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09 14:53:26
Name Dango
File #1 김어준체포조1.jpg (320.8 KB), Download : 237
File #2 김어준체포조2.gif (2.41 MB), Download : 236
Link #1 https://www.youtube.com/live/1gvDKhwpets?si=cGav9ELE6s3HvVPP&t=1631
Subject [정치] 민간인 처단(?)




출처: Link된 '김어준의 뉴스공장' 27분경


비현실적이지만, 그날 밤 상황입니다


* 김어준의 뉴스공장 사옥

- 군용버스 2대
- 작전차량(SUV) 1대
- 7851(9공수) 트럭 1대




2024년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서 시행된 계엄령 1호에 의거하면,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벌칙)에 의하여 [처단]한다.

그나마, 국회는 실시간 방송 송출중이었고
불체포특권이 있는 국회의원이기도 하고
많은 국민들이 지켜주기 위해 모였죠.


만약 계엄해제가 지체되어..
김어준 같은 민간인이 잡혀갔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증거인멸을 위해서 쥐도새도 모르게 암살되는 살벌한 상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어우야.
알면 알수록 더 긴박하고 아찔한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법적으로 국군통수권자는 내란수괴 윤석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크레티아
24/12/09 15:00
수정 아이콘
김어준을 경찰도 아니고 군대를 보내서 잡아들이려는 정권이라니 진짜 살다살다 별 꼴을 다 보네.
머스테인
24/12/09 15:00
수정 아이콘
지금도 계엄령 상태였다면 우리가 피지알에서 이런 글 쓰지도 못했을껄요.
방송에서도 정부가 하는 얘기만 보도될 것이고 인터넷도 정지 되겠지요.
물론 스타링크 이용자는 가능하겠지만 통행금지라는걸 경험해 봤을 수도 있겠구요.
야당 국회의원들의 빠른 대처가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4/12/09 15:04
수정 아이콘
스타링크도 전파방해로 막을수 있긴 할겁니다....
머스테인
24/12/09 15:0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저는 계엄령 선포를 보고
바로 라면 2박스 주문했었는데 이제 언제 다 먹을까 고민중입니다.
양아치 같은 대통령 때문에 이게 무슨 일인지...
답이머얌
24/12/09 23:39
수정 아이콘
쿠팡의 빠른 배송이 얼마만에 오던가요?
머스테인
24/12/09 23:45
수정 아이콘
다음날 칼도착입니다.
사실 지금 그 라면박스에서 하나 꺼내 끓여먹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답이머얌
24/12/09 23:57
수정 아이콘
하긴 쿠팡엔 특전사 병력이 배치되지 않았죠...크크크
안군시대
24/12/09 15:07
수정 아이콘
금융기관이나 증권거래소 같은데서 쓰는 것도 결국 동일한 인터넷망이고, 이걸 정지시켰다간 우리나라 경제가..
정부부처들 돌아가는 것도 이제 다 전산화돼서 인터넷 없이는 아무것도 안될텐데요. 예전에 KT 인터넷 먹통사태때 한번 경험해봤죠.
머스테인
24/12/09 15: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비상계엄이 심각한 뻘짓이라는거죠.
그 피해가 지금 우리가 상상하는것 이상일껄요.
안군시대
24/12/09 15:10
수정 아이콘
계엄에 실패했는데도 이미 외환시장, 주식시장, 채권시장은 난리가 났..
이 사태가 지나가고 나서 정산해보면, 상상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해 있을 겁니다 아마..
머스테인
24/12/09 15:15
수정 아이콘
헌법 절차대로 탄핵이 마무리 되지 않으면
이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꺼라는게 다수의 전망입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과 박근혜 탄핵 때와는 전혀 달라요.
안군시대
24/12/09 15:20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게다가 하필이면 지금 전 세계 경제상황이 다 불안정해서 돈이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황인데..
노무현, 박근혜 탄핵때는 그나마 한국경제가 호황까지는 아니더라도, 안정적이기라도 했죠. ㅠㅠ
물러나라Y
24/12/09 15: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직 부동산 쪽으로 재산 있으신 분들은 크게 체감 안되시는 듯 합니다.
머스테인
24/12/09 15:17
수정 아이콘
뭘 그런 사람들까지 신경을 쓰나요.
그러라고 내버려 둬야죠. 어떻게 방법이 없습니다.
안군시대
24/12/09 15:21
수정 아이콘
그쪽은 워낙 롱텀이라서요. 일본도 사실 10년쯤 지나고 나서야 "아 우리 이제 X된거야?"라고 느끼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24/12/09 15:02
수정 아이콘
그날 국회로 달려간 의원들과 시민들에게 우리의 자유와 생명을 빚졌어요
24/12/09 15:0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달려가지 않았던 선관위는 점거당하고 직원들 휴대폰 다 압수당했었죠..
영혼의 귀천
24/12/09 15:45
수정 아이콘
거기를 점거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24/12/09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고 모두가 그랬을 겁니다. 쿠데타측 입장에서도 그 귀한 가담 병력을 선관위처럼 쓸데없는(?) 데 투입한다는 게..
아서스
24/12/09 15:02
수정 아이콘
"영장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

