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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1 21:05
LPL 흐흐흐;;; 이번 롤드컵 LPL 이외의 팀으로 스위스 단계에서 티원을 떨어뜨리자 이이제이 작전이 진짜 거의 성공이었는데 그걸 간발의 차로 뚫은 티원이 ................
25/10/31 21:05
멜 보고 처음에 100 중 100 다 왜 이거 하지
밴픽 다보고 멜은 좀 그런데 그래도 밴픽은 괜찮네 경기:멜이 캐리함 ????? 멜은 라인전만 쎈 똥챔이 아니었는가 인생에서 본 멜 중 최고의 멜입니다
25/10/31 21:06
진짜 타노스가 말한 것 처럼 [목을 쳤어야지...]에요
숨 붙여놓으면 어떻게든 일어나서 잡아먹어요 LPL입장에서 티원은 죽일수 있을 때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냥 목을 비틀어 꺽어버려야 합니다 5세트 진짜 그걸 이기네......크크크 보면서도 어이가....크크 티원 반대편 두 팀 응원하는 입장인데 역대 월즈 가장 저점인 티원이라 티원 반대편에서 팀에서 우승팀 나올수 있겠다 싶어서 그쪽 응원하는데 오늘로 기 다 산 것 같아서 짜증나네요 크크크 아무리 T1 폼 구리다구리다 해도 월즈 4강부터는 고스톱쳐서 올라올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진짜 앞으로의 상대팀들도 오늘 이전까지의 T1 싹 다 잊고 준비해야할겁니다 [ps. 그리고 이쯤되면 티원 팬분들 엄살은 그만 했으면....크크 우리가 더 무서워요...]
25/10/31 21:46
[저희도 쟤네가 저럴줄 몰랐어요]
멘트가 너무 웃기네요 크크크크 제가 티원 전경기 트랙킹하면서 본건 아니고 제대로 각잡고 본건 오늘부터긴한데 오늘 경기만 보면 드는 생각이 이건.... '이게 엄살 떨 정도의 실력은... 아닌데???'싶어서 그랬습니다 크크 그 뭐랄까 티원보면 그게 생각나요 여러명이 동그랗게 모여서 기역자로 누워서 안쓰러지게 원 만드는거 있죠? 5명이 기가막히게 서로가 꼬리 물어가면서 구멍막아준다는 생각은듭니다 오늘 호프보면서 '진짜 구멍은 저거지' 싶긴 했어요 크크크
25/10/31 21:38
아니 분명히 엄살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구린 경기력이 있을 수가 없었는데 이걸 지옥에서 살아돌아올줄은 크크크
그래도 반대편 브라켓에서 LCK 한 팀이 올라오는 게 확정이라 마음은 가볍습니다. T1이 결승에 못 가더라도 젠킅 중 한 팀이 테스를 이겨줄 거라고 믿습니다. 내전이면 최고고
25/10/31 21:06
e스포츠 20년 넘게 보면서 티원이 응원팀이 된게 처음인데, 이래서 티원팬이 많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특히 장로 밑 한타는 진짜.. 페이커님 구마유시님 감사합니다ㅠ 님들 아니었으면 도란이 얼마나 돌려졌을지.. 4강도 힘내서 결승 갔으면 좋겠습니다.
25/10/31 21:07
페이커는 결국 그 유관력이 있어요
결국 팀을 4강으로 이끕니다 올해는 진짜 힘들어보였지만 일단 월즈 진출만하면 4강은 가네요 정말 크크크크크크 18년부터 8년째 이젠 힘들다 소리 듣는데 8년째 여전히 해먹는게 이게 참 비역슨이랑 경기하던 양반이 25년도에 샹크스를 이기는게 맞나 크크크크크
25/10/31 21:07
월즈 페이커는 정말 사람이 아니구나 싶었던게 5세트... 호프가 더럽게 못했다고 욕 들어먹기는 하는데, 5세트는 페이커가 멜로 호프 딜각 철저하게 틀어막은게 컸다고 생각합니다. 멜 같은 똥챔으로 캐리라니, 진짜 경악하면서 봤습니다.
25/10/31 21:21
진짜요 크크 곧 오십이지만 저글링정도는 할수 있었는데 왜 그렇게 헛된 시간들을 보냈나싶네요 흐흐 이제 모둘빼기라도 보여주려구요 흐흐
25/10/31 21:10
일정나왔을때도 댓글달긴했는데 티원이 이길거 같았어요 풀 꽉가고 역전하긴 했지만 al 호프가 10명중에 걍 압도적으로 시리즈 내내 못해서 힘들어 보이는 조합으로도 역전하더라구요
티원 월즈 스위스 초반 폼이 구렸는데 구렸던 도란 오너 페이커가 경기 계속 하면서 페이커 오너 도란순으로 폼 돌아오고 반대로 al은 호프 3연전할때는 폼 좋았는데 2주 쉬고 나니 걍 허접원딜1행... 23년부터 얘기한건데 3승팀 베네핏을 줄거면 확실히 줘야합니다 내년에도 이러면 전 강팀들 선2승 찍으면 노골적으로 실험픽 돌릴거같아요 티원은 월즈에서 lpl에 지지않는다 이게 전 멘탈적으로 정말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저런 큰무대일수록 멘탈싸움이라고 생각해서 멘탈 개유리인 크렘이 있는한 페이커의 티원을 이길수있을리가 없다고 보구요 돌돌또! 젠티전 티젠전 결승 예상해봅니다
25/10/31 21:15
역전의 길이 매우 좁았습니다. 그걸 매워준게 어떻게든 먹은 마공4용, 아타칸, 그리고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싸운 그러면서도 간이 배밖에 나온듯한 대담함.
