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4/18 17:16:39
Name Neanderthal
Subject [일반] 가장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총선 후인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서 전국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무래도 총선 직후의 여론 조사라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가 나온 것 같은데 몇 가지 재미있는 결과들이 보입니다.





우선 정당 지지도에서 처음으로 더민주당이 새누리당을 누르고 정당 지지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더민주 창당 후 정당 지지도 1위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새누리당은 출범 후 처음으로 정당 지지도에서 20%대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당분간 반등의 분위기를 만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국민의당은 약진해서 23.9%까지 지지도가 올라갔습니다. 두 야당들이 앞뒤로 여당을 압박하는 모양새입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여전히 더민주의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문후보가 광주, 전남 지역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줄였다는 것입니다.

안철수 후보 역시 총선을 기점으로 지지도가 상승해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본인 소속 정당뿐만 아니라 후보 자신의 지지도도 상승하면서 향후 자신감 있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지 못한 오세훈 후보가 김무성 후보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는 점입니다. 낙선 했을 때만 하더라도 이제 끝이다 싶었는데 여권 지지자들의 심정적 지지가 있었는지 여권 후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습니다. 오후보 부활의 신호탄이 될까요?

김무성 전 대표는 4위로 주저앉아서 역시 총선 참패의 여파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본인의 대권 가도에 빨간 불이 들어온 것 같은데 과연 반전 카드로 무엇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무소속의 유승민 후보는 박원순 후보에 이어 6위를 차지했습니다. 대선 후보로서의 유승민 의원은 아직은 어중간한 위치입니다. 향후 정치판도에 따라 유 의원의 지지도가 어떤 모습을 그릴지도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박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부정평가가 62%를 넘은 반면 긍정평가는 31.5%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수치가 의미하는 것이 과연 박대통령 레임덕의 시작일지 아니면 단순히 총선 패배의 여파로 인한 착시현상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모든 수치가 현 여당에게는 불리하게 야권 세력에게는 고무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지지율이라는 것이 고무줄 같아서 언제 다시 반등이 이루어지고 추락이 발생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만 아무튼 지난 총선이 야당 지지자들에게는 "어라? 우리도 선거 이길 수 있네?"라는 희망을, 여당 지지자들에게는 "정말 잘못하면 한방에 훅 가는구나"라고 하는 각성을 불러일으킨 건 분명해 보입니다.

본격적인 시합은 이제부터라는 느낌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잃다
16/04/18 17: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이번 총선의 가장 큰 의의는 '투표로 바꿀수 있다!'는 인식이 실체화 되었다는 거라고 봅니다.
16/04/18 17:19
수정 아이콘
여당 내부에서 이걸 계기로 각성을 할지 아니면 남탓공방하고 분탕질할지 기대되네요 (전 후자 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강동원
16/04/18 17:23
수정 아이콘
각성이냐 분탕질이냐의 분기점이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고 보기 때문에...
대통령이 각성하면 새누리는 무섭게 재결집해서 권력을 지키기 위해 나설 것이고
대통령이 광광책상타 하고 있으면 분탕질 거하게 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저도 후자의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16/04/18 17:52
수정 아이콘
대통령 및 그 밑에 있는 사람들도 비슷한 부류라서 저 역시 후자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따라서 너무 좋습니다(응?)
강동원
16/04/18 17:53
수정 아이콘
하긴 요새 그 밑에 사람들도 대통령과 비슷해져서... 진박이라 닮아가는가 보죠.
그 전까지는 문제 있으면 꼬리는 딱! 자르고, 꼬리는 총대 딱! 메고, 나머지는 딱! 헤쳐모여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넘어가고 그랬는데 말이죠.
그래서 저도 사실 좋습니다. (응?) 책상만 불쌍한 걸로...
16/04/18 18:52
수정 아이콘
요새도 윤상현 짜른거보면 꼬리자르기를 하긴 하는데 뭔가 국민들이 더이상 속지 않게 됬다는 거죠 흐흐
영원한초보
16/04/18 19:15
수정 아이콘
박대통령 퇴임할때 책상 추모식 해야겠어요
연환전신각
16/04/18 17:57
수정 아이콘
현대통령의 각성이라니 상상도 되질 않는군요.
상상해 보려고 해도 그게 어떤 모습일지 상상되질 않는 놀라운 인물이라 그냥 전자는 없는걸로.....
16/04/18 19:04
수정 아이콘
2004~08년도까지의 그걸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천막당사에서 시작한 구름청중.. 사실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은 득표를 했던 대통령이니까요
그렇게 유승민이 원내대표가 되는데..
16/04/18 18:13
수정 아이콘
지금 새누리당은 삼당합당 이후 보수정당 역사상 최약체입니다.
97년 선거패배때도 이회창은 건재했고, 04년 탄핵때도 박근혜가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정말 아무도 없습니다. 오죽하면 아웃사이더인 유승민이나
여성최다선일 뿐인 나경원, 그리고 초선 지자체장인 남경필 원회룡 이름이 나오겠습니까...
기본으로 가도 서울에 찍힌 오세훈이나 보수에 찍힌 김무성이고요.
반기문이라.. 저런 새누리당에 오고 싶겠습니까.....

