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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3 12:20:41
Name bins
Subject [일반] 박원순 시장님 당신의 결정을 반대합니다
박원순 시장 "내 아들 병역의혹 제기한 모든 사람 용서할것"

http://media.daum.net/issue/231/newsview?newsid=20120223114516041&issueId=231

제가 속이 좁고 옹졸하고 내껏에 민감하고 비겁한 소시민이라서 하는 이야기 일지도 모릅니다.

이성보단 감성이 먼저 나와서 내가 당하면 너도 당해봐야지 하는 찌질한 인간이서라 이런 이야기를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용서와 관용과 타협은 이 결정으로 그 사람이 나아질때 해야 하는 결정이지 그냥 무턱대고 해야 되는 결정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비겁한 소시민에 찌찔한 인간의 의견이라 치부해 버릴수 있겠지만 당신의 관용과 용서에 반대합니다.  

그들의 처벌을 바랍니다...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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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2/02/23 13:41
수정 아이콘
인간적으로는 훌륭한 결정일수 있으나.. 나쁜 선례를 남기는게 아닐까 우려됩니다.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었을때.. 박원순은 통크게 용서했는데 너는 왜 속좁게 고소하냐.. 이런 식으로 될거 같아서..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잖아요..
12/02/23 13:42
수정 아이콘
본의-실 수도 있겠지만 어느쪽이 진심이든 이 용서발표가 '묘한 한 수'가 될 것같은 느낌이네요. 근래 박시장님의 수들을 보면 참 흥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루드래곤
12/02/23 13:42
수정 아이콘
쓸데없이 통크시네요;;;

실망입니다
12/02/23 13:43
수정 아이콘
저는 결정에 찬성합니다.
물론 강용석과 그 추종자들을 영혼까지 털어버렸으면 하고 바랬습니다만
계속 이 일이 진행되고 사법 문제로 이어지면서 이슈화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겠지요.
어짜피 강용석이 바랬던 것도 무플이 아니라 악플이니까요.
게다가 사법부도 그닥 미덥진 않구요.
정치는 이미지다 라고 볼때 장기적으로 좋은 결정이라 봅니다.
12/02/23 13:47
수정 아이콘
펜타 킬!
마무리
켈로그김
12/02/23 13:58
수정 아이콘
수단이 나쁜건 나쁜거지만, 의혹제기 자체의 순기능은 부정하지 않겠다.. 는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요?
일종의 명분쌓기로 본다면, 나쁘지 않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12/02/23 13:58
수정 아이콘
저도 강용석씨만큼은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만들어야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지만 누구보다 가장 분노했을 사람이 박원순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이익만 따져도 이쪽이 더 깔끔한 승리 같아서 멋진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2/02/23 14:01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그리고 의혹에 흔들렸던 중도파들도 함께 포용할 수 있구요.. 결국 지지를 50%를 넘겨야 집권하고 정치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아무리 극우라도 칼세우고 지나갈 순 없으니까요.
타블로씨 같은 연예인의 경우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The xian
12/02/23 14: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절대 반대하는 결정이지만 (같은 일이 발생하면 저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피해 당사자인 박원순 시장님의 결정이니, 결정을 존중합니다.
영원한초보
12/02/23 14:10
수정 아이콘
그건 아무래도 시안님하고 박시장님의 입장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안님이 명예훼손 고발한다고 박시장 이야기하면서 명예훼손은 용서하고 넘어가는게 순리라는 얘기는 잘 안나올꺼 같습니다.
그정도 이야기가 영향을 미치려면 주변에 이렇궁저렇궁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아야 할테니까요.
일반시민들은 크게 걱정안해도 될꺼 같아요. 어차피 판결은 여론이 아니라 법이 하니까요.
12/02/23 14:02
수정 아이콘
가치 판단은 유보하고 봤을 때, 정치적으로는 정말 멋진 한 수 였습니다.
강용석과 어차피 소송이든 뭐든 정치적, 법적으로 더이상 엮여봤자 얻을건 없고 잃을것만 많습니다. 이 일을 질질 끌고 갈 이유가 절대 없죠.

