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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8 23:12
ㅠㅠ 간밤의 앞점멸은 맘아프더군요
그래도 최근 G2 경기들 보면 플옵쯤 되면 또 어김없이 잘할거같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개개인 실수는 아직 잦지만 팀적인 움직임은 많이 좋아진거같아서..
21/07/18 23:21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라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한 두팀이네요. 제가 대가리 깨진 유럽팬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두팀 모두 타지역 최강팀들 상대로 전혀 밀릴게 없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로그-프나틱-G2가 롤드컵 올것 같긴한데....프나틱 우승을 바라고 있지만 본문에 나온대로 탑/정글의 경험부족이 언제 발목을 잡을지 불안하긴 합니다.
21/07/19 00:09
국제 경쟁력이란게 말하기 어려운 주제긴 하지만, 두 팀의 봇듀오는 충분히 국제대회의 높은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으리란 생각은 드네요. 이 강한 봇듀오들을 상대하는 경험이 유럽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테고.
아담은 생각보다는 위크사이드 운영을 잘해서 다행이다 싶기는 합니다. EU 마스터즈 볼때까지는 팀적인 플레이보다 본인의 캐리에 좀 더 치우친 스타일의 유망주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정작 LEC 와서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잘 해줘서 놀랐네요.
21/07/18 23:21
프나틱 로그 정말 강팀이긴 한데 국제전에서 둘다 미드가 아쉽다는게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나틱 로그 미드가 휴머노이드나 캡스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21/07/19 00:13
국제대회에서도 그렇고 당장 플옵에서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있을것 같아요. 니스키도 스프링 플옵때 절었던 게임들이 있고 라센도 휴머노이드에게 결승전에서 완전히 판정패 했었으니까..
니스키의 서머 활약은 참 좋긴 한데 말씀대로 S급 미드라이너를 맞상대하는 순간이 왔을때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니긴 하죠
21/07/19 00:20
기대치에 비해 많이 부진하긴 한데 그래도 플옵은 갈 것 같고, 조금이나마 경기력이 올라오곤 있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지투인데.. 하는 생각이 아직 있어서 롤드컵 갈 가능성이 아직은 높지않나 생각은 합니다
21/07/19 00:11
프나틱이 보여주고 있는 파멸적인 모습을 포함해서 LEC 관련 글을 쓸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글 먼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지금 프나틱은 브위포가 잘해줌+아담이 진짜 말도 안되는 괴물 신인이 맞았음+니스퀴가 NA->EU First MID로 옮겨감에 따라서 생기는 여러가지 복합적 요소라고 보긴 하는데 그래도 팬으로서 이 팀이 이렇게 잘하는거 보는게 몇년 만인가 싶기도 해서 진짜 기분이 너무 좋네요. 아담 진짜 너무 잘해요 어제도 경기도중에 해설에서 아담이 공격적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류의 챔피언만 잘하는게 아니라 팀이 원하는 챔피언을 소화하면서도 엄청나게 잘하는게 진짜 좋은 신호고 대단한거 같아요. 어제 문도는 진짜 환상적이었고요. 아담은 진짜 이렇게만 해주면 21년에 LFL 우승 -> EUM 우승 -> LEC 우승까지 할수도 있고 여기에 이제 롤드컵 우승까지 껴얹으면...? 하는 진짜 말도 안되는 망상까지 하게 되네요. 진짜로 이번에 LEC랑 프나틱이 일 낼꺼라고 봅니다. 정말 게임도 재밌게 잘하고 너무 좋아요.
21/07/19 00:19
아담은 최근 유럽에서 등장한 솔로 라이너 유망주 중에는 독보적인 존재가 맞는것 같아요. (정글에서는 최근 인재들이 많이 나왔으니 차치하고서라도)
기본기가 아주 좋으면서도, 초중반 운영 단계에서는 이타적인 면모도 있고, 교전에서의 상황 판단과 집중력도 너무 뛰어나고. 지금의 프나틱이 아무래도 바텀 위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팀이다보니 아담이 좀 어리버리했으면 탑에 구멍이 확 드러났을텐데 그냥 개인기로 막아버리니 티가 안 나네요. 어제 문도는 서류가방이 그렇게 매 교전마다 타겟팅 스킬처럼 꽂히는 모습은 프로 경기에서 처음 본 것 같네요..
