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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24 13:20:59
Name 이게무슨소리
File #1 1.jpg (97.1 KB), Download : 748
Link #1 디시인사이드 미국 주식 갤러리
Subject [일반] 이제는 아예 언급도 안되는 과거의 코스피 황제주이자 우량주 (수정됨)


LG생활건강

코스피가 역대 신고가 행진을 하는 와중에도 저건 반등을 전혀 하지 못하고 꾸준히 우하향만 한...

미장으로 따지면 과거 폴라로이드, 코닥의 재림을 보는듯

제 기억에 코로나때 저게 상당한 우량주 취급을 받은거로 아는데

그게 코로나가 끝나자마자 저렇게 되리라고 누가 감히 생각이나 했을까요

많은 개미들이 저게 70만원, 50만원, 그리고 30만원 이렇게 떨어지니까 이제 더는 안 내려가 하면서 많이 샀던 모양이던데

결과론적으로 그 개미들도 단 1명도 빠짐없이 전부 낭패를 보게 만든 주식이 되었네요

이제는 목표주가가 현재주가보다 더 낮은 진짜 기가막힌 상황이라니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는 종목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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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달린뱀
25/10/24 13:22
수정 아이콘
화장품의 실적부진, 콜라값 인상으로 대체되었다
이쥴레이
25/10/24 13:25
수정 아이콘
비슷한걸로 엔씨가 있습니다. 5년으로 보면...
덴드로븀
25/10/24 13:42
수정 아이콘
<LG생활건강>
2010년 : 대충 30만원
2021년 : 대충 170만원 고점
2025년 : 대충 28만원

<NC소프트>
2010년 : 대충 20만원
2021년 : 대충 100만원 고점
2025년 : 대충 20만원
한사영우
25/10/24 16:18
수정 아이콘
아이온2 나온다고 단톡에서 기대 많던데
아디 선점은 못 했지만 주식을 사볼까요?
겜하는 친구들 사이에 기대가 좀 있던데
락샤사
25/10/24 16:53
수정 아이콘
과금 시스템 나오면 그거로 인해서 더 나락갈수도 있단-_-;;
벌점받는사람바보
25/10/24 16:54
수정 아이콘
엔시소프트 기대할만한 점 :
PC방 150 주랑 1위 했던 아이온1 유저층
TL 에서 생각보다 무난한 BM 을 선보인적 있음
최근 개발자들 정리로 실적개선 여지 있음

불안한점 :
엔시소프트 BM 에 대한 유저들은 불신
최근 게임들 BM 을 떠나서 완성도, 재미가 문제였기 때문에 아이온 2라고 이게 해결되서 나올지 의문

그래픽 힘줘서 만든다고 붙잡힐 최근 유저층도 아니라서 정말 재미 가 있어야하고
이거 망하면 끝이기 때문에 정말 절박하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지만
중요했던 TL 도 그냥저냥 수준이였기 때문에 ..
초반이슈야 될거 같은데 얼마나 갈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덴드로븀
25/10/24 17:05
수정 아이콘
다른 주식을 공부해서 사는게 돈 벌 확률이 훨씬 높죠.

물론 1-10주 정도만 사서 본인의 감 테스트 정도는 해볼만할테구요.
25/10/24 13:28
수정 아이콘
M&A로 인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아모레를 밀어버렸지만
아이러니하게 K뷰티가 뜨면서 무너져버린 기업이죠.
막상 제조기술은 제조전문사들이 앞서고,
마케팅은 신규 유니콘기업들에 한참 밀려버린..
화장품은 제조보다 마케팅이 몇배가 중요하고,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게 화장품 대기업들의 리스크입니다.
시나브로
25/10/24 13:40
수정 아이콘
유게 보는 보람이네요. 회원분 왜 유게 하고 계세요? (시나브로 너는?)
덴드로븀
25/10/24 13:45
수정 아이콘
유게 보는 보람이네요. 회원분 왜 유게 하고 계세요? (덴드로븀 너는?)
시나브로
25/10/24 13:52
수정 아이콘
뇌 일깨우는 좋은 활동을 하고 있는 거야요 하와와
25/10/24 14:44
수정 아이콘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건데 왜 규모와 자본력이 더 큰 대기업이 마케팅에서 밀린 걸까요?
25/10/24 15:13
수정 아이콘
원댓글쓴이는 아니지만 진입장벽이 높지 않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라서 대기업이 밀릴 수 있는거죠.
흔히 진입장벽을 만드는게 기술력(반도체 시장 아무나 못뛰어듬), 브랜드파워(콜라 시장에서 코카콜라, 펩시 밀어내기 쉽지 않음), M/S로 인한 규모의 경제(일단 돈이 많아야 함) 등등인데.. 진입장벽이 높은 이런 분야는 신규 진입자들에게 받는 도전이 덜하죠.

