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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7 12:48
별로 비겁하다는 생각도 이제는 안드네요
그냥 평소 알던 김어준 그 자체여서... 시나리오 짜서 음모론 퍼트리고, 그걸로 돈 모으고, 아님말고
24/12/17 12:48
김어준은 민주당 버전 틀튜브라고 할 수 있죠.
영향력 잃고 사라지는게 맞는 방향이지만 핵심 지지층이 선호해서 오히려 더 세를 넓힌다는 점에서요
24/12/17 12:51
민주당을 지지하는 쪽이지만 진보든 보수든 음모론자들과는 거리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쪽에 몰두하다보면 망가지는 것 순식간이죠
24/12/17 12:55
이런 괴담은 사실 당에서 쳐내야하는게 맞긴 합니다.
괴담을 뿌리더라도 권력층에서 대응을 안해주면 되는데, 저쪽은 대통령이 그걸 무는바람에 ;;
24/12/17 13:52
백번양보해서 김어준이 과장을 했거나 양념을 쳤다한들 괴담이라고 내려치기에는 무리가 있죠.
내란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괴담이겠죠. 강도사건이 발생했고 피해자가 본인의 피해사실에 대해 과장했다한들 피해자를 비난하는게 맞습니까? 심지어 사실인지 소설인지 아직 알수없는 단계입니다.
24/12/17 13:56
아니 당장 민주당내에서 확인한 내용이 3~5번은 현실성 없음인데요..?
1,2번도 판단보류라고 하는건, 진실로 볼 근거도 없고 거짓으로 볼 근거도 없으니까 판단보류로 돌리는거죠. 이정도면 국회 나와서 했던 발언 자체가 쌩으로 못믿을 말인건데, 이게 괴담이 아니라고요? 김어준이 본인집앞에 군인들 찾아온 얘기만 했으면야 당연히 문제가 아니고, 피해자 입장이죠. 근데 그 얘기만 한게 아니라 국회에까지가서 한편의 소설을 이야기하고 간거잖아요. 그러니 여기에 대해선 비판받아야죠.
24/12/17 14:30
계엄이 실제로 벌어졌으니 김어준의 주장도 실제라는 말씀이신가요?
말씀대로라면 민주당 보고서는 김어준을 음해하는 세력들이 거짓으로 작성해서 가능성 무시하고 보고한거겠네요. 계엄은 계엄이고, 김어준은 김어준입니다. 두개는 별개로 봐야죠.
24/12/17 13:13
동의합니다.
괴담을 괴담이라고 쳐낼 수 있는 판단력이 있어야 뭐라도 하죠. 오피니언리더들이 괴담생성론자라는 뜻은 지도부 판단력이 없다는 뜻이죠.
24/12/17 18:29
사실 이 건이 아니라도 계엄 하나만으로도 워낙 큰 건이라, 탄핵반대를 당론으로 세운 당과 비교가 어렵기는 하죠 크크. 민주당도 추한 꼴 많이 보였었는데, 이 건은 높게 사고 싶습니다. 윤석열씨가 계엄 일으킨 데는 여러 요소가 작용했겠지만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은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겠죠. 김어준이 주장하던 음모론과도 상통하는 데가 있고.. 이번 계기에 정말 아닌 것은 쳐내기를 바랍니다. 최악의 경우에 이재명대표가 구속되어 대선 출마 불가능해진다고 해도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나올테니 좋은 정치가 되면 좋겠는데요.
24/12/17 17:26
그랬으면 다행이죠. 현실은 좌파 바이블급인데요..
그게 문제고 정치고관여층 뿐 아니라 큰 관심 없는 사람들도 재미로 듣고 호감 갖는 경우가 많아요. 오히려 정치에 관심도 떨어지는 분들이 김어준만을 통해서 정치를 파악하면서 골수지지자급으로 투표권 행사하는 게 콘크리트를 더 두텁게 보이게 만들고 있다고 봅니다.
24/12/17 12:58
김어준 이야기가 맞든 틀리든 합리적 판단을 보여준거니(맞으면 국익을 위해 입다물수도 있다는 이야기니) 민주당은 상대당과 비교가 안되는 수권능력을 보여주네요. 정책이 맘에 안들어 ㅜㅜ
24/12/17 13:04
김어준이, '확인되지않았지만 제보받았다'고 말한 내용이죠. 김어준 이외에는 누구도 이런 얘기를 한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김어준이 출처가 '우방국 대사관'이라고 밝혔을 뿐이고요.
24/12/17 13:10
우방국 대사관이 스리랑카 이런곳일리는 없고, 거의 90%이상 미국일겁니다.
정찰기도 이례적으로 북한이 아닌 남쪽으로 띄웠다는 뉴스도 있구요.
24/12/17 13:11
그러니까 김어준이 주장한거지
그게 미국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사실이 되진 않는단 이야깁니다 정찰기를 남쪽으로 띄울수도 있죠 2차계엄같은걸 할수도 있으니까. 근데 그거랑 저 이야기가 사실이냐는 별개입니다.
24/12/17 13:53
나른한우주인 님// 그러니 사실확인 안됐다고 했잖아요.
난 제보받은대로 이야기했을 뿐이다. 라고 하는데 그게 처벌받을 이유는 안되죠. 나도 몰랐다는 면피가 가능하니까요.
24/12/17 14:08
나른한우주인 님// 거기까지 가면 이제 출처인 제보자를 확인해야하는데,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해서 말 못하겠다고 하면 아예 판단이 불가능해지잖아요.
일단 급한 사안이라 팩트체크 못하고 제보받은대로 이야기만 하는거고, 너무 황당해서 사실이 아닐거라 생각했지만 계엄을 당해보니 황당한 일이라도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서 얘기한다. 밑밥을 이정도로 깔았는데, 이걸로 처벌할 근거가 없죠.
24/12/17 14:50
김어준 스스로 밝힌 출처에 대한 워딩이 "국내에 대사관이 있는 우방국"이었습니다. 대사관에서 정보를 받았니 말았니 하는 말이 나올 이유가 없어서요.
저는 제보의 출처가 누구인지 추측해보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기다리면 이렇게 확인해줄테고 수사하다보면 결과 나올텐데 잘 알지도 못하는 일을 추측해가며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어 보여요.
24/12/18 13:47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에 대사관이 있는 나라가 122개국이라고 하네요.
그냥 제보자가 누구인지 알려주기 싫다는 말로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대사관에서 정보를 받았니 어쨌니 하는건 핀트가 많이 빗나간 이야기 같죠.
24/12/17 13:01
윤가가 굳게 믿고 있는 부정선거도 타고타고 올라가면 김어준이 오리지널이죠.
계엄 때 잡아들이라고 한 건 교주님을 모셔오라는 것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24/12/17 13:02
부즈어어엉 레파토리에는 김어준의 원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좌쪽에서 선빵치니 우쪽도 질 수 없음! 하고 시작했지만 뭐....내란까지 저지른 시점에서 이젠 비교불가하긴 하죠.
