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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09 22:32:03
Name 방과후티타임
Subject [일반] [야구] 6화입니다. 여러분....6화!!!!
한화가 드디어 6등이 됐네요

이유로는 두산의 연패도 있고, 끈끈해진 타선도 있고, 신주영과 박정진을 필두로 하는 계투진도 있겠지만

역시나 가장 큰 이유는 류현진-안승민-양훈-김혁민-장민제로 이어지는 선발 5인방이 엄청난 성장에 있겠죠?


최근 3경기씩 끊어보면

류현진
5월 20일 기아전-8이닝 무실점 승리투수
5월 26일 SK전 - 7이닝 6실점 승패없음
6월 1일 삼성전  -7이닝 2실점 승리투수



안승민
5월 27일 두산전 -2.1이닝 3자책 승패없음
6월 2일 삼성전  -5.1이닝 3자책 승패없음
6월 7일 LG전    -6.1이닝 3자책 패전

이 두선수가 좀 안좋습니다.  4월에 유일하게 선발몫을 해준 안승민이 조금 주춤하고, 류현진은 명불허전 류현진이지만 작년만 못하죠..




양훈
5월 28일 두산전 -9이닝 완봉승
6월 3일 넥센전 -6.2이닝 3자책 패전투수
6월 9일 LG전   -8.2이닝 1실점 승리투수


두산전 완봉승이후 넥센전 퀄리티스타트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더니 오늘 완투에 가까운(한상훈!!) 승리를 보여주며 LG강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습니다.  



김혁민
5월 25일 SK전 - 4이닝 4실점 패전
5월 31일 삼성전 - 6이닝 3자책 패전
6월 5일 넥센전 - 6.1이닝 2자책 승리투수


3번단위로 끊어서 좀 그렇지만 그 전에 13일 삼성전과 19일 두산전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두어서 사람들을 설레게 했다가 SK전에서 주춤합니다.   그래서 혹시....라는 물음표를 달았었는데 이틀뒤 유명한 527대첩 두산전에 세이브를 기록하고, 이후 2경기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선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장민제
5월 24일 SK전 - 5.1이닝 1자책 승패없음
5월 29일 두산전 6.2이닝 2자책 승패없음
6월 4일 넥센전 - 4.1이닝 무자책 승패없음

9번이나 선발로 나와서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2패만을 기록하고 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두산전에 첫 시즌 퀄리티스타트도 기록했고, 곧 승을 신고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투구수가 많아서 4~5회쯤 되면 제구가 많이 흔들리긴 하죠.




도대체 2군에서 송진우와 한용덕코치가 어떻게 하고 있길래 투수진이 이렇게 안정적이 된걸 까요......(한자쓰기를 시킨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 토종 5인방 선발진의 나이가 25세, 21세, 26세, 25세, 22세로 매우 젊다는것은 앞으로 한화의 미래가 밝다는것을 보여주네요.(프야매 유학가능?!!  11덱이 우승덱인 99보다 좋을지도?).....물론 양훈, 김혁민선수는 군문제가, 류현진은 FA가 멀지 않긴 했지만요

최악의 4월에서 5월로 넘어가자 류현진이 부활->김혁민 포텐셜 폭발->양훈 포텐셜 폭발->장민제 기대되는 피칭, 안승민 꾸준한 피칭

6화의 가장 큰 원동력은 8개구단중 가장 꾸준한 선발진입니다.

타선은 절대 좋다고 말할 수 없지만 득점권에서 높은 집중력으로 최근들어 점수를 잘 따주고 있고, 가르시아의 합류로 최근 상승세인 고동진과 김경언까지 잘치게 되면서 점점 좋아질걸로 보여집니다.

불펜은 최악이지만 좌완 박정진은 꾸준하며, 신주영이 나타나면서 조금 안정을 찾는 느낌입니다.   윤근영선수가 좌완불펜으로 들어가면 마일영선수에게 걸리는 부담도 좀 줄어들겠죠.



얇은 선수진때문에 여름에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집중력만큼은 최고이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 상위팀들이 긴장해야할 것 같네요

어제 비록 아쉽게 패배했지만 오늘 완벽하게 승리하면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6화입니다. 여러분 6화



"우린 더 강해진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재밋는 야구를 보게 해준 공을 야왕 한대화감독에게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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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11/06/09 22:33
수정 아이콘
비바 한화. 이번에 롯데전 스윕하고 5위 달성하기 바랍니다.
11/06/09 22:34
수정 아이콘
한화가 가장 무서워요..ㅜㅜ
어제 사건으로 더욱 무서워질거 같네요
난다천사
11/06/09 22:35
수정 아이콘
"어젯밤에 폭탄주 6잔 먹고 잤다. 그런 날 더 마시면 사고 치기 때문에"라며 특유의 유머 감각을 드러냈다.

