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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8 18:15
오잉 잘 나가던 홍보 매체를 과감히 끝내네요. 하긴 주 진행자 3명 중 2명이 빠지면 사실상 맥이 끊기는 게 맞긴 하죠. 더구나 사실상의 원탑 진행자였던 유시민 씨가 빠지는 거니...
16/04/18 18:20
정의당의 스피커중에 가장 성능좋은게 노유진인데.. 이렇게 끝나는군요.
더민주계열 팟캐스트가 폭주할 때 진정할겸 듣던게 노유진과 시사통이었는데 둘 다 끝나는군요..ㅠㅠ 뭐 듣지..
16/04/18 18:22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팟캐스트가 끝나서 많이 아쉽네요.
하지만 유시민씨가 썰전 하차를 연기해서 다행입니다. 썰전도 애청자거든요. 유시민씨 당분간 하차 안합니다. 본문 수정 부탁드립니다.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604051402593446225_1
16/04/18 18:24
총선결과가 웃어주는 방향이 아니였다면 속상한 이별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어찌됐건 노회찬의원도 당선이 되셨고 야권에 웃어주는 선거결과가 나와서 웃으면서 떠나보낼 수 있게되어서 다행입니다 세상이 또다시 혼탁해지면 다시 돌아와서 청취자들의 눈과 귀를 밝혀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6/04/18 18:24
노유진은 안철수와 국민의 당의 선전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하네요.
우리는 몇십년을 굴러도 6석인데 제네는... 이런생각을 하려나..
16/04/18 18:26
아쉽지만 그만큼 진보정당이 운신할 공간이 적은거죠 뭐 정의당은 국민의당 보다. 영남민주당을 보고 좀 느끼고 배우는점이 있었으면 하네요 이번에 지역에 내려간 분들이 더 열심히 활동해서 성과를 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6/04/18 18:29
노유진 3명이 얼마나 국민의 당에 저주를 내렸는지를 아니깐요.
국민의 당 출현으로 종속변수가 되니 어떻게든 깍아내리려고 하는 모습이 참으로 측은하더군요.
16/04/18 18:32
그것도 그렇고 결과가 좋다고 모든게 다 정당화 되는게 아니듯 국민의 당도 비판받을 일을 많이 했으니까요. 안철수의 노원병출마로 시작된 악연도 깊고 말이죠. 그리고 정의당의 지지자체가 진보정당+제3당을 열망하는 사람들의 지지로 이루어져있는데 후자쪽을 거의 대부분 뻈겼으니...
16/04/18 18:37
노유진의 맨얼굴을 봤다는 느낌이랄까요?
노원을 뺐겼다는 (?)것에서 오는 증오? 3당의 자리가 뺏긱되니 거기서 오는 존재감상실을 독기로 뿜어내더군요
16/04/18 18:40
뭐 노유진이 성인도 아니고 오히려 한성깔씩하는 양반들이죠 그분들 맨얼굴 예전에 다 보시지 않았나요 크크 오히려 아무리 요즘 독기를 뿜었다고 해도 그 양반들 전성기에 비하면 세발의 피수준이어서;; 한창 독기땐(참여정부시절) 서로 싸웠... 그리고 독기를 뿜었다고 해도 그게 아무이유없이 비난하고 그런게 아니고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비판 비난했던거고 그리고 노원문제는 안철수가 도의적으로 잘못한 부분도 크구요 출마를 했다는게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이번에 터진 녹취록처럼 그전에 언플이 좀 많이 문제였죠.
16/04/18 18:51
대중선동술이라는게 뭔지 알겠더라고요. 왜 정치는 걸러들어야한다는건지도 이해가 됐고
나꼼수에 미쳐 열광하고 다 믿었던 제가 이불킥도 하게 되고 여러 감정이 들더라고요. 흥미로운 썰에 입담으로 재미를 곁들이고 거이에 교묘히 자신에게 유리한방향으로 해석하고 그러니 당해낼 제간이 없더라고요.
16/04/18 19:14
나꼼수에 미쳐 열광한 걸로 이불킥을 한다면서도 당해낼 재간이 없더라면서 슬며시 남탓과 책임전가를 하는군요..
이러면서 무슨 노유진가지고 교묘한 대중선동술을 운운합니까...
16/04/18 19:13
예전에 유시민하고 진중권하고 서로 싸우면서 한 막말에 비하면 국민의당에 한 얘기는 저주축에도 못들어요. 뭔 입으로 뭘한다느니 하면서 장난아니였죠. 유시민자체가 그런식의 전략 자체를 인정하는편이기도 하고요.늘 정치란게 그런식의 투쟁이라고 얘기하기도 하니까요.