24/12/17 13:03
국힘에서도 보수렉카들 못 잃듯이 민주에서도 저 렉카들 이용 가치가 있으니 손절 못치고 있는거죠. 그래도 낚여서 같이 파닥 거리지는 않으니 다행입니다
24/12/17 13:04
김어준 같은 인간은 존재 할 수 있습니다.
그걸 공적인 영역으로 들고 오느냐 마냐의 문제이고 민주당의 대처는 좋았다고 봅니다. 김어준 채널 가 보면. 김어준에 환호는 광신도들이 좀 많은게 문제인데. 그냥 자극적인 소설이나 음모론 이라고 가정하고 즐기는 건 상관없는데. 진짜인가? 라고 생각이 들었다면 좀 다양한 매체와 채널을 보시라고 권유하고 싶군요.
24/12/17 13:08
김어준이야 원래 저런 사람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왜 윤석열이 일개 유튜버인 김어준을 공격하려 했는지는 알겠네요.
적당히 깐죽거려야지 크크크.
24/12/17 13:09
윤석열 부정선거 믿었다고 비판하면서 김어준 방송은 보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원조 부정선거론자에 그거 사과도 제대로 안했는데... 게다가 당장 이 순간에도 음모론 퍼트리고 있는데 말이죠 음모론이 국가에 미치는 해악이 얼마나 큰지 알았다면 우리편의 음모론도 좀 손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24/12/17 13:15
발표는 아니고, 내부 보고서를 입수한거죠.
어쨌든 당내에서 섣불리 낚이기보다 팩트체크는 제대로 돌렸다는거니까 사실 의미있는거긴 합니다.
24/12/17 13:15
딴지일보 책으로 나오던 시절부터 즐겨보던 저도
황우석 까지는 원코인이라고 봤지만 나꼼수부터 맛이 좀 가기 시작했고 천안함 더 플랜 세월호 3연타 이후로는 순수 예능 관점으로 봅니다
24/12/17 13:16
그런데 사실 한동훈 암살이나 소요사태나 골 때리기는 매한가지...
한동훈 암살 정도는 어느정도 확인 될 줄 알았는데 이것도 안된 건 좀 그렇긴 하네요...
24/12/17 13:18
이건 정보사요원쪽 제보라는 말이 있었고, 민주당내에서도 그 요원 접촉해본다고 꽤 노력했던걸로 알고있는데 이후 추가로 확인된게 없는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사실 주장 자체의 신빙성을 의심해봐야할 단계긴 하죠. 주장을 부정할 근거도 없으니 그냥 판단유보라고 한 느낌..
24/12/17 13:17
내 이럴줄 알았네요. 최근에도 김병주 의원이 방송 나와서 그럴수도 있습없읍.. 말을 흐리길래 뭐 이런 무책임한 태도를 봤나 했는데, 옳은 방향으로 흘러가긴 하네요. 민주당 의원들이랑 김어준의 관계가 워낙 인간적으로 끈끈해서 개인적으로 면박주는듯한 목소리 내기에는 쉽지 않을겁니다.
24/12/17 13:37
좋은 대처네요.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판단유보나 부정하는 게 맞죠. 그놈의 부정선거론 계속 밀어붙이는 모 당보다는 훨씬 낫네요.
그에 반해, 한동훈은 부정선거 획책하는 세력에 휘둘리면 안된다고 발언한걸로 인해서 그쪽 지지자들에게 완전히 미운털 박힌 모양입니다. 크크크..
24/12/17 13:37
저는 좋은거 같아요 실제 사실이던 음모론이던간에 이정도 레벨의 미확인 루머를 공당이나 대통령이 떠드는 것 보다는
김어준 같은 사짜들이 떠들어 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이름 세글자에 이미 거리를 두시는 분들도 있고, 당겨앉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24/12/17 13:40
뭐 각자의 역할이 있고, 김어준한테 제보한 사람도 김어준의 포지션을 알기 때문에 제보한 거겠죠.
확실한 정보이고 확인까지 해 줄 자신 있었으면 김어준이 아니라 민주당에 제보했거나 다른 언론에 제보했겠죠. 김어준이 왜 저런 내용을 국회에 와서까지 제보했는지는 자신의 방송에서 얘기했는데 원래는 국회에 나오지 않으려고 했다가, 윤석열이 담화에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말을 듣고 절대 포기 안했다는 것을 깨닫고 만에 하나의 가능성이라도 없애기 위해 나갔다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사람인데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김어준은 김어준의 역할을 하고 있고,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음모론과 거리를 두면서 역할을 하고 있고.
24/12/17 13:44
김어준 비난할시간이면 상상하기도 힘든 내란을 일으킨자들을 비난하는게 맞지 않나요?
실패했길래 망정이지 국가가 붕괴될뻔한 사건입니다. 김어준의 말이 사실이든 소설이든 결국 조금씩 윤곽은 드러나리라 보구요. 소설이라 한들 내란을 일으킨자들에 비하면 새발에 피죠. 이 와중에 스피커를 공격하는 패턴은 정말 바뀌지 않는군요.
24/12/17 13:51
민주당내에서도 신빙성 없다고 보고서 작성한걸 얘기하는게 스피커를 공격하는건가요?
윤석열이 믿는 부정선거 음모론은 나쁜 음모론이고, 김어준이 얘기하는 음모론은 윤석열 '경고를 위한' 착한 음모론이라도 되나요? 부정선거 음모론 먼저 시작한게 김어준인건 아시죠?
24/12/17 13:52
뭐.. 김어준이 어둠의 마왕이고 진보진영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소위 "김어준의 지령"이 진짜라고 믿는거죠. 김어준은 그냥 자기를 물고빠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끊임없이 음모론을 설파할 뿐인데요.
딴지일보 초창기부터 봐왔는데, 김어준의 저 스탠스는 사실 딴지일보때부터 1도 변한게 없습니다. 그나마 달라진게 있다면 그때보단 덜 천박해졌다 정도랄까요.
24/12/17 14:00
국가가 붕괴할뻔한 사안이니 저런 실체없는 음모론을 처단해야하는데 소설이라 한들이라뇨.. 저런걸 냅두면 실체파악하는데 퍽이나 도움되겠습니다.윤석열도 말같지도 않은 음모론 믿다가 나라 박살낼뻔 했는데요
24/12/17 14:43
김어준의 발언으로 나라가 박살난다면 수백번은 박살났겠네요.
김어준을 냅두면 안된다? 말씀하신 이유로 김어준을 처단한다면 아마 윤정부인사들이 최소 7할은 사라질겁니다.크
24/12/17 14:59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이 "저 말 곧이곧대로 안믿겠다" 라고 한거잖아요. 그런데 피노시님의 얘기는 민주당이 저 말을 믿고 따르고 있으니 그 근원인 김어준을 처단해야 한다는 뜻인가요?
김어준이 옳은 말을 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김어준같은 음모론자들의 언로를 완전히 틀어막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라, 정치인들이 그걸 선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음모론을 퍼트리는 자들을 다 처단한다면, 김어준도 처단하고, 전광훈도 처단하고... 하다보면 뭐, 유시민도, 황교안도 다 처단해야 할까요?