"6잔" - 6화 예언....;;;
10롯데우승
11/06/09 22:36
수정 아이콘
박정진의 두산전 (패색이 짙은 경기였죠) 명품슬라이더로 최준석을 잡아낸 시점..
그리고 야왕의 등장. 조인성의 블로킹이 시발점이었죠.

선발 투수들 특히 김혁민의 깜짝세이브 포함 양훈의 완투승. 류현진의 부활투.
요즘 분위기만 보면 한화가 4강갈것 같네요 -0-
11/06/09 22:37
수정 아이콘
"우린 더 강해진다" 이 말은 한대화 감독 최고의 명언으로 남을것 같네요 =b
couplebada
11/06/09 22:38
수정 아이콘
5월초만해도 별 느낌 없었는데 정말 전현태 선수 사건 이후 각성하기 시작하더니 요즘엔 야구때문에 아무 일도 못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화 경기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 경기도 보게 되고.. 하루의 시작은 10시정도부터네요 -_-;.. 그래도 행복합니다. 작년에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느낌이랄까.. 일단 선발진의 안정이 제일 크겠죠. 어린선수들인데 5월 한달 꾸준히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무럭무럭 커나가길 바랍니다. 불펜만 안정화된다면.. -_-;..
레몬커피
11/06/09 22:39
수정 아이콘
어제 오심 패배 이후 오늘 그야말로 멋지게 되갚아줬네요. 이런게 스포츠에 묘미죠 시즌전에

7,8위로 평가받던 팀이 이렇게 젊은 선수들 주축으로 치고 나가는 모습 보니까 정말 멋있네요.

(기존리플 삭제, 추가)

한화 유니폼도 그렇고 요즘 모습 보면 슬램덩크 북산이 자꾸 연상됩니다 암튼 요즘 호감가요
두유매니아
11/06/09 22:39
수정 아이콘
한화가 서브가 될것같습니다! 점점 호감이 되네요 흐
11/06/09 22:40
수정 아이콘
이번 주말 3연전 재밌겠네요.
2위 자리를 놓고 기아와 LG의 대결..
5위 자리를 놓고 롯데와 한화의 대결!!
11/06/09 22:40
수정 아이콘
엘롯기한 가을잔치 우리끼리 한번해봅시다
11/06/09 22:41
수정 아이콘
양훈은 플라이볼 피쳐라 그런지 대전이랑 잠실에서 던질때 피칭이 확연히 다르네요
대전에서는 한방에 대한 우려때문에 살짝 피하는 식의 피칭이라면, 잠실에서는 맞아도 넘어가겠어? 이런느낌의 시원한 피칭.
지난 두산전에 이어 오늘도 사실상 완봉에 가까운 피칭을 했다고 봅니다. 어제 선발이 일찍내려가면서 불펜의 피로가 높았는데 오늘 오래던져주면서 주말 3연전을 좋은 상태로 임하게 되서 다행입니다
방과후티타임
11/06/09 22:4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내일 원정에 드디어 가르시아 합류합니다.
하필 사직....흥미진진하네요.....
레몬커피
11/06/09 22:43
수정 아이콘
뭐..두산은 시즌전 하나같이 1위로 꼽던 전문가들이 대체 왜 그랬나 싶을정도로

그냥 최악이네요 6월 SK전 위닝시리즈도 두산이 살아난게 아니고 그때 SK가

못했을뿐.. 이제 SK와 3연전인데 이기세라면 꼴산은 문제없겠군요 에휴
11/06/09 22:45
수정 아이콘
요새 한화팬으로 야구 볼 맛 납니다!!!
(근데 왜 내가 직관만 하면 지는거니...ㅠㅠㅠ)
회전목마
11/06/09 22:46
수정 아이콘
더불어 7산~~~~
이왕 이렇게 된거 8산해서 뒤에서 1등이라도 합시다 ㅠㅠ
복타르
11/06/09 22:48
수정 아이콘
5월부터 계속된 위닝으로 인해(특히 1점차승부를 많이하다보니) 선수들 눈빛에서
조금 긴장감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비 실책도 눈에 보이지않게 늘어나고 있던
6월의 불안한 상황에 결정타로 최진호 뺑소니로 선수단 분위기가 최악으로 떨어질지도 모를 상황이었죠.
그런데, 어제의 오심을 통해 야왕은 민심을 얻었고, 환화 선수단은 다시 한번 파이팅할 집중력과
응집력을 얻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두산은 선수단 분위기를 반전시킬수있었던 5월중순 김동주 심판 항의때에 퇴장당하지 못한것과
임태훈을 보호한게 선수단 분위기가 와해된 원인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11/06/09 22:48
수정 아이콘
오늘 재밌는 결과는 야왕은 김경언과 고동진 둘중에 하나를 2군에 내리겠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기회를 주신거 같은데...
사지에 몰리니까 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굳이 꼽자면 투런의 고동진이겠지만) 좋은 플레이를 보였죠.
가르시아, 김경언, 고동진 셋 다 좌타자로 우타 이양기는 대타용으로라도 남길줄 알았는데, 둘 다 잘하니까 이양기가 2군으로 가네요. 크크
스웨트
11/06/09 22:52
수정 아이콘
야왕은 무엇이 각성의 계기가 되었는지는 몰라도
시즌전 90%가 8위를 이야기하던 이 팀을 지금의 모습까지 끌고 나갔다는 것은 정말 눈물나게 고마운 일인듯 합니다.
일개 팬으로 할수있는 건 화면밖에서 응원하는 일이지만, 앞으로도 잘해주시기 바래요
가을야구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 이기든 지든 지금처럼 끈기있고 재미있는 야구 부탁드려요

