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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3 18:30
수정전 제목에 낚여서 들어왔네요.
흠... 아무래도 완전무결한 영웅담이란건 없으니, 현실을 사는 우리는 이런 이야기가 더 그럴듯하다고 느끼는 것은 일견 당연해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관심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08/03 18:44
이스트우드 영화를 많이 보진 못했고 그나마 본것도 최근작에 한정되어있긴 한데 참 클린트 옹 영화는 담담하면서도 우직한 이야기의 힘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모습이 보이는 거 같아요. 진짜 딱 완고한 노장의 영화라고 해야할까... 기대되는 작품 하나 얻어갑니다.
16/08/03 18:55
미국의 보수주의를 대변하는 감독이죠. 영웅주의 선전으로 기울지 않고, 담담히 현실을 바라보는 화법은 <인천상륙작전>같은 국내 보수 영화가 본 받았으면 좋겠어요. 단, 그럼에도 논란은 존재하고, 어느 정도 사실을 취사 선택하는 면이 있긴 합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사상적 완성은 <그랜토리노>에서 이미 이뤘다고 생각해요. <아메리칸 스나이퍼>나 <설리> 같은 실화 바탕의 영화는 그 사상을 다시 현실에 재투영하는 작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16/08/03 18:59
말씀하신대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는 미스틱 리버에서, 가치관은 그랜토리노에서, 업적은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서 이미 끝이 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모든것을 이룬 30년생 감독이 계속 영화를 찍어주는게 고맙습니다. 크크
16/08/03 19:05
이게 벌써 개봉이었군요. 깜빡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제작 관련 기사 뜰때부터 꼭 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한달이 어서 흘러갔으면 좋겠네요.
16/08/03 19:07
행크스 아저씨 캡틴 필립스에 이어 수난을 겪으시는 군요.
(캡틴필립스에서는 선장인 행크스 아저씨가 소말리아해적에게 납치당했습니다. 아! 심지어 두 영화 모두 실화기반이네요)
16/08/03 19:51
톰 행크스도 어느새 많이 늙은걸까요... ㅠㅠ
영화는 정말정말 기대되네요 흐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영화를 머뭇거리다가 보게 되면서 확 빠져버렸던 터라... 꼭 보러 가야겠습니다.
16/08/03 20:56
크,, 실화 자체도 저에겐 참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당시 교신을 들어보면 기장님이 상당히 침착합니다.; 당황한 기색도 없이 담담하게 활주로 착륙하듯이 허드슨강에 착륙하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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