선수들보다 팬들이 더 심장 떨린게 맞을겁니다. 5세트에서 장로 앞에 두고서 얘들은 진짜... 와 마지막 그 3:3 교전은 진짜로.... 화..... 그 3:3이 아마 모든걸 결정 짓는거였죠. 장로에 바론 다 있었으니. 와..... 저도 개인적으로 단일세트 도파민으론 작년보다 더 떨렸던거 같아요. 심장이 아직도 아릿합니다.
25/10/31 21:19
마공4용이나 바람용 아니었으면 졌을겁니다
심지어 마공용 먹고도 질 확률이 너무 높았어요 장로바론턴에 목을 썰어버린게 너무 크네요 더 끌렸어도 졌을만해요
25/10/31 21:15
밸류에서 밀리는데 중간에 한타 대패했을때 끝났다 생각했는데 케리아가 웃으면서 겉옷 벗는거 보고 어라?? 혹시 했습니다.
4용 버프가 제 생각보다 더 셌었던거 같고 직접 맞잡고 있던 선수들끼리의 느낌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징크스가 아무리 잘컸어도 할만하다는. 역시나 결과로 보여주네요. 진짜 짜릿했습니다.
25/10/31 21:40
저 이 댓글 달려고 들어왔어요
표정 어둡던 케리아가 갑자기 씨익 웃으며 겉옷을 벗는데 이거 느낌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대단하네요
25/10/31 22:13
저도 딱 이랬습니다!
게임 끝났구나 싶었는데 케리아 표정이 좋아서 어 이거 내가 보는거랑은 다른가?? 이길 수 있는건가? 싶었습니다.
25/10/31 21:20
오늘 AL은 나머지 4선수는 그저 불쌍할뿐입니다.
호프 진짜 레전드였음 그리고 감코진 5세트 호프 캐리픽 진짜 레전드였음 9명의 월즈급 선수들과 1명의 깍두기가 보였던 경기였어요 T1은 그중에 챔피언의 빛남을 보여준거고
25/10/31 21:26
솔직히 AL 탑정글서폿은 죄없다고 생각합니다
원딜은 진짜 할말없는 수준이고 마지막에 미드에 신드라뽑을때 쇼메 생각나서 지겠구나 생각했어요
25/10/31 21:40
진짜 중요한 순간에 플레이에서 자신감 떨어진게 4세트때부터 보인상태에서
바텀에 캐리픽 주고 서브픽하는게..느껴지긴했어요 저도 쇼메선수 좋아합니다..
25/10/31 21:28
티원이 이긴 월즈 대 lpl 5전제를 많이 봤지만 오늘은 진짜위험하다 봤고, 실제로 벼랑끝까지 몰렸습니다. 근데 이걸 뒤집고 살아 나오네요 세상에 킄크
25/10/31 21:29
오늘 진짜 질줄 알았어요 엄살 아니고 정말이요. 저 오늘 진짜 더 선업 쌓는 단 느낌으로 정말 노력했는데. 누구한테 말도 안하고 남몰래 기도했는데 다행입니다 정말.
25/10/31 21:29
티원은 진짜 역시 무시못할 저력이 있습니다. 젠지 응원하는 입장에서 아무리 티원팬 분들이 엄살을 떨어도 큰 대회에선 항상 무섭습니다....
그나저나 AL은 오늘 왜 이 팀이 LPL 2시드까지 올라왔던 강팀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왜 1시드가 되지는 못했는지를 한꺼번에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롤이라는 게임에서 아무리 원딜이 숟가락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결국 원딜 체급이 낮으면 대권을 노리기는 힘들긴 해요...
25/10/31 21:37
오늘 경기는 다른거보다 호프의 저점이 너무 컸다고 봅니다... 호프를 수납할 수 있는 픽이 직스, 시비르 둘 뿐인데 시비르 세트 내주고 직스 앗아가니까 그냥 뭐 하는게 없어요.