그리고 박원순 시장의 입장에서 강용석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굴욕은 용서 후 무관심입니다. 상대 진영을 편협하고 옹졸하며 아집만 가득한데다 인간성마저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효과까지 있으니까요.

한마디로 대인배 임팩트로 마무리하는 멋진 수였습니다. 어른스러운 대처라고나 할까요.
12/02/23 14: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시장님이 MRI유출자는 꼭 잡아서 법적 처벌에 넘길거라고 하네요. 정말 이거마저 용서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봤는데 이거는 그래도
끝까지 가시네요
흰코뿔소
12/02/23 14:07
수정 아이콘
저도 찬성입니다. 이게 깔끔하고 보기 좋죠.
강용석과 이 이상 엮여서 득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Cazellnu
12/02/23 14:07
수정 아이콘
박시장님이 펜타킬에 저들을 멘붕까지 시키기를 바랐습니다만
이건 뭐 희망사항이고, 어쨌든 결정 존중합니다.
다만 범법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대처가 좋을듯 합니다. (유출자)
개미먹이
12/02/23 14:07
수정 아이콘
범법 행위는 처벌하되 용서할 자는 용서해야죠.
박시장이 중도보수까지 포용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결정에 찬성합니다. [m]
후후하하하
12/02/23 14:09
수정 아이콘
용서와 관용들이 누군가를 낫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무턱대고 해도 되는 결정이라고 믿습니다.
12/02/23 14:10
수정 아이콘
용서하는게 가장 큰 힘입니다.

문제는 호구로 보일 수 있다는 건데, 이것에 대해서만 견제해 나가면 되겠죠.
그리메
12/02/23 14: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걱정했습니다. 박원순씨의 정치쇼 아니냐 아들가지고 이용한거 아니냐라는 비난 들을까봐요. 피해 받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대중은 고려하지 않자나요. 단지 권력을 가진 사람에 대한 공격성을 강용석씨가 잘 이용해 먹은 것 뿐이죠.
그래서 법적 대응 불사 할때 시선이 곱지 않을까봐 걱정했었는데 슬기롭게 잘 넘어가셔서 천만 다행입니다.
받으신 피해를 희석시키자는 의미가 아니고 포용력 큰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택하신 부분에 대해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부디 계속 큰 정치인으로 오래 같이 하셨음 좋겠습니다.
12/02/23 14:13
수정 아이콘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용석이 파놓은 마지막 똥구덩이를 피한 느낌이 드네요.
양정인
12/02/23 14:13
수정 아이콘
피해당사자인 박원순 시장이... 용서한다라고 하시니 결정을 존중해야하지만 아쉽습니다.
강용석이 반성의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였다면... 이렇게 아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12/02/23 14:17
수정 아이콘
직접 징벌하는것 보다 앞으로 저런 의혹이 나오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바꾸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죠.
만약 법적처벌을 가했다면 앞으로도 비슷한 헤프닝이 벌어져도 또 민형사상 고소로만 끝날것인데
이렇게 한발 물러선뒤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수를 들고나와 병역비리를 시도조차 못하도록 만들어 버리는게 나을듯하네요.
12/02/23 14:19
수정 아이콘
대체로 잘했단 분위기이지만..... 아직도 깽판치고 있는 전두환을 보고.. 감옥에 갇혀있는 정봉주 전 의원을 보면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뭐 하지만 당사자는 박원순 시장님이고 결정은 그분이 하는거니까요. 다만 이 의견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정도는 낼수 있고 이에
반대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글쓰기를 눌러보았습니다. 역시 PGR은 다양한 의견을 들을수 있어....좋은것 같습니다.
피로는가라
12/02/23 14:26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속좁은 소인으로서의 마음은 처벌을 안해서 너무너무 아쉽지만
대인으로서의 풍미로서는 박원순 시장님의 대처가 훌륭하다고 봅니다.
반드시 유출자는 처벌하여 제2, 제3의 선의의 피해자는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살짝 옆으로 새긴 하지만 의혹제기는 좋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의혹에 대한 올바른 제기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대신 현 정부 관계자나 가카 측근, 가카 친인척의 엄청난 의혹들의 처리 과정에 비해서 현재 야당 인사들의 의혹제기의 사회적 이슈나 법질서적 측면에서는 너무 많은 괴리감이 있네요.(대표적 피해자 : 노무현 대통령, 한명숙 전총리, 박원순 시장, 정봉주 전의원 등)