헌법상 기본권인 "신체의 자유"를[헌법 제12조] 침해하는 것인지라, 현행범이 아닌한 보통은 영장주의에 따라 영장받고 체포 구금이 가능하죠.


자유권적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니만큼 정말 엄격하고 최소한의 한도로서 집행되어야하는데, 이번 계엄령이 그렇게 볼 수 있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것인가... 회의적입니다.

제가 김어준을 매우 싫어합니다만, 그가 현행범이 아닌데 계엄떄리고 일단 잡아가려했다는게 참 상상이 안 갑니다.
카이바라 신
24/12/09 15:02
수정 아이콘
왜 김어준을? 방송국이 아니라? 김건희가 김어준 싫어한다는 소리가 있긴 했는데.
물러나라Y
24/12/09 15:04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꽃 서버 탈취 목적요
안군시대
24/12/09 15:04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꽃에서 명태균이 한것처럼 조직적인 여론조작이 있었다는 증거를 잡아서, 그것과 김어준-민주당을 연관지어 이번 총선을 부정선거로 엮으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분석이 있더군요.
24/12/09 15:08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꽃이 목표였다고 하더군요
꽃과 선관위 강제조사로 여론조사와 선거가 조작되었다고 발표한후 조작선거로 당선된 국회 해산이 수순이었겠죠
닉네임을바꾸다
24/12/09 15:15
수정 아이콘
내란세력이 최우선으로 진압을하려한 3대집단
국회 중앙선관위 뉴스공장(?)
뉴스공장 사실상 헌법기관...
환경미화
24/12/09 15:16
수정 아이콘
공무수행 겸손은힘들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소심한개미핥기
24/12/09 15:17
수정 아이콘
전공의에 대한 처단은 실수도 오해도 아닌, 더 없이 진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수낮바다
24/12/09 17:17
수정 아이콘
얼마나 미웠겠습니까. 가암히 자기 말을 안 듣고 버티는데.
24/12/09 15:24
수정 아이콘
무슨 공장? 먀악 공장? 생화학 무기 공장? 폭탄 공장?
아무리 제정신이 아니어도 이건 심했죠. 심신미약자 내지는 정신이상자가 내란에 실패하고도 이제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 시간 동안 여전히 국군 통수권을 가지고 있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안군시대
24/12/09 15:24
수정 아이콘
이참에 윤석열이 생각하는 소위 국가전복세력, 종북폭도세력이 누구인지 명백히 밝혀진거죠.
만약 이번 계엄사태가 없었다면, 여전히 우리가 모르는 어떤 간첩세력 같은게 암약하고 있는건가? 이석기 같은 사람이 또 있는거야? 하고 있을지도..
24/12/09 15:28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조작으로 해먹었어야 하는데
여조 꽃이 얼마나 미웠겠어요
24/12/09 15:40
수정 아이콘
조중동에는 얼씬도 안 한 계엄군들..
매번같은
24/12/09 15:44
수정 아이콘
레거시 미디어들(방송국 신문사)의 고참 부장급 이상 인원들이 계엄 발표되자마자 본사로 다시 모여서 군화발에 언론사가 짓밟히는걸 영상과 펜으로 남기려고 비장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도 안 오더라는...
24/12/09 15:54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꽃은 국가기관급으로 격상되었고 김어준역시 국회의장, 제1,제2야당의 대표와 동급이 되었네요.
크림샴푸
24/12/09 16:06
수정 아이콘
저걸 보고 호들갑이네, 지가 머라도 된 줄 아네
민주당이 호도하네 정도의 분들에게 유명한 이야기인
각종 기출변형들도 나온
마르틴 니묄러 목사의 금언 을 말해주고 싶네요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24/12/09 16:17
수정 아이콘
근데 국회야 커서 그렇다치고
저렇게 동원하고 민간인하나 잡을 능력이 없나?
카페알파
24/12/09 16:33
수정 아이콘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는 "썰"이 있긴 하더군요.
아이군
24/12/09 16:38
수정 아이콘
다크서클팬더
24/12/09 16:43
수정 아이콘
편의점에서 라면먹고 있었답니다. 안한거죠.
카페알파
24/12/09 16:35
수정 아이콘
이번 계엄/내란 때 나중에 수능이나 기타 시험에서 나왔을 때 관심있게 공부하지 않으면 킬러/함정 문제로 낼 만한 내용들이 나오네요.

