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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16 20:40:01
Name EZrock
Subject [일반] [연재예고][WWE계층] 소심한 연재 예고입니다.
한 2002? 2003년까지만 해도 WWE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스타크래프트와 마찬가지로 서브컬쳐중에서는 나름 인기도 많았고 유저?도 제법 많은 문화였습니다.

특히 2003년 Far East Tour  한방으로 WWE는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고객층으로 선정하였으며 RAW 풀방송, 스맥다운 편집본만 공급하다 PPV외 기타 프로그램을 보급할 정도로 상당히 관심있게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애티튜드 시대가 막을 내리고 존 시나, 랜디오튼, 바티스타, CM펑크 등의 새 시대 선수들이 그 자리를 차지해가면서 오스틴, 더 락에 열광하던 세대들은 점점 그 자리를 떠나게 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정말 매니아들만 좋아하는 문화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 역시 시작은 애티튜드 시대였지만 WWWF에서 WWF로 넘어가는 태동기, 호건이 만든 골든 에이지 등을 차근차근 접하며 WWE라는 컨텐츠에 상당한 흥미를 갖고 지금도 남들에겐 이 부분에서는 매니아란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 많은 것을 알게 되었죠.

PGR내에도 WWE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제법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고...과거 더 락, 오스틴 또는 거슬러서 브렛하트, 호건, 마초맨, 워리어에 열광하셨던 분들까지도 추억하실 수 있는 글을 연재 해 볼까 생각해 봤습니다.


이름하여 Remember Wrestlemania. WWE 최고의 축제를 1달여 남기고 레슬매니아 1부터 27까지 중에서 역사에 남을 명경기를 소개하는 글을 작성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레슬매니아의 메인이벤트와 관련해서 WWE의 역사 또한 큰 변환점이 생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치 10년전의 레슬매니아 처럼 말이죠. 그런 기점에서 한번쯤 이런 글을 쓰고 싶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기회를 갖게 되네요

전체적인 흐름은 생각해 뒀습니다. 문제는 동영상과 관련된 부분인데 이 부분은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할 것이고 그게 힘들면 사진으로 대체한 후에 차후 동영상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생각중에 있긴 합니다.

주 2회에서 3회 정도? 물론 중요한 경기는 하나하나 봐야 하니까 상당한 시간이 들고 그것을 글로 작성하고 하면...이래저래 힘이 들겠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겠죠.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알고 함께 하실 수 있을지 몰라서 소심하게 연재 예고를 합니다. 부디 부족한 필력과 실력으로 하게 될 연재지만 최대한 많은 분께서 함께 즐기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PS. 역시 사진으론 좀 부족할 거 같은데 동영상이 필요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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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JiHwan
12/02/16 20:43
수정 아이콘
쌍수를 들고 연재를 환영합니다. 더불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http://www.wmania.net

에서도 동시 연재 하시면 더 많은 추억과 의견이 공유될 것 같습니다.

가입하지 않으셨다면...뭐 어쩔수 없지만요 ^^;
12/02/16 20:46
수정 아이콘
아 저 레매.com 시절부터 가입했습니다 크크크크

2006년 가입자인데 제가 그렇게 큰 활동은 안했네요

동시연재도...좋긴 한데 레매.com에는 워낙 괴수분들이 많으셔서ㅠㅠ

사실 이번 글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을 사이트로 저곳을 꼽고 있습니다.
12/02/16 20:51
수정 아이콘
아! 대환영입니다.
언급하신 그들에게 열광하다 이제는 떠난 사람이지만 정말 기대되네요.
朋友君
12/02/16 21:03
수정 아이콘
예전 AFKN으로 WWF를 보던 사람이지만, 연재글은 정말 기대됩니다. ^^* 미리 감사드려요~
Darwin4078
12/02/16 21:09
수정 아이콘
어머, 이건 꼭 봐야해!
연재 안하시면 집으로 검은옷 입은 애들 보낼겁니다. 크크..