의혹에 대한 처리가 가카를 서면으로 조사(BBK)하거나 박희태씨(무직예정)의 방문조사(돈봉태), 조선일보 회장의 방문조사(고 장자연씨사건, 했죠? 안했어 그렇군요 그런 방문조사 수준) 등등 너무도 대조됩니다. (이 부분에서 김어준의 욕을 음성지원했음 좋겠습니다.)

검찰이나, 경찰, 판사들이 공정하게만 처리해 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ㅠㅠ
12/02/23 14:23
수정 아이콘
다시 안철수, 박원순, 문재인 이 세 사람을 고소하고 비난하는 강용석의 패기를 볼 수 있을까요?
헤르세
12/02/23 14:24
수정 아이콘
몇 년 동안 저를 괴롭히는 물음 중의 하나가 "용서를 구하지 않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였습니다. 어떤 사람이 너무 밉다가도 내가 너무 괴로워서 용서를 하고 잊어 버릴까 싶은데 정작 그 사람은 나에게 용서를 구한 것도 아니고 나에게 한 잘못은 생각지도 않은 채 두 다리 뻗고 잠도 잘 잘 텐데...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결국 아직 용서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이것도 박 시장님께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 것도 아닌데 굳이 용서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하지만 당사자의 뜻이니 존중해야겠죠. [m]
흰코뿔소
12/02/23 14:35
수정 아이콘
마음으로는 용서하는 것이 내게 이득이지만
나에게만 잘못한 정도에서 끝나지 않는 사회악같은 존재는 마음으로는 용서하되 어느 정도는 조져놔야 사회의 구성원에게 피해가 안 가겠죠.
물론 그냥 지나가면 나를 호구로 볼 놈도 어느 정도는 조져놔야...이후 인생이 편할 거구...
하지만 상대를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을 담아두는건 자기 손해니 감정은 추스리되 대처는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초식성육식동물
12/02/23 14:25
수정 아이콘
아마도 강경대응을 하게 되면 정치인에 대한 의혹제기에 대해서 , (물론 강용석의원의 경우는 누가봐도 무리한 의혹제기이긴 했습니다) 사회적으로 억압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지 않을까요? 무리한 의혹제기라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야 곤욕이긴 하겠으나 시일이 지나면 밝혀질 것이고, 무릇 부패에 대한 의혹제기이다 보니 추후에 있을 현 정부에 대한 의혹제기를 장려?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요 [m]
불량품
12/02/23 14:25
수정 아이콘
용서와 관용도 중요하지만 응분의 대가라는게 있는건데요. 기본적인 룰도 없이 눈온날 바둑이마냥 미쳐서 이리저리 뛰다니는 사람은 무상 콩밥서비스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애패는 엄마
12/02/23 14:27
수정 아이콘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저렇게 진보 진영에서 관용을 베풀면 그대로 역공
저녁밥
12/02/23 14:28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닌거 같아

전두환 같은 사람들 사는걸 보고 있으면

화가 난다...

이런 용서 없었으면 좋겠다
Darwin4078
12/02/23 14:29
수정 아이콘
사실 결론은 이렇게 해놓고 어제는 블러핑 한 것일 수도 있고,
어제까지는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놈이라고 했다가 오늘 화를 삭이고 이렇게 발표한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정치적으로 보면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넷상에서야 강용석 쳐죽일놈이지 오프라인에서는 강용석 옹호하는 경우도 조금 봤습니다. 여기가 광주광역시니 영남지방 가면 훨씬 많겠죠.
끝까지 가면 어쩌면 강용석 실형 선고받게 할수도 있겠지만 재판내내 박시장은 조중동의 좋은 먹잇감이 될 겁니다.
어쩌면 재판 끝나면 이미지가 강용석급으로 하락할 수도 있구요.