요 몇일 새누리당 상황보면, 대선때 3자구도로 가도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진 않을거 같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나와야될 워딩이 하나도 없어요. 청와대는 더하고요.
정신 못 차렸더군요.
릴리스
16/04/18 17:20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6위인걸로..
Neanderthal
16/04/18 17:27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시네라스
16/04/18 17:22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와 실제결과와의 비교는 엉망이었지만 전후 결과를 종합하면 각기관별로 적어도 지지율 증감의 추세는 틀리지 않았죠.
대선에서의 3자구도는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순뎅순뎅
16/04/18 17:27
수정 아이콘
3자구도 되고 결선투표로 문재인 vs 안철수 되면 왠지 안철수가 될것 같은 느낌이...
또니 소프라노
16/04/18 17:29
수정 아이콘
결선투표 가면 둘중하난 떨어집니다. 이번에 새누리당이 망했다고는 하나 비례1등이죠 친 새누리소속 의원들 복당하면 원내 1당 찾아오는것도 금방이구요
순뎅순뎅
16/04/18 17:34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는게 현재 새누리 후보가 저러면...

결집할까요?
또니 소프라노
16/04/18 17:35
수정 아이콘
총선이하로 떨어지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4/18 17:35
수정 아이콘
파파이스를 보니 여론조사 리얼미터 도 굉장히 힘들어 하더군요.
안심번호 사용 불가 ( 정당에서 의뢰하지 않는 이상), 정당별 가중치 불가( 유선 등 기존 방식을 그대로 게시, 이외 기준점 제시 불가 )
등등 이미 여론조사가 틀릴 것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인식, 체감하였음에도 선관위 등의 제재를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리 말해도 사실 저도 이미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한없이 추락하기는 했지만...
시네라스
16/04/18 18:02
수정 아이콘
이택수 대표가 선거 이전부터 계속 안심번호 못쓴다고 징징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신뢰도와 관계없이 제대로 조사를 하고 싶다는 그 진심은 믿고 있는 편입니다. 욕은 욕대로 먹고 할 수 있는건 별로 없어보이는데 많이 안쓰러워요;;
16/04/18 17:2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많읂 투표를 했지만 가장 보람을 느낀 투표인거 같습니다. 지역구가 응원하는 후보가 당선될 수 없는 지역구라 항상 지역구 투표는 사표가 되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했던 보람이 느껴졌네요. 점점 득표율이 높아져가면 언젠간 지역구 결과도 뒤집을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습니다.
에버그린
16/04/18 17:25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하기에는 오세훈도 지지율이 5%가까이 깎였습니다.
그냥 여권 대선 후보들이 하나같이 다 몰락해서 오세훈이 그나마 3위인거지
오세훈이 부활한다라고 보기는 힘들거같습니다.
Neanderthal
16/04/18 17:28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급하게 결과만 전하다 보니...왠지 5위 같은 3위라고나 할까?...--;;
16/04/18 18:53
수정 아이콘
정몽준이 그랬듯이 결국 나가 떨어질거라 봐요. 대신 최경환이나 홍준표가 치고 올라올거라 봅니다
순뎅순뎅
16/04/18 17:26
수정 아이콘
우와..아직도 박근혜 31%야...
또니 소프라노
16/04/18 17:28
수정 아이콘
이번에 폭망한 새누리당이 먹은 비례표가 34%니까요
순뎅순뎅
16/04/18 17:28
수정 아이콘
새누리 지지자들중 진박분들이 31%인가 ...비박이 폭망한 이유가 있긴 하군요.
16/04/18 19:06
수정 아이콘
비박이 열심히 까부려면 거기서도 국민이 지지해줘야하는데, 사실 비박계중에서도 상당수는 진박보다 심각한 애들이 많기도 하구요..
16/04/18 18:56
수정 아이콘
TK에서 유승민의 난을 진압한게 좀 크긴 할듯 하네요;
소와소나무
16/04/18 17:26
수정 아이콘
오세훈은 여당 대선후보들이 한큐에 날라가버려서 찍을 사람없으니 나온게 저 수치 아닌가 싶습니다. 여당에는 이게 빨간불이 들어 왔다기 보다는 사고가 나버린 후라 엄청나게 고민되겠네요. 그리고 호남쪽은 총선 결과 후에 조사한거니 여러가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겠죠. 싫어하는 사람은 그대로 싫어하겠지만 문재인과 더민주로는 안될것 같았는데 성공했네? 그럼 다시 밀어줘야지 이런 분들이 꽤 더해진게 아닐까 싶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4/18 17:30
수정 아이콘
아니면 몇몇분들 말씀대로 '이렇게 까지 할생각은 아니었는데 하는' 미안함이 반영되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 호남 지지율 1위는 안철수가 차지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뭐 요즘 워낙에 믿고거르는 여론조사라지만 문재인이 전남 광주 1위한건 의외네요
