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4/01 08:53:13
Name Wizard_Slayer
Subject [일반] 해축 이거 골때리게 재밌네요
아..해축진짜 재미있네요
오늘 조사하다가 알게된 놀라운점이 있어요 ~! 저처럼 해축을 최근에 관심있어하시는 분들중 모르는분들 꽤있으실듯!

첫째
스페셜포스원의 미친스펙
fc포르투 리그우승 유에파컵우승(유로파리그). 포르투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것만해도 만화같은 스토리던데
첼시에서 (반세기) 50년만에 프리미어리그우승!! fa컵우승등등 아직도 첼시에선 무리뉴 신격화! 여기까지만해도 후덜덜한데..
그다음 첼시와  작별후 인터밀란가서. 이탈리아 역사상 최초 트레블 달성! 인터밀란 45년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래서 나온 말이 "2년차의 무리뉴" (FC포르투 2년차에 챔스우승,리그우승  인테르 2년차에 트레블 달성)
올해가 레알에서 2년차인데 현재 라리가 1위유지, 챔스8강..


세팀에서의 활약중 호나우두, 호날두, 메시같은 비정상적인 선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도안되는 경력이나오나요...

개인적으로 히딩크 경력이 최고라 생각했는데 으아..무링유는 진짜 스페셜포스원이네요 플러스로 매번 기자회견에서 화려한 입담까지..



두번째는 좀 지난 사실이지만 남아공 월드컵 우승후 최강군단 스페인국대가 아르헨국대한테 처참하게 졌었죠 이게 또 재밌는게 한솥밥먹는 바르샤선수들이 대거 있는데 메시가 화려하게 골을 넣다군요
그리고 이번 유로컵 우승후보인 독일은 저번유로와 남아공 월드컵에서 둘다 스페인에게 패배로 좌절..

세번째로 저번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남미컵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사이좋게 8강 탈락했고
메시가 인터뷰에서 한말이 현재의 바르샤는 유소년시절부터 지금의 멤버들이 다져온 결과다라고 했죠
현재 11명의 바르샤 주전중 바르샤 유소년 출신이 9명..

그리고 또 놀라운 사실은 무리뉴와 바르샤감독인 펩이 바르샤에서 한솥밥먹던시절이 있었다는것
펩이선수였고 무리뉴는 바르샤 코치

아이구 해축 스토리 너무 재밌네요

영국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는 관심있지만 국대성적은 관심없어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진짜 클럽 스토리가 다이나믹하네요
해축관심갖기전에 반니나 요한크루이프 등은 들어본적도 없었는데.. 어릴때부터 축구게임하거나 축구만화보면 펠레 마라도나 호나우두 지단 같이 국대에서 활약한 선수들만 귀로듣곤했는데
비록 국대에선 활약못했지만 훨씬 대단한 선수들도 많고  재밌는 스토리가 많군요~

올해 사상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엘클라시코가 될지 기대가 되고
올해 2012유로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 From m.oolzo.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01 08:59
수정 아이콘
FM을 해보시면 더욱 재미있으실 겁니다 하하하 [m]
피피타
12/04/01 09:00
수정 아이콘
재밌는 이야기 참 많죠 크크
사티레브
12/04/01 09:30
수정 아이콘
그냥 스페셜원
사티레브
12/04/01 09: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잉글랜드인들이 국대성적에 관심없을리가 흐흐
무리뉴가 인테르가기전 바르셀로나 감독직에사 레이카르트가 물러난후 피피티 몇백장 만들어서 바르셀로나에서 플젠했을때 원했던 수석코치가 과르디올라도 뒷얘기
아나키
12/04/01 10:55
수정 아이콘
무리뉴가 누캄프로 원정왔을 때 자신만만 모습을 보이자 어느 지역신문의 기자가
'당신은 예전 바르샤의 스탭 중 한명이었을 뿐인데, 너무 오만해진 것 아니냐'라고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무리뉴는
'맞다. 그 때의 나는 그저 한 명의 스탭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지금 나는 세계최고의 감독이 되었다. 그런데 당신은 지금까지 무얼 하고있었나' 라며
응수해주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12/04/01 11:04
수정 아이콘
첼시 AVB 후임으로 조광래가 부임한데요!! 계약 성사는
시간 문제라고 하네요!!
우리 첼시가 다음주 챔스 8강 2차전에서 벤피카에게 힘들게
승리하고나면 4강은 조광래 체제로 치를 것 같아요 ㅠㅠ
킹이바
12/04/01 16:08
수정 아이콘
해축 얘기하면 진짜 며칠 밤을 새도 모자라죠..
고등학생때 제 인생을 바꿔 놓은 세가지.. 위닝7, CM0203, 0405 챔스4강 PSV - Milan
12/04/01 18:44
수정 아이콘
정말 스페셜 원이죠... 언젠가 달글리쉬 후임으로 리버풀에와서 장기집권해줬으면 ...