봉도사 기어이 콩밥 먹인 꼼꼼한 그분과 참 비교되는 모습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차차기나 차차차기 대선을 노려봄도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12/02/23 14:32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으로서 온종일 일하기도 바쁘실텐데 고작 3류 개그쇼급의 태클에 일일이 신경쓰기조차 귀찮으실 거 같네요;
이미 큰 헛발질이었다는 게 온 천하에 밝혀졌으니 더 이상 대응하는 게 시간낭비
빨간 우체통
12/02/23 14:42
수정 아이콘
의혹제기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용서하는 게 낫지 않겠나 싶었는데 지지합니다.
백퍼센트 완벽한 증거만을 가지고 의혹제기를 하라, 그렇지 않으면 입 다물라는 식은 권력자의 편의지요.
누구든 권력에 대해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의혹 제기가 어느정도 타당성을 지니는지에 대해 일단은 언론이 제대로 탐구했어야할 영역이 있었음에도
보수언론은 의혹을 부풀려 정치적으로 이용했고, 진보언론은 사과가 떨어지길 입벌려 기다리는 양 취재가 미흡한 점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건에서는 의혹제기자 자체의 인간적 신뢰성이 없었다는 점,
MRI는 그렇다치더라도! 현상금 수배와 여친 신상털기 등 수단의 악랄함이 있었기에,
언론이 제대로 기능했다면 이런 사태로까지는 번지지 않았을 겁니다.

이런 문제점과 아쉬움 속에서 어쨌든, 의혹과 의혹제기자에 대한 국민적 판단은 충분히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이 그런 의혹 제기와 그 방식이 옳았다 여긴다면 그 정치인은 국회의원 생활을 더 할 수 있을 것이고,
그 반대라면 그의 정치인생은 이렇게 막을 내릴 수밖에 없는 게 일단의 현실일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박원순 시장 입장에서의 의혹제기자에 대한 사법적 처리는 굳이 하지 않는 게 옳다고 보며,
이와 별개로 박원순 시장 아드님과 여자친구 분의 인권침해에 대한 피해는 사법처리를 해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12/02/23 14:44
수정 아이콘
결정은 존중해야 겠죠.


의료법은 거의 적용될 것 같지는 않지만,
명예훼손죄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을 포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봉주 법과 관련해서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겠지만, (박 시장의 성향상의 결정으로 판단합니다.)
정봉주 법이 통과되면, 사실상 강용석을 처벌하는 것은 힘듭니다. 물론 나경원 법은 다른 면에서 어의없기는 마찬가지이지만요.
12/02/23 14:54
수정 아이콘
왜 좋은 학벌에,좋은 직업에 사회적 위치까지 있는 사람들은 용서를 잘받을까요
사회적 위치에 맞는 책임은 지지 않을까요
가난하고 학벌없는 사람들한테는 엄격한 법의 처분이 내려지면서
책임까지 과도하게 지지요

목적이 정당하다고 불법적인 수단까지 용인되는것이 아닌데 현상금 풀어서 동영상 구하고
남의 의료기록을 불법적으로 구하고 상관없는 사람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그모든 방법에 대한
처벌은 용서 받는군요

용서도 힘있는 사람이 하는거겠지요. 솔직히 박원순시장님이 비겁하게 피한다는 생각이네요
앞으로 있을 긴 재판, 군소언론들과의 신경전, 조갑제씨의 협박같은 강요들을 피한다는 생각이고
쪼잔한 사람은 되기 싫어서 어쩌면 강용석은 용서한 박원순시장님을 앞으로 건드리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애초 목적대로 어떤 수단과 방법을 쓰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집요하게 괴롭히는것을 멈추지 않을겁니다.

