄거라봐요
ColossusKing
18/01/14 14:59
수정 아이콘
'4차산업'
Tengo hambre
18/01/14 15:02
수정 아이콘
전 세계에서 화폐를 발행하는 모든 국가에서 법정화폐의 위폐방지를 위해 쏟아붓는 금액이 저 금액보다 클수도 있을것같습니다.
홍승식
18/01/14 15:14
수정 아이콘
참고로 한국 조폐공사의 2017년 화폐사업 매출액은 1,558억원이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077772
18/01/14 15:20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 채굴 전력 소모량’ 2020년 세계 전력량 맞먹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5&aid=0001059250

유지에 전력소모가 안 드는 것도 아니고

결국 아무 쓰잘데기 없는 컴퓨터 데이터 쪼가리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는 판국이죠
18/01/14 15:23
수정 아이콘
3조만큼 장부 무결성이 안되서 현재 피해를 보고 있나요?
18/01/14 15:56
수정 아이콘
장부 무결성에 탈중앙화에 대한 기대도 포함이죠.
18/01/14 16:12
수정 아이콘
탄소배출을 줄이기위해 국제협약까지해서 낮추고 있는데, 이 반대방향으로 강하게 가는것도 불사하고 탈중앙화와 장부 무결성이 중요한가보네요. 90% 이상의 코인을 상위 3~4%가 가지고 있는 구조에 가장 탈중앙화되었다는 비코도 몇명의 개발자그룹이 모여서 하드포크하던데요. 지금까지는 이상향과 너무 멀리 떨어져있는거 같네요.

다만 산업이 계속 발전하면 에니악부터 시작해서 휴대폰까지 온것처럼, 분명히 해당 이상을 실현하는 좋은 시스템이 등장할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너무 효율이 안좋은 아이디어에 돈이 많이 들어가고 있는데, 이게 산업발전에 필수적이라 하면 또 할말도 없죠..
18/01/14 16:40
수정 아이콘
전기세는 정말 큰 문제인게 맞고 PoS 나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대를 걸어봐야겠죠.
말씀하신 것처럼 누구나 하드포크할 수 있지만 유저들이 선택하지 않으면 휴지조각이 되버리겠죠. 지금 1000개가 넘는 코인이 난립하지만 대장주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정도잖아요.
90%이상의 코인을 가진 소수그룹이 해당 코인의 미래를 보고 현금화 안한다면 그것 자체로 그들에게 큰 리스크입니다. 채굴그룹도 전기세 충당을 하기 위해 계속 현금화 할 겁니다. 특정 암호화폐에 그런 짓을 했다가는 유저들이 다 팔아버리고 다른 코인으로 갈아타면 그만이겠죠.
피식인
18/01/14 1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선되지 않으면 분명히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문제가 더 심각해 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구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해결이 불가능 문제인 것은 아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안이 연구되고 있으나, 현재 비트코인은 아직 이 한계에 머물러 있는 수준입니다. 비트코인에서 채굴이라는 것은 거래를 증명하고, 보안을 유지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및 PoW 방식에서, 주어지는 보상의 양은 일정하게 정해져 있으나, 누구나 채굴에 참여가 가능하며, 채굴에 기여한 연산능력(해쉬파워)의 지분만큼 보상을 분배받다 보니 경쟁적으로 많은 연산 능력을 소모하여 자신의 기여도를 높이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론적으로 무한한 연산 능력을 채굴에 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채굴 참여자가 많아져 불필요하게 난이도가 높아지고 연산 능력이 낭비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PoS 방식입니다. 지분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 자신이 가진 지분만큼만 채굴에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채굴 난이도가 불필요하게 상승하는 것을 억제합니다. 물론 하나의 대안일 뿐 다른 방식도 연구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비트코인의 전력 낭비는 심각한 문제인 것이 맞습니다. 다만, 이는 암호화폐 전체로 볼때 극복 불가능한 문제는 아닙니다. 비트코인에서 이 문제를 극복하기 어려운 것은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정치적인 문제에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를 표방하지만 사실 일각에서는 탈중앙화에 실패했다고 평가를 받기도 하는 화폐입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의 권력이 채굴업자들에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죠. 비트코인을 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기술이 개발(가능한지도 잘 모르겠으나) 된다고 하더라도, 하드포크를 성공하려면 채굴업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채굴업자들의 이익을 앗아갈 수도 있는 PoS 전환을 성공하기 위해서 채굴업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면, 이건 쉬운 문제가 아니죠.
이밤이저물기전에
18/01/14 15:41
수정 아이콘
채굴참여자가 많아지고 해쉬파워가 더 투입된다고 연산 능력이 낭비되는건 아닙니다.
투입된 작업량 만큼 장부변조가 어려워 지는 거니까요. 해당 블록이 암호학적으로 더 견고해 지는거죠.

