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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13 11:19:01
Name KID A
Subject [일반] 간단히 살펴보는 겨울이적시장 이슈들


2012년 새해를 맞아 해외축구 리그 일정이 중반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리그 시작후 문제점을 드러낸 팀들이 우승권에 들기위해서든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서든 자신들의 취약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루머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보고있는 이적 움직임을 간단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안영감님을 감독으로 영입한 psg


올시즌을 앞두고 카타르 자본에 의해 인수된 psg는 현재 리그앙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입된 선수들에 비해) 다소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지적과 유로파리그 조기 탈락에 대한 책임을 물어 콤부아레 감독을 해임시키고 안 영감님을  감독으로 부임시켰습니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만큼 안 감독님이 원하는 선수들이 영입을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도 몇몇 포지션에 보강을 시도하고 있는데, 첫번째로 바르샤의 왼쪽 측면 수비수 막스웰 영입을 확정지었습니다. 바르샤에서 백업선수로 훌륭한 역할을 수행했던 막스웰의 이적은 잉글랜드 아스날로의 이적설이 돌았던 에릭 아비달의 잔류로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아비달은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며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르샤는 발렌시아의 측면수비수 호르디 알바를 최우선 타겟으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둘째로  ac 밀란의 알렉산드로 파투에게 1차 2200만유로로 퇴짜맞은 후 2차 3500만 유로 이적료를 올려서 이적 동의를 받아냈다고 합니다. (이적료 28M유로+ 옵션 7M유로)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금요일에 오피셜 기사가 뜰것으로 보이며, 파투의 이적을 허락한 것으로 보아 AC밀란이 테베즈의 영입이 거의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이라고 몇분 전 까지는 알고 있었으나 파투가 ac밀란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은 남겠다고 이야기해 모든 이야기는 신기루가 되어버렸습니다.(가제타 너희들 왜그런거냐...) 물론 카카가 ac밀란 남겠다고 집에서 ac밀란 유니폼흔들고는 일주일 후 레알마드리드로 날랐기에 좀 더 봐야하겠지만요. 하기야 베 총리 딸내미 임신시켜놓고 딴 나라로 가기도 쉽지 않을거 같기도 하고.

덤으로 psg는 인터밀란의 미드필더 티아고 모타와 측면수비수 마이콘의 영입도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일약 무노동 고임금계의 일인자로 떠오른 테베즈씨. 골프를 즐기는 그의 얼굴에는 만족감이 가득하다.


맨체스터시티는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계약기간이 얼마 안남은 as로마의 데 로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데 로시는 로마 잔류를 선언하였고 대신 뉴캐슬의 살림꾼 티오테에게 관심을 돌렸다고 하네요. 이미 티오테는 맨유를 비롯한 첼시, 리버풀 등 여러팀과 연결되어 있는데, 본인은 뉴캐슬이 좋다고 일단 불은 꺼놨으나 애슐리가 지금까지 하는 모습을 봤을때 돈만 만족시킨다면 충분히 이적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외에도 빌바오의 재능 하비 마르티네즈와 이미 리그앙에서 탑급 수미인 음빌라, 칼리아리의 핵심 나잉 골란 정도가 링크되어 있습니다. 왠만하면 빌바오는 건들지 말길.






당초 기대 만큼은 못미치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보아스 감독.


올해 인터뷰에서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두명의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밝혔는데요, 하나는 잘 알려졌다시피 볼튼의 중앙 수비수 게리 케이힐이고 하나는 측면공격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볼튼과 이적료 협상은 마쳤으나 케이힐과 개인조건 협상이 안맞는것으로 보입니다. 보아스 감독은 이번주까지 케이힐 영입협상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첼시가 노리고 있는 측면공격수로는 릴의 에덴 하자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앙헬 디 마리아가 꼽히고 있습니다. 디마리아에 대한 42m 오퍼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거절하였고, 바로 하자드 영입을 위해 30m을 제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첼시는 또한 보아스 감독의 제자 헐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본인도 이적하고 싶어하는 듯), 나폴리 함식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소한 소식들이 있네요. 영국언론에 따르면 에버튼이 맨유의 쩌리자원 이였던 미드필더 깁슨을 (수정)2.5m에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리가 있고  첼시의 수비수 알렉스는 옆동네 qpr로 이적을 동의했다고 합니다. 블랙번은 크리스토퍼 삼바와 호일렛이 어느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적 소식이 들려올것 같네요. 특히 눈여겨 보고 있는 호일렛의 이적 행선지가 어디될지 기대가 됩니다.

측면수비자원이 궤멸 상태에 가까운 아스날은 리옹의 측면 수비수 알리 시소코와 링크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다만 아스날은 임대를 원하고 최근 재정문제를 겪는 리옹은 완전 이적을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이적시장이 기대되네요. 모든 정보 소스는 skysports, goal.com, insidespanishfootball.com, seriamania.com 입니다. 1월 12일까지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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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2/01/13 11:30
수정 아이콘
마이콘도 잔류!
아자르는 32~39선에서 협상중이라고 하구요
아키아빠윌셔
12/01/13 11:31
수정 아이콘
삼바 같은 경우엔 경쟁력 있는 팀에서 뛰고 싶고, 떠나더라도 구단에 최대한의 이익을 안겨줄 거라고 말했더군요.
한동안 FM 몸짱노예로 굴려서 그런지 뭔가 애정이 있...;;;

알리 시소코는 좀 특이한 경력이 있죠.
원래 포르투 시절 밀란과 링크났었는데 치아 문제였나, 치아로 확인한 나이랑 실제 나이랑 다른거였나 하는 문제로
메디컬 불합격을 받았습니다. 다들 갈기꾼이 뭔 사기를 치는게 아니냐는 소리를 하기도 했었는데 말이죠-_-;;

80M이 넘는 바이아웃조항에 포르투도 지분을 80% 정도만 가지고 있다는 헐크는 과연...

