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9/05 14:44:48
Name 제크
Subject [일반] 대출제한,재정지원제한 대학 발표..
http://www.fnnews.com/view?ra=Sent1501m_View&corp=fnnews&arcid=110905122920&cDateYear=2011&cDateMonth=09&cDateDay=05

대출제한 대학
▲경동대, 대불대, 루터대, 목원대, 원광대, 추계예술대(이상 4년제) 및 김포대학, 동우대학, 벽성대학, 부산예술대학, 서해대학, 영남외국어대학, 전북과학대학(이상 전문대)이 선정됐다. 또 최소대출그룹에는 ▲건동대, 명신대, 선교청대(이상 4년제)와 성화대학(전문대)이 포함됐다. 특히 루터대, 동우대학, 벽성대학, 부산예술대학, 영남외국어대학, 건동대,선교청대

재정지원제한 대학
4년제 대학 중 재정지원 제한대학은 대출제한 대학 9개를 포함해 경남대, 경주대, 관동대, 대전대, 상명대, 서남대, 영동대, 중부대 등이다. 전문대 중 재정지원 제한대학은 대출제한 대학 8개를 비롯해 국제대학, 부산정보대학, 서라벌대학 등이다.

-----------------------------------------------------------------------------------------------------------------------------------------

우리나라 제4대 종교라는 원불교 재단의 원광대가
대출제한 대학으로 선정되다니 충격적이군요.
종교재단 끼고 있으면 왠만하면 재정적으로는 안정적인데..
그렇다고 원광대가 작은학교도 아니고요.

상명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서울에 천안캠퍼스까지 소유하고 있는 대학이..
대출제한대학은 아니지만 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되었다는게 좀 많이 놀랐네요.

일주일전에 기사에서 서울권 학교가 하나 포함되어있다고 해서
많이 궁금했는데 말이죠.. 상명대라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9/05 14:51
수정 아이콘
다른데는 몰라도 원광대는...
빵빵한 원불교 재단에 의대 한의대 치대 사대 로스쿨까지 있는데 저기에 끼다뇨..
규모도 어마어마한데...
저기 명단에 포함되면 거의 퇴출확정인가요??
jagddoga
11/09/05 14:57
수정 아이콘
지금도 인구 대비 대학이 많다고 하던데 출생률은 계속 줄어들고...아마 10년 정도 더 지나면 많은 대학들이 폐업을 할 꺼 같습니다
11/09/05 14:59
수정 아이콘
허허 한다 한다 말이 많더니 결국은 진짜로 하는 군요. 저는 대학 진학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져야만 나라가 산다고 보는 사람이긴 하지만, 막상 일이 벌어지니 마음이 편하진 않군요.
11/09/05 15:01
수정 아이콘
지금 대학 중에 대학이라고 부르기 챙피한 대학들이 많죠...그렇다고 직업전문학교도 아니고...

정부 보조금 받아가면서 대학 운영하는게 같은 돈으로 사업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빵인 장사라서 우리나라 사학 재단 문제가 심각하게 되었죠...

얼른 제자리를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원광대, 상명대는 네임 벨류로는 저 중에서 투 탑이군요...ㅠ.ㅠ
켈로그김
11/09/05 15:0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원광대 의외네요..
의치한약이 다 있는 대학이 저기에 끼다니..

아마 대부분의 대학재산을 나무 다듬는데 쓴게 아닌가 싶네요.
나무들이 죄다 동글동글..
11/09/05 15:07
수정 아이콘
저 학교 학생들은 다들 벙찌겠지만..
저기서 투탑이고 튼실해 보였던 상명대나 원광대 학생들은 더욱더 벙찌겠네요..

저런데 자기학교 이름이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을텐데.......
개강철인데 저 모든학교 학생들은 심난하겠네요....
11/09/05 15:08
수정 아이콘
대전에서 대학생활을 했어서 그런지, 목원대랑 대전대가 눈에 밟히네요.
목원대 지인들도 있고, 제가 과외했던 애가 대전대 한의대 갔는데...
내일은
11/09/05 15:35
수정 아이콘
상명대 재단이 원래 문제가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방만하게 운영했나보군요.
그러나 원광대는 대체 어떻게 운영을 했길래...
11/09/05 15:35
수정 아이콘
'제대해보니 학교가 없어졌어요' 류의 이야기에 아무 생각없이 푸하하 웃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거 장난이 아니군요.
켈로그김
11/09/05 15:40
수정 아이콘
뉴스를 다시 읽어보니 "21개 종교계열 대학 중 15곳은 평가에 참여를 거부했다" 라고 하네요.
대차게, 자신있게 참여했는데 결과가......;;
Hibernate
11/09/05 15:51
수정 아이콘
원광대 올해 졸업한 사람인데요..
원광대 등록금 진짜 후덜덜 하게 비싼데요.. 그거 다 어따가 쓰는지..
정작 등록금 많이 내는 단과대학 학생들은 그 등록금의 혜택을 못받고 있죠..

