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7월 26~28일 태국 방콕에서 MET 아시아 시리즈 펍지클래식이라는 아시아 대회가 열립니다.
총상금 30만달러고, 우리나라의 시드는 4장, PKL 4위까지 참가합니다.
(중국5장, 한국4장, 동남아시아3장, 일본2장, 대만&홍콩&마카오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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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세계대회가 열리는데
정식 명칭은 펍지 네이션스컵 2019서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상금이 훨씬 많은 여타대회도 있겠지만,
어쨋든 15라운드(3일)짜리 총상금 꽤 크게 걸고 하는 것 같습니다.
대회 성격은, 일단 국가대표를 뽑아서 나오는거니 올림픽, 월드컵 개념이겠네요.
우리나라의 국대 선발기준은 PKL 이번시즌 1,2,3,4,5,6등팀 멤버를 후보로 세우고, 선수단이 투표하는 방식입니다.
6등안에 속한 팀원은 본인의 팀 선수에게 투표할 수 없고, 각팀 최대 선발인원은 2명까지입니다.
총상금은 50만달러(약 5억8천만원)
참가국 (16개국)
남미 : 아르헨티나, 브라질
오세아니아 : 호주
북미 : 캐나다, 미국
아시아 : 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태국, 대만
유럽 : 핀란드, 독일, 러시아, 영국, (+터키)
1. 오랜기간 동남아시아 배그대회 최상위권을 차지하고있는 디바인의 조국인 베트남이 참가합니다. 이번엔 비자이슈로 튕기지 않을것 같습니다. 베트남 배그선수들은 물론, 팬들까지 불만이랑 상실감이 누적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엄청 공격적인 성향의 동남아에서 안정적인 순위와 킬을 기록해온 디바인이 세계에서 얼마나 통할지 지켜보고 싶네요. 물론 디바인팀이 그대로 나오지는 않겠죠. 게임홈이나 바이킹같은 팀들도 저번 동남아 대회때 꽤 활약했었거든요.
2. 우리나라 PKL은 40라운드씩 경기를 마쳤고, 팀당 8라운드가 남아있습니다.
지금 젠지가 가장 앞서있고, 그다음 다나와, DTN, APK 이렇게 경합중인데, AFF가 맹렬히 추격하며 5강구도가 되었습니다. 6등부터는 점수나 기세가 부족해서, 정말 하루 날뛰어야 앞팀들을 따라잡을것 같습니다만, 아시아 대회에 이어 세계대회가 결정나면서, 중위권팀들에게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세계대회는 PKL6등안에 들면 국대후보에 들 수 있으니까요. 그다음부터는 순수 스텟도 고려하겠지만 어찌되었든 선수들의 투표로 뽑으니까요. 다음주면 끝인데 현 3위인 DTN이 가장 떨고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이유는 페이즈1때의 악몽이 떠올라서 이기도 하지만 태국대회뿐 아니라, 네셔널 대회때 과연 투표로 국대에 뽑힐 선수가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 때문입니다. [ 저의 국대 예상 : 젠지 피오, APK 블랙나인, 다나와 이노닉스 + 1 ]
3.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입니다. 팀전이 아니라 국대전이니 감정이입해서 응원하기도 좋죠.
그래서 저는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등으로 사람들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말해, 요즘 배그대회 볼만합니다. 재밌습니다. 어제만해도 수준높은 경기들 많이 나왔고
순방과 킬의 균형이 잘 맞아야 최상위권에 오르는데 밸런스가 잘 맞춰지고 있습니다. 물론 수류탄이 너무 사기아니냐는 말은 나옵니다.
예전과 확실히 양상이 달라졌는데 유입이 참 안되는 것 같습니다. 게임내 패치등으로도 바꿔나가고 동시에 대회등에서 게임 외적으로 사람이 유입될 수 있게 많은 뭔가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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