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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9 01:51
잠만보랑 파도타기 비전머신 다시 생각해보니 아찔하긴 하네요 크크 저걸 어떻게 찾아...
저도 어릴 적에 공략집이란 걸 처음으로 마주한 게 그쯤인듯
21/07/19 01:55
저도 제 인생에서 게임 공략을 첨 보기 시작한게 포켓몬시리즈 때문이였던거 같네요 크크
진짜 겜할때 하는사람한테 방향성을 못잡아주는게 아니라 안잡아주니까 너무 힘들던 ㅠ
21/07/19 02:20
나이를 먹을수록 게임에 투자할 시간이 적어지니 또 크게 거슬리는거 같기도 합니다.
어렸을땐 그 헤메는거 조차 모험으로 느껴졌을거 같은데 지금은 시간에 쫓기게 되니 거슬리는 감정만 느끼게 되는거 같기도 하네요 ㅠ
21/07/19 04:44
어릴때 일어판으로 공략도없이 하다가 잠만보에서 엄청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플래시 비전머신 쓸줄을 몰라서 노가다로 어두운동굴 길 외워서 깼었는데.... 초5때 나는 미친놈이었나....
21/07/19 09:06
저도 어렸을때 불어버전으로 했는데
1. 커피없다고 행패부리는 할배에서 하루 막혔고 2. 포켓몬 타워 스코프 얻는거에서 며칠 막혔고 3. 파도타기 찾느라 며칠 걸린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그런데 또 그런 투박함이 낭만적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21/07/19 10:43
저도 이런 투박감이 낭만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히히
근데 나이를 먹을수록 겜에 쏟을 시간이 부족해지니 어렸을때는 이렇게 해매는것도 즐거울거 같은데 크니까 답답한마음이 먼저들더라구용. ㅠ
21/07/19 09:22
도대체 안한글 상태로 레드그린 초창기 엔딩을 제가 어떻게봤던건지.. 보라타운 탑에서 유령 못 처리(?)해서 며칠 헤맸던 기억이 아오...추가로, 로켓단 아지트에서 빙글빙글 도는 게 너무 빡쳤던 기억이 나네요.
21/07/19 10:21
저도 플래시 비전머신 구하는법 몰라서 어둠동굴 안보이는 상태로 부딪혀가며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크크..
그리고 마티즈 체육관 쓰레기통 뒤지기도 너무 짜증났어요 그땐 어떻게 했던거지...
21/07/19 14:22
초창기 레드가 아니라 파이어레드는 피카츄버전처럼 상록시티 서쪽에서 망키를 잡아 키우는 게 일반적이죠...정석은 버터플이긴 하지만 리메이크 되면서 롱스톤이 암석봉인 쓰면 버터플이 죽을 수 있어서...
21/07/19 16:02
도감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전국도감은 파레 하나로 못채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출현 포켓몬은 저도 잘 몰라서 한번 위키같은데서 확인해보는걸 추천드리고 음... 저처럼 관동지방 체험이 목적이면 괜찮으실거 같은데 그냥 예전 버전이 재밌을거 같아서 해보고 싶으시거면 비추천. 게임 진행에 있어서 플레이어한테 친절하지 않은 게임입니다. 하다가 귀차니즘이 올수도있습니다.(특히 보라타운 구간....) 이런거 감안하더라도 궁금하시더라면 해보셔도 괜찮으실거같아요. 저도 뭐 적버전 대신 파이어레드를 해본서라서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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