더들리 보이즈 좀 많이 연재해주세요.
12/02/16 21:1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기대되네요 ㅠㅠ

레슬매니아 17부분을 저는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더 락빠로써는 레슬매니아 16,17은 악몽이지만.... 17은 최고의 레슬매니아였던것 같아요, 휴스턴 텍사스 아스트로돔에 6만 5천명의 관중들이 몰렸을때;;)
12/02/16 21:13
수정 아이콘
드디어 연재 게시판에 저 말고 다른 분도 오시나요 ㅠㅠ
PGR에 개인 게시판 소유한 느낌이었습니다 엉엉
온니테란
12/02/16 21:21
수정 아이콘
작년초부터였나요..

잊고있었던 레슬링을 raw -> smackdown -> ppv 이런 순으로 계속 지금까지 봤습니다.

예전에 고등학교때 부모님이 레슬링같은거 보지말라고 했는데 (폭력적이유),

요즘은 왜보냐고 물어보면 영어 리스닝용도 되니 본다고 합니다..!!

실제로 1년정도 꾸준히보니 토익정도 수준은 거의다 들리더라고요 ..-_-

선수들 인터뷰,논쟁 -> 경기중 해설자들 멘트 이런식으로 들으니 어느정도는 귀가 트인거 같습니다.

pgr 매일 와보는 입장에서 너무 반가운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12/02/16 21:30
수정 아이콘
레슬링 매니아로서 환영합니다!!!!
12/02/16 21:38
수정 아이콘
오... 정말 기대 되네요.. 기대하겠습니다.. ^_^

아, 그리고 오스틴 형님이 EZrock 님께 하실 말씀이 있답니다..

http://cfile218.uf.daum.net/image/1401F3384F3CF86A076458
12/02/16 21:41
수정 아이콘
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크크.. 그리고 언급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리코도 이야기에 넣어주셨으면 좋겠어요~
2_JiHwan
12/02/16 21:43
수정 아이콘
레슬매니아에서의 제리코는 정말 안습의 역사라서...다루시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하이미드카더일때야 괜찮았는데
메인으로 올라오고 나서는 트리플 H에게 장렬히 타이틀 내주고....뭐 이렇게 되고 저렇게 되고...

물론 헤비웨이트 챔프 방어 한 적이 있긴한데 임팩트가 다른 경기보다 없고 뭐 그래서...아무튼 ㅠ_ㅠ
12/02/16 21:58
수정 아이콘
아 레슬매니아 위주로 쓰면 쓸게 별로 없는 선수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애정을 가졌던 선수중에 한명인데 말입니다. ㅠ_ㅠ
알테어
12/02/16 21:45
수정 아이콘
요샌 안하시지만 과거에 릴리러쉬 님이 WWE 동영상 링크 자주해주시던게 생각나네요.

EZrock 님도 기대가 됩니다.
엔투스짱
12/02/16 21:48
수정 아이콘
저도 2002년부터 레슬링을본 사람으로써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레이 vs 커트앵글 vs 랜디오튼의 월드해비웨이트 챔피온쉽이 가장기억에남네요
12/02/16 22:00
수정 아이콘
이것 참...반응이 너무 좋아서 제가 생각한 라인업을 공개할까...말까 고민되는데 그래도 일단은 참겠습니다 ㅠㅠ
많은 분들께서 기대해 주시니까 부담도 들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_)
2_JiHwan
12/02/16 22:12
수정 아이콘
피드백 열~~~~~심히 해드리겠습니다. 써주기만 하신다면야, 리플로 서버에 하드하나 넣게 해드린다는 각오로 열심히 댓글 달아드릴 각오가 되었습니다. 크크크크
부평의K
12/02/16 22:30
수정 아이콘
Far East Tour... -_-; 개인적으로 예전 해설자였던 천창욱형과 잘 아는 사이라서 Far East Tour때 기자회견장에 갔다가
이왕표관장님의 오그라드는 '야! 브래드쇼!'부터 다 들었습니다만...

역시 Attitude 시대가 끝나고 나서는 WWE의 재미가 너무 떨어졌죠.

