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0/16 18:27:42
Name 아기상어
Subject [LOL] 감독 최대어, 씨맥은 어디로 갈까요? (수정됨)
그리핀사태로 어수선한 가운데, 이제 조별리그 1라운드가 끝났습니다.

한창 어수선한 이시국에 맞는 떡밥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궁금한 씨맥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예상하고자 글을 씁니다.

* 커리어 : 챌린저스 코리아 [우승] 및 승격, 케스파컵 [우승], 롤챔스 3연 준[우승], 롤드컵 진출 후 .. 그말싫

했던 감독 최대어 씨맥...




일단 감독 공석인 팀은

1. (어나~더~레벨, 킹줜~) 드래곤 X
2. 그리핀 (?)
3. 한화
4. KT
5. 샌드박스





1) 드래곤X

- 프론트와 감독간의 파워게임에서 결국엔 감독이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했죠
- 믿고 거를 듯 합니다.

2) 그리핀

- 조규남 대표가 갑자기 씨맥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다며.. 헤드락을 걸지 않는이상은...

3) 한화

- 개인적으로 가장 높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전폭적인 지원에 걸맞는 성적이 고픈 프론트
- 프론트의 전폭적인 지원을 원하는 감독
- 모두 맞물려서 가장 가능성이 크지 않나..

4) KT

- 모든 KT 팬들이 염원하는 KT 씨맥
- 프론트가 무관심에 가깝고 돈은 돈대로 써주는 꿈의 구단!
- 그러나 공기업 특성상, 의사결정과정이 느려 KT가 원해도 이미 늦었을 확률이..

5) 샌드박스

- 어찌보면 그리핀이랑 가장 비슷한 팀입니다.
- 챌린저스 승격, 네임벨류가 낮음에도 좋은 성적
- 신생팀답게 그분과 같은 꼰대가 없을것같은 느낌
- 한화가 놓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이지 않을까..  


여기서 변수는 처음에 3부리그 팀을 맡아 하려고 했었다는,
자기가 모든걸 하기 원하는 씨맥의 성격상
선수단 운영에 100%에 가까운 지분과 전권을 원한다는 부담스러움

+ 피드백이 위플래시, 폭탄목걸이라고 불린다고 할만큼 강해서
기존 고참들 or 커리어 높고 에고가 강한 스타선수들과 불화가 일어날 가능성 정도..