개인적으론 네이마르, 간소, 데데, 카세미루 등의 브라질리언들은 과연 이적을 할 것인가도 궁금하네요.
12/01/13 13:07
수정 아이콘
삼바는 FM에서 쫄깃한 흑형 수비수의 선두주자죠 흐흐
로쏘네리
12/01/13 12:11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카카가 유니폼 들고 베란다에서 나 안가 한건 1월달에 맨체스터시티랑 링크날 때였죠. 그래서 믿었는데 6월달에 레알로 가버렸구요... 그래서인지 파투가 6월달에 이적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꺼 같네요. 셰바,카카 팔 당시에도 둘다 피지컬적인 부분이 슬슬 떨어져가고 있던 부분과 지금 잔부상 계속당하는 파투의 모습도 일치하구요. 아직까진 카카 데자뷰보는 느낌입니다.(베총리 패턴이기도 하죠..자기가 선수를 지켜냈다는 식의.. ) 그리고 베총리딸 임신설은 확실한건지 모르겠네요. 베총리 딸이 부인했다는 기사도 본 것같아서요..
블루나인
12/01/13 12:19
수정 아이콘
에버튼 눈물나요 깁슨이라니 ㅠㅠ
만수르
12/01/13 13:12
수정 아이콘
노예 삼바!! 멘탈 갑이네요
Yaya Toure
12/01/13 13:25
수정 아이콘
맨시티는 데로시 아니면 딱히 신빙성있는 영입설이 나고있는 선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데로시 영입에 실패하면 겨울에는 선수영입이 없을거 같네요
티오테는 영입설은 사실이 아닐확률이 높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데용도 잘 안쓰거든요
12/01/13 13:27
수정 아이콘
하자드는 첼시쪽에서 32.5 릴쪽에서 39.5 주장한다고 합니다. 첼시팬 입장에서는 어떻게 되든....싸게 언능 왔으면 좋겠구..

케이힐은 에이전트인지 본인인지 모르겠지만 10m요구했다고 합니다. 마타 주급이 6m인데 말이 안되는 얘기지요..다행이 프런트가 정신을 차렸는지 넙죽 주는 게 아니라 데드라인 제시해 가면서 협상 잘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첼시는 2~3명 정도는 a급 이상으로 영입이 되어야 챔스권에 안정적으로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챔스 떨어진 맨유 맨시티는 리그에서 당연히 총력을 기울일 것이고 생각보다 탄탄한 토트넘의 전력, 그리고 같이 챔스 나가는 아스날, 주축 선수들 지켜낸다면 정말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뉴캐슬까지.... 선수만 보아스 입맛에 맞게 들어온다면 후반기 첼시도 감독의 역량을 믿고 충분히 달려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m]
OneRepublic
12/01/13 15:34
수정 아이콘
아스날은 주급 90k인 브릿지 임대는 가망성이 없어보이고 (주급은 둘째고, 맨시티도 완전이적을 원하고 있구요),
시소코를 영입하고 아르샤빈 내보내서 산토스를 에보우에처럼 윙백과 윙미들 양쪽에서 활용했으면 좋겠네요.
벵거감독님의 눈을 믿고, 깁스에게 아주 큰 가능성을 본 것은 분명하니 로테자원이나 임대 선수를 찾는 것 같지만요.
뭐, 잉글랜드 입장에서도 깁스가 커줘야죠. 왼윙백은 정말 자원이 없네요. 깁스가 영국의 미래라니... 아무리 제가 아스날 팬이지만;

공격수는 마티아스 수아레즈 정도가 링크가 뜨는 것 같고 (포돌스키는 쏙 들어갔네요. 뭐, 유로 나가려면 남거나 주전 뛸 팀에 가야겠죠),
뭔가 로빈이 부상도 안당하고 최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어서 영입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앙리, 샤막으로 돌려막고, 여름이
되어야 재정비를 할 것 같은데... 그전이 반주장 계약서에 싸인 좀...
뭐, 아무튼 아스날은 왼윙백 임대 or 로테자원 아주 잘하면 시소코 정도 영입으로 겨울시장 쫑나지 않을까 싶네요.
왼윙백은 당장 급한 자원인데 이리저리 끌다가 벨마랑 오른윙백자원들 복귀하고, 아무 영입도 없을지도 모르구요.
뭐, 사실 시소코 제시한 금액에 사오고 반년쓰고 팔아도 이득이겠지만, 현실은 FM이 아니니까...
12/01/13 16:00
수정 아이콘
테베즈는 '일단'지급하고 있는 거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혹여나 문제가 생길까 해서
팀에 복귀하고 이적하기 전에 싹 벌금으로 회수해 버린다는....

리버풀은 카윗 갈라타사라이행 루머가 돌더군요.
레알 그라네로도 꽤 많은 팀이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말라가행이 유력하나
아스날 등 EPL팀들도 꽤 노리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자르가 바이아웃이 있었나요? 처음 들었네요...
No21.오승환
12/01/13 16:33
수정 아이콘
레알은 카카를 이적시장에 내놓겠다네요 찌라시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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