채산성 때문에 무한정으로 채굴자수/해쉬파워가 증가하는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채굴자가 참여하게 되면 보상보다 전기비용이 더 증가하기때문에 채굴자수/해쉬파워가 그에 따라 줄어들게 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줄어들어도 같은 결과가 발생합니다.
피식인
18/01/14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 제가 잘못 표현했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연산 능력은 낭비되지 않습니다. 연산 능력은 보안 강화에 이용되죠. 다만 불필요하게 난이도 상승이 과속화되고, 전력 소모가 심해지는 측면을 낭비라고 표현했는데 문제가 있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정정 감사드립니다.
뒹굴뒹굴
18/01/14 16:00
수정 아이콘
사실 경쟁이 격해지면 낭비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죠.
채굴중에 같은 n번째 블럭을 동시에 여러 채굴자가 만들수도 있으니까요.
인정 받지 못한쪽 블럭의 채굴자가 사용한 에너지는 낭비가 맞습니다.
kartagra
18/01/14 15:4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기준인데도 3.3조 밖에 안들어가니 사실 현재 기준에서는 별 문제는 아니죠. 다만 문제가 되는건 미래에 급격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 그래서 pos든 poi든 개선방안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고요. 사실 코인이 투기자본까지 몰리면서 급격하게 커진건 맞는데, 규모에 비해선 기술 반전 단계는
아직 초중반단계에 불과하죠. 일반적으로 급격한 자본 증가는 기술 발전의 원동력이기도 하니 앞으로도 온갖 방법들이 나오긴 할겁니다. 그 중에서 살아남는게 무엇이 될지는 아무도 모를테지만 말이죠.
18/01/14 15:48
수정 아이콘
2018/01/14 15:25 기준 BTC 네트워크 해쉬레이트는 19,009,804 TH/s 입니다. BM1387 ASIC 칩이 189개 들어간 마이너의 경우 해쉬레이트는 13.5TB/s에 소비전력은 1.2kW 정도입니다. 이 마이너가 1,408,133개 있으면 현재 네트워크 해쉬레이트 수준이 되는데, 마이너 140.81만개의 소비전력은 1.689GW (하루 40.554 GWh, 1년 14.802 TWh) 정도입니다. 즉 모두가 최신 마이너를 쓴다고 가정하면, BTC만 놓고 봤을 때 소비전력이 북한급(연 15TWh, 2014, CIA 추정치)입니다.