과연 이 부담스러움을 감당하고 데려가는 승리자는 어떤팀이 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16 18:29
수정 아이콘
바로 내일부터 2라운드 경기 시작합니다 크크
지금 롤드컵은 1주차 2주차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1주차 2주차는 엄밀히 말하자면 틀린표현이 되어버렸죠..
아기상어
19/10/16 18:30
수정 아이콘
헉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터바키
19/10/16 18:29
수정 아이콘
드래곤 x 일거 같네요. 왠지
더딘 하루
19/10/16 18:30
수정 아이콘
제발 KT였으면 좋겠는데 한화로 갔을것같네요
불굴의토스
19/10/16 18:30
수정 아이콘
프런트와의 갈등으로 나왔고 전권 요구한다는점에서 약간 야구판의 김성근 생각이..
ioi(아이오아이)
19/10/16 18:31
수정 아이콘
한화 갈 거 같고 아마 비슷하게 또 나오게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씨맥은 누가 봐도 사회생활 잘 못하는 타입이고, 그런 타입은 딱 저니맨이 되기 쉽죠.
CarnitasMazesoba
19/10/16 18:54
수정 아이콘
씨맥 본인이 원하는 대로 진짜 위에 아무도 없는 수준으로 전권 가져버리면 저도 실패할 가능성 적지 않다고 보는데 매니징 역할 할 사람이랑 잘 맞는 상황에서 헤드코치 역할만 충실히 할 상황 주어지면 그리핀 때보다 더 잘될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하필 첫 커리어를 조대표에게 데이면서 보낸 씨맥이 그걸 받아들일지는 다른 문제지만요..
ioi(아이오아이)
19/10/16 19:00
수정 아이콘
저런 타입이 사회 생황을 못하는 이유는 자기 뜻대로 해야 하는 일이 많아서인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너는 잘하는 것만 해, 다른 건 내가 할게 라고 하는 게 전 더 실패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영수오빠야
19/10/16 19:5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에 공감해요 . 축구같았으면 모르겠지만 롤판에서 씨맥은 코치가 더 어울려 보입니다. 선수 멘탈케어나 프런트와 조율 등등은 더 잘하는 사람에게 맡기는게 좋아보여요
평범을지향
19/10/16 20:03
수정 아이콘
조대표랑 같이 있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못하는 건 아닐까요?
씨맥이 사회생활 못하는 게 설령 맞더라도 저런 실력이라면 조대표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면 상식선을 가진 어떤 누구라도 자연스레 사회생활 잘하게끔 만들어줄 것 같은데..
자몽맛쌈무
19/10/17 01:0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조대표 김단장같은 사람이랑 3년동안 지낸게
대단하다 보여요. 님들같으면 우울증걸리면서 까지 참고싶으신가요?
비역슨
19/10/16 18:31
수정 아이콘
아마 한화가 아닐까요?
kt는 씨맥이 짤리기도 전에 이미 어느정도 결정되지 않았을까 싶어서..
Faker Senpai
19/10/16 18:31
수정 아이콘
한화 유니폼 입은 씨맥이 눈에 어른거리네요.
이호철
19/10/16 18:31
수정 아이콘
시맥은 위쪽에서의 간섭 거의 없이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좋은 팀 갔으면 좋겠군요.
빨간당근
19/10/16 18:34
수정 아이콘
트위치 방송봤을때는 하부리그 쪽 팀이랑 컨택하는거 같았습니다;
본인이 직접 지분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진거 같더라구요...
월광의밤
19/10/16 18:35
수정 아이콘
그건 처음에 그랬는데 다른쪽 오퍼가 너무좋아서 선회했다고함
빨간당근
19/10/16 18:36
수정 아이콘
오~ 그랬군요!
아기상어
19/10/16 18:35
수정 아이콘
3부리그 할려했다가, 1부리그로 다시 선회했다고 하지 않았나요??
빨간당근
19/10/16 18:36
수정 아이콘
다시 선회했나요? 오~ 그 이후 방송을 못봤는데 그랬군요
월광의밤
19/10/16 18:34
수정 아이콘
한화 뿐임. 샌박은 자본이 밀리고 kt는 의사결정이 너무 느림. 킹존은 프론트가 너무 강함
태랑ap
19/10/16 18:35
수정 아이콘
커리어도 어마어마하지만 그걸 선수들앞에서
폭언하는 노인간밑에서 이뤄냈다니...
興盡悲來
19/10/16 18:36
수정 아이콘
