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2/28 18:39:52
Name 마르키아르
File #1 chosun_com_20111228_182937.jpg (74.1 KB), Download : 60
File #2 google_co_kr_20111228_183028.jpg (102.4 KB), Download : 4
Subject [일반]  오바마 대통령과 권위주의...




오늘 김문서 도지사 전화사건을 보고 딱 떠오르는 일이 있었습니다.

현역임무를 마치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마이어에게

무공훈장 소식을 직접 전해주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이 전화를 하였는데

"일과 시간에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며 전화를 받지 않았고

오바마 대통령이 마이어의 점심 휴식시간 때까지 기다려 통화를 했고

오바마는 수여식에서

"그는 맡은 일은 반드시 해내는 사람입니다. 결국은 제 전화를 받아줘서 정말 고맙다" 라고 애기를 하지요..

이거 외에도...

링크에 걸어둔 사진은 유명한 사진들이죠.

예전 노무현 전대통령을 반대하는 한나라당 정치인에게 노무현 대통령이 잘한일을 꼽아달라고 했을때

대통령의 탈권위주의를 만드는데 노력해주었다는 내용이 생각이 나네요.



우리나라는 이게 왜이리 어려운 일일까요?

아래 김문수 도지사 사건은 사실 특별한 일이 아니죠

우리나라는 대통령, 도지사가 아니라, 시의원만 되어도,

"내가 시의원인데 " 하면서 목에 힘주고 특별대접받기 원하는 사람도 숱하게 많지요.

저만해도, 모 시의원이 저한테 와서, 편의를 안봐주니..

(사실 전 시의원인지도 몰랐습니다, 나중에 같이 일하시던 분이, 시의원이였는데 좀 봐주지 그랫냐고 하던데..거참..)

"니가 감히" 하는 눈으로 쳐다보면서 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거 말고

제발 이런 것좀 미국따라했으면 좋겠습니다.




ps. 김문수 도지사 119 전화 관련해서는 음성이 올라왔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9Xo51g_2Pek&feature=player_embedded#!

전 직접 음성으로 들으니.. 상담원이 왜 징계 받았는지 더 이해가 안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개미먹이
11/12/28 18:44
수정 아이콘
노통 때 우리 국민들은 아직 정말 서민적인 리더십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무 늦어버렸지만요.

김문수 같은 사람들의 실체가 드러날수록 "진짜" 정치인은 어때야 하는지 사람들이 알아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뭐, 자폭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흘흘.
에휴존슨이무슨죄
11/12/28 18:46
수정 아이콘
군대문화..
스웨트
11/12/28 18:49
수정 아이콘
한때는 청렴함과 정의를 부르던 옛모습때문에
한나라당을 좋아하지 않는 저입니다만 김문수지사는 좋은 사람인것 같다 했었는데
춘향이 발언에서 좀 깨더니 이번 소방서이야기로 이미지붕괴네요
과거는 과거일 뿐인건가..
11/12/28 18: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와 미국의 역사를 보면 답이나오죠
우리나라는 임금을 맨위에 두고 조정중신들이 나라를 지배하는 국가였고
미국은 당시 영국의 청교도박해를 피하기위해 모인 사람들이 세운국가였죠
애초에 나라를 움직이는 시스템자체가 달랐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있는데
우리한테 미국이나 유럽같은 시스템을 바라는건 지금 당장은 현실상 무리인거죠
한 몇세대가 지나야 바뀔까말까 할껍니다. 특히 유교문화가 중국보다 더 찌들게 물든
우리나라에선 말이죠
오큘라이식수
11/12/28 21:5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렇다기 보다는 시민 혁명이 자생적으로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권의 차이도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유럽 국가들이야 말로 동양만큼 혹은 동양보다 훨씬 질이 안좋은 권위주의적 정치 질서가 있었음은 확실하니까요. 대신 부르주아 혁명으로 그것을 극복하고 꾸준히 시민의식을 발전 시킨 성과물이 나온 것이겠지요.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 문화같은 경우는 저런 권위의식이 더 두드러지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동아시아 3국만 놓고 봐도 그래요. 명이 청으로 교체 되면서 주자학의 절대성이 무너지고 애초에 일본은 유교사상 자체가 그렇게 뿌리 깊게 내린 나라가 아닌데 유독 우리나라는 조선후기부터 엄격한 유교적 사고 방식이 온 나라에 뿌리내려서... 신기한게 중국 같은 경우는 공산화도 겪고 그래서 그런지 반말/존댓말 구분도 없다고 하더군요.
마타하리
11/12/28 18:51
수정 아이콘
음성 들어보니.. '경기도지사 김문수입니다' 그담에 목적이라도 말하지.. '옙! 충성!' 이라고 대답이라도 듣기를 바랐던걸까요..
개미먹이
11/12/28 18:52
수정 아이콘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9914743 김문수 녹취록이네요.
육두문자 나오는거 참습니다.
이런 사람이 노동운동한답시고...
11/12/28 18:52
수정 아이콘
음성파일 들어봤는데 완전 대박이네요
루크레티아
11/12/28 18:56
수정 아이콘
진짜 아래의 와쌉맨~은 레전설로 남을 사진 같습니다.
김첼시
11/12/28 18:57
수정 아이콘
음성들어보니 생각했던거랑은 좀 다르내요...담당 소방관은 나름 친절할려고 노력한거같은데 ' 내가 도지사라는데 알아서 안기어?? ' vs ' 도지사던 뭐던 여긴 긴급전화인데 용무가 뭐임??' 이렇게 들리네요.
11/12/28 18:58
수정 아이콘
http://youtu.be/9Xo51g_2Pek

