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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29 09:53:17
Name 청춘불패
Subject [일반] 충격과 공포 반전의 연속인 상황이네요( 축구 승부조작 관련 )
pgr에 거의 1년 만에 글을 남겨보네요~ 원래는 눈팅만 하다가 최근 들어서는 댓글도 남기면서 pgr에 푹 빠져 있네요
제가 이렇게 글쓰기 버튼을 누른 이유는 바로 축구 승부조작 관련 때문입니다.
저는 야구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최근 자게에 야구에 대해 다양한 글들을 올라오는 걸 보면서  축구에 대해서도
시즌 MVP예상 득점왕 예상등  글을 올리고 싶었지만  현재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여건이 허락을 안하는 군요~

축구 승부조작에 대해서는 뉴스나 pgr에도 글이 올라와서 많이들 알고 계시고, 저 또한  승부조작 사건이 쉽게 끝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오늘 자다 일어나 보니 2002년 월드컵에 훈련멤버로 참여했으며 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한 한국의 마라도나 최성국 선수의 승부조작 참여 뉴스가 보도 되었습니다.  얼마전 염동균 선수를 비롯한 전남 선수들의 승부조작 사건에 이어 최성국 선수까지 정말 많은 충격을 받고 실망을 했습니다.

비록 저는 유럽축구를 자주 보면서 박지성, 이청용, 메시, 호날두 등의 플레이를 보면서 열광했지만, K리그의 수원, 서울 , 전북의 플레이를
보면서 유럽리그 못지 않은 팀이라 생각했고, k리그 또한 비록 TV 중계가 없지만 아프리카 등 인터넷을 통해 시청하며 K리그에 대한 자부심, 재미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특히 전남은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있는 팀이며,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지동원 선수 덕분에 좋은 인상을 받아 광양으로 직관을 갈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승부조작 덕분에 당분간은 갈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과연 오늘은 아니면 내일은 또 어떤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소식이 나올련지 너무 걱정이 앞섰네요.  하루빨리 모든 진실이 밝혀져 K리그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가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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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11/06/29 10:01
수정 아이콘
팬들의 마음이야 글쓰신 분 마음처럼 하루빨리 리그의 신뢰가 회복되는 거죠. 하지만 전 이건 좀 일방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승부조작 스캔들이 터지고 아무리봐도 좀 심각한 상황인데 리그는 잘 돌아가고 있거든요. 제가 축구, 특히 k리그 쪽은 잘 몰라서 팬도 아니고 거의 외부에서 뉴스만 접하는 일반인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제 입장에서는 리그가 너무 잘 돌아가는게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 스캔들이 별로 심각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는 축구계가 얼마나 썩었으면 이정도 스캔들에 아무렇지도 않냐라는 생각도 듭니다.
팬들의 마음은 십분 이해가 가지만 지금은 당장 리그의 안위보다는 이 스캔들을 뿌리 뽑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리그를 중단 하던지 아니면 드러난 선수와 방관한 구단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든지, 이런 움직임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외부인의 시각으로는 이런 강력한 액션없이 리그가 계속 되는 건 신뢰 회복과 점점 멀어지는 거거든요. 아마 분명 조작리그라는 비아냥이 들려올 겁니다.
이참에 축구계는 강력한 액션을 취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축구계 뿐만 아니라 스포츠계에 경종을 울릴 수 있게 말이죠. 때에 따라서는 구단의 리그 강등이나 해체까지도 염두해둔 강력한 액션 말입니다.
11/06/29 10:30
수정 아이콘
최성국선수는 코치에게 찔렀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고, 그래서 참여는 했으나 돈은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네요. 그리고, 최성국선수는 자진출두한 것이기에 이것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1/06/29 10:34
수정 아이콘
최성국 선수는 조작일당에 가담한 것은 아닙니다. 승부조작 현장에 참석하게 되었고, 이 사실을 코치에게 알렸으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은 돈을 받은 적도 없고, 게다가 가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협박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자들이 쓴 기사의 제목은 최성국 선수가 가담한 것처럼 '충격' 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해서 자극적으로 달았네요.
결론은 이런 제목 달은 기자, 이 ABC들아, 죽을래?
개념은?
11/06/29 10:37
수정 아이콘
전 리그 중단하라는 말이 더 짜증나고 화가나던데요.
최효진선수가 트위터에 올린말따라 K리그 중단하라는 사람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K리그에 관심이 있었는지부터가 의문입니다.