물론 모두가 최신 마이너를 쓰지는 않죠.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최신 14-16nm 공정이 아니라 28nm 공정 ASIC 마이너까지는 흑자가 나고, 40nm ASIC 마이너는 100원/kWh 수준의 전기요금인 경우 적자가 납니다(30원/kWh 수준인 곳에서는 흑자가 나기는 하지만 마진률이 낮아서 그냥 안 하는게 나을 정도). 그러니까 풀쉬링크 2-3 세대 전 마이너들은 참여를 못하고, 한 세대 전 마이너까지는 참여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풀쉬링크 한단계 정도 차이가 나면 전성비가 대략 2배쯤 나쁘니까 실제 소비전력은 1배에서 2배 사이 어딘가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면 Ireland(연 25 TWh, 2014, CIA 추정치)와 비슷한 수준까지 커질 수도 있죠(다만 이것은 현시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11월 말에는 해쉬레이트가 지금의 50-60%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소비전력이 같은 페이스로 계속 늘어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BTC 가격이 상당한 페이스로 계속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BTC 가격 상승이 멈추면 소비전력 상승도 크게 둔화됩니다. 고로 소비전력이 이대로 계속 늘어나서 머지 않은 시일내에 미국이나 중국급 내지는 전세계 과반급으로 전기를 낭비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BTC 가격이 그 기간동안에 지속적으로 지금처럼 올라간다는 가정을 깔고 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럴리가 없죠.
고통은없나
18/01/14 15:54
수정 아이콘
글쎄요.다들 공공연하게 3년내 10만달러설을 이야기하고 있지않나요?
보석상
18/01/14 16:07
수정 아이콘
3년내에 10만달러 되려면 7.2배만 오르면 됩니다
2017년에 14배 정도 올랐으니 (Bitfinex BTC/USD 기준)
3년내에 도달하려면 지금보다 훨씬 천천히 올라 가야죠
2020년까지 2017년 같은 속도로 쭈욱 올라가면 2020년 말에는 1비트코인에 400억이 넘습니다
고통은없나
18/01/14 16:13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가격이 더 오를걸 점치는 사람이 많고 그만큼 전기 더 먹을거라는거죠.
18/01/14 19:40
수정 아이콘
보석상님의 답변으로 충분한 듯 하지만, 스케일에 대해서 감이 없으신 것 같아 이 참에 계산을 한 번 해드리겠습니다.

소비전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약 2년 뒤에 전세계 소비전력의 과반을 차지하려면, 대략 연 25PWh 정도를 써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럼 마이너 갯수로 23억개죠. 2년 만에 지구상의 ASIC 마이너 수량이 23억개 늘어나려면 매달 마이너를 1억개씩 만들어야 합니다. 매달 1억개씩 만들려면 ASIC 칩 양품을 매달 189억개씩 공급받아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수율 70% 잡으면 매월 칩 270억개를 찍어야 하고, 이건 300mm 웨이퍼 540만장/월 분량입니다.

바꿔 말하면 Samsung + TSMC + Micron + Hynix가 취급하는 모든 종류 반도체의 300mm 웨이퍼 capacity 합계와 비슷한 물량입니다. 계약상 애초에 위 회사들의 capacity 전부를 먹을 수가 없습니다만(먹더라도 모든 물량을 14-16nm 공정으로 ASIC로 돌릴 수가 없습니다만), 성공적으로 물량 전부를 먹어서 ASIC를 찍는다면 그건 곧 향후 2년간 Snapdragon이나 Apple A1* 등이 들어간 스마트폰, 그래픽카드, 게임기, 기타 RAM, NAND가 들어가는 모든 물건 등은 신품을 거의 못 산다는 말입니다. 2년간은 AP도 없고, GPU도 없고, DRAM도 없고, NAND도 없거든요.

물론 그 전에 웨이퍼 540만장/월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할만한 돈이 있는 마이너 제조업체도 없습니다. 매월 14/16nm 300mm 540만장을 주문하려면 매월 수십조원을 써야하는데, 주문을 넣어서 칩을 받아서 완성품을 만들고 판매하기까지는 수개월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이너 제조업체는 미래 납품물량에 대해서 돈을 선불로 받으니 구매자만 충분하다면 유동성 문제는 없습니다만, 어찌 되었건 수개월 주기로 수백조원어치 마이너를 구매할만한 구매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GPU라면 코인이 망해도 그나마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잔존가치가 0은 아닙니다만, ASIC 마이너는 BTC 가격이 폭락하면 고철 이상의 잔존가치는 없습니다. 거기다가 수백조원을 박을만한 구매자가 존재할 수가 없죠.