유튜브에도 올라왔습니다
띠꺼비
11/12/28 19:03
수정 아이콘
와... 듣다 짜증나서 못 듣겠네요...
개미먹이
11/12/28 19:04
수정 아이콘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9914985

이 와중에 김문수 트위터.
이 사람은 도대체 합리적 사고가 가능한지 그것부터 의문입니다.
강동원
11/12/28 19:05
수정 아이콘
아~ 소방서 직원들은 도지사느님이 어디 계시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거기서 전화가 오면 알아서 굽신굽신 해야하는 거군요.
마르키아르
11/12/28 19:05
수정 아이콘
개미먹이님 //

위치가 찍히니까 더 장난전화로 생각을 하지 ㅡ_ㅡ

노인요양원에서 119 전화가 걸려왔는데

"내가 김문수인데 " 만 무한반복하면.. 거참..
놀라운 본능
11/12/28 19:06
수정 아이콘
긴급통화가 질문응대하라고 있는 것도 아닌데 거기다 전화해서 도지산데요 머니 하면

저런반응이 당연하지요 안믿는게 당연하지요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투표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알테어
11/12/28 19:14
수정 아이콘
김문수 안되겠네...
김문수 관련주 들어간거 정리해야겠네...

시세도 안주고...

나쁜 사람.
새강이
11/12/28 19:15
수정 아이콘
정말 사람에 대해 실망하게 만드네요..
Special one.
11/12/28 19:18
수정 아이콘
비상식적이다 비상식적이다 말하다 보니깐 이제 막가자는거네요.
11/12/28 19: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오바마 대통령이 특히나 유별난 케이스죠.
미국에도 저런분도 있는 반면에 권위주의에 쩌드신 정치인들도 많습니다.
찬물택
11/12/28 19:24
수정 아이콘
음성파일을 듣고나니까 정말 이해가 안되는데요? 119에 전화해서 내가 도지사인데 뭘 어쩌라는건지....
왜 그러시냐고 소방대원이 말했으면 왜 전화했는지 목적을 이야기 하면 되잖아요..
나 도지사인데 너 남양주소방서의 누군데 못알아보고 눈 안내리까냐는 뉘앙스가 무지하게 풍겨서 상당히 불쾌합니다.
가뜩이나 장난전화도 많이오고 피곤한 소방대원들한테 또다른 상처를 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Tristana
11/12/28 19:29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위치는 xx노인병원이라고 뜨니까 100% 장난전화라고 생각하겠죠.
11/12/28 19:27
수정 아이콘
김문서가 아니라 김문수입니다. 본문 수정해주세요.