평소에는 관심 전혀없다가 사건터지니까 갑자기 K리그 중단하라고 외치는 살람들은 ... 이거야 말로 오지랖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예전에 백지영의 끝장토론인가? 참여한 패널들 보니 KBS 해설위원 한분 빼놓고는 애초에 K리그에 전혀 관련없는 분들이 나와서 떠들더군요. 풋볼엔토크 들으니 김동완,서형욱(박문성씨였나?) 씨도 도대체 그 사람들이 뭘 안다고 떠드는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어쨌든 문제가 있어도 스스로 해결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해야합니다. K리그 팬분들이 조용한것도 아닙니다. 알싸 국내토크방에만 돌아다녀도 하루빨리 뿌리뽑자라는 이야기가 대다수고요.
제발 평소에 K리그에 관심도 없다가 갑자기 K리그 중단해야된다는 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승부조작 선수들도 화나지만 제 경우에는 이런 사람들이 더더욱 화가 납니다. 리그 중단은 거의 마지막 수단인데 그것을 벌써부터 하자고 하는것이 더 어이없고 화가납니다.
사미르나스리
11/06/29 10:38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는 연대 책임이라고 하죠? 지금 K리그는 승부조작에 참여했건, 외면했건, 아예 몰랐건 간에 그 모든 책임이 고스란히 그네들 전부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체적 난국이란 말을 축구판에서 쓰게 될 줄이야.. 여러모로 실망이 큽니다.
제가 이런 리그를 위해서 친구들에게 EPL말고 K리그도 보라, 재미있다, 라고 홍보하고 다닌게 정말 헛고생 중의 왕헛고생이 된거 같고, 배신감에 치를 떨게됩니다.
이럴게 아니라 아예 WWE처럼 각본을 만들어서 운영하는게 어떨까요? '떳떳하게'.
예끼..
청춘불패
11/06/29 10:39
수정 아이콘
리그중단에는 스폰서 문제나 중계문제등 여러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당장은 힘들것이고, 아마 이번 시즌 끝나면
어떤식으로든 결과가 나올꺼 같네요~. 참으로 참담하네요~ 앞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팀들 축구경기를 과연 어떻게 봐야될지
chowizard
11/06/29 10:52
수정 아이콘
구단 몇 개 공중분해시키고 장기간 리그 중단하고 해야 속이 시원하실 것 같은 분들이 몇 계신 거 같은데, 그게 과연 문제 해결의 정답일까요?
K리그 팬들의 반응이 있는지 없는지는 축구 관련 커뮤니티를 들어가셔야지 왜 엄한 PGR에서 찾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여기가 축구 커뮤니티도 아닌데 말이죠.
11/06/29 11:00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0629n07881
스포츠 조선의 K리그 죽이기가 다시 시작되었네요. 최성국 선수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면서 자기들 멋대로 단정지었네요.
11/06/29 11:39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도 팬들이 나뉘긴 했죠.
그때 이스포츠 해설분들도 말씀하셨구요, 단순히 몇명이 수많은 사람의 피땀을 없앨 뻔 했다.
그리고 프로리그 개인리그 잘 개막해서 잘 되고 있잖아요. 많은 팬들이 떠나기도 했지만, 지키는 팬들도 있고,

어찌됐건 아직 많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은 죄송한 마음으로 사죄하며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건 생각도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네요.
리그 존속 여부는 더 이상 팬들사이에서 왈가왈부해서 달라질 부분이 없는 것 같으며,
나는 이번 사건으로 케이리그 져버렸다라고 해서 따라서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란것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더 열심히 전폭적인 응원을 하며 썩은 부분을 도려낸 후에 지킬 수 있는 부분은 어떻게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를 몽땅묶어 비난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아픔과 시련 후에 좋은날이 오듯이 분명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스템적 보완을 통하여 더 나은 리그가 될 수 있을거라 믿으며 응원할라니까요
별이돌이
11/06/29 11:45
수정 아이콘
이미 승부조작에 관한 내용이 업계에서 공공연하게 돌고 있었다는 분위기인듯 하네요
이미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구단과 코치진, 선수들이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것은 충분히 비난받을 일이 아닌가 싶네요
우리나라의 현실이니 체육계 선후배 관계니 하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못이 아닌 건 아니죠
게임리그도 조작사건 이후에 저것들이 무슨 스포츠냐 정신상태가 제대로 안되었다 등등 온갖 욕을 감수했는데
일단 조작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면 어느정도의 비난은 감수해야 된다고 봅니다
평소에 케이리그 팬 아니었던 사람도 충분히 비판할 수 있죠
하다못해 방구석에 들어앉아서 게임이나 하니까 저따위로 정신이 썩었다는 말 듣고다닌 처지로서는
그럼 잔디밭에서 뛰고 굴러서 정신머리가 그따위냐는 말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스치파이
11/06/29 11:46
수정 아이콘
어떤 회사가 있다고 해봅시다.
임원 하나와 직원들 몇몇이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비리사건이 터졌어요.
이런 때 나머지 직원들은 업무를 멈춰야 할까요?
이 회사는 도산해 버려야 마땅할 회사일까요?