24/12/17 15:02
선별할 능력이야 당연히 중요하죠 민주당 애기가 아니라 김어준 뿐만아니라 극우 유튜버들도 그렇고 가짜뉴스를 아님말고 식으로 냅뒀더니 나라가 이꼴난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자기말에 책임은 확실히 지게 해야죠
24/12/17 19:25
다람쥐룰루 님// 윤석열이 음모론 나불대는거보면 생길법한 견혜라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계엄이라는 겪고있는 현실이구요 제2 제3의 윤석열이 나오지 말란법이 없잖아요
24/12/17 15:18
나라를 이꼴낸건 윤석열과 그 부역자들입니다.
김어준이 하늘에서 떨어진것도 아니고 박근혜때도 있었고 문재인때도 있었죠. 선동도 문제지만 물타기도 심각한 문제 입니다. 그래서 윤석열이 그들을 믿고 이런짓을 벌인거죠.
24/12/17 15:23
그러니까 윤석열이 유튜브보면서 음모론 믿고 이꼴낸거 잖아요 가만있다 갑자기 혼자 미친게 아니라요 그리고 물타기요? 무슨 물을 탔다는겁니까? 김어준 비판한게 물타기에요? 김어준 욕하면 내란옹호자가 됩니까?
24/12/17 15:32
[김어준 뿐만아니라 극우 유튜버들도 그렇고 가짜뉴스를 아님말고 식으로 냅뒀더니 나라가 이꼴난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유튜브에 가짜뉴스들은 차고 넘치는데 일국의 대통령이 그런거에 빠져서 나라를 말아먹었다는건 너무 슬픈이야기 아닙니까? 그런식이면 구글을 처단해야죠.멀쩡한 나라의 대통령들은 유튜브 안볼까요? 총기사고 난걸 게임탓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윤석열이 원흉인걸 교묘하게 가짜뉴스탓이라고 물타기하시는것 같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24/12/17 15:57
득점왕손흥민 님// 윤석열이 원흉인것도 사실이고 윤석열이 가짜뉴스에 빠진것도 사실입니다. 그결과를 겪고 있는데도 가짜뉴스에 아무책임이 없다고 할수 있나요? 게임이랑 비교하시는데 게임에 무슨 현실음모론이 나오나요? 대한민국 부정선거 나오는 게임도 있나요? 가짜뉴스는 총기랑 비교해야죠 끼치는 영향력이 게임이랑 차원이 다른데요 총기사고가 일어나면 총기는 규제해야죠 윤석열이 정신이상한것도 맞고 가짜뉴스들도 이대로 놔두면 안됩니다.물타기 하는거 아니에요
윤석열 가짜뉴스 둘다 문제라고 하는거지
24/12/17 17:46
피노시 님// 둘다 문제라는건 당연히 동의하구요.
부정선거를 계속 말씀하셔서 언급하자면 부정선거 음모론자 본인들도 믿는다기보다 돈이 되니까 믿는척 한다는 얘기도 많습니다. 공공연하게 유튜버들 지인피셜로 나오는 소리구요. 윤석열도 부정선거 가짜뉴스에 빠졌다고 보지 않습니다. 본인의 정치적 위기상황을 타개하기위해 계엄령이 필요했고 계엄령의 합당성과 적들(야당국회의원)을 처단하기위해 부정선거를 이용했다고 봅니다.
24/12/17 15:40
실제로도 언로를 막지는 않았죠. 일반인이 그런 소리를 한다고 해서 체포하거나 처벌한 사례가 있나요?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게 대대적으로 이뤄진 적이 있나요?
집단지성과, 정치인들의 판단력을 믿자는 얘기입니다. 그게 더 발전하면 진보진영이 집권하면 조중동을 강제폐간하고, 보수진영이 집권하면 한경오를 강제폐간해도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동안의 기사들을 샅샅히 뒤지면 그 근거야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고요.
24/12/17 16:18
맞습니다. 그러나 더플랜의 내용을 민주당이 당론으로 삼거나, 문재인이 공식입장으로 드러내진 않았죠.
피장파장으로 몰아가면 무슨 내용이든 꼬투리를 잡을 수 있죠.
24/12/17 16:29
김어준이 잘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음모론은 음모론대로 경계를 해야죠.
극우 유투버들의 부정선거론이 김어준의 부정선거론의 카피인 것은 맞습니다만, 카피 당한 사람한테 왜 원본을 그따위로 만들었냐고 책임을 묻는다면 그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그렇게 따지면 JMS나 신천지는 기독교의 카피니, 애초에 유일신 사상을 제공한 예수한테 원죄가 있는 건가요?
24/12/17 14:49
내란일으킨자들을 비판 안하는것도 아니고
내란일으킨 사람들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고있었던게 드러났으니 반대쪽 음모론도 좀 손절할 필요가 있다는게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김어준이 있어야만 꼭 내란범죄자들 처단이 가능한가요?
24/12/17 14:55
아뇨 그냥 내란수괴와 그 부역자, 옹호자들이 넘쳐흐르는데 이미 벌어진 사건은 젖혀두고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김어준의 발언에 부화뇌동하는 모습이 희안해서 댓글 단겁니다. 얼척없이 김어준 신봉자가 되었네요.크크 이래서 제가 김어준 방송을 안봅니다.
24/12/17 15:09
벌어진 사건들에 대해서는 이미 계속해서 글이 올라오지 않나요..?
김어준 발언은 민주당에서 직접 신빙성 없음으로 보고 끝났다고 기사화 된거고요. 새로운 글마다 윤석열 욕하고 탄핵 촉구하고 국힘 욕하고 한 다음에나 다른 주제의 글을 쓰라는 말씀이신가요?
24/12/17 15:15
민주당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한건 아니죠.
어차피 출처를 밝힐수도 없다하니 더 팔수도 없고 내란시국에 그걸 팔 이유도 없구요. 우방국들과의 관계나 국익을 생각했을수도 있구요. 그닥 관심가질 사안도 아니고 가진다한들 사실관계를 확인할수 있는 단계도 아닌데 이미 많은분들이 [거짓선동가 ]로 단정짓고 계시길래 글 남겼습니다. 무슨주제든 글쓰시는분 맘이죠.
24/12/17 15:22
김어준이 이번만 음모론을 설파한게 아니니까요.
이번엔 국회였지만, 그동안은 방송뿐 아니라 영화로도 대놓고 음모론 퍼트렸습니다. 더플랜이든 다이빙벨이든간에, 이런걸 영화로 만들고 실제로 그 당시에는 사람들이 다들 그거 보고 진짜처럼 믿는거보면 환장하겠던데요. 이런건 거짓선동가로 부르기 부족한건가요..? 그리고 저 기사 보시면 알겠지만, 아예 앞뒤가 맞지 않기때문에 3~5번은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사실관계 확인이 안되는건 1,2번이니까 판단보류라는거고요. [17일 한국일보가 입수한 민주당 국방위 내부 검토 문건에 따르면, 김씨의 주장에 대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결론 내렸다. 문건에는 △과거의 제한적 지식을 가진 사람이 △정보 공개가 제한되는 기관의 특성을 악용해 △일부 확인된 사실 바탕으로 상당한 허구를 가미해서 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적시했다.] 저게 제보자가 전부 다 허구로 작성한것이든, 제보받은 내용을 김어준이 임의로 허구로 작성한것이든간에 신빙성 자체가 떨어진다는게 보고서의 결론인겁니다. 이정도면 이 내용에 대해서는 음모론 소리 들어도 할말없죠. 대놓고 [정보공개가 제한되는 기관의 특성을 악용해]라고 적혀있는데요.