한화같았는데 오늘 상윤이 아니라 트할/보노 상호해지 했다는걸 보고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윤의 존재가 좋게보면 선수단과 씨맥 사이를 조율 할 수도 있을건데, 안좋게 보면 씨맥 기준에 차지 않는데다가 피드백 쎄게하기도 힘든 지인이라는 요소라서 만약 제가 한화 프런트였다면 상윤부터 코치로 승격시키거나 이적을 시켰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혹시 킹존인가 싶기도 하고....
Achievement
19/10/16 18:37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나온걸로는 한화가능성 90% 샌박 9.9% kt 0.1% 정도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별개로 개인적으로 이 분은 감독보다는 코치가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어쨋든 잡음이 안 생길수가 없을텐데, 감독일때 발휘해야할 정치적 역량은 많이 부족하지 않나...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탄광노동자십장
19/10/16 18:38
수정 아이콘
한화-용x 둘 중에 하나가 아닐까...
Cazorla 19
19/10/16 18:40
수정 아이콘
한화 샌박 말곤 생각안나네요
kt는 의사결정이 느린팀이고 킹존은 프런트가 이상하구.
아름다운돌
19/10/16 18:42
수정 아이콘
관련해서 루머 글이 있네요. 근데 말그대로 신빙성 없는 루머라 새로 글파기 애매해서 링크만 남깁니다.
루머대로라면 한화가겠네요.
http://www.inven.co.kr/board/lol/4625/2426639
시간이지나면
19/10/16 18:44
수정 아이콘
3~5가 가장 이상적이긴 하네요
드러나다
19/10/16 18:49
수정 아이콘
씨맥에게는 좀 미안한 말이지만,
씨맥은 전권을 주는 곳이 아니라 오히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한정적인 분야에 집중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씨맥이 실패한 것은 본인이 다 가지지 못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된 도움을 못받았기 때문이거든요.
장점이 큰 만큼, 단점도 분명해 보이는 타입이기에 그렇습니다.
CarnitasMazesoba
19/10/16 18:5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당장 소드 문제도 소드가 주전 문제로 뿔났을 때 만날 사람이 이간질하는 팀대표가 아니라 원팀을 위해 멘탈 잡아주고 격려하는 다른 코치였으면 그꼴 안났을 가능성이 적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예킨야
19/10/16 19:24
수정 아이콘
2222
19/10/16 19:31
수정 아이콘
3333
월광의밤
19/10/16 19:33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럴수록 씨맥에게 전권주고 멘탈코치랑 밴픽 코치를 붙여줘야죠. 씨맥은 전권안주면 이용당하거나 전부를 못발휘하는타입일수도있어요
영수오빠야
19/10/16 19:52
수정 아이콘
44444
19/10/16 18:51
수정 아이콘
샌박일거 같은
모나카빵
19/10/16 18: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샌박에가서 첼코승강라인팀으로 그리핀잡는게 젤흥미진진할듯하긴한데..샌박감독님은 나가셧어도 코치진은 유지중이니..힘들거같아서 한화가 베스트로 보이긴하네요..케이티는 아직 정손님이남아계셔서..
늘지금처럼
19/10/16 18:54
수정 아이콘
한화일 확률 80퍼 이상 봅니다
루데온배틀마스터
19/10/16 18:56
수정 아이콘
다른 팀은 몰라도 샌드박스는 절대 무조건 어떤 일이 있어도 갈 리 없습니다.
드래곤x도 그리핀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생각해보면 마찬가지고.. LCK면 한화 아니면 kt죠. 그런데 해외 팀이라는 얘기는 없었나요?
興盡悲來
19/10/16 18:57
수정 아이콘
본인이 국내 1부리그 팀과 최종컨택중이라는 뉘앙스를 개인방송에서 좀 풀었다고 하더군요
루데온배틀마스터
19/10/16 18:58
수정 아이콘
그럼 한화 아니면 kt네요. 무게는 한화 쪽이겠고요
興盡悲來
19/10/16 18:59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위에 다른분들도 한화쪽일 가능성을 제일 높게 보시는거고...
19/10/16 18:59
수정 아이콘
어 샌박은 어째서인가요? 한화랑 함께 가능성이 젤 높다고 생각했는데
아름다운돌
19/10/16 19:15
수정 아이콘
해외팀은 통역문제가 의사소통 문제때문에 본인이 거절했다고 했습니다
스덕선생
19/10/16 19: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KT Cvmax을 밀었는데, 이제와서 보면 그건 별로 안 맞겠더군요.