21/07/19 00:30
프나틱 바텀이 가끔 힘들게 갈법도 한데 그럴떄 마다 귀신 같이 탑 라인을 포기 하든 아니면 이미 라인 밀고 오는거든 아담이 바로 텔 타고 바텀 와서 킬 잡는게 진짜 대단하다고 보긴 합니다. 죽는걸 두려워하고 자신의 성장만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죽는걸 두려워 하지 않고 싸움을 하는게 대단한거 같아요. 이렇게 초반에 이타적으로 플레이 하는대도 불구하고 막 거의 한경기에 한번씩은 솔킬 따고 한타때 미친 모습들 보여주는거 보면 탑라이너로서의 자질도 충분하고요. 아담이 내년에도 잘해서 유럽을 대표하는 탑솔이 되면 좋겠네요 정말
21/07/19 02:15
프나틱이 예상보다 훨씬 잘하고 있는데 아마 정글 챔프들의 티어가 바뀌는 플옵 쯤이 첫 위기라고 봅니다. 어제도 비에고 밴 당하니까 카서스로 1ap 몰아주면서 브위포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해주고 있는데 본문에도 언급됐듯이 비에고가 어떤 방식으로든 너프를 당하면 정글러로써 경험 부족을 커버해주는데 한계가 나올 거 같거든요. 그래서 카르찌가 최저점만 안 찍으면 매드한테는 상성적으로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로그는 숫자들만 보면 강한 팀인데 정작 인게임에서 움직임을 보면 고평가 하기가 참 어렵네요.
21/07/19 04:16
댓글달아주신 내용에 공감되네요. 뷔포가 슬슬 정글프레시맨(?) 버프가 줄어드는 모양새인데 이걸 어떻게 팀적으로 만회할지가 프나틱에겐 숙제라고 보여집니다(물론 지금까지 해준 것만으로도 차고 넘치는 기대치지만 우승이 타겟이라면...) 로그는 뭔가 딱 EDG/젠지 류 느낌인데 올해는 어떨지..... 결국 이 두팀과 G2/MAD의 5전제 느낌인데 까봐야 알 것 같습니다 결과는
21/07/19 19:04
로그는 강팀들 상대 맞대결은 거의 지거나, 이긴다고 해도 (vs 매드전) 평소 중~하위권팀 상대할때처럼 스노우볼 확확 굴려 이기는 양상은 잘 안 나와서 불안하게 느껴지기는 하네요. 올해 유럽 상위권 팀들 바텀 경쟁력은 역대 시즌들을 통틀어 봐도 상당히 강하다고 봐야 할텐데, 바텀 라인전 찍어누르는 승리패턴 만으로는 플옵 다전제에서 한계가 있을것 같긴 합니다.
매드는 정상적인 폼일때는 한타 실력이 유럽에서 가장 출중하다고 봐도 무방하고, 다이브 운영에서도 완성도가 유럽 최고인 팀이라고 봐야하니 프나틱 입장에서는 가장 껄끄러운 상대가 맞을것 같아요.
21/07/19 07:57
요즘 리그들 보면 볼수록 젠지-edg-로그 평행론으로 너무 편견을 갖고 보게 되더라고요... 근데 진짜 농심, fpx, 프나틱이 더 롤드컵 우승확률이 높아보이는건 제 편견일 뿐이겠죠?
21/07/19 13:11
로그랑 프나틱은 전혀 다른 보는재미를 주는 팀들이죠. 이번주 맞대결이 정말 기대됩니다.
유럽 3장 티켓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전혀 감이 안잡혀서 재밌습니다. 유력한 컨텐더는 4명으로 좁혀지는데 이들 중에 누가 간다고해도 안 이상해서 진짜 팝콘개꿀맛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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