썩은 가지는 단호하게 잘라내되, 이런 때일수록 나머지 사람들은 더욱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억울하게 피해본 사람에게 이중삼중 짐을 떠미는 건 너무 잔혹한 짓입니다.
김두리
11/06/29 11:58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깝습니다..
대전에 살며 대전을 응원하고 있는 입장으로 정말 가슴 아픈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전뿐만 아니라 이번엔 전남 몇몇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했었다고도 하고... 이번엔 상무까지....ㅠㅠ
몇몇 댓글을 보면 리그가 중단 되어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 리그 중단은 정말 말도 안되는 것같아요ㅠ
승부조작 가담하지 않은 많은 선수들과 팀을 응원하고 있는 팬들은 뭐가 되나요 ㅠㅠ

아무튼 이번 계기를 통해서 K-리그 협회나 모든 구단에서 철저한 선수관리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ㅠ
에휴..제가 좋아하는 대전이 전북전에서 골을 넣은 황진산 선수의 세레모니와 박성호 선수의 세레모니,
안타깝게 3-2로 패배하고 그라운드에서 쓰러진 대전 선수들,,, 최은성선수의 기자회견장 눈물 등을 보면서
이렇게 k-리그와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합니다.. ㅠㅠ
아우구스투스
11/06/29 12:15
수정 아이콘
리그 중단은 안될 말이지만 의심받는 구단의 경기에 대해서는 미뤄서라도 구단 자체에 대한 감사, 선수 전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봐야할겁니다. 말마따나 한다리 건너서 다 아는 사이인데 만일 어떤 선수가 승부조작하는 사실이 있다면 그 선수가 돈 벌고는 다른 선수에게 권유할 수도 있고 또 협박이나 권유가 오더라도 한 팀의 한 선수에게만 왔을 가능성은 적다고 보니까요.

이거 참... 아무리 뭐라고 해도 타격이 없을 수 없는건데, 솔직히 최고를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타격을 감수하고서라도 강력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악성종양이 있다면 내장 장기를 다 들어내지는 않더라도, 악성종양이 있는 부위와 전파가 의심되는 부위에 관해서는 강력한 수술이 있어야 하겠죠.
Sesta-MIBI
11/06/29 12:4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포츠에 약간 부정적인 시선을 가졌을때
축구는 심판매수며 승부조작이 가능하고
야구는 약물복용을 통해 성적을 조작및 향상
시킬수 있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당장 조사를 하면 축구든 야구든 몇몇 나올것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뭐든 부정적이었을때네요..

