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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31 16:19:51
Name 귀여운호랑이
Subject [일반] 마블의 재미있는 최강자 놀이
슈퍼맨하고 손오공하고 싸우면 누가 이겨요?

겟타엠퍼러랑 그렌라간이랑 싸우면 누가 이겨요?

네이버 지식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 그냥 재미로 보고 넘기는게 아니라 그 답변들을 보면 그야말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는 합니다. 초딩들의 유치한 싸움이 아니라 정말 진지하게 이것저것 있는 근거 없는 근거 다 나오면서 광대한 토론의 장이 펼쳐지기도 하죠.

보통 제일 많이 나오는게 손오공이 순간이동해서 에네르기파 쏘면 다 끝장. 그래서 손오공(베지트)이 킹왕짱이다라는 주장들이죠. 아마도
드래곤볼이 제일 유명하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저도 한 때는 손오공이 킹왕짱파였는데 최강자놀이에 재미가 들려서 많은 자료들을 찾아보
고는 했는데 알면 알 수록 신세계가 펼쳐지더군요. 특히 마블과 디시의 우주적 존재들을 알게 되니 최강이라 생각했던 손오공은 그들에 비하
면 그야말로 깎다 버린 발톱에 붙은 미세한 때 정도에 불과한 존재더군요--;;

물론 마블과 디시 외의 수 많은 작품들에 등장하는 강력한 존재들, 대표적으로 슬레이어즈의 로오나나 크툴루 신화의 아자토스, 최후의 질문
의 AC(!!??) 등등이 있지만 모든 애니, 소설의 존재들을 다 알 수는 없으니 그 중에서도 가장 방대하고 체계적인 편인 마블 최강자들에 대해
서 한 번 얘기해보고자 합니다(디시는 아직 제가 마블만큼 모르기 때문에 다음에 한 번 다룰 기회를 가지겠습니다) 대부분의 자료는 네이버
의 '마블 & DC【코믹스 세상 카페'와 '엔하위키 미러'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많이 아는 편이 아니고 또 저의 편견과 주관을 바탕으로쓰는 것이니 당연히 엄청나게 많은 오류와 빠진 내용이 있으니 정말 순
수하게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마블의 (최)강자들-

◎ 원 어보브 올
- 그야말로 마블코믹스 세계의 절대자. 말 그대로 전지전능한 신이며 마블코믹스 그 자체.
마블의 일인자이며 신입니다. 어떤 존재도 그에 비할 수 없으며 완벽한 전지전능의 존재입니다. 강하다 약하다는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
기 때문에 어떤 존재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냥 킹왕짱. 문제는 너무 너무 너무 강하기 때문에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 . . . . 기 보다는 설명할 것도 없네요.

◎ (설정 변경 전의) 비욘더
- 마블의 이인자격 존재. 원 어보브 올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엄청난 존재로 거의 전능에 가깝습니다. 마블이 아닌 다른 세계에서 갑툭튀해
서 수 많은 깽판을 저질렀고 주요 이야기에서도 등장하지만 좀 이질적으로 강한 존재라서 나중에 설정이 변경되어 그저그런 존재가 되어버
립니다. 하지만 원래 설정에서는 우주의 본질적 존재인 데스를 간단하게 소멸시켰다 다시 만드는 등 충격과 공포의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 하트 오브 유니버스 착용한 타노스
- 아이템빨의 최강자 타노스입니다. 사실 하트 오브 유니버스를 착용한 타노스라기 보다는 그냥 하트 오브 유니버스의 힘이라고 하는게 맞
을 겁니다. 원 어보브 올과 거의 대등한 힘을 가지게 해주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사기 아이템. 착용하는 순간 그냥 거의 전능에 가까운 신이 됩
니다. 하지만 이것도 착용자의 능력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나는 듯 하지만. . . . . . . . 어떻든 킹왕짱 아이템입니다.

◎ 리빙트리뷰널
- 공식적으로 마블의 이인자. 원 어보브 올의 대리인격인 존재입니다. 역시 신이라 불릴 정도로 거의 전지전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의 심판자이며 정의 우주 구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하트 오브 유니버스 낀 타노스에게
털렸. . . . . . .

◎ 네메시스
- 하트 오브 유니버스 다음 가는 사기 아이템인 인피니티젬(어쩌면 하트 오브 유니버스도)의 창조주이며 우주 그 자체입니다(머리카락이 우
주?) 실질적인 마블 멀티 버스의 창조주라고 하는군요(근데 마블에 창조주가 워낙 많아서. . . . .)