25/10/31 21:38
역대 롤드컵 모두 포함해도 역대급 시리즈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경기였습니다
T1은 정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게 맞는듯 원딜 차이가 이렇게 나는데 시리즈는 피말리는 혈전이었다는 게 참 재밌네요
25/10/31 21:41
승리 마음 떠난채로 끝까지 응원하면서 보는데 바텀에서 이기는거 보고 와.. 언어화가 불가능합니다 크크
정말 대단해요 티원! 응원하길 잘했습니다 오늘 정말 큰 승리 많은걸 얻어간 경기라 4강전은 더 성장해서 올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TES 선수들 경기보면서 긴장했으면 좋겠네요 크크크 더 냉정해지면 곤란해
25/10/31 21:52
저는 바텀 3:3 교전 끝나고 나도 모르게 애기 박수를 치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와이프가 옆에서 긴 한숨을…
뭐? 왜? 어쩌라고?
25/10/31 21:48
티원 월즈 우승 못하게 하는 가장 확률 높은 방법은
[월즈 못가게 하기]인 것 같습니다 그냥 LCK선에서 컷하는게 가장 가능성 높은거라 생각해요 월즈에 보내면 얘네 그냥 짱구에요 크크크크크
25/10/31 22:34
생각해보면 이번 롤드컵에서는 당연한 구도대로 가거나 누가 실수해서 구도를 망치는것만 봤지 슈퍼플레이로 구도를 뒤바꾸는건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 장로먹기전 한타때 등에서 땀이 나더군요
어마어마한 명경기 잘 봤습니다
25/10/31 22:40
와... 이걸... 진짜...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우리 티원 살아남은거 맞죠? 4강간거 맞죠? 사랑한다. 애들아. 이거는 뭐, 앞으로 니들 하고 싶은거 다해! 즐겨 그냥!
25/10/31 22:47
복기해보면 AL 참 잘하는팀이네요
근데 기형적으로 한선수가 파멸적인 저점을 몇번씩 찍고 고점인 2세트 시비르도 본인이 주인공인 경기는 아니였으니 이런 선수 데리고도 티원에 목을 날려버리기 직전까지 갔다는게 대단합니다
25/10/31 22:48
겜 잘 모르는 친구 (50대) 제가 한 3년 전부터 롤을 전파해서 여전히 직접 플레이는 거의 안 하지만 오히려 저보다 경기는 잘 챙겨보는 친구가
카톡을 보냈더군요 '네오야 나 진짜 오늘 똥 쌀뻔, 진짜 이게 되네..' (전혀 피쟐러 아님) 그런데 저는 경기 생중계 못 보고 (사실 3세트 중간까지만 보다가 약속이 있어서 한 잔) 폰으로만 잠깐 보다가 '힘들겠네' 생각했는데, 뒤늦게 결과 알고 다시보기 해도 대 반전이네요. 딱 T1 팬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 롤드컵 때에 이 팀은 정말 매력 터집니다. 준결승 때는 이 친구랑 치맥 하면서 같이 봐야겠네요.
25/11/01 00:30
5세트 그 바텀 3:3 교전은 작년 월즈 결승 교전씬 다음으로 제일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 크크
야구도 안보고 축구도 안보는 제가 그 장면에서 찐텐으로 소리지르면서 박수를 크크 친구녀석도 게임 끝나고 바로 연락 오더라고요
25/11/01 02:08
월즈의 페이커 구마유시는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타잔은 역시나 너무 무섭고 AL은 다른 LPL팀과는 다르게 교전 설계를 정말 스마트하게 해서 이득 보고 유리해도 긴장감을 늦츨 수가 없었네요. 오너랑 도란 폼만 더 돌아오면 결승전을 잘 비빌수 있을거 같긴한데.. 뭔가 룰러 말대로 2017 느낌이 나는게 어렵게 LPL 이기고 올라가서 허무하게 지는 그림이 그려지기도 하구요. TES는 AL보단 쉬울거 같긴하지만 저점이 뜨면 질 수도 있으니 폼을 쭉 우상향 시켜서 경기 잘 하면 좋겠습니다.
25/11/01 05:21
결국 구마유시는 항상 묵묵하게 역할 수행해주고 페이커가 기복은 있지만 번뜩이는 플레이로 이기는 게 T1의 롤드컵이고 계속 T1 경기를 보는 이유죠.
오늘 5경기 이겨줘서 너무 고맙고 이왕이면 올해까지만 딱 먹어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25/11/01 08:24
일이 있어서 경기는 집에 가서 중계영상으로 봐야지 했는데, 확인할 영상이 있어 무심코 유튜브 홈에 들어갔다가 대문짝만하게 5세트 하이라이트가 올라와있어서 바로 스포당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5세트는 "혹시 내가 헛것을 봤던 게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아슬아슬했던 세트였습니다. 이 좋은 경기를 스포를 대놓고 당한 채로 본 것이 너무도 안타깝네요.
25/11/01 09:02
5세트 초반에 사고가 일어나면서 분명히 주도권을 더 잡아야 할걸 빨리 놔주긴했는데 멜 픽을 한걸 알겠더라고요.. W를 안뺴면 세주가 갱을 갈수가없음.. 타잔은 시리즈 내내 계속 용이랑 아타칸 먹는 싸움에서 진게 눈에 아른거리겠네요.. 마공 영혼 한번만 늦췄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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