16/04/18 17:30
수정 아이콘
반기문, 문재인, 안철수의 3자 대결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방향성
16/04/18 17:52
수정 아이콘
그것도 다른데서 오늘 조사 했습니다. 문재인 1위 반기문 2위 멀지깜치 3위 안철수입니다.
ArcanumToss
16/04/18 21:34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문재인 > 안철수라는 것과 반기문 > 안철수 라는 정도로 참고하면 될 뿐 다른 의미는 별로 없다고 봐야죠.
반기문이 정계에 진출한 상황도 아니니까요.
정계에 입문한다고 하면 그때 조사해야 문재인과 반기문의 비교가 의미가 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예상대로이기는 하지만 안철수는 여당 성향의 지지자들의 표를 흡수하기는 하지만 상대가 반기문이면 안철수는 여당/야당 지지자들에게 모두 별다른 매력이 없다는 건 확실하네요.
그리고 이 모든 조사는 젊은 층이 아니라 50대 이상에서의 표심이고요.
지금의 여론 조사 방식은 50대 이상의 표심을 읽는다는 정도의 의미만 있을 뿐이니까요.
Jedi Woon
16/04/18 17:31
수정 아이콘
저런 여론 조사 결과를 볼 때마다 먼저 보는 항목이 응답률입니다.
위 조사도 응답률이 4%인데 응답률이 10%를 넘는 조사를 본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여론조사의 한계일 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 여론조사를 일종의 현상으로만 생각하고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6/04/18 18:05
수정 아이콘
통신매채를 활용한 1회접촉 조사에서 선의에 의존해서 응답률 10%넘기기가 사실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서요...
비수꽂는 남자
16/04/18 19:47
수정 아이콘
응답률은 별 상관 없습니다. 500명에 응답률 10%면 50명만 조사했다는 것이 아니라 500명을 채울 때까지 전화를 했는데 그 응답률이 10%라는 말입니다.
돼지샤브샤브
16/04/19 07:49
수정 아이콘
샘플링 잘 된 적당한 수의 표본만 확보되면 응답률이 1퍼센트든 20퍼센트든 큰 차이 없습니다.
마티치
16/04/18 17:34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는 당분간 패스하기로....
더치커피
16/04/18 17:3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선거 직후라 그런가... 무당층이 6%밖에 없네요... 무당층이 없으니 모든 정당 지지율이 우와..
마프리프
16/04/18 17:39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 김무성이 꺽이면서 부울경 1위를 문재인한테 내준것도 참 신기하내요. 얼마나 tk 친박들이 강했으면 김무성말고 pk주자가없는건지...
물통이없어졌어요
16/04/18 17:40
수정 아이콘
지역별 수치는 따로 봐야 해요?
타마노코시
16/04/18 17:56
수정 아이콘
서울 뿐이고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서울에서 새누리 3위에 정의당과 한자리수 지지율 차이라니..크크크
물통이없어졌어요
16/04/18 18:1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복타르
16/04/18 17:40
수정 아이콘
오세훈, 김무성은 지지할 사람이 없어서 받은 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승민이 빠른시일에 복당하게 될 경우,
새누리지지자 특유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오세훈, 김무성의 지지율까지 흡수해서 20~22%의 지지율로 바로 2~3위자리까지 올라설거라 예상합니다.
도깽이
16/04/18 17:43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세누리 코어지지층 입맛에 맞는 사람이 아니라 치고나갈지는 의문이네요
16/04/18 19:22
수정 아이콘
유승민보다는 홍준표나 최경환씨가 흡수할거라 봐요 오세훈씨 지지는..
아리마스
16/04/18 17:44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라서 믿고 거릅니다
몽유도원
16/04/18 17:44
수정 아이콘
쫄보형이 어쩌다 크크크 힘내 형 크크
마프리프
16/04/18 17:46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결과로 이제 킹찍탈 못한답니다~~ 응 1번은 2번 겁니다~~~
킹찍탈
16/04/18 17:56
수정 아이콘
ㅠㅜ
-안군-
16/04/18 18:06
수정 아이콘
토닥토닥... 아직 대선까지 1년 10개월 남았어요. 중간에 한글날은 와요... ㅠㅠ
16/04/18 19:19
수정 아이콘
이제 콩찍탈로 바꾸시는게..
타마노코시
16/04/18 17:49
수정 아이콘
이전 리얼미터로만의 추세로 봐도 추세는 야권의 전체적인 상승과 새누리 폭락이네요..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 총선직후라서 상대적으로 야권지지층의 응답률 상승 (정의당이나 더민주처럼 젊은층에 대한 지지가 중심인 당은 평소 야권지지층이 강한 젊은층의 응답률에 따라 편향성이 생길 수 있으니..)
- 총선 결과에 따른 소극적 지지층의 변화 (패배한 여당은 무응답화, 승리한 야당은 지지응답)
- 친박 지지층의 새누리 이탈, 국민의당의 비박층 흡수 (새누리 하락한 수준으로 국민의당의 상승효과)