사실 지금은 어느정도 추억팔아먹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포스트 오스틴, 포스트 더 락, 포스트 언더테이커가 아직도 없으니...
12/02/16 22:32
수정 아이콘
잘만 만들면 포스트 더락은 존시나 포스트 오스틴은 랜디오튼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성향이 비슷하거든요. 존시나는 잘생기고 여성에게 인기 많으며 말빨 죽이는 캐릭터

랜디 오튼은 지금의 바이퍼가 오스틴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강한 언더독 캐릭터 잔인하게 짓밟는 것도 서슴치 않으며 무리 짓지 않는 것이 특히 그렇죠 외모는 다르지만 크크크

둘은 모든게 닮았는데...이상하게 포스트 더락과 포스트 오스틴이 되질 않네요 그 만큼 오리지널은 독보적이었겠죠
12/02/17 00:11
수정 아이콘
추억팔이에 동감합니다. 은퇴한 오스틴은 언제까지 스페셜 레프리로 무한등장할런지.. 그리고 아직도 오스틴이 나오면 그 어떤 선수보다 환호가 대단하다는거..


물론 전 좋습니다만.. 흐흐
EndofJourney
12/02/16 22:32
수정 아이콘
기대됩니다!! 아직도 wwe나 tna 프로레슬링 매주마다 꼬박꼬박 챙겨보는 애청자입니다. 크크. 열심히 애독(?)하겠습니다!
운체풍신
12/02/16 22:34
수정 아이콘
레슬링 본지 올해로 10년째 되는 팬으로써 기대되네요.
레슬매니아를 영상으로 직접 본게 17부터였고 그 이전 레슬매니아들은 그냥 이런 경기가 있었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은하관제
12/02/16 23:32
수정 아이콘
오오.. WWE이야기라니!!! 정말 기대됩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고등학교 때부터 서서히 관심을 가졌지만 주위에 레슬링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없어서...
그래서 지금까지 매니악적으로 즐기지는 못해도 로럼~레메 시즌 즈음해서 반짝 관심을 매년 가지곤 했습니다.

애청하고 있지 못한지는 꽤 되었지만 그래도 추억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경기도 경기지만 선수와 선수간의 재미난 스토리 위주로 주욱 설명해주시면 더 편하고 재미있게 쓰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크

아무튼! 원하시는 목표량까지 무사달성 하시길 바랍니다 ^^
12/02/16 23:39
수정 아이콘
기대되네요
레메17은 정말 재미있었는데.. 흐흐
12/02/16 23:59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2009년과 2011년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는 어떻게 다루실지 궁금하네요;;; 그건 진짜 다루기 힘드실듯;;; 저도 보면서 할말을 잃었던..... 2011년이야 사실 어느정도 예상됬지만 2009년은 진짜 할말을 잃었어요....
12/02/17 00:08
수정 아이콘
전 레매 전체를 다루는게 아니고 역사적인 명경기 쪽 위주로 다룰 예정이라 2011 메인이벤트는 계획에도 없습니다 크크크
12/02/17 01:17
수정 아이콘
Far East Tour...
당시, 친구와 친구 동생, 저 이렇게 3명이 VIP석에서 관람했었고, HHH가 던진 물병을 잡을 뻔 했던; 추억이 있으며, 그 감동을 1회용 카메라로 찍었던 것이 그렇게 후회가 됐던_ (나름^^;)올드 레슬팬입니다.
투어 중엔 웹상에서만 짧게 대화해봤던 천창욱씨와 가볍게 얘기도 해보고 끝나고는 성민수씨와 1시간 정도 대화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크..

wwfbank.com 필진 분들과도 친분이 좀 있었는데... 00~04년도쯤 웹에서 활동했던 분들은 뭐하고 사시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으니 이젠 대부분 한 가정의 가장이 되셨을텐데...

여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더듬어줄 수 있는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
12/02/17 04:53
수정 아이콘
오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2/02/17 05:07
수정 아이콘
감사한 말씀입니다!
애티튜드의 광팬으로서 환영합니다. 존 시나 era가 열린 이후로 댐쌓고 살고 있지만요. 다른 곳에서는 시나 팬 분들과 파이아된 일도 잦았는데,
피지알에선 좋은 토론이 가능하겠네요!
12/02/17 11:10
수정 아이콘
갈..갈아입을 팬티를 두둑히 챙겨야겠어요
To Be A Psychologist
12/02/17 12:48
수정 아이콘
대환영입니다!
The Undertaker
12/02/17 14:18
수정 아이콘
좋군요.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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