세리에스캔들이후에 혹시 한국도?라며
다시 한번 의심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해서 놀랐네요.
이번 기회에 심판도 조사했으면
좋겠네요. 조작할마음만 먹으면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게 심판이니까요.
한번 할때 제대로 조사했으면 합니다.
축구장 가는게 인생의 몇안되는 취미생활이었는데요..ㅠㅠ [m]
11/06/29 12:57
수정 아이콘
리그중단 같은 강력한 조치를 언급하는것은 승부조작에 관련된 선수가 얼마나 있는지 누구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번에 10명정도 적발된걸로 기사가 나왔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연루된 선수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이제 더이상 승부조작 하는 선수는 없다'라고 그 누가 말할수 있을까요.
승부조작에 관련된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뛰어선 안된다는건 k리그를 사랑하던 사랑하지 않던 모두 동의하는 것일 겁니다.
그렇다면 승부조작에 관련된 선수들이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차라리 리그를 중단하고 이참에 완전히 뿌리뽑는게 더 낫다라고 주장하는것이 과연 k리그를 싫어하기에 하는 주장으로만 생각되어야 할까요.
앞으로 계속 리그를 치루면서 승부조작에 관련된 선수가 나올때 그때서야 그 선수를 빼고 또 리그를 치루는것도 그다지 k리그를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k리그가 가장 시급한것이 팬들의 신뢰회복임을 생각해본다면 말이죠.
11/06/29 13:12
수정 아이콘
사고가 터졌는데 전과 다를바 없이 리그가 돌아간다는건 그 리그가 대중화 보다는 매니아화 되었다고 봐야죠.
프로리그의 궁극적 목표가 매니아를 바탕으로 대중들을 안고가는건데, 결코 좋아할 일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라울리스타
11/06/29 14:21
수정 아이콘
리그 중단이나 구단 해체는 그야말로 '강경책' 이죠. 최후의 수단입니다.

헌데 축구팬들이 화가 나는 것은 '겜알못' 처럼 '축알못'이 아니라, 그만한 대책이나 비전없이 무작정 '강경책'만 외치는 사람들 때문이겠지요.

어떤 단체건 전부 검은 유혹에 자유롭다고는 분명히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봤을 때 그만한 강경책이 승부조작을 근절하는 최선의 수단인가라고 생각해 봤을 때는 저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어차피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은 그러한 최악의 수 까지 염두해두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마 아무 대책없이 계속 강경책으로만 간다면 K리그는 최후의 한팀이 남을때까지 좀먹힐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리그 파행 및 해체가 되고, 아쉬울 것 없는 기업팀과 시민구단팀들도 손을 빼겠지요. 이후에 한국축구에 대해선 말할 필요가 없겠네요.
루크레티아
11/06/29 14:44
수정 아이콘
조작 사건에 관해서는 관여한 그 누구든지, 그것이 선수든 코치든 감독이든 구단 관계자든 더 나아가 축협 관계자든지간에 엄중하게 도려내서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도려내는 선에서 처벌하는 것으로 끝맺음하고 리그는 수준이 설령 중, 고등학교 수준까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도려낸 상처는 언젠가 낫습니다. k리그는 승부조작으로 인해서 아예 공중분해가 되어 없어질 만큼의 부실한 리그가 아니고, 승부조작은 충분히 도려내어서도 치료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도려내지 않고 아예 사장시키는 수준까지 간다면 우리는 미래의 아이들에게 2002년을 이야기하며 거짓말쟁이 취급을 받아야 할 지도 모릅니다. '도려내자, 중단하자' 모두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하시는 말씀들입니다. 하지만 그 시각의 범위에 있어서 만큼은 중단하자는 쪽이 좀 더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보이는군요.
동네강아지
11/06/29 15:24
수정 아이콘
이러는 중에 스타판에서 승부조작 햇던 사람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m]
내일은
11/06/29 17:03
수정 아이콘
일단 리그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이 아직도 모두 밝혀지지 않은 채 리그가 계속되고 있다는게 정말 꺼림직 합니다. 물론 알아서 모두 자수해줬으면 하지만, 그럴리도 없고...
양정인
11/06/29 17:59
수정 아이콘
일단 전 축구보다 야구를 더 좋아해서 야구장은 가봤어도 축구장은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눈팅은 거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승부조작 사건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지난 10여명으로 승부조작에 연루된 선수들은 그것으로 끝이길 바랐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더 있다뇨. 그리고 이것이 끝이 아닐지도 모른다니...
프로스포츠는 '팬'이 없으면 존속되기 힘이 듭니다.
축구팬들이 실망하고 떠나기 전에 '신뢰회복'을 해야합니다.
그 방법은 선수, 코치진들, 구단관계자, 협회관계자들이 노력해야할 겁니다.
더이상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말이죠.
(改) Ntka
11/06/29 19:17
수정 아이콘
리그 중단이라... 생각해보건데 세리에도 멀쩡히 다음 시즌 속행했고 MLB 약물 파문에도 리그가 중단되거나 미뤄진 적 있었나요? 우리야 리그 도중에 일어난 사건이지만 사실상 중단할 이유도, 명분도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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