길게 정치적인 안목으로 이런선택을 하신것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최소한 마냥 잘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물론 당사자인 박원순시장님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12/02/23 15:02
수정 아이콘
우선 당사자인 박원순 시장과 박주신씨의 판단이니 존중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강용석이나 그 추종자들이나 봐줬다고 알아서 반성하고 찌그러질 것들이 아니라
고소 안한 걸 보니 역시 뭐가 있었다 난 틀리지 않았어 요딴 식으로 나올 것들이라 좀 아쉽네요.
저라면 인터넷의 마지막 한 명까지 털어서 전과기록에 무조건 한줄씩 남겼을 거예요. 대인배는 대인배네요.
복제자
12/02/23 15:09
수정 아이콘
이번일을 계기로 '강용석 '전'의원님의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안믿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혹시?" 하는 생각은 했는데 이제부턴 그냥 타진요 교주 왓비컴즈랑 같은선으로 알겠습니다.
BetterThanYesterday
12/02/23 15:10
수정 아이콘
모르겠어요.. 감동이라고 말들 하고 휼륭한 결정이라고 치켜들 세우지만..

저는 분통이 터지는 게 사실이네요,,,, 솔직히 실망입니다 시장님....

이건 안좋은 선례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역시 지극히 정당하고 정도를 지킨 의혹제기였었다고 떠들기 시작하잖아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3&aid=0004354611&date=20120223&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m_view=1&m_url=%2Flist.nhn%3Fgno%3Dnews003%2C0004354611%26sort%3DgoodCount

이런 댓글도 난무하고,,,

개인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용서 다음가는 최악의 용서였다고 생각해요,,, 휴,,,
아라리
12/02/23 15:18
수정 아이콘
강용석 (44세, 무직) 씨 이번 기회에 제대로 역관광 당하고 매장되나 싶었는데..
박원순 시장님이 대인배네요... 아쉽긴 해도
허저비
12/02/23 15:25
수정 아이콘
상대가 강용석(=무소속)이 아니라 새누리당 거물급 혹은 MB정부 관계자였다면 어쩌면 세게 나가는게 좋았을수도 있죠
선거 쟁점화 해서 민주통합당에 오히려 이득을 가져다 줄 수도 있었을테니까요.
하지만 강용석은 앞으로 의원 배지 달 가능성조차 거의 없는 정치적으로 끝난 인물입니다. 반격해 봤자 얻을 이득이란게 없어요.
새누리당은 강용석 하는거 보고 속으로 열렬히 응원했을거예요
사실이면 같이 공격할 수 있고 지금처럼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져도 우리편 아니라고 발빼기도 참 쉽고.
안그래도 지금 심지어 보수언론들도 싹 발 빼고 집중포화 퍼붓던데요. (눈치없이 또 나대는 전여옥씨 말고는)
하는짓 보면서 분통이야 터져도 승리하고 나서 가볍게 씹어주면 그만일 뿐 반격할 가치도 없습니다.
개미먹이
12/02/23 15:27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강용석은 재기 불가고 궁지에 물린 쥐는 건드리지 않는 법입니다.
박원순은 용서의 제스쳐를 취함으로써 중도계층의 마음을 살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뭔가 아쉽더라도 길게 보면 훨씬 이득입니다.
박원순 개인으로서나 야당으로서나 말이죠.
12/02/23 15:29
수정 아이콘
지극히 안좋은 선례를 남긴 겁니다. 지금에야 박원순 시장의 이미지나 정치적인 행보에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겠지만 나중에 다른 정치인이나 공인이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용서해야 mb가 아닌 박원순 시장이 되어버리는 불편한 진실을 맞이 할 겁니다. 과거 박원순 시장은 더한일에도 용서했는데 당신도 용서하느게 맞지 않느냐는 역공도 들어올수도 있습니다.
po불곰wer
12/02/23 15:33
수정 아이콘
잘 했다고 봅니다. 관심병 환자에게는 무관심이 약이지요.
12/02/23 15:39
수정 아이콘
사실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는게 더 이상의 액션은 오히려 강용석이 더 원하고 있을 겁니다.
이미 끝난 사안이 다시 소송이라는 국면으로 들어가게 되면, 그가 그렇게 바라 마지않는 "투쟁하는 우파"의 이미지를 더해 줄 뿐이거든요.
그리고 소송을 한다고 해서 강용석에 그 이미지가 더해진다면 박원순 쪽이 얻는게 무슨 가치가 있을까도 싶고.
솔직히 사람인 이상에 화가 나지 않을 수가 없겠지만, 정치적으로는 합리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늘 기사로 나온 변호사분 인터뷰 말마따나...
결과 나오기 무섭게 더 따져들거나 꼬투리 잡는것 없이 바로 의원직 사퇴 선언하는거 보면,
물어 뜯을만큼 뜯고 단물 빨아먹었으니 이제 물러나야 할 때다..라는걸 이미 계산하고 있었을듯 합니다.
추잡한 인간이에요 진짜... 본인의 권력욕 이외에는 생각하는 자체가없는.
April,30th
12/02/23 15:42
수정 아이콘
박시장님은 역시 저랑은 다른 사람이라는게 느껴지네요
저같았으면... 법적이건 뭐던 최대한 상대에게 돌려줬을텐데...

