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9/02 00:58:25
Name YanJiShuKa
Subject [일반] 갤 노트7 사용하기가 너무 껄끄럽네요.
핸폰으로 쓰고 있습니다.
오타나서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요즘 사고가 계속 나오고 있으니 잘 쓰고 있음에도
마음이 불편하네요.
게임이라고는 마녀의샘2 파이널판타지, 드래곤 퀘스트시리즈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배터리를 빨리 쓰고 발열성이 심한 앱이죠.
다른건 그리 소모되지 않아요.
게임 해봤자 두 세시간 정도인데 발열도 심하지 않고
배터리 충전도 그리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그럼에도 불편합니다.
일단 잠을 잘때 충전기를 꼽아놓고 자는 편인데 요즘은
배터리가 40% 미만이어도 충전을 하고 잘 수가 없네요.
일어나면 눈에 불을키고 충전 시켜놓고 눈에 보이는 곳에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손에 쥐고 있어요. 걸어다닐때 전 뒷주머니에 놓는습관이 있는데요.
1주일 전부터 손에 쥐고 다닙니다.ㅡㅡ
제가 나름 핸폰 뽑기운이 좋은 편인데 지금 이 핸폰도 괜찮거든요.
그럼에도 불안한건 부품결함 때문에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거
그거 때문인것 같습니다.