이정도이지 않을까 싶네요. 호남은 샘플링숫자가 크지 않기에 조금 더 추세 파악을 위해서는 1,2주 더 봐야겠지만 총선 직전의 추세하락이 멈췄다는 점 등을 볼 때에는 문재인 의원 (아직 의원이죠)의 호남 방문 효과는 있었던 것 같고 이번 총선 직후의 여론 조사가 좀 더 유지된다면 호남에서의 총선 결과에 대해 호남 분들이 어떤 심정을 가졌는지 간접적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싶네요.
16/04/18 17:50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라 거른다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고, 여론조사는 다 걸러야죠.
16/04/18 17:56
수정 아이콘
다른 이유보다 여론조사기관 신뢰도?에 있어서 일정 매출 이하 업체들의 문제에 대한 언급이 선거기간 중에 있었죠. 대략 순위 이하의 업체들은 크게 신뢰할 수 없다는 내용인데 리얼미터가 순위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나오는 반응입니다.
양념게장
16/04/18 17:52
수정 아이콘
헛다리미터.. 여론조사 신뢰성 회복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몽키매직
16/04/18 19:2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선택 비틀림을 제거할 수 없는게 여론조사라 애초에 신뢰를 주지 않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신뢰가 원래 그닥 없었다고 보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회복할 것도 딱히 없죠...
그러지말자
16/04/18 17:55
수정 아이콘
원내에 새누리 대권주자가 오죽 없으면 원희룡까지 거론되는것 같던데.. 어쨌든 적당한 그릇만 있으면 언제든 채워줄 지지세는 굳건하다고 봅니다.
1년 반이면 없던 그릇을 연성하고도 남을 시간이죠. 일단 지금은 각 당의 당권쟁탈전이나 봐얄듯..
더민주-이해찬, 새누리-최경환, 국민의당-박지원 찍어봅니다.
요르문간드
16/04/18 17:56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떨어지는건 맞지만, 그와 별개로 추세는 신뢰성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표본을 제대로 잡을 수 없기 땜에 야권에게 불리하게 나오지만, 그 불리한 표본 속 움직임은 어느정도 믿을 만 하죠.
레가르
16/04/18 17:59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도 좋고 다 좋은데.. 오늘 뉴스나 시사프로들 보면 그냥 짜증 밖에 안나네요.. 기껏 뽑아줬더니 지들끼리 또 싸우고 있음.. 친박이든 비박이든 친노든.. 새누리당이든. 국민의당이든 더민주든.. 일좀 잘하라고 뽑아놨더니.. 또 지들 잘났다고 국민들 이름 팔면서 싸우고 있으니..
16/04/18 18:06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다행히(?) 별로 안올라갔네요.
비공개
16/04/18 18:11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자체가 신뢰도가 꽝이지만, 개인적으로 그중에서도 리얼미터가 가장 못 미덥네요.
16/04/18 18:14
수정 아이콘
오세훈이 여권 후보 1위라는 건 "오 아직 부활의 여력이 남아 있나?" 가 아니라
"여권이 이 정도로 절망적이다" 로 이해하는 게 맞을 겁니다. 대권에 낼 만한 후보가 말 그대로 전멸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새누리라 어디서 사람 하나 만들어내기 어렵지 않겠지만,
그게 실패하면 07대선 1년 전의 열린우리당과 똑같은 루트를 탈지도 모릅니다.
만일 반기문 영입하려다가 당사자가 고사할 경우 10년 전 고건 때와 얼추 평행이론이...
물론 국민의당의 존재 때문에 변수는 무궁무진하지만요.
16/04/18 18:2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안철수 영입이 제일 대권 가능성 있어 보일 정도죠 ;;
최강한화
16/04/18 18:31
수정 아이콘
여권은 지금 다들 초맨붕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총선에서 3자구도에서 더민주당에게 패할줄은 꿈에도 몰랐을겁니다.
더민주당은 제1당이자 전국정당이 되버렸고, 여권의 대표주자인 오세훈, 김문수가 나가리 되버렸고 김무성은 힘이 빠질때로 빠졌구요.
거기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고집은 아직 그래로고 친(진)박 비박싸움은 아직 끝날채비가 안보이니 여권지지자는 한숨만 커질거 같습니다.