게다가 "우리는 더욱 강해진다" 라니... 이젠 킹스스피치까지..
홍성흔
11/06/09 22:59
수정 아이콘
한화가 5위로 올라갈꺼예요
할로겐원소
11/06/09 23:05
수정 아이콘
요즘 정말 한화야구 너무 재밌습니다~
시즌 초엔 꿈도 못꾸던 6위, 결국 6월에 이뤄내네요.ㅠ_ㅠ
엠팍 반응 살짝 보니까 야왕 폭탄주 6잔 드립도 재밌던데. 크크크
여튼 요즘 야구보는 맛에 삽니다~ 너무 좋아요!
11/06/09 23: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진짜 " 나는 우타자라서 남을거야 " 생각하고 있던 이양기 선수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겠어요..-_ㅜ 고동진 선수 투런 보고 이거 설마.. 했을듯...
도달자
11/06/09 23:09
수정 아이콘
이름(별명)이 사람을 만드는군요. 크크크 처음엔 반은 놀림조가 아니였을까싶은데.. 이젠 정말 야왕이됬네요.
올해 한화가 사고를 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고를 친다면 그야말로 kbo에 전설로 이름을 남길것같아요.
보는 경기마다 한국시리즈7차전인데 ... 진짜 한국시리즈7차전에서 한화는 도대체 어떤모습일지요.
그림자군
11/06/09 23:17
수정 아이콘
6화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8개구단 최고선발진은 기아라고 생각하는 기아팬입니다 크크크크크)

확실히 요즘 한화야구 재미있는데
이제 5화 4화 갈려면 나름 쉽게 이기는 오늘 같은 경기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가르고 지키는 야구가 가능한 팀이라는 걸 오늘 보여줬으니 앞으로 더 잘 나가길 바랍니다.
세컨팀을 두산에서 한화로 갈아타길 잘한 것 같습니다 후훗... ^^

p.s. 적어도 6화는 좀 더 길게 갈듯 합니다. SK가 녹록한 팀이 아니잖아요. 두산은 이제 SK에게 패스합니다;;;
헤븐리
11/06/09 23:19
수정 아이콘
요새 결과 보면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무기력하지 않다는 점에서 가장 놀랍습니다. 류현진씨은 약해졌으나 팀이 강해져서 오히려 류현진씨도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아도 좋아하는데 둘다 잘해줘서 기분이 무지 좋네요 요새 흐흐.
아이유랑나랑
11/06/09 23:20
수정 아이콘
야왕 만세입니다. 정말 시즌 전엔 3연속 꼴지만 안했음 했는데 엉엉ㅠ

6화라니요. 정말 너무너무 좋네요ㅠ
parksamsu
11/06/09 23:21
수정 아이콘
와근데 진짜 멋있네요 저 말.
" 우린 더 강해진다. "
11/06/09 23:21
수정 아이콘
이러다 한화가 아쉽게 플옵진출 실패해서 구단은 감독에게 책임을 묻는데..?! 농담입니다.
MaruMaru
11/06/09 23:26
수정 아이콘
뱃심을 버리고 좀 더 세밀한 야구로 바뀐 것이 가장 결정적이라고 봅니다.
무리한 작전(런앤히트나 단독도루)보다는 희생번트,희생타를 통해 착실하게 벌어나가는 경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선수들도 어떤 순간에 어떤 작전이 주어지는 지를 시즌 초보다는 확실하게 인지하고 이행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구요.
결국 상황에 따른 작전이 적절해지면 자연스럽게 선수들의 경기리듬이 좋아지기 마련이거든요.

젊은 투수진의 각성은 마치 작년 MLB의 샌프란시스코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고 모두가 아는 부분이니 차처하고,
개인적으로 꼽는 최근 상승세의 키플레이어는 한상훈이라고 봅니다. 2번타자와 2루수로서 톱타자 강동우와 클린업을 연결해주는 역할과, 이대수가 고군분투했지만 자주 흔들리던 내야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 모두를 매우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어요.