삼성이 어떤 해결책을 낼지 모르겠지만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봐요.
이거 불안해서 뭐 제대로 쓰겠나요. 애 키우듯이 조심히 다루어야할 정도로 대단한 물건도 아닌데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모여라 맛동산
16/09/02 01:02
수정 아이콘
아까 TV 뉴스를 보다가 나온 내용이 있어서 찾아봤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901500229&wlog_tag3=naver
배터리 발화 원인 조사 결과와 대책이 이번주나 다음주 중으로 발표될 것 같습니다.
전세계 노트7 제품 배터리 전량 리콜로 가닥을 잡아가는 것 같은데, 소비자 반응에 따라 좀 더 유동적으로 대응할 것 같네요.
YanJiShuKa
16/09/02 01:25
수정 아이콘
반응이 좀 거칠어져야 하나요. 리콜은 좀... 배터리만으로는 안될것 같은데..크크
16/09/02 08:52
수정 아이콘
리콜이 왜요?
첫걸음
16/09/02 01:29
수정 아이콘
대책에 대해서는 현재까진 전부 루머일겁니다
공식 발표가 나봐야 알것 같아요
16/09/02 01:04
수정 아이콘
폭발이라 말은 해도 전부 발화 사례 아닌가요? 주머니에 넣으면 발화되기 전에 충분히 뜨거워져서 알 수 있을텐데 별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YanJiShuKa
16/09/02 01:40
수정 아이콘
그렇더라도 좀 그렇죠..
16/09/02 10:37
수정 아이콘
연기나는 사진보니 별걱정할일 아니란 얘긴 함부로 할 얘기는 아니죠.
실제로 방 가득 그을음이 꼈다는 증언도 있고 이곳에서 이슈되던 사진도 테이블이 까맣게 그을리더군요.
그정도면 주머니속에 있을때 신체에 해를 입을만한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16/09/02 14:25
수정 아이콘
발화 자체가 별거 아니란 이야기가 아니라 발화의 원인이 고열이니 미리 인지할 수 있다는 거죠.
16/09/02 14:32
수정 아이콘
자고나니 터졌던 사례도 있고 인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만 터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단순한 본인 가정으로 걱정할일 아니라고 할건아니죠.
16/09/02 14:33
수정 아이콘
주머니에 넣기 걱정된다는 말을 보고 한 이야기입니다.
사토미
16/09/02 11:5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직접적으로 인지하기 전에 발화가 되었을때 주위에 인화물이 있는 경우도 가정해봐야지요
16/09/02 01:0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전 자면서 침대에서 폰이랑 같이 자서 노트7 폭발이 너무 무서워요. G4도 무한부팅 결함때문에 말이 많지만 신변을 위협할 정도는 아닌데..
YanJiShuKa
16/09/02 01:38
수정 아이콘
저는 별 문제가 없어요. 발열이 심한편도 아니고 충전할때도 그리 뜨겁지 않고.. 문제가 없어도 불안해야한다는게 참.. ㅡㅡ
16/09/02 07:56
수정 아이콘
특정 주차 생산품만 문제가 있는거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텐데, 아직 공식 발표가 없으니까요.
소야테
16/09/02 01:20
수정 아이콘
개떡같이 만들어놔도 찰떡같이 알아서 조심해야하는 소비자님들ㅠㅠ 꼭 적절한 보상이나 조치 받으시길 바랍니다.
YanJiShuKa
16/09/02 01:39
수정 아이콘
전 갤시리즈 이게 처음인데 ㅠㅠ
게롤트
16/09/02 01:28
수정 아이콘
예구 아직 폰이 안 와서 그냥 개통철회했습니다.
YanJiShuKa
16/09/02 01:39
수정 아이콘
잘하셨어요 ㅜㅜ
러브레터
16/09/02 01:41
수정 아이콘
진짜 어제 개통했는데 불안해 죽겠네요.
소식을 뒤늦게봐서 폰 일찍 받아서 좋다고 하고 있다가 순식간에 우울해졌네요.
공식발표를 기다리고는 있는데 지금 간보기 하고있는 거 같아서 기분이 나쁘네요.
16/09/02 05:12
수정 아이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이죠. 사실 우리나라는 너무 안전불감증이 너무 심한데 좀 오버해서라도 바꾸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방향성
16/09/02 06:55
수정 아이콘
양상을보니 터질놈들은 금방터지고 아닌것들은 안터집니다. 불량 배터리가 0.1프로 수준이라는 말이 있던데 1000분의 1확률은 크게 걱정안해도 될듯 합니다.
순뎅순뎅
16/09/02 07:20
수정 아이콘
근데 여차하면 화재발생할수 있는데
16/09/02 07:29
수정 아이콘
제조업 종사자 품질관리 부서인으로서 감히 말씀드리면 1000분의 1이면 엄청 높은 확률 입니다.....
방향성
16/09/02 09:03
수정 아이콘
산업별로 다르죠. 저희는 수율이 90%면 잘나오는 수준이거든요. 아무튼 사용자로서 불나는게 빨리 불나고, 아닌건 괜찮은게 더 낫죠.
16/09/02 09:38
수정 아이콘
산업별로 차이 말씀하시는거보면 내부 생산 수율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저거는 품질관리선 긋고 보증해서 나가는 제품의 불량률인데 기준선이 다르게 적용되어야죠. B2B든 B2C든, 고객에게 출하나간 제품이 90프로가 잘나오는 수준이라는건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방향성