미서님 댓글처럼 반기문이라는 카드를 만지작 거리겠지만 반기문은 들어오는 순간 십자포화를 맞을 만큼 공보다는 실이 많은 카드라 처음에는 지지율이 치솟아 오르다가 내려갈 수 밖에 없을겁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새누리당이 살려면 안철수의 국민의당과 통합하고 안철수를 대권주자로 추대하는게 가장 확실히 이길 방법이긴 하지만 국민의당의 의원들의 지역구가 호남이여서 아마 안될겁니다. 국민의당 통합 이야기하는 순간 국민의당 대부분의 의원들은 탈당 후 더민주당으로 갈게 분명하기 떄문이죠.
16/04/18 19:10
수정 아이콘
곱게 새누리 입당할 의원이 김성식 이태규 정도겠네요;;
타임트래블
16/04/18 21:25
수정 아이콘
호남 의원들이 떨어져 나가더라도 비례와 무소속이지만 곧 복당할 새누리 의원을 합하면 과반을 넘길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그런 일이 있더라도 호남 의원 전부가 탈당하지는 않을지도 모릅니다. 왠지 3당 합당 때의 모습이 재현될 것 같기도 합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6/04/18 18:2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호남 지지도가 높은 건, 얼마 전에 썰전에서 유시민씨가 얘기했던 것 같은데 '미안해서'일 것 같습니다.
16/04/18 18:30
수정 아이콘
결선투표제 시행되서 문안 결선투표 가는 시나리오 나올수도 있겠네요.
동네형
16/04/18 18:44
수정 아이콘
http://www.hankookilbo.com/m/v/8104fb8dd24c472b93eb48944fa0631c

이쪽 기사가 더 꿀잼입니다.
기사 링크만 보면

지역구 -> 정당투표
1. 새누리 지지자의 국민의당 이탈은 전체 새누리 지지자의 15% 정도
2. 더민주 지지자중 지역구를 2번찍고 정당을 3,4 번찍은 사람이 더민주 전체 지지자의 35%
3. 오히려 생각지도 못하게 지역구와 정당을 한줄 세운사람은 3,3 이 제일 많았습니다.

