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사시 독도에 자위대 파견"
http://news.nate.com/view/20110803n12733

묻노니 여러분이시어, 오늘 대한사회에 주인 되는 이가 얼마나 됩니까(…)
자기 민족사회가 어떠한 위난과 비운에 처하였든지 자기의 동족이 어떻게 못나고 잘못하든지
자기 민족을 위하여 하던 일을 몇 번 실패하든지(…)자기의 지성으로 자기 민족사회의 처지와 경우를 의지하여
그 민족을 건지어 낼 구체적 방법과 계획을 세우고
그 방침과 계획대로 자기의 몸이 죽는 데까지 노력하는 자가 그 민족사회의 책임을 중히 알고 일하는 주인이외다.

                                                     -<동아일보>에 실린 안창호 선생의 글 [주인(主人)인가 여인(旅人)인가](1925.1.25)-


우리 나라는 어떻게 세워진 나라입니까?
수 많은 애국지사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우리세대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는 고통과 시련을 단지 "대한 독립"만을 생각하며
고독하게 일제에 대항하여 결국에는 주권을 회복하여 지금까지도 세계속에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1년전 조선은 국권 침탈이라는 부끄러운일을 당했습니다
그 댓가로 수 많은 우리 선조들이 희생당하셨고 상처입으셨습니다(글로써는 선조들의 희생과 상처는 표현 못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희생과 상처는 아직까지도 우리 주변에 남아있습니다

오늘도 일본대사관앞에서 수요집회를 하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그런 추악한 짓을 행했던 일본이 자신들의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고
헛소리를 하고있스니다 유사시에 독도에 자위대를 파견하겠다니...
이게 가당한 일입니까? 우리는 이런 기사 그냥 "baby들이" 이러고 대충 넘어가야 할 일입니까?

만약 일본이 유사시 독도에 자위대를 파견한다면 그리고 그 파견에 미온적으로 넘어간다면
그것은 101년전 국권침탈과 다름 없는 부끄러운 일을 당한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가 죽어서 수 많은 애국지사분들을 만나면
우리는 정말로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저 추악하고 야비한 우익세력들이 다시 한번 대동아공영권 꿈꾸며
우리 독도에 영향을 끼친다면 그리고 무력시위로 우리 독도를 달라고 요구한다면

우리는 당연히 전쟁까지도 불사해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일본보다 해군이 약하고 공군이 약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기삼연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비록 무기가 정예하지 못하다 하나, 맹자의 말과 같이 덕이 있으면 몽둥이를 가지고도 진나라와 초나라의 갑옷 입은 군사를 매칠 수 있으니, 금성탕지(金城湯池)를 잃었다 하지 말라. 뭇 사람의 애국심이 성(城)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가 일본보다 국력이 약할수는 있으나
우리 선조들은 일제에 맞서 싸워 이긴 사람의 후손인 우리는 또 한번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 할 수 있을것입니다

전쟁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한 말은 매우 극단적이고 터무니없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국가의 자존심 민족의 자존심을 넘어
언제나 승리하는 정의를 지키고자함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정의와 진리의 시대는 반드시 올 것입니다.
정의와 진리는 공허한 개념인 듯하면서도 위대하고 확실한 실재이며,
무력한 듯하면서도 전인류의 사회를 영원히 지배합니다(…)
진정한 영생과 진정한 해탈과 진정한 행복은 십자가를 궤배(跪拜)하거나
불상 앞에서 염불을 외거나 산신, 목신 앞에 기도하여 얻을 것이 아니고,
오직 진리와 정의를 위하여 최후의 일각까지 부단히 분투함에 있습니다.

                                                                                   -신언준 선생님이 1928년 6월 <신(新)인간>에 발표한 글 중에서-


“우리가 만세를 부른다고 당장 독립이 되는 것은 아니오.
그러나 겨레의 가슴에 독립정신을 일깨워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만세를 불러야 하겠오”


                                                                    -손병희선생님이 3.1 독립선언을 앞두고 천도교 간부들에게 다짐한 말 중-


사진 출처 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10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