16/09/02 09:46
수정 아이콘
내부 수율이야기죠. 그리고 부품단위 불량율이 제품을 쓰는 제 입장에서 1/1000이라면 그게 언제터질지 모른다는 고민을 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16/09/02 10:39
수정 아이콘
어느 분야인지는 모르겠지만 10개중에 하나가 불이 나는게 빨리나고 안나고 구별이 가능하니 괜찮다고 할 문제는 아니죠.
방향성
16/09/02 10:46
수정 아이콘
제 가정은 천대중에 하나가 대상이고 실제는 더 적겠죠.열대중에 하나는 어디서 나온 값인가요?
16/09/02 11:55
수정 아이콘
숫자는 잘못봤네요.
어쨌든 숫자가 적으니 괜찮고 터질껀 빨리 터져서 괜찮다는 의견엔 동의 못하겠습니다.
파란만장
16/09/02 07:33
수정 아이콘
0.1 프로 수준이면 진짜 삼성 망해요.....
그림자명사수
16/09/02 07:48
수정 아이콘
불량이 0.1프로고 그 불량 중에서 일부가 폭발하는거겠죠
그정도면 이 사태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는 가구요...
방향성
16/09/02 09:04
수정 아이콘
전체 제품의 0.1프로의 배터리에서 어떤 조건이 충족될때 불이 나는거겠죠. 하지만 0.1%는 불이 날 확률이 있겠죠.
16/09/02 08:12
수정 아이콘
일반불량 0.1프로는 나올수도 있지만 안전 관련된 메이저 불량은 0.1프로가 아니라 0.001프로라도 난리납니다
방향성
16/09/02 09: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난리가 낫죠. 그리고 0.001가 사고확률인지 불량확률인지 모르겠지만, 불량이라면 지금 리튬이온배터리들이 그정도는 될거 같은데요.
최코치
16/09/02 09:13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불랑률 0.1프로 수준은 누구 맘대로 정한건가요 삼성 내부자라도 되시는건가요
크게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니...
크게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서 삼전 사장이 구미에 갔군요
방향성
16/09/02 09:44
수정 아이콘
사용하는 사람입장에서 1/1000이 그럼 크게 걱정할 수치입니까?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난리가 나는 상황이지만, 한대 산 사람은 불량이 걸릴게 1/1000인데요?
연환전신각
16/09/02 09:58
수정 아이콘
0.1% 확률이라도 몸은 한개니까 안전사고 가능성이라고 치면 작은거 아니죠
삼성도 불량율 자체보다는 여론을 더 걱정할겁니다
방향성
16/09/02 10:22
수정 아이콘
걔들도 생각이 있을테니 오늘 중에는 뭔가 발표를 하겠죠.
최코치
16/09/02 10:01
수정 아이콘
그니까 노트7 배터리 불량률 1/1000이 어디서 나온 수치냐구요
그냥 어디서 들은 거잖아요
삼성이 공식적으로 배터리가 원인이라고 하지도 않은 상태고 그냥 기사만 나온 상태인데 이런 자세한 수치를 알리도 없구요
출처도 제시 못할 수치 가지고 주장하니 신뢰가 안 갑니다
그냥 1/1000이 맞다 치죠 당연히 걱정할 수치죠
방향성
16/09/02 10:21
수정 아이콘
1/1000확률이라도 조심해야 될 건 맞지만, 일상적인 생활에서 쉽게 마주하고 있는 위험들과 비슷한 수준의 위험입니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16/09/02 10:29
수정 아이콘
그야 교통사고 확률 같은 것보다는 적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사고에 대비하지 않는 건 아니잖습니까? 게다가 핸드폰.. 우리가 집에서 잠잘 때 차에 들이박을 걱정을 하고 자던가요;;
방향성
16/09/02 10:30
수정 아이콘
운전할때는 걱정하죠. 그렇다고 운전 안하진 않죠.
16/09/02 10:37
수정 아이콘
방향성 님// 예. 확실히 운전 안 하기는 어렵겠죠. 그럼 운전할 때 브레이크가 안 듣는 것으로 유명한 차를 사서 몰겠습니까? 아니면 그런 고장 사례가 없는 차를 사서 몰겠습니까?
지금 이건 다른 위험사항과 단순 확률로 비교될 사안이 아닙니다. 굳이 비교하라면 방금 제가 든 예시처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방향성
16/09/02 10:31
수정 아이콘
연환전신각
16/09/02 09:42
수정 아이콘
40만대 중에서 0.1%면 4백대 입니다
대수의 법칙을 적용하면 점몇 이율도 무시 못하죠
심지어 그게 사고로 아어질 수 있는 불량율이라면
방향성
16/09/02 09: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삼성은 난리가 나서 리콜을 하니 교환을 하니 하고 있는거겠죠. 지금 10대쯤 터진 것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문제가 나겠죠. 근데 10대/40만대...... 희귀한 거죠.
유니크한닉네임
16/09/02 13:40
수정 아이콘
갤놋7이 나온지 2년넘은 폰이면 님 말이 맞겠죠
근데저거 나온지 며칠됐었죠?
16/09/02 11:06
수정 아이콘
일년에 팔리는 수천만개의 핸드폰 중에 단 한개만 터져도 기사가 나는데요.
거기에 1000분의 1 적용하면 수만개네요. 하루에 전세계에서 수백개씩은 터져나가도 괜찮을까요...
바카스
16/09/02 14:09
수정 아이콘
삼전 현업자입니다. 사업부는 ds구요.
직군은 연구개발이지만 cs부서(customer service)와 같이 일할 때가 많은데,