도지사인데 어쩌라고라는 생각만 드네요.
이 인간이 다신 공직을 안맡았으면 좋겠네요.
영원히 정치계에서 매장당했으면 좋겠네요.
마르키아르
11/12/28 19:32
수정 아이콘
나 글쓴이인데, 수정하라고 하시는데

Ben님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

ps. 당연히 농담이고요..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정과잉
11/12/28 19:27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도 봤지만... 간만에 울컥하게 만드네요, 진짜.
피로는가라
11/12/28 19:33
수정 아이콘
최악의 경우에는 소방관이 자기 손으로 김문수(존칭 생략합니다.)를 뽑았을 수도 있는데 자기 손으로 뽑은 인간이 자신의 직장에서 징계당하게 만든걸 생각하면 울화통 터지겠네요 ㅠㅠ
예쁘니까봐줘
11/12/28 19:35
수정 아이콘
미국이 생각하는 권위와 우리가 생각하는 권위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복종의 형태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상석의 개념이라던가, 기는....모습을 보이는 것, 되도록 다른 의견을 표현하지 않는 것 등이요.

그러나 미국 역시도 엄청나게 권위주의적인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드라마, 영화에서 상사나 선생님이 가지는 권위는 한국의 그것보다 훨씬 커보이죠. 꼭 합리적인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서로 기분 상하는 지점이 다르구나... 생각합니다.
후후하하하
11/12/28 19:48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의 권위는 법으로써 공식적으로 인정이 되고 실체가 있는 권위인데 반해
위에 나온 권위는 실체가 뚜렷하지 않고 정해지지 않은 나는 상관 너는 명령을 복종하는 존재이고
너는 언제든지 실체가 없는 나의 명령을 어기면 현실적으로 보복하겠어라는 개념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권위의 제한과 그 용도가 정해져 있지 않은 윗사람의 법에 따를려면? 그냥 복종이죠.
권위의 제한과 그 용도가 정해져 있는 법에 따르는것은 질서이구요.
11/12/28 19:36
수정 아이콘
28일 남양주 소방서 상황실 근무자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전화를 받는 과정에서 장난 전화로 오인, 응대를 소홀히 했다가 인사조치 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 설명내용

○ 남양주 소방서 근무자는 응급전화 응대관련 근무규정 위반으로 인사 조치를 받은 것임. 도지사의 전화를 잘 못 받아 문책을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

○ 응급전화 대응 매뉴얼이라 할 수 있는 ‘소방공무원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따르면 상황실 근무자는 119전화신고 접수 시 먼저 자신의 관등성명을 밝히고, 신고내용에 대해 성실히 응대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상황실 근무자는 모든 신고전화에 대하여 장난전화 여부를 임의로 판단하여 응대하는 것은 금기시 하고 있음.

※ 실제로 지난 2009년 2월 남양주소방서에서는 응급환자가 119로 신고했는데도 당시 상황실 근무자가 이를 장난전화로 오인, 구급차가 출동하지 않아 신고자가 동사한 사고도 있었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사고 이후 확실한 상황접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수 없이 실시했음.

○ 지난 19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남양주시의 한 요양병원을 방문했고, 요양원내 암환자의 응급 이송 관련 문의를 위해 남양주소방서 119상황실에 전화를 했음. 당시 김 지사는 자신의 이름을 수차례 밝히며 전화를 했고 상황실 근무자는 이를 장난전화로 오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

○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소방의 최고책임자로서 모든 경기도 소방공무원을 지휘, 감독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 신고전화를 오인하는 이와 같은 사례를 계속 방치한다면 앞으로 시민이 큰 피해를 보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에 문책을 한 것임.

○ 상황실 근무자는 전화를 건 사람이 도지사가 아니라 일반시민이 설혹 장난전화를 했다 할지라도 만에 하나 그것이 사실일 수 있다는 가정하에 성실히 응대해야만 하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잘못을 반복하지 말아야 할 것임. 그리고 이것이 성실히 근무하는 6천여 경기도 소방공무원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 될 것임.

○ 일부 언론에서 경기도가 도지사의 목소리를 기억하라는 황당한 교육을 실시했다는 보도를 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 무근이며, 당시 교육은 시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확한 119상황 접수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정당한 직무교육이었음.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또다시 이러한 일이 재발되어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곧바로 철저한 상황접수요령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실시하였으며, 향후 재발 방지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


