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19 02:17
와씨 마지막이 진짜 크크크
잘 읽었습니다. 사실 웃으면서 읽었지만, 지금도 유사한 것들에 빠져서 그 본인의 가족들이 개고생하는 경우가 지금도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 그런 일들이 없어지면 좋겠습니다만, 쉽지는 않겠구나란 생각도 많이 듭니다.
16/04/19 03:12
아주 예전 일입니다.
동아리 엠티를 갔었는데 오기로 했던 한깃수 위 형이 안온겁니다. 연락도 안되고..... 삐삐 시절이라.... 암튼 나중에 엠티 뒤풀이 하는데 엠티 가려고 나온 복장 그대로 나타나서는 거기 갔다가 나왔다더군요. 며칠 붙들려 있다가 돈내란(몇백정도로 기억 됩니다) 소리에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다고 ;; 그 형이 참 독특한 형이고 약간 유머 단골소재로 나오는 형이었는데 거기에 전설적인 에피소드가 하나 더 추가되는 순간이었죠.
16/04/19 04:09
2~3시간동안 같이 대화한적은 있지만 저도 생각만 했지 따라가는것이 두려워 실천은 하지 못했던 것을 진짜로 하셨네요 크크
의외로 인터넷에 떠도는 감금 이런거는 없었나보네요.
16/04/19 09:23
이야기가 좀 흥미로우면 교리 한 번 들어볼까 하고 고민해봤겠지만 전혀 아니라서 고민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종교학 동양철학 이쪽으로 공부하지 않은 제가 보기에도 유치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16/04/19 07:48
어째 10년 전에 여기저기서 들었던 체험담이랑 레퍼토리가 하나도 바뀐게 없군요. 이 레퍼토리가 많이 알려졌으니 그들도 메뉴얼을 바꿔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16/04/19 07:49
요즘은 5만원이군요. 무지 저렴(?)해졌네요???
저도 약 10여년전 대학교를 갓 졸업했을때 호기심이 발동하기도 했고 또 욕할려면 알고 욕하자는 신념으로 한번 가봤는데... 위의 글과 거의 동일했습니다. 장소는 의정부였다는것 빼고 나머지는 위의 글 내용과 똑같네요. 아! 그리고 복장은 없었어요. 가장 중요한 금액은 230만원정도였어요. 물론 경험을 해봤기에 지금은 아주열심히 욕하고 다닙니다. 저 사람들이 저렇게 열심히 하는것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군요....
16/04/19 08:28
우와.. 거길 따라가 볼 생각을 하시다니요!
저도 진짜 무슨 시내만 나가면 무조건 붙잡히는데 그냥 뿌리치는 게 일상이라 이런 발상이 놀랍습니다 크크 아, 아무튼 글의 마무리가 마음에 들어서 도장 찍습니다. 절대 적절의 아이콘 때문은 아니에요~
16/04/19 08:54
와 전 근처 카페까지는 같이 갔엇는데 거기서 수상한 낌새 눈치채고 곧바로 머리 굴려서 도망쳤어요........
근데 지금 딱 보니까 저런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과 옷차림새가 확실히 차이가 나긴 납니다.
16/04/19 10:37
전 며칠전에 이어폰끼고 가고있었는데 톡톡 건드리시길래 길물어보시는건가 하는 생각에 이어폰 잠시 뺐는데
얼굴에 복이 많아보이신다고 그러더군요.. 보통은 됐어요 하고 가는데 그날따라 갑자기 신경질이 확 나서 아 안가요 하고 홱 가버렸네요.. 짜증이 엄청 묻어나오는 목소리라 말거신분이 흠칫 하신게 느껴졌다능..
16/04/19 13:40
적절한 흥미를 일으키는 적절한 일화에 적절히 대처한 적절한 글 마지막에 적절한 짤방까지 적절히 넣으셨기에 적절하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