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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6 01:45
제가 판타지만 보고 무협은 비뢰도 말고 본적이 없는데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참고로 비뢰도는 재미없게 봤고 초반 몰입이 있는 거을 좋아합니다..
16/04/26 01:53
본문에 있는 소설중에선 질풍광룡 하나 본 것 같은데 제 개인적으론 보다가 주인공에 너무 몰입이 안되서(행동에 일관성도 없고, 여성 캐릭터는 나왔다가 사라지기 반복) 안 본지 좀 된 것 같네요.
조진행 작가 작품 여러개 읽었는데(천사지인, 기문둔갑, 향공열전) 천사지인 말곤 보다가 계속 접게 되네요. 근래 보는게 네웹소의 낙향문사전이랑 장씨세가 호위무사인데 제 취향은 이쪽이 더 맞는듯..
16/04/26 01:57
저도 질풍광룡 접으려다 주인공이 사이다 스럽게 깽판보는 재미로 겨우 버텼습니다. 여성 인물은 참 발암이...
낙향문사는 학사검전에 비해 달라진게 없는 부분이 장씨세가 호위무사는 너무 늘어지는것이 아쉽더군요.
16/04/26 02:25
질풍광룡 보다가 하차...
전검왕 보다가 하차... 카카오 페이지에서 보고 있는 건 십장생뿐이네요. 전생검신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천마신교 낙양지부 참 재밌습니다~
16/04/26 02:40
전 천마신교 낙양지부 완독했지만 별로더군요...그렇지만 커뮤니티 사이에 추천글이 많아 제 취향에 어긋나지만 추천글에 올렸습니다. 일단 작품의 주인공이가 가지는 목적과 성격이 와 닿지 않습니다. 마교와 정파무림 사이와 황실 세력간의 파워 밸런스도 문제 있어 보이고요..모든 사건에 주인공이 얽혀서 풀어지는 것도 너무 억지성에 우연적입니다. 특히 가도무와 얽히며 소림과 사천당문 멸문 이렇게 쉽게 두 세력이 망할정도면 진작에 마도천하 되었어야죠. 거기다 미친광이 마인 한명이 엄청난 악행을 저지르는데 아무런 일이 없이 세상이 돌아가죠..이렇게 치안이 엉망이면 황실이나 마교 견제하는 정파세력이 왜? 있나 합니다. 입신경이 무슨 반신의 절대자처럼 나오면서 초반 입신경 고수가 황당할 정도로 쉽게 죽죠. 나름 어찌어찌 설명을 하지만 암계로 죽일 수 있으면 지난 오랜시간동안 입신경 정파고수때문에 마도천하 못이루었다는 설명은 또 이상해집니다. 그 오랜시간동안 마교에는 바보만 있다가 이 시대에 똑똑해진것인지...
16/04/26 02:38
정구는 참 엘란 신승 때 기대되는 작가였는데 박빙이랑 불의신이었나? 여튼 후속작들이 줄줄이... 작가로써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겠고 문장도 나아진 건 알겠는데 엘란 신승에서 느꼈던 그런 맛은 못 느꼈던 것 같아요. 십장생은 좀 괜찮나요?
질풍광룡은 제가 느끼기엔 몹시 리얼한 전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현실의 부조리함과 인간의 나약함이 과하게 부각되면 독자들이 짜증을 내는구나, 특히 한 편씩 나누어서 연재하는 구조에선 더욱 그렇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채지 작가는 너무 자기복제스럽고 그전개가 그전개같은 느낌이 좀 불만인데 그거땜에 전검왕 보다가 내렸는데... 천마신교 낙양지부는 전에 다른분도 추천해주셨던 것 같은데 괜찮나보네요. 와 근데 이 와중에 군림천하가 없다니! 군림천하는 과연 용두사미가 아니게 될 수 있을지...
16/04/26 02:46
십장생은 작가가 정신 좀 차린 느낌입니다. 자신의 강점을 알고 글을 쓰는 느낌입니디. 천마신교 낙양지부는 제 취향에 안 맞습니다. 일단 작가의 자가당착이 너무 많습니다.. 뿌리는 떡밥은 많은데 회수는 안되고 파워벨런스가 너무 안맞습니다. 무공설정에 대한 설명이 장황한데 그게 또 그럴듯하면서 또 모순됩니다. 작가의 무협장르에 대한 이해가 의심스럽습니다. 그래도 빠른 스토리 전개와 냉철하면서 자기구도적인 주인공이 매력적입니다. 전 전생검신을 추천 드립니다. 천마신교 낙양지부는 호불호가 심한것 같아요
16/04/26 06:42
풍사전기를 중학교때 읽고 요즘 작가치고(중학생이 건방지게!) 필력이 좋네 하고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직 작가를 하고 계신다니 뭔가 타임머신을 탄 기분입니다.