그리핀 선수 일부와의 불화나 단장과의 불화를 보면 일단 게임 말고는 다른 일엔 전혀 무관심한걸로 보이고
이런 사람은 뒤에서 케어해주는 인원이 꼭 필요합니다. KT 가면 본인이 1부터 100까지 다 책임져야 하는데 영...
딱 예전 김정균 감독 포지션(총감독같이 실무 + 선수 케어 담당은 따로 두고 본인은 인게임 피드백과 코칭에 집중)이 어울립니다.

뱀발)그리핀 실질구단주 그분이 우리만큼 잘해주는 곳 없다(?)고 하는말엔 일말의 진실이 있다고 봅니다.
너 만큼 사회생활 완전 안 되는 감독을 우리가 케어해주고 있다 그러니까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도 어필하라고 돌려 말한거죠.
자기딴엔 남들보다 더 신경쓰는거 같은데, 아무도 안 알아주니 섭섭하다... 뭐 그렇습니다
19/10/16 19:10
수정 아이콘
강현종 전 감독이 한화에 남아있었다면 최병훈 감독 역할에 딱 맞을듯한데 다른 도전하시길 원하는 것 같으니 어쩔수 없죠....
Elden Ring
19/10/16 19:09
수정 아이콘
한화가서 잘 됐으면 좋겠어요. 저렇게 지원 아끼지 않는 스폰이 있으면 성적이 좀 좋아야 롤판에 돈이 돌죠ㅠ
피카츄 배 만지기
19/10/16 19:11
수정 아이콘
'비정상적인' 간섭이 있었잖아요. 다른 구단은 '정상적인' 간섭만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해본 '어른' 씨맥이 잘 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구단과의 소통문제가 더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구단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새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는지가 본인에게 가장 큰 도전과제일 거에요.
정상적인 구단에 들어가면 아 이것이 정상적인 구단과의 대화로구나 씨맥도 알게 되겠죠. 누가 보면 다른 구단들도 그 대표처럼 감독을 쥐잡듯이 잡는 줄 알겠어요.
Star-Lord
19/10/16 19:12
수정 아이콘
kt가 의사결정이 느린건 공기업이 아니라서가 그냥 노답이라서.....kt자체가 공기업이 아닙니다
티모대위
19/10/16 19:52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공기업이었던 회사고 현재는 공기업이 아닌데, 공기업 시절 조직구조와 관습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그런 거라고 봐야할듯 합니다
Star-Lord
19/10/16 20:04
수정 아이콘
아 그런의미였다면 뭐...흐흐 이해합니다
티모대위
19/10/16 20:06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KT 근무하는데, 진짜 거기 조직운영방식은 낡아빠진것 같긴해요... 정말 힘들어하더라고요.
55만루홈런
19/10/16 19:22
수정 아이콘
씨맥의 밴픽에 대해서는 물음표긴 한데 팀을 만들어서 키우는 능력은 참 훌륭하다 봅니다 선수 보는 눈도 좋고
살짝 꼬마 느낌이 나는데 (꼬마도 선수보는 눈이 좋고 팀을 잘 키움 sk가 시작을 강팀 인수가 아닌 아마위주로 완전 첨부터 시작했던걸 생각하면)

특히 쵸비 발굴한게.... 쵸비가 챌런저 최상위찍고 챌 뚜까패는 미드도 아니고 그냥 마스터에서 놀던 카시 장인인데 그걸 발굴해서 키운건 인정하는거라

감독이 최대어가 되는 재미가 있네요 크크 lck에 남을테니 담 시즌 그리핀과의 꿀잼경기도 예약일테고
순해져라순두부
19/10/16 19:29
수정 아이콘
한화로 거의 확정난듯한데요
강현종감독 상호해지 기사나온날 계약하고 왔었죠 씨맥
테크닉션풍
19/10/16 19:30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씨맥팀과 그리핀대결이 기대되네요
파쿠만사
19/10/16 19:32
수정 아이콘
KT 무관심 프런트...웃프네요..크크 한떄 응원 했던 팀인데 으쩌다가 에휴..ㅠ
19/10/16 19: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한화에 갔으면 하고 잘어울릴것 같기도 합니다. 프론트도 의지가 있기도 하고 투자도 많이 하기도 한데다 이번에 리빌딩하는 것 같아서 감독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구성하기도 용이할 것 같거든요. 다만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그리핀때마냥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가 다 맡아서 해결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프론트의 지원도 받으면서 잘 협력하는 것도 배우고 좋은 코치진도 선임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꿔가면서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감독이라도 요즘 시대에 혼자서 다 할수는 없어요.
키모이맨
19/10/16 19:35
수정 아이콘
제가 뭐 인게임에 대해 뭘 아는건 하나도 없어서 이런부분에 대해 말할건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씨맥의 행적에서 느낀게 하나 있는데 본인이 팀운영의 모든걸 혼자서 해야 만족하는거같더라고요
1.그리핀 시절에도 코치진 수 적기로 유명했고, 본인이 직접 한명 있던 변영섭 코치도 단순히 데이터 정리 및 잡무담당으로
뽑아서 썼다고 이야기했음
2.오프시즌에도 자신이 직접 3부팀에 가서 A부터 Z까지 다 해보려고 시도했었다고 언급