규정에 의한다면 소방대원의 잘못도 인정되나 전화통화에 드러난 것처럼 김문수지사는 셀프로 무엇인가를 시전하셨습니다.
김문수도 참 이숙정 돋네요.
후후하하하
11/12/28 19:56
수정 아이콘
'남양주 소방서 근무자는 응급전화 응대관련 근무규정 위반으로 인사 조치를 받은 것임. 도지사의 전화를 잘 못 받아 [문책]을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 -1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소방의 최고책임자로서 모든 경기도 소방공무원을 지휘, 감독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 신고전화를 오인하는 이와 같은 사례를 계속 방치한다면 앞으로 시민이 큰 피해를 보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에 [문책]을 한 것임. ' -2
위와 아래의 내용이 다르군요.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소방의 최고책임자로서 모든 경기도 소방공무원을 지휘, 감독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 신고전화를 오인하는 이와 같은 사례를 계속 방치한다면 앞으로 시민이 큰 피해를 보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에 문책을 한 것임. '
여기서 신고전화란 신고의 내용이 포함된 전화가 되어야 되는데, 최고책임자라는 분이 신고의 내용보다 자신의 이름을 중요시여겨 신고 접수 내용에 대해서 밝히는 것보다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데 시간을 사용하고 다른 시민의 신고전화를 받을 권리를 침범했다는 점에서 지사측의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녹용젤리
11/12/28 19:38
수정 아이콘
어유 정말 puppy같은 양반..
나는정이에사자다크항
11/12/28 19:39
수정 아이콘
"나 도지사인데."라고 말하면 도대체 뭐라고 대답을 해야되는 건가요?
Dear Again
11/12/28 19:40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립네요.. 권위주의라..
Dear Again
11/12/28 19:43
수정 아이콘
의사당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약속시간까지는 촉박했다. 주요 국정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늦어서는 안 됐다. 수상(首相)이 탄 차는 속도를 높였다.

그렇게 속력을 내며 달리던 수상 전용차를 교통경찰이 막아섰다. 속도위반. 교통경찰은 딱지를 떼겠다고 했다.

당황한 전용차 운전사는 뒷자리에 수상이 타고 계시다. 지금 중요한 국정 때문에 급하게 가야 하니 물러서라고 했다.

그러자 교통경찰은 수상이 타고 있다고요? 거짓말 말아요. 법을 지키는 최고지도자께서 법을 어기는 행동을 하실 리 없어요. 설사 수상이 타고 있다고 하더라도 법을 위반하셨으니 딱지를 끊어야겠습니다. 예외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교통경찰은 운전사의 호통에도 요지부동이었다. 교통경찰이 딱지를 끊고서야 차는 다시 달릴 수 있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수상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교통경찰에게서 이 나라 민주주의가 꿋꿋하게 지켜지고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한껏 기분이 좋아진 수상은 업무를 마치고 관저로 돌아오자마자 이 교통경찰이 소속된 시경으로 전화를 걸었다. 수상은 경시청장에게 이 교통경찰관의 일계급 특진을 하명했다.

그런데 이 경시청장의 답변이 더 가관이다. 경찰관법 어디에도 교통법규를 위반해 딱지를 끊었다고 해서 일계급 특진을 시키라는 규정은 없습니다.

수상은 두 번씩이나 하급자로부터 수모(?)를 당했다. 그러나 그는 이 나라의 수상이라는 사실이 너무도 자랑스러웠다.

위 이야기는 영국의 대정치가 윈스턴 처칠(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의 유명한 일화다.
-------------------------------------
퍼온건데 정말 비교되네요...
the hive
11/12/28 19:43
수정 아이콘
김문수지사님 양심있으면 사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jjohny=Kuma
11/12/28 19:55
수정 아이콘
'이름이 누구요?'부터 갑자기 숨이 턱턱 막히네요. -_-

세상에, 그 짧은 전화 한 통 하는 동안 도지사라는 말을 5번이나 하네요.
11/12/28 20:07
수정 아이콘
다 듣고 왔는데... 도대체 119가 뭐하는 번호인지도 모르는거 아닌가요?
술먹고 주정 부린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짜증이 솟구치네요.
Steganographia
11/12/28 20:10
수정 아이콘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15572