가르시아가 만일 작년에 롯데에서 보여준 모습 정도만 보여줄 수 있다고 해도, 한화가 올시즌 KBO 순위표에 대단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태풍의 눈이 될 거란 건 자명해 보입니다.
11/06/09 23:30
수정 아이콘
일단 투수진이 안정화 되버렸습니다. 이게 가장 고무적인 일입니다. 진짜 2군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합니다-_-;
레젼드 두분이 무슨일을 하고 있길래 이러는지..두렵습니다. 궁민 남동생 윤근영 선수도 영점이 잡히는거 같고-_-;
일단 양훈, 김혁민 선수가 영점이 잡히고 포텐이 터지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되서 데폴라를 버릴 수 있고 가르시아가 왔고...
중간계투진도 풍성해지고.. 필승조에 박정진선수or신주영선수로 둔다면.......어이쿠 무섭습니다-_-;
(이놈의 유원상 선수는 아주 사람 피말리게 하는데 선수입니다. 잘하다가 못하다가..계속 잘하면 안되겠니?)

일단 선수들이 어립니다. 평균연령이 25살이 안넘어가는 선발진입니다-_-;
군문제 잘 해결하고 잡으면 10년간 문제 없는 선발진이 구축-_-되버립니다.
거기다가 2군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을 유창식선수만 포텐이 펑 하고 터지면 ...누굴 빼죠?

그리고 타자진들에서 눈빛이 달라진게 맘에 듭니다. 고동진선수, 김경언 선수가 이렇게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추승우 선수만 잘 해준다면 김경언 - 고동진 - 추승우 외야진도..나쁘지......(?)

아무튼 5화 4화 이런거 안바라도 지금 눈빛 않변하고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4선발 류현진 선수는 외국가지 말고 한화에서 레젼드로 남길 바랍니다.
4선발 주제에 어디 외국을...양훈도 못넘는게...
영구결번 시켜줄께..99번...가지마.ㅠ.ㅠ
애패는 엄마
11/06/09 23:34
수정 아이콘
가장 멋진 kbo 명언이 아닌가 합니다.

우린 더 강해진다.

DTD 잘놈잘은 재미있지만 은근히 핵심을 찌르는 명언이라면 이건 정말 멋지네요
다른 멋진 명언이 뭐가 있나 찾아보게 될정도로
11/06/09 23:41
수정 아이콘
요즘의 활약이 있어서 그런지 선발진이 가벼워보이지 않네요.
한화가 잘해서 야구가 더 재밌어졌으면 좋겠네요
11/06/09 23:52
수정 아이콘
한화의 2군팜은 이제 화수분이 된것 같아요... 프야매 11칰덱 최고겠는데요...
Zakk WyldE
11/06/10 00:37
수정 아이콘
직관하고 왔습니다. 행복하네요~
김평수
11/06/10 01:10
수정 아이콘
솔까말 시즌전에 쓰레기엔트리라고 엄청 욕했는데 이정도 하는거보니 정말 멋지다는말이 나오네요
양훈 장민제 김혁민 이 세선수가 정말 생각외로 너무 잘던져주는거같아요 류현진이 작년포스뿜었다면 더 높이 올라갈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생길만큼요
진짜 유원상만 터지면 될듯
XellOsisM
11/06/10 02:17
수정 아이콘
진짜 7산이라니..
두산은 항상 상위권이라는 인식이 박혀있어서 그런지 요새 하루하루 야구 보기가 겁납니다.
5월까지만 해도 이제 연승타면 된다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시즌은 이렇게 흘러갈것 같네요.
작년 겨울부터 우승할거라고 기대하고, 올 한해도 야구보며 즐겁게 살자라고 다짐했는데
응원팀이 이 모양이니 야구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습니다.

놀리는건 아니지만,
요 몇년간 하위권에 머물런 팀들 팬 여러분... 존경합니다.
체러티
11/06/10 02:43
수정 아이콘
한화 2군엔 그분이 계십니다. 송진우 한자교실...

정민철 송진우 한용덕이 가르치니 떡잎들은 자라는데... 불펜놈들도 2군을 좀 다녀올놈있죠.

신주영 박정진제외하고...
샨티엔아메이
11/06/10 06:41
수정 아이콘
넥센이 어제 그 SK를 상대로 재역전을 해내면서 결코 만만치 않음을 보여줬고
두산도 아무리 추락한다해도 니퍼트와 김선우가 건재한이상 마냥 주저앉지만은 않을테고
상승세의 한화는 더 강해진다고 하고 롯데는 선발이 무너져도 타격으로 찍어누르고
항상 꾸준한 삼성의 순위를 기준으로 그밑으로 떨어진다면 그야말로 지옥이네요.
또 하나의 즐거
11/06/10 08:09
수정 아이콘
일단 부자사기단인 유원상부터 2군으로 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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