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목격자 "朴 방문전 남성변기 떼어내라고"

http://www.nocutnews.co.kr/news/4703468
"김경진 의원 "강박장애 가능성, 업무상 치명적 문제"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제보자(익명, 8비행장 근무), 김경진(국민의당 의원)

<제보자>
- 쓰는 사람 없어 깨끗한 VIP룸 화장실, 대통령 온다니 공사 지시
- 2013년엔 박 대통령 온다고 화장실 남자용 소변기 떼내기도
- 그렇게 손이 많이 가면 국가비상사태에는 어떻게 하나 생각도

<김경진 (국민의당)>
- 변기사건, 대통령 직무수행에 적합한 상태?
- 버킹엄궁 수행 5명 중 2명이 미용사
- 짜고친 청문회, 위증교사 드러나면 구속감"


박근혜가 강원도 원주에 있는 8전투비행단을 13년,14년 2차례 들릴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13년 방문전에는 운항실안 VIP룸 화장실에 있던 남성용 소변기를 철거시키고, 그 자리에 화분을 설치. 가고 난 후에 원상 복귀. 14년에 방문한다고 하니 다시 공사 계획 잡았다가. 다행(?)히 운항실을 방문하지 않아서 공사를 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국민의 당 김경진 의원이 제보를 받고 있고, 의사들에게 상담받아보니 강박장애라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CBS 방송중 소개한 일화중, 화장실 때문에 박근혜가 국외에서도 사고를 친게 하나....

"◆ 김경진> 네. 다들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그 이후에 보니까 저희 의원실에 워싱턴에서 열렸던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이 마지막 단체사진 촬영에서 빠진 부분이 있었거든요.

◇ 김현정> 지난 4월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전체 단체 사진인데 대통령이 빠졌습니다.

◆ 김경진> 그래서 그게 미국이 뭐랄까 의전적으로 결례를 한 것이 아닌가 오히려 미국에 대해서 화났던 상황인데 저희 방에 온 제보 공군 분 말씀에 따르면 사실은 대통령이 본인이 머무르던 숙소에 화장실을 가시려고 빠져나갔던 사이에 단체사진이 있었다는 겁니다.

◇ 김현정> 핵안보정상회의장 화장실은 변기 뜯어고치지 않았으니까 거기 못 쓰고 숙소까지 가신 거예요? "

....

이외 박근혜의 취향에 맞추느라 윤전추 3급 행정관(추정)이 5성급 호텔에 가서 매트리스 강도를 꼭 점검하고, 교체시킨다고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버킹검 궁전 방문 했을 때 5명("정호성, 안봉근, 그 다음에 윤전추 그다음에 정송주, 정매주 머리 만지는 사람")을 데리고 들어가서 묵었다고 합니다.


박근혜를 두고 의사들이 강박 장애라고 이야기를 하는걸 보니, 다른  정신적 문제가 있어보이는 사례가 하나 더 기억이 나서 소개해봅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0828244

15년 10월 경, 워싱턴에서 한미우호의 밤 행사가 열렸습니다. 참가한 사람들은 장관급만 해도 존 케리 국무장관,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윌리엄 코헨 전 국방장관등이고 미국의 중요인사들이 총 600여명 정도였다고합니다.

그런데 그 날 축가를 부를 합창단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원래 일정은 버지니아주 파월 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어 몰입교육을 하는 그 학교의 초등학생들은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부르기 위해 고향의 봄을 포함한 3곡을 열심히 연습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행사 직전에 `3곡중 한 곡은 퍼렐 윌리엄스의 happy가 꼭. 반드시 들어가야한다. 안되면 다른데로 바꿔라` 란 지시가 내려옵니다.

파월초등학교 합창단은 그 요구를 못맞췄고. 한미우호의 밤 행사에서 나올수 없었습니다. 결국 한국의 CBS 소년 소녀 합창단이 미국으로 긴급 공수되어 축가를 부르게 됩니다.


PS. 방송에 나와서 인터뷰한건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인데. 박근혜 대통령의 군부대 화장실 방문시 공사건의 최초 제보(2함대) 루트는 손혜원 더불어 민주당 의원 보좌관 김성회씨 인것 같습니다. 이후 8전비건은 김경진 의원실과 손혜원 의원실 둘 다 넣은듯...