근데 제가 씨맥보다 롤은 몰라도 이건 압니다. 씨맥이 아무리 불세출의 롤잘알이여도 인게임 지금처럼 혼자서 다 하겠다는
식이면 1등하기 힘들겁니다.
허저비
19/10/16 19:38
수정 아이콘
씨맥도 꼰대같은 상사에 치이고 새파란 동생한테 어른 되라는 소리 듣고 하여튼 이제 세상을 알만큼 알았으니 나름대로는 유도리있게 결정할 거라 봅니다. 세상 어느 구단이 감독에 구단 운영 전권 줄 수 있는 곳이 있겠습니까. 다만 서로간의 영역을 확실히 정하고 칼같이 지키겠다고 약속할 수 있는 상식적인 구단이면 충분하죠. 사실 왠만큼 갖춰진 회사나 구단이라면 안그런게 더 이상하고. 그리핀에서의 일은 너무 족...아니 가족같은 회사였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봅니다.

다만 제가 걱정되는건 며칠전까지는 여러군데 오퍼가 유효했을지 모르겠는데 그사건 이후로 업계 내에 혹시 씨맥을 배척하는 분위기 같은게 생기거나 선수 장악 능력 등에 의문을 가져서 있던 오퍼도 엎어지는 경우입니다. 감독으로써 일종의 핸디캡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급한 구단이라면 계약하겠지만 혹시라도 해외로 뺏길까 걱정은 되네요.
스니스니
19/10/16 19:39
수정 아이콘
씨맥 방송에서 폭탄발언 직전..
웃어른공격
19/10/16 19:39
수정 아이콘
트위치에서 할말있다고 방송 시작했네요....
19/10/16 19:40
수정 아이콘
씨맥 망해도 그냥 막 나가겠다네요 덜덜덜
쿼터파운더치즈
19/10/16 19:40
수정 아이콘
감독 못할거같네요
본인이 서두부터 걍 막나가겠다 선언...
음란파괴왕
19/10/16 19:41
수정 아이콘
씨맥 지금 또 방송켜서 폭탄 날릴 분위긴데요...;;
도라지
19/10/16 19:42
수정 아이콘
어른이 되라는 말이 제 상상 이상으로 상처가 됐나보네요.
19/10/16 19:45
수정 아이콘
지금 이야기 들어보니 결정타는 사실무근 인터뷰 이니시라네요....;;;
티모대위
19/10/16 19:53
수정 아이콘
어른이 되라는건 새로 들은말이 아니라 씨맥이 기억하고 있다가 폭로할 때 같이 이야기한 거라서...
아름다운돌
19/10/16 19:43
수정 아이콘
방송제목이 '할말이 있습니다' 이고,
조커보고 용기가 생겼다고 하니... 오늘은 또 어떤폭탄일까요..
19/10/16 19:43
수정 아이콘
불판하나 파셔야할듯..
19/10/16 19:43
수정 아이콘
폭로전 터질 분위기네요
티모대위
19/10/16 19:54
수정 아이콘
전이 될지나 모르겠습니다. 반대편은 씨맥에게 할 말이나 남아 있을지...
디오라마
19/10/16 19:44
수정 아이콘
선수들한테 배신감이 엄청 컷나보네요
19/10/16 19:47
수정 아이콘
느려터진 kt는 아닐것 같다고 쓰려고 했는데
씨맥 방송 켜지다니..
CarnitasMazesoba
19/10/16 19:59
수정 아이콘
이걸 조커가...
마도로스배
19/10/16 20:22
수정 아이콘
히딩크가 될지 김성근이 될지
- 내츄럴 한화팬
19/10/16 20:33
수정 아이콘
씨맥감독이 롤잘알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선수당 장악력은 의문이 남는데...

