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분들한테 초청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갔습니다. 사실 행사 자체보다 관계자님들이랑 사진 찍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저번에 롤파크 개관식 갔을땐 못찍었거든요 크크

여튼 처음에 갔는데 플레이어 초청 분이랑 특별 게스트 쪽분들을 나눠서 받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몰라서 일반 플레이어 쪽으로 가서 처음엔 줄을 섰습니다. 물론 후자쪽으로 가야 될것 같은 마음이 들었지만 초청받았을때 롤 닉네임을 적어달라고 하셔서 저도 일반 플레이어 쪽으로 초청받았나하고 생각했는데.. 반대였더군요. OTL


여튼 제 입장에선 이걸 헷갈린게 천운이었던게..

삥돌아서 특별 초대석쪽으로 가니까 딱 제 뒤에 이지훈 선수가 저랑 같이 있더라구요.

너무 반가운 마음에 기다렸다가 사진 한 장 받는데 성공. 흐흐


그 다음에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데 이번엔 동준좌랑 빛돌님이 같이 걸어오십니다. 뚜둥..

떨리는 마음으로 사진 한 장.. 살포시 부탁해봤습니다. 동준좌님께도 부탁하려고 해봤는데 이미 지나가셨고..

결국 빛돌님이랑 사진 한 장 찰칵. 근데 실물로 보시는데 농담이 아니라 너무 잘생기셔서 깜놀했습니다.


강퀴님이랑 고릴라님도 봤는데, 다른 분들이랑 같이 계셔서 말은 차마 못걸었고..
  

슬슬 입장할 시간이 되었는데, 동준좌님이 사진을 찍어주고 계시더라구요. 기회다 싶어서 한장.

근데 동준좌님은 진짜 인기 장난 아니시던게. 저 사진 찍은 다음에도 입장할때까지 계속 찍어주시더라구요. 사진 찍는 분들 모두 미소를 잃지 않고 찍어주시던데 속으로 감동 백배..-_-b


마지막으로 만난게 매라님이었는데, 역시나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흐흐


사실 롤 10주년 기념행사라고는 하는데 초반 이후에는 절반 이상이 레전드오브 룬테라 얘기밖에 안해서 솔직히 지루했습니다.. 따효니 분도 사실 이름만 들어봤는지라 제 앞자리에 앉으신지도 나중에 알았네요; 그래도 나중에 김민아 아나운서님이랑 마지막에 퀴즈 내주시는거 되게 재밌게 봤습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