대인배의 풍모가......
하지만... 법적인 조치를 취하셨던 안하셨던...
저에게는 둘다 수긍할 만한 것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법적인 조치를 취하셨다면...
강용석은... 아마... 진보와 싸우다 희생당한 보수 이미지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을것 같습니다
무관심이 답.......
에휴존슨이무슨죄
12/02/23 15:48
수정 아이콘
웬지 이 결정이 박원순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올것같은 느낌이 듭니다만...아니길 바래야겠죠;;
봄바람
12/02/23 15:5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모습이 처음엔 그릇이 다르다라고 느꼈는데 상대 입장에서 이 만큼 약오르는 것도 없습니다.

결국 그 약오름이 맺히고 맺혀 증오가 되고 한이 서리게 되더군요.

김대중 전대통령 싫어하는 사람들의 여러 이유중 큰 부분이 저런 모습입니다.

용서보다는 단호하게 책임을 묻는 게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미소사
12/02/23 15:56
수정 아이콘
대선급 아닌가요.. 뭐 이런대인배가..
고래밥
12/02/23 16:15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멋진 한 수 아닙니까?
어차피 받은 상처는요 지저분한 송사를 통해서 치유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이번 건으로 인해 원래 지지자들이 떠나지는 않지만 반대편에 있던 사람들까지 포용하면서 얻은 표가 상당할겁니다.

본인도 대선급 인사는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고 차후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이겠지요.

라고 생각하지만 놀랍긴 하네요. 정치적 판단을 떠나서 역공의 쾌감도 짜릿한데. 이미 박살난 상대라서 재미가 없을까요 [m]
12/02/23 16:16
수정 아이콘
더이상 싸우지 않기 위해 싸울필요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찌됐든 선택은 존중합니다.
용서도 좋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시장님 가족들을 잘 아는건 아니지만
가족들도 동의 하기까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12/02/23 16:17
수정 아이콘
강희롱씨가 주로 노리는 계층은,
정규분포의 중간계층(피아구분 불명확, 주로 이성에 의존하여 사안 판단)이 아니라,
한쪽 극단(수구꼴통 등등)이니까요.

강희롱씨의 타겟팬층에게 있어, 그가 떠벌리는 사안의 진실성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미운 놈들 공격해 주니 그걸로 좋은 거겠죠.
강희롱씨가 명예훼손 관련 유죄를 받는다고 해도 이들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한편 중간계층에서는 추가로 명예훼손 재판이 걸리든 말든, 이미 강희롱씨에 대해 정치적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겁니다.

결국 명예훼손 재판은, 강희롱씨 개인에 대한 단죄의 역할은 할 수 있지만,
정치적 이점은 없을 듯 싶습니다.
12/02/23 16:31
수정 아이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31509231&code=910100

이번 일에 대한 박시장님의 발언 전문입니다.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전 이거보고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감히 저같은 소인배가 시장님의 결정에 왈가불가하고 싶지도 않네요.
EternalSunshine
12/02/23 19:17
수정 아이콘
대단하신 분이네요 정말..
12/02/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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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예전에 피바람나는 조선시대 당파싸움을 우린 그렇게 욕하지만
결국 현대에서도 똑같은 걸 하길 바라고 있음을 보고 있고...
새삼 영조가 얼마나 힘들게 탕평책을 했는지 알 거 같네요.