필드 불량 1,000ppm이면 b2c 하는 기업 망합니다 크크
보통 세트까지 다 올라간 전자완제품은 필드 클레임 100ppm under로 관리하곤 합니다.
방향성
16/09/02 15:39
수정 아이콘
0.01프로 정도는 납득할만한 숫자죠. 근데 불량이야기하면 0.000001프로 이야기하면 갑갑하죠.
페마나도
16/09/03 23:39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왜 이렇게 질타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1/1000의 위험율이 사실이라면 일반인은 크게 걱정 안하고 살 확률인데요.
실질적으로 이이상의 위험율도 별 생각 안 하고 사는 것이 인간인데요.

그냥 새로운 불확실성의 위험이 나타나서 과한 공포로 밖에 안 보입니다.

당연히 삼성은 제조업자니 1/1000의 결함율을 가진 완제품을 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지만
과연 이게 개개의 일반인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큰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이런 것에 민감하게 반응 할 것이면 일상생활에서 친숙해져서 별 생각 안 하는 위험도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죠.
예를 들어서 미국에서 전기톱에 의해서 심하게 다칠 확률이 1:4464입니다. 팔 다리가 잘려 나가는 수준인데
전기톱 쓰는 사람은 그런 것 신경 안 쓰죠.
전기공학도
16/09/02 08:17
수정 아이콘
통신쪽 교수님이 이에 대해 한 마디(추측성으로) 하셨는데, 읍읍읍 때문에 그 내용을 밝히진 않을게요.
방향성
16/09/02 09:07
수정 아이콘
삼성 모바일 박사급이 수천명인데 관리부서장들이 다들 구미에 가 있다니, 훨씬 자세한 설명이 곧 발표될 것 같습니다.
전기공학도
16/09/02 10:29
수정 아이콘
그 교수님은 삼성을 떠난 지 오래된 분이라, 그분도 추측만 가능하시긴 합니다.
16/09/02 09:57
수정 아이콘
저도 오바마한테 들은 말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내용은 기밀이라 밝힐 수가 없네요
전기공학도
16/09/02 10:28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라, 통신쪽 교수님 말씀을 들은 게 있어요.
방향성
16/09/02 10:31
수정 아이콘
통신쪽 교수가 적어도 500명은 될거고 교수라고 한들, 현직자들보다 잘 모르죠.
전기공학도
16/09/02 10: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추측성입니다.
16/09/02 10:35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추측은 이미 항간에 떠돌고 있는 말과 별 다를 바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너무 사리지 않으셔도...
전기공학도
16/09/02 10:3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크게 무게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예전에 삼성에 계신 적도 있고해서, 그냥 일반인보다는 잘 알겠지.. 정도로..
16/09/02 10:40
수정 아이콘
그 분 입장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삼전 출신 통신 교수가 뭔 말을 했다라는 걸 오픈하지 않는게 나을 것 같은데 댓글 달아주신 내용으로 얻을 수 있는건 "전기공학도님은 삼전 출신 통신교수에게 들은 말이 있다" 밖에 없네요.. 차라리 누가 말했는지 말하지 말고 내용을 슬쩍 말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전기공학도
16/09/02 10:43
수정 아이콘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한 건데, 어째 어그로가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16/09/02 10:40
수정 아이콘
그럼 리플을 다실 이유가 없네요.
내가 들었는데 밝히진 못한다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죠.
진짜 들었는가 아닌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이유를 다들 궁금해하거든요.
전기공학도
16/09/02 10:41
수정 아이콘
네. 괜히 달았네요. 후회하는 중입니다.
Neanderthal
16/09/02 09:15
수정 아이콘
아무튼 안드로이드진영의 넘버 원이자 애플의 유일한 대항마로 여겨지던 삼성에게 이번 건은 타격이 클 것 같습니다...
16/09/02 09: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는 삼성이 잘 대처한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그동안 가지고 싶었던, 그러나 애플 외에 누구도 가지지 못했던 감성이나 충성도, 브랜드 이미지에서 특히요.
16/09/02 10:21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도 그렇고 여기저기 다른 사이트에서도 그렇고
삼성도 애플 만큼이나 하나의 종교가 되어가는거 같네요
파란만장
16/09/02 10:31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친삼성이 강하죠 야구는 옛날 운영진부터 유명했고 뭐
16/09/02 10:4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16/09/02 10:44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애플이 종교라고 까지만 삼성도 다를바 없죠.
그럼에도 써보고 싶던 폰이라 안타깝네요.
곡사포
16/09/02 10:52
수정 아이콘
이글 어느 부분이 그런가요?
16/09/02 11:59
수정 아이콘
글 본문 보다는 이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고 말한거에요.
Galvatron
16/09/02 10:55
수정 아이콘
단순한 취향의 선택인데 거기에다 정당성과 합리성을 부여하고 그걸 타인한테 강요하니까 이른바 충들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적어도 삼빠?들은 광신도 취급은 안당하니 다행이라할까....
16/09/02 14:23
수정 아이콘
종교싸움이죠. 애초에 삼성교가 많았으니 애플교를 그렇게 비웃었던거고...
피지알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전반적으로 삼성교도 이제 애플교 못지 않게 위세가 커졌다는걸 느끼네요.
16/09/02 19:06
수정 아이콘
삼성은 알바 안쓴다고 하죠.
정직원이라 하니... 열일 하겠죠?
16/09/02 10:43
수정 아이콘
아무리 1000:1 이든 100000000:1 이든 내꺼가 터지면 나한텐 100%인데... 무슨 소용인가요...
방향성
16/09/02 10:47
수정 아이콘
모든 리툼배터리는 낮은 확률로는 발화합니다.
16/09/02 10:5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저리 어처구니없이 발화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만.. 몇 사례는 충전중이라든가 고온에 노출된 상태인 것도 아니었잖아요..
방향성
16/09/02 11:04
수정 아이콘
1000000000:1의 확률 이야기가 나와서 그렇죠.
16/09/02 10:44
수정 아이콘
0.1%의 확율로 화재 가능성이 크게 걱정할필요 없다라고 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인명피해의 가능성이 있는거라서 그렇습니다. 실생활 물건들이나 차량들이 0.1%의 확율로 화재가 나는게 정상인 세상에서 살수 있나요?
16/09/02 10:56
수정 아이콘
생산간 불량이야 1%든 10% 날수 있습니다.
제조업 종사하고 있지만 30-40% 불량날때도 있어요.
이런건 발견하고 개선하면 되는거니까 큰 문제가 아닌데. 불량난 물건이 1개라도 고객(사)한테 넘어가서 심지어 안전사고가 난건 큰 문제죠.
보통 이런 사고 날경우 출하/품질 쪽이 두들겨 맞습니다.