그리고 무리뉴가 바르샤에 있었을때

코치가 아니라 통역가 아니였나요?

그 기자랑 주고받은 설전이 생각나네요

기자 : '당신은 바르샤에서 통역관이나 했던 주제에 왜이렇게 바르샤에 무례하느냐?

'무리뉴: '그때는 통역관이었지만 지금의 난 첼시의 감독이다. 그런데 내가 통역관에서 명문팀 감독이 될 동안 당신은 대체 뭘했나 앙?'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381 [일반] 그린피스 동아시아 지부 사무총장 입국금지, 이유는 국익유해자? [42] 타테시4672 12/04/02 4672 1
36379 [일반] 보이스코리아 생방송 경연 룰이 확정되었습니다. [23] 타테시5346 12/04/02 5346 0
36378 [일반] [야구] XTM 해설위원들이 예상하는 올시즌 각팀 순위 (LG,롯데) [17] 타나토노트4848 12/04/02 4848 0
36377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27] k`6376 12/04/02 6376 0
36376 [일반] MB정권 참 대단하네요 정말... [41] empier7231 12/04/02 7231 0
36375 [일반] [야구] XTM 해설위원들이 예상하는 올시즌 각팀 순위 (삼성,KIA) [14] 타나토노트4654 12/04/02 4654 0
36374 [일반] 총선 D-9 각자 지역구 후보자들의 공약을 알아봅시다. [7] 타테시3464 12/04/02 3464 0
36373 [일반] 4월 2일자 무한 늬우스!!! [25] 효연짱팬세우실7073 12/04/02 7073 0
36372 [일반] [스포일러 다량 함유] WWE 레슬매니아 28이 방금 끝났습니다 [25] SKY924742 12/04/02 4742 0
36371 [일반] 건축학개론 보신분들?에 대한 질문글의 후기 [22] Hon5206 12/04/02 5206 0
36370 [일반] 문명의 기억 지도 - 4부작 역사 다큐 [4] 낭천5575 12/04/02 5575 0
36369 [일반] 헤어졌습니다. [12] 영혼5035 12/04/02 5035 0
36368 [일반] 종범신의 은퇴 경기를 볼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2] Hook간다5661 12/04/02 5661 0
36367 [일반] 고양이 무료 분양 받으실 분 찾습니다. [36] 개막장춤을춰8325 12/04/02 8325 1
36366 [일반] 무한도전 언제쯤 볼 수 있게 될 까요? [27] 염나미。5080 12/04/02 5080 0
36363 [일반] [해축] 끝이 보이지 않는 추락..(리버풀) [50] 슬러거5786 12/04/02 5786 0
36360 [일반] 해방 후 - 거인이 쓰러지고, 옛 동지가 돌아오다 [25] 눈시BBver.29976 12/04/01 9976 8
36359 [일반] 민간인 불법사찰의 팩트는? [43] 타테시7805 12/04/01 7805 2
36358 [일반] [선택2012] MBC 개표방송 예정대로 진행...파업 임시로 해체 [6] Alan_Baxter6532 12/04/01 6532 0
36357 [일반] 선동열 감독 인터뷰입니다. [105] J.D10589 12/04/01 10589 0
36356 [일반] 태평양 전쟁 - 5. 진격의 끝 [32] 삭제됨6357 12/04/01 6357 5
36355 [일반] [프로야구] KIA의 이종범 선수 은퇴선언.. [22] k`7472 12/04/01 7472 0
36354 [일반] 해축 이거 골때리게 재밌네요 [19] Wizard_Slayer8240 12/04/01 82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