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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5 01:33:37
Name 가을독백
Subject [일반] MBC,KBS예능 간판의 희비소식..이랄까요.(약간 수정했습니다.)
PGR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주 가끔..(처음인가;;) pgr에 이슈를 올려드리려 노력하는 가을독백입니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4629
잠이 안와서 웹서핑하던 도중에 흥미로운 기사를 봐서 pgr식구들께 알립니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김태호 PD “시청자에 대한 도리 지키려고 제작”…멤버 전원 출연료 없이 촬영'이라는데요.
얼마나 방송욕심 많은 7인이 이런 상황에 대해서 참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안봐도 그려집니다.
무도 계속 (본방은 못봐도 재방이라도) 챙겨보고 있었는데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 그런지..
15분 분량이라는게 짧고도 아쉽게 느껴지겠지만서도.. '이거라도 어디냐'하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MBC예능 간판의 긍정적인 소식이 있지만 KBS예능 간판의 아쉬운 소식도 있네요.

http://news.nate.com/view/20120404n38262
1박2일의 최재형 PD가 파업에 동참했다는 소식입니다.
두 예능 모두 국민에게 사랑받던 방송 프로그램인데요.
파업에 동참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못보게 되는건 아쉽지만, 무도를 지지하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1박2일의 선택을 지지합니다.
방송을 더욱 더 잘하고 싶어하는 예능인들에게 결방한 만큼의 출현기회가 줄어든것은 좋지 않은 상황이라지만 옳은 길로 가기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겠지요. 두 방송국의 예능간판 프로그램의 상황이 조속히-옳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정)임시닉네임님의 댓글을 보고 제가 편견에 사로잡혀있다는걸 알았습니다.
1박2일과 무도를 비교하려고(또는 무도가 더 우위라고) 생각해서 쓴 내용이 아니라는걸 알아주셧으면 합니다.
기분 상하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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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2/04/05 01:35
수정 아이콘
파업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네요
세미소사
12/04/05 01:39
수정 아이콘
나PD도 동참했죠..
마이너리티
12/04/05 02:10
수정 아이콘
양방송사의 간판 예능이 시청자에게 미치는 영향.. 그게 결국 유권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현재 양방송사에서 행하는 파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해주는거 같네요.
나름쟁이
12/04/05 02:22
수정 아이콘
제기억이 맞다면... 방송상 아직 하하vs홍철 안끝난거죠??;
12/04/05 02:32
수정 아이콘
네 기억에 7전 4선이었나요? 3경기까지 헀던듯 싶네요

한달 동안 형동생 하는건데 이미 지난지 한참이겠네요
rechtmacht
12/04/05 02:33
수정 아이콘
이 지경이 되도록 버티는 김재철은 로보트일까요? 좌파,진보 얘기 나오면 인상쓰면서 채널돌리는 저희 어머니조차 식사중에 이러시더군요

"저 양반은 자기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해도 이정도까지 됐으면 물러나야겠다는 생각이 안들까? 너무한다 진짜"

근데 15분 분량이 어떻게 공개되려나요. 토렌트 자석(....)일리는 없고 하여간 접속 폭주해서 바로는 못볼것 같은 예감이..
임시닉네임
12/04/05 05:16
수정 아이콘
일박이 피디교체이후에도 시청률이 무도2배나오는데 왜 '무도만큼은 아닐지라도 꿋꿋히 사랑받던' 소릴 들어야 될까요?
Wizard_Slayer
12/04/05 06:40
수정 아이콘
라디오스타도 결방
12/04/05 08:21
수정 아이콘
수요일은 라디오스타 토요일은 무한도전 일요일은 1박2일을 보던 저에게....정말 지옥같네요...
風雲兒
12/04/05 08:29
수정 아이콘
라스마저 결방 된다니..가뜩이나 웃을일이 없는 상황에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정치적인 이유로 못보는 현실이라니 대체 이 나라가 어찌된걸까요..
총선에서 야권이 압도적인 의석수를 차지하면 대한민국의 상황이 좀 달라지려나.. [m]
율리우스 카이사르
12/04/05 09: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무한도정 시청자들이 어차피 여권 지지층도 아니고 시청률도 1박 반밖에 안되는 걸 생각해보면, 최소한 투표에 있어서만큼은 1박의 영향력이 더 크지 않을까 싶네요. 흠.
12/04/05 09:17
수정 아이콘
시청률이 따블인데 무도만큼이라니요
인터넷 하다보면 유난히 무도칭송 & 1박까기가 보편화되어 있던데
아무래도 젊은층이 많아서 인가요?
뽀딸리나
12/04/05 09:56
수정 아이콘
승기가 떠나서 일박 버릴 줄 알았는데 그래도 그 몇년간의 정이 무섭더군요, 으휴
파업 지지하지만 답답하기는 해요 --_--;;;;
애패는 엄마
12/04/05 10:47
수정 아이콘
드라마가 결방해야 솔직히 위력을 발휘할 느낌입니다.
와룡선생
12/04/05 14:13
수정 아이콘
무도, 1박은 안봐도 되는데..
라디오스타는 안된단 말이다!!! ㅜㅜ
실버벨
12/04/05 16:29
수정 아이콘
1박 2일 시즌2가 나온 뒤에 깨달았네요. 1박 2일 자체를 좋아했다기 보다는 1박 2일 멤버들을 더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많이 아쉽고 이젠 더이상 챙겨보지는 않지만.. 그나마 무한도전이 남아서 다행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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