"다음 중 2024년 계엄 당시 포고령 1호에 없었던 내용은?"

"다음 중 2024년 계엄 당시 체포 대상이 아니었던 사람은?"

......
24/12/09 16:35
수정 아이콘
쥐도새도는 아니고 걍 대놓고 했을수 있겠죠. 김어준이 갑자기 죽었으면 증거유무 상관없이 우리 모두가 범인이 누군지 알테니까요.

예전부터 계엄이 무서웠던 이유는 대놓고 휘두르게해주는 요술방망이였기 때문이죠. 대놓고 죽이고, 대놓고 억압하고, 대놓고 규제하고, 대놓고 팼죠. 그러고 종북척결 국가수호 붙이고 다 넘어간건데, 다 알면서도 무서워 쉬쉬한게 바로 70.80년대죠. 말한 사람은 잡혀가서 고문당하고 사상개조당하고.
맥스훼인
24/12/09 17:17
수정 아이콘
김어준 한동훈도 체포대상인데, 이준석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니... 이준석씨 좀 더 분발해야겠네요
순둥이
24/12/09 18:46
수정 아이콘
국회 막아 놓고
선관위 김어준 여론조사 등등 싹 털어서 먼지 나오면
지난 국회의원 선거 부정선거로 무효 
국회해산
전국 국회의원 선거 재선거 발표
그사이에 싹 잡아들이기
독재 고고

시나리오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219 [정치] "전·현직 정보사령관, 롯데리아서 작전 모의" [75] 빼사스8651 24/12/18 8651 0
103218 [정치] 국정농단 특검을 대입해 내란특검 일정을 유추해봤습니다. [6] Dango5456 24/12/18 5456 0
103216 [정치] 김용현 전 국방장관 “윤석열과 자유대한 국민께 죄송, 끝까지 싸우자” [135] 카린15253 24/12/17 15253 0
103215 [일반] [역사]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대표하게 된 이유 [10] Fig.13800 24/12/17 3800 8
103214 [정치] 군인권센터 "군이 계엄군 휴대전화 뺏고 영내 감금" [18] 시오냥8131 24/12/17 8131 0
103213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PGR에서 싫어하는 당에 대한 비하는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요. [242] Guaita14924 24/12/17 14924 0
103212 [정치] 김어준의 제보내용에 대한 민주당의 보고서 [248] Restar15811 24/12/17 15811 0
103211 [정치] 야구정치병자의 21세기 탄핵 - 기아우승 평행이론 [23] 네?!3849 24/12/17 3849 0
103210 [일반] 언어공부를 위해 쓰고 있는 앱들 [38] 깃털달린뱀6484 24/12/17 6484 6
103209 [정치] 권성동 "대통령 탄핵결정 전까지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 [169] youcu15912 24/12/17 15912 0
10320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9. 돼지 해(亥)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1546 24/12/17 1546 3
103207 [정치] 탄핵 선고는 언제될까요? [71] Dango7505 24/12/17 7505 0
103205 [정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주심에 정형식 헌법재판관 [121] 아조레스다이버16398 24/12/16 16398 0
103204 [정치] 종북좌파란 존재하는가? [127] jerrys10563 24/12/16 10563 0
103203 [정치] 국민의힘 “한덕수 권한대행, 거부권 적극 행사해야” [47] youcu9997 24/12/16 9997 0
103202 [정치] 경찰 '긴급체포' 정보사령관 석방, 검사 불승인 [32] 제논6747 24/12/16 6747 0
103201 [정치] 그래도 이재명이 내란당보단 나아보이는 이유 [397] 십자포화14725 24/12/16 14725 0
103200 [정치] 이준석 과연 미래 대안이 될까요? [554] 헤이주드16244 24/12/16 16244 0
103199 [일반] [서평]《성서의 역사》 - 기독교와 유대교는 성경 위에 세워지지 않았다. 함께 세워졌다. [5] 계층방정2255 24/12/16 2255 2
103198 [정치] 한동훈 대표 사퇴 기자회견 전문 [113] 퍼그10171 24/12/16 10171 0
103197 [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직 사퇴 [57] 강동원8366 24/12/16 8366 0
103196 [정치] 계엄당시 야간통금 검토 [20] 감모여재6369 24/12/16 6369 0
103195 [정치] 충암고 학생들에게 테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36] 굿샷5259 24/12/16 52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