24/12/17 15:47
둘 다 비난하는게 국가를 위해 더 바람직하다고 보여지며,
당연히 내란세력을 더 가열차게 비난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분들께서 많이 지적하셨다시피 본문과 민주당의 반응은 스피커가 아닌 메세지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24/12/17 15:53
네? 둘다 할 수 있는데. 왜 둘중에 하나만 해야 하죠?
내란탄핵과 관련한 관심은 당연히 유지해야 하고. 명태균 게이트도 당연히 관심을 유지해서 국힘이나 개혁신당과 관련한 추가 증거도 관심을 가져야하고 김건희 특검이나. 해병대특검도 관심을 유지해야 하고. 김어준 같이 이 심각한 사태에서 정신 못차리고 콩고물 줏어 먹을려고 아무소리나 하는 사람들이 활개 못치도록 관심도 가져야죠 김어준의 온갖음모론에 개중에 일부 몇개는 맞는게 있는데. 이걸 보통 우리는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맞는다고 표현하죠. 아직도 진지하게 본인이 주장하는 부정투표 믿고 있던데 . 극우유튜버와 같은 세계를 살고 있는 인사입니다. 경계를 해야죠. 그래야 제2의 윤석렬이 안나옵니다.
24/12/17 17:57
내란=사실
김어준=사실확인불가 또는 사실확인 전단계. 계엄령도 괴담이라고 비난했죠? 계엄령이 벌어졌는데 비난하던분들이 사과 하나요?
24/12/17 19:17
김어준 얘기가 확실히 거짓이라고 밝혀지지않았으니 아직은 비난하기 이르다는 얘기를 하시는건가요? 원댓글하고는 묘하게 핀트가 달라진것 같은데요?
정확한 출처도 없이 본인은 책임지지도 않는 방식으로 공적인 자리에서 내뱉는 행동 자체가 비난받을만 하다고 생각해서 비난하는데, 이런 유치한 편가르기를;; 김어준이 잘못했다고 내란의 죄가 약해지는거 아니고요, 김어준이 욕먹는다고 내란 주동자들이 덜 욕먹는거 아니니까 걱정 마시죠.
24/12/17 19:34
김어준이 내란과 관련이 없다면 모를까 첫타겟인 사람이고 과장이든 아니든 다시벌어질 피습에 대비해서 그런 발언을 했을수도 있구요.
잘알지도 못하면서 비난하고 본다는게 정상적인 사고입니까? 김어준은 엄연히 내란의 피해자고 대한민국에서 군인들에 쫓기는게 장난입니까? 행여나 사실로 밝혀진다한들 나몰라라하겠죠.
24/12/17 19:46
그러게요. 사실일수도 있는데 왜 민주당은 ’상당한 허구’가 가미되어있다면서 ’회의적’인 판단을 내렸을까요? 사실로 밝혀지면 나몰라라하면 되니까 일까요?
반대로 김어준은 자기 주장이 거짓으로 판명되면 공개사과를 할까요? 우리 모두 계엄사태에 피해자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떨런지요?
24/12/17 13:44
기본적으로 우파든 좌파든 저런 부류의 사람은 전부 장사꾼이고 본인 장사를 잘하려면 남들 다 하는 이야기만 하면 안되고 남들이 안하는 이야기를 해야죠.
그냥 합리적인 이야기만 하면 평범한 논객 1에 머무를텐데, 극단적인 주장을 하면 거기에 대한 열성팬이 생기는 구죠거든요. 본인이 하는 말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상대방을 악마로 만들고 우리 편을 거기에 대응하는 정의의 사도로 포장해서 지지자들 기분좋게 해주면 되거든요. 이런 근거없는 음모론을 그대로 민주당은 사실관계확인을 하고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니 제대로 돌아가는 정당인거고, 음모론을 믿고 그대로 행동하면 윤석열이 되는거죠.
24/12/17 13:55
밑에글에 나름 진지하게 믿는 분들 많았었는데 아닌걸로 밝혀지는 모양새군요.
역시나 김어준이 그럼그렇지... 이건은 민주당이 판단 잘 한거 같네요. 그런데 https://www.nocutnews.co.kr/news/6262097 김병주 이분은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 궁금하네요.
24/12/17 14:42
김병주 의원도 자신의 감으로는 사실일 개연성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지만
계속 팩트체크 중에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위의 보고서작성에 꽤 영향을 미쳤을 것 같습니다.
24/12/17 13:56
제보내용의 사실관계는 여러 곳에서 검증을 한 모양이고,
김어준 자체는 그냥 정치를 소재로 활동하는 개그맨이나 예능인으로 설정하시면 재밌습니다 흐...
24/12/17 14:26
원론적인 이야기죠. 얘기하다가 갑자기 '북한의 도발이 없을때 위장작전으로 발발한 작전으로 미군이 죽는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해서 그게 의심스럽다는게 정설처럼 된건데...
의심할 정황은 있지만, 내용 자체는 원론적인 얘기가 맞습니다. 위장작전 얘기는 이번 문제가 아니라, 이전에 무인기 사건이나 원점타격 지시 이런것들에 대응시켜도 말이 되는 얘기니까요. 이 발언이 김어준의 발언을 증명해주지는 않습니다.
24/12/17 14:40
[대한민국 정부가 분쟁을 유발하는 조치를 취하면 미국은 바로 알게 될 것이다.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공격하는 것과 대한민국이 스스로를 공격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 내용이 일반적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분명 우리 군 간의 교전을 염두해두고 발언한걸로밖에는 안보여요.
24/12/17 14:51
네. 그런데 그게 김어준의 주장의 신뢰성을 담보하지 않는다는거죠.
윤석열이 분쟁유발조치를 시도했던건 이미 밝혀진게 있으니까 그쪽으로 해석하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나요? 민주당도 근거부족 현실성 없음으로 결론낸 내용인데, 저 발언이 민주당 보고서를 부정할정도로 명확하게 김어준발언을 옹호하는 발언인가요..?
24/12/17 15:26
전 저정도 내용이면 원론적으로 봅니다. 해석의 여지가 열려있고, 왜 저렇게 대답했는지는 의도가 있을 수 있는데..
발언 자체는 원론적이죠. 무슨 사건이 벌어지면 미국은 그게 어떻게 벌어진지 파악 가능한 정보력이 있다는 얘기니까요. 저게 김어준의 발언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여지가 없다는거죠.
24/12/17 15:29
단순히 정보력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 군 간의 교전이라고 직접적으오 언급을 했습니다.