제가 중학생때는 the one이었던가 정도 기억나는 게임판타지 소설이 있었는데, 요즘은 이 장르가 아예 주류가 되버렸나보네요? 일본애니도 갑자기 게임장르만 주구장창 나오더라니...
16/04/26 13:54
학사검전이 더 나올것 같지도 않고 3부로 봐야겠네요..학사검전은 책보고 고수 된다는 무리수 설정도 참신한설정과 재미때문에 넘어갔는데 요즘 보면 볼수록 거슬리더군요..아마도 작가의 연중에 대한 빡침
16/04/26 07:23
천마신교 낙양지부는 재밌게 보는 분들이 왜 재미있어 하는지는 알겠지만 전개의 억지성은 넘어간다 쳐도 작중에 덧붙는 설명들이 어이없어질 정도로 엉망인 게 많아 별로 남들에게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특히 무협이란 장르 자체에 애정 많다면 읽지 않는 게 나을 겁니다.
철권 마종의를 읽으신 적 없으면 한 번 보시죠
16/04/26 12:28
예 저도 동의합니디. 천마신교 낙양지부는 재미있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작가분의 무협장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게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16/04/26 07:48
제가 딱히 무슨 무협부심 있고 이런건 아닌데
카카오페이지에 있는 소설은 차마 읽지를 못하겠던데요. 최악의 마공인 남궁세가 소공자랑 카카오페이지에 있는 무협들이랑 다를바가 먼지 모르겠어요 그냥 마음편하게 북큐브 결제해서 유명작가들 고전작품 읽는게 젤 나은듯..
16/04/26 08:43
카카오페이지에도 유명작가분들 많습니다. 본문에 나와 있듯 오채지 작가 '전검왕' 도 있고요.
다만 고전작품 좋아하시면 새로 나오는 무협들이 안 맞을 수 있겠네요.
16/04/26 08:11
레이드물 추천하는 작품없을까요?
욕은 먹는다지만 레이드물이 왜 인기가 있는지 요즘 느끼겠더라구요 초반부터 전개가 빠르니 쉽게 몰입이되던데 레이드물 어디 괜찮은거 없을까요?
16/04/26 12:47
킬더드래곤
순수하게 레이드물에 집중한 소설입니다 단점은 로맨스 아예없다시피하고 주인공이 심하게 구른다는거? 그거 빼면 레이드물에 이보다 충실한 작품은 못봤네요
16/04/26 09:26
전생검신 재밌죠. 초반은 약간 주인공이 답답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진행될수록 점점 재미가 붙어요. 꿀잼보장합니다. 이번엔 제발 제대로 완결 내주면 좋겠네요. 단, 연재속도나 플랫폼을 고려해서 비문과 오타는 감안하셔야 합니다...
16/04/26 09:27
경혼기 지존록은 찾는 사람도 없고 작가도 쓸 의지가 없는듯 하고...출판사가 넘어가면서 판권문제까지 걸려있으니 ;
정 안되면 주인공들 이름이라도 바꿔서 분뢰전 영겁가라도 쓰던가 ㅠㅠ 구룡외전이라도 정식으로 새로 써서 출간하던가....
16/04/26 09:52
제가 무협을 좋아해서 소개 및 리플에 나온 거의 모든 소설들을 재미있게 봤네요.
요즘 제일 재미있다고 느낀 건 전생검신이네요. 크크 정구작가의 십장생의 개인적인 아쉬움은 아슬아슬함 입니다. 주인공이 위기에 빠진 부분을 아슬아슬하게 자세히 묘사하는데 위기감에 몰입이 되는게 아니라 주인공이니까 결국 해결할 거자나? 하는 생각으로 보니 몰입이 덜 되어서...
16/04/26 10:01
카카오페이지에서 용대운의 군림천하 보고 있는데 재미있습니다. 저력이 있죠.
일보신권 완결됐고 재미있습니다. 연애 부분이 좀 화끈했으면 좋았을텐데 .. 학사귀환 은 약간 먼치킨류 좋아 하시면 괜찮을것 같고 저도 전생검신 찾아 봐야 겠네요.
16/04/26 10:10
저희 책방 기준으로 질풍광룡이 제일 잘 나가기는 합니다. 이미 유료결제로 봤다고 하시면서도 역시 책장 넘기면서 봐야 된다고
다시 빌려들 가시더군요. 전검왕은 출판물 기준으로 권에 따라 오락가락 하지만 무협물은 어차피 완결되면 많이들 찾으니 일단 보신 분들은 괜찮다고 평하시고. 제가 온라인으로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우각님의 북검전기가 작년 부터 올해 초까지 가장 핫~한 작품이었습니다.
16/04/26 11:32
카카오페이지에 백야님의 무림오적 보시는분 없으신가요.