기사를 보면 김문수 도지사가 큰 잘못을 한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관등성명을 밝히는게 의무라고 써있고
도지사라면 암환자의 응급 이송 관련 문의를 하고
또 어떻게 응대하는지 테스트도 할 수 있는 위치죠.
jjohny=Kuma
11/12/28 20:13
수정 아이콘
응급전화 대응 매뉴얼인 ‘소방공무원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따르면 상황실 근무자는 119전화신고 접수 시 먼저 자신의 관등성명을 밝히고, 신고내용에 대해 성실히 응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상황실 근무자는 모든 신고전화에 대해 장난전화 여부를 임의로 판단하여 응대하는 것은 금기시 하고 있다.
----------------------------
이 부분이군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전화 받는 사람이 너무 뻗댔다고 느끼기도 했고 이 기사에 따르면 분명히 규정을 위반한 것도 맞는데,
그거랑은 별개로 김문수 도지사의 통화 태도는 너무 권위주의적이었습니다.
'관등성명 먼저 밝히는 게 규정이지 않느냐?'가 아니고 '지금 도지사가 이름을 물어보고 있지 않느냐?'였으니까요.
Mithinza
11/12/28 20:20
수정 아이콘
도지사라면... 요즘 119 통합 때문에 신고가 폭주하고 있고, 고로 이런 문의는 일반전화로 해 달라고 했던 요청사항도 고려했어야겠죠. 그리고 정작 그 문의는 하지도 않고 이름만 줄창 물어보던데요.

물론 규정이야 규정이니 이걸 가지고 징계를 먹여도 할 말이 없긴 합니다만...
Steganographia
11/12/28 20:26
수정 아이콘
통화내용을 다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계속 도지사 라고 하는건 관등성명을 안대니깐 그렇죠.
계속 이름 물어보는걸로 봐서는 관등성명 밝혀야 되는것도 알고서 그러는거 같네요.
jjohny=Kuma
11/12/28 20:43
수정 아이콘
관등성명을 밝혀야 하는 규정 때문에 계속 관등성명을 요구한 거라면,
'아니.. 도지사가 이게 누구냐고 이름을 묻는데 답을 안 해?'라고 하면 안되고,
'관등성명을 대야 하는 규정이 있는데 왜 이름을 말하지 않으시나요?'라고 했어야죠.
마르키아르
11/12/28 20:30
수정 아이콘
Steganographia 님 //

통화내용 다 들어보셨는데, 김문수 지사가 잘못한게 아니고,

소방관은 징계받는게 합당하다고 생각을 하시는건가요?
된장찌개
11/12/28 20:44
수정 아이콘
국지방어기 킬 논리가 있긴 있군요. 디펜스는 무난히 할것 같습니다.
서랍을 열다
11/12/28 20:46
수정 아이콘
경기도지사 김문수입니다. 라고 말했을때
예! 충성 영광입니다. 드립날렸으면 승진이나 보너스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11/12/28 20:49
수정 아이콘
김문수도지사는 사단장이면 상황전파훈련 시키면서 상황병이 관등성명 안대면 군법회의 보낼 사람이네요.
위급상황(응급상황)에서 상황전파(전화내용)가 중요하지 관등성명이 중요한가요.
더군다나 과연 저 녹취를 듣고 김문수도지사가 응급시 대응메뉴얼을 점검하기 위해서 전화했다고 여길 사람 몇이나 될까요.
기사에도 분명히 요양병원에서 응급시 후송방법에 대해 묻기 위해 전화했다고 나오는데요.
또 사후처리를 봐도 도지사 목소리 다 알아두라고 지시내린게 과연 대응메뉴얼 점검한 사람이 내릴수 있는 조치입니까.
정황증거들로 봐서 이건 상황 터지고 나서 변명하는것에 불과하죠.
11/12/28 20:55
수정 아이콘
이거 장난 전화로 오인한 게 문제다 뭐다 할 게 없는 게, 이 통화 자체가 장난전화 아닌가요?
전화한 본인이 김문수였을 뿐 장난 전화와 본질적으로 뭐가 다르죠?
제가 지금 긴급 전화버튼 눌러서 무슨 일인지 대답도 안하고
"내가 mangyg입니다."
"네?"
"mangyg라구요."
"네. 무슨 일이신데요"
"내가 mangyg입니다"
"네.. 그러니까 무슨 일이신데요"
"아니 mangyg가 전화를 했는데 감히 관등성명을 안대?"
이러면 이게 장난전화지 뭔가요 -_-;

벌금이나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1/12/28 20:57
수정 아이콘
정말 실망인게 개인적으로 한나라당에서 가장 크게 친 인물이 김문수 지사였기 때문입니다.
손학규, 김문수가 대권에서 붙는다면 김지사가 되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런 식으로 사고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대통령되면 정말 볼만 하겠네요.
The)UnderTaker
11/12/28 20:59
수정 아이콘
장난전화한건 도지사죠.
여기가 군부대입니까?
소방서가 일개 도지사 소유입니까?