인터뷰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히려 캐스터가 원론적인 질문을 했는데, 하원의원이 저런식으로 물어보지 않은 것까지 직접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물어본걸 대답했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저게 왜 원론적인건가 싶네요.
24/12/17 15:41
나른한우주인 님// 발언한 문장자체가 원론적이라고요. 어느쪽으로도 해석가능한거요.
아니 다른거 다 떠나서, 저 발언은 그냥 가정법이라고 하면 더 할말 없는겁니다. 뜬금없는 발언 맞고 해석의 여지가 있는건 맞는데, 발언 자체는 가정법을 통한 원론적인 말밖에 안되요.
24/12/17 23:45
Restar 님// 뭐 직접적으로 대놓고 말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빙빙 돌리면 못알아듣는 경우도 있긴 한데, 저정도면 거의 직접적으로 뭔가의 메세지를 준 거 같은데요.
24/12/17 23:56
나른한우주인 님// 저걸 직접적으로 메세지 줬다고 생각하시면 솔직히 과대해석하시는거라고 봅니다. 잘해야 간접적인 메세지죠.
다양하게 해석은 될 수 있지만, 절대로 '직접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지 않는' 화법이죠.
24/12/18 07:28
Restar 님// 그건 당연한게, 너무 많은걸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말해버리면 전에 있었던 용와대 도청사건도 다시 수면위로 나올만한 일이니까… 저정도가 직접적인 메세지 전달하는 한계치였을거에요.
24/12/17 14:03
유시민이든 김병주든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식으로 얘기했지, 딱히 그걸 완전히 신봉한다고 하지는 않았으니까, 빠져나가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겁니다. 그리고 저게 나왔다고 해서, 국지도발 후 계엄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했다는 혐의가 사라진 것도 아니고요.
24/12/17 16:59
솔직히 유시민도.. 어용지식인 이니.. 계몽군주니 했을때부터 걍 김어준 류이죠.. ;;; ;;; 한동훈 음해한것도 그렇고... 걍 김어준이랑 비슷한 음모론자일뿐입니다. 다만 김어준 급까지 아직 못갔을 뿐..
24/12/17 14:09
만에하나 팩트라도 민주당이 사실상 다음 여당이나 마찬가지인 이상 밝혀줄수가 없는 내용 투성이였는데 예상대로 가네요. 그냥 털보가 털보한듯
24/12/17 14:12
민주당이 판단 잘하고 커트했네요. 뭔가 당이 확실히 여유로워지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김어준도 부즈엉선거 타령하면 한 음모론하는 저열한 인간인데 내란수괴가 급만 올려줘버림 크크
24/12/17 14:13
반국힘이라 민주당쪽에 표 많이 준 사람인데, 김어준 방송은 한번도 본적없고 저사람 말도 한번도 믿은적 없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근데 생각해보면 민주당은 저런거 쳐내는데 국힘은 저런거 못쳐내고 있는거죠 상황이? 진짜 웃프네요.
24/12/17 14:20
아직도 자신이 분별력있다 생각은 하되
김어준의 다스베이다? 본걸 슬적슬적 인용하고 대화의 전제로 사용 하시는 50대의 왼쪽 분 때문에라도 비호 입니다. 보수쪽에도 몇몇 선동 하는 유튜브 압니다만 위치가 커졌으니 돌 맞는거겠죠 김제동도 그냥 쭉 현재 위치였으면 돌 안맞았을거라 봐요.
24/12/17 14:21
기사를 끝까지 안 읽는건지, 일부러 무시하는건지 모르겠지만, " 4성 장군 출신 김병주 최고위원은 이날도 SBS라디오에 나와 "저는 충분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두둔했다고 쓰고 있죠.
24/12/17 14:23
브레드셔먼 미국 하원의원 이야기가 원론적이라구요?
"한국군이 국내에서 공격해도 북 공격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을 것" 이게 원론적일수가 있나요....? 이거 인터뷰 했을시기 12일밤에 사람들이 이사람이 왜 이런말 하는지 알지도 못했는데요.... 13일이 김어준이 증언한거구요
24/12/17 14:28
'북한의 도발이 없을때'
'위장작전으로 발발한 전쟁으로 인해' '미군이 죽는것을 미국은 원하지 않는다' 원론적이죠. 당연히 왜 뜬금없이 이런 말 하느냐고 할 수는 있고, 의심가는 정황은 있지만 말 자체는 원론적입니다. 거기다 윤석열이 원점타격이니 북한 무인기 정찰이니 이런거 했던게 밝혀졌던걸 생각하면, 이런 선제도발에 대한 발언이라고 봐도 틀린말은 아니게되니까요.
24/12/17 14:41
아니 원론적이다 라는 수준까지 가려면
한미동맹은 굳건해야 한다 어떤 희생도 없어야한다 이 정도 수준은 가야 원론이죠 저건 의도가 너무 담겨보이는데요?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는데 굳이 저런 의문스러운 이야기를 한다구요? 15선 30년간 하원의원했던 사람이?
24/12/17 15:46
제 생각엔 그 말을 보고 소설을 쓴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보는 아닐꺼같고 그냥 저 말을 이용해서 소설만들자 한 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그 미국하원의원의 말도 의미심장하지만 그게 김어준말에 무게를 준다고 판단하면 안될 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24/12/17 14:23
황우석 박사 빨아대기도 했고 K값 운운하며 영화까지도 만들고. 이 사람은 그냥 조회수 장사꾼이죠. 신뢰 있는 스피커가 아닙니다.
24/12/17 14:27
김어준이야 원래 그런 시람이고, 이런 이야기를 말히는 사람도 한명 쯤은 있어도 상관 없는데, 무시하기엔 영향력이 너무 큰게 문제 같아요.
24/12/17 14:39
국회에서 요청한거에 답변한거고 진실성에 대해서 확인되지 않았다고 표현한건 잘못된게 아닙니다.
오히려 확인되지 않는 정보를 임의로 누락시키면 그게 잘못이죠. 김어준을 탓할려면 저 발언이 전부 김어준이 제보받지 않은 내용을 가공했다는 증거를 내세워야합니다. 저 내용이 거짓이라는게 아니라요. 물론 김어준이 저 내용을 가지고 방송에서 음모론을 펼치는건 정말 큰 문제가 맞습니다만 국회에서 저 발언 한거 가지고 문제삼는다? 이게 더 큰 문제라는건 아시죠?
24/12/17 15:0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수사 아이템 및 아이디어 제공했다고 보면 언론인으로서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행동이고, 뇌내망상이었다면 역사적으로 질책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24/12/17 14:47
김어준이 국회에까지 나가서 증언했던 그 과정이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요청이든 자진이든 간에 '확인되지 않은 전언'을 국회에서 증언하는 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일이고 오히려 역풍 맞을 가능성이 많아서 앞으로 자제하면 좋겠습니다.