◎ 인피니티 건틀렛 낀 타노스
- 이것도 타노스 보다는 인피니티 건틀렛의 힘이죠. 네메시스가 만들었다고 하는 6개의 인피니티 젬이 박힌 장갑으로 역시 착용자에게 전지
전능에 가까운 힘을 줍니다. 타노스가 이 장갑을 끼고 우주를 파괴하고 수 많은 우주적 존재들을 안드로메다 저 멀리 보내는 등 엄청난 깽판
을 치기도 했습니다.  6개의 인피니티 젬은 각각 시간, 공간, 현실, 정신, 영혼, 힘을 자유롭게 조종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모아서
만든게 인피니티 건틀렛입니다. 그리고 이 6개 젬의 힘이 모인 에고젬이란 것도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사기적인 능력을 가졌지만 리빙 트리
뷰널의 한 마디에 그 능력들이 순식간에 멈춰버리기도 합니다. 오오~~ 리빙~ 오오~~

◎ 피닉스 포스
- 영화 엑스맨에 나오는 '진 그레이'의 힘의 원천입니다. 영화에서는 꽤 강한 텔레파시와 염동력 정도만 나왔지만(그래도 최강급) 사실 원래
피닉스의 힘은 전 우주적 존재들을 통틀어 최상위권입니다. 모든 사이킥 에너지와 현재, 미래의 모든 생명의 의인화라고 하며 우주의 탄생
과 함께 태어난 존재입니다. 역시 거의 전지전능에 가까운 힘을 가지고 있지만 직접 그 힘을 쓰지는 못(안)하고 그 힘을 구현할 수 있는 호스
트가 필요합니다. 호스트에 따라서 구현할 수 있는 능력에 차이가 있으며 가장 유명하고 강한 호스트가 진 그레이입니다.

◎ 우주의 본질들
- 마블 코믹스 멀티 버스를 이루는 본질적 존재들입니다. 위의 존재들 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신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간의 주권자 이터니티
  시간의 주권자 인피니티
  죽음을 담당하는 데스
  행성덕후(!?) 갤럭투스
  망각의 오블리비언
  엄청나게 강한 존재들이지만 역시 잘 나오지는 않으며 이상하게 나올 때 마다 누군가에게 처참하게 발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입니다(특히
이터니티와 갤럭북스)

일단 마블의 최상위 존재들(제가 아는)에 대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비샨티 삼위일체와 같이 저기에 버금 가는 존재들이 더 있지
만 여기서 다 얘기할 수는 없고 가장 유명한 존재들만 간단하게 써 봤습니다. 이 위의 존재들은 다른 소설이나 만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강
한 존재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강자들입니다. 사실 다른 세계관의 존재들을 비교한다는 것도 이상하지만 어떻든 마블이나 디시의 우주적
존재들에 대해서 자료를 찾아보면 재밌는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혹시 인터넷이나 친구들이랑 초딩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최강놀이를 하게되
면 마블이나 디시의 존재들을 꺼내면 왠만하면 이길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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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존슨이무슨죄
11/05/31 16:23
수정 아이콘
◎ 우주의 본질들
- 마블 코믹스 멀티 버스를 이루는 본질적 존재들입니다. 위의 존재들 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신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간의 주권자 이터니티
시간의 주권자 인피니티
죽음을 담당하는 데스
행성덕후(!?) 갤럭투스
망각의 오블리비언

아니 이건 어디선가 본듯한...바람의 윈드와 어둠의 다크니스...
11/05/31 16:2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런 존재들끼리 싸우는게 나오나요? 나온다면 전투 장면을 뭘로 묘사하는지 궁금하네요.
먼치킨도 아니고 그냥.. 뭐랄까 허무할꺼 같다 해야하나..
켈로그김
11/05/31 16:30
수정 아이콘
아말감 유니버스는 아예 논외인가요? 흐흐;;
운치있는풍경
11/05/31 16:37
수정 아이콘
우주적이니까, 전능하니까 제일 강하다
라는 개념이 너무 주먹구구 같습니다

상대측에서 투명드래곤을 카드로 꺼내 들었을때 상대측 논리랑 마블의 강자 논리랑 똑같......
11/05/31 16:49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답이 없고 젤 불쌍한 케릭을 뽑아보죠. 스파이디에 한표..