정당 -> 지역구 투표
1. 정당을 3번찍은 사람중 절반 가까이가 지역구를 1,2번을 찍었고
2. 정당을 1번찍은 사람은 3번으로 간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3. 정당을 2번찍은 사람은 전체의 10% 정도가 1,3 번으로 분산되었습니다.

매우 흥미롭네요.

이 글대로만 보면. 지역구 2번 지지자는 정당에서는 소신투표가 많았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3,4번 지지자의 지역구 2번으로의 전략투표가 상당했다는거죠.
16/04/18 18:57
수정 아이콘
젊은 층에서는 2,3도 많겠지만 2,4도 엄청나게 많았을거라 확신합니다.
FastVulture
16/04/18 19:16
수정 아이콘
당장 친구들 다섯(20대 후반입니다) 모였는데 5명중 4명이 2,4였습니다.
Judas Pain
16/04/18 18:59
수정 아이콘
더민주의 승리는 2번 지지자의 양적 결집 + 3,4번 지지자의, 2번 지역구 후보를 향한 전략적 교차투표의 힘이라고 봅니다.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에서 보수표를 뺏어오는 힘은 지역구에선 미미한데다 단일화 불발로 야권에서 손실되는 표까지 계산해야 하고, 대신 비례대표에서 충실히 나타났다고 봐야겠지요.
ArcanumToss
16/04/18 21:51
수정 아이콘
확실히 국민의당이 새누리의 표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는 게 맞군요.
동네형
16/04/18 21:56
수정 아이콘
네 분명히요. 문제는 2번꺼도 깎아먹었습니다.
그래서 섣부르게는 어려워요
오바마
16/04/19 05:50
수정 아이콘
지역구와 정당을 한줄 세웠다는건 어떻게 아나요?
투표용지에 이름 적혀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찍은 지역구랑 비례는 섞여서 있을텐데, 이 투표는 어느당 찍은사람이 넣은 것이다 하고 확인이 가능한가요?
동네형
16/04/19 10:42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에 따르면 입니다. 모든 여론조사는 응답자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 다는 전제 하에
중간에 있습니다.
Judas Pain
16/04/18 18:46
수정 아이콘
레임덕은 이제 구조적 문제고, 총선에서 전국단위 확장력과 낙동강벨트를 실현한 문재인은 대선에서 "이정도로 패려던건 아니었는데 미안해" 호남표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ArcanumToss
16/04/18 23: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새누리 지지자들도 "이 정도로 패려던 건 아니었는데 미안해" 표를 얻겠네요.
Judas Pain
16/04/18 23:48
수정 아이콘
호남과 달리 새누리당 본진인 대구경북의 표는 무소속과 2장의 반란을 빼면 이미 새누리당에 다 갔죠.
또한 총선에서 당의 명운이 걸린 뚜렷한 새누리당 대선주자가 있었으면 모르는데 새로 뽑을 꺼니까 총선은 몰라도 대선에서 온전히 받긴 힘들겠죠.

본질적으론 친박민심의 크기를 추정하는 일인데, 전 결과를 미안해 할만한 친박민심은 이미 새누리당 122좌석을 만든 표로 다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ArcanumToss
16/04/19 01:3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하려던 말은 새누리 지지자들 중 '투표하기엔 새누리도 별로 잘한 것은 없고... 새누리가 이길 게 뻔하고... 에라... 이번엔 투표하지 말자'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집결할 것 같다는 말에 가깝습니다.
그 수가 상당해 보이고요.
Judas Pain
16/04/19 02:4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장노년층에서 이 미적지근한 표가 있을 거 같은데 20대 총선이 투표율에서 최근 선거와 유의미한 차이가 난게 아니라서 계산이 복잡할 거 같습니다.

이 표를 새누리에 못가게 만드는게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할 일이겠지요. 그리고 박근혜님도요.
엘롯기
16/04/18 18:46
수정 아이콘
여기가 문재인 호남 방문후 국민의당 지지율 급락했다던 여론조사 한곳 맞나요?
예쁘면다누나야
16/04/18 18:48
수정 아이콘
고렇습니다
MoveCrowd
16/04/18 18:53
수정 아이콘
문재인, 더민주의 총선 승리로 광주·전라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지층 결집, 약 1년 만에 20%대 중반으로 올라서며 14주 연속 1위. 서울, 경기·인천, PK에서 1위, 광주·전라에서는 안철수 상임대표와 박빙 접전
문 전 대표는 관심 지역인 광주·전라(▲7.6%p, 15.9%→23.5%)에서 큰 폭으로 상승, 안철수 대표(26.7%)와 3.2%p 격차로 경쟁