24/12/17 14:49
전직 요원들이 대기중이었고 계엄이 종료된 이후에도 작전계획이 있었다는건 밝혀졌죠
김어준의 발언 내용이 다 거짓으로 판명난다고 해도 딱히 죄를 지었다고 보긴 어려워보이고 위기의식이 필요한 시점에 자기가 들은 제보를 풀어야겠다고 생각한건 납득이 갑니다.
24/12/17 14:52
음모론자라고 마냥 비하하기에는 김어준도 얼마전까지 납치 목표로 설정되어 있던 사람입니다....
물론 국회까지 나가서 발언한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가 여태껏 살아온 삶이 원래 이런 외줄타기에 가깝습니다. 수만은 위협을 받았고 지금도 비난받고 있으며 편향되었다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죠. 하지만 일반 사람 누가 결혼이나 자기의 모든것을 내던진체 저런 포지션에서 살수있을까 생각하면. 그도 그 나름대로 굉장히 피곤하고 고달픈 삶은 살고있죠.
24/12/17 15:02
김어준을 음모론자라고 하는건 전적탓이죠.
그리고 본인의 얘기가 거짓으로 밝혀진 뒤에도 그냥 묻으면 묻었지 사과하거나 정정한적 없는걸로 알고있고요.
24/12/17 14:53
이미 비상계엄이라는 말도 안되는일이 벌어진 만큼 전 3~5번도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이긴 합니다.
HID요원 2~30명은 투입 대기시킨 이유가 뭘까요? 단순 요인체포일 경우에는 707같은 특임대나, 특수경찰 인력 출동시켜도 무리 없었을텐데...
24/12/17 15:12
윤석열 용산이전시 속내가 뭐냐를 추즉하는 글들 올라올때
음모꾸미지 말라 망상아니냐 윤통은 소통하며 일하는 사람이다 등등 대통령 임무 첫삽부터 음흉하기 짝이없던 인간이란게 지금 사실로 드러났죠 그당시 음모 망상 윤석열 옹호하던 사람들은 의혹이나 비판제기하던 사람들에게 사과라도 하던가요 김어준은 스킵하는 사람이지만 이정권하에서 목숨줄까지 경각에 달려 피신해야 하던 사람이란것도 사실이죠
24/12/17 15:29
그거로 치면 국회의장이나 한동훈도 마찬가지죠. 왜 유독 김어준에게만 비극적 서사를 부여하려 하십니까? 이 사안은 감정적으로만 다룰수 있는게 아닌데요?
24/12/17 15:33
체포 리스트에 있는 사람들 다 마찬가지죠. 제가 김어준 특별 취급해달라고 했나요? 목숨줄 아니라고 하셨길래 위험했던거 맞고 생명의 위협 느꼈던 사실을 별거 아닌것처럼 취급하지 말라는 겁니다.
24/12/17 16:04
사과 안할 것 같습니다. 김어준은 원래부터 그걸로 큰 사람이잖아요. 기존의 부정선거, 천안문, 세월호, 그 외에 나꼼수때의 수많은 이명박을 향한 유언비어들.. 하나라도 사과한 게 있나요? 사과따위 안 하는 그 강단(?)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라서요.
24/12/17 17:34
K값이 뭔가 찾아봤더니 타당한 의혹같은데요?
K=(미분류된 표의 박근혜 득표수÷미분류된 표의 문재인 득표수)/(분류된 표의 박근혜 득표수÷분류된 표의 문재인 득표수) 표본수가 많으면 당연히 이 값은 1에 근사해야 맞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 값이 1.5가 나왔으면 많이 이상하죠. 표준편차 범위를 크게 벗어난 것이니까요. 분류기라는 기계가 왜 박근혜 후보에 투표된 것만 잘 읽어내지 못했는지 제가 봐도 이상하네요.
24/12/17 17:50
나무위키에서 더플랜 영화 항목 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미분류표에서 박근혜표가 많이나온건, 노인세대가 박근혜를 많이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세대이슈이고, 노년층일수록 미분류표가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는거죠. 더플랜 내용 자체는 대부분 반박되었다고 봐도 됩니다.
24/12/17 18:10
그럴 수 있네요.
윤석열 보좌진도 사전투표한 사람들이 민주당 지지자가 많을 수 있다는 걸 인식시켜 줬어야 하지만, 그래도 들을 대통령이 아니긴 하네요.
24/12/17 15:35
자게에 올라왔던 글 댓글 보더라도.....
조금만 더 늦게 태어났으면 윤씨처럼 pgr에도 보수 틀튜버 보실 분들 한 트럭이라 느꼈습니다 그알이 명대사를 남겼죠 [우리는 유튜브만 믿어! 유튜브가 진실이야!]
24/12/17 15:37
21세기 대한민국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고 여기저기 받은 제보내용이 저래서 피신했는데
지나고보니 실제 한동훈이 체포명단에 있고 장성출신 의원이 HID부대 대기중이었다고 확인해주고 윤석열은 잘못한거 없다는 태도로 담화영상 내보내니 낼수있는 제일 큰목소리로 경고하는게 맞다 봅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 선긋는 민주당도 잘하는거구요 김어준이 부정선거 원조였지만 당시 민주당도 물지 않은걸 극우 유튜버들이 가져왔는데 민경욱 황교안 윤석열등 굵직한 보수 정치인들이 덥석덥석 무는걸 넘어 선넘다가 이꼴나는거보면 좌우의 수준차이를 단적으로 가늠해볼수 있는거죠
24/12/17 17:37
제보랍시고 확인되지도 않고 파급력 큰 음모론을 국회나와서 발언했으면, 그게 아닐때 비판받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김어준이 말도안되는 음모론 얘기하는게 한두번이 아닌데, 그럴때마다 그럴수도 있다 경고성이다라는식으로 하니까 김어준이 그치지않고 음모론 내뱉는거죠.
24/12/17 18:38
그동안의 김어준이 한 틀린소리들 비판하는건 동의하는데요 이번에는 의혹만가지고 터뜨릴만했다봅니다
양쪽진영에 허튼소리하는 스피커들 있는데 민주당은 저렇게 선긋고 국힘당은 그 허튼소리 받아서 대통령이 군사반란까지 시도한게 문제이고 그점을 비판해야된다 봅니다 김어준은 이번사건에서만은 공권력에 의해 체포되 어디로끌려가 사라질뻔한 피해자인데 그를 이렇게까지 비판하고 비난해야하나 싶네요
24/12/17 18:49
그럼 그 얘기만 하면 됐습니다. 애초에 그렇게 체포될뻔한 얘기 하라고 부른거죠.
이게 정말로 확인 안된거였으면 친하게지내는 민주당 관계자들 많으니까 거기로 전달해도 됐고, 본인 방송에서 평상시처럼 썰풀이해도 충분했습니다. 당연히 윤석열이 음모론 믿고 계엄까지 시도한거 맞고, 그건 비판이든 비난이든 지금도 꾸준히 받고있죠. 그리고 그렇기에, 이런 허튼소리같은 음모론에 대해서는 그게 틀린소리라면 진영 상관없이 좀 비판받아야한다고 봅니다. 김어준 발언 나왔을때 글 찾아보시면, 그거 진짜로 믿는 사람들 꽤 있잖아요.