그리핀 선수들 아무도 편안드는거보면 그럴 이유가 있을것같습니다...물론 씨맥감독이 열성적인건 보이는데
고집이 아집아되면 밑에 사람들 힘들어요

이번 그리핀사태는 프런트80% 씨맥20% 정도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선수기용문제는 뭔가 프런트와 다투다가
선수들에게도 불똥 떨어진 느낌이고...)

아 물론 어른이되세요는...좀...많이 나간것같습니다
마도로스배
19/10/16 20:39
수정 아이콘
당장 그리핀 롤드컵 자격 박탈하자는 이야기 나오는데
인터뷰야 그렇다해도 선수들은 무슨죄가 있다고
프런트랑 감독 파워게임에 휘둘리는 건데

리헨즈 타잔을 그리핀에서 더보고 싶은데 안타깝습니다
자몽맛쌈무
19/10/17 0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 선수단 장악력 선수단 장악력 이러시는데
2017년 부터 롤드컵 직전까지 선수들앞에서 틈틈히 대표랑 단장이 꼽주고
이간질하는데 선수단 장악이 가능하겠나요? 그런 조건에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대단한분이시고요
19/10/17 03:11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다 침묵으로 외면하는데는
선수들 입장에서 그놈이 그놈이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다는
거죠 씨맥방송보니 씨맥도 잘한건 없는것같은데요;,

씨맥도 그냥 모른척 하고 넘어가니 선수들이 신뢰가 무너질수밖에 없죠

조규남이 꼽주고 뭐라해도 씨맥감독이 선수들 편이라고
생각됐다면 선수들이 끝까지 지지하고 신뢰하겠죠

2군 처우나 식사문제 조규남과의 갈등으로 2군포기
로테문제로 인한 선수단 불화 탬퍼링 관련된 문제도
씨맥도 잘한건 없습니다 그낭 눈감고 모른척 한거죠

물론 위에 말했다싶이 조규남80 이면 최소한 씨맥도 20
정도 잘못있다 봅니다
자몽맛쌈무
19/10/17 03:33
수정 아이콘
네 의견감사합니다.
대단한분이시네요
19/10/17 03:41
수정 아이콘
제가 대단한지 아닌지 사람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식으로 비꼬는거 보면 뭐 할말없네요

전 어른들 권력다툼에
어린 선수들이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말한겁니다
자몽맛쌈무
19/10/17 03:47
수정 아이콘
네 의견 감사합니다
19/10/16 20:39
수정 아이콘
씨맥 자기 커리어 걸고 핵폭탄 터트렸네요..
월광의밤
19/10/16 20:47
수정 아이콘
씨맥 거의 형사처벌급 핵폭탄터졌네요
Locked_In
19/10/16 21:04
수정 아이콘
아니 조커를 보고 다크나이트가되면 우째...
스덕선생
19/10/16 21:07
수정 아이콘
씨맥 감독직 못할수도 있겠군요. 그리핀은 해체하고...
19/10/16 21:23
수정 아이콘
진짜 사회생활이란 이렇게 하는것... 한방에 보여주네요. 그냥 본인 꿈 때문에 참았을 뿐이죠.
곤살로문과인
19/10/16 21:25
수정 아이콘
청계산 데이다라 행님... 도와주세요
허저비
19/10/16 22:15
수정 아이콘
아...위에 댓글 달았는데 오늘 방송이