하지만 화장품은 제조업체(기술력 보유)들에게 위탁을 맡기고 생산된 제품을 마케팅만 잘하면 시장을 어느정도 먹을 수 있는 구조라서 소형업체들이 비벼볼 수 있는 것이죠.
25/10/24 15:24
수정 아이콘
자유경쟁이라는게 누구나 할 수 있다지만, 대기업은 업력이 많은 사람들도 더 많고, 유통망도 더 잘 확보되어있을 것이고, 시장 조사도 더 잘 할 수 있지 않나 싶은거죠. 기술연구 자금력은 말할 것도 없구요.
여하간 이런 결과가 나온 걸 보면 업력보다는 경쟁 자체가 더 무서운 일인가봐요.
미드웨이
25/10/24 15:43
수정 아이콘
그런 대기업으로서의 이점은 당연히 화장품 분야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경제 전분야에 적용되니까 화장품 분야에서는 특별한 이점이 아니죠.

대기업으로서의 이점도 있으니까 화장품 산업에서 거대기업들이 존재하는거지만, 다른 분야에 비해서는 거대기업이 가지는 힘이 밀린다는거죠.
25/10/24 15:51
수정 아이콘
그냥 화장품 대기업들이 경쟁에서 밀린 이유가 궁금한 거였습니다.
신규 개인 사업자가 할 수 있는 일을 왜 기존 공룡들이 하지 못했는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다크드래곤
25/10/24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충분히 할 수는 있는데 기술장벽이 낮으니 경쟁이 다른 산업군에 비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방산, 조선, 반도체와 비교해보면 경쟁자가 얼마나 쉽게 들어 올 수 있는지 비교해볼 수 있죠
그리고 마케팅은 돈찍누로만 되는 영역이 아니다보니, 항상 아이디어가 필요한 영역이고요

조금 더 첨언 하자면, 마케팅은 따라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대기업은 많은 사람이 있고 유통망이 깔려있는게 리스크가 되기도 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5/10/24 16:17
수정 아이콘
트렌드가 민감하여 빠르게 대응해야하는 분야들이 보통 그런 경향이 있더라구요. 대기업은 의사결정-제품발매 까지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지지분한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시간과 돈을들여 개발하고 제품 내놓으면 이미 다른 업체가 비슷한 걸로 선점하고 있거나 유행이 지나있져
25/10/24 16:53
수정 아이콘
화장품은 진짜 마케팅이 다인데
주로 소비하는 소비자가 여성인데
인스타,블로그,카페,인플루언서 등 입소문 광고가 직빵입니다.
대기업은 그런 마케팅 어렵죠
바이바이배드맨
25/10/24 18:24
수정 아이콘
그냥 트렌드에 민감해서 그렇습니다 대기업이 충분히 따라할 수 있지만 트랜드가 너무 빨라요 대기업 의사결정 거치면 이미 트렌드가 바뀔장도로 시시각각 뱐하는지라

그래서 트렌드 잘잡아서 대가업 되면 의사결정이 느려져서 트렌드에 밀려서 고사되기의 반복입니다 오래가는 화장품 회사가 거의없죠

코리아나 아리따움 아모레등등
설탕물
25/10/24 16:1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결국 마케팅이 중요한데 마케팅이란건 시대에 빠르게 맞춰 가는거고, 한국 대기업이 그런걸 잘 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규모가 큰것도 빠르게 포지션 변경하는데는 방해가 되고요.
성야무인
25/10/24 16:30
수정 아이콘
화장품의 경우 한국 콜마에서 많이 만듭니다.