24/12/19 14:27
김어준은 김어준이 할일을 한걸요
제보받은 내용가지고 이래저래 그럴싸하게 조합해서 터뜨리는게 김어준 할일이구요 그걸 팩트체크하고 받아들일지 말지 선택하는게 정치권 할일인데 민주당은 팩트체크하고 선긋고 있고 국힘은 부정선거따위를 당 깊은곳까지 받아들인거보면 양쪽진영 수준차이 볼수있는거죠 뭐
24/12/19 15:31
아. 더플랜같은거 만들고 다이빙벨 같은거 만드는게 김어준의 역할이군요.
그게 역할이니까 자기본진 아니라 국회까지와서 시나리오 얘기해도 그냥 자기 할일 한거고요.
24/12/25 11:20
태고적 얘기 끌어오셔서 비꼬아봐야 김어준이 받은 제보 하나하나 사실로 밝혀지고있는데 구차하기만 하지요
아직도 저 제보들 발표하지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24/12/17 16:11
김어준이 부정선거 원조니 대통령과 국힘이 부정선거에 함몰된것도 김어준탓이라는듯한 댓글들도 재미있더군요.계엄령을 한 큰동기중에 부정선거가 있으니 김어준도 계엄령에 책임이 크죠.
24/12/17 15:40
또어준이 또어준했군요.
하지만 확실한 건, 이번 윤석열의 체포 시도로 김어준은 속으로 매우 기쁘고 환호했을 거라는 것. 자신의 체급과 가치가 이 정도다. 엣헴~하면서 더욱더 열심히 즐겁게 활동할 테고, 신도들은 더욱더 추종하며 그를 떠받들겠지요.
24/12/17 15:42
김어준에 대한 제 판단이 맞았지만 사실이어도 안 이상했어서 별 감흥이 없네요.
별개로 저런 발언을 좋게 봐줄 이유가 없습니다.이런 걸 경고라고 해석해주는 것 자체가 김어준에 대한 사감이 들어가 있는거죠.
24/12/17 15:43
김어준 같은 사람이야 많고 유튜브를 통해 그런 사람들의 목소리가 많아 졌죠.
그런데 김어준은 이번에 대통령이 아예 체급을 키운 걸 넘어 언론인 급으로 급부상 시켰어요.
24/12/17 15:51
김어준의 영향력은 빠르게 제거해야합니다
당장은 즐거워도 도움이 안되고 해악만 누적됩니다 근데 왜 오세훈이고 윤석열이고 못키워줘서 난리인지ㅜ 이게 적대적 공생관계 그런건가요?
24/12/17 15:53
민주당이 김어준이랑 선을 긋다뇨. 김어준 방송에 나온 민주당 의원이 몇명인데..
이번엔 그냥 건수 물어볼까 하다가 적당히 넘어간것일뿐.. 항상 선은 연결되어 있지 않나요. 다만 내란당 유튜브는 선을 넘었고, 김어준쪽은 아직 그정도 선은 넘지 않은거죠. 그런데 오른쪽이 선을 아득히 넘어본걸로 봐서 왼쪽도 딱히 아무일 없이 영원히 있을것 같지는 않겠네요.
24/12/17 16:01
극우유투버도있는마당에 김어준만 비토하는것 같아서 웃기지만
극우유투버가 약간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는것에 비해 이사람은 영향력이 큰거같아서 좀 강하게 비토해야하는거같긴합니다. 이상한 음모론 퍼트릴.. 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에 대해 사과 안하는거 너무 짜증나서 안봐요. 앞으로도 영원히.
24/12/17 16:08
피지알을 비롯하여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주류인 커뮤니티 등에서나 극우유투버들이 무시당하는 거지, 노년층들이 많이 방문하는 단톡방이나 커뮤니티 등에선 그들이 그냥 주류이자 진리에요. 가세연, 신의한수 등등의 유투브 구독자 수를 보시면..
24/12/17 16:10
일부 민주당 계열의 깊은 욕망이, 내로남불에 맞춰주면 계속 호구된다, 라고 생각합나다. 즉 기울어진 운동장을 우리가 고치자, 우리도 국힘처럼 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자꾸 인정하고 사과하면 틀릴 때마다 사과해야 하고, 그러면 우리만 사과하고 있으니 우리만 잘못된 놈들 된다. 이게 문제다. 그래서 일부 사과 절대 안하는 치들이 있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24/12/17 16:23
사실 극우유튜버와 비교하면 김어준이 오히려 교묘하다고 봅니다.
극우유튜버는 아예 극단으로 가는측면이 있어서요. 그렇다고 극우유튜버가 영향력이 적냐하면 딱히 적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같이 비토해야지 김어준만 비토하면 안되겠죠
24/12/17 16:32
김어준이 극우유튜버이고 구독자가 윤석열이먄 믿을수있는일이 아닌가.. 무ㅏ 윤석열은 천외천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란게 입증됏지만요
24/12/17 17:28
김어준이 잘못했지만 내란범들이 있으니 김어준 욕은 하지말자.. 뭐 이런 댓글은 좀 질리네요
레파토리가 되게 일정한 느낌. 하여튼 이게 다 윤석열 때문입니다 민주당한테 무적방패를 줬어요 감옥에나 얼른 갈것이지..
24/12/17 17:29
어쨌거나, 김어준이 이런저런 제보를 민주당측에 넘겨주면서
HID 관련된 일 등등이 국회에서 밝혀지긴 했습니다....만, 이런게 딱 김어준이죠. 뭔가 도움이 되는 것 같으면서도, 꼭 몇 칸을 더 나아가 자폭해버립니다. 흐흐. 그리고, 김어준표 음모론을 두둔하려는게 아니라, 김어준이 음모론 제기할때는 이런 식으로 안 합니다. 나꼼수 때 김어준표 음모론 접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이번 건은, 검증되지 않은 '음모론'을 국회에서 주장한게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제보'를 국회에서 이야기한겁니다. 분명 '제보'라고 밝혔고, 김병주 의원측에서 '그러한 제보가 있었다.'라고 확인해줬습니다. 이러한 제보가 있었고, 사실 확인 중이라고 했죠. 그 사실 확인의 결과가 요번에 나온 내부 보고서인가보네요. 왜 사실 확인이 안 된 제보에 대해 이야기했는가?가 남는데, 여기에 대해서 김어준은 '윤석열이 뭔 짓을 또 할지 모르기때문에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이야기했다.'라고 하더군요. 이러한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는 따로 따져볼 문제입니다만.... 어쨌거나 국회에서는 얘기 안 하는 편이 좋았겠군요. 김어준이라는 사람이 제보건 뭐건간에 음모론처럼 보이게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긴 합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이건 그냥 '제보'가 아니라 '김어준의 뇌내 음모론'이 되어있겠죠. 김어준의 원죄죠. 허허.
24/12/17 17:49
개인적으로는 제보받고 음모론으로 정제하기 전의 시나리오 수준이라고 봅니다.