그나마 고객사 뒷공정에서 불량난거야 끌려가서 욕얻어 먹으면 (심하면 클레임) 됩니다만 이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에요.
16/09/02 11:13
수정 아이콘
제가말하고싶은게 이부분이죠. 스펙관리선이나 내부 관리선 그어놓은 제품이 불량 났다는게 심각한 문제죠.
16/09/02 11:34
수정 아이콘
이거죠 내부 불량률은 당연히 얼마이든 관리 하면 되는거죠
문제는 양품이라고 판정난게 고객한테 갔고 그게 사실은 불량이었다는거...
16/09/02 12:41
수정 아이콘
이게 포인트죠.
내부적으로 나는 불량 갖고 누가 뭐라 그럽니다.
그 모든걸 거쳐서 나온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지금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죠.
16/09/02 11:35
수정 아이콘
또 발화 사진 떴던데 이정도면 배터리교체 수준을 넘어서는 구조적 설계 문제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16/09/02 11:42
수정 아이콘
다른폰도 터진적이 있지만 삼성처럼 단기간에 상당수의 폰이 터진적이 없고 삼성처럼 다양한 조건하에서 터진폰이 없죠.
소비자에게 들어오는 기기의 불량률이 0.1%나 되면 엄청난 거죠. 노트 7이 대체 몇개나 팔렸다고 벌써 이리 터진게 많은지.
게다가 그 불량이 사용자의 안전에 직접적으로 위험이 되는 불량률이라면 더욱더 그렇구요. 심각한거죠.
우리는 하나의 빛
16/09/02 11:52
수정 아이콘
확률이 낮으니 아무 문제 없다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출고 이후 1/1000이 낮다고는 생각안합니다만) 뭐, 낮은 확률이라 치자고요.
'그런데요. 그게 딱 네 거라고 생각해보세요. ^^'
방향성
16/09/02 12:58
수정 아이콘
제건 지금까지 괜찮고 앞으로도 별문제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16/09/02 13:31
수정 아이콘
어떻게 확신하시는지...
16/09/02 14:28
수정 아이콘
축하라도 원하시나요?
16/09/02 14:33
수정 아이콘
???????
님것이 괜찮다고 다른것도 괜찮을거란 생각은 무슨 논리인지 .. 참 ..
축하드립니다 괜찮으셔서~~
방향성
16/09/02 15:37
수정 아이콘
0.1프로가 문제라는데 저외에도 99.9프로는 괜찮겠죠. 제조사에서 문제를 찾으면 해결도 될거로 봅니다.
칼로리
16/09/02 15:4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제 폰이 터질 확률이 올라가는 건가요?
방향성
16/09/02 16:23
수정 아이콘
아뇨.통계적으로 안 올라갑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6/09/02 15:46
수정 아이콘
우와~ 앞으로 꽃길만 가시겠네요~
핸드폰 하나 아직까지 멀쩡한 걸로 부심쩌는 분은 처음 봅니다. 크크
방향성
16/09/02 16:21
수정 아이콘
대체 어디서부심을 느끼시나요?
1q2w3e4r!
16/09/02 16:41
수정 아이콘
그럼 노트7 배터리 리콜해줘도 어차피 안터지니깐 리콜 받지 마세요. 절대로.
방향성
16/09/02 16:42
수정 아이콘
99.9프로 안전한 것과 100프로 안전한게 있으면 어느쪽을 선택하는게 합리적일까요?
우리는 하나의 빛
16/09/02 18:06
수정 아이콘
확률도 적다, 난 아무문제 없다 그러시더니 쫄리시나봐요??
페마나도
16/09/03 13:29
수정 아이콘
안전성을 그런 논리로 생각하면 안되죠.