16/04/18 19:30
그 사표론 논쟁 가지고 진중권 유시민 서로 투닥 대는거 보면 진짜 웃겼죠. 글고 유시민도 안철수 씹어놓고 진중권이 안철수 너무 씹는다고 타박하니 진중권이 어이 없어하는거도 정말 재밌었는데 이제 그런거 못보는게 아쉬움
16/04/18 18:31
굳이 남보고 배울게 있겠습니까
저번 총선만 하더라도 총선직후에 부정경선 시비에 전당대회 폭력사태 그리고 분당까지, 분당 직후에 진보정의당이 2% 지지율, 비례대표 컷트라인도 못넘는 상황에서 어언 두자리수 지지율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의석수는 변하지 않았지만 20대 국회에서 의욕적으로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고 한걸음 한걸음 더 나이지고 있습니다. 울산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통합진보당 출신 노동자 후보 두명은 진보정당이 대통합을 이룬다면 얼마든지 같이 할 분들입니다. 조금 더 예측 가능하고 조금 더 지속가능한 정당으로 남는다면 그리고 20대 국회에서 활약을 한다면 열매를 맺으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16/04/18 18:34
다른거 보다 정의당 사람들이 인물이 부족해서 선거에서 항상 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지역구 관리가 항상 아쉽다는 생각을 합니다.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천호선이 은평에 계속 남아있었다면하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네요 ㅠ 고무적인건 이번에 심대표가 지역구에서 큰 차이로 이겼고 정치카페들으니 정치인은 지역구를 해봐야겠더라라고 얘기를 하던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나은 정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16/04/18 19:02
그런데 그건 그것대로 쉽지 않은게 이미 지난 보선때 수원 영통에 출마해서
상징성이 약해진것도 사실입니다. 노심 다음으로 지역구를 뚫어낼, 실제 저번 총선에서 출구조사에서는 이재오를 앞섰는데 개표에서 밀렸죠 3%차이로 ㅠ.ㅠ 아직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앞으로 있을 재보선 국면, 미니총선에서 의미 있는 득표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16/04/18 19:05
저도 애초에 영통에 나간거 자체가 좀 불만이었고 그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저번에 영통갔다가 이번에 돌아오는건좀 그렇죠 그거 보고 아니 저번 총선때 거의 이재오 잡았는데 저 지역구를 버리고 왜 저길 나가지? 싶었거든요 이게 한석한석에 대한 조급함?이 있는건 이해를 하는데 그렇게 하다보니 장기적으로는 잃는의석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당내유명인사 차출같은건 좀 안했으면... 심상정 노회찬도 처음 지역구 도전은 실패했고 두번째부터 성공했죠
16/04/18 19:40
지난번 동작을 재보선 노회찬출마도 좀 문제였죠...
그리고 재보선낙선이후 이어진 창원행.. 재보선 출마라도 없었으면 덜했을텐데.. 명분이 많이 상했죠.. 물론 본선이야 쉽게 이겼지만 경선에서 아슬아슬했고... 거기서 졌으면 타격이 심각했을겁니다..
16/04/18 18:55
개인적으로는 이분들 총선 소감을 듣고싶었는데 그것만 딱하고 끝내시네요. 개인적으로는 게임 엔딩 보는 느낌입니다.
이 말은 노유진의 정치까페2를 기다린다는 이야기(...)
16/04/18 19:30
아쉽네요. 정치관련 팟캐스트 중에 유일하게 듣고 있었는데.. 다른 건 몇번 듣다가 도저히 못듣겠어서 때려쳤고..
근데 노회찬 의원(진)은 의정활동 때문에 빠지더라도 나머지 두 양반은 워낙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대선 전에 돌아올듯..
16/04/18 20:03
20대 후반에서 30대로 넘어가는 동안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한단계 성장시켜준 좋은 팟캐스트였습니다.
시원~섭섭~하지만 그간 고생 하셨습니다.~~~~
16/04/18 20:17
정의당 당원이고 마케팅쪽일을 하느라 총선후 더 많은 사람이들을것같아 삼일전에 광고문의 했다가 일게되었죠. 일단 정의당에서도 새로운 팟캐스트를 기획했고 아직 결제를 못받았다네요. 조만간 나올테니 기다릴려구요.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비례못받은 조성주씨랑 한국에 계실 진중권씨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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