호남에서 1위가 아닌데 왜 위에 1위라는 댓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당연히 1/4도 안되는 지지율이니까 반대로 비토하는 여론도 충분히 있을 수 있지요.
이건 비율의 문제인데 문재인 지지자들은 0과 1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문재인 비토론은 사실이 아니다"라뇨.
박근혜 국정 지지율이 30%라고해서 박근혜를 비토하는 여론이 없는게 아니잖습니까?
Neanderthal
16/04/18 19:02
수정 아이콘
수치는 제가 다른 것과 착각한 것 같습니다. 2위로 수정하였습니다.
이진아
16/04/18 19:17
수정 아이콘
이건 표현 해석문제인데...
"문재인 비토론은 사실이 아니다" 해서 문재인을 비토하는 여론이 0이다 라는 말은 또 아니잖아요
총선이후 호남이 문재인을 버렸다 라는게 문재인 비토론의 핵심인데
오히려 지지율이 상당히 올랐으니(게다가 안철수 지지율은 소폭하락) 호남이 버린건 아니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죠.

물론 더이상 문재인은 노답이다 거절한다 하는 분도 호남에서 충분히 있을수 있죠
그게 0이라는 말이 아니라, 정말 호남이 버렸다 할 정도로 일반화시킬수 있냐는 말입니다.
스프레차투라
16/04/18 19:14
수정 아이콘
김무성은 곧 대선주자 리스트에서 자취를 감추겠군요
라라라~
16/04/18 19:24
수정 아이콘
녹색당 노동당은 아예 기타정당으로 분류해버리는군요. 진짜 갑갑합니다...
16/04/18 20:30
수정 아이콘
기초단체장조차 없는 세력이라는게 클겁니다. 노동당은 노회찬 심상정씨가 정의당으로 가면서 당의 구심점마저 잃었죠.
녹색당은 강금실을 빨리 영입해서 민주진보 과천시장 후보로 내세우는게 빠를듯 합니다
앙토니 마샬
16/04/18 20:03
수정 아이콘
이 여론조사를 보고 놀란점은 [부울경]에서 더민주 지지율이 1위라는 점이죠. 서울보다 높았습니다. 확실히 선거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확정나면 부산시장 ㅡ> 야권확장 까지 이어질지도
16/04/18 20:22
수정 아이콘
대선 후보 순위 1,2위가 야권이네요. 예전 한나라당 이명박, 박근혜 1,2위 시절과 같네요.
둘이 같이 경쟁해서 협업하면 연속으로 대선 당선 가능하나, 서로 또 삐걱하면 검경, 국정원, 언론 장악한 여당에게 또 참패할 수도 있네요
ArcanumToss
16/04/18 21:54
수정 아이콘
반기문이 새누리로 가면 문재인 > 반기문이죠.
openmind
16/04/18 21:05
수정 아이콘
내년 재보선에 오세훈전시장이 당선되고 그 여세를 모아 대권 도전이 법적으로 문제는 없는건가요? 대권을 나올려면 명분을 만들어야 댈텐데 그게 재보선일꺼 같은데 아시는분 계실까요?
16/04/18 21:07
수정 아이콘
총선 끝난지 1주일도 안지났는데 재보선이 어떻게 어디서 치뤄질 지 알 수가 없죠...
16/04/18 21:13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 30%초반 지지율 역대 최초 아닌가요?
일체유심조
16/04/18 21:14
수정 아이콘
호남에서 더민주와 문재인의 지지가 많이 올랐네요.다행입니다.
ArcanumToss
16/04/18 21:55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 조사 결과는 50대 이상의 여론 조사 정도로만 참고해야죠.
스타로드
16/04/19 01:21
수정 아이콘
언리얼미터...
물탄폭설
16/04/19 01:25
수정 아이콘
3당합당이라는 기가막히고 코가막히는 야합을 떠올리면
새누리와 국민의당 정확히 안철수와 그지지세력의 새누리입당이
결코 불가능하지않고 충분히 일어날수 있다고 봅니다.
새누리와 실재 안철수쪽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고
명분도 충분히 만들수 있다고 보기에
대선전까지 우리정당역사의 한장을 장식할
대반전을 기대해봅니다
ArcanumToss
16/04/19 01: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안철수는 반새누리와 정권교체라는 확실한 기치가 있어서 새누리와 합당할 일이 없죠.
게다가 고집이 있는 편이라 더더욱.
물탄폭설
16/04/19 02:55
수정 아이콘
김영삼을 보세요
민주화 투사에 반독재의 선봉으로