학교 진짜 뻘짓 많이 합니다.
안타깝기도 하지만, 쌤통입니다. 이번기회에 확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후배님들이라도 잘 다니게요.

그리고, 원광대는 진짜 말 많은 학교입니다.
의치한 로스쿨 다 있다고 해서 좋은건 절대 아니고요..
거기 학교에서 일하는(원불교 출신으로) 사람들 보면 놀고먹으면서 1년에 몇천씩 연봉 받아가요 진짜.. -_-
어진나라
11/09/05 16:21
수정 아이콘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대출제한에 걸린 추계예술대는 '인서울' 대학입니다. 참고로 이대와 가깝습니다.

그나저나 다른 절친이 다니는 곳도 재정지원제한이 걸렸네요. -_-
낭만토스
11/09/05 17:13
수정 아이콘
더...더 망해야죠....
대학진학률 떨궈야 합니다. 그래야 대졸자들도 좋고 비대졸자도 좋지요

대학생들은 대졸이라는 것에 지금보다 프리미엄이 붙을테고(지금은 개나소나 대졸)
비대졸자들은 어짜피 졸업해봐야 쓸모없는 학교 다닐바에 등록금 굳어서 좋고
오히려 그 돈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사업에 보태든지 기술을 배우든지 할 수 있을테고요
또 4년이란 시간도 더 유용하게 쓰겠죠
11/09/05 17:38
수정 아이콘
원광대는 재단도 빵빵한 종교 재단에다 등록금이 살인적인 걸로 알고 있는데 (전라도에서 등록금은 조대 원광대가 투탑이죠) 저기 끼다니... 도대체 재정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루크레티아
11/09/05 17:57
수정 아이콘
재단이 빵빵한 미션스쿨은 어찌 보면 그에 걸맞게 부패할 수도 있겠지요...
밍밍밍
11/09/05 23:44
수정 아이콘
흐아 ㅠㅠ 원광대 다니는데
이게 뭔일입니까.............
이제껏 쏟아부은 등록금이 얼만데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09/06 06:21
수정 아이콘
상명대나 추계예술대학교는 일반적인 취업을 목표로 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아서 부당한 평가를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564 [일반] 대출제한,재정지원제한 대학 발표.. [23] 제크5844 11/09/05 5844 0
31563 [일반] 보드 게임 모임 안내!!(시흥시) [6] 플로엔티나3223 11/09/05 3223 0
31562 [일반] 강호동씨 국세청으로부터 수억원대 세금 강제추징 [53] Revival9769 11/09/05 9769 0
31561 [일반] 곽교육감의 차용증으로 시끄럽군요 [66] 파일롯토5581 11/09/05 5581 0
31560 [일반] 진보는 보수보다 더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140] 분수5281 11/09/05 5281 0
31559 [일반] 80년대 후반 90년대 생들 모여라~~~~~~~ [40] 김치찌개6545 11/09/05 6545 1
31558 [일반] 안철수 교수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77] Go2Universe11915 11/09/05 11915 0
31557 [일반] 번외편. 성군의 뿌리 [23] 눈시BB10775 11/09/05 10775 3
31556 [일반] 안철수 - 윤여준 이슈에 대한 나름의 정리 [31] 가라한6620 11/09/05 6620 0
31555 [일반] 오늘 나는 가수다 중간평가 어떠셨는지요.... [35] Rszerg7109 11/09/05 7109 0
31554 [일반] 지하철 그녀 [10] 크로우5443 11/09/05 5443 3
31553 [일반]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만 오갈 뿐이다 [1] 글로벌퇴깽이3100 11/09/05 3100 1
31551 [일반] [예능] 1박2일 '시청자투어 3탄' 그 첫번째 이야기 [11] HBKiD4850 11/09/04 4850 1
31549 [일반] 진보신당 임시당대회에서 통합 안이 부결되었습니다. [93] 나라야4516 11/09/04 4516 0
31548 [일반] [수필] 바보 같았던 거짓말 [4] 하성훈3069 11/09/04 3069 0
31547 [일반] (운영진 삭제)한국 프로스포츠는 인구규모나 경제규모에 걸맞지 않게 너무 많습니다. [243] 택신사랑10694 11/09/04 10694 2
31546 [일반]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30] 핸드레이크7040 11/09/04 7040 1
31545 [일반] [잡담] 글쓰기 버튼에 관한 잡설 [2] 28살 2학년3100 11/09/04 3100 2
31543 [일반] 갑자기 궁금해지는 "더러움의 트렌드" [8] 룰루랄라4744 11/09/04 4744 0
31539 [일반] [연애학개론] 날카로운 첫이벤트의 기억 [29] youngwon5390 11/09/04 5390 2
31538 [일반] [야구] SK 와이번스 프론트는 어디까지 가는가. [58] ARX08레바테인7847 11/09/04 7847 0
30646 [일반] (공지 해제)퍼플레인님 관련 운영진 공식 입장입니다. [138] 항즐이21015 11/07/29 21015 0
31536 [일반] 다이어트... 후기는 아니고 중간기? [6] 닉넴을뭘로하지4648 11/09/04 46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