사람목숨이나 화제위험을 막기위해 쓰라고 있는 긴급전화를 도지사신분밝히라고 있는전화입니까?
이건 쉴드칠거리가 전혀없죠.
껀후이
11/12/28 21:0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통화 듣는데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저 사람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 맞습니까?-_-
아 진짜 너무 열받고 화가 나네요 전화 받은게 저도 아닌데...
김첼시
11/12/28 21:09
수정 아이콘
전화받는 소방관분은 fm은 아니어도 상식선 안에서 대응했다고 보는데 전화를 건 도지사가 상식밖의 행동을 했죠.
11/12/28 21:19
수정 아이콘
서울의 현직 소방관이 28일 "원래 상황실 전화는 긴급전화로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그냥 (서울은) '119니다'라고 한다"라며 김 지사의 무지를 반박했다.

1분1초를 다투는게 긴급상황인데 관등성명을 꼭 대야하는 매뉴얼이라니...
이런것도 탁상행정이라 할수있겠지요. [m]
11/12/28 21:40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관등성명 대는 것이 매뉴얼이라면 매뉴얼이 완전 탁상행정이네요. 관등성명 안 대도... 누가 받았는지 알 수 있는 시스템이니까, 굳이 관등성명 댈 필요 없는 것이 맞겠죠. 응급 전화니까. 급해서 전화했는데.. "감사합니다. 무슨무슨 소방서 무슨무슨 계급 아무개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렇게 답변 나오면... 어휴.
뒷산신령
11/12/28 21:37
수정 아이콘
소방서에 도지사만 전화오겠습니까..
오바마도 전화오고 죽은 카다피랑 빈라덴도 부활해서 전화오고 할텐데
다짜고짜 도지사라고만 하면..
11/12/28 21:39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랑, 장관이랑 경찰청장 아들은 매일 매일 올 것 같은데 말이죠. 도지사 따위야?
11/12/28 21:43
수정 아이콘
내참. 저도 공직 사회에 있지만.. 전화 받을 때 이름 안 밝혔다고 직위해제 당하는 사람은 처음 봅니다. 그러면 제가 있는 곳에는 아무도 안 남아 있을 것 같네요. 전화 응대 친절도 점수가 낮게 나오고 응대 교육 실시하라는 공문이나 받았지.. 누가 누가 이름 안 밝히고 친절하게 응대 안 했으니 직위해제하라는 소리는 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

도지사가 문제인지 소방재청이 문제인지 모르지만... 해명글에 의하면 도지사가 소방을 책임진다고 하니 도지사 책임이겠죠.
문어발
11/12/28 21:52
수정 아이콘
저도 내일 전화해서 나 대학생인데~
나 대학생인데~
나 대학생인데~
나 대학생인데~

관등성명좀~
안하면 너 님 징계요

해도 장난전화로 잡아가지 마세요
애패는 엄마
11/12/28 22:01
수정 아이콘
추가로 김문수 지사가 90번 넘게 소방 전용 헬기 타고 다녔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오큘라이식수
11/12/28 22:10
수정 아이콘
‘소방공무원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따라서 관등 성명 안 밝혔으니 소방소 직원도 잘못이 있는 것이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 잘 이해가 안가네요. 애초에 법이라는 것을 왜 만들까요. 법은 그냥 심심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특정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적용 되는 것입니다. 표준작전절차에 적힌 것도 그냥 그게 진리고 곧 법이니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직무에 체계를 메뉴얼화 시켜서 업무에서의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응급 상황에서 관등성명을 대는 것이 그 최종 목적과 얼마나 관련성이 있는지가 먼저 설명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도대체 사람이 생명이 달려있는 응급 상황을 다루는 전화선에서 무슨 일으로 전화했냐고 몇번이나 물어봐도 계속해서 자기가 도지사라고 주장하는 전화를 계속 잡고 있는 것이 더 문제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문수 옹호하시는 분들 정말 소방소 직원이 일 못해서 전보 조치 당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누가봐도 자기 비위 안맞춰주니까 화나서 힘쓴거죠 이건; 그게 안보이신다면 할 말이 없네요.
jagddoga
11/12/28 22:12
수정 아이콘
윗 사진은 원래 오바마 대통령석인데
합동 특수전 사령관에게 자리를 양보했죠.
실질적인 지휘를 맡는 자리다고 하면서요