역사를 비판하긴 쉽지만 역사의 교훈을 배워 현실에 적용한다는 건
말로 언제나 강조하면서도 절대 쉽지 않음을 느끼네요.
빨간 우체통
12/02/23 16:37
수정 아이콘
"언론, 나한테 아이의 키와 몸무게 왜 묻지 않았나"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3733

"키를 왜 공개하지 않느냐고 묻기도 했는데 난 키 같은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참 우스꽝스런 질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랬다면 나한테 미리 와서 아이의 키와 몸무게 등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볼 수 있지 않았나. 그런데 마치 모든 것이 진실이고 확인된 것처럼 수많은 단체들과 함께 문제를 제기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조중동은 그렇다치고, 진보언론도 참 실망스럽네요.
박원순 시장님 며칠 전 한 라디오의 관련 인터뷰에서도 왜 제대로 취재보도를 안하느냐,
기자들이 제대로 알아봤으면 굳이 이쪽에서 증명이고 뭐고 할 게 없다는 말씀을 하시던데,
뉘앙스에서 의혹을 키우는 보수언론에 대한 질타 보다는
무능한 혹은 게으른 또는 용기 없는 진보언론을 향한 실망감을 제 개인적으로는 엿보았습니다.

"언론, 나한테 아이의 키와 몸무게 왜 묻지 않았나."