발언한 내용이 100% 제보내용은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김어준의 음모론은 제보를 통한 사실을 기반으로 시나리오를 짜서 만들어지니까요. 민주당 보고서에서도 아예 설정이 맞지 않는다 라는 말을 쓴걸보면, 사실을 기반으로 이유와 목적을 짜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어준은 솔직히 전적이 너무 화려하잖아요.. 적어도 국회에서 그렇게 얘기할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냥 자기 방송에서 얘기하는게 나았지..
24/12/17 17:59
전 오히려 김어준이 뇌내망상 빼고 제보 내용 그대로 말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어준이 시나리오 쓸때는 이렇게 건조하게 안 쓰거든요. 김어준답지 않게 이상할 정도로 군소리 안 붙이고 시나리오 진행을 안 하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전적이 너무 화려하다보니, 오히려 예전의 행적들과 좀 다른 부분이 느껴지더군요. 하필 스피커가 김어준이다보니 뭐 어쩔 수 없는.... 흐흐.
24/12/17 17:37
김어준의 가장 큰 업적은 영화(더플랜)까지 찍어가며 부정선거 떡밥을 뿌려놓은 것이죠
그 부정선거 떡밥을 틀튜브들이 주워먹고 확대 재생산하며 돈벌이 중이었는데, 대통령이 덥썩 물어서 계엄까지 해버렸죠. 윤석열 급발진하게 만든 원인은 부정선거 떡밥이고 근본은 김어준씨라 봅니다.
24/12/17 17:46
개인적으로 김어준같은 부류가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고 보는데 방송 진행 능력은 인정하지만 확인되지 않는 음모론을 그럴듯 하게 포장해서 더 파급력이 큽니다. 진실과 가짜을 짜집기 해서 마치 사실인것처럼 말하죠
24/12/17 18:54
의심 할만하고 그럴듯한 정황이 있어도 정치 외교적인 판단으로 봉합하는거라 봅니다.
만약 믿을수있는 출처의 신뢰도 높은 제보를 담백하게 한거라고 하더라도 김어준의 전적이 있어서 억울해도 어쩔수없는 면이 있죠
24/12/17 19:06
계엄군이 잡으러 간 계엄의 피해당사자인걸 다들 알고계실텐데 발언 수위가 너무 쎈거 아닌가요
사실확인이 안 된 제보라는걸 미리 밝혔고 실제 사실확인을 아무도 못해줄 내용(특히 미군)이라는것도 다들 알텐데요 무슨 범죄라도 저지른것처럼 말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남의 목숨이라고 깔깔 웃고 떠들만한 주제는 아닌거같습니다
24/12/17 19:15
김어준을 돈만 밝히는 가세연이나 극우 유튜버들이랑 비교하는건 그냥 이분법적인거죠.
전적에서오는 한계를 지적할 수 있겠지만 최소한의 논리 구조는 갖추고 있어요.
24/12/17 19:35
김어준은 가세연이나 극우 유튜버들보다 더 악질이죠.
더플랜이든 다이빙벨이든간에, 음모론을 영화로 만들어서 전국민에게 음모론을 확대재생산 시키는데요. 그리고 이번에 민주당 보고서의 핵심은, 의혹들이 논리가 안맞는다 입니다. 3~5번은 아예 말이 안되는 상황이니 신빙성 없음. 그나마 의심해볼만한건 1,2번 정도인거죠. 이건 부정도 긍정도 근거가 부족하니 판단보류인거고요.
24/12/17 20:23
이건 또 무슨....
왜 지금와서 김어준을 때리냐뇨. 김어준이 한 말이 신빙성 없다는게 지금 드러났으니까 지적하는거죠. 제가 민주당에 대해서 뭐라고 했나요..? 김어준은 평상시에도 음모론을 자주 설파했었고, 그걸 영화로 확대재생산 시키기도 했었죠. 그거에 대해서 본인은 한번도 인정하거나 사과하거나 이런적 없었고요. 주장의 신빙성이 의심스럽다는 보고서 나왔으니까 그거 얘기하는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24/12/17 21:59
다른 걸 다 떠나서 김어준 발언이 거의 사실일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여서 다행입니다. 그게 진짜였다면 우리나라는 진짜 국제적 왕따될 뻔 했어요......
24/12/17 22:13
김어준을 욕하는게 싫으면 부정선거론도 인정해줘야죠.
하는 짓이 똑같은데? 그럼 윤석열도 이해해 줘야겠군요? 윤석열 입장에선 합리적인 의심이잖아요?
24/12/17 23:52
앞선 글에서도 지적했듯이 윤석열이 세운 계획을 합리적 잣대로 판단하겠다는 건 경제학에서 합리적인 소비자를 가정하는 거랑 비슷합니다.
날리면이라고 우길 때 음성분석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니었고 문장 구조가 매끄러운 것도 아니었죠. 그런 관점으로 해석할 때 4번은 말이 됩니다. 실제 북한군처럼 아주 미세한 증거만 남긴다면 빠른 시간에 증거를 찾는 것도 힘들고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도 힘들 겁니다. 하지만 북한 군복 사진 딱 올려 놓고 북한 소행이라고 주장하면 눈에 보이는 대로 믿는 사람들의 북한 소행이 틀림 없다는 외침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는 묻히고 말겠죠.
24/12/18 00:25
그런식으로 가정의 가정을 거듭하면 말이 안되는게 없죠.
저 보고서 자체는 민주당이 자체 조사한 보고서고, 민주당이 윤석열 의심하면서 파고들던거 생각하면 저 내용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이 안된다고 결론내린거겠죠. 저정도는 합리적이라고 보입니다만..
24/12/18 01:20
이미 국회와 선관위에 군인을 투입한 시점에서 김어준이 말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어도 영향이 없으니 적당히 마무리 짓고 에너지를 아끼는 게 맞죠.
미군 사살은 아무리 윤석열이 미쳤다고 가정해도 제 관점에서는 말이 안 됩니다.
24/12/18 00:40
김어준의 제보를 믿고 싶어하는분이 많다는것은 압니다만, 윤석열의 틀튜브 괴담처럼 믿고 싶은것만 욕하고 싶은것만 보게되면 언젠가는 크게 헛발 짚을때가 옵니다. 민주당은 정신차리고 수많은 소문들이 선동인지 진짜인지 가려가며 찍어먹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세월호때도 천안함때도 진짜 갖은 소문들이 많았지만, 결국 그 당시 업보가 이제와선 마이너스로만 작용되는 모습을 보면, 정당과 팟캐/유트브 렉카는 신중하게 엮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김어준 자주 들었고, 듣고 싶어하는 말 자주 해주지만, 사람들을 자주 불안하게 분노하게 하는 내용들은 한번더 곰곰히 생각해보는 편입니다.
24/12/18 09:47
문제긴 한데 정치에 관심있는 분들이면 어차피 김어준과 민주당은 뗄수 없는 관계인거 아실거고 매일 민주당쪽 정치인들이 나오고 기본 조회수가 100만씩 찍히는데 딱히 방법이 있을까요.
24/12/18 17:04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51197
한동훈측 업데이트로 한동훈 사살썰 신빙성이 올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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