왼쪽위에 군복 입은 사람도 4스타인걸로 알고 있는데
얄짤없이 서 있고요 [m]
레몬커피
11/12/28 22:21
수정 아이콘
이번에 김문수 건으로 화제가 되긴 했는데
사실 우리 사회에서 만연하게 퍼져 있는 분위기이기도 하죠 아마 김문수뿐 아니고 수많은 고위
공직자 혹은 남 위에 있는 사람들이 아랫사람에게 저런식으로 대하는 분위기..는 사회 전체에
만연한 분위기 아닌가 싶습니다.
jagddoga
11/12/28 22:27
수정 아이콘
김문수 도지사가 잘못한점이
크긴 한데 녹취록과 소방서의
주장을 보니 전화를 받은 소방수의 대응도
아주 잘 한거 같진 않습니다.

적어도 메뉴얼에 고객 대응 방법이 있다면
그것대로 하는게 맞는거 같긴 합니다.

인사 조치가 이루어진건 소방서에서 설설
기는거 같고요.
김문수 도지사가 깔끔하게 사과 하고 인사조치
원복 시키고 하면 끝날 문제인거 같습니다. [m]
포프의대모험
11/12/28 22:27
수정 아이콘
물어볼게 있어서 전화했다는사람이 긴급전화를 쓴다는거 자체가 x신같네요
DSP.First
11/12/28 22:27
수정 아이콘
김문수씨는 자기가 경기도지사라는걸 밝히면 상대방이 바로 알아보고 저자세로 나올 걸 예상했을텐데,

계속 용건을 얘기하라고 하니, 자기딴에는 답답했을듯
jagddoga
11/12/28 22:35
수정 아이콘
아무튼 김문수 도지사 실드치는건 절대 아니고요
이 전화가 장난전화다 라고 지레 짐작하는게
위험할 수도 있다는 건 맞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사망사건도 있고요)
아이들이 전화 하는 경우도 있고
실제 상황이라 정황이 없어서 듣는 사람이 듣기에
장난 같아 보이는 전화라던지요.
김문수가 잘했다 잘못했다 이분법적 사고 보다는
여러 각도에서도 생각 할 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물론 김문수의 허세력이 대단한건 인정하고요 [m]
11/12/28 22:39
수정 아이콘
하루에도 119에 전화해서 '자기가 xxx다'라고 하는 사람이 몇명인지 모르는 두뇌를 가지신가 보네요. 일반전화로 전화가 오면 모르지만, 119에 전화해서 '나 도지산데요' 하면 믿을 소방관이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중앙일보 기사만 보고 아 솔직히 소방관도 대응이 잘못된거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는데, 통화내역 들어보니 그냥 욕만 나오네요. 이분이 더 높은 위치로 가면 테켄통치 하시겠네요.
불량품
11/12/28 22:41
수정 아이콘
앞으로 119에 전화하면 통신보안 먼저 튀어나오겠네요 나참...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여기도 통하는건가요?
11/12/28 22:53
수정 아이콘
음..김문수씨가 정말 저런 불시의 정비를 하기 위해서 전화한거라면 이해가 될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보아지네요.
하지만 전화 기록을 듣고 난 사람들의 일반 상식 수준에서는
'뭐지? 지금 나 도지산데 알아서 안기네?' 라고 인식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거죠.
아무리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제 수준에서는 김문수 도지사측 변명이 나오질 않네요.
11/12/28 23:00
수정 아이콘
나가수
나꼼수
나문수
몽키.D.루피
11/12/28 23:07
수정 아이콘
실제 녹취 들으니깐 진짜 이뭐병이네요;;; 도지사 김문숩니다... 하면 알아서 예예 그럴줄 알았냐고.... 119 긴급전화면 누군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무슨 긴급상황인지가 중요하죠.
차라리 가오 살릴 거 였으면 비서진에서 도지사 전화 간다고 미리 언질을 하던가..
coolasice
11/12/28 23:29
수정 아이콘
이거는...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소방대원2명이 도대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저는 정말 상상이상으로 열받아서 당장 해임운동이라도 뛰어들고 싶을정도로 화가나는데...
다른분들이 되려 침착한 반응을 보이시는게 신기합니다.
허저비
11/12/28 23:41
수정 아이콘
논란 될게 있나요 녹취록 다 들어보니 결국 원인은 김문수씨 한마디에 다 나와있더라구요
"도지사가 이름을 묻는데 대답을 안해"
뒤늦게 규정 안지켰느니 운운하는데 이걸 보면 규정 안지켜서 그랬다는 것보다 "도지사"가 묻는데 왜 대답 안하냐는 뉘앙스죠

혹여라도 경기도쪽 길 가다가 김문수 도지사님 행차를 만나면 길가로 물러나 엎드려 머리를 조아리겠습니다.
11/12/29 01:28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개미먹이
11/12/29 01:46
수정 아이콘
119를 국민을 위한 긴급출동이 아니라 자기 시다바리로 생각하니까 관등성명이나 대라는 소리가 나오는거죠.