그래도 외계에서 온 뮤턴트 타노스가 템빨이긴 하지만 가장 인간적이네요.
11/05/31 16:58
수정 아이콘
나이트해머 님// 물론 알고 있습니다만 다른 존재들은 워낙 다른 차원의 존재라서요.
타노스랑 비긴(?) 오딘은 언급없네요 물론..언급될 급이 아니긴 하지만요
11/05/31 17:03
수정 아이콘
야가미라이토
라이디스
11/05/31 17:04
수정 아이콘
마블 전 세계관의 파워 순위도 좋지만,
빌런들을 제외하고, 히어로들만 모아서 순위를 짜면 어떻게 될까요.
진그레이-피닉스 포스- 도 히어로로 친다면 위 최강자 순위에 있으니 1위겠고,
대놓고 신인(…) 토르도 만만치 않을거 같구요.
Dornfelder
11/05/31 17:09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인기 좋은 스파이더맨은 정말 약하구나"라는 점이죠. 영화만 보면 슈퍼맨 정도만 해도 사기인데, 알고 보면 슈퍼맨도 허접일 뿐이고.. 배트맨과 데어데블은 말할 것도 없고..
11/05/31 17:12
수정 아이콘
만화 최강자 가리는 놀이 할때 마블은 제외해야 된다고 봅니다

마블 캐릭터 중에서는 작가에게도 영향을 끼쳐서 작가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다 라고 묘사하는데

저런 식이면 저게 짱이죠

작가보다 뛰어난 존재보다 뛰어난게 어딨을까요
낭만토스
11/05/31 17:14
수정 아이콘
사실 세계관이 다르니 마블과 손오공이니 그렌라간이니 하는건 의미가 없죠. 다른 것도 마찬가지
마블 안에서는 의미가 있지만요.
뭐 그냥 재미있게 노는것 까지는 상관없지만 별에 별 근거 다 대면서 진지하게 싸울 필요는 없는 듯 -_-;;

마블 vs DC면 모를까요

그런식으로 하면 제가 어젯밤에 일기장에 적은 원 어보브 올 보다 뛰어난 존재 원 어보브 올을 창조한
PGR21이란 캐릭터가 최곱니다.
Jeremy Toulalan
11/05/31 17:17
수정 아이콘
최근에 가끔씩 이런 글들을 봤는데 대체 이건 만화인가요 소설인가요?
만화든 소설이든 이런 엄청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작품 한번 보고 싶은데 다들 세계관만 써주시고..ㅜㅜ
아니면 번역이 안됐다거나 우리나라에서 구할수가 없는건가요?
11/05/31 17:25
수정 아이콘
일본만화중에서는

그렌라간 vs 손오공 vs 로오나인데

로오나의 4대꼬봉 중 한마리인 다크스타가 세계 파멸시킨다고 해놓고 하는짓이 꼴랑 지구 표면 0.0000001% 쓸어버리는 일이니

설정은 로오나가 세 보일지 라도 실제로는 손오공 > 로오나 라고 마음대로 추측해봅니다 -_-;

은하계를 파괴하고 노는 초~~~대형 그렌라간 vs 죽어도 죽은게 아니고, 행성파괴 따위는 이미 초월한 손고쿠의 이파전
하리잔
11/05/31 17:4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들도 아제로스에 놀러온다면, 아이템 창고. [m]
11/05/31 17:51
수정 아이콘
스파이디는 원 어보브 올과 2번이나 만났죠 크크
개인적으로는 DC코믹스를 더 선호하긴 하지만 마블이 더 유쾌한 것 같아요.
올빼미
11/05/31 18:13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만화는 작가가짱인데 이나라만화는 편집자가짱이죠.설정에 끌려다녀야할정도롶설정이 쌓여서
올빼미
11/05/31 18:24
수정 아이콘
뭐 설정으로만 따지면 나스세계관의 엘티메이드원들도 무시무시하고 저개인적으로는 하레와구우의 구우사마가 짱인듯
11/05/31 18:50
수정 아이콘
언급이 무의미하다는 아말감 브라더스->아말감 유니버스 세계관에 대해서도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좀...
샤르미에티미
11/05/31 19:36
수정 아이콘
뭔가 좀 재밌는 게 남자들은 정말 이런 말도 안 되는 싸움에도 열정적이라는 겁니다. 크크. 손오공도 만화들 사이에서는 손가락에 꼽는
초차원적 인물인데 그걸 넘어서는 존재가 너무 많아요. 그냥 설정 갖고 싸우는 거죠. 창조주니 뭐니 해서 최강이고 크기가 행성만 해서
최강이고 뭘 하면 은하가 사라지고 뭘 하면 뭐가 만들어지고 이런 말도 안 되는 능력을 가진 존재들 갖고도 서열을 나눠야 직성을 풀리는
남자들만의 세계가 확실히 뭔가 있기는 한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전 우주를 마음대로 탄생시키고 없앨 수 있는 존재가 있어도 그 존재를 만들 수 있는 존재가 있다고 설정해버리면, 또 그 위에
그 존재를 만든 존재가 있다고 해버리면 끝이 없는 거죠. 그래서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이해는 됩니다. 남자니까...;
인터넷 뒤져보면 무슨 1위부터 쭉 서열 나열해놓은 것이 있더군요. 근데 납득 시키는 것보다는 허무맹랑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준이...
11/05/31 23:35
수정 아이콘
저런 설정이 무슨 소용이냐..라는 분들이 있을까봐..
사족을 약간 달자면..