최초 제보는 2함대 인천해역방어 사령부 근무자였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unghoi/posts/10211711500005690?pnref=story

""저는 해군 2함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복무했던 사람입니다. 박대통령이 인천에 헬기를 타고오면 보통 *** 헬기장을 이용했습니다. 육군은 헬기장이 흙바닥이지만 해군은 부두에 있는 특성상 아스팔트여서 흙먼지가 날리지 않아 애용한다고 들었습니다.
박근혜 씨는 **사령관실을 들렀는데, 중간에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서였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박근혜 씨가 화장실을 사용한 다음 윗선의 지시라는 이유로 사령관 화장실 전면 교체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알고계시겠지만 한 부대의 사령관 화장실은 깨끗합니다. 새 시설로 유지하고 있구요.
그 다음주에 인천에서 아시안게임 전에 무슨 행사를 했었는데, 그 때 또 대통령이 인천을 방문할지도 모른다는 이유였습니다.
책정된 예산이 없어서 다른예산을 끌어다 전용했습니다. 타일부터 변기까지 싹 갈았죠.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일년전 행사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2013년이요. 정작 대통령은 그 뒤에 오진 않았습니다.
그땐 여자대통령이라 까탈스럽다 싶었는데, 오늘 기사 보니 좀 이상해서 제보드려요.""

그리고 그 기사를 본 8전비 근무자(위에 이야기한 내용)가 김성회 보좌관에게 또 제보를 합니다. 김성회 보좌관은 또 성실하게 올려줬더군요.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0211720611713477&set=a.1614498805043.75344.1313492048&type=3&theater

"안녕하세요. 화장실 변기 관련 제보드립니다. 늦어도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요.

저는 공군 제8전투비행단 운항관제대 운항실에서 근무했던 병사입니다.

원래 운항실은 그 비행단의 얼굴마담격인 곳이라 비행단을 방문한 귀빈은 좋든 싫든 무조건 운항실을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각 비행단 운항실은 전부 귀빈실을 운영하고있지요.

8비의 운항실은 지은지 20년이 넘은 다소 낡은 건물이었지만 귀빈실만큼은 지속적으로 관리해와서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FA-50 실전 운용부대인지라 타국 국방부장관, 장군 등등 귀빈이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14년 10월 30일, 대망의 FA-50전력화 행사가 있었습니다. 참가하는 귀빈이 국회의원 수십명에 각 군 참모총장 이하 장성들 수십명, 미7공군 부사령관, 록히트마틴 부사장 등 어마어마한 규모였던지라 20명 남짓한 운항실 요원들로는 준비할수 없던 행사이기도 했죠.

물론 대통령도 참가하는 행사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높으신 분'(어느 소속인지 모릅니다) 몇 분이 우리 귀빈실을 둘러보더니 화장실 변기를 교체하라는 겁니다. 아니 건물이 낡긴했어도 깨끗해서 귀빈 맞기에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거기에 귀빈들이 화장실을 사실 안 갑니다. 위에서 운항실은 좋든 싫든 무조건 들르는 곳이라 말씀드렸는데 반대로 말하면 운항실을 보기 위해 오는 귀빈은 거의 없습니다.

귀빈실에서 차를 대접한 일은 무수히 많지만 대개 20분~30분 남짓한 시간만 사용하기에 화장실은 바닥에 떨어진 밥알을 주워먹을수 있을정도로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막무가내로 변기를 뜯어고치라고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귀빈실 화장실을 리모델링하고 저희는 행사를 치렀죠. 물론 대통령은 귀빈실 화장실은 커녕 운항실 건물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애초에 운항실 앞 주기장에서 펼쳐지는 행사였지 운항실 귀빈실에서 펼쳐지는 행사가 아니었으니까요.

써놓고보니 청문회때 쓸 만한 자료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래도 '이런 일도 있었다'싶어서 제보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성회 보좌관은 2함대 화장실건을 해명하기 위해 국방부에서 해명 자료를 들고 방문했다는 후일담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