누구 말처럼 "노비를 뽑아 놨더니 주인 행세하려 하네요"
threedragonmulti
11/12/29 03:04
수정 아이콘
그전에 장난전화로 오인해서 사람이 죽었는데도 정신 안차리고 또 장난전화겠거니 으레 생각하는 안일한 소방관이나
제대로 관등성명 대는지 규칙대로 대답하는지 확인하겠다고 전화해서는 도지사인걸 못알아본다고 그걸 더 섭섭해하는 도지사나
둘 다 잘못이 있네요
마타하리
11/12/29 04:13
수정 아이콘
녹취록을 다시 들어보시고 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소방관이 안일하게 대처하지도 않았거니와 김문수도지사는 상황실 전화지침 따르는지 검사해보려고 전화한것도 아니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264 [일반] [복습해 봅시다] 忠武公 이순신 [15] 눈시BBver.26260 11/12/29 6260 4
34263 [일반] 인터넷에서의 지역차별... [60] 완행인간6188 11/12/29 6188 0
34262 [일반] 걸그룹의 신흥강자 걸스데이 [47] PokerFace9978 11/12/29 9978 1
34261 [일반] 감사합니다 [73] 김치찌개7463 11/12/29 7463 5
34260 [일반] 리콜한방이 뽑은 올해의 노래 15개 [9] 리콜한방5119 11/12/28 5119 2
34259 [일반] [VOCALOID] 시유 Rising! 좋은 신곡들만 엄선해봤습니다. [7] legend3871 11/12/28 3871 0
34258 [일반] 쿨타임이 찼으니 어김없이 뽑아보는 올해의 뮤직 Top 100 리스트(3) [10] hm51173404334 11/12/28 4334 3
34257 [일반] 북한 사람들의 남한 사람들에 대한 생각.jpg [40] 김치찌개8254 11/12/28 8254 1
34255 [일반] 올 한해 나는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었는가? [26] poibos3436 11/12/28 3436 0
34253 [일반] 헌법재판관들은 어떤 단계를 거쳐 위헌여부를 판단하는가 - 간통죄를 예로 들어. [10] 슬라이더4284 11/12/28 4284 3
34251 [일반] 오바마 대통령과 권위주의... [152] 마르키아르7233 11/12/28 7233 1
34250 [일반] [쇼핑몰 연재] 2. 쇼핑몰 창업시 알아야 할 점 [25] JunStyle4564 11/12/28 4564 2
34249 [일반] 중국 경제에 대한 잡다한 지식 모음. [42] OrBef6812 11/12/28 6812 4
34248 [일반] 대구 중학생 자살 부른 게임 서버 압수수색 기사가 올라왔었습니다. [34] New)Type5409 11/12/28 5409 0
34247 [일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13] 영웅과몽상가3431 11/12/28 3431 0
34246 [일반] 초등학생을 때린 포항공대 교수가 딸에게 온 욕문자를 공개했네요. [102] 이루이11634 11/12/28 11634 0
34245 [일반] [펌] Windows Phone 7 앱이 5만 개를 넘어섰답니다. [29] ShuRA5520 11/12/28 5520 0
34244 [일반] 소녀시대의 일본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된 신곡 Time Machine [6] 삭제됨4045 11/12/28 4045 0
34243 [일반] 민주통합당 선거인단에 참여해보세요 [105] 뜨거운눈물5272 11/12/28 5272 2
34242 [일반] 김문수와 소방관 [156] Calvinus9644 11/12/28 9644 0
34241 [일반] 갤럭시s 불만대폭발(이었으나 투정투정글로 수정합니다) [100] christal5908 11/12/28 5908 0
34240 [일반] 대구 자살한 학생 학교 반응이 좀 충격입니다. [35] 부평의K8050 11/12/28 8050 0
34237 [일반] 나는 성대다. -소향 [14] 체념토스3983 11/12/28 39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