저는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좌백님의 하급무사 중급무사 이것도 재미난데 좌백님이 아프셔서 연재 중단중인데 ...
16/04/26 12:40
백야님의 무림오적 시리즈 무림포두,염왕(무림엽사),낭인천하 무림오적까지 다 봤는데 서서히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무엇보다 새로운 주인공 상을 만드시느라 주인공 매력도가 점점 떨어지는게 안타깝습니다. 좌백님 좋아하시면 연재 완료된 소림쌍괴 추천드립니다.
16/04/26 12:45
그렇습니다. 저는 이미 묵향에서 그런걸 경험했기때문에 차원이동이라는 단어가 나오자마자 책덮었습니다.
차원이동따위는 인기좀 붙은 작품 그대로 끝내기 싫어서 질질끄는 작가의 장난질인 경우가 많아서 거릅니다.
16/04/26 12:49
요근래 보니 묵향 2부 다크레이디는 그자체로만 보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나름 기갑물의 효시 아니었나 생각해요..묵향 3부 4부 넘어가면서 작가가 완전 맛이가서...
16/04/26 14:11
필력 좋은 작가 좋아하시면 설봉작가 작품 보시나요. 요즘 용두사미로 욕은 많이 먹지만 필력은 괜찮은 분인데 카카오페이지 설봉작가 작품 개인적으로 일보신권 추천드려요
16/04/26 15:19
초반 몇십화라도 아닌게 어디입니까...1페이지만이 접게 만드는 소설이 수두룩한데요. 그리고 전 취향이 안맞는거나 무리수가 있을 수 있지만 필력이 되는 작가의 작품을 마공서라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조진행,오채지 작가를 마공서라 하면....보시는 무협소설 좀 추천해주세요..
16/04/26 15:42
무협작가로 경력이 10년이 넘고 팬층이 두터운 작가의 필력이 안좋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자기복제 결말로 문피아 무갤에서 까인적은 있지만 필력으로 까인것은 거의 못본 작가입니다. 필력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무협작가가 대체 누구인가요?
16/04/26 16:25
두분다 훌륭한 작가지만 무협은 대중장르소설입니다. 좌백 소설은 그렇다치고 흑야에 휘할런가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장르소설팬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좌백 견마지로 이야기 하며 오채지 조진행 필력 안좋다고 하시면 무협소설 완독하신게 50 아니 30개는 되시나요...
16/04/26 17:03
무협이 대중장르소설이어야만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필력 이야기하는데 그게 무슨 상관인지도 모르겠군요.
50, 30이라는 황당하게 많은 숫자는 그렇다치고 제가 무협을 몇권 읽었는지는 또 무슨 상관입니까...
16/04/26 17:09
무협은 원래 대중장르소설입니다. 태생이 상업소설입니다..견마지로 좌백 필력 이야기하시고 조진행 오채지 까시면 무협소설 30개도 읽어보지 못하실것 같아 무협장르에 대한 이해가 없으셔서 평이 너무 박하신것 같아서 물어본것입니디.
16/04/26 18:33
태생이 상업소설인건 저도 압니다만 모든 무협소설이 그 틀안에만 갖혀있어야 하는 이유는 모르겠군요.
그 대중장르소설, 상업소설이란게 30개쯤 읽어보지 않으면 이해를 할 수 없는 장르입니까? 저도 장르계열에서 대여점소설, 웹소설, 출판소설 읽은거 다 합치면 50개는 아득히 넘을텐데 저처럼 십 년 넘게 장르소설 자주 읽어온 사람 말고 눈에 띄는거나 추천받아서 한두 작품씩 읽어온 좀 더 라이트한 팬들이 저같은 사람보다 수십배는 많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의 평은 30개도 못읽은사람들의 거니 가치가 없다고 하실겁니까?
16/04/26 18:05
저는 패왕의별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무료20편보고 책방가서 17편까지 다 봤는데 괜찮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문용신,오채지,장영훈 작가 좋아합니다만..장영훈작가는 최근에는 이상하게 실망만 흑흑
16/04/26 20:26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끝난 '북검전기' 와 현재 연재 중인 '패왕의 별' 을 현재 나오는 책 중에 제일 괜찮다고 봅니다
예전에 '사마쌍협' 같이 무력만이 아니라 책략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품이 '패왕의 별' 입니다 '전검왕' 도 처음에 생소한 설정이 나오길래 뭐지? 했는데 지금은 완연한 무협으로 가는 중이고 작가도 수준있는 글을 써온 분이라 읽어본 분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더해서 요즘 대여해서 꾸준히 보는 책은 '환생귀환 백도지생' 이라는 책입니다.. 이전 글들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어서 꺼려했는데 보다보니 볼 만 하더군요 아 참고로 제가 말씀드린 것은 웹소설로 연재하는 줄은 잘 모르겠고 모두 대여점에서 빌려서 본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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