국내구단은 못갈거 같다에 한표 조심스레 던져봅니다 ㅠㅠ
오리아나
19/10/16 22:30
수정 아이콘
오늘 말 한 거 보니 못 갈 수도 있겠는데요….
Lazymind
19/10/16 22:33
수정 아이콘
2차폭로까지보니 씨맥이 원하는건 전권을 갖는걸 원하는거 같던데
그러면 안되겠던데요. 관리직이 무조건 있어야함..SK로 치면 최병훈감독같은
19/10/16 22:37
수정 아이콘
씨맥 말 들어보니깐 능력하나는 (특히 선수 발굴하고 키우는건) 최고인것 같네요. 다음팀 응원하렵니다.
19/10/16 22: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씨맥이 사회생활을 못한다는 인상은 못받았어요. 저런 비정상적인 대표랑 항상 싸우면서 3년동안 그리핀을 이끈게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정상적인 대표랑 같이하면 10년 20년해도 문제 없을 것 같고요.
강동원
19/10/16 23:04
수정 아이콘
선수들을 상대로 피드백을 강하게 하는 편이라는거랑 상부 간섭을 싫어한다는 건 확실해졌으니
그런거 감안하는 팀에선 손벌려 환영하겠죠.
로빈팍
19/10/17 01:54
수정 아이콘
전권을 원한다면 당연히 프론트가 단 '1명' 뿐인 KT 아닙니까 흐흐 이상 KT팬..의 소박한 바램이었습니다
가을방학
19/10/17 13:02
수정 아이콘
제발 kt!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770 [LOL] 이번 그리핀 사태에 대한 부탁의 말씀 [105] 아름다운돌15797 19/10/17 15797 16
66768 [LOL] 여러모로 여러가지 스토리의 종착역인 느낌이 나는 이번 롤드컵 [23] 랜슬롯11867 19/10/17 11867 6
66767 [LOL] 클피셜 몇가지 내용 정리 [59] Leeka18352 19/10/17 18352 2
66766 [LOL] 씨맥 감독의 피드백에 대한 발언 전문 [325] 아름다운돌21309 19/10/17 21309 8
66765 [LOL] Cvmax 방송 속기록 (50%정도) [98] 스위치 메이커18577 19/10/16 18577 4
66764 [LOL] 씨맥의 카나비 발언 전문. [278] 월광의밤26121 19/10/16 26121 6
66763 [LOL] 롤드컵 그룹 1R까지의 라인별 픽된 챔피언들 (feat 역대급) [5] Leeka7089 19/10/16 7089 1
66762 [LOL] 레전드 오브 룬테라 짧은 후기 [19] Leeka9924 19/10/16 9924 0
66761 [LOL] 감독 최대어, 씨맥은 어디로 갈까요? [94] 아기상어13632 19/10/16 13632 0
66760 [LOL] 롤 10주년 짧은 후기 [14] Leeka9361 19/10/16 9361 1
66759 [LOL] 롤 10주년 초청 기념 연예인(?)분들 만난 후기. [43] 반니스텔루이11015 19/10/16 11015 4
66758 [LOL] 롤드컵 1라운드 돈 시점에서의 다데상 후보들 [54] 프테라양날박치기10858 19/10/16 10858 0
66757 [LOL] 중간점검 - 여러분의 승부의 신은 안녕하십니까? [26] 대관람차7452 19/10/16 7452 0
66756 [LOL] 2020 프리시즌!! 격동하는 원소 [41] 마빠이8921 19/10/16 8921 2
66755 [LOL] 그리핀 관련한 흐름에 부쳐 드는 한 가지 궁금점 [44] BlazePsyki9696 19/10/16 9696 2
66754 [LOL] 그룹스테이지 1라운드 내맘대로 평점 [41] YNH8192 19/10/16 8192 1
66753 [LOL] 소드의 입장을 생각해보자(부제:유망주육성) [265] 도뿔이14651 19/10/16 14651 10
66752 [LOL]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종료. 각 팀 별 한줄평 [38] 영혼10764 19/10/16 10764 2
66751 [LOL] G2 제외 서양권 멸망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는 롤드컵 [47] 묻고 더블로 가!11710 19/10/16 11710 2
66750 [LOL] 16강 1라운드 감상 [34] 전립선10127 19/10/16 10127 0
66748 [LOL] 10주년 행사에 초대 되었습니다. [50] 크림샴푸10912 19/10/15 10912 17
66747 [LOL] 그리핀 차기 감독은 누가 될까요? [127] 안초비16097 19/10/15 16097 1
66746 [LOL] 그리핀 전 프로원딜 땅우의 증언과 피셜. [179] 월광의밤26258 19/10/15 26258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