비행기 사고 확률이 엄청 낮습니다.
그런데 그 확률이 딱 당신한테 터졌다고 생각해보세요
라고 얘기하고 비행기 안 타면 그게 합리적인 생각인가요?

이번 삼성 핸드폰 건은 다르게 접근을 해야지
1/1000의 확률이 너한테 벌어진다면 생각해봐라 라는 논지로 가면
전혀 생산적인 토론이 안됩니다.

차라리 1/1000 확률 자체가 높다는 것을 설득을 하는 것이 더 맞죠.
우리는 하나의 빛
16/09/03 14:42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젼혀 좋은 논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생산적인 토론이 안됐던 건 저 때문이 아닙니다;;
유독 한 분이.. '너는 걱정안되냐'고 물었더니.

'저 정도면 아예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확률이고, 나는 아무 이상 없고, 앞으로도 괜찮을거라 생각하는데 너네 왜 유난떠냐'를 시전하시길래요.

그러더니 '신제품으로 교환'이라니까 100% 안전한게 더 좋지않느냐며 태세변환 하셨죠.

상대가 논리적이지않은데 어떻게 논리로 받아치나요.
페마나도
16/09/03 23:33
수정 아이콘
1/1000의 안전율이라면 대수의 넘버에 들어갔을 떄나 유의미한 거지
일반인의 일생활에는 별 영향을 안 주니
일반인이 안전 때문에 걱정할 확률은 아닌데요?
실질적으로 인간은 이것보다 높으 위험율도 전혀 신경 안쓰고 사는데요.

제조업자가 1/1000의 결함율을 가진 완제품을 파는것과
일반인이 현실에서 1/1000의 안전율을 가지고 사는 것은 다른 맥락이거든요.
전 방향성님의 댓글을 그렇게 받아드렸고요.