칩 생산·주문 쪽이 유일한 병목인 것도 아닙니다. 다른 부품도 비슷하며, 그 외에도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비슷한 병목현상이 발생합니다. 빠르게 왕창 지을 수 없는 발전소 쪽만 하더라도 2년만에 전세계 소비전력이 25→50 PWh로 늘어나면, 모든 발전설비를 정비 따위는 개나 주고 상시 최대출력으로 돌려도 수요를 따라가기에 다소 부족함이 있는 수준입니다. 고로 전세계 과반 같은 일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그렇다면 지금보다 다소 늘어날 수 있느냐(예컨대 지금의 수 배 정도)? 그거야 뭐 가능하죠. 그런데 수 배 정도 증가하는 것은 그렇게 큰 변동이 아닙니다. "국가보다 많다" 이러면 매우 커보일 수도 있지만, 14TWh는 전세계 소비전력 대비 0.1%에도 못 미치는 수준에 불과하거든요. 구글만 하더라도 자신의 소비량을 offset 하기 위하여 구입하는 재생에너지가 3.2GW 규모(연 28TWh)로 BTC 마이닝보다 더 큽니다. 결국 지금 상태에서 몇 배쯤 커지더라도 그건 여전히 별 거 아닙니다(물론 이 부분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구글은 재생에너지를 사서 offset이라도 하지만 이건 그냥 화석연료를 낭비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원래 마이닝은 대형일수록 화력발전소 의존도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코인은 기본적으로 가격이 유지된다는 보장이 전혀 없습니다. 과거 2013년에도 두 번에 걸쳐 폭등을 한 끝에 연초대비 100배나 상승했지만, 그 뒤로 1/4 토막이 난 뒤로 3년이나 그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거든요. 즉 지금 당장은 가격이 워낙 급등해서 일시적으로 전기요금이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신규 장비 물량이 가격 급등분을 따라잡은 상태에서 가격이 떨어지는 날이 오면, 100-200원/kWh 같이 정상적인 전기요금을 내는 곳에서 시작한 사람은 (비정상적으로 싼 지역에서 마이닝을 하는 경쟁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경쟁력 상실로 접는 수밖에 없습니다. 미래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니 망하기 싫으면 전기요금이 비정상적으로 싼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고, 그래서 대규모일수록 알아서 처음부터 그런 지역을 잘 찾아서 시작합니다. 못 찾아간 곳은 가격 하락기에 없어지고요.

그런데 전기요금이 비정상적으로 싼 지역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화력발전소는 어디에 짓든 효율이 큰 차이가 없고, 연료가 되는 석탄·석유·LNG 등의 가격도 국가 및 지역에 따라서 다소간의 차이는 있어도 수배 내지는 수십배 가량의 차이는 날 수가 없습니다. 예비설비를 실수요의 수십배씩 두면 단가가 크게 높아질 수 있지만, 발전용량 여분도 적으면 10-20%, 많으면 100% 두는 정도라 그런 차이는 없고요. 그러니 화력발전소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싼 전기요금이 생기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하지만 수력, 풍력, 지열 발전소 등은 다릅니다. 우선 건설 위치에 따라서 효율이 수배에서 수십배씩 차이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양재천에다 수력발전소 짓는거랑 양쯔강에다 수력발전소 짓는건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고, 평균 풍속이 2m/s에 수시로 풍향이 바뀌는 곳과 평균 풍속이 15m/s에 풍향이 고정적인 곳의 풍력발전소 효율은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7.5배 차이가 아니라 수십-수백배 차이임). 그러니까 이런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은 수요처 근처에 짓는 것이 아니라, 고효율로 많이 뽑을 수 있는 지역에다 짓습니다. 근데 많이 뽑히는 곳 근처에 꼭 수요처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근처에 수요처가 없는 발전소 근처에서는 전기가 남아도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물론 지구상 어디를 랜덤으로 찍더라도 수천km 거리 내에는 전기를 많이 쓰는 곳이 있으니까 그런 곳으로 송전망을 지어가며 보낼 수도 있습니다만, 수천km 단위 송전을 하면 그 중 수십% 가량이 송전과정에서 없어지기 때문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며 멀리 떨어진 곳에 팔아서 50%를 건지는 것보다는 그냥 가까운 지역에 1/3 가격에 파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재생에너지쪽에서는 비정상적으로 싼 전기요금을 형성시키는 지역이 종종 나오는데, 대규모 마이닝 업체일수록 그런 곳을 찾아갑니다.
뒹굴뒹굴
18/01/14 15:54
수정 아이콘
하지만 많은 코인 투자자는 지속적인 상승에 배팅을 하고 있습니다.
아랫 글에서도 내기 하나 걸린걸로 봤는데요 흐흐
화이트데이
18/01/14 15:53
수정 아이콘
국제적인 이슈라기보다는 국내 한정으로 반드시 다루어야했고 개선되어야할 이슈죠. 아니면 채굴 시스템 상에서 정부 수준의 규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이건 좀 많이 어렵겠지만). 산업용 전기 죽어도 안올리는 대한민국에서 코인 하나 때문에 전기세 올릴 리도 없고요.

