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4/04 18:27:32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민간인 불법사찰]BH하명은 진짜, 장진수에게 건넨 5천만원 관봉사진 공개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5271

원충연씨 수첩의 내용과 이번에 발견된 불법사찰 BH하명 문건과의 연관관계가 확인되었습니다.
2008년 하명사건 처리부에 있는 내용이 그대로 수첩에서 확인이 되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이세웅 총재
- "2008.8.7 회의. 한적 다른대로 조사(민정). 2B(이영호 비서관) 입장에서 조금 더 정확한 자료. 빠르게 조사, 이중플레이. 공공의료과와 담당사무관 대질. 8.15자 사표. 조종하는 놈, 노조쪽은? 이세웅의 로비 코스. 임명배경, 성향. 위원장 거취표명. 7.20 한국적십자 노조 동향보고. 노조의 심각한 반발. 신임 총재 협조 필요. 이세웅 옹호자 : 적십자사 출신들. 차관, 장관에게 메모 보고. 사회수석보고 받은 후 다른 이야기 없었다. 외부-청와대, 총리실, 검찰청, 국정원. 동향보고 수신자 : 경찰청, 국정원, 사회수석실, 인사수석실, 국정원"

국가시험원 김문식 원장
- "복지부 합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원장 김문식(61세, 경기), 경기고, 연세대 의대,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임기 : 2010.5.7. 감사관과 통화하여 업무추진비 확인. 형님 사업 보증으로 월급 1/3 압류. 국시원 사무국장:000(골수)"

한국조폐공사 김광식 감사
- "기획재정부-한국조폐공사 감사, 김광석(53세, 대전). 보문고, 충남대 사회. 희망제작소 부소장. 대전환경연합 사무처장. 임기:2010.2.27. 기재부 감사담당관 전화번호. 판공비: 월 130만원, 연봉 9천만원"

소방검정공사 박규환 감사
- "1월 초에 나가겠다. 밀려서 나갔다는 얘기 X. 다음주 소방검정국장 강 압박. 임기:2009.7.25"

이완구 충남지사
- "충남 홀대론. 고함, 결별 수순. 비리채증"

뭐 언론에서는 그냥 수첩에 적힌 내용이다라 했으나 직접 대조해보니 하명사건 기록부와 같은게 나와버렸죠.
결국 하명 받아서 처리한 문건이 실제로 행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설마 그냥 받아 적기만 했다고 잡아뗄건가요? 워냑 물타기를 열심히 하다보니...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5259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지시로 류충렬 전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이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전달한 5천만원이 '관봉' 형태로 포장된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관봉'이란 한국은행이 돈을 출고할 때 비닐로 포장하는 형태입니다.
사진에는 지폐의 일련번호도 나타나 있어 검찰의 수사의지만 있을 경우 자금 출처 추적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류 전 관리관은 그동안 돈의 출처에 대해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라 주장했지만 저런 형태는 십시일반 모은게 아니죠.
관봉형태는 정부의 예비비나 특수활동비, 정권실세의 비자금이나 또는 국세청 간부를 통한 기업후원의 경우에나 가능하다고 하네요.
결국 돈의 출처도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정말 맨날 이렇게 터지는 것도 힘든데 참 대단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nner Peace
12/04/04 18:44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정말 '매일' 터지는군요.
오늘도데자뷰
12/04/04 18:45
수정 아이콘
요시~
12/04/04 18:46
수정 아이콘
엄청 숨겨놓은걸텐데도 이렇게 나오는거보면- 전부다 터졌을 땐 영화하나 찍겠네요. 증말
스치파이
12/04/04 18:47
수정 아이콘
이건 왜 기승전결이 없고 매일같이 클라이막스인가요?
마이너리티
12/04/04 18:56
수정 아이콘
선거때마다 이런게 터지는 군요.
솔직히 이런 사건을 밝혀서 책임자와 가담자를 적극 처벌하는게 옳은 일이지만..

선거에 한해선 이런 일보단 공약과 정책이 우선되는 풍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제대로만 되도 현정권은 설자리를 잃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정책은 안보고 이런것에만 집중하고, 색칠놀이와 지역감정에만 집중하는 사람이 더 많은게 현실이라 당장은 불가능하지만요...
피로링
12/04/04 18:57
수정 아이콘
병병병병이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466 [일반] [KBO]'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은퇴사 [65] 아우구스투스5316 12/04/05 5316 1
36463 [일반] [정치]어라? 오늘도 여론조사 공표가 가능한가요? 부산과 광주 여론조사+격전지 추가 [15] 아우구스투스5007 12/04/05 5007 0
36461 [일반] 부재자 투표를 하면서 느끼는 단편적인 생각들 [8] mdcrazy3116 12/04/05 3116 0
36460 [일반] 허각/양파&다비치의 뮤직비디오와 포미닛의 티저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10] 효연짱팬세우실4696 12/04/05 4696 0
36459 [일반] 탈북자와 해경살해범을 교환해줄려는 정부 [65] empier5686 12/04/05 5686 0
36458 [일반] after diary [8] 영혼3170 12/04/05 3170 0
36457 [일반] 오랜만에느끼는감정. [7] pickmeup3682 12/04/05 3682 0
36456 [일반] '아빠'라는 존재는 대체 뭘까요? [29] 오티엘라5391 12/04/05 5391 0
36455 [일반] MBC,KBS예능 간판의 희비소식..이랄까요.(약간 수정했습니다.) [26] 가을독백6921 12/04/05 6921 0
36454 [일반] 4월 4일 총선 관련 여론조사 [28] 타테시5893 12/04/05 5893 0
36453 [일반] [정치]여론조사 마지막날, 리얼미터의 총선 판세 예측 [15] 아우구스투스3987 12/04/05 3987 0
36452 [일반] 건축학 개론을 보고.... [8] Xaviere3983 12/04/05 3983 0
36451 [일반] Toy - 인사(Vocal. 김연우) [22] 데미캣4689 12/04/05 4689 0
36450 [일반] 가슴에 내려앉는 시 모음 14 [2] 김치찌개2863 12/04/05 2863 0
36449 [일반] 니가 술쟁이냐 내가 술쟁이냐 [33] 삭제됨4738 12/04/04 4738 0
36448 [일반] [음식사진] 오늘 친구의 생일이었습니다~~ [15] 래토닝3719 12/04/04 3719 0
36447 [일반] 손수조 vs 문재인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가 보고 싶으시다고요? [17] 르웰린견습생6692 12/04/04 6692 1
36446 [일반] 태양이 지금보다 더 뜨거워진다면? [9] 김치찌개4398 12/04/04 4398 1
36445 [일반]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각당 공약 비교 및 각 후보자 공약 안내 [6] 타테시3207 12/04/04 3207 0
36444 [일반] 그녀의 속살 보기 [50] 삭제됨8035 12/04/04 8035 4
36443 [일반] 첫 투표, 그리고 선거의 기억 [7] 스나이진3004 12/04/04 3004 0
36442 [일반] [민간인 불법사찰]BH하명은 진짜, 장진수에게 건넨 5천만원 관봉사진 공개 [11] 타테시4849 12/04/04 4849 0
36440 [일반] 카피라이터 조동원, 그리고 MBC 100분토론 '불법사찰' 토의 영상 [36] 르웰린견습생6008 12/04/04 60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