방송은 듣지도 않고서 비키니 관련 용서하실 건가요, 라는 질문만 하며,
디도스 용의자들과 동석한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서 물은 사람은 복덕방 할아버지 뿐이라던 얘기가 겹치네요.
12/02/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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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제3자가 고발 못하나..
눈시BBver.2
12/02/23 17:34
수정 아이콘
단순한 침묵은 아니네요.
고생 많으셨고... 아쉽긴 하네요 [서기]
녹용젤리
12/02/23 18:07
수정 아이콘
밀레니엄에서 리스베트 살란데르가 자신의 파렴치한 후견인에게 크고 굵은 그 무엇을 꽂아 넣었던 것처럼 해주길 바랬으나 박원순 시장님은 관용을 택하셧네요.
소인배의 속으로는 절대 이해 못할 행동이지만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02/23 18:31
수정 아이콘
개인에게 있어서는 위대한 결정이겠지만 앞으로는 삶이 파탄나는 악의적인 공격을 받고도 용서하지 않으면 옹졸한 사람으로 몰리게 생겼네요.
만화방주인이꿈
12/02/23 18:41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훌륭한 정치적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박시장님보다 더 큰 피해를 입으신 아드님과도 충분히 상의하신 일이시길 바랍니다.
만에하나 아드님의 뜻과는 무관한 정치적결정이시라면 아드님이 너무 억울할듯합니다. [m]
12/02/23 18:45
수정 아이콘
박원순 상수네요
강씨에게 휘둘렸던 분들은 부디 반성하길 바랍니다
완전연소
12/02/23 18:52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도 인격적으로도 최고의 결정으로 보입니다.
정말 멋지네요!!
EternalSunshine
12/02/23 19:35
수정 아이콘
사실 합리적인 의심을 넘어서서 선택지로 두는데 그쳤어야 할 의문이 결론나기도 전에 이미 기정사실이 되어 공인도 아닌 일반인까지 난도질했죠. 원색적인 비난은 물론 각종 낙인과 정치적 압박, 인격적 모독을 행사한 강용석씨는 절대로 관용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소인배의 일개 공명심을 위해 비이성적이고 비도덕적인 일을 자행하고 정의를 위한 저격수 행세를 하고 다닌 일, 사회질서의 근간을 무너뜨린 일이나 다름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용은 분명 많은 경우에 미덕이고, 아무리 정치적 결정이라 하더라도 마음속의 용서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결코 아무나 할수 없다고 보기에 더없이 훌륭한 태도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은 공인이고, 공인으로써 결정한 용서가 과연 맞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선례를 남겼으니 앞으로 또 어떤 박진요가 일어나 무자비한 압박과 인증이 횡행하는 세상이 될지 알 수 없기에 두려운 마음이 앞섭니다. 이런 일들은 결코 '당연'해져서는 안되니까요.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씨가 한 말이 떠오르네요. '더 세게 때려야죠. 아주 그런 말이 못나오게.'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님이 약간 격하게 말씀하시긴 했지만 일리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나두미키
12/02/23 19:48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용서가 보기 좋은 모습이죠. 아쉬운 점은 있지만 가장 큰 피해자이신 분이 직접 용서를 말씀하시니 ..
하지만 mri 유출한 사람에 대해서 법적인 처벌은 하지 않더라도 누구였는지, 왜 유출했는지는 밝혔으면 합니다.
소와소나무
12/02/23 21: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끝장을 봤으면 했는데 생각해보면 이게 강용석한테 최악의 상황이 아닌가 싶더군요. 여기서 박원순의 처벌을 받고 그쪽 계열을 열사로 남는게 정치적으로 차라리 나았을것 같은데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 버렸죠. 멘붕에 가까운 발언을 토해내는 인간들도 강용석을 구해야 한다 라는 식으로 글을 올렸는데 완전 뻥졌을꺼라 봅니다. 어떻하든 버리는 패인 강용석과 박원순을 붙여 장기전을 가고 싶었을텐데 한대 크게 치고 판을 접어 버렸으니. 전여옥 정도가 정신 못차리고 계속 나불나불 거릴것 같긴 한데 어차피 그 아줌마는 한나라당에서도 내놓은 인물이니...
12/02/23 21:29
수정 아이콘
저도 감정적으로는 진짜 법적으로 끝까지 몰고가서 강용석과 그 추종자들까지 싹 처벌했으면 싶었습니다.
한가지 이유는 타진요때처럼 사람 하나를 다구리쳐서 너덜너덜 걸레짝 만들어놓고 그게 아니라고 밝혀져봐야 왓비컴즈 추종자들도 그랬고 지금 강용석 추종자들도 그러고 있듯이 '아님 말고' 식의 태도를 취하는게 꼴보기 싫어서였고(여기서도 아님 말고 상태인분들 꽤있죠), 다른 한가지 이유는 예전에 어떤 연예인이 악플러를 고소한다는 기사가 뜨자, 다른 연예인들은 다 선처해주는데 쟤는 쪼잔하게 왜 고소하냐, 이런 소리를 하는걸 봐서입니다. 즉 이게 선례가 되면 일단 증거고 나발이고 까고 본다음 선처받는게 당연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정치적 판단으로는 이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이렇게 될꺼라고 예상도 했구요). 내아들과 주변인까지 사생활을 들추고 공격한 천하의 나쁜놈까지 포용해주는 모습은 멋지네요. 이게 아마도 강용석을 더 정치적으로 묻어버리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12/02/23 22:42
수정 아이콘
아직 그릇이 작아서인지, 저라면 용서라는 카드는 내밀지 못했겠지만
용서하는 박시장님을 오히려 공격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사회 전반에 깔린 의식 수준이 아닐까합니다.

정말 정치적 선택인지, 인성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의심하는 눈초리를 가진 사람들이나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다라는 반응이 더 많으면 저도 동조하는 쪽에 더 가깝다는 부분이 안타깝습니다.
12/02/23 23:07
수정 아이콘
고소를 해서 죄값을 받게되면 용서가 되지만, 그냥 용서하면 여론은 영원히 용서를 하지 않게되니까 오히려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2/02/23 23:29
수정 아이콘
용서하는게 박원순 개인에게 더 이득이지요. 현명한 선택입니다.
(Re)적울린네마리
12/02/23 23:34
수정 아이콘
박원순 개인에게 용서하는게 더 이득일지도 모르고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PGR내에서 이 논란에서 드립치던 유저들의 사과의 모습은 보고 싶네요.
특히, 객관적인 '척', 합리적인 '척'하던 사람들 다 어디갔나요?
박원순씨는 용서했을지 모르지만 PGR내에서 결과이후 쌩까는 그 사람들 지켜볼랍니다.
12/02/23 23:47
수정 아이콘
왓비에게 배운 교훈이 있어서...판단을 유보했더니...이렇게 명확한 결과가 나오네요...
프리템포
12/02/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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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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