인간은 원래 새로움 불확실성의 위험에는 과민반응을 일으킵니다.
똑같은 확률의 다른 친숙한 위험에는 관대하면서요.
테러리즘 확률이 극히 적으나 테러리즘 걱정되서 그 지역 여행 안 다니는 것과
같은 맥락이에요.
그 공포는 이해가 되나
이성적으로는 그렇게 일관적인 행동은 아닙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6/09/02 14:04
수정 아이콘
이번엔 버튼부분이 녹았네요.
http://www.moneys.news/news/mwView.php?no=2016090210458098614
16/09/02 17:01
수정 아이콘
100만대중에 24대 불량확인했고 신제품 교환한다고 하네요
16/09/02 17:05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2&aid=0002726528

리콜이 아니라 아예 신제품 교환으로 하는것으로 삼성전자에서 발표했네요. 까닥 어설프게대응했다가 불이 번질까봐 윗선에서 제대로 대응하라고 한 모양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390 [일반] [야구] 한화의 수비력은 왜 다시 무너졌을까? [47] 이홍기8873 16/09/02 8873 2
67389 [일반] 갤노트 7, 19일부터 신품으로 교체예정 [188] 법규14161 16/09/02 14161 4
67388 [일반] 큐브에 홍승성 전 회장이 다시 복귀한답니다.... [8] 다크슈나이더6452 16/09/02 6452 1
67387 [일반] 일본의 급박한 편의점 알바 공고.jpg [30] 군디츠마라18689 16/09/02 18689 7
67386 [일반]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40] Love&Hate21539 16/09/02 21539 106
67385 [일반] 1497년 바스코다가마의 인도항로 [9] 모모스20138636 16/09/02 8636 2
67384 [일반] [8월놓침] 운동권의 추억 [51] 사악군7212 16/09/02 7212 15
67382 [일반] 포르투칼이 남쪽으로 간 까닭은 [14] 토다에6494 16/09/02 6494 12
67381 [일반] [공지] 몇몇 아이피를 접근 차단합니다. [51] OrBef10957 16/09/02 10957 11
67380 [일반] 잘 된 거 같네요.. 피지알 분들 감사해요 [51] 삭제됨11040 16/09/02 11040 36
67379 [일반] 갤 노트7 사용하기가 너무 껄끄럽네요. [105] YanJiShuKa9693 16/09/02 9693 2
67378 [일반] 스포츠/연예 게시판(가칭) 관리자를 뽑습니다. [240] OrBef12824 16/08/30 12824 2
67377 [일반] [프로듀스101] 주요 탈락자 근황 정리 [9] pioren7685 16/09/01 7685 5
67376 [일반] 한글 며칠만에 익히셨는지요? @.@? [32] nexon6276 16/09/01 6276 1
67375 [일반] 정세균 국회의장 정기국회 개회사 전문 [216] 어강됴리12861 16/09/01 12861 19
67374 [일반] 여성혐오 패치 피해...경찰이 고소 묵살? [44] 삭제됨8741 16/09/01 8741 6
67373 [일반] 시사인 분노한 남자들 기사.. 보니까 기도 안차네요.. [61] 율리우스 카이사르13667 16/09/01 13667 9
67372 [일반] 고려대 총학, 카톡방 성희롱 학생 일부 신상공개 결정 [53] barable 9104 16/09/01 9104 1
67370 [일반] [야구] 송창식선수의 1군말소가 결정되었습니다. [12] 피아니시모5978 16/09/01 5978 1
67369 [일반] 현재 중국 종교계 상황 요약.jpg [104] 군디츠마라15486 16/09/01 15486 7
67368 [일반] 자연수 집합과 짝수 집합 중 원소의 개수가 더 많은 쪽은?... [44] Neanderthal7966 16/09/01 7966 5
67367 [일반] 결국 삼성전자에서 갤럭시7노트 전량리콜이라는 수를 던졌네요.. [265] 다크슈나이더22148 16/09/01 22148 6
67366 [일반] [해축] 16/17 여름 이적시장 정리 [43] 손금불산입8585 16/09/01 858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