대부분 조합만 가르쳐 주면

알아서 만들어주니

대기업이던 스타트업이던

생산하는 제품을 만들어서 팔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마켓팅에 따라

제품 판매가 달라집니다.

막말로 사실 대기업이나 스타트업이나

만든 제품에 대한 품질 차이가 없습니다.
25/10/24 13:57
수정 아이콘
코카콜라나 뱉어내라.
25/10/24 21:09
수정 아이콘
펩시쨩으로 갈아탄지 오래라구!
25/10/24 14:19
수정 아이콘
희대의 아이템 코카콜라를 가지고 저렇게 못하다니 ㅠㅠ
덴드로븀
25/10/24 15:35
수정 아이콘
중국/면세 화장품으로 뜨고
중국/면세 화장품으로 망해가는중이긴 합니다.
미드웨이
25/10/24 15:44
수정 아이콘
코카콜라도 제로시장뜨면서 펩시에 따였죠.
웸반야마
25/10/24 20:04
수정 아이콘
따이긴 커녕 여전히 압도적인 시장지배자 입니다
미드웨이
25/10/24 20:06
수정 아이콘
점유율상 펩시제로가 더 높습니다. 아마 전체 콜라 시장을 생각하고 얘기하신거 같긴한데 제로시장 상황을 얘기한겁니다.
25/10/24 14:25
수정 아이콘
새롬기술에 비하면 건전하군요...
No.99 AaronJudge
25/10/24 14:37
수정 아이콘
참………
25/10/24 15:20
수정 아이콘
이거 2000년도부터 2020년까지 그래프만보면 아주 황홀하죠..
네 그 때 샀어요 제가
덴드로븀
25/10/24 15:34
수정 아이콘
2021년까진 10년 넘게 꾸준히 우상향한 매우 모범적인 주식이었죠...
신천지는누구꺼
25/10/24 15:37
수정 아이콘
수출주는 현물자산이고

내수주는 원화자산이죠

금융지주사빼고는 피해야할 종목입니다.
호라이즌즌
25/10/24 15:48
수정 아이콘
이런 사례들 보면 개인은 역시 지수만한 게 없습니다.
지수 던져놓고 주식 공부할 시간에 본업 자기계발해서 몸값 올리는 게..
25/10/24 16:13
수정 아이콘
지수는 도파민을 안준다구요..ㅠㅠ
아일릿민주당
+ 25/10/24 22:50
수정 아이콘
자기계발 안 할 사람은요!
전기쥐
25/10/24 15:54
수정 아이콘
개인투자자는 그냥 지수추종이 답입니다 이런걸 보면

어차피 공부해봤자 잘 몰라요
빼사스
25/10/24 16:17
수정 아이콘
제 얘기 하지 말라고욧!!!
하이퍼나이프
25/10/24 16:44
수정 아이콘
뭐 또 모르죠 삼전도 끝났니 망했니 소리가 많이 나왔던거 생각하면...
저점이라 생각되면 매수해보시는것도
벌점받는사람바보
25/10/24 17:08
수정 아이콘
하이닉스 주식이 제가산 기준으로 50% 올랐던데
이때 5천쯤 샀더라면? 싶더라구요
25/10/24 17:1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엔씨반등이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그 종목
내날틀내놔
25/10/24 17:22
수정 아이콘
바닥인줄 알았는데...
자연스러운
25/10/24 18:12
수정 아이콘
이제.방산주가 저런 그림을 보여줄것인지가 관건이네요
타츠야
25/10/24 21:25
수정 아이콘
방산주는 트럼프 건재한 동안엔 유효하지 않을까요?
25/10/24 18:52
수정 아이콘
"바닥인줄 알고 사는 놈들 지하실 구경하게 될 겁니다"라는 영화 대사가 불현듯 생각나네요. 
+ 25/10/24 22:02
수정 아이콘
애들 용돈으로 진짜 딱 한주 샀는데..
큰딸 미안해
대신에 삼성이 갚아줬잖아
lifewillchange
+ 25/10/24 23:01
수정 아이콘
남의 주식은 지하실에서 버텨보라고 말하겠지만 본인들도 그렇게 버틸까요??? 이래서 하락장이던 불장이던 주식은 함부러 권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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