죽기일보직전까지 가는 단식투쟁으로 전두환정권을
고통스럽게까지 만들고
정권교체의 필연성 역사적 사명론에 등등
이런분이 무려 노태우 5.18을 일으킨 그핵심세력들과
하루아침에 합당했습니다
고집에서도 안철수가 김영삼에 비교라도 됩니까
고집하나로 날 죽여라 차라리 닭모가지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아이가 한양반이예요 그양반이
ArcanumToss
16/04/19 11:39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그 정도 위인은 못 된다는 생각이라 합당할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저도 그렇고 님도 그렇고 미래의 일을 점치는 능력자가 아닐테니 결론이 나올 수 없는 주제일 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724 [일반] 타이레놀과 울트라셋 이야기 [14] 모모스201311612 16/04/20 11612 8
64723 [일반] CNBlue/구피/빅스/이하이/방탄소년단의 MV와 바이브/트와이스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5] 효연덕후세우실5154 16/04/20 5154 1
64722 [일반] [야구] 한대화는 과연 야왕이었을까? [75] 미하라10522 16/04/20 10522 5
64720 [일반] 어버이연합에 거액입금 사실확인, 그리고 입금주체는... [83] 곰주13224 16/04/20 13224 20
64719 [일반] 살을 빼고 싶어요. [38] 새로미8194 16/04/20 8194 2
64718 [일반] [I.O.I] 멤버 11명 공식 하이라이트 정리 [6] Leeka5181 16/04/20 5181 2
64717 [일반] [프로듀스 101] 간략히 정리해보는 탈락연습생 근황 [33] ZZeta8999 16/04/20 8999 1
64716 [일반] 비스트, 장현승 탈퇴 [56] ZZeta14375 16/04/19 14375 0
64715 [일반] [해외축구] Jurgen Klopp 이런 마약같은 남자가.. [19] V.serum4997 16/04/19 4997 4
64714 [일반] 쉽지 않은 이슈: 합리적 잔혹, 존엄사 허용 [4] santacroce5484 16/04/19 5484 10
64712 [일반] 나는 나 찍었다.ver.kor [82] 마스터충달12950 16/04/19 12950 17
64711 [일반] 아메리칸 아이돌 역대 결승 Top 3 [3] Survivor5585 16/04/19 5585 0
64710 [일반] 오늘은 56주년 4.19혁명기념일 입니다. [38] 여자친구9778 16/04/19 9778 68
64708 [일반] 김성근 감독이 팀의 뿌리마저 뽑으려는 것 같습니다. [157] Antiope15114 16/04/19 15114 2
64706 [일반] 15배 대박 투자의 비밀: 엘리엇의 아르헨티나 투자 이야기 [11] santacroce6621 16/04/19 6621 9
64705 [일반] [The 레전드 - 야생마의 로망스 이상훈] 오랜만에 찾아온 야구 다큐멘터리 [5] 시나브로6608 16/04/19 6608 1
64704 [일반] 메X츠 보험 업무처리 방식과 푸념 [28] Secundo6396 16/04/19 6396 2
64703 [일반] [시그널] 이제서야 시그널을 다 봤습니다. [21] 개념은?6852 16/04/19 6852 1
64702 [일반] 테슬라는 한국에서도 먹힐까요? [154] 백수나라14499 16/04/19 14499 2
64701 [일반] 에이핑크/예성/히스토리의 MV와 트와이스/러블리즈/이하이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7] 효연덕후세우실3799 16/04/19 3799 0
64700 [일반] 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 [46] 모모스201315803 16/04/19 15803 9
64699 [일반] [gif] 그냥 심심해서 올려보는 female badass 캐릭터들 [42] OrBef9027 16/04/19 9027 2
64698 [일반] 윤상이 제대로 맘 먹었군요 (Feat 러블리즈 티저) [36] naruto0518586 16/04/19 858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