그리고 다르게 보면, 국제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한계가 드러나버린 부분이기도 하겠네요.
라키온
18/01/14 16:18
수정 아이콘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채굴방식이 아닌 POS(지분증명방식)의 코인들도 많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도 향후에는 POS 방식으로 변환 예정이구요.
수지느
18/01/14 16:21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비트코인의 채굴은 사실상 끝났고 비트코인의 문제나 한계에 대해선 정말 한~~~~~~~~~~~참전에 끝났던 이슈 거든요

이제야 암호화폐시장 = 비트코인으로 보고있는 국내 언론이나 정부가 문제인거지..

실제로 난이도 때문에 채굴량에서 이젠 통계로 거의 잡히지도 않는게 비트코인인데 왜 그 난이도로 전력을 쓰는 가정을 하는건지 크크크

기사자체가 그냥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없는사람들에게 부정적 이미지 심어주기 위한거죠

사람들이 삐쭈코인삐쭈코인하니까 언론도 그냥 대충 삐쭈코인에 대한거 휘갈겨쓰고 그것자체가 암호화폐인것처럼
18/01/14 17:09
수정 아이콘
양적완화 해소에 코인판이 이렇게 유용합니다.
우주견공
18/01/14 17:44
수정 아이콘
결국 화폐로서의 가치를 하지못하는 투기상품을 위해 자원이 소모되고, 더 많은 발전소와 공해를 얻게된다면 코인판하고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가게 되니까 문제인거죠. 전기세 내니까 상관없다는 아닌것 같네요.
캐터필러
18/01/14 20:10
수정 아이콘
천달러의 전기로 천이백달러의 금을제조할수잇다면 전기낭비일까요?
비트의가치를모르는이에겐 오직낭비로뵈겟지만....
소독용 에탄올
18/01/14 20:46
수정 아이콘
화폐가 아닌 별도의 사용가치가 있는 금이아니라 화폐에 비교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young026
18/01/15 16:41
수정 아이콘
16~17세기의 금과 비슷하죠. 스페인의 막대한 금 수입은 산업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18/01/14 21:11
수정 아이콘
그냥 세계 각국이 화폐발행을 포기할리는 없을테니 지하자금, 불법자금, 탈세의 통로로 꾸준히 살아남을듯..
다람쥐룰루
18/01/14 21:44
수정 아이콘
달러 찍는데 일년에 얼마정도 들까요...
홍승식
18/01/14 22:02
수정 아이콘
달러는 제가 자료를 못 찾았지만 원화는 1500억원정도입니다.
보라도리
18/01/14 21:54
수정 아이콘
뭐 어짜피 사실 관계든 팩트든 그런게 중요 한게 아닙니다 이글은 비트코인을 떄릴려고 쓴 글이기떄문에
18/01/14 22:41
수정 아이콘
미국이 달러 가치를 보증하기 위해 쓰는 돈은 얼마일까요?

일단 400조원어치 금을 묻어두고 있고
해마다 천조원 좀 안되게 쓰는 군사비용도 일부는 기축통화국의 권위를 지키는데 쓴다고 볼 수도 있죠.
비바램
18/01/15 14:46
수정 아이콘
POW 방식 코인들은 암호화 화폐 개념 보급의 탱킹 역할을 하고 사라질 물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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