애초에 저런 '신에 가까운 캐릭터' 에도 설정과 레벨이 있는건 미국 코믹스계의 특징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미국 코믹스 쪽은 캐릭터와 스토리가 '작가'에 속하지 않고, 그 코믹스 '회사'에 속합니다.
바로 과거 슈퍼맨1의 작가와 요즘 나오는 슈퍼맨의 작가는 다르다는 거죠.

작가의 취향이나 능력, 의도에 따라 캐릭터가 죽거니 살거니 할 뿐 더러,
캐릭터 자체가 회사 소유라 다른 만화의 캐릭터 까지 데려와서 죽이거나 설정을 바꿔버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하다보니,
인기 캐릭터의 계속적인 코믹스 발행을 위해 "교통정리"가 필요 했고,
때문에 평행우주니, 제 몇 지구니, 이 캐릭터는 머가 어쩌니.. 하는 설정이 붙기 시작한게 점점 쌓여서 하나의 독특한 세계관과 설정이 되버린 것이지요.


점점 우주적이고 강한 캐릭터 등장하고, 설정들이 덧 붙는건 아마도 상위 레벨 일수록 수습해야 할 설정이 적어지기 때문인듯 합니다.
또한, 달리 벌려 놓은 일들(?)을 수습하기도 편하겠지요(살려~! 죽여~! 다시 살려~!)

이제는 벌려놓으면 수습할 설정들이 산더미라..
저 정도로 설정된 세계관에 크게 손을 대지는 않는 분위기이긴 하더군요..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 진것 같네요;
결론을 내자면, 의미없어 보여도, 저런 레벨링(?)을 해 두어야 이후 작가들이나 스토리에 교통 정리가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세부적인 설정들이 많이 필요했고,
이 덕분에 각종 설정 덕후들과의 배틀(!)에서 많이 거론 되는게 아닐까 싶슾셒슾..

ps1. 슈퍼맨 초창기때 까지만 해도, 재채기 만으로 행성을 날리던 설정으로 너프..
ps2. 배트맨 보다 아이언 맨이 더 부자라는 얘기가 있습..
라방백
11/06/01 08:14
수정 아이콘
마블하고는 다소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저도 좋아하는 떡밥이기에 한마디 써보자면
원래 원작자가 이건 정말 강한 캐릭터야 라고 만들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는게 사실이죠
그래서 캐릭터 설명을 봐도 그냥 킹왕짱이라는 느낌밖에 받을수 없다는 점에서 그다지 재미가 없는것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로봇들의 강함을 가지고 랭킹을 메기는 사이트가
있는데 사실 이런 랭킹에서 느끼는 소소한 재미는 원래 부터 말도안되게 강한 녀석들이 아니라
제작자의 사소한 실수나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강하다 라고 주장되는 캐릭터들이더군요.

예를 들어서 대공마룡 가이킹이라는 오래된 만화가 있는데요. 태생이 강하게 설정된 로봇이 아니라
작중에 이 로봇의 마지막보스급인 그로테스터가 6천광년 떨어진 자신의 별에서 지구까지 3초만에 날아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로테스터는 6천광년을 3초만에 날아올수있는 능력의 소유자인데 가이킹이 주인공이다보니
그로테스터보다 더 빠르게 날아가는 장면이 그 이후에 있습니다 물론 싸워도 이기죠...
설정이 애매한 게임상에서 적의 크기를 생각없이 12000km라고 써놨는데 칼로 한대치면 적이 쪼개지고
무기를 쓰면 적이 얼고 해서 무지막지하게 강해진 주인공이라던가..

사실 마블과 같은 코믹스 세계관에서 최강자 논란이 나오면 어떤 내용일지 대략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와 같은 재미 위주의 순위를 기대했지만 조금 아쉬웠달까요
어리든 나이를 먹든 최강자 논쟁은 나름의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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