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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3 21:54:03
Name 못된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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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국민경선 선거인단 신청했습니다.




http://www.2012win.kr/users/info/applyInfo.php

저는 '나 하나 투표안해도 어차피 저 사람이 될 텐데' 하는 생각이 들만큼 정치적으로 매우 편향된 곳에 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저 하나 투표 안한다고 해서 제 지역 당선결과가 바뀌진 않을거라 알고 있지만, 최종 후보만큼은 민의가 최대한 반영 돼야 한다는 맘에 선거인단 신청을 했습니다.

지난 민주통합당 대표를 뽑을때엔 이 곳 pgr에서 선거인단 참여 홈피 링크를 봐서 참여를 해봤는데 당선되길 바랬던 두 분이 정말로 당선되고 나니 투표가 주는 즐거움을 알겠더라구요. 스포츠토토를 쥐고 베팅한 팀을 응원하는 맛이랄까요? 맛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있을 모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여태 우리지역은 내가 안나서도 될놈만 된다는 핑계와 귀차니즘으로 투표와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으나 이번 정권들어 생겼던 수 많은 일들을 보고 겪으면서 정치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습니다. 국민들을 통제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인터넷 댓글이 거세니 댓글을 막고, 트위터가 뜨니 트위터를 막는 등 소통을 안하려는 현 정부와 여당의 태도와는 달리 소통하고 참여하게 만드는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적극 지지해 주고 싶습니다. 시작은 조금 미진하지만 민주통합당의 이런 시도가 다른 정당들에게도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40만명 넘었네요. 신청은 2월 29일 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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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3 21:57
수정 아이콘
속아내고 싶다는 사람이 김진표 의원일까나.
(트위터 이야기 입니다.)

최근에 선대인 씨 트윗이나 흘러가는 모양새를 보면
이 부분이 가장 쟁점일 것 같은데 말이죠.
못된고양이
12/02/23 22:04
수정 아이콘
어제 이해찬의 정석정치에서 공천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고 하길래 좀 들어봤는데, 김진표는 통합민주당내 스펙트럼중 딱 중간정도라고 하더라구요..처음 들었을 때는 다소 의외였죠.
FTA 처리 문제가 터진 이후로 미운털이 많이 박힌것 같기도 한데, 통합민주당이 중도우파~중도좌파를 두루 아우르는 국민정당이 되는게 목표라고 했으니 김진표같은 세력도 보듬어 주긴 해야겠죠.
근데 이 분 공천 못받을것 같은 스멜이 풍기긴 합니다....
12/02/23 22:07
수정 아이콘
저도 신청은 했는데, 제 지역은 이미 전략공천대상으로 확정되어있어서 의미가 없더군요. ㅠㅠ
나사못
12/02/23 22:09
수정 아이콘
타 정당의 당원이라....크흐...
12/02/23 22:13
수정 아이콘
전략공천지역이 어디인지가 궁금해서 클릭질을 하다가
갑자기 드는 생각입니다만

인터넷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것은 이제 그만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것이 투표자의 확인에 있어서 필요하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공인인증서를 발급하자니 그것도 귀찮은 것이 확실하기는 하죠.

폰인증은 어떤가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합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2/02/23 22:41
수정 아이콘
기껏 신청했더니 주소 다르다고 주민등록증 초본을 팩스나 이메일로 보내라네요...
이걸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0-
못된고양이
12/02/23 23:05
수정 아이콘
민통당 에서도 이런 점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저는 주소도 문제 없고 휴대폰도 본인 명의라 한방에 됐는데..
이런 인증절차의 불편함에 포기하실 분들이 많을것 같아 정보 퍼나른게 조금 송구스럽습니다...
12/02/23 23:48
수정 아이콘
저도 하긴 했는데, 예비후보가 너무 많아서...그 중에 누굴 선택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과거에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공부를 해야겠어요...
12/02/24 12:25
수정 아이콘
참나 기껏 신청했더니
공천 확정.....
나누는 마음
12/02/24 13:09
수정 아